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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4.01.20 [남녀분석] 혼전순결을 지키는 여자에 대한 짧은 생각 22
  3. 2014.01.20 [남녀분석] 여자가 남자에게 흔히 하는 거짓말 5가지 11
  4. 2014.01.18 [남녀분석] 남자에겐 결코 말하지 않는 그녀들의 비밀 5가지 7
  5. 2014.01.14 [남녀분석] 남예녀와 여예녀의 6가지 다른 점 24
  6. 2014.01.12 [남녀분석] 남녀사이를 흥미진진하게 이끄는 '캐미'의 정체 14
  7. 2014.01.07 [남녀분석] 남자의 연애를 방해하는 요소 7가지 10
  8. 2014.01.03 [남녀분석] 그녀가 당신과 깊어지길 거부하는 이유 5가지 10
  9. 2013.12.31 [남녀분석] 나쁜 여자와 헤어지기 어려운 이유 12
  10. 2013.12.26 [남녀분석] 남자에게 쉬운 여자로 보이는 이유 5가지 14
  11. 2013.12.24 [남녀분석] 남친에게 결코 털어놓으면 안되는 비밀 8가지 18
  12. 2013.12.23 [남녀분석] 여친에게 진심을 드러내면 손해보는 경우 10가지 21
  13. 2013.12.17 [남녀분석] 남자를 사로잡는 '여우같은 여자'의 특징 10
  14. 2013.11.29 [남녀분석] 남친이 왠지 당신에게 거짓말 하는 것 같다면? 8
  15. 2013.11.28 [남녀분석] 여자 우위의 남녀관계. 슬기롭게 풀어나가려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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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2013.11.08 [남녀분석] 여자들의 결코 이루어질수 없는 환상 세가지 10
  30. 2013.11.07 [남녀분석] 남자를 확 빠져들게 만드는 여자 행동 베스트 5 14
-연애학각론2014. 1. 23. 10:33







안녕하세요 ^^ 이번에야말로 제목보고 고개 갸우뚱하시는 분 많겠네요. 죄송합니다. 제가 요즘 신조어 만드는거 재미 붙었나봐요. 남섹녀 = 남자가 섹시하게 보는 여자, 여섹녀 = 여자가 섹시하게 보는 여자입니다. 오늘 이 포스팅을 쓰는 이유 역시 저번 포스팅을 쓴 이유와 동일합니다. 남자가 여자의 이런 부분은 별로 섹시하게 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다고 오해하는 여자분들이 많으실거 같아서요. 그런 분들의 헛수고를 덜어드리려고 쓰는 글입니다. 그럼 시작해볼게요.

 

1. 남섹녀의 적당히 날씬한 허리 > 여섹녀의 지나치게 잘록한 허리

 

 

 

 

여자분들 정말 오해하지 마세요. 남자들이 날씬한 여자를 선호하는건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허리에 지나치게 살이 없는 여자를 좋아하는건 아니예요. 허리를 손으로 감쌌을때 적당히 살이 있는게 남자 입장에선 더 매력적으로 느껴져요. 허리에 너무 살이 없어서 만졌을때 골반뼈가 만져진다든가하면 남자는 확 깨는 경험을 할수도 있거든요. 지나치게 날씬한 여성의 경우 작은 사이즈의 옷을 입어도 옷맵시가 잘 산다는 것 때문에 여자들 사이에선 섹시녀로 통하는 모양입니다만 남자들이 볼땐 글쎄요 입니다. 뭐든지 적당해야겠죠?

 

 

2. 남섹녀의 잔잔하고 부드러운 눈매 > 여섹녀의 무작정 큰 눈 + 부담스런 눈 밑 애교살(눈밑 애교필러?)

 

 

한마디로 요즘 남자들 '강남 성괴언니 스타일' 다 알아본다는 말이예요. 인터넷에 워낙 성괴스타일 사진이 많이 올라와 있고 그걸 보면서 극도의 혐오감을 느끼는 남자가 많은지라 이젠 왠만한 남자들은 그런 여자 딱 보면 성괴스타일인줄 알아요. 뭐든지 인공물이 판을 칠수록 자연산의 값어치가 더 올라가는 법. 여자의 잔잔하고 부드러운 눈매는 그 자체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뭔가 인상이 부담스럽지가 않아서 남자로 하여금 관심을 갖고 자꾸 말 걸어보고 싶다는 느낌을 주게 된답니다. 바꿔말하면 여자 입장에선 선택할수 있는 남자의 범위가 넓어지는 셈이예요. 이런 부분, 즉 선택의 범위가 넓어진다는게 여자가 연애를 진행함에 있어 얼마나 유리한 것인지는 지난 포스팅에서 잠깐 말씀드린바 있네요.  

 

 

3. 남섹녀의 가슴을 잘 살리는 패션센스 > 여섹녀의 무작정 큰 가슴

 

 

만약 여자가 꾸미는 것이나 입는 것이 없다면 그녀는 순수하게 자신의 외모와 몸매를 통해서만 평가받게 되겠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거 잘 아실 것이고 그래서 여자의 화장술이나 패션센스가 갈수록 큰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 것인데요. 특히 여성스러움의 상징인 가슴 부위의 경우, 옷을 어떻게 입어주냐에 따라서 정말 하늘과 땅만큼이나 다른 비쥬얼과 느낌이 나오게 된답니다. 가슴부위를 자연스럽게 강조하는 패션 연출법. 그건 제가 말씀드릴수 있는 부분이 아닌것 같구요. 하여튼 결과만 놓고 봤을때 그런 부분을 잘 살려서 옷을 입으신 분들은 가슴이 다소 빈약하더라도 정말이지 숨이 콱 막히게 섹시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제가 만난 여자들 중엔 패션모델도 몇명 있었던 관계로 실제로 그런 느낌을 받아보고서 하는 말이랍니다. ^^

 

 

4. 남섹녀의 기막힌 반전 매력 > 여섹녀의 부담스러운 노출

 

 

남자들이 좋아하는 섹시녀는 결코 아무곳에서나 자신의 섹시함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왜냐면 여자의 섹시함은 항상 싼티로 흐르지 않게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녀들은 평소엔 도도하고 차분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지만 언제든 분위기가 허락된다면 자신의 섹시함을 드러낼수 있게끔 준비된 패션을 하고 온답니다. 뭐 알고보면 그닥 어려운 건 아닌데요. 레이어드룩으로 얇은 옷을 겹치게 입고 오는데 처음 봤을땐 차분한 분위기지만 겉옷 하나를 벗으면 감추어진 섹시함이 드러나는 식이랍니다. 이런건 일종의 패션 아이디어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하여튼 평상시의 모습과 연출하고자 하는 모습이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달라질수 있다는 것. 이게 바로 남자들을 사로잡는 섹시녀의 패션감각이라고 할수 있겠죠. 

 

 

5. 가장 섹시한 남자를 자신있게 선택하는 남섹녀 > 그런 남자의 선택을 기다리는 여섹녀

 

제 주위에 한때 잘 나갔던 여자들을 보면서 느끼는건데요. 여자의 섹시함이란 결국 남자 앞에 섰을때 얼마나 당당하게 행동하느냐가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아요. 남자 앞에서 자신감이 있으니까 스스로를 섹시하게 연출하는 것도 가능한 것이죠. 즉, 여자가 남자에게 섹시함을 어필한다는 것은 결국 그녀가 가진 자신감의 표현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실제로 제가 경험해본바 남자들에게 인기있는 섹시녀들의 경우, 맘에 드는 남자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전혀 거리낌이 없었죠. 그리고 주어진 여건 내에서 항상 최고의 남자를 선택하죠. 아마 자기 정도면 이런 선택을 해도 될거라는 약간의 자만심(?)이 깔려 있었던 것이겠죠. 하여튼 여자의 섹시함은 곧 그녀의 자신감으로부터 나온다는거. 명심하시길 바라며 이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4. 1. 20. 22:44




1. 혼전순결. 이것을 자신이 결혼할 남자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고이 간직하는 순결녀가 얼마나 될까. 남자들 입장에선 아쉽게도 그런 숭고한 생각을 하는 여자는 거의 없는 것 같다. 대다수의 순결녀들이 자신의 순결을 목숨처럼 지키는 이유는 아직 그걸 포기할만큼 마음에 드는 남자를 못 만났기 때문이다. 만약 자신의 순결을 포기할만큼 마음에 드는 남자가 그녀 앞에 나타난다면 당연히 그녀는 그것을 포기하고 순결녀로서의 삶을 끝낼 것이다. 그리고 순결녀들은 자신의 순결이 마치 비싼 와인처럼 해가 갈수록 그 가치를 더해가는 것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세월이 흐를수록 남자 보는 눈이 까탈스러워지고 자신의 순결을 포기하기 더더욱 어려워지는 것이다.


2. 그녀들이 처음 순결을 지키기로 마음 먹었을때 그것은 그녀의 인생에서 그리 큰 부분이 아니었을 것이다. 어쩌면 별 대수롭지 않은 계기로 혼전순결을 지키기로 마음 먹었을 것이다. 교회에서 세례받고 분위기에 휩쓸려 멋도 모르고 순결서약을 했다가 그것이 계속 마음에 걸려 순결을 지키게 된 것 일수도 있고, 엄격한 가정교육의 영향으로 혼전 성관계는 무조건 더럽다는 인식이 뿌리 깊이 박히게 되어 그리 된 것일수도 있다. 아무려면 어떤가. 어쨌든 그녀는 그녀 본인조차도 잘 기억나지 않는 어떤 계기로 혼전순결을 지키기로 마음 먹었고 오늘날까지 잘 지키고 있다.



3. 그녀들에게 순결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사람이 어떤 목표를 이루기로 마음먹고 오랜 세월 자신을 채찍질하며 인내에 인내를 거듭하다보면, 나중엔 그 목표의 달성 여부와 상관없이 자신이 그동안 쏟아부은 노력에 대해 일종의 보상을 받고 싶어하는 심리가 생긴다. 순결녀의 순결 역시 마찬가지다. 그녀가 자신의 순결을 지키기위해 무엇을 얼마만큼 인내하고 버텼는지는 오직 그녀 자신만이 알겠지만 어쨌든 그녀는 그 노력에 대한 보상을 원할 것이다. 그녀는 당연히 순결을 지킨 자신이 순결을 지키지 못한 다른 여자들보단 나은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느낄 것이다.


4. 그렇다면 순결을 지킨다는 것은 어디까지를 말하는가. 내가 지금껏 만난 몇 안되는 순결녀들은 하나같이 순결의 기준을 이렇게 생각한다. 즉 어떤 식으로든 남성의 성기와 접촉하지 않았다는 것이 순결이다. 당연히 구강성교도 안된다. 그럼 키스는? 키스는 허용된다. 애무는? 애무는 폭넓게 허용되지만 마찬가지로 남성의 성기와 접촉해선 안된다. 예전에 뉴스에서 미국의 어느 지방, 아마도 유타주 몰몬교의 교리를 따르는 마을인걸로 기억하는데 그곳에선 혼전순결을 지키는 여성의 경우 키스와 애무조차 허용되지 않는다고 보도된걸 읽은 기억이 난다. 혼전순결은 엄격하려고 하면 당사자에게 가혹하리만치 엄격할수도 있는 잣대이다.



5. 내가 지금껏 경험한 순결녀들의 특징에 대해 간략히 말해보겠다. 일단 위 1번은 모두에게 공통사항이었다. 즉 여태껏 자신의 순결을 버릴만큼 가치있는 남자를 만나지 못했기에 어쩔수없이 순결을 지키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많은 남자들이 순결녀에 대해 가지는 편견. 즉 그녀들이 왠지 고집쎄고 까탈스러울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내가 만난 순결녀들은 대체로 온순하고 붙임성 있었다. 언뜻 교회 여동생을 떠올리게 하는 부분이 있었지만 그녀들은 신자가 아니었다.순결을 지키게된 결정적인 계기는 엄격한 가정교육의 영향이 컸다. 서른에 가까운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녀들은 아직도 부모님의 그늘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듯 보였다. 귀가시간을 칼같이 지키는 이유 역시 부모님 눈치를 보느라 그런 것이란다. 대화를 나누다보면 언뜻언뜻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하긴 정신적으로 성숙한 여자라면 단지 엄격한 가정에서 자랐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렇듯 자기 인생의 즐거움을 포기하는 선택을 하긴 쉽지 않을 것 같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남들보다 무엇하나 손해보길 싫어하는 세상에 말이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4. 1. 20. 06:44

1. '나도 사랑해.' (80%)



남자가 사랑한다고 했을때 여자는 눈빛을 반짝이며 이렇게 대답한다. 이런 상황에서 '오빠 만나서 맛있는거 먹고, 좋은데 놀러 다니는게 재밌긴 한데 솔직히 사랑까지는 좀 아닌거 같은데?'라고 말해주는 여자는 거의 없다. 간혹 애매한 미소를 띄우면서 대답하길 주저하는 여자들이 있는데 이런 여자들은 대체로 연애경험이 짧아서 남자한테 구라치는게 익숙치 않은 경우다. 어쨌든 여자의 이런 기계적인 대꾸는 대략 80% 이상이 거짓말이다.


2. '나 평소에도 오빠 생각 많이 해' (70%)



이걸 여자들의 대표적인 구라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이렇다. 흔히 로맨스 소설의 여주가 그러듯이 좋아하는 남자가 생기면 하루종일 그 사람이 뭐하는지 궁금하고 연락하고 싶고 보고 싶어하는 그런 여자가 생각보다 흔치 않다는 것이다. 모 양의 말에 따르면 자기가 이제껏 살면서 사귄 여자 중에 남자한테 그런 식으로 푹 빠지는 여자는 열에 하나 정도라고 한다. 그런데 남친에게 이런 닭살멘트를 한순간의 망설임 없이 날리는 여자는 내 경험상 열에 다섯은 될 것 같은데? 따라서 이 중 70%이상은 구라라고 보는게 논리적으로 맞다는 것이다.


3. '성괴는 나도 싫어.' (60%)



이건 연령대별로 차이가 있는데 나이가 좀 있는 기혼녀, 즉 그 나이에 성형 해봤자 별로 득볼게 없는 여자가 하는 말이라면 이건 거의 백프로 진실에 가깝다. 자기는 당사자가 아닐뿐만 아니라 자칫 재수없으면 그런 성괴X들의 피해자가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사자인 이십대 여자로 내려오면 얘기는 달라진다. 이 나이대의 여자들은 주위에 성형으로 완전 대박난 친구가 하나쯤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진심으로 이런 말을 하기가 무척 어렵다. 그냥 주위에서 성괴들을 욕하면 건성으로 맞장구 쳐줄수는 있지만 내심 '나도 잘 고쳐서 한번 대박나볼까...' 라는 생각을 지울수 없다. 따라서 이십대 여자의 이런 말이 구라일 가능성은 60%도 적게 잡은 것이고 최소한 그 이상은 될거라고 봐야한다.


4. '난 뭐 좋아서 잔소리 하는줄 알아?' (60%)



이건 실제로 거의 백프로 구라다! 이걸 60%로 낮게 잡은 이유는 여자들 중에 본인의 옵세시브한 성격이나 습관 때문에 어쩔수없이 잔소리를 하는 경우도 꽤 되기 때문이다. 하여튼 여자가 남자에게 잔소리를 퍼붓는건 결코 싫은데 억지로 하는게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 이건 어디까지나 그녀가 하고 싶어서 하는 소리란 말이다. 따라서 여자의 이런 잔소리는 남자 하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줄일수 있다.


5. '오빠는 내가 왜 화났는지 모르지?' (50%)



남자를 짜증나게하는 여자의 대표적인 멘트 가운데 하나인 이 멘트를 구라라고 주장하는 이유. 그녀는 실제로 화나지 않았는데도 단지 남자의 관심을 끌기위해 이런 멘트를 곧잘 친다는 것이다. 그것도 모 양의 말에 따르면 거의 절반쯤이 그럴거라고 한다. 그 절반쯤은 남자에게 화나지 않았으며 아마 본인도 이 질문의 답을 모를거라고 모 양은 말한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4. 1. 18. 16:15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자들이 결코 남자들에게 알려주지 않는 그녀들의 비밀 5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음. 그런데 저는 이거 어떻게 알았냐구요? 그야 지윤이가.... 후훗. 그럼 시작하죠.



1. 당신의 여친이 다른 사람에 대한 험담을 늘어놓을때 '얘가 어디가서 가끔씩 내 험담도 하고 다니겠지?' 라고 걱정할수 있다. 걱정 마라. 당신 여친은 가끔씩 당신 험담을 하지 않으니까 말이다. 당신 없는 곳에서 그녀는 오로지 당신 험담만 한다! 솔직히 남친 사귀는 여자 입장에서 이게 제일 재밌는 얘기인데 이걸 왜 안하겠나. 친구들의 반응도 너무너무 호의적이라 이런 맛에 들리면 친구들 만날때마다 당신 얘기를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다. 어쩌다 당신이 너무 잘해줘서 '오늘은 ㅇㅇ씨 얘기 안해야지.' 라고 굳게 마음먹고 친구들을 만났는데 친구들이 무슨 경주마 달리듯이 질세라 남친 얘기를 떠들어 대는데 자기라고 꿀먹은 벙어리처럼 가만히 앉아 있을수는 없지 않은가. 괜히 그러다가 '너 평소엔 잘 떠들다가 왜 오늘은 아무 말도 안하니. 너 요즘 ㅇㅇ씨랑 사이가 안좋구나?' 뭐 이런 소리나 듣게 된단 말이다. 그러다보면 자제력도 무너지고 어느새 당신 얘기를 신나게 떠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식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포인트. 혹시라도 당신 여친이 어디가서 당신 험담 대신 자랑질을 해주지는 않을까하는 막연한 기대를 갖고 있는가? 음. 그래. 그렇게 생각하는게 당신 마음에 위안이 된다면 뭐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다만 한가지 진실을 얘기해주자면 여자들 사이에서 자기 남친 자랑질을 해대는 여자는 꽤 높은 확률로 '재수없는 X'이라는 꼬리표를 달게되며 이것이야말로 그녀들 세상에서 왕따로 가는 최단코스인데 과연 그녀가 이런 선택을 할지 그건 의문이다.


2. 성인용 잡지를 읽어보면 여자들이 속으론 성에 대해 엄청난 갈망을 가지고 있는데 남자 앞에선 내숭 떠느라 조신한 척 한다는 류의 기사가 많다. 물론 그런 색녀가 있긴 하다. 하지만 그런 여자 있어봐야 얼마나 되겠는가. 진짜 손으로 꼽을 정도다. 우리가 잘 아는 모 양의 말에 따르면 자기는 미치게 하고 싶을땐 바로 그날 아는 남자 만나서 푸는 편이라고 한다. 하지만 자기 친구들 중에 자기 같은 경우는 거의 없으며 설령 그런 욕망이 있어봤자 달콤한 브라우니 케익에게 느끼는 욕망과 거의 도토리 키재기인 수준이라서 여건이 안되면 그냥 조용히 사그러들고 말 뿐이라고 한다. 모 양의 말에 따르면 자기는 정말 특이한 경우이고 자기 친구들 대부분이 먹는거, 입는거, 예쁜거에 대해서 성적인 것보다 훨씬 강렬한 욕망을 가진다고 한다. 모 양의 친구들에게 굳이 욕망의 순서를 나열하라고 한다면 다이어트 > 예쁜 화장 > 예쁜 옷 > 맛난 음식 > 성적 욕망 순이 될거란다. (주의 : 이 부분은 철저히 모 양의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이 블로그의 편집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수 있다.)


3. 여자가 옛 남친에게 가진 미련은 얼마나 강한 것일까. 모 양의 말에 따르면 여자에게 사랑이란 누적되는 것이라고 한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옛남친이 여자에게 이런 것도 해주고 저런 것도 해주고 대략 즐거운 추억 100을 만들어 줬다고 치자. 새로 사귄 남친이 그녀에게 열심히 정성을 쏟아부어서 대략 즐거운 추억 50을 만들어 줬다고 치면 아직 그녀는 옛남친에게 미련이 남아있을수 있다는 뜻이다. 여자는 남자와의 즐거웠던 추억이나 감정을 대부분 기억한다. 아고라에 심심찮게 올라오는 남자의 억울 사연들. 새로 사귄 여친이 쌩 양아치 같은 옛남친을 잊지 못하고 자꾸 만나서 고민이라는 사연들. 이젠 그녀가 왜 자꾸 정신 못차리고 예전 양아치 놈한테 가는지 알겠는가. 새 남친이랑 함께 만든 추억보다 양아치 옛남친이랑 함께 만든 추억이 그녀에겐 더 크다는 것이다. 모 양의 말에 따르면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이지 대부분의 여자에게 이런 면이 있으니까 옛남친과 너무 깊이 사귀었던 여자라면 애시당초 조심하는게 좋단다. 하긴 드라마나 영화를 봐도 옛추억이 많은 여자랑 사귀면 연애가 참 고달프게 흘러가지 않던가.



4. 여자가 남자를 고르는 기준. 남자들은 흔히 여자가 남자의 재력에 강하게 이끌릴거라고 생각한다. 이건 맞는 말이다. 하지만 그 재력의 수준이란게 일반 남자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다. 여자를 확 이끌 정도의 재력이란 드라마에 나오는 재벌 2세 수준을 말하는 것이다. 이런게 아니라면 여자에게 남자의 재력이란 거기서 거기다. 남자의 외모 역시 마찬가지다. 거의 연예인 수준으로 특출나게 잘 생긴게 아닌 이상 여자에겐 거기서 거기다. 그외 다른 조건들도 대략 마찬가지고 뭐든지 끝내주는 수준이 아니면 그걸로 여자를 한방에 사로잡긴 어렵단 얘기다. 모 양의 말에 따르면 이렇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의 감정적인 부분을 자극했을때 더욱 크게 느끼는 것이란다. 솔직히 여자 입장에서 이 남자나 저 남자나 그다지 끌리는건 없는 상황에서 어떤 남자가 그녀에게 감정적인 접근을 시도했을떄 미처 남자의 조건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확 빠져들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모 양은 만약 자기가 남자로 태어났더라면 여자에게 꼭 이렇게 접근해봤을거라고 큰 소리 친다. (덮어놓고 근육질 좋아하는 애가 퍽이나....)


5. 여자의 '싫어! 하지마!'는 진짜 싫어 하지마인가? 모 양에 따르면 적어도 그순간 만큼은 100프로 진심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여자는 겁이 많아서 뭐든지 다음 단계로 넘어갈때 일단 숨고르기를 하고 싶어한다. 여자는 남자보다 생각이 많기 때문에 그 수많은 생각들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MT까지 같이 간 여자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냐고? 정말 남자가 알면 기가 막힐 생각들을 하고 있다. MT 침대 더럽다던데 이가 있진 않을까. 머리 감기 귀찮은데 감아야할까. 오늘 MT비는 오빠가 냈지만 다음번엔 나더러 내라고 하지 않을까. 여기 끝나고 화장 새로 해야 될까.... 뭐 이런 중요하지도 않고 정말 쓰잘데기없는 생각들이 그녀의 머리를 꽉꽉 채우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럴때 남자는 닥달하기보단 여자가 잡생각 정리할 시간을 조금만 주면 된다. 그렇게 약간의 시간이 흐르고나면 여자는 대충 이렇게 저렇게 하기로 마음먹고 머리를 비운다. 그럼 더이상 그녀에게서 '싫어! 하지마!' 소리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이상입니다. 오늘도 좋은 주말 되세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4. 1. 14. 06:22

안녕하세요 ^^ 아마 제목부터 '이게 뭔 소리야?' 하시는 분 계실텐데 '남예녀= 남자가 예쁘다고 보는 여자' , '여예녀 = 여자가 예쁘다고 보는 여자' 입니다.이거 누가 눈치 못 채겠냐구요? 하하하. 눈치 못 채시는 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 분 있다는데 제가 새로 산 스마트폰을 걸죠. ^^

하여튼 오늘 글의 주제는 '남예녀'와 '여예녀'가 어떻게 다른가 하는 것 입니다. 이 두 부류가 다르다는거 혹시라도 이런 주제로 이성과 대화를 나눠보신 분이라면 잘 아실텐데요. 정말 다르긴 달라요. 네. 실은 결정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인지 오늘 살펴볼거구요. 이런걸 굳이 살펴봐야하는 이유. 간단하죠. 바로 여자분들의 헛수고를 덜어드리기 위해섭니다. 까놓고 말해서 여자의 이런 부분은 열심히 공들여봤자 남자에게 어필하는 부분이 별로 없다는걸 알려드리기 위함이죠. 여자가 남자에게 어필하는 어떤 종류의 매력포인트 이든지간에 거저 얻어지는건 없으며 전부다 일정 수준 이상의 노력을 쏟아부어야 되는거라고 봐요. 이왕 노력 쏟아부을거면 좀더 효율적으로 쏟아부으시란 말씀이예요. 그럼 시작해볼게요.



1. 남예녀의 몸매 > 여예녀의 노출패션

제가 너무 당연한 소리 했나요. 남자들이 그리 좋은 점수를 주지 않는 '노출패션'에 관심을 가지는 여자분들이 의외로 많아요. 까놓고 말해서 이건 너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 떨어지는 부분입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헬스클럽 등록하고 30분 뛰시는게 더 효율적입니다.


2. 남예녀의 꾸준한 자기 스타일 화장 > 여예녀의 이랬다저랬다 먹어준다는 화장

여자분들 이랬다저랬다 하는 남자 당황스러우시죠? 남자들도 여자들의 화장 스타일이 획획 바뀌면 당황스럽긴 마찬가지예요. 여자의 외모란 본래얼굴 40% + 화장빨 60% 라고 보는데 화장이 너무 자주 바뀌면 남자가 보기엔 그녀의 얼굴이 계속 바뀌는거나 마찬가지예요. 튀지 않는 선에서 본인에게 적합한 화장법을 꾸준히 유지하세요.



3. 남예녀의 스타일리쉬한 패션 > 여예녀의 명품 패션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여자의 명품 패션에 뻑 가는 남자는 없습니다! 만약 그런 남자가 있다면 아마 그는 패션업계 종사자이거나 여자의 돈에 크게 흔들리는 남자이겠죠. 하여튼 여자의 명품 패션을 알아봐주고 감탄해주는건 같은 여자들 뿐입니다. 남자들은 그런거 봐도 모르고, 알아봤자 그저 여자가 좀 부티나 보인다고 생각할 뿐 입니다. 여자가 남자에게 돈 있어 보이는게 꼭 유리하진 않다는거 예전에 제가 쓴 글에서 알아듣게 충분히 설명드렸습니다.



4. 남예녀의 남자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애교 > 여예녀의 뿌잉뿌잉 애교

자. 애교란게 뭡니까. 포털검색에 애교라고 치면 나오는 두손을 양볼에 붙이고 뿌잉뿌잉 이런거? 그런거 보면 물론 귀엽죠. 그런거 좋아하는 남자들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게 남자에게 먹히는건 진짜 잠깐이예요. 한번 하면 '어. 얘도 이렇게 애교부릴줄 아네. 귀엽다.' 두번 하면 '저렇게까지 하는데 내가 웃어줘야지.' 세번 하면 '그동안 나한테 뭐 섭섭한게 있었나.... 아님 뭐 사달라고 밑밥 까는건가 설마.' 정도로 받아들일 뿐 입니다. 즉 여자의 이런 대놓고 보여주는 식의 애교는 남자에게 잠시 잠깐의 즐거움만 선사할뿐 결코 그 이상이 될수 없다는 뜻 입니다. 그렇다면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의 진정한 애교란 무엇인가. 그건 남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녹여주는 따스한 말 한마디. 바로 이런게 진짜 애교예요. 일에 찌들어 있는 남친에게 '우리 자기만큼 일 잘하는 사람도 없는데 말이야! 그걸 몰라보다니 사람들 눈이 어떻게 된거 아니야?' 이런 위로의 말. 운전하면서 길을 몰라 헤메고 있는 남친에게 '걱정마. 오늘 좀 늦어도 괜찮지 뭘. 천천히 가자.' 이런 긴장을 풀어주는 말. 이런게 진짜 애교랍니다. 이런건 아무리 포털을 검색하셔봤자 동영상 하나, 설명 한줄 나오지 않습니다만 제가 틀림없이 그렇다고 말씀드리죠.



5. 남예녀의 실속형 매너 > 여예녀의 배운대로 하는 매너

매너도 다 같은 매너가 아니구요. 남자들이 좋아하는 매너는 따로 있습니다. 남녀가 같이 식사할때 여자가 남자의 수저 밑에 티슈를 깔아준다든지 하는게 대표적으로 남자가 좋아하는 매너죠. 이런걸 '실속형 매너'라고 한다면 그닥 실속이 없는 '그저 배운대로 따라하는 매너' 라는게 있습니다. 이를테면 이런거죠. 술집에서 안주 시킬때 남자가 메뉴판을 건네주면 'ㅇㅇ씨 좋아하는거 시키세요. 저는 아무거나 괜찮아요.'라고 하면서 남자에게 도로 메뉴판을 건네는 행위. 아마 자기 딴에는 남자를 배려해줬다고 생각하겠죠? 참....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이런건 여자들끼리 술 먹을땐 당연히 베풀어줄수 있는 매너이겠습니다만 남자랑 술 먹을땐 이러지 마세요. 이건 경우에 따라 '난 여기 오래 있고 싶지 않으니까 아무거나 시켜서 빨리 먹고 나가요.' 라든지 '여기 메뉴가 다 마음에 안드네요. 왜 이런데 왔어요?'라는 뜻이 될수도 있습니다. 진짜예요. 뭐 이건 좀 과장되게 표현한 것이긴 합니다만 하여튼 여자의 이런 쓰잘데기 없는 매너는 남자에게 뭔가 마음에 안든다는 메시지를 조금이라도 준다는거 분명히 아시고 절대 이렇게 하지 마세요. 괜히 분위기만 어색해지니까요. 아셨죠?

6. 스스로 성격이 좋다고 생각하는 남예녀 > 스스로 예쁘다고 생각하는 여예녀

자. 남예녀건 여예녀건 일단 어느 정도 예쁩니다. 여자들도 예쁜 여자를 예쁘다고 해요. 그런데 이 두 부류가 스스로를 인식하는 면에서 큰 차이가 있어요. 보통 남자들이 예쁘다고 하는 여자는 자기 성격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즉 남자들이 자신에게 끌리는게 꼭 외모 때문만이 아니라 성격도 좋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는거죠. 그래서 이런 여자들은 더욱더 남자한테 잘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그게 자신의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하니까요. 또한 자기 성격이 좋다고 생각하니까 남자한테도 스스럼 없이 접근하고 어떤 남자든 쉽게 친해질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남자를 대할때 항상 자신감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여자들은 남자들한테 인기가 좋을수 밖에 없죠. 반면 여예녀의 경우, 예쁘다는 것이 자기 매력의 거의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남자들이 자신에게 끌린다면 다른거 없고 오로지 예뻐서라고 보는거죠. 그래서 이런 여자들은 그날따라 유난히 화장이 안먹거나 옷빨이 제대로 안살 경우, 남자를 만나는 것 자체를 꺼립니다. 그녀의 여자 친구들이 모두 그녀를 예쁘다고 추켜세워주기 때문에 스스로 외모에 자신감은 있지만 그 외모가 조금이라도 망가지는 날이면 극도로 움츠러들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남자를 만날 경우에는 더욱 그렇죠. 또한 남자가 자신의 외모를 조금이라도 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 그야말로 '분노 폭팔'을 일으킬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 자신이 가진게 그거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여자들은 남자를 대할때 항상 조심스럽고, 뭔가 자신에게 망가진 부분이 없는지 끊임없이 체크합니다. 이러니 그녀의 외모에 푹 빠져버린 남자가 아니고선 그닥 인기가 없을수 밖에 없죠. 이 두 부류의 차이. 얼마나 큰 차이인지 아시겠죠. 사실 제가 볼때 결정적으로 남예녀와 여예녀를 가르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여자분들. 위에 사항들 꼼꼼히 비교해 보시고 부디 여예녀보다는 남예녀가 되시길 바라며 이 글 마칠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4. 1. 12. 00:05

안녕하세요. 요즘 새로 유행하는 표현 하나 있죠? 남녀 사이에 '캐미' 돋는다. 이때 캐미란 캐미스트리(chemistry, 화학)에서 나온 말이죠. 남녀가 만나 사랑의 감정을 싹 띄우면서 서로간에 복잡한 반응이 얽히는게 꼭 화학반응 같다고 해서 만들어진 표현인데요. 실은 제가 이런 류의 신조어를 굉장히 좋아라하는 편이예요. 이런 말이 어떻게 생겨났을까 생각해보는 것도 재미있구요. 그런데....

'그 오빠랑 알게 된지 두달쯤 됐나요. 편의점에서 같이 알바하다가 친해졌어요. 그 이후 따로 만나서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니고 몇번 술도 먹고 그랬어요. 마치 애인처럼 만나서 놀았죠. 그런데 그 오빠는 저한테 좋아한단 말을 한 적이 한번도 없어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그 오빠를 만나면 뭔가 어렴풋이 감정이 느껴지긴 하는데 그게 뭐랄까.... 좋아하는 감정이라고 하긴 약간 애매한거 같아요. 그 오빠도 제게 뭔가 느끼고 있는거 같긴 한데 아직 대놓고 표현할 마음은 없어 보이구요. 이게 뭘까요? 저 그 오빠 좋아하는걸까요?'



네. 이런 사연.... 글쎄요. 본인도 모르는 본인의 감정을 제가 우찌 알겠습니까만은 일단 이 두 사람. 서로간에 '캐미' 돋고 있는 것만은 확실해 보이네요. 즉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두 사람 사이에 어떤 감정의 연쇄반응이 시작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여기서 질문 하나. 과연 이걸 '사랑'이라고 불러도 될까요? 자..... 오늘 이 부분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1. 사랑엔 있고 '캐미'엔 없는 것.




여 : 실은 나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남 : 응? 뭔데.

여 : 나 그동안 쭉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나 오빠 좋아하는 것 같애.

남 : 헐! 정말?

여 : 왜? 놀랐어?.... 내가 너무 뜻밖에 소릴 한거야?

남 : 실은.... 좀 그렇긴 하다. 난 니가 나 좋아하는줄 전혀 몰랐어.

여 : 그랬구나. 난 왜 오빠도 나한테 마음이 있다고 생각했지.... 난 오빠도 조금은 나 좋아하는줄 알았어.

남 : 미희야. 난 정말 니가 기분 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난 아직 너를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안된거 같고.... 우리 좀만더 시간을 두고 천천히 알아가면 안될까. 지금 내가 좀 당황스럽긴 하거든.

여 : 그래. 오빠 말이 맞네. 오빠는 별로 마음이 없는데 내가 이런 말해서 무지 당황스럽겠네. 미안해. 그런 말해서.

남 : 아냐. 미희야. 혹시.... 기분 나쁜거 아니지?

여 : 기분 나쁘냐고? 글쎄.... 아... (손을 들어 눈물을 닦는다.) 하하. 나 웃기지? 먼저 들어갈게. 솔직히 오빠 얼굴 못 보겠다.



자. 어떻게 보셨나요. 이 상황을 놓고 이런저런 분석이 나올수 있겠습니다만 제가 볼땐 '남자가 여자에게 밀땅을 시도하는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왜 그렇게 보냐구요. 사랑에는 일방통행이 있어도 남녀간의 감정 반응, 즉 캐미에는 일방통행이 있을수 없거든요. 다시말해 이 상황에서 여자가 남자를 일방적으로 사랑하는 것 일수는 있지만, 남자가 그녀와 자신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감정 반응을 모를수는 없다는 뜻 입니다. 남자는 알아요. 그녀와 자신 사이에 뭔가 미묘한 감정이 싹트고 있다는걸요. 알수밖에 없는게 그런 감정 반응은 결코 여자 혼자서 만들어낼수가 없거든요. 마치 화학 반응이란 것도 두가지 이상의 물질이 서로 반응해야 이뤄질수 있는 것처럼, 남녀간의 감정 반응도 한쪽이 자극하면 다른 한쪽이 적절히 반응해줘야만 이뤄질수 있는 겁니다. 그러므로 여자가 저렇게 고백을 했을때 '전혀 몰랐었고 무척 당황스럽다' 고 주장하는 남자의 속마음은 '오! 그래. 니가 먼저 고백을 해주는구나. 고맙게시리.... 어디 니 마음이 얼마나 진심인지 알아볼까?' 일 가능성이 크다는거죠. 이해되시죠? 저는 이 부분, 즉 서로 밀고 끌어주어야만 이루어질수 있고, 당사자인 두사람이 결코 모를수 없다는 부분이야말로 남녀간 '캐미'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2. 그렇다면 '캐미'는 사랑에 얼마나 가까울까?



자. 그럼 이제 맨앞에서 제가 던진 질문의 답을 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캐미는 사랑일까요? 정확히 말해서 아닙니다. 사랑과 캐미가 어떤 부분에서 다른지 위에서 보여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캐미는 사랑에 가깝기는 한걸까요. 네. 저는 매우 가깝다고 보는데요. 그렇게 보는 이유로 캐미와 사랑은 근본적으로 다르지만, 많은 남녀 특히 여성에서 이성과 캐미 돋는걸 사랑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질적인 면에서 '캐미 = 사랑'이 된다는 것 입니다. 여자의 경우 남자랑 사귈때 생기는 '본인도 뭔지 잘 모르는 애매한 감정'을 흔히 사랑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참고로 남자는 여자에 비해 이런 경우가 드뭅니다. 사랑과 캐미의 관계. 아직도 잘 모르시겠다구요? 그럼 아래 대화 내용을 한번 살펴 보시죠.



남 : 어젠 미안했어 미희야. 내가 그렇게 말하는게 아니었어. 괜히 니 기분만 상하게 만들고.... 정말 미안해.

여 : 아냐 오빠. 나도 집에 가서 생각을 많이 해봤어. 어젠 내가 좀 경솔했던것 같애.

남 : 아냐. 뭐 경솔하다고 말할 것까진....

여 : (고개를 치켜들고 남자를 똑바로 바라본다.) 내 말은 내 어제 표현이 좀 경솔했다는 뜻이야. 나 오빠한테 그런 식으로 애매하게 말해놓고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 않아.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할게. 나 오빠 사랑해! 진심이야! 오빠가 내 마음을.... 꼭 지금 받아들이지 않아도 상관없어. 어쨌거나 나로선 꼭 하고 싶은 말이었으니까 말이야. 난....

남 : (여자를 마주 보며 미소) 후후후... 너도 참!... 이틀에 걸쳐 여러가지로 나를 놀래키는구나. 그래. 너 하고싶은 말 다 해서 속 시원하겠다. 나도 솔직히 너한테 관심도 있고 사귀고 싶긴 해. 하지만 너만큼 확신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걸. 나 이렇게 말해도 되겠니? 너 상처 안받겠니?

여 : (왠지 당당해 보인다.) 어제라면 상처 받았겠지. 하지만 오늘은 아니야! 난 분명히 내 뜻을 말했으니까 받아들이고 아니고는 오빠 자유야. 그렇게 생각하니까 나도 한결 편해진 것 같아.... 밥 다 먹었으면 우리 커피나 마시러 가자.

남 : (씨익 웃으며) 오케이!



네. 이렇듯 캐미는 그 자체로서 애매한 감정 반응일 뿐이지만 본인이 확신을 가지게 되면 사랑이 됩니다. 이런 일은, 당연히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하시겠지만, 남자보다 여자에서 백배쯤 흔하다는거 말씀드리며 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4. 1. 7. 18:47

 

안녕하세요. 오늘은 당신이 여자를 사귀는데 있어 숨겨진 걸림돌이라고 할만한 포인트 7가지에 대해 알아볼게요. 보통 이런 포인트들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주위사람들은 물론 본인조차도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그럼 시작해볼게요.


 

 

 


 


1. 나는 당신에게 '인터넷을 떠도는 유령 같은 개념'에 얽매이지 말라고 강력히 충고한다. 데이트 비용 문제, 여자 외모에 대한 평가, 개념 있고 없는 것에 대한 평가 등등.... 이런 것들은 절대로 정답이 있을수 없고 모든게 상황에 맞춰서 되는대로 해나간다는 느낌으로 진행할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즉 당신과 그녀 두 사람의 처지나 생각이 중요한 것이지 결코 남이 만든 이런 저런 잣대를 들이댈 문제가 아니라는 말이다. 남의 말은 어디까지나 남의 말로 듣고 참고만 해라. 연애 세계에 반드시 이래야 한다는 규칙 같은 건 없다. 연애할땐 넓은 마음을 가지고 모든 걸 관대하게 생각하라. 단, 내가 이전 포스팅에 써 놓은 꽃뱀녀! 이런 여자는 조심하자. 꽃뱀은 당신이 고치거나 맞춰 나갈수 있는 부분이 아니며 그냥 보이는대로 쓰레기통에 던져 버려야할 카드이기 때문이다.

 


2. 조건이 맞는 사람들끼리 만나야 한다는 생각. 물론 이것이 여러 면에서 두 사람의 연애를 편하게 이끌어 주는 것은 사실이다. 그녀와 다툴 거리가 적어지고 좀더 쉽게 그녀와 깊어질수 있다. 하지만 이런게 꼭 좋은 것일까. 그녀와 실질적인 문제로 계속 다투면서 서로를 맞춰가는 것도 연애의 즐거움 중 하나가 아닐까. 너무 당연하다는듯이 조건을 맞춰 만난 커플들이 너무 당연하다는듯 헤어지는 경우를 보지 못했는가. 심지어 이런 커플들은 헤어질때 조차 서로에게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헤어지는 경우가 많다. 실은 남기려고 해도 남길게 별로 없다. 서로 맞춰보려고 애달캐달 노력한 부분이 별로 없으니까 말이다. 조건이 맞지 않는 커플이라고 해서 꼭 아쉬운 연애가 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서로에게 어렵사리 맞춰나간 부분들이 훗날 빛나는 추억이 될수도 있다.

 


3. 남자가 여자보단 조금이라도 잘나야 한다는 생각. 실제로 많은 남녀들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며 특히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 일수록 이런 생각을 많이 한다. 그 분들이 실제로 겪어보니까 남자가 여자보다 쳐질 경우, 가정불화가 더 많이 생기더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여자가 남자보다 사회 활동을 적게 하던 시절의 얘기이며 요즘은 분명히 그렇지 않다. 요즘은 여자가 남자보다 훨씬 잘난 커플도 많이 있으며 이런 커플이 남자가 잘난 커플보다 싸울거리가 많은 것은 결코 아니다. 또한 이런 커플이라고해서 반드시 여성 우위의 지배적 관계가 되는 것도 아니다.

 

 

 

 

 

4. 여자랑 사귀는 것에 대해 지나친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 여친이 생기면 이런 것도 해봐야지 저런 것도 해봐야지... 뭐 다 좋다. 그런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여친이랑 뭔가를 해보고 그게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지나치게 실망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물론 그녀와 함께 있는 것이 당신이 기대했던 것만큼 즐겁지 않을수도 있다. 하지만 시간을 두고 계속 만나다보면 경험도 쌓이고 즐거움도 쌓인다. 왜 그리 조급한가. 비록 지금은 그녀와의 만남이 기대에 못 미칠지라도 만남을 계속 이어가다보면 그녀에게서 기대치 않았던 새로운 면을 발견할수도 있고 어쩌면 당신 자신에게서도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5. 여자의 외모에 대해 자신만의 뚜렷한 기준이 있는데, 이 기준에 맞는 여자를 찾는 것이 너무나 어렵다보니 슬슬 연애란 것 자체를 하기가 귀찮아지더라. 내가 아는 많은 독신남들이 바로 이런 이유로 독신을 고수하고 있다. 내가 이 친구들한테 늘 하는 말이 있는데 '너의 기준을 포기할 필요는 절대로 없어!' 라는 것이다. 이제껏 자기 기준에 맞춰서 도도하게 여자를 걸러내다가, 나이는 먹어가고 이뤄진건 없고 하니까 이제와서 싸움에 진 개 마냥 슬슬 꼬리를 내리겠다고? 그러지 마라. 당신의 기준이 아주 골 때리는 것만 아니라면 그냥 쭉 유지해라. 그걸 포기하고 내키지도 않는 연애를 하겠다고 억지로 결심하는 것보단 그게 낫다. 대신 이제부턴 눈을 좀 크게 뜨고 당신 주위에 있는 여자에게서 당신의 기준을 찾아내려고 노력하라. 똑같은건 어려워도 대충 비스무리한건 얼마든지 찾을수 있지 않나. 한번 잘 찾아봐라. 분명히 보일거다.

 

 

6. 기가 드센 여자에 대한 공포심. 이건 흔히 겪어본 자만이 가지는 감정이다. 드센 여자랑 사귀어 보고, 진짜로 피눈물나게 마음고생을 해보고나서 '나 이제 다시는 드센 여자랑 사귀지 않을거야! 나긋나긋하고 내 말 잘 들어주는 여자랑 사귀어야지!' 라고 폭풍 결심한 당신. 뭐 일리 없다고 하진 않겠다. 드센 여자랑 사귀는 것은 때론 남자의 피를 바짝바짝 말려버리는 과정일수도 있다는데 공감한다. 뭐하나 쉽게 넘어가는게 없고 사소한 일로 건건이 충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뜻을 절대로 굽히지 않는 여자, 그리고 지칠줄 모르고 이어지는 그녀의 잔소리.... 헐! 이런 여자와 사귀는게 힘들다는거 남자라면 공감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당연히 공감한다. 그런데 말이다.... 이런 결심을 하는 남자들의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 그게 뭔지 아나. 이런 남자들은 이제껏 나긋나긋하고 남자 말 잘 들어주는 여자랑은 단 한번도 사귀어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대체 왜?? 이런 남자들은 어째서 그런 나긋나긋한 여자들과 사귀지 못하는 걸까. 그건 바로 그들의 여자 보는 눈이 딱 '드셀수밖에 없는 여자'에게로 맞춰져 있어서 '나긋나긋한 여자'에게는 관심조차 주질 않기 때문이다. 이건 내가 뭐라고 충고 하는 것보다 본인 스스로 문제점을 깨달아야 하는 문제라서 더이상의 자세한 말은 생략하고 그냥 간략히 한마디만 덧붙이겠다. '위를 쳐다봐야 보이는 상대일수록 당신을 내려다 볼수밖에 없다.'

7. 마지막으로 여자를 만나면 왠지 모르게 쭈그러들면서 자신감을 잃는 경우. 남자들끼리 얘기할땐 활달하고 괜찮은 남자인데, 여자 앞에만 서면 입에 청테이프를 둘러버리는 당신. 내가 지금껏 이런 분들의 사연을 읽어보면서 느낀게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여자랑은 말이 안통한다.'라는 선입견을 대부분 갖고 있다는거였다. 이러면 안된다. 이래선 될 일도 안된다.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이런 분들이 가장 잘못 생각하고 있는게 뭐냐면 '상대와 말이 안 통하면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바로 요런 개념이다. 이게 맞는 개념이라면 세상에 좋은 말로 해결되는 일은 하나도 없고, 뭐든지 폭력과 전쟁으로 해결하는 세상이 될 것이다. 말이 안 통하는 상대라 할지라도 얼마든지 말로 다가설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특히 여자랑 만날땐 다소 말이 안통한다는 느낌이 들더라도 까짓거 천천히 그녀를 알아간다고 생각하고 여유있게 다가서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래야 당신도 그녀도 서로에게 배우는 것이 있는 것이다.

 


 
이상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4. 1. 3. 17:48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친이 당신과 깊어지길 거부하는 이유 5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나온 이유들을 잘 살펴보시고 이런 이유들을 제낄수만 있다면 그녀의 '그린라이트'가 켜질 가능성은 매우 높아요. 그럼 시작해보죠.

 

1. Not today! 당신은 지지리도 재수가 없었다. 단지 그뿐이다. 아! 오늘만 아니었더라면 좋았을걸! 당신은 왜 하필이면 오늘 시도할 생각을 했단 말인가. 그녀는 오늘 한달에 며칠뿐인 그 날이었고, 직장에서 상사에게 쓰레기 취급을 받았으며, 하나뿐인 언니와 대판 싸운뒤 펑펑 울고 나온 길이었다. 오늘 그녀에게 이런 시도를 한 것 자체가 불운한 선택이었다. 뭐 어쩌겠는가. 하여튼 오늘만 날인 것도 아니니 이런 시도는 가급적 그녀가 기분 좋아보이고, 당신이 뭘 하든 적극적으로 반응하며, 매사에 여유로워 보일때 다시 하면 된다. 앞으로도 기회는 많으니 걱정하지 마라. 내 경험상 남자의 이런 시도가 실패하는 원인의 30% 이상이 바로 이거다. 즉, 적절치 못한 날에 시도를 했다는 것. 단지 그뿐이다.


2. 당신이 생각하는 그녀와 그녀가 생각하는 당신 사이의 심각한 미스매치(mismatch, 불일치). 당신은 눈치채지 못했는가. 그녀는 당신과의 관계에 당신만큼 적극적이지 않다. 당신과 그럴 마음이 별로 없는 여자에게 술의 힘을 빌려 우격다짐으로 깊어지길 바란다면 내 경험상 성공확률은 대략 20% 정도라고 말해주겠다. 즉 다섯번 시도했을때 한번 정도 성공하더라 이 말이다. 이 정도만 되어도 꽤 높은거 아니냐고? 물론 이건 매우 높은 확률이며 '그녀가 당신에게 적극적이지 않다' 라는 것을 제외한 다른 조건들이 충분히 받쳐줄때나 가능한 수치다. 즉 당신이 충분히 매력적이고, 그녀에게 뭘 하더라도 크게 거부감이 들지않고,  특히 여자에게 술 먹이는 스킬이 매우 능숙할때나 그렇다는 것이다. 사실 이런 조건들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술로 여자를 어떻게 해보겠다는 시도를 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최소한 같이 술을 마시더라도 그녀보다는 당신이 멀쩡해야 될 것 아닌가.


3. 너무 빠르다. 당신이 악셀레이터를 너무 꽉 밟았다. 사실 이런 문제, 즉 당신이 여자와 진도를 나가는 것에 있어서 정답이란 결코 있을수 없다. 심지어 빠르다 느리다를 따지는 것 조차도 그녀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서 완전히 다를수밖에 없다. 다시말해 당신이 너무 빨랐다면 그건 당신이 그녀를 잘못 판단했다는 뜻이다. 빨라도 되는 여자에게는 악셀레이터를 있는 힘껏 밟아서 단시간 내에 끝장을 보는게 답이다. 그러면 안되는 여자에겐 조심스레 속도를 조절하는게 답이다. 따라서 이건 당신의 스킬보다는 통찰력과 관계된 문제이며, 결국 경험이 많을수록 유리하다는걸 자꾸만 깨닫게 될 것이다. 내가 볼때 여자를 잘 파악하는 통찰력이란 여자를 많이 겪어본 남자가 아니고선 가지기 어려운 특수능력이다. 연애글을 쓰는 입장이지만 '연애를 글로 배우지 말라'는 말이 자꾸 나오는게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건 정말이지 딴거 없고 무조건 여자를 많이 겪어보는게 실력을 키우는 지름길이다.

 

4. 결국 어찌 되었건 스킬적인 부분을 얘기하지 않을수 없다. 참고로 여자와 깊어지기 위한 스킬적인 부분은 '왼손은 거들뿐'이라는 한마디 말로 표현할수 있겠다. 즉 좀더 매끄럽게 들어가기위해 단지 기름칠을 하는 부분일 뿐이지 이게 결코 핵심이 될수는 없다는 뜻이다. 스킬적인 부분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그녀와의 거리 유지'이다. 너무 멀어도 안되고 너무 달라붙어서도 안된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그녀를 조바심나게 하다가 이때다 싶을때 갑자기 확 다가설수 있다는 것. 이게 바로 '그녀와 깊어지는 스킬'이다. 이 부분은 분량이 꽤 되는 관계로 다음 포스팅에서 천천히 살펴볼까 한다.


5. 오늘도 마무리는 내 경험으로 대신하겠다. 정말 어렵다고 생각했던 여자였다. 헌팅으로 만난 여자 일행 중 한명이었는데 어쩐지 다가서기 부담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졌고 물어보지 않아도 '혼전순결'에 대한 개념이 옹골지게 박혀 있을 것 같은 그런 여자였다. 이런 경우 왠만해선 무리하지 않지만 그 날따라 뭐랄까. 좀 무리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일단 술로 승부를 보기로 마음먹고 그녀에게 나름 집중공략을 퍼부었다. 게임도 하고, 파도도 타고, 술도 계속 주고. 정말이지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고 자부한다.그런데 이럴수가!.... 그녀는 무슨 밑빠진 독마냥 아무리 술이 들어가도 흐트러지지 않는 것이었다. 다들 술이 엄청나게 취했을 무렵, 그녀는 자기 물건을 챙기더니 반듯하게 인사하고는 먼저 자리를 떠버렸다. 아. 이래서 무리하면 안되는거구나. 무리하지 말걸... 싶은 생각으로 앉아있는데 여자 일행 중 한명이 나를 따로 보잰다. 그래서 따라나가보니.

'우리 ㅇㅇ이한테 왜 그렇게 술을 먹였어요? ㅇㅇ이 한테 관심 있어요?'
'그야 당연히 관심 있죠. 그런데요?'
'방금 ㅇㅇ이 한테서 연락 왔는데 그쪽 연락처 좀 받아놓으래요. 나중에 자기가 연락한대요.'
'헉! 정말요? 술 마실땐.... 나한테 관심 없는 척 하더니.'
'모르죠 뭐. ㅇㅇ이 걔 워낙 말술이라서 술 잘 마시는 사람 좋아해요. 아마 그쪽이 술을 워낙 잘 마시니까 또 만나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나 보죠.'

하! 이렇게 그녀와 술친구가 되는건가?.... 술로 그녀와 깊어지려던 내 의도가 이런 식으로 먹혀들 줄이야. 세상은 참 오래 살고 볼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거나 이렇듯 꼭 계획한대로만은 되지 않는게 세상일이며, 당구를 치더라도 의도치않게 엇박자로 점수가 나는 경우도 있다는걸 말씀드리며 이 장황한 글을 마치겠다.

 

이상입니다.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 앗! 그러고보니 이게 제 2014년 '남녀분석' 첫 글이네요 ^^(나름 쓸데없이 의미 부여....) 2014년도 열심히 달려볼게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12. 31. 07:44

안녕하세요. 오늘은 헤어져야겠다고 마음 먹은 여친에게 자꾸 미련이 남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미리 말씀드릴 이 글의 전제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당신이 사귄 그녀는 '나쁜 여자'이다. 그녀가 당신에게 진짜로 잘못했다. 그녀를 도저히 용서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며 누가봐도 이런 경우엔 헤어지는게 맞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 자꾸 미련이 남아서 돌아버리겠다는 것이다.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머리로는 이러면 안된다는거 뻔히 아는데 실제론 아무 것도 못하고 있다. 당신이라는 남자를 이 지경까지 몰아넣은 것은 과연 무엇인가.

3. 당신은 당신을 이렇게 만든 것이 무엇인지 똑바로 알아야 한다. 그게 뭔지 알아야 마음에서 지울수 있고 정리할수 있다. 그래야 앞으로 그녀와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제대로 판단할 것 아닌가.

자. 이 글의 전제조건은 이렇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게요.


 

1. 그녀와 잊을수 없는 추억들이 너무 많다. 사실 이런건 남자보다 여자에게 크게 와닿는 면인데 당신이 이것 때문에 아파하고 있다면 당신의 메모리에 '그녀와의 추억'이 차지하고 있는 용량이 지나치게 큰 것이다. 연애 경험이 그리 많지 않은 남자에서 흔히 볼수 있는 현상이다. 자신있게 말하건데 여자를 좀 만나본 남자들은 이런 것 때문에 아파하지 않는다. 그리고 또하나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게 있는데 당신이 그녀와 헤어지고 다른 괜찮은 여자를 사귀어 본다면 이런 것으로 아파했던 지난 날의 자신에게 쓴 웃음이 날 것이다.

2. 본전생각. 엄밀히 말해서 이건 연애뿐만 아니라 공을 들여야 뭔가가 이루어지는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다. 막상 그녀와 헤어지려니 지금껏 그녀에게 투입한 돈과 노력과 시간이 너무나 아까운 것이다. 그녀와 헤어지고 새로운 여자를 만나 그 모든걸 처음부터 다시 쏟아부으려니 정말이지 엄두가 안나고 귀찮기 이를데 없다. 하지만 이건 보는 관점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수 있는 문제다. 만약 주식판이라면 하락장에 계속 하락하기만 하는 주식을 본전생각에 애달캐달 붙잡고만 있을 것 인가. 칼 같이 '손절매'하고 올라갈수 있는 주식으로 갈아타는게 낫지 않겠는가. 지금 그녀와 헤어지지 못하고 질질 끌면 앞으로 그녀의 나쁜 행동으로 인해 얼마나 더 크게 상처 받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아니다'라고 판단이 서면 확실하게 '손절매' 하는게 나중에 눈물 덜 쏟는 비결이다.

3. 이미 깊어질데로 깊어진 '속정'. 이거야 뭐 어차피 그녀와 헤어지더라도 계속 생각날수 밖에 없는 문제다. 이건 내 경험상 나중에 힘들더라도 일단은 헤어지는게 답인것 같다. 이것 때문에 마땅히 헤어져야할 여자와 헤어지지 못하고 질질 끌려다니다가 더 크게 상처받는 경우를 가끔 본다.

 

 


4. 음. 4번을 뭐라고 하면 좋으려나. 남자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 정복하지 못한 것에 대한 한풀이?.... 하여튼 이 정도 말하면 내가 뭘 말하려고 하는건지 대충 감 잡으셨으리라고 본다. 마초기질이 있는 남자에서 흔히 보는 경우인데 마땅히 헤어져야할 여자에게 미련을 갖고 매달리는 이유가 다름 아니라 아직 그녀를 정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란다. 나아참!... 이런저런 여자 사귀면서 산전수전 다 겪어본 필자 입장에서 볼때 이런건 그냥 허세고 집착이다. 딴 말은 필요 없고 영화 '싸움의 기술'에 나온 명대사 한마디 들려주겠다. '너 그러다가 피똥 싼다...'
 
5. 사람은 언젠간 변하리라는 거짓 희망. 또는 '나쁜 여친'을 '잘 고치면 그럭저럭 쓸만해지는 전자제품' 쯤으로 여기는 당신의 어마어마한 착각. 물론 사람은 변할수 있다. 세월이 사람을 고상하게 만들기도 하고 그 반대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사람이 짧은 기간 내에 확 변하리라는 기대는 애시당초 하지 않는게 현명하다. 그럴 확률이 매우 낮기도 하거니와 그런걸 기대하고 그녀 곁에 붙어있는 것 자체가 남자에겐 엄청난 '희망 고문'이 될수 있기 때문이다. 그녀 자신이 일생일대의 범상치 않은 사건을 겪고, 전우주적인 깨달음을 얻어도 변할까 말까한게 사람의 성격이고 본성인데 고작 당신의 바램 하나만으로 무엇이 변할수 있다고 보는가. 절대 안 변한다.
 
6. 헤어지려고 마음 먹었다가도 막상 그녀가 애절하게 매달리면 무너지고 마는 당신. 당신에게 매달리는 그녀가 불쌍한가. 혹시 그녀의 배신행위를 깨닫고 가슴치며 아파했던 당신 자신이 훨씬 더 불쌍한 인간이라는 생각은 안 드는가.

7. 얼마전에 방영되었던 송중기 주연의 '차칸 남자'라는 드라마에 이런 장면이 나온다. '나쁜 여자' 박시연이 떠나는 착한 남자를 붙잡으려고 다리에서 뛰어내렸다. 솔직히 '헐! 어디서 저런 쌍팔년도 신파를....' 이라는 느낌이었지만 그게 결국 마음 단단히 먹고 떠나려는 남자를 어쩔수없이 돌아서게 만들었다. 내가 오늘 글의 마무리로 얘기하고 싶은게 바로 이 부분이다.  만약 당신이 나쁜 여자와 헤어지고자 한다면 그녀는 이 드라마에 나온 것보다 훨씬 더 치사하고 더러운 수법으로 당신을 붙잡으려 할수도 있다. 그녀와 헤어진다는게 생각처럼 쉽지 않을수도 있다는 말을 하려는거다. 그녀 입장에선 당신만큼 자신을 참아내주는 남자가 흔치 않다는걸 잘 알기 때문에 당신을 이대로 떠나보내긴 아쉬운 것이다. 이때 당신이 과감히 그녀를 떠나지 못하면 당신은 당신대로 고생하고 그녀는 그녀대로 나쁜 여자를 유지하는 '매우 거지 같은 결과'가 나올수 있다. 남자건 여자건 남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나쁜 행동'은 결코 멋있는게 아니며 반드시 응징해서 고쳐주는게 결국 그 사람을 위하는 길이라는걸 명심하기 바란다.

 

 

 

이상입니다. 오늘도.... 헉! 오늘이 2013년도의 마지막 날이군요! 다들 뜻깊은 한해 마무리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2014년도에 또 인사 드릴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12. 26. 12:53

안녕하세요. 오늘은 남친에게 쉬운 여자로 보이는 이유 5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볼때 남자가 여자를 쉽게 본다는 것은.

1. 여자에게 뭔가를 요구함에 있어 꺼리낌이 없다. 이 정도는 요구해도 쉽게 들어줄거라고 생각한다.

2. 여자가 베풀어주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지 못한다. 그 정도는 당연한 것이라 여긴다.

3. 결정적으로 여자가 그를 떠나겠다고해도 별다른 부담감을 느끼지 못한다. '헤어지자고?.... 그래. 좋은 남자 만나길 바래. 나 먼저 일어설게.'

자. 어때요. 감이 좀 오시나요. 남자가 당신에게 이러면 어떤 느낌일 것 같나요. 네. 그게 바로 남자가 당신을 쉽게 본다는 느낌입니다. 그럼 '남자가 당신을 쉬운 여자로 본다는 것'을 위 세가지 조건으로 정의하고 본문 시작하겠습니다.




1. 세상일에는 엄연히 순서라는게 있는데 그 순서를 멋대로 건너뛰면 일이 꼬이는 경우를 많이 본다. 남자와 연애를 시작할때 당신에 대한 그의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은 필수다. 이걸 건너뛰고 그저 그와 좋게 좋게 지내는 것만으로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여자들이 있다. 이리저리 돌려서 물어보기 어렵다면 딱 잘라서 물어보는 것도 괜찮다. 당신! 나를 정말 사랑하냐고. 왜? 이런 것조차 물어보기 부담스러운 사이인가. 그럼 도대체 당신은 그걸 왜 사랑이라고 생각했는가.


2. 당신이 여자로서 남자에게 줄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보라. 또는 그 남자가 당신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아울러 생각해보라. 답이 나왔는가? 그렇다면 지금 남친에게 그걸 주고 있는가? 주고 있다고? 그럼 위 1번은 확인했는가. 확인했다면 축하한다. 행복한 커플 되기 바란다. 만약 확인 안했다면 이제와서 확인하려 해봤자 무척 어려울거라는걸 분명히 말해주고 싶다. 왜냐. 남친은 이미 당신에게서 원하는 모든걸 얻고 있는데 이제와서 뭐하러 당신에게 그런 확신을 주고 싶어 하겠는가. 부담스럽게시리.


3. 돈이나 선물로 유지되는 남녀관계. 최근 몇년 사이 이런 관계가 폭팔적으로 늘었다. 필자가 마당발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주위에 이런 커플이 많아졌다고 느낄 정도면 실제로는 엄청나게 많아졌다고 보는게 맞다. 이런 커플의 경우 어차피 남자가 여자를 쉽게 보고 어쩌고를 따지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남자가 여자를 간편한 1회용 종이컵 쯤으로 보는 관계에서 그런걸 따져서 뭐하겠는가. 다만 한가지, 이런 관계에서 흔히 여자가 자신의 몸값을 남자에게서 받은 선물의 가치로 따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만큼 어리석은 일이 없다는걸 말해주고 싶다. 당신에겐 비싼 선물 일수 있지만 그 남자에겐 그저 가볍게 쓰는 푼돈일수도 있다. 즉 이럴 경우 그 남자에게 당신의 가치는 가볍게 쓰는 푼돈 딱 그 정도인 것이다.




4. 내가 상대방과의 관계를 가볍게 여기면 상대방 역시 나와의 관계를 가볍게 여긴다. 남자에게 상처주는 말을 아무렇지않게 하는 여자, 특히 헤어지자는 말을 너무 쉽게 꺼내는 여자라면 남자 역시 그녀와의 관계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어렵다. 즉 관계 자체를 쉽게 본다.


5. 오늘도 마무리는 내 보잘것 없는 경험으로 대신하겠다. 우선 그녀는 절대로 쉬운 여자가 아니었음을 밝혀두겠다. 쉽기는커녕 남자에게 까칠하고 도도하기 이를데 없는 여자였다. 처음 접근하는 것도 쉽지 않았고 관심을 끄는 것도 쉽지 않았다. 그런 그녀에게 끌리게 된 이유는 한심하게도 인터넷 연애소설에 나온 스토리 그대로였다. 즉 '너처럼 남자 막 대하는 여자 처음이야!....' 바로 요런 이유였다. 그리고 그건 나 뿐만 아니라 그녀에게 접근하는 다른 남자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그녀의 까칠한 매력에 빠져지내다가 어느날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그녀가 내심 좋아하던 선배 오빠가 하나 있었는데 술자리에서 그에게 공개적으로 대쉬했다가 보기 좋게 차인 것이었다. 그녀는 그 일로 상심이 매우 큰 듯했다. 그리고 그 이후 뭐랄까. 사람이 그렇게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도 처음 봤다고나 할까.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여자였는데 그걸 떠받치던 기둥이 빠져버린듯 그녀는 너무나 쉬운 여자가 되어 버렸다. 그 이후 들리기 시작하는 안좋은 소문들. 누구랑 동거한다느니, 노래방 도우미로 뛴다느니 하는.... 그녀는 그렇게 우리들 사이에서 잊혀져 갔다. 내가 오늘 포스팅의 마무리로 얘기하고 싶은 것이 바로 이것이다. 여자가 남자에게 쉬워 보이지 않게 해주는 힘은 다름아닌 그녀의 자존심에서 나온다. 즉 여자의 자존심이 굳건히 살아있으면 남자에게 쉬운 여자로 찍히는 일 따위는 없다는 것이다. 이게 바로 오늘 글의 핵심이 되겠다.





이상입니다.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12. 24. 17:26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에 이어 남친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가 크게 낭패를 볼수도 있는 경우 8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래 여자는 남자보다 비밀이 많습니다. 여자의 비밀에는 크게 세 종류가 있다고 보는데.

1. 남친에게 반드시 털어놔야할 비밀
2. 털어 놓는게 맞지만, 굳이 안 털어놔도 되는 비밀
3. 털어놔봤자 좋을게 하나도 없고, 괜히 상처만 주는 비밀.

네. 이렇구요. 예를 들어보자면 1번은 자신이 가진 장애나 거액의 빚, 이혼 경력 같은 거. 이런걸 숨기는건 인간으로서 도리가 아닐뿐만 아니라 결혼할 경우, 뚜렷한 이혼 사유가 되죠. 괜히 숨겼다가 들통나서 남친이 아고라 억울란에 사연 쓰게 만들지 마세요. 2번은 가족관계의 문제, 이를테면 어머니와 사이가 나쁘다든가하는 그런거. 털어놓는게 맞지만 굳이 안털어놔도 남친에게 별 영향이 없는 그런 문제들이죠. 그리고 3번. 오늘 글에서 말씀드릴 내용이 바로 3번입니다. 당신이 정말이지 진솔한 여자라 할지라도 아래 내용들은 절대 남친에게 털어놓지 마시라고 강력하게 충고드리는 바입니다. 이건 진짜 털어놔서 득될게 하나도 없고 남녀 모두 상처만 받아요. 그럼 시작할게요.

 

 

1. 정신적 간음. 무슨 뜻인지 알겠는가? 한때 이 말이 여자들 사이에서 '정신적 처녀' 라는 말과 함께 엄청난 유행을 탔었다. 특히 유부녀들 사이에서 말이다. 이런 말 좋아라하는 유부녀들! 이런건 그저 개인적인 몽상에 불과하니까 혼자서만 즐기시고 결코 누구에게 재미난 얘기하듯 떠벌리지 않기 바란다. 이런건 남들에게 얘기해봤자 쓸데없는 불화의 씨앗이 될 뿐이고, 더군다나 실제로 불륜을 즐기고 있는 커플들이 들으면 그야말로 기도 안찰 소리니까 말이다. 불륜을 저지를 용기도 없으면서 이런 몽상에나 빠지는 것은 그저 한심한 짓거리에 다름 아니다. 제발 정신 차려라.


2. 실은 이게 당연히 1번인데, 1번에 쓴 내용 제발 좀 하지마시라고 악센트를 주고 싶어서 순서를 바꿔봤다. 남친에게 결코 털어놔선 안될 여자의 비밀 1번은 당연히 '옛 남친과의 깊은 관계'이다. 미치지 않고서야 지금 남친에게 털어놓을리 없는 내용이겠지만 항상 술이 문제다. 특히 '꼭대기까지 오른 술 + 남친에 대한 짜증' 같은 상황에서 무심결에 말해버리곤 땅을 치며 후회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아무리 취하더라도 정신줄을 꼭 붙잡고 '이건 절대 말해선 안돼!'라고 스스로 다짐하기 바란다. 일단 털어놓으면 남친과 헤어지기전까지 관계의 모든 면에서 불리해진다. 즉 손해 본다.


3. 나의 이전 포스팅을 읽어보신 분이라면 3번이 뭔지 아실텐데 바로 '남자에게 차인 경험' 이다. 이건 뭐 별거 아니라고 여기고 무심결에 털어놓는 경우가 많은데 물론 그 순간에는 남녀 모두 별거 아니라고 느낀다. 하지만 당신 남친의 마음속엔 항상 이게 남아있게 되며, 이후 당신을 우습게 보고, 쉽게 보는 원인이 된다. 이것도 2번과 마찬가지로 아무리 술에 취하더라도 절대 털어놓지 않겠다고 이를 악물고 다짐해라!



4. 여자가 갖고 있는 성적인 환상. 필자도 참 안타까워 하는 부분이다만 아직 한국 사회는 여자가 적극적으로 자신의 성적인 취향에 대해 표현 하는걸 그리 좋게 보지 않는다. 이런건 방송에서 떠들때나 멋있어 보이지, 실제 남녀관계에서 이런 표현을 즐겨 쓰면 정말이지 백이면 백, 그녀를 쉽게 본다. 물론 결혼 이후에 남편에게 표현하는건 상관없으나 결혼할때까지는 아무래도 혼자만의 비밀로 꼭꼭 숨기는게 좋겠다. 필자도 참 안타깝다.


5. 내가 이전 글에서도 쓴 적이 있지만 여자는 남자보다 훨씬 솔직하다. 따라서 상식적으로 결코 해선 안될 얘기도 무심코 털어놓는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인게 바로 '다른 남자에 대한 관심을 남친에게 털어놓기' 이다. 남자라면 정말 머리에 총을 맞지 않고서야 여친에게 이런 소리 하지 않는다. 이런걸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든, 아니면 '난 이 정도 얘기는 해도 되는 여자야!'라고 건방 떠는 것이든 어쨌거나 결과는 이렇게 나온다. 즉 당신 남친으로 하여금 '응. 너도 그런 생각을 하는구나. 나도 실은 너 말고 다른 여자도 가끔 만나볼까 생각 중인데. 내가 그렇게 해도 너라면 이해해주겠지?' 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6. 지극히 당연한 소리 하나 하겠다. 당신이 진심으로 남친에게 기대하는 것 중에서 '돈'과 직접 관련된 것은 가급적 결혼 후에 얘기하는게 유리하다. 당신의 속물근성은 쟈칼이 발톱을 숨기듯이 꼭꼭 숨겨놨다가 결혼 후에 드러내도 늦지 않다는 말이다.

 


7. 아무리 인생 험하게 살아온 남자도 여자에게 약간의 환상은 있다. 따라서 남자를 확 깨게 만드는 당신의 지저분한 습관은 가급적 당신만의 비밀로 남겨두는게 유리하다. 언제까지? 결혼하고 애 낳고 남자가 도망 못 갈때까지~^^;;


8. 마지막으로 내 경험 한토막을 들려줄까 한다. 나를 무척 따르던 과후배 여자애가 하나 있었는데 그 애가 어느날 내게 쪽지를 보냈다. 그건 다름아니라 정성껏 쓴 연애편지였다. 내용을 보니 딱 드는 생각이 '와. 글을 엄청 잘 쓰는 애네. 구구절절 가슴에 와닿게 쓰는데?' 였고, 그 다음 행동은 그걸 곱게 접어 책갈피에 끼운 것이었다. 그리곤 까맣게 잊어버렸다. 그 책도 그 책에 끼워진 쪽지도. 다소 야박하게 들리겠지만 여자가 남자에게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은 대체로 결과가 좋지 못하다. 여자는 은근한 맛이 있어야 한다. 가릴건 가리고 감출건 감출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그것이 남자를 더욱 다가오게 하는 매력이 되는 것이다. 욕 디질나게 먹을 각오하고 내 주관적인 생각 한마디 쓰겠다. '여자의 경우 누드보다 수영복이라도 하나 입어주는게 훨씬더 유혹적이다.'



이상입니다. 오늘은..... 메리 크리스마스!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12. 23. 18:40

안녕하세요. 오늘은 남자가 여친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면 손해보는 경우 10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흔히 남녀가 사귀다보면  'white lie' 라고 해서 악의없이 거짓말을 해야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그럼 시작할게요.

 

 

1. 친구의 험담을 하는 여친. 물론 당신이 매번 그녀의 편을 들어줄 필요는 없다. 하지만 가끔은 썩 내키지 않더라도 그녀의 편을 들어주는게 유리할때가 있다. 특히 최근에 그녀의 기분을 확 상하게 한 일이 있다면 한번쯤은 그녀의 뒷다마에 공감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여자는 자신의 얘기에 공감해주는 사람에게 거의 무조건적인 호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다만 한가지 조심할게 있다면 공감은 해주되 너무 깊숙히 개입하진 말라는 것이다. 왜냐. 그러다가 괜히 '내 친구 욕은 나만 하는거야. 오빠가 뭔데 내 친구를 욕해?'와 같은 별 그지깽깽이 같은 소리를 들을수 있기 때문이다. (아우! 쓰면서 열 받아.)


2. 그녀와 함께 옷이나 물건을 쇼핑할때 아마 당신은 쥐꼬리만큼도 내키지 않겠지만 그녀의 선택을 칭찬해줘야 할때가 있다. 뭐 어쩌겠는가. 괜히 마음에 안든다고 핀잔 놨다가 마음에 드는 물건 나올때까지 한두시간 더 개처럼 끌려다니고 싶은가? 이럴땐 다소 비굴하지만 얼른 박수쳐주고 이 지긋지긋한 여정을 빨리 끝내는게 낫다.


3. 각종 전자기기 다룰때, 특히 컴퓨터로 하는 작업에서 극도로 취약한 모습을 보이는 여자가 많다. 파일 붙여넣기, 문서 작성 등등 기초적인 부분에서 헤메는 그녀를 보며 '도대체 이 여자는 학교에서 뭘 배운거지?'라는 식의 경멸 내지는 조롱하고픈 마음이 치밀어 오를지라도 결코 그걸 입밖으로 내선 안된다. 안그래도 뜻대로 되지 않는 컴퓨터 작업에 엄청 스트레스 받고 있는 그녀인데 당신이 그걸 톡 터트려서 홀랑 뒤집어 쓸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맘만 먹으면 아무 잘못 없는 순진무구한 남자에게도 내키는대로 짜증을 낼수 있는게 여자다. 내가 지난 포스팅에 써놓은 '언데드 소환술'을 명심하시라.



4. '와. 저 여자 진짜 옷 이쁘게 입었네. 오빠 보기엔 어때? 나보다 훨씬 낫지?' <- 이걸 100% '남자 마음 떠보기'라고 보는건 여자를 너무 매도하는 감이 있으므로 관대하게 90% 그렇다고 치자. 딱 봐서 당신의 여친이 가리킨 여자가 여친보다 훨씬 옷을 잘 입었다. 그녀에 비하면 당신의 여친은 정말이지 그저 그런 후줄그레 패션을 하고 있다. 이럴때 어떻게 대처하는게 가장 현명할까. 무턱대고 여친을 칭찬하는건 너무 쫀심 없어 보이고, 지나가는 그녀를 칭찬하면 당연히 여친의 기분이 상한다. 이럴땐 '글쎄. 이쁘긴 한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네....' 라는 식으로 관심없는 척 하면 된다.(처.. 천잰데?)


5. '오빤 내가 살을 더 뺐으면 좋겠어?' <- 자. 이런 질문 어떤가. 세심한 남자라면 참 많은 생각이 머리를 스칠 것이다. 살을 빼라고 하자니 그녀가 너무 스트레스 받을 것 같고, 안빼도 된다고 하자니 뭔가 아쉽다. 이런 경우 섣불리 당신의 본심을 드러내면 지금 당장은 '그래. 오빠 생각이 그랬구나.' 정도로 넘어가겠지만 나중에 두고두고 스트레스 꺼리로 작용한다. 당신은 한번 말하고 끝이지만 그녀는 곧바로 다이어트를 시작해야하기 때문이다. 이것 역시 4번처럼 두리뭉실하게 얘기해주는게 나중에 편하다.


6. 그녀의 친구들에 대한 평가. 그녀의 친구들에 대한 평가는 남자 입장에서 솔직하게 해줘봤자 득될게 전혀 없다. 괜히 그녀의 친구들을 뒷다마 깐다는 인상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자.


7. 여친이 당신의 과거를 집요하게 캐고 든다면? 솔직히 이건 남녀관계에서 무척 안좋은 싸인이고 앞으로 더 나빠질 가능성이 있으니 적당히 화를 내든지 어르든지 해서 아예 싹수를 잘라버려야 한다. 내버려두면 나중에 큰 싸움 된다. 하여튼 이것 역시 남자가 여자에게 단 1그램도 솔직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다. 과거 일은 과거로 묻어두자.



 



8. 여친의 성격에 대한 평가. 이걸 있는 그대로 나쁘게 얘기해주면 희안하게도 자꾸 그런 쪽으로 더 나가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여친의 성격이 여자답지 못하고 거칠다고 지적질 해주는 경우, 스스로 반성하고 여자다워지는게 아니라 오히려 더욱 거친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가 많다. 사실 이건 남자도 어느 정도 마찬가지이긴 한데, 사람의 성격에 대한 지적은 항상 반작용을 불러 일으킨다. 즉 자신의 성격을 남의 말 한마디에 고분고분 고치는 사람은 없단 얘기다. 이래서 세월이 흘러도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중에서 특히 조심해야 할게 하나 있다. 바로 여친의 성격이 너무 개방적이라고 지적질 하는 경우. 이러면 반작용으로 오히려 그녀가 딴 남자랑 바람 날수도 있다. 내 주위에 실제로 그런 사례가 있었다.


9. 여친이 자신의 처지를 비관적으로 보는 경우. '그래. 니 상황이 정말 그렇긴 해.' 라는 식으로 솔직히 말해줘선 절대 안된다. 애초에 남자로부터 그렇지 않다는 말을 듣고 싶어서 꺼낸 얘기다. 요즘 같이 다들 어렵게 살아가는 시대에 자칫 그녀와 헤어지는 것 이상의 아주 비극적인 결과가 나올수 있다.


10. 마지막으로 내 경험 하나를 털어놓고 싶다. 내가 뭘 잘 모르던 시절, 사귀던 여자가 '오빠는 나 같은 여자 왜 사귀는거야?' 라고 물어본 적이 있었다. 성격 좋고 이쁘고 괜찮은 아이였는데 내가 말 한마디 잘못하는 바람에 서먹서먹해졌고, 결국 헤어지고 말았다. 그 당시 나는 '너? 이쁘니까 사귀지!' 라고 유쾌하게 대답해주었는데 이게 그녀의 열등감을 자극할줄은 몰랐다. 그녀는 나보다 학벌이 좀 쳐지는 편이었는데 내 대답이 마치 '넌 이쁜거 빼곤 별거 없어.' 라는 식으로 들린 모양이다. 나중에 그 애의 친구를 통해 내가 했던 말이 그 애에게 적잖은 상처를 주었단 얘기를 전해 들을수 있었다. 그 애랑 헤어지고 나서 말이다....



이상입니다.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12. 17. 14:18

 

 

 

안녕하세요. 전국, 그리고 해외에 계시는 '곰과' 여자분들! ^^;; 실은 이 블로그 해외에 계시는 분들도 더러 보고 계시기에 첫 멘트를 이렇게 날려봤네요. 하여튼 '곰과' 여자분들. 자신이 '곰과'라서 남자들이랑 밀당하는데 애로사항이 꽃 피고 있다고 믿고 계신다면 오늘 글을 통해 여러분의 애로사항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여우과 여자들의 특징이나 남자 녹이는 스킬. 알고보면 정말 별거 아니예요. 제가 이전 글에서도 한번 말한 적이 있습니다만 뭐든지 원리를 이해하기 전까지는 힘들고 어려워 보입니다만 원리를 깨닫고 나면 그닥 어려운게 없답니다. 자! 그럼 오늘 '원리학습' , '개념학습' 한번 푸지게 해봅시다. Let's go!



1.곰과 여자들이 흔히 착각하는 것.



자. 여우과 여자들의 주특기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남자들이랑 밀땅을 잘 하는 것이라구요? 네. 겉보기엔 그렇게 보이겠지만 틀렸습니다. 여우과 여자들의 주특기는 바로 남자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랍니다.

네. 바로 이거예요. 여우과 여자들은 깜찍하게도 결코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는 법이 없기에 남자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그녀의 '속마음' 내지는 '진심'에 대해 궁금증을 품게 합니다. 이게 남들이 볼때는 '남자와 밀당을 하는 것' 또는 '남자와 거리를 두는 것'으로 보이죠. 하지만 실상 그녀들이 하는 것이라곤 딱 한가지 밖에 없어요. 바로 자신의 속마음을 감추는 것이죠. 이게 뭔지 구체적으로 감 잡기 어려우시다면 아래 대화내용을 한번 살펴 보시죠.

 

남 : 오늘따라 왠지 기분이 안좋아 보이네. 무슨 안좋은 일이라도 있어?

여 : 그냥....

남 : 무슨 일인데. 니가 이러니까 오빠가 걱정되잖아.

여 : 후우.... (한숨을 내쉬며 서글픈 표정으로 남자를 바라본다.)

남 : 뭔데? 빨리 말해봐.

여 : 오빠. 나 오빠 좋아하는거 알지?

남 : 어?.... 으응! 그야 알지. 근데 뭐?

여 : 어 그냥.... 오빠가 그것만 알아주면 됐어 난....

남 : 뭐? 그게 무슨 소리야. 좀 알아듣게 얘기해봐!

여 : 오빠.... 잠깐 손 좀 줘볼래?

남 : 내 손?.... 여기. 근데 왜?

여 : (남자 손을 말없이 쓰담쓰담. 서글픈 눈빛 똿!) 그냥 난.... 오빠가 내 맘 알아주면 충분해. 담에 때가 되면 얘기할게. 밥 먹자.


잘 보셨나요. 여자가 이러면 남자는 완전 궁금해서 미칩니다. 이렇듯 그녀의 속마음이 철갑이라도 두른 것처럼 도저히 알수 없는 그 무엇일때 남자의 관심이 폭팔하게 되고 그녀에게 더욱 깊숙이 빠져들게 되는 것이죠. 실제로 그녀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단지 자신의 속마음을 감추기만 했는데도 말입니다. 자! 곰과 여자분들 잘 보셨나요. 이게 바로 여우과 여자들의 주특기예요. 남자랑 다툴때 이러면 그게 바로 '남자와의 밀땅'이 되는거고, 남자랑 좋을때 이러면 그게 바로 '남자와의 거리 두기'가 되는거예요. 어때요. 감이 좀 오시죠? ^^



2. 원리를 깨우쳤다면 바로 써먹어 주는게 배운 자의 도리!



자. 이제 응용편으로 들어가 봅시다. 각각의 사례별로 여자가 이걸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살펴볼건데요. 특히 곰과 여자분들 눈 크게 뜨고 잘 보세요. ^^

 

사례1) 나에게 심드렁해진 남친

남 : 어. 미희 왔냐. 앉어.

여 : 오빠 뭐해?

남 : 응. 게임. (말하면서 스마트폰을 계속 만지작 만지작)

여 : 사람이 왔으면 좀 쳐다보고 그래. 커피 마셨어?

남 : 응. 너 시켜라. (스마트폰에 더욱 집중)

여 : 오빠. 나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

남 : 뭔데? (스마트폰에서 눈을 못뗌)

여 : 오빠는 내가 다른 남자 만나면 어쩔꺼야?

남 : 뭐? 너 다른 남자 생겼냐?

여 : 아니. 그냥 물어보는거야. 가끔 그런게 궁금하거든.

남 : 그런게 대체 왜 궁금한데? 너 진짜 누구 소개받기라도 했어?

여 : 글쎄. 만약 소개받았다면.... 아냐. 담에 얘기하자.

남 : 뭐야! 뭘 다음에 얘기해!

여 : 지금은 그 얘기 별로 하고 싶지 않네. 나 커피 시킬게. 오빤 안 마셔도 되?

남 : 야! 지금 커피가 문제야? 너 똑바로 말해라. 진짜 나 말고 다른 남자 생긴거야?

여 : 훗. 말 안해줄래요 이 아저씨야. ^^ 이따 밥 먹을때 얘기해줄게.



사례2) 다른 여자에게 한눈 파는 남친

남 : 우후~! (지나가는 잘빠진 여자에게 시선 집중)

여 : 뭐야. 자꾸 그럴래?

남 : 내가 뭘? 쳐다보는 것도 죄냐?

여 : 웃겨 정말! 한번만 더 그래봐. 그땐....

남 : 그땐 뭐?.... 어쩔건데?

여 : 오늘 하려던거 안하는 수 있어.

남 : 뭐!?.... (침 꿀꺽) 미희야. 오늘 하려던게 뭔....데?

여 : 됐어. 나 삐졌거든?

남 : 미희야. 헤헷! 우리가 언제부터 이런걸로 삐지는 사이였냐. 이러지 말자 응?

여 : 이러고 싶은데 어쩌지?

남 : 에고! 미희야. 응? 오빠가 잘못해썽 ^^;

여 : 잘못한 줄은 아나보네? 흥!.... 커피 마시면서 천천히 기다려 보시지.... 내 기분 풀릴때까지 말이야.



네. 이상입니다. 남자와의 관계에서 여자의 이런 '여우 같은 면'.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대충 감이 오시죠? 축하합니다. ^^; 이 정도만 감 잡으셔도 어디가서 '곰 같은 여자'라는 소린 안들을 겁니다. 그럼 성탄절도 다가오는데 아기자기하고 재미난 사랑 해보시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11. 29. 19:00

안녕하세요 ^^
오늘은 남친에게 '거짓말 탐지기'를 들이대지 않고 그의 거짓말을 가려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실 '거짓말 탐지기'. 저는 그닥 신뢰하지 않아요. 거짓말 탐지기의 원리는 그동안 여러 정보매체를 통해 잘 알려진 관계로 많이들 아실텐데요. 대상자가 거짓말을 하는 동안, 그의 맥박수의 변화나 땀 분비의 증가, 뇌파의 진폭 증가 등등을 잡아내는거거든요. 그런데요. 꼭 거짓말 할때 이런 식으로 신체 반응이 나온다는 보장이 어딨습니까. 제가 볼땐 정말이지 기도 안차는 소립니다. 미드에도 몇번 나왔습니다만 이런 반응 따위 전혀 보이지 않으면서 천연덕스럽게 거짓말 하는 사람 얼마든지 있을수 있어요. 따라서 저는 상대의 거짓말을 알아내고자 한다면 그가 하는 말의 전후 관계의 안맞음이나 논리적인 헛점 등을 찾아내려고 해야지 결코 그의 신체적 반응을 통해 뭘 알아내려고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건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자. 그러므로 제가 보여드리는 '거짓말 탐지법'은 상대에게 던지는 질문과 대답을 통해 모든걸 알아내는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당신은 형사로서 범죄자를 취조 하는게 아니고 어디까지나 여친으로서 남친의 거짓말을 잡아내고자 하는거거든요? 너무 빡빡하게 굴면 안되요. 그냥 '아. 이 오빠가 나한테 한 말 중에 이거는 쌩구라고 이거는 사실이고 그렇구나.' 정도로 생각하시고, 참고하시는 수준으로 받아들이세요. 그런데 혹시라도 이런 식으로 따져봐서 당신 남친이 하는 말 대부분이 쌩구라인 것을 알게 되었다면? 그렇다면 정말 생각 잘 하셔야 되는데요. 제가 예전 글에서 '거짓말 잘 하는 남자는 바람도 잘 피운다. 남자의 바람끼가 의심된다면 그의 거짓말 실력을 보라.'고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이 점 참고하시고 부디 현명하게 대처하시기 바랄게요. 네? 어떻게 하는게 현명하게 대처하는거냐구요? 나참. 그런 뻔한걸 물어보시다니. '진실은 하나야!! 어디서 구라치고 있어! 가만히 있으니까 내가 가마니로 보여?' 라고 하시면서 남친 혼쭐 한번 내주세요. 다신 당신한테 그런 거짓부렁 못 치게요. 아시겠죠? ^^;;

 

 

 

1. 남친이 하는 거짓말 알아내는 법

 

 

 

 

만약 당신의 남친이 논리적 헛점 하나 없이 물 흐르듯 거짓말을 늘어놓는 사람이라면요. 일단 어쩌다 그런 남자한테 걸리셨어요? 당신 참 가련합니다.... 이런 남자 아무나 걸리는거 아닌데요. 당신 남친은 나중에 커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희대의 사기꾼이 될 가능성이 크네요. 아마 크게 사기쳐서 한탕 해놓고, 당신한테 중국으로 같이 토끼자고 할 가능성이 있겠네요. 그럼 그 다음은 'choice is yours!' 가 되는거구요. 선택 잘하셔야겠네요. 네. 좀 웃기게 썼습니다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런 경우는 정말이지 아주,아주,아주 희귀한 케이스라는 겁니다. 대부분의 남친들은 여친에게 그리 완벽한 거짓말을 하지 못합니다. 분명 얘기하다보면 뭔가 헛점이 드러난다 이 말이죠.

 

남친이 당신에게 거짓말을 했을때 대표적으로 하는 실수 하나. '같은 내용을 나중에 또 물어봤을때 이전과는 틀리게 얘기한다.' 바로 이겁니다. 제가 정말 자신있게 말씀드리는데 남친의 거짓말 중 90프로 이상이 이런 식으로 들통납니다. 남친이 어떤 부분에서 구라치는 것 같다고 의심되면 나중에 그걸 슬쩍 또 물어보세요. 그럼 아까와는 무척 다른 얘기가 나옵니다. 남자는 일반적으로 남이 한 말은 물론이고 자신이 한 말 조차도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원래 여자에 비해 그런 능력이 좀 떨어져요. 남자의 경우, 시각이나 공간적인 정보는 잘 파악하는 반면, 청각적인 정보에선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래서 여친의 똑같은 질문에 딴 소리를 하게 되는거구요. 자기가 한 거짓말은 물론 여친이 이전에 했던 질문 내용조차도 잘 기억나지 않는게 대부분 입니다. 물론 이런 탐지법은 당신의 기억력이 어느 정도 받쳐줘야만 써먹을수 있는건데요. 여자라면 이런 부분 그렇게 약하진 않을테니 충분히 잘 활용할수 있을거예요. 아?.... 물론! 네! 네! 여자이지만 이런 부분 약하신 분들 당연히 있겠죠! 참내. 왜 화를 내고 그러세요? 하여튼 당신이 아무리 이런 부분에서 약하다 할지라도 당신의 남친은 더 약하니까 걱정하지 마시란 말이예요. ^^

 

 

 

 

2. 거짓말이라는걸 알았어. 그럼 어떡하지?

 

 


자. 당신의 남친이 당신한테 거짓말을 했다가 들통 났습니다. 당연히 내용의 심각성에 따라 대응이 달라져야겠죠. 우선 별거 아닌 거짓말이라면? 일단 기분은 나쁜데 그렇다고 이런 하찮은 문제로 그를 쪼아대자니 너무 쪼잔한거 같기도 하고. 이런 경우라면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신이 남친한테 얼마나 화를 내느냐. 그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당신이 그의 거짓말을 얼마든지 캐치해낼 능력이 있다는걸 그에게 보여주는게 중요하다구요. 당신은 그가 만만하게 대할수 있는 여자가 아니며, 그가 다시 거짓말을 하면 언제든 또 잡아낼수 있다는걸 보여주는게 중요하다구요. 그래야 남친이 작든 크든 당신한테 함부로 거짓말을 못하겠죠. 그렇지 않나요?

 

그리고 그의 거짓말이 심각한 내용인 경우. 이런 경우라면 아마 그와의 관계 자체를 다시 고려하게될 가능성이 크겠습니다만, 이 와중에 당신이 생각해 봐야할게 하나 있습니다. 만약 그의 거짓말이 심각하긴 하지만 그와 헤어짐을 고려할 정도의 내용은 아니라면, 과연 앞으로 내가 이 사람을 믿을수 있을까 라는 문제. 남녀 사이에 '신뢰'라는건 정말정말 중요한 뼈대구요. 이게 무너지면 이후 그 사람을 대하는 것조차 불편해질수 있죠. 그가 당신에게 다시는 거짓말 하지 않겠다고 맹세한들 그의 말을 어떻게 믿을수 있겠나요. 이럴때 당신이 볼건 '그가 당신에게 어떻게 거짓말을 하게 되었나?' 라는 부분. 즉 그가 당신에게 거짓말을 해야만 당신과의 관계를 유지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거짓말을 한 것이라면 그에게 약간 관대하게 가도 괜찮을거예요. 그게 아니라 당신에게 거짓말을 해도 눈치채지 못할거라고 생각했거나, 아니면 당신과의 관계 이외의 다른 목적이 있어서 거짓말을 한 것이라면 그와의 관계, 한번 냉정하게 판단해보시라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좋은 밤 되세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11. 28. 19:00

안녕하세요 ^^

오늘 제목이 약간 '성차별적인 감'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꼭 한번은 집고 넘어가야할 문제라 이렇게 써봅니다. 제가 전에 쓴 포스팅에서 이 세상에 완전히 평등한 인간관계란 없으며, 특히 남녀관계야말로 두 사람 사이에 엄연히 존재하는 '힘의 논리'에 따라서 상당히 불평등해질수 있는 관계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한번 생각해보세요. 두 사람 사이에 다만 몇살이라도 나이 차이가 나고, 한사람은 '오빠'로 불리고 다른 한 사람은 그냥 '이름'으로 불리는데 두 사람이 완전히 평등할수 있을까요. 사실 대부분의 남녀관계에서 흔히 남자에게 '주도권'이 있죠. 그런데요. 저는 이것이 꼭 올바르다고 말하려는게 아니라 이것이 뒤집힌 남녀관계, 즉 여자에게 주도권이 있는 남녀관계에서 어쩔수없이 드러나는 몇가지 문제점을 봐왔거든요. 저는 정말로 남녀의 성역할에 대해 편견 안가지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만 그냥 제가 본대로 '여자 우위의 남녀관계'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1. 남자가 능력적인 면에서 문제가 많다. 외모를 제외한 모든 면에서 여자가 절대 우위. 따라서 주도권은 여자에게 있으나 남자가 그런 면에 불만을 품고 계속 외도를 일삼는다 <- 요거 막장 드라마 단골소재죠? 그런데 실제로도 많이 보이는 형태예요.


2. 남자의 성격이 수동적이며 의존적이라서 능동적인 성격의 여자에게 기대는 경향이 심하다. 따라서 주도권은 여자에게 있으나 이런 경우 여자가 의존적인 남자 때문에 지치기 쉬운 관계로 둘 사이에 불화가 끊이지 않는다. 특히 이런 남자는 '마마보이'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자 어머니 - 여친 간에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 이런 관계도 흔하구요.


3. 남자가 큰 실수를 해서 여친 앞에서 기를 못 펴는 상황. 또는 외모나 능력면에서 남자가 결코 범접할수 없는 '넘사벽' 수준의 여자 우위. 이런 이유로 남자는 혹시라도 여자가 자신을 버릴까봐 그녀의 눈치만 살피기 급급하다. 여자가 뭐든지 마음내키는대로 하는 100% 주도 상황이지만 이런 경우 여자 입장에서 남자가 성에 안찰수밖에 없기 때문에 여자의 바람끼도 문제가 되고, 남자 또한 그간 쌓인 스트레스 때문에 바람나기가 쉽다. <- 그리 흔한건 아니지만 요것도 드라마의 단골 소재.


 

 

 

 

 

자. 제가 대충 본 바가 이랬습니다. 어떠세요. 제가 모든 걸 너무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걸까요? 하여튼 제가 위에 나열한 3가지 경우는 여자에게 확실한 주도권이 있는 남녀관계에서 꽤 많이 보이는 형태라는거에 아마 다들 공감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 바로 당신 주위에서 그런 경우를 보셨을테니까요. 자신의 두눈으로 딱 보진 못했더라도 아마 친구를 통해 얘기라도 들어보셨을거예요.



그래요. 그렇다고치구요.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이냐? 저는 정상적으로 블링블링 닭살닭살하게 잘 돌아가고 있는 커플을 터치할 생각은 없구요. 바로 위에 나온 것처럼 남자 입장에서 심히 불만스럽고 어쩌면 여자 입장에서도 그리 만족스럽지 않을지도 모르는 '여자 절대 우위의 남녀관계'를 어떻게 조화롭게 풀어나갈까. 딱 이 부분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만약 딱 이런 경우에 해당 되는  커플이라면 지금부터 제가 하는 말에 주목 한번 해보시겠습니다. 그럼 주모~옥!!




1. 이런 관계의 도화선은 그동안 두 사람 사이에 쌓인 스트레스이다!


 

 


 

그렇죠. 두 사람 사이의 불평등한 관계, 특히 남자 입장에서 더욱 불평등하게 느낄수밖에 없는 이런 관계의 도화선은 결국 심리적 스트레스일수 밖에 없어요. 두 사람에게 쌓인 스트레스 때문에 모든 사건사고가 터지는거예요. 따라서 두 사람이 지금 바로 헤어질게 아니라면 이 놈의 스트레스를 어떻게든 해결해야만 합니다. 실제로 위와 같은 경우에 해당되지만 그럭저럭 잘 지내는 커플들을 보면 둘 사이의 스트레스를 푸는 것에 굉장히 능숙해요. 도대체 어떻게 푸는걸까요?


쉽죠! 간단해요! <- 이딴 X소리는 하지 않겠습니다. 무쟈게 어렵고요. 일단 당연한 소리부터 할게요. 대화를 충분히 할 것.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상대방에게 충분히 전달할 것. 네. 알아요. 여자 우위의 상황에서 남자가 이렇게 하는거 백에 팔십 큰 다툼을 부릅니다.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시도는 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가급적 이런 식으로 해결하는게 좋습니다. 이런 식으로 해결하는게 왜 좋냐면요. 만약 이게 도저히 안된다고 하면 제가 더 어려운 방법을 말씀드릴거거든요.






2. 당신과 그녀의 갈등. 정 안되면 과감하게 '헬프'를 외쳐라!


 



더 어려운 방법도 있습니다. 바로 당신과 그녀의 주위 사람들을 끌어들이는거예요. 이건 그야말로 당신이 그녀를 완전히 놔버리기전에 해볼수있는 마지막 옵션이죠. 그녀의 주위사람들, 특히 그녀에게 영향력을 크게 행사할수 있는 분을 모시고 밥 한끼 대접하세요. 그리고 당신의 고충을 충분히 알아듣게 설명하시고 당신네 두 사람을 도와달라고 하는거죠. 이거 실행하기 무척 망설여지겠지만 효과는 정말이지 확실해요. 딱 그런 경우를 옆에서 봤네요. 제 친구 (굳이 분류하자면 위의 사례 2번에 해당)가 여친의 끊임없는 욕설, 폭언 때문에 많이 힘들어 했는데요. 궁리 끝에 평소 그녀와 친하게 지내는 교수님께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그 교수님께서 그녀에게 뭐라고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전에 비해서는 확 달라졌죠. 그녀가 자신의 말투를 상당 부분 고쳤구요. 그렇게 해서 그 커플은 안정을 찾았답니다. 물론 애초에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만 그녀와 헤어지기는 싫고, 둘 사이의 관계에 어떻게든 변화를 주고 싶다면 한번쯤 해볼만한 시도가 아닐까 싶네요.  오늘 글은 여기까지로 마치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11. 25. 19:00

 

 

안녕하세요 ^^
오늘은 어제 글에 이어 여자가 남친에게 황당함을 느끼는 순간 베스트 5를 뽑아보겠습니다. 갈수록 저의 뽑기 실력이 좋아지는걸 새삼 느끼는데요. 잘 생각해보니 전 아주 어렸을때부터 '뽑기의 달인' 이었던 것 같습니다. ^^; 그럼 시작해볼게요.





1. 오빠! 자꾸 그렇게 눈알 굴리면 사팔뜨기 된다?


참 깝깝하지요. 당신 남친의 눈에는 '오토 포커싱' 기능이 있나봐요. 좀 이쁘다 싶은 여자만 지나가면 자연스레 그쪽으로 눈이 돌아가니 말입니다. 이건 아무리 뭐라 해도 그때 뿐이고 그렇지요. 사실 이런 부분은 남자의 본능과 관계된 부분이라 쉽게 고쳐지긴 어렵습니다. 그런데요. 모든 일에는 경중이라는게 있는데 이런 쪽으로 좀 심하다 싶게 눈을 굴리는 남자들이 있거든요. 당신이랑 마주 앉아있으면서 다른 여자에게 심하게 눈길을 보내는 남자 말입니다. 이런 경우엔 뭐라뭐라 잔소리하는 것보다 그냥 극약처방을 한방 때리는게 훨씬 효과적입니다. 한번만 더 그러면 다신 안보겠다고 하세요. 그래도 또 그러면? 그땐 그 남자랑 깨끗이 정리하는게 낫습니다. 왜냐면 남자의 이런 잦은 눈굴림은 보통 눈굴림만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즉 지금 당신이 사귀고 있는 남자는 '바람끼 많은 남자' 이니 나중에 괜히 피눈물 쏟지 말고 지금 헤어지시라고 충고하는 겁니다. 이해되시죠?


2. 뭔 말만하면 또 시작이래!


이건 여자들이 남자들을 이렇게 만든 면이 없지 않아 있는데요. 당신이 가볍게 한마디 꺼내는걸 가지고 남자가 '저 애 또 잔소리 시작이군. 어휴 지겨워!' 라는 식으로 받아들이고 과잉반응을 보이는 경우죠. 이런 일이 반복되면 여자 입장에선 매우 황당하고 짜증나는 기분을 느끼게 되는데요. 이 문제의 해법. 제가 알려드릴까요? 간단해요. 그냥 당신이 지적질을 잠시 멈추고, 남자가 당신이 늘 지적하던 그것 때문에 망신당하는 꼴을 한번 보는거죠. 그럼 일단 당신 입장에선 속이 후련하기도 하고, 또한 남친이 더이상 당신의 지적질을 무시하지 않는 효과가 있겠죠. 이런게 바로 '일석이조' 아닌가요?



3. 오빤 무슨 양파야? 깔때마다 나한테 숨겼던 사실이 계속 나오네?


이거 심각한데요. 남친이 당신한테 숨긴게 많군요. 숨긴 내용도 문제지만 이렇듯 뭔가를 숨기고 당신을 만나 왔다는 것 자체가 그의 신뢰성에 커다란 의문을 품게 하네요. 물론 남자 입장에서도 할 말은 있겠지요.

'애초에 니가 물어보지 않았잖아. 내가 왜 물어보지 않은 것까지 답해줘야 하냐.'

그렇죠. 물어보진 않았죠. 하지만 정말 이거만한 말장난이 없죠. 만약 그가 당신을 진심으로 좋아했다면 그는 당신에게 이런 사실을 굳이 숨기려 들지 않았을 겁니다. 즉 당신과 잘되고 싶고, 당신을 오래 사귀고 싶어 하는 남자라면 무작정 자신의 진실을 숨기려 들진 않아요. 언젠가는 털어놓아야 한다는걸 본인도 잘 아니까요. 다시말해 당신에게 숨긴게 많은 남자는 당신과 잘 되거나 오래 사귀길 바라는게 아니라는 뜻 입니다. 당신을 그저 '엔조이 대상' 으로 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거죠. 이해되셨나요.



4. 우리가 벌써 그럴 사이야? 넘 빠른거 아냐?


 



여자 사귈때 좀 황당하다 싶게 빠른 진도를 원하는 남자들이 있는데요. 제가 이런 남자 어떻다 평가하기에 앞서 여자분들에게 한가지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요. 이런 남자 싫으세요? 네. 싫다구요. 그런데 참 이상하죠. 제 주위를 보면 여자들이 이런 스타일의 남자 별로 싫어하는 것 같지 않거든요? 이런 남자들은 진도가 빠른 만큼 여자에게 자신이 원하는 바를 초반부터 솔직하게 밝히는 편이예요. 성격에 가식이 없죠. 그래서 여자 입장에서 이런 남자에게 황당함을 느낄수도 있지만, 오히려 좋아라 하시는 분들도 꽤 되는 것 같아요. 왜냐면 남자의 이런 스타일이 여자에게 '남자다움'을 강렬하게 어필하는 면이 있는 것 같거든요. 하여튼 남녀간의 일은 때론 '정면돌파'가 답이다..... 이게 제가 그런 스타일의 친구들을 쭈욱 지켜보면서 얻은 교훈입니다.


5. 나더러 오빠의 이상형이 되어달라구?


네. 그리 흔한 경우는 아닌데요. 남자가 이상형으로 생각하는 여자 스타일을 자꾸 여친에게 강요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건 두 사람의 관계가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요. 처음에는 살을 빼라. 옷을 맵시나게 입어라. 등등 들어줄만한 수준으로 요구하다가 나중엔 어딜 고치라는 식으로 점점 요구의 강도가 쎄지게 되죠. 여자는 남자가 그럴때마다 무척 황당한데요. 정말로 황당한건 그 남자의 숨겨진 내막을 알았을 때죠. 여자에게 자신의 이상형이 될 것을 강요하는 남자들은 대체로 그녀 말고도 사귀는 여자가 많아요. 즉 이 남자가 당신에게만 그런 요구를 하는게 아니구요. 자신이 사귀는 모든 여자에게 똑같은 요구를 하는거예요. 그래서 그녀들 중에서 자신의 이상형에 가장 가까워진 여자를 나중에 선택하겠다는거죠. 참 황당하고 어처구니가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무서운 사실은 누가봐도 능력있고 잘생긴 남자들이 이런 짓을 곧잘 한다는거예요. 여자분들. 부디 이런 남자들의 '이상형 컨테스트' 뛰어드는 일 없으시길 바랄게요. 이런건 1등 해봤자 무지 씁쓸하거든요. 실제로 겪어본 여자분이 그렇다고 하네요.....




이상입니다. 좋은 밤 되세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11. 24. 11:13

안녕하세요 ^^
오늘은 여친이랑 사귀면서 '얘가 뭘 잘못 먹었나.' 싶게 '황당함'을 느끼는 순간에 순위를 매겨 보겠습니다. 늘 그렇듯이 오늘 글 역시 철저히 제 주관적인 관점으로 쓰여졌음을 밝히는 바이구요.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1. 너 지금 다른 남자랑 나를 저울질하는거야? 그런거야?



 




여친이랑 사귀다 보면 가끔 이런 느낌 받을때가 있지요. 그녀의 머릿속에서 뭔가 복잡한 계산이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

'친구 남친을 만났는데 참 잘 생겼더라. 근데 친구한테 엄청 잘 해주는거 있지. 남자가 어쩜 그렇게 매너가 좋은지 몰라.'

여기까지야 뭐 그럴수도 있지요. 별뜻없이 고개를 끄덕거리며 그녀의 말을 듣습니다.

'원래 성격이 세심한가봐. 친구 밥 먹을때 냅킨 미리 꺼내주고 얼굴에 뭐 묻으면 바로 닥아주고. 오빠가 그 반만 되어도 좋을텐데.'

아! 역시..... 이런 상황의 순서란게 늘 이렇지요. 어김없이 저에게 화살이 돌아오는군요. 어쩌면 이렇게 예외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이제 슬슬 뿔이 나기 시작하네요.

'그 사람은 그 사람이고 나는 나지. 넌 그 남자랑 나를 꼭 이런 식으로 비교해야 속이 시원하겠어?'

제가 살짝 짜증을 내자 그녀는 '아니 뭐 꼭 오빠랑 비교하는게 아니고....' 하며 꼬리를 내리네요. 남자분들.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여친의 이런 비교질은 초장에 확 끊어버리지 못하면 나중에 분명히 더 큰 싸움이 됩니다. 사랑스런 여친에게 누군들 짜증내고 싶겠습니까만 호미로 막을수 있는 일, 나중에 가래로 막지 마세요.



2. 지금 여기서 하자구? 사람들 다 보는데....


요즘은 이러면 정말 큰일나죠.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찍고 그 자리에서 바로 인터넷에 올려버릴수 있는 세상 아닙니까. 당신과 여친 두 사람의 애정행각에 대한 평가를 네티즌 댓글로 확인하고 싶진 않죠? 이런건 제발 남들 안보는 으슥한 곳에서 하세요. 어둡기라도 해야 누가 찍어도 얼굴 식별이 안되죠. 그리고 이런건 제가 진짜 장담하는데 은밀할수록 짜릿한 법이예요.



3. 그래. 예쁘긴 하네.... 근데 너 가격표는 봤니?



이게 3위라는거에 불만 가지신 남성분들 많으실걸로 짐작되네요. 이거 아무리 못해도 2위는 가야 하는데. 그쵸? 저도 솔직히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이게 그리 흔한 일은 아닌 관계로 일단 3위에 올렸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당해본다면 '멘탈 붕괴력'은 1, 2위에 못지 않죠. 저도 겪어봐서 그 기분 잘 압니다.

여친이 물건 참 마음에 든다며 나를 바라보는 눈빛. 참 오랜만에 보여주는 그녀의 끈적끈적한 눈빛에 잠시 야릇한 기분을 품었다가 그 물건의 가격표를 보고선 이내 일장춘몽에서 확 깨어나게 되죠. 도대체 이 애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거지? 내가 아무때나 이런 비싼걸 척척 사줄수 있는 그런 남자로 보였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런 적 없었던거 같은데..... 여친님아. 나한테 이렇게 비싼걸 사달라고 하고 싶으면 제발 아무거라도 좋으니 납득할만한 구실 하나쯤은 붙여달라고! 그래야 내가 '흠. 오늘 이런이런 이유가 있으니까 오빠가 특별히 사주는거야. 알았지?' 라고 썩 내키지 않는 드립 치면서 사줄거 아니냐. 그러냥. 안그러냥~?




4. 니가 내 여친이라는 사실을 남들에게 알리지 말아줘. 제발!



 


이건 뭐라고 해야될까요. 정말이지 상식이 없다고나 할까요. 아니 장례식장에 같이 가기로 했으면 까만 옷은 기본이잖아요! 등산을 같이 가기로 했으면 구두는 신고 오지 말았어야죠! 극장에서 영화 보는 동안 핸드폰 벨소리가 울리면 안되는거 잖아요!... 이런 기본 중의 기본을 안지키는 그녀. 실망스런 모습을 자꾸 애교로 무마시키려드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정말이지 나오는건 한숨 뿐이고 느는건 주름살 뿐입니다. 여친님아. 다 좋으니까 제발 어디가서 내가 남친이라고 하지만 말아줘! 제발 부탁이다!




5. 니 옛 남친이랑 만나서 놀아도 되냐고? 하! 내가 그걸 허락해주길 바라는거냐?



 


가끔 이런 분들 있는데요. 남친으로서 도저히 용납할수 없는 일을 자꾸 허락 받으려 들어요. 우선 이런걸 허락 받으려 든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불쾌하고요. 잠깐이나마 이런 문제로 고민하게 만드는 것 역시 너무너무 싫죠. 이런 분들 특징은 남의 기분을 배려하는 마음이 별로 없고, 그래서인지 몰라도 친구가 거의 없어요. 여자를 처음 사귈때 그녀의 친구들을 유심히 살펴봐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거랍니다.



이상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밤 되세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11. 22. 18:18



안녕하세요 ^^
오늘은 남자의 분노게이지를 순식간에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여자의 말들을 한번 순위 매겨 보겠습니다. 남자분들 이 글 읽다가 갑자기 짜증이 확 치밀수 있는 관계로 주위에 던져서 깨질만한 물건이 있으면 미리미리 치워놓으시라고 충고드리는 바입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


1. 오빠 정말 이거밖에 안되는 인간이었어?


 

 


여태껏 아등바등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단 한마디 말로 처참히 깔아뭉개는 여자의 이 말이 '남자를 분노케하는 여자의 말' 1위를 차지했습니다. 글로 써놔도 살짝 감이 오려고 하는데 직접 들으면 그 자리에서 분노게이지 꽉 차겠네요. 이 말의 위력은 말하는 여자의 표정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데요. 남자에 대한 경멸과 조롱을 한껏 담은 표정일수록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겠습니다. 아마 남자가 주먹 꽉 쥐고 부르르 떠는 모습을 보게 되겠죠. ^^;;

 


2. 오빠 바보야? 내가 무슨 말 하는지 몰라?


 

 


대개 이런 경우 남자는 당황한 표정으로 멀뚱멀뚱 여자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건지 이해가 안되서 여자를 쳐다보는 것인데요. 여자는 남자의 이런 궁금증을 풀어줄 생각은 안하고 무턱대고 짜증만 내고 있네요. 남자들끼린 보통 자기가 한 말을 남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으면 친절히까지는 아니더라도 대충 알아듣게는 설명해줍니다. 상대방이 딴청을 피워서 내 말을 못 알아들은게 아닐수도 있다는 사실을 남자들은 잘 이해하거든요. 그런데 여자들은 이런걸 이해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두번 말해서 못 알아들으면 자기를 무시한다고까지 생각하는 경우도 있어요. 만약 남자가 이런 상황에서 여자처럼 무턱대고 짜증부터 낸다면 아마 그 답변은 주먹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겠죠. 안그래요?

 


3. 여자는 원래 돈 쓰는거 아니야.몰랐어?


 

 


제가 이전 글에서 데이트 비용이란 누구든 기분 좋게 내면 그만이라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기분 좋게 낼수 없는 상황이라면요? 남자가 특별한 사정이 있거나 오늘만큼은 데이트 비용을 낼 기분이 아니라면 까짓거 여자가 낼수도 있는거예요. 그걸 상황이나 기분과는 상관없이 꼭 남자가 내야 한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여자분이 있다면 부디 명심하시기 바래요. 바로 당신같은 여자들 때문에 남자들 사이에서 '김치녀'라는 말이 이처럼 득세하고 있다는 사실을.

 



4. 저 애가 예뻐. 내가 예뻐?


 



'당연히 우리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지!'

네. 있는 그대로 말해야 직성이 풀리는 '올곧은 남자'가 아닌 이상 남자라면 누구나 이 말이 정답이라는걸 알고 있습니다. 남녀 사이에 워낙 흔해빠진 문답이라 화날 건덕지조차 없는데요. 이게 문제가 되는 경우는 바로 그녀가 가리킨 여자가 그녀보다 훨씬 이쁠 경우입니다. 즉 여친이 더 이쁘다고 하면 대놓고 거짓말하는 것 같아 여친이 기분 나쁠 것 같고, 그 여자가 더 이쁘다고 하면 당연히 여친이 화를 낼수 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거죠. 이런 경우 남자는 평소 잘 쓰지도 않는 잔머리를 열심히 굴려가며 묘수를 찾아보지만 절대로 그런건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여친의 짜증을 피할 길도 없어요. 왜냐면 보통 이런 질문은 여친이 몹시 기분 나쁠때 그냥 남자한테 짜증 한번 내려고 던진 질문인 경우가 많거든요. (이런 벼락맞을 에미나이!)

 


5. 오빠는 내가 왜 화났는지 정말 모르겠어?

 

 


모르겠습니다. 전~혀 모르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예전에 사겼던 그 애가 그 상황에서 왜 그렇게 화를 냈는지 말입니다. 그 애를 보내고나서 나름 골똘히 이런저런 추측을 해봤습니다만 그런건 다 저 혼자하는 추측일 뿐 정확히는 모르겠더라구요. 그 애가 지 입으로 털어놓지 않는 이상 제가 그걸 어찌 알겠습니까. 여자분들!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는데요. 남자들은 여자들이 자기 짜증난거 얘기하는거랑, 자기 기분 몰라준거 얘기하는걸 참 싫어합니다. 둘다 남자끼린 거의 하지 않는 얘기라서 이해하기 무척 어렵거든요. 그래서 남자들이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얘기가 바로 '자기 짜증난거 몰라준 얘기' 입니다. 어때요. 이해가 좀 되시나요.




이상입니다. 짜증 가라앉히시고 즐거운 저녁 되세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11. 20. 20:00



안녕하세요 ^^
내친 김에 이것도 쓰렵니다. 여자가 나이트클럽에서 잘노는 비결 5가지 인데요. 잘노는 비결이면서 또한 여자분들 클럽 오실때 주의사항이자 에티켓이라고나 할까요? 최소한 이 정도는 지켜주셨으면 하는 바램 가져보면서 그럼 시작해볼게요.


1. 막 퇴근하고 온 것 같은 오피스룩 시르다! 입장전에 옷 갈아입어주는 센스.

 


요즘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예전엔 외모 좀 되시는 여자분들은 술 + 안주가 공짜였습니다. 수질관리 차원에서 웨이터가 그냥 알아서 서비스 해줬어요. 그런데요. 이렇게 외모가 되시는 여자분들도 입구에서 뻰찌 먹는 경우가 있어요. 왜냐구요. 외모는 되시는데 옷이 안되니까 그렇죠.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클럽에서 여자의 경우 외모빨 = 옷빨 > 화장빨 입니다. 특히 직장에서 입던 옷 그대로 입고 오시면 남자들은 '저 여자네 회사는 회식을 클럽에서 하나 보네? 회사 좋으네.' 라고 여길수 있어요. 그럴 경우 당신에게 들어올 남자의 대쉬가 딱 10분의 1로 감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축하해요 ^^;;


2. 지나친 화장빨. 어디서 X수작이야!

 

 


일단 나이트에서 화장빨 세우는거 그리 나쁘지 않은 전략입니다. 조명이 어둡기 때문에 '한듯 안한듯 자연스러운 화장'은 그냥 화장 안한걸로 보이구요. 평소보다 좀 오바해도 그냥 평범한 수준의 화장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클럽 좀 다니시는 여자분들 이 사실을 간파하고 '오늘 이 클럽 남자들 내가 화장빨로 다 잡아버려야지!' 하고 거의 경극배우 수준의 화장을 하고 오시는 분들 있는데요. 이럼 진짜진짜 마이너스예요. 왜냐?? 이런 분들 대체로 옷도 클럽 스타일로 입고 오시는데 화장까지 그렇게 힘을 빡 줘버리면 남자들 눈엔 100% '나가요' 가 되는거예요. 그렇게 하고서 남자들 시선을 사로 잡은들 뭐하겠나요. 그 시선이 전부다 당신을 싸구려로 보는 시선인 것을.....


3. 그대 클럽댄스의 기본을 아는가! 바로 오바 떨지 않는 것이다.

 

 


여자가 클럽에서 댄스로 주목받으려면 정말 춤을 섹시하게 잘 춰야 합니다. 그럴 자신이 없으면 그냥 리듬에 맞춰 몸을 가볍게 흔드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괜히 오바 떨 필요 없다는 얘기죠. 여자들끼리 놀러온 팀에서 가끔 자기들 분위기에 취해서 완전오바 + X진상 + 미씨막춤을 추시는 분들 있는데 왠만하면 자제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왜냐면 당신은 부킹 생각이 없는지 몰라도 당신 일행이 전부 당신이랑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건 아니거든요. 사람은 누구나 다르잖아요. 그쵸? ^^


4. 썸남을 발견하거든 왠만하면 번호 따이지 말고 따라.

 

 

 


맘에 드는 남자 찾았어요? 대박 축하해요. 남자가 잘 생겼나보죠? 하여튼 명심할게 하나 있는데요. 당신이 미친듯이 특이한 안목을 가진 여자가 아니라면 당신 눈에 멋진 남자는 다른 여자 눈에도 멋진 남자입니다. 즉 당신이 멋진 남자에게 폰번을 따여서 황홀해하고 있는 동안 그 남자는 다른 예쁜 여자들의 폰번도 미친듯이 따고 있다는 사실. 설마 짐작 못한건 아니겠죠? 죄송하지만 세상이 돈짝만하지가 않네요. 그렇다면 그 남자가 오늘 딴 20개쯤 되는 폰번 중에 하나인 당신의 폰번으로 연락할 확률?? 당신이 그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거나, 엄청나게 매력적인 여자가 아닌 이상 그 확률은 매우 낮다. 당연히 그렇겠죠. 따라서 당신이 클럽에서 정말정말 마음에 드는 남자를 발견했다면 당신은 그에게 번호를 따일게 아니라 따야 합니다. 그래야 오늘밤 그에게 잘 들어갔냐고, 난 오늘 그쪽 참 맘에 들었다고 문자라도 한통 보낼거 아니예요. 그럼 그 남자 당신 문자 보고 연락할지 말지 약간 고민하겠지만 아무래도 연락할 확률이 높겠죠. 안그래요? Isn't it alright??


 


5. 클럽에서 번호 따이긴 했는데 연락받기 싫다?? 그럼 어떻게 말하는게 좋을까.

 



'죄송한데 기억이 안나요.' -> 땡! 기억날때까지 귀찮게 연락 올수 있다.
'연락 받기 싫거든요? 연락하지 마세요.' -> 땡! 남자의 성질만 돋궈서 괜한 해꼬지를 부를수 있다. 이럴거면 번호 왜 줬냐고. X!

자. 이런 상황에서 우리들의 교활한 친구 지윤이는 이렇게 합니다. 잘보고 따라하세요 ^^

'거기 간 적 없어요. 전화 끊을게요.'-> 여자가 어제 엉뚱한 번호를 가르쳐 줬구나 이런 X! 하고 끝. 또 전화 오면 똑같이 말하고 끊으면 된다.


 


이상입니다. 이런 글은 그냥 재미로 보세요. ㅋㅋㅋㅋ 좋은 밤 되시구요.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11. 17. 17:00

 

 

안녕하세요 ^^
오늘은 그녀에 대한 사랑이 식으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하는 것들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아마도 어떤 내용이 될지 대충 짐작이 되실텐데요. 그녀를 사랑할땐 미처 못봤거나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것들이 사랑이 식고나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그녀에게 더욱 실망하게 되면서 감정적으로 멀어지는 경우가 생길수 있는데요. 실은 이런 부분이 오래된 연인 사이에서 잦은 다툼을 일으키는 원인 중의 하나죠. 두 사람이 여전히 사랑하긴 하지만 이런 문제로 계속 다투다보면 어느날 문득 마음속에서 치밀어 오르는 의구심을 가라앉힐 길이 없게 됩니다.

'이 사람이 나를 정말 사랑하기는 하는걸까.....'
'우리 사이. 더 나빠지기 전에 이쯤에서 끝내야 하는거 아닐까.'

 

 

 

 


네. 제가 제 주위 오래된 몇몇 커플들을 지켜본 결과에 근거해서 말씀드리자면 두사람이 여전히 서로를 사랑하고 있는건 맞습니다. 서로에 대한 사랑이 예전처럼 뜨겁지 않다고 해서 그 사랑이 어디로 사라져 버린건 아니라는거죠. 연애 초반처럼 서로를 열렬히 아껴주진 않지만 그래도 그들은 여전히 사랑하고 있어요. 다만 이제는 서로의 현실까지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할 때가 되었을 뿐이죠. 오늘 글에선 일단 먼저 남자 입장에서 받아들여야할 '그녀의 현실'에 대해 알아보고 다음 포스팅에선 여자 입장에서 받아들여야할 '그의 현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시작하죠.



1. 아무리 지적해도 고쳐지지 않는 그녀의 말투.

 



사연) 그녀를 뜨겁게 사랑할땐 몰랐었죠. 그녀가 이렇게 '시니컬'한 여자인 줄은요.

'오빤 왜 이 정도밖에 못해? 오빠 이 정도밖에 안되는 사람이야? 다른 남자들은 안그렇단 말이야. 왜 오빠만 안되는건데?'
'내가 이거 싫다고 얘기했었지? 내가 얘기할때 딴짓 했어? 왜 내 말에 집중을 못해? 딴 남자들은 안그래....'

그래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녀는 연애초반에도 이랬던거 같습니다. 남자 자존심 구기는 말을 예사로 내뱉고 꼭 다른 남자랑 비교하는 식으로 말을 했었죠. 하지만 연애 초반에는 이게 그닥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이렇게 조잘조잘 잔소리하는 모습조차도 제겐 너무 이뻐보였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명백히' 그렇지 않죠. 지금은 솔직히 못 참겠습니다. 그녀가 이런 식으로 말하면 순간 열이 확 뻗치면서 저도 모르게 그 애한테 막말이 나가더군요. 결국 이렇게 대판 싸우고 화해하고를 계속 반복하고 있습니다. 저희들 이래도 되는걸까요. 혹시 이 애랑 헤어지는게 현명한 선택이지 않을까요.....

답변) 전혀요. 지금 두 분의 상황으로 봐서 헤어질 필요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지금이야말로 두 분이 '진짜배기 사랑', 폭풍우에도 끄덕없는 '탄탄한 사랑'을 가꾸어야할 시기입니다. 제가 지금 이 자리에서 당신에게 그럴듯한 해결책을 제시해 드릴수도 있겠지만 하지 않겠습니다. 대신 지금처럼 두 분이 좀더 싸워보시라고 충고해드리겠습니다. 싸우면서 '아. 이거는 우리 둘이 싸워서 합의점을 찾으면 되는거고, 저거는 싸워봤자 아무런 득이 없는 소모전일뿐이구나.' 라는걸 빨리 깨달으십시오. 이런 식으로 남녀 사이에 하나씩 깨달음을 얻어가는 과정을 저는 '탄탄한 사랑 만들기' 라고 부릅니다. 그러니 두분 싸움 누가 말릴 필요도 없고 그냥 지금처럼 잘 싸우면 되는거예요. 화이팅~ ^^



2. 그녀의 지칠줄 모르는 '의심병'

 


사연) 처음에는 애교부리는줄 알았어요. 나아참! 진짜라니까요. 항상 만나면 내 팔짱을 끼면서 '오빠 다른 여자 만나고 오는거 아니지?' 하면서 귀엽게 웃길래 저도 따라 웃으면서 '이런 귀염둥일 놔두고 내가 어딜!' 뭐 그런 식으로 좋게 대꾸해줬죠. 그런데 지금 그 애랑 사귄지 삼년짼데 아직도 그러네요. 솔직히 이젠 짜증나서 못 받아주겠어요. 하도 짜증나서 한번은 장난삼아 '그래. 다른 여자 만나고 왔다. 어쩔래.' 그랬더니 이 애가 갑자기 표정이 확 변하면서 '누구랑 만났어. 어디서 만났어. 오빠가 나한테 이럴수가 있어?' 하면서 울고불고 쌩난리를 치는데 우와!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이 애 싸이코 맞지요? 정말 병원 데려가야 하는거 아닙니까?

답변) 아뇨. 병원 데려가실 필요 없습니다. 그녀를 그렇게 만든건 당신의 책임도 있습니다. 당신은 진작에 짜증 냈어야 합니다. 그녀가 아무리 애교 떨며 그런 말을 했더라도 당신은 그 자리에서 단호하게 불쾌하다는 의사를 밝혔어야 합니다. 당신이 이제껏 오냐오냐 받아주었기 때문에 그녀는 자신의 이런 의심이 당신을 불쾌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그녀의 의심에 단호하게 대처하세요. 이미 습관이 잘못 들어버린 상황이라 고치는게 쉽진 않겠지만 어쨌든 당신이 마음먹고 꾸준히 노력하면 고칠수 있습니다. 한번에 너무 격하게 반응하기보단 살살 달래는 식으로 고치도록 해보세요. ^^


3. 이젠 그녀의 '귀요미'도 짜증나 죽겠어

 

 


사연) 확실히 권태기인가봐요. 이젠 그녀가 애교부리는 것도 꼴보기 싫네요. 처음 사귀기 시작할때야 뭐.... 당연히 그런거 싫어하는 남자 어딨겠나요. 하지만 지금은 사귄지 꽤 오래 됐는데 아직도 내 앞에서 심하게 '귀여운 척' 하는 그 애를 보고 있자니 그냥 한숨만 나오네요. 솔직히 사람 많은데서 걔가 그러는거 쪽 팔리기도 하구요. 걔가 그럴때마다 일일이 반응해주는 것도 제 입장에선 부담스러워요. 차라리 못본척 딴청 피우고 싶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니까요. 이거 사랑이 식은거 맞죠? 그애랑 헤어져야 할까요?


답변) 혹시 그런 말 들어보셨습니까. 사람의 생각이나 기분은 쉽게 전염될수 있다구요. 무슨 소리냐면 어떤 사람이 한가지 생각이나 감정에 강렬하게 사로잡히면 주위 사람들도 그와 비슷한 생각이나 감정을 느낄수 있다는 것이죠. 한 사람이 배고프다는 생각을 골똘히 하고 있으면 가까이 있는 다른 사람들도 무의식 중에 배고프다는 생각을 할수 있다는 건데요. 아마 이런 경험 해보신 분 꽤 있을겁니다. 느닷없이 이런 얘길 꺼내는 이유는 바로 당신의 여친 역시 말을 안해서 그렇지 당신이랑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 입니다. 즉 그녀 역시 자신의 애교가 슬슬 지겨워졌을지도 모른다는거죠. 당신이 그렇게 느끼는데 왜 그녀라고 모르겠습니까. 아마 당신 그녀가 지나친 애교를 부릴때마다 싫은 티를 팍팍 냈을 것이고 그럼 그녀도 알거예요. 당신이 그런거 부담스러워 한다는 사실을.

그럼에도 그녀가 지나친 애교를 멈추지 않는 이유는? 바로 두려움 때문이죠. 당신이 이렇듯 그녀에게 권태기를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이 애교마저 부리지 않으면 두 사람의 관계가 그대로 쫑날까봐 두려운거죠. 이런걸 저는 '필사적인 애교' 라고 부릅니다. 당신과의 관계를 끝내지 않으려고 그녀가 필사적으로 부리는 애교라구요. 만약 이런거라면, 아마도 십중팔구 이런거일 가능성이 높은데, 당신이 그녀에게 지금보다 조금만 더 잘해주고 사랑한다는 확신을 줌으로서 얼마든지 가라앉힐수 있습니다. 그녀에게 당신이 직접 애교를 한번 부려보세요. 그럼 그녀의 애교가 부담스런 수준에서 정상적인 수준으로 바로 다운레벨 되는거 확인할수 있을거예요. 만약 그렇게 다운레벨된 정상적인 수준의 애교마저도 부담스럽다면 그녀에게 당신만의 애교를 꾸준히 부려보세요. 아마 그녀는 당신이 그토록 원하던 '애교없는 무덤덤한 여자'로 변할 가능성이 큽니다. 어쩌면 이거야말로 당신이 미처 모르던 그녀의 '본모습' 일지도 모르죠. 사람이란 겪어보기전엔 모르는거예요. 진짜로요.



이상입니다.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11. 16. 20:55

 

안녕하세요 ^^
오늘의 '소개팅 할때 여자에게 쓰기 좋은 말 5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왕 어렵게 얻은 기회인데 최대한 좋은 결과를 거둬야겠죠. 특히나 그녀가 당신 마음에 쏙 들었다면 더더욱 놓쳐선 안될 기회이겠죠. 오늘 보여드리는 내용은 지난 글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말 베스트 5'에 추가되는 내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1. 옷 입을 줄 아시네요.

 

 

 

 

 

자. 상대의 호감을 얻는 말들은 기본적으로 칭찬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런데 상대를 칭찬해줄때 중요한 것은 상대의 어떤 부분을 칭찬해줄때 가장 기뻐하겠느냐 하는 점 입니다. 칭찬도 너무 주르륵 늘어놓는 느낌이 들면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이왕이면 한두마디 칭찬으로 급소를 확 찔러주는게 효과가 좋습니다. 여자는 어떤 부분을 칭찬해줄때 가장 기뻐할까요. 그거야 그녀가 가장 신경쓰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칭찬해주면 좋아하겠죠. 여자의 그런 부분이라면 일단 '화장'이 떠오릅니다만 당신이라는 남자가 그녀에게 '와우! 오늘따라 화장이 참 잘 먹으셨네요.'라고 멘트 칠수는 없는 노릇이죠. 따라서 그 다음 순위인 그녀의 옷차림. 여자들이 매우 까다롭게 신경 쓰는 부분이면서 본인 스스로도 만족하기가 참 어려운 이런 부분을 칭찬해주면 확실히 기뻐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2. 참 여성스러우시네요.

 

 

 

 

 

여성스럽다는 말. 어느 여자에게나 부담없이 쓸수 있는 칭찬이죠. 특히 여성스러운 면이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는 여자에게 이런 말을 해주면 더욱 큰 호감을 얻을수 있죠. 소개팅에서 사용하는 말은 이렇듯 상대를 기쁘게 하면서도 자연스러운게 좋아요. 처음 만난 사이니까요.

 

 

 

3. 센스 있으시네요.

 

 

 

 

 

지난 글에서 한번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요. 이건 여자들이 매우 얻기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칭찬해주면 크게 와닿을수 있죠. 엄밀히 따져서 센스 있는 여자가 그리 흔하진 않거든요. 그런데 이 말은 막연하게 던진다고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구요. 뭔가 그녀도 공감할만한 포인트를 찝어서 얘기해주면 좋아합니다. 이를테면, '옷을 센스있게 입고 오셨네요.' , '메뉴를 센스있게 고르시네요.' 하는 식으로 말이죠.

 

 

4. 소개해주신 분이 진짜 고맙네요.

 

 

 

 

 

 

이런 멘트도 상당히 쓸만해요. 소개해준 사람이 그녀의 친구일 경우엔 더욱 쓸만하구요. 여자들은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이 해주는 평가를 중요하게 보는 면이 있어요. 따라서 당신이 소개자를 칭찬해주면 그녀 입장에선 자신과 관련있는 사람을 당신이 칭찬해준 셈이 되기 때문에 기분이 좋아지면서 당신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가게 되는거죠.

 

 

5. 소개팅 별로 안해보셨나봐요.

 

 

 

 

이런 말이 호감을 얻는 이유는 여자들이 '순진한 여자'라는 인상을 선호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반댓말인 '소개팅 많이 해보셨나봐요.'가 여자들에게 너무나도 나쁜 의미인 것과 관련이 있죠. 소개팅 많이 해봤다고 하면 여자들끼리도 싫어해요. 눈이 지나치게 높거나 까탈스럽다는 인상을 주거든요.

 

 

 

이상입니다. 좋은 밤 되시고 나중에 만족스런 소개팅 하세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11. 15. 19:48



안녕하세요 ^^
오늘은 이별을 결심한 여자가 남자에게 던지는 말 1위부터 5위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예전 글에서 '조짐없이 벌어지는 사건은 없다'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요. 오늘 글에서 이 말이 진정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적나라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남녀간의 모든 이별에는 사전 조짐이란게 있습니다. 이건 없을래야 없을수가 없는 겁니다. 혹시라도 오늘 제가 보여드리는 1위부터 5위 사이의 말이 당신 여친의 입에서 튀어나왔다면 당신과 그녀의 관계는 이미 손쓰기에 너무 늦었을지도 모릅니다. 어쨌거나 기운내시구요. 저는 문제만 지적하고 해결책은 제시하지 않는 그런 무책임한 사람은 아니기에 각 문단에 나름 도움이 될만한 말도 적어 놓았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1. 오빠 나 만나는거 이제 지겹지 않아?





네. 이별을 결심한 여자가 남자에게 던지는 말. 이 말이 당당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말은 '나 오빠 만나는거 이제 지겨워.'라는 말을 하고 싶은데 당신 면전에서 그런 말을 할 용기는 없어서 아예 말의 주객을 바꿔서 던지는 것입니다. 당신과 이별하고 싶은데 이별의 책임마저 당신에게 떠넘기고 싶어하는 아주 치사한 심리입니다. 어쨌거나 이런 말이 당신 여친의 입에서 튀어나왔다면 그녀의 마음이 당신에게서 뜬 것은 물론이고 어쩌면 이미 새로운 남자를 만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자. 이런 최악의 경우 당신이 그녀의 마음을 기어이 붙잡아야겠다면 그녀의 새 남자에겐 없는 강력한 수단이 당신에게 있죠. 바로 그녀와 당신이 그동안 켜켜이 쌓아올린 예쁜 추억들입니다. 되든 안되든 억지를 부려서라도 둘만 아는 추억의 장소로 그녀를 데려가세요. 그 곳에서 그녀에게 매달리든 따져묻든 확실하게 매듭을 지으세요. 당신과 즐거웠던 추억을 떠올릴수 있는 그런 곳에서조차 그녀가 당신을 거부한다면 그땐 어쩔수가 없는겁니다. 이해되시죠?



2. 오빤 내가 헤어지자고하면 어떡할거야?




네. 제가 이전 글에서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여자는 남자보다 솔직합니다. 당신의 여친이 당신에게 이렇게 물어봤다면 그 의미는 에누리없이 딱 질문 내용 그대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당신이랑 헤어지고 싶은데 당신이 어떤 식으로 나올지 궁금한 것이죠. 혹시나 헤어지자는 말에 당신이 너무 충격받지는 않을까. 혹시나 당신이 그녀가 미처 몰랐던 왕싸이코 기질이라도 드러내는건 아닐까 두려운 것이죠. 이렇게 물어보는 여자들은 대체로 매사 소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실은 이런 여자들 남자랑 사귀면 왠만해선 한눈 팔지 않는데 당신이 그녀한테 어지간히 소홀했나봐요. 음. 일단 이런 경우라면 당신에게 그녀를 붙잡을 의향이 있는지부터 물어보고 싶구요. 만약 그럴 의향이 있다면 이런 소심한 여자의 경우 겁을 확 주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두 다리 붙잡고 매달리는 것도 용기라는데 까짓거 '너 떠나면 오빤 그냥 죽을지도 몰라. 정말이야...' 이렇게 겁 한번 줄수도 있죠. 안 그래요? ^^



3. 오빤 지금 내가 오빠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지?





아흑!.... 속이 쓰리네요. 이거 예전에 바로 제가 들었던 말입니다. 여자가 남자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면 그건 99.99 프로 좋은 뜻으로 물어본게 아닙니다. 그건 질문을 던진 그녀의 표정만 딱 봐도 알수 있는거예요. 만약 당신의 여친이 당신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면 그녀의 표정이 당신에 대한 원망과 섭섭함이 뒤섞인 쌉싸름한 것이라는데 제가 새로 구입한 스마트폰을 걸겠습니다. 실은 예전에 제가 여친에게서 그 말을 들었을때 그녀의 표정이 딱 그랬었는데요. 결국 그녀와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헤어짐의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저였기 때문에 전 그녀를 붙잡지도 못했습니다. 그땐 아직 정신 못 차리고 놀던 시절이었구요. 나중에 정말로 후회 많이 했어요.

하여튼 당신 여친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왔다면 일단 상황이 매우 나쁩니다. 당신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당신에 대한 그녀의 원망이 매우 크네요. 일단 그녀의 마음을 풀어주려고 노력하세요. 아마 이런 말이 나올 정도면 당신도 뭘 잘못했는지 모르진 않을거예요. 확실하게 사과하시고 그녀의 기분을 풀어주세요.



4. 미안한데 아무리 만나도 오빠한테 마음이 안가네.




여자가 사귀던 남자에게 이런 말을 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도대체 뭘 어떻게 하면 그녀의 마음이 당신에게로 갈까요. 제가 지금껏 여러 커플을 지켜본 바 이런 경우 당신이 아무리 기를 쓰고 잘해줘도 그녀의 마음이 당신에게로 가진 않습니다. 그렇다면 그녀의 마음은 대체 어디로 간걸까요? 제가 정답을 갈켜드리죠. 그녀의 마음은 당신보다 객관적으로 잘난 스펙을 지닌 다른 남자에게 가 있습니다. 그 잘난 남자가 아직 그녀를 허락하지 않았기에 그녀는 어쩔수없이 당신 곁에 머물러 있는 것이죠. 네. 제가 지켜본 이런 커플의 대부분에서 상황이 이러했습니다. 이런 경우 제가 드리는 충고는 이런 '철새녀'에게 미련두지 마시고 당신을 제대로 사랑해줄수 있는 여자와 새 마음 새 기분으로 다시 시작하시란 겁니다. 남자를 1지망 2지망으로 구분하는 그런 여자에게 2지망인 당신이 매달릴 필요도 없고 매달려봤자 되지도 않습니다. 애초에 이런 철새를 고른 당신의 선택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세요.



5. 내가 오빠한테 자주 연락할테니까 이제 나한테 연락 안했으면 좋겠어.




정말이지 어처구니가 쌍싸다귀를 날리네요? 이걸 남자에게 던지는 가장 젠틀한 이별통보라고 착각하시는 여자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건 정말 최악의 선택입니다. 제발 이러지 마세요. 이게 어떤 식으로 흘러가냐면 여자는 깔끔하게 헤어지잔 소릴 한 걸로 생각하고, 남자는 뭔가 희망이 남아있는 것처럼 착각하는 아주 더러운 시츄에이션으로 가는 겁니다. 이건 제발 이러지 마시라는 뜻에서 보여드렸구요. 이별통보는 듣는 사람이 오해하지 않도록 명확하게 해주는게 가장 젠틀한 겁니다. 그리고 남자분들. 이건 100프로 이별통보가 맞구요. 안타깝게도 이런 경우 제가 해드릴 충고는 그냥 깔끔하게 그녀를 잊으라는 겁니다. 알고보니 그녀는 이렇게 더티한 수작도 부릴줄 아는 아주 개털 같은 여자였네요. 이런 여자는 그냥 깔끔히 잊어주는게 당신 인생에 보탬이 됩니다.



이상입니다. 오늘은 일이 늦게 끝나서 글도 늦었네요. 오늘도 편안한 밤 되세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11. 14. 17:00


안녕하세요 ^^
오늘은 그녀에게 말로 못할 충동을 느끼는 이유 1위부터 5위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매겨지는 순위는 철저히 제 개인경험이고 개인취향이라는 점 밝히면서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

 

 

1. 그녀와 가까이 앉았을때 은밀하게 다가오는 그녀의 터치

 

 

 

 

네. 저한텐 이게 1위입니다. 물론 이거말고 다른 부분에서 얼마든지 아찔한 느낌 받으실수 있겠지요. 하지만 이게 저한테 1위인 이유는 그녀가 저에게 이런 시도했다는 것 자체가 저에 대한 그녀의 생각 내지는 의도를 짐작케 해주기 때문입니다. 저는 터치보다 오히려 이 부분이 더 짜릿하게 느껴지는 것 같더라구요. 이건 일종의 기대심리라고 할수 있겠는데요. 그녀와 이후에 벌어질 이벤트에 대한 기대심리죠. 저의 예전 경험으로 볼때 그녀의 이런 시도가 있었으면 제 입장에서 성공율이 거의 100퍼센트에 가까웠던거 같네요. 뭐 이건 일종의 싸인이라고 볼수도 있겠습니다. 이를테면 그녀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으니 좀더 다가와도 된다는 싸인 말이죠. ^^

 

 

2. 간절하면서도 뭔가를 원하는듯한 그녀의 눈빛

 

 

 

 

흠. 써놓고보니 소설에나 등장하는 미사여구 같은데요. 여자의 이런 눈빛 그리 흔하게 볼수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자의 이런 눈빛을 보려면요. 일단 그녀가 나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게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상황적인 부분이 좀 받쳐줘야 하는데요. 저에겐 여자를 한순간에 확 끌어당기는 매력이 없다보니 주로 그녀가 나에게 충분히 좋은 감정이 무르익었을만한 시간, 즉 술자리가 이어진지 한참 지난 새벽이 아니면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녀의 이런 눈빛에 담겨진 감정을 굳이 분석해보자면 저에 대한 호감 40, 스스로 느낀 감정에 대한 자아도취 30, 그리고 저에게 느끼는 일말의 불안감 30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아요. 무슨 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그녀의 이런 눈빛에 100프로 저에 대한 호감이 담겼으리라고 생각할만큼 저는 순진하지도 않고, 또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일을 그르치기 쉬워요. 이걸 '이 애 나한테 좀 꽂혔나본데?' 라고 받아들이기 보단 '이제부터 잘해보면 뭔가 되겠는데?' 라고 받아들이는게 아무래도 현명하겠죠. ^^

 

 

3. 오늘 맘먹고 꾸민듯한 그녀의 관능적인 화장, 옷차림

 

 

 

이것도 1번과 마찬가지로 그 자체로도 보기 좋지만, 이후에 많은걸 기대하게 만드는 부분이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전 개인적으로 제가 기대할만한 것을 많이 만들어주는 여자를 참 좋아하거든요. 그런게 다 그녀가 이리저리 신경쓰지 않고서는 되지 않는 부분이란걸 잘 알기 때문에, 저에 대한 그녀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미루어 짐작해 볼수있는거죠. 하여튼 여자가 남자에게 호감을 느끼는 경우, 그게 결국 이런 식으로 어떻게든 드러나게 되어 있고, 이것이야말로 남자가 여자를 사귀는 기쁨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4. 그녀에게서 풍겨나오는 그녀만의 좋은 냄새, 개성있는 향수

 

 

남자들이 '긴 생머리 여자'에게 느끼는 매력만큼이나 강하게 와닿는게 바로 그녀의 향수인데요. '긴 생머리' 같은 경우 어울리지 않는 여자분들도 많기 때문에 일부에서만 볼수있는 매력이지만, 향수의 경우 거의 모든 여자분들이 가질수 있는 자기만의 매력이랍니다. 어떤 향수가 남자들에게 아찔한 느낌을 주는가 하는 부분은 그야말로 완전 개인취향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저의 경우 달콤한 과자향이 나는 데메테르 같은 향수가 더할나위없이 매력적이었고, 제 친구 성준이나 다른 친구들은 약간 대중적인 향수 이를테면 샤넬 No5 나 안나 수이 같은거에 끌린다고 하더라구요. 하여튼 여자 입장에서 향수를 사용할때 조심할 부분은 자신의 다른 냄새, 이를테면 샴푸냄새라든지하고 섞였을때 좀 야리꾸리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정작 본인은 자기 냄새라서 눈치채기 어렵다는거. 이거 하나 말씀드리고 싶네요. ^^

 

5. 귓가에 은은하게 여운을 남기는 그녀의 속.삭.임

 

 

이건 정말이지 100프로 분위기 타는 팩터인데요. 분위기만 잘 타면 곧바로 그녀의 섹시함 1,2위까지 치고 올라갈수 있는 그런 팩터입니다. 이걸 5위에 올린 이유는 여자의 이런 접근이 남자에게 감정을 전달할수 있을만큼 분위기 탄다는게 무지하게 어렵기 때문입니다. 제 경험상 이건 일단 '조명'의 영향을 크게 받는데요. 당연히 어두운 곳에서 그녀가 이런 접근을 한다면 분위기 타기 쉬워지는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남자가 그녀에게 신비감을 강하게 느낄수록, 그녀의 목소리가 저음에 가까울수록 분위기 타기가 쉬워집니다. 하여튼 그녀의 이런 시도는 분위기만 잘 탄다면 남자에게 매우 강력한 섹시 어필이 될수 있지만 분위기를 못 탄다면 그저 썡뚱맞은 어색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된다는 점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오늘도 좋은 저녁 되세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11. 13. 17:05



안녕하세요 ^^
요즘 드라마를 보면 참 이해가 안가는 시츄에이션이 가끔 보이지요. 남자한테 별 관심도 없고 별 노력도 하지 않는데 이상하게 남자들이 잘 꼬이는 여자. 보통은 그 드라마의 여주인공들이 이렇습니다만 참 보고 있으면 이해가 잘 안가죠.

'아니. 저 상황에서 남자들이 진짜 별것 없는 여주인공한테 저렇게 빠질 이유가 없는데.'

 

 

 



그런데요. 이게 드라마에서만 이런게 아니고 실제로도 이상하게 남자들이 잘 꼬이는 여자가 있습니다. 포털 연애 관련 게시판을 보다보면 가끔 이런 사연이 올라오는데요.

'남자들이 자꾸 치근덕거려요 ㅠㅠ 제가 싫다는데도 어딜가나 절 귀찮게 하는 남자들이 꼭 한둘씩 있어요. 저 어쩌면 좋죠? ㅠㅠ'

네. 이런 사연의 운명..... 짐작이 가시겠지만 그 밑에 무수한 악플이 달림은 물론이고 '싫어요' , '미워요' , '죽어요' 따위의 '비공감'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게 되죠. 그래도 사연 올린 이 분, 인터넷 게시판이니까 한번 써본거지 주위 친구들한텐 이런 소리 하지도 못해요. 남친 없는 친구 앞에서 섣불리 이런 소리 했다간 악플이 문제가 아니라 주먹으로 맞을수도 있으니까요. ^^;

결국 이런 류의 하소연은 살 찌는게 소원인 분들과 마찬가지로 주위 사람들의 공감을 얻기 어렵습니다. 어쨌거나 이런 하소연 하시는 분들 특징이 무엇이고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출발하죠.




1. 묘하게 색기가 흐르는 인상. 이른바 '도화살'

 

 

 


도화살이란 관상에서 말하는 남자가 잘 꼬이는 여자의 상입니다. 도화란 복숭아꽃이며 살이란 나쁜 기운 또는 운명을 뜻하죠. 이 말이 만들어진 시절엔 엷은 붉은 색을 띈 복숭아꽃이 음란함의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 도화살 있는 여자의 얼굴이란 눈매가 두텁고 눈꼬리가 올라갔으며 입술이 유난히 붉은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관상에서 말하는 이런 이론이 꼭 옳다는게 아니라, 이렇듯 얼굴에서 묘하게 색기가 흐르는 여자를 저도 본 적이 있기에 하는 말입니다. 그걸 구체적으로 묘사하긴 참 어려운데 하여튼 '그녀의 눈웃음에 뭔가 남자의 가슴을 뜨끔하게 하는 특별한게 있었고 그게 보는 남자로 하여금 자꾸 성적인 부분을 떠올리게 하더라' 대략 이 정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여자의 이런 인상 그리 흔하진 않겠습니다만 저는 예전에 확실히 본 적이 있기에 이게 남자 잘 꼬이는 여자의 특징 1위라는걸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 본인은 모르지만 남이 볼땐 노출이 심해 보이는 의상

 


여기서 중요한건 본인은 모른다는 부분이죠. 그렇게 입고도 본인은 모르니까 거리낌없이 돌아다닐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노출이 심한 옷이야 여자분들 기분 내키면 어쩌다 한번 입을수 있는거죠. 하지만 그런 옷을 입은 그녀 자신이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면 그녀를 바라보는 남자들의 눈빛이 그토록 끈적끈적한 이유 역시 이해하지 못하겠죠. 앞서 1위와 마찬가지로 이런 애들 제가 실제로 본 적이 있네요.



3. 왠지 쉬워보이는 여자

 


말이나 행동, 꾸미고 다니는 부분에서 어쩔수 없는 싼티가 느껴지는 여자들이 있어요. 뭐 이건 제가 설명 안해도 잘 아실거 같은게 주위에서 이런 여자 가끔 보실테니까요. 혹시라도 이런 여자분 계시다면 정말 뭔가 좀 고치려고 노력하시라고 충고하고 싶구요. 남자들이 쉬워보이는 여자에게 쉽게 접근하리란건 그야말로 불보듯 뻔한 일이죠.



4. 매력적이고 붙임성 있는 성격

 


이런 분 역시 당연히 뭇남자들의 접근을 부르게 되죠. 글쎄요. 이거야 뭐 싫다고 해도 소용없지 않겠어요? ^^ 본인 성격이 워낙 좋으셔서 남자들이 따르는걸 뭐 어쩌겠습니까. 그냥 그러려니 해야죠.



5. 결정적으로! 자신이 남자를 유혹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무신경함


아. 이런 분 은근히 있더라구요. 이런 분은 참 나쁜게요. 괜히 주위에 있는 다른 여자들을 힘들게 해요. 자신이 친구의 남자를 유혹하고 있다는 사실을 정작 본인은 깨닫지 못하는거죠. 그래서 친구와 남자의 관계가 거의 파탄으로 갈때 쯤에서야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닫고 친구에게 사죄하고 그 남자와 거리를 두고 별짓을 다해보지만 이미 늦었죠. 물이 엎질러진 다음인걸요. 참.... 저도 어쩌다보니 제 주위에서 이런 경우 봤구요. 사실 생각보다 꽤 흔해요. 이런 분들 특징은 남자들과 거리조절을 잘 못한다고나 할까요. 이런 분들은 자칫 잘못하면 의도치않게 절친에게 지울수 없는 상처를 줄수도 있다는 사실 명심해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저녁 되세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11. 12. 17:00

 

안녕하세요 ^^

오늘은 어제에 이어 '여자가 보는 남자의 매력포인트 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여자가 보는 남자의 매력포인트. 사실 우리가 알기로 여자가 남자에게 기대하는 매력포인트 중 가장 흔하게 얘기되는게 하나 있지요. 네. 저 역시 그 포인트를 눈꼽만큼도 무시할 생각 없구요. 당연히 그 포인트가 1위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려 저도 한 남자의 입장에서 그 포인트가 요지부동의 1위라는 사실, 인정하기 싫은 마음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사람이 정직해야 되는거겠지요? 지금껏 나름대로 정직하게 글 쓰려고 노력해왔는데 이제와서 꼴보기 싫은 진실이라고 해서 외면할 생각은 없습니다. 아마 오늘 글의 1위 여자분들이라면 100퍼센트 공감할 것이고 남자분들 역시 대부분 공감하시겠지만 속으론 좀 씁쓸해지실 것 같습니다. 네. 그래도 어쩔수 없죠. 진실은 진실이니까요.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1. 그녀를 위해 돈을 아낌없이 펑펑펑~ 쓰는 대담함

 

 

 

 

 

 

네. 당연히 이게 1위죠. 이거 이의 제기하실 분 있나요? 사실 저부터 이의 제기 하고 싶은 마음 굴뚝 같습니다만 참 현실이란게 이렇습니다. 여자들이 '돈 많은 남자'를 좋아할 것 같나요? 아니죠. 여자들은 '돈이 많으면서 자기를 위해 돈 펑펑 잘 쓰는 남자'를 좋아합니다. 여자들이 '잘생긴 남자'를 좋아한다구요? 아니죠. 여자들은 '잘 생겼으면서 자기를 위해 돈 펑펑 잘 쓰는 남자'를 좋아해요. 여자들이 '사짜 남자'를 좋아할 것 같죠? 아니예요. 여자들은 '사짜 직업을 가졌으면서 자기를 위해 돈 펑펑 잘 쓰는 남자'를 좋아해요. 휴.... 어쩔수가 없습니다. 제가 지금껏 겪어온 바로 이건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물론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아닌 경우도 많다, 나이 들면 정신 차린다, 이런 말은 젊은 남녀가 본격적으로 연애하기 시작하는 시점에는 미약하기 그지 없는 '뜬소리'일 뿐이죠. 하여튼 여자에게 가장 크게 와닿는 남자의 매력포인트 1위는 그 남자의 매(買)력입니다. 평범한 여자의 마음을 가장 크게 움직일수 있는 포인트도 이것이고, 남자 입장에서 어찌보면 가장 쉽게 그녀의 마음을 얻을수 있는 포인트도 이것입니다. 네. 이 정도로만 써놓아도 충분한 설명이 될 것 같네요.

 

 

 

 

2. 항상 그녀를 아낀다는 느낌을 주는 그의 따뜻함

 

 

 

 

 

 

 

네. 1번에서 따따따운되었던 분위기 2번부터 살려보겠습니다! 사실 1번... 흥! 2,3,4,5번으로 충분히 만회할수 있어요. 우리 기운내자구요. 1번이 워낙 영향력이 큰 포인트이긴 하지만 절대적이진 않구요. 사실 1번. 아무나 할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 강력하지만 대중적으로 써먹을수 있는 포인트가 아니라는거죠. 그래서 우리는 오히려 2,3,4,5번에 주목해야 합니다. 그럼 주목!

 

따뜻하게 여자를 감싸준다는 것. 여자로 하여금 남자에게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하는 것. 이거야말로 남자가 여자에게 보여줄수 있는 '돈'이 아닌 최대의 매력 포인트이면서 '장수 연애'의 비결이죠. 이 포인트가 잘 유지되는 커플은 대부분 이러다 끝끝내 결혼해버리고 말더라구요. ^^; 결혼해서도 해피해피 닭살닭살한 부부가 되는건 당연한 소리죠. 아... 여자분들. 제발 '글쓴님. 지금 뭔가 크게 잘못 생각하고 계시는데 위에꺼 말고 이게 바로 1위예요!' 라고 이의 제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금보단 훨씬 더 따뜻하고 블링블링한 세상이 될거예요. 정말이예요. 최소한 티비만 켜면 나오는 '막장드라마'에서 벌어지는 그런 '이 시대의 추악하고 드러운 꼴들'을 안보게 될거예요. 이게 여자분들한테도 훨씬 좋은 일이라니까요? 정말이예요...^^;

 

 

 

 

3. 요즘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트렌디'한 특정 스타일

 

 

 

 

 

 

사실 남자도 외모에 대한 얘기 안할수가 없는데요. 남자들의 외모에 대한 여자들의 생각. 시대에 따라 조금씩 변해왔습니다. '예쁘고 섹시한 여자'에 대한 남자들의 생각은 오매불망 크게 변한 것이 없는 반면, '잘 생긴 남자 또는 인기있게 생긴 남자'에 대한 여자들의 생각은 시대에 따라 크게 달라졌어요. 옛날, 그러니까 1960년대엔 남자답고 강인하게 생긴 스타일이 최고의 인기남이었죠. 대표적으로 국민배우였던 '신성일'씨 젊을때 사진 정도? 그땐 다들 먹고 살기 어렵던 시절이라 '일 잘하게 생긴 남자'가 여자들한테 매력만점으로 보였던거죠. 1980년대 들어와서 좀 먹고 살만해지니까 그 전의 선호 경향에 대한 반작용인지 거꾸로 '귀여운 남자'에 대한 선호도가 커졌죠. 대표적으로 가수 '조성모'씨 스타일? 2000년대 들어와서 대중 미디어의 영향으로 '꽃미남'들이 득세하더군요. 대표적으로 '원빈','강동원'씨 스타일? 2010년대엔 좀더 진화된 꽃미남들이 등장했죠. 꽃미남이면서 어려보이는 스타일. 대표적으로 '김수현'씨 스타일? 하여튼 이렇게 여자들이 선호하는 남자들의 외모는 시대에 따라 조금씩 변해왔습니다. 따라서 여자들에게 어필하는 남자의 매력 포인트 가운데 하나가 그의 '멋드러진 외모'라는건 틀림없지만 그게 요즘 트렌드에 맞아떨어지느냐 아니냐 하는 부분이 중요하겠죠. 사실 여자들만큼이나 남자들도 요즘 트렌드 따라가기 쉽지 않아요. ^^;;

 

 

 

 

 

4. 다른 남자에 비해 우월하다고 볼수있는 그의 능력적인 부분

 

 

 

 

 

 

음. 이게 왜 3번이 아니고 4번이냐구요? 글쎄요. 그건 저도 궁금한 부분이네요? 제가 거꾸로 여자분들한테 물어보고 싶네요. 왜 여자분들은 남자 얼굴 뜯어먹고 살 것도 아닌데 남자의 외모 쯤은 깨끗이 무시해버리고, 남자들을 능력 순서대로 줄 세우지 않는거죠? 매력적인 외모를 지닌 능력없는 남자와 심하게 쳐지는 외모를 지닌 능력남 사이에서 여자분들은 왜 자꾸 전자를 선택하는거죠? 네. 실은 저도 이 부분이 무척 궁금한데 전 여자가 아니라서 여자분들의 마음을 잘 모르겠네요. 하여튼 제가 이제껏 겪어본 바로는 이 순서가 맞습니다. 여자들이 보는 남자의 외모와 능력에 대한 선호도를 굳이 비교하자면 외모 60 능력 40 정도로 보는게 맞습니다. 여자 나이가 어려서, 세상물정을 잘 몰라서 그런거 아니겠냐구요? 나이 많은 여자들도 종종 이런 선택을 하던데요? 글쎄요. 여자들이 왜 그러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5. 남자들은 잘 모르지만 여자들끼리는 높게 쳐주는 그의 정직함

 

 

 

 

 

 

이거 저도 여자들끼리 하는 얘기를 엿듣고 알게 된건데요. 남자의 정직함. 여자들끼리는 꽤 높이 쳐주더라구요. 이것과 비슷하게 여자들이 높이 쳐주는 가치로 '남자의 성실함'이 있습니다만 결국 둘이 그게그거, 도찐개찐인 소립니다. 정직한 남자가 성실합니다. 즉 여자들이 '날라리 남자'를 안좋게 보는 만큼 '정직하고 성실한 남자'의 가치를 높이 쳐주는거죠. 정직하고 성실한 남자는 왠지 답답하고 심심할 것 같다구요? 흠. 바로 그렇게 생각한 당신! 아직 결혼할 맘이 없으시군요? ^^; 네. 그렇습니다. 남자의 이 가치는 여자 입장에서 최종 선택을 할때, 즉 결혼을 하려고 마음 먹었을때 느닷없이 남자의 매력 포인트 1위가 될수도 있는 그런 가치입니다. ^^

 

 

 

 

이상입니다만 한가지 중요한게 빠졌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텐데요. 위에서 2번과 3번 사이에 충분히 자리매김할만한 중요한 포인트 하나를 일부러 얘기 안했습니다. 그게 뭔지 아시는 분은 아십니다. 네. 짐작하셨다면 그거 맞구요. 사실 애들도 볼수 있는 이런 글에 써놓기엔 좀 민망한 관계로 일부러 안썼습니다. 하여튼 짐작하신 '그거' 정말이지 여자에게 크게 작용하는 남자의 매력 포인트 입니다. 아니!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마님이 설마 할 짓이 없어서 돌쇠에게만 흰 쌀밥을 줬겠습니까. 그게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그거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네.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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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11. 11. 17:10



안녕하세요 ^^
오늘은 여자의 매력 포인트 중에서 남자에게 강렬하게 어필하는 포인트 5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제가 어쩌다보니 순위 매기는 글을 자꾸 쓰고 있는데요. 일단 쓰는 입장에서도 이런 글 재밌네요. 아마 오늘 글에서 1위는 누구나 공감하시리라 생각하지만 2위부터는 주관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는지라 어쩌면 공감 못하시는 분들도 계실거예요. 하지만 어쨌거나 오늘 제가 보여드리는 5가지 포인트는 제가 놀던 바닥에서 인기 짱짱이었던 여인들의 매력 포인트임을 분명히 밝히고자 합니다. 즉 아래 5가지 포인트 중 3가지 이상을 보유하셨다면 왠만한 남자 꼬시는거 그리 어렵지 않으실거예요.

 

 

 

 

제가 아는 잘 나가는 여인네 중에 아래 나온 매력포인트를 3가지 이상 보유한 여인은 지윤이, 희진이, 미연이 정도인데 지윤이는 제가 누차 말씀드렸다시피 워낙 탁월한 애고 희진이는 CF모델을 거쳐 현재 연예계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연이는 개인사업가와 결혼하여 현재 애 둘 엄마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그 중 제일 잘 풀린 여인은 미연입니다. 공감하시든 말든 제가 지켜본 바, 여자는 일단 시집 잘 가면 장땡입니다. 아주 장땡입니다. (희진아. 이 글 보고 있다면 미안. 니 연예계 커리어를 무시하는건 아니야. 하지만 솔직히 너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전에 니가 그런 말 했던거 같은데 아닌가? 아니라면 따따불로 미안.) 하여튼 오늘도 이렇게 출발해보겠습니다. ^^

 

 

1. 남자를 뻑가게 하는 죽여주는 몸매

 

 

 

 

 

이거 다들 예상하셨죠? 네. 앞서 말씀드렸듯이 남자분들이라면 이게 1위인 것에 대해 이의 제기하시는 분 거의 없으리라 봅니다. 남자 입장에서 여자를 만나본 경험이 많으면 많을수록 얼굴 < 몸매 입니다. 물론 얼굴이 전혀 안되면서 몸매만 좋은 경우, 좀 고민이 되겠습니다만 그래도 이런 여자 무시하는 남자 아무도 없습니다.... 헐! 어떤 남자가 당신을 무시했어요? 원 세상에. 저한테 오세요. 제가 당신 같은 스타일을 원하는 남자 얼마든지 소개시켜줄수 있어요. 당신처럼 얼굴은 좀 안되지만 몸매는 죽여주는 여자를 원하는 남자들이 아주 줄을 섰거든요. 그리고 당신 입장에선 몹시 기쁘게도 그 남자들의 공통점이 바로 돈이 아주 많다는거예요. 절대 기죽지 마세요. ^^

 

 


2. 매력적이면서 자연미가 느껴지는 얼굴

 

 



네. 당연히 몸매 다음은 얼굴이긴 한데요. 굳이 비유를 하자면 여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함에 있어 몸매는 해, 얼굴은 달이라고 할수 있어요. 즉 달도 나름대로 빛을 내지만 창공에서 찬란히 빛을 내뿜는 것이 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구요. 달은 오로지 그 빛을 받을 때에만 빛이 날수 있죠. 즉 매력적인 얼굴은 섹시한 몸매가 받쳐줄때에만 제대로 빛을 낸다 그런 말이죠.

'에이 아닌거 같은데? 몸매는 봐줄게 전혀 없는데 그냥 얼굴만 예쁜 여자들 나름 인기 있던데?'

음. 이런 오해를 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그런 여자의 경우 몸매가 매우 말랐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즉 몸매가 섹시하진 않지만 옷빨을 무척 잘 받아요. 그런 여자가 남자들한테 인기가 있다면 얼굴 + 몸매 조합이 아닌 얼굴 + 옷빨 조합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이런 스타일의 여자분들 지금부터 제가 하는 말 철저히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부디 한귀로 흘려주시길 바라겠는데 가만 보니 남자 나이가 있을수록 그런 여자들의 인기가 사그러드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뭐 세월 지나보면 아시겠죠. ^^;; 하여튼 몸매라는 가장 큰 팩터를 제끼고 나면 다음은 당연히 얼굴입니다.



3. 남자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는 여.우.기.질

 

 

 


이거 엄청난 매력 포인트죠. 남자는 '곰' 하고는 못 살아요. 밀땅도 적당히 할줄 알고, 때론 귀엽고 때론 지독한 모습을 보이는 그녀의 여우기질. 이런건 제가 볼때 타고나는 면이 굉장히 커요. 즉 여우과가 전혀 아닌 여자분이 '나도 저 애처럼 남자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는 여우가 되야지!' 라고 마음 먹고 그렇게 하려고 해봤자 이상하게 잘 안되거나 남자의 짜증만 불러일으키는 경우가 많다는거죠. 원래부터 이런 면이 있다면 모르겠는데 괜히 어설프게 '코스프레' 하는건 정말 비추천인게 바로 이 포인트랍니다. ^^;;

 


4. 남자가 여자에게 원하는게 뭔지 빠르게 간파하는 영리함.

 

 



이 포인트의 대표주자가 바로 지윤입니다만 사실 미연이도 그런 면에선 결코 밀리지 않았죠. 결과적으로도 미연이가 더 잘된 셈이구요. 뭐 지윤이가 못해서 그렇다기보단 그 애는 너무 초반부터 주위 남자들의 인기를 타는 바람에 눈이 하늘 꼭대기까지 높아져 버린게 문제였죠. 네. 딱 '첫끗발이 개끗발' 이라는 말을 써먹기에 좋은 케이스죠. 하여튼 이런 영리한 여자들은 꼭 남자관계가 아니더라도 다른 분야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으니까 제때 괜찮은 남자랑 엮이지 못하면 이 시대의 '골드미스'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뭐 꼭 좋은 남자를 만나지 못했다고 해서 '아쉬운 인생'은 아니니까요.



5. 남자를 살뜰히 챙겨주는 '마더' 기질

 

 

 


언뜻 생각하기에 이런 여자 많을 것 같습니다만 실제로 겪어보면 별로 흔치않아요. 이런 여자분들은 나중에 남자들의 '결정적인 초이스'를 잘 받습니다. 제가 볼 때 미연이 같은 경우 1번, 4번, 5번을 가졌기에 시집을 무척 잘 갔습니다만 이게 꼭 이렇다는 식으로 말씀드리긴 어렵구요. 원래 잘 나가고 바쁜 남자일수록 여자의 이런 면을 크게 느낄거란건 당연한 소리인거 같아요. 혹시라도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사짜 신랑'을 목표로 하는 여자분이 계시다면 이 포인트야말로 정말이지 '필수항목'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네. 이상입니다. 이 글 보시는 여자분들 자신의 매력 포인트가 뭔지 한번 생각해볼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구요. 오늘도 편안한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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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11. 10. 17:00

 

안녕하세요 ^^ 아이쿠. 이건 제 스킬을 공개하는거네요. 부끄부끄....^^ 제가 이전 글에서 말씀드린 적이 있지만 저의 경우 여자에게 짧은 시간을 투자해 원나잇에 성공한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거의 다 충분한 시간과 충분한 비용을 투자해서 얻은 결과물이었죠. 따라서 어제 글에서 보여드린 것처럼 단 한마디 멘트로 여자를 뻑 가게 해버리는 그런 '꽃뱀류'의 멘트는 제게 없습니다.

 

 

 

 

네. 글 시작부터 없다고 말씀드려 진짜 죄송한데요. 그런 멘트는 정말로 진짜로 네버! 없습니다. 남자는요. 그런 식으로 여자 꼬시기 힘들어요. 남자의 말 한마디에 여자가 뻑 가고 그런건 정말이지 소설이나 드라마에서만 가능한거예요. 그래서 저는요. 그냥 여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써먹기 좋은 멘트 몇개 알려드릴게요. '꽃뱀류 멘트' 만큼 위력적인건 아니지만 그래도 엄연히 '현역 헌터'들이 사용하고 있는 '작업용 멘트'임을 알려드리면서 그럼 시작해볼게요.


 



1. 너처럼 ㅇㅇ한 여자 처음이야.

 

 

 

 

자, 이 글 보시는 분의 '헌팅 센스'를 잠깐 테스트 해볼까요?

 

ㅇㅇ에 무슨 말을 넣으면 좋을까요.

 

...........

어때요. 쓸만한 단어 떠오르셨나요? '섹시한', '뜨거운', '끌리는' 뭐 다 좋습니다. 그녀에게 어필할만한 '핫'하고 '트렌디'한 단어는 다 괜찮습니다. 어떤 단어를 넣으면 더 효과적일지 한번 홀로 고민해보시구요. 이런 고민 한번쯤 해보는거 다 본인의 '헌팅 센스'를 키우는데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거예요. 그건 그렇고 이 멘트를 칠때 중요한건 썰렁하게 멘트를 치는 것 만으론 효과가 없고, 반드시 그에 걸맞는 행동이 따라와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너처럼 섹시한 여자 처음이야.'라고 드립 치려면 이미 당신의 손은 그녀의 어딘가를 쓰다듬고 있어야 한다 이 말이죠. 세상에 말 한마디로 되는 일이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그런거 없다는거 잘 아시죠?

 

 

2. 넌 정말 대단한 ㅇㅇ를 가졌어.

 

 

 

 

이 멘트 역시 1번처럼 멘트만으론 효과가 없고 반드시 행동이 뒤따라줘야 합니다. 사실 남자가 쓰는 '헌팅용 멘트'의 대부분이 이런 식이라고 보시면 되요. 전부 다 '행동' 하기에 앞서 길을 닦고, 기름칠을 하기 위해 쓰는 '멘트'인거죠. 헌팅남이 좋은 '손'을 놔두고 자꾸 '입'으로 어떻게 해보려 드는건 나쁜 버릇입니다. '감각적인 터치'에 자신 있는 헌터들은 기름칠용 멘트조차도 잘 쓰지 않아요. 이런 헌터들은 그렇게 '말로 꼬시는 헌팅'을 저급하다고 봅니다. 저 역시 이리저리 겪어보니 그들의 의견에 일부 공감할수밖에 없었습니다만 '터치'에 대한건 정말이지 금방 좋아지기 어렵더군요. 약간은 타고나야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




3. 너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어.

 

 

 

 

네. 제가 주로 써먹었던 멘트입니다. (부끄~) 이 멘트 역시 행동이 뒤따라주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구요. 최소한 그녀의 어깨를 부드럽게 감싸쥐는 정도의 포근한 행동이 뒤따라줘야 합니다. 제가 이 멘트를 칠때는 정말로 그 애에 대해서 깊이 알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적어도 멘트를 날리는 그 순간엔 진심이었다는 말이죠. 이 멘트가 1번 2번과 다른 점은 말하는 사람의 진심이 어느 정도 담겨있지 않으면 결코 통하지 않는다는 점이겠죠.

 

 

4. 오빠가 어떤 남자인지 넌 잘 모를거야.

 



음. 신비감은 여자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남자의 신비감. 여자에게 자꾸 남자를 알고 싶은 욕구를 느끼게 하죠. 그녀의 짐작보다 '좋은 남자'일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그녀가 몰랐던 당신의 '나쁜 면'을 보여주는 것도 괜찮습니다. 제가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남자가 자신의 나쁜 면을 살짝 보여주면서 관계를 불안정하게 만들면, 여자는 '안정화되고 싶은 심리'가 발동하여 더욱 남자에게 깊이 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건 여자의 성격적인 면을 잘 보시면서 판단해야 하는데요. 주로 의존적이고 수동적인 성격의 여자들일수록 이런 경향이 매우 큽니다. 즉, 이런 여자들일수록 남자가 그녀를 불안하게 만들면 더욱 적극적으로 매달릴 가능성이 크다는거죠. 하여튼 이런 멘트는 여자가 당신에게 약간 다가온다 싶을때 확실하게 잡아챌 목적으로 쓰기 좋아요. 즉 미끼를 물었다 싶어서 낚싯대를 확 당겨버릴때 쓰기 좋다 이 말이죠.




5. 넌 깨지기 쉬운 그릇 같아. 넌 마치 연약한 한마리 ㅇㅇ 같아.

 


 

이건 정말 역사가 오래된 구닥다리 작업 멘트예요. 그런데 아직도 많이들 쓰고 있어요. 이 멘트야말로 여자의 '의존심리'를 확실하게 자극하면서 남자에게 더욱 기대게 만들거든요. 여자가 남자에게 많이 기대면 기댈수록 둘 사이는 더욱 깊어지게 되는거죠. 참 이런 걸 보면 남녀 사이도 철저한 '기브 앤 테이크'의 법칙이 적용되는 것 같아요.  

 

이상입니다. 즐거운 일요일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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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11. 9. 17:00



안녕하세요 ^^ 이전 글에서 제가 한참 놀던 시절, 어쩌다보니 선수급 여자애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요. 그런 애들 더러 누구한테서 소개받은 적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제가 직접 부딪혀서 알게 된 거였죠. 즉 작업녀한테 '작업'을 치다가 알게 된거죠.

'어? 얘는 나처럼 '헌터'구나....'

 

 

 


헌터는 헌터끼리 알아보는 감이 있습니다. 헌터가 헌터에게 들이대는 경우 그냥 쓴웃음 한번 지으며 물러서는게 대부분인데요. 간혹 그렇지 않고 끈질기게 들이대는 경우가 있습니다. 분명 현명한 선택은 아니죠. 그런데 사람 마음이라는게 칼처럼 통제되는게 아니다보니 저도 그런 실수를 몇번 했고 작업녀도 저에게 몇번 실수를 했습니다. 오늘 보여드릴 내용은 작업녀들이 제게 한 '실수'들을 모아놓은 것인데요. 그녀들이 당신에게 작업을 걸때 아래와 같은 멘트들을 즐겨 사용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즉 남자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고자 할때 주로 쓰는 멘트예요. 이렇게 말하면 떠오르는 사람 하나 있으실텐데요. 네 그렇습니다. 바로 지윤이 같은 애가 즐겨 쓰는 멘트입니다. 그리고 아래 내용은 100 퍼센트 제 경험이고 철저히 주관적임을 밝히면서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1. 나의 ㅇㅇ 정말 예쁘지 않아?

 

 

 


솔직히 여자애가 별로더라구요. 클럽에서 만났습니다만 왠지 싼티나 보이는 외모, 수준 떨어지는듯한 말투. 별로 진지하게 관심이 가진 않더라구요.

그 애랑 술 한잔 먹고 '비디오방'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저그런 영화 하나 틀어놓고 그저그런 시간을 보내고 있었죠. 살짝 졸리기까지 하더군요. 여자애도 눈치챈듯 했습니다. 내가 그 애에게 그닥 끌리는 바가 없음을.

그때였죠. 그 애가 자신의 다리를 날렵하게 허공으로 촥! 세우며 제게 묻더군요.

'오빠. 내 다리 참 예쁘지 않아?'

흐억!.... 그 애가 체육학과를 다닌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눈 앞에서 여자의 다리가 '발레'하듯이 유연하게 똑바로 세워지는걸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그 애의 말마따나 어슴프레한 어둠 속에서 드러난 그 애의 각선미는 정말이지 숨이 콱 막히게 아름답더군요. 이게 바로 그 애의 '주무기'였나 봅니다. 그건 진실로 그동안 그 애를 하찮게 보던 제 마음 한구석을 날카로운 작살로 확 뚫어버리는 것 같은 효과가 있더군요. 그 날 이후 그 애한테 홀딱 빠져서 한동안 정신 못차리고 해맸던건 쪽팔리는 관계로 길게 쓰지 않겠습니다....



2. 오빠랑 좀더 같이 있고 싶은데.

 

 


이거야 뭐 별거 아닌 멘트죠. 근데 이 말을 들은 시점이 새벽 4시라는게 문제....

'지금 새벽 4신데? 괜찮겠어?'
'응. 나 오빠랑 같이 해뜨는거 보고 싶어. 괜찮겠지?'

햐!.... 저야 뭐 싫을 이유가 없겠습니다만 그래도 쬐끔은 부담스럽더군요. 왜냐면 전 그 애가 '선수'라는걸 알고 있었기에 적당히 데리고 놀다가 보낼 생각이었거든요. 이런 애랑 잘못 엮이면 큰일나요.... 쯧쯧. 어쨌거나 저 만큼 보는 눈이 없는 순진한 남자라면 그대로 엮이기 딱 좋겠다 싶은 상황이었습니다. 이거야말로 '남자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드는 그녀의 한마디' 2위를 차지하기에 무리가 없죠. 흠.... 그래서 그 애랑 어떻게 되었냐구요? 그야 해뜰때까지 같이 술 먹고 택시 태워서 보냈죠. 네. 단 한점의 미련도 없습니다. 솔직히 이런 애들이랑 엮이지 않았기에 오늘날 제가 멀쩡히 생활도 하고 글도 쓰면서 살아가고 있는거예요. ㄷㄷ;

 



3. 나 오빠가 원하는게 뭔지 알아.

 

 



'난 오빠 눈빛만 봐도 알수 있거든? 오빠가 나한테 원하는게 뭔지 말이야.'

자. 이 멘트의 비밀. 공개하겠습니다. 선수급 여자애들이 남자한테 이런 멘트를 날릴때 뭘 알고서 날리는건 아니구요. 그냥 일단 날리고나서 남자의 반응을 보는거예요. 그럼 그녀들 입장에선 남자의 의도를 파악하기 쉬워지죠. 남자의 의도가 그런 쪽이라면, 아마도 십중팔구 그런 쪽이겠지만 그녀의 이 멘트는 마치 남자가 원하는대로 해줄 것처럼 들리거든요. 그럼 남자는 그순간 후끈 달아오르는 감정을 느끼며 그녀에게 더욱 적극적이 되겠죠.

만약 남자가 순진남이라 별 반응이 없다면? 그녀의 작업은 여기서 '종료'입니다. 그냥 적당히 얻어먹고 재밌게 놀면 되겠네요. 사실 작업녀들이 치는 멘트의 대부분이 이렇게 남자의 마음을 떠보기 위한 것이랍니다.



4. 나 오빠 생각처럼 그렇게 어려운 여자 아니야.

 

 

 



제가 지금껏 제 글을 통해 여자분들에게 '쉬운 여자'로 보이지 말라고 누차 충고해드렸는데요. '작업녀'들은 이렇듯 스스로를 낮추는 식으로 남자들에게 접근합니다. 그녀들이 자신의 문턱을 높일 이유가 없으니까요. 남자 입장에선 속으로 '땡큐'를 외치며 그녀에게 빠져들게 되죠.

그런데 이렇게 스스로를 낮추면서 남자들에게 접근하는 여자를 조심해야할 이유. 뭐 좀 겪어보신 분들이라면 잘 아실텐데요. 이런 여자들은 거의 백이면 백 남자에게 의도가 있습니다. 이런 여자에게 깊이 빠져들면 그 다음은 뉴스나 드라마에서 보던 것과 비슷한 일이 터집니다. 주로 돈하고 관계된 문제이구요. 네. 지금 당신이 짐작하는 그런 문제가 터집니다. 당해보면 참 세상 사는게 씁쓸하지요. 이 멘트는 남자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는 면에서 충분히 2위쯤은 차지할만 하지만 써먹는 여자가 그리 많지 않다는 이유로 4위가 되었습니다. 사실 이제 좀 식상하기도 하잖아요? 이런 멘트....




5. 오빠! 내일 말고 오늘이면 안돼?

 

 


네. 저 이런 멘트 딱 한번 들어봤습니다. 여자애가 마음이 좀 급해 보이더라구요. 그때 상황이 어땠냐면요. 그 애가 '작업녀'인걸 눈치챈 제가 적당히 놀아주고 끝내려던 참이었죠. 그때 그 애가 아무렇지않게 이런 멘트를 치더군요. 그 애가 작업녀인걸 뻔히 아는 저한테 말입니다. 참 코웃음밖에 안나더군요.

이 상황은 마치 뭐랄까. 개콘의 '황해'가 떠오르는 그런 상황이랄까요.

'오늘 몇건 했니?'
'한건도 못 했습니다....'
'밥 먹기 싫으니? 넌 사장이가 우습니?'

.....
네. 왠지 이 여자애가 오늘 기를 쓰고 '한건' 하려 한다는 느낌이었죠. 이쪽 '노는 세계'에선 드물지않게 보는 일이예요. 뭔가 한건 하려고 마음 먹고 나왔는데 일은 뜻대로 되지 않고 시간만 흐른 경우죠. 이런 경우 조심스레 봐야할건 이 여자가 서두르는 이유가 '나' 때문인가 아니면 '그녀 자신' 때문인가 하는 것이죠. '나'를 잡고 싶어서라면 서두르긴 하지만 결코 내 기분이 상하는 쪽으로 분위기를 끌고 가진 않습니다. 그게 아니라 '그녀 자신'의 목적을 얼른 채우고 싶은 조급함이라면 내 기분 따위는 아랑곳없이 무척 서두르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거 이렇게 머릿속에 개념만 가지시고 실제로 겪어보시면 생각보다 구별하기 쉬워요. 네. 이렇게 말하고 보니 왠지 예전에 EBS에서 남들이 흉내조차 못낼만큼 그림 잘 그리면서 보는 사람 짜증나게 '쉽죠? 참 쉽죠?'를 연발했던 마이클이 생각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그런 사람 아니구요. 정말 쉬우니까 쉽다고 하는거예요. ^^;

 

 

네 이상입니다. '작업녀'의 스킬은 대충 이 정도로 보여드렸으니까 이런 애들한테 괜시리 낚여서 나중에 피눈물 쏟지 마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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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네이버 오픈캐스트 주소예요. 예전 글 골라보기 편하네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11. 8. 17:00



안녕하세요 ^^

실은 요즘 초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모 드라마를 보면서 퍼뜩 깨달은 사실이 있어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 드라마 제 주위에 여자란 여자는 정말이지 하나도 빼놓지 않고 엄청 좋아라 하더군요. 특히 그 드라마에 출연하는 매우 잘 생긴 두 남자배우가 여자들 사이에서 확실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제가 그 드라마를 보면서 느낀 점은.

'이건.... 진정한 '삼위일체'다! 진짜가 나타났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어쩌면 이럴수가 있을까요. 이 드라마는 우리나라 젊은 여성들이 늘상 꿈꾸지만 결코 이루어질수 없는 대표적인 환상 세가지를 전부 다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그 세가지 중 한가지만 포함해도 최소한 '중박'은 친다는게 그쪽 바닥 정설인데 그 세가지를 전부 다 한 드라마에 녹여내다니.... 이거야말로 진정한 '삼위일체'가 아니고 뭐란 말입니까.

그리고 오늘 글에서는요. 확실한 감정이입을 위해 여주인공을 '당신'이라고 가정하고 글을 진행하겠습니다. 이 글 보시는 여자분께서도 아래 펼쳐지는 상황들이 바로 자신에게 닥친 일이라고 가정해보시면 이 '삼위일체'의 상황이 여자에게 어떤 느낌을 주는지 보다 확실하게 와닿으실거예요.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1. 꽃미남 재벌 2세가 느닷없이 당신을 좋아하기 시작한다!

 

 

그야말로 우연히 당신과 엮이게 된 그 남자. 워낙 복잡한 사건이 있었기에 그에게 느끼는 당신의 감정이 어떤 것인지 생각할 겨를조차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남자에 대해 알면 알수록 더욱 뚜렷해지는 몇가지 '사실'이 있네요. 일단 성격이 매우 까칠하지만 당신에겐 은근히 배려해주는 편이고, 몹시 잘 생겼고, 돈이 매우 많은듯 하네요.

어쩌다가 그 남자의 손에 이끌려 쫓기듯 들어가게된 영화관. 어두컴컴한 가운데 영화에서 자막없이 흘러나오는 영어를 당신은 단한마디도 못 알아듣겠네요? 참 이럴때 안타깝기 짝이 없는 당신의 영어 실력.... 살짝 짜증이 치밀어 오르고야 마는데.

'뭐라는거야. 대체....'

그때 불현듯 옆자리에 앉은 그 남자가 뭐라고 중얼거립니다. 아! 영화 대사를 해석해 주는군요.

'.....근데 그 남자가 어제 한 여자를 만났대. 그여자 이름이 ㅇㅇㅇ이래. 근데 그 남자가 ㅇㅇㅇ한테 궁금한게 생겼대."

어? 이 남자 당신 이름을 아네요? 아니. 그건 그렇다치고 이 남자 대체 무슨 말을 하려는 걸까요. 눈을 휘둥그레 뜨고 그를 쳐다보는 당신.

'혹시 나 너 좋아하냐?'

헉!.... 이게 뭐지. 이거 설마 지금 나한테 '고백' 하는건가? 느닷없는 남자의 '고백'에 당신이 어리둥절해 있는 사이 남자는 귀찮다는듯 당신을 외면한채 좌석에 몸을 기대버립니다. 어쩔줄 몰라하며 남자만 쳐다보는 당신. 그는 더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네요.

당신의 머릿속에선 만감이 교차합니다. 이렇게 돈도 많고 매력적인 남자가 왜 나를 좋아할까. 이건 진심일까. 아냐 그럴리 없어!....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방금 들은 남자의 고백을 안들은 척 무시할수도 없고, 장난이라기엔 왠지 진지해보이고.... 점점 두통이 심해지는 당신. 그러나 해답의 열쇠를 쥔 그 남자는 지 혼자 멋대로 잠들어 버렸네요. 이걸 어쩌면 좋죠? 남 머리 아프게 만들어 놓고 너 혼자 자지 말란 말이다 제발!!

 




2. 꽃미남 재벌 2세 두 사람이 당신을 놓고 격하게 싸운다!

 


 

우연히 그 남자와 같은 학교를 다니게 된 당신. 그런데 다니고 보니 또 우연하게도 그 학교엔 그 남자와 깊은 사연을 지닌 라이벌 꽃미남 재벌2세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참 억시리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우연. 그런데 이 '라이벌 남자' 알고보니 성격이 정말 '그 남자' 못지않게 까칠하고, 또 약한 애들 괴롭히는게 취미예요. 참 상대 못할 인간 말종이네요. 그런데 '그 남자'와 당신이 특별한 사이인걸 눈치챈 이 '라이벌 남자'. 어처구니가 하늘을 찌르게도 이 남자 역시 당신에게 관심을 드러내며 은근슬쩍 접근합니다. 그것도 말랑말랑 블링블링하게 접근하는게 아닌, 무지 귀찮게 괴롭히는 식으로요.

'쳇! 나한테 뭐 꿀이라도 발라졌나... 남자들 대체 왜 저러는거지?'

그냥 쿨하게 아무 느낌 없이 지내려고 애쓰는 당신에게 연이어 벌어지는 소소한 사건들. 그리고 마침내.

'아얏!....'

화장실에서 시원스레 용변 잘 보고 나오는 당신의 머리채를 느닷없이 휘어잡은 까칠녀. 그녀가 당신을 노려보는 눈빛은 이 자리에서 당신을 두번쯤 죽이고도 남을 것 같은데요?

'너 같이 하찮은 X 하나 때문에 지금 이 학교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아? 아냐구!!'

아후. 얘야!.... 나도 내가 하찮은 X인거 아는데 이거 좀 놓고 얘기하면 안될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아야 나도 니 머리채를 휘어잡든가 할거 아냐.... 응? 그때 헐레벌떡 뛰어들어오는 까칠녀 친구.

'지금 둘이 치고받고 난리났어! 로비에 애들 다 모였어!'

헐!.... 그제서야 무슨 일인지 감 잡은 당신. '그 남자'와 '라이벌 남자'가 결국 한판 몸싸움을 벌이고 말았나 보네요. 그것도 대낮에 학교 로비에서. 난감한 마음에 까칠녀를 뿌리치고 얼른 로비로 뛰어나간 당신.

학교 로비에 나가보니 당신 보라는듯 화려한 액션 활극을 펼치고 있는 두 남자. 당신의 등장에 별안간 싸움을 멈추고 당신에게 시선을 고정시키네요. 두 남자의 싸움이 당신 때문이라는건 이제 정말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두 남자가 당신을 바라보는 눈빛이 마치 '이게 다 너 때문이야!'라고 큰소리로 외치고 있는듯 하네요.

'얘들아! 싸우지 마.... 제발!!'

이 말 말고 달리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당신이 좋아하라고 한 것도 아닌데 지들 멋대로 당신을 좋아해 놓고선 결국 지들끼리 크게 한판 벌려버린 두 남자에게 당신이 할수 있는 말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저 앞서처럼 혼자서 조용히 끙끙 앓는거 말곤 달리 할게 없네요. 참 좋으시겠어요. (엥?)



3. 꽃미남 재벌 2세가 당신 때문에 자신의 부귀영화를 포기한다!

 


'그 남자'에겐 당신을 좋아한다는게 '형벌'이나 다름 없습니다. 왜냐면 그 남자 집안에서 당신을 곱게 볼리 없기 때문이죠. 결국 '그 남자'네 집에선 엄청난 일들이 벌어지고야 마는데요.

그 남자의 아버지가 그에게 최후통첩을 때립니다.

'그 애 하나 얻자고 니가 누리는 모든 걸 포기해야 할거다. 할수 있겠니?'

또한 '그 남자'의 약혼자인 까칠녀 역시 어르신들 앞에서 단호히 선언하게 되죠.

'나 그 녀석이랑 파혼하고 싶어요!'

까칠녀와 파혼하면 집안끼리의 약속이고 뭐고 다 공중분해 되면서 그야말로 엄청난 후폭풍이 몰아치게 되는거죠!

자.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점점 막다른 골목에 몰리게 된 그 남자. 그런데.... 오메! 이런 절대절명의 상황에서조차도 당신과 인연의 끈을 놓길 거부하는 그 남자. 멋있다고 해야할지, 무식하다고 해야할지 정말 답이 안나오네요.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당신과 만난 그 남자. 그는 여전히 당신에게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 남자의 사정을 속속들이 알게된 당신의 마음은 바늘로 쿡쿡 쑤셔대는듯 괴롭기 짝이 없습니다. 이 남자 도대체 어디까지 가려는 걸까요.

'ㅇㅇ아. 널 사랑하는 내 마음은 진심이야. 널 위해서라면 난 모든 걸 내려놓을수 있어.'

와우! 정말 끝내주게 아름다운 말이네요. 하지만 그 말을 들은 당신은 그대로 미추어 버릴 것만 같습니다. 내려놔? 내려놓긴 뭘 내려놔? 나 때문에 그 모든 걸 다 내려놓겠다구? 그럼 내가 마음이 편하겠니? 앞으로 내가 감당해야할 수많은 관련자들의 원망은 어쩔 것이며 너랑 만날 때마다 내가 느낄 부담감은 어쩔거야? 니 신세 망친게 나라면 내가 두발 뻗고 잘수 있을것 같아? 안돼! 내려놓지마! 제발 내려놓지마! 제발! 제발! 째에바아아아아알~~~~!!!!!


.....
네. 이렇게 당신은 그 남자가 안겨준 어마어마한 정신적 스트레스에 지치고 지쳐 결국 쓰러지고야 말겠네요. 얼른 대학병원 정신과 외래부터 예약해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이런 일은 현실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0.00000001프로도 안되니까요. 다들 아시죠? 이건 실제론 불가능하다는거. It's fucking impossible! 어쨌거나 현실에선 말도 안되기에 더욱 달콤하게 느껴지는 여자들의 환상인데요. 이 드라마에선 그걸 정말 여지없이 활짝 펼쳐주네요. 드라마의 대박공식을 깡그리 섭렵하고 있는 이 '삼위일체' 드라마! 앞으로도 재미나게 승승장구하길 기원하면서 끝으로 한마디만 보태겠습니다.

도대체 '고딩 연애물'을 왜 밤 10시에 해서 멀쩡한 대한민국 아줌마들을 '로리콘'으로 만들어 버리는거죠? 대체 왜!!!

네. 이상입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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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네이버 오픈캐스트 주소예요. 예전 글 골라보기 편하네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11. 7. 17:00



안녕하세요 ^^
참내. 오늘은 글 제목 정하는거 갖고 약간 고민했네요? 이걸 '행동'이라고 하자니 어감이 영 이상하고 '몸짓'이 가장 비슷한데 제목에 그런 말 쓰기도 그렇고 참 애매하더라구요. 뭐 영어로는 '제스쳐(gesture)' 라고 하면 되겠습니다만 가급적이면 외래어는 안쓰고 싶어서요. 하여튼 제가 말하고자 하는게 뭔지는 대충 감 잡으셨으리라 생각하는데요. 오늘 글 내용이 좀 므흣해지겠네요. 이 글 왠지 여자분들 보다 남자분들한테 인기글이 될거 같은 느낌.... 흐흠! 뭐 어쨌거나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1. 섹시한 스타킹 + 다리 꼬기

 


음. 뭐 '샤론 스톤' 주연의 메가히트작 '원초적 본능'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마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 지실텐데요. 여성의 이런 행동이 남성에게 주는 관능적이고 섹시한 느낌이란 정말이지 말로 표현 못 하죠. 오죽하면 '원초적 본능'에서 가장 유명한 씬이 샤론 스톤이 담배 한대 피면서 다리 꼬는 씬이겠습니까. 그녀가 이 씬 하나로 확 떴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만 하여튼 전세계 방방곡곡에 그녀의 관능미를 알리는데 이 씬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만은 확실해요. 이 영화를 본 남자들이 다들 이 씬 하나만은 기억할 정도니까요.

 

그리고 여성분들도 아마 이 부분 충분히 공감하시리라 생각하는데요. 혹시라도 공감 못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냥 포털검색에 '검스'라고 쳐보세요. 그럼 검색된 이미지의 대부분이 아마 다리를 꼬고 앉아있는 여성의 사진일겁니다. 네. 이건 뭐 제가 추가적으로 설명드릴 부분이 없고 그냥 남자들이 대체로 그런 이미지를 무척 선호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하여튼 남성을 확 빠지게 만드는 여성의 행동 1위는 섹시한 스타킹 + 다리꼬기가 당당히 차지했네요. 아마 이거 남성분들이라면 불만 없으실거예요.^^

 



2. 매력적인 헤어스타일 + 머리 쓸어넘기기

 


남성이 여성을 바라볼때 가장 먼저 시선이 가는 곳은 당연히 얼굴입니다. 혹시라도 다른 부위 생각하셨다면 그건 일단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말씀드릴게요. 남녀를 떠나서 사람을 바라볼땐 먼저 그 사람의 얼굴, 특히 눈부터 맞춰주는게 예의이고 기본입니다. 그런데 남성이 여성의 얼굴을 바라볼때 가장 먼저 눈에 확 들어오는 부분은 어디일까요. 그야 당연히 그녀의 얼굴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겠죠. 네. 그렇습니다. 남성이 여성을 바라볼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그녀의 얼굴 뿐만 아니라 머리 전체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그녀의 '헤어스타일'이 되겠습니다.

 

저 솔직히 이거 저만 그런줄 알았어요. 그런데 제 친구들한테 물어보니까 그 녀석들 역시 그렇다고 하네요. 여성을 딱 봤을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도 그녀의 헤어스타일이고, 그녀에 대한 첫 인상을 좌지우지 하는 것 역시 그녀의 헤어스타일이라구요. 따라서 여성의 매력적인 헤어스타일은 남성에게 좋은 첫인상을 주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요. 이 부분과 관련해서 여성의 가장 매력적인 행동은 바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가볍게 쓸어넘기는 것 입니다. 이게 남성에게 매력적인 행동이 되는 이유는요. 쓸어넘기는 행동 그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렇게 머리카락을 쓸어넘김으로서 남성으로 하여금 그녀의 아름다운 헤어스타일에 한번 더 눈길을 주게 만든다는 것이죠. 아름다운 것은 자꾸 보면 볼수록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고 빠져드는 법이예요. 특히 여성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일종의 환상을 가지고 있는 남성이라면 그 효과야 굳이 말해서 뭣 하겠습니까. 그냥 확~ 빠져드는거죠. ^^

 

 

 

3. 음식을 먹거나 음료수를 마실때 여성스럽고 다소곳한 태도

 

 

아우. 나 이거 솔직히 얘기 안하고 싶은데? 왜냐면 여자분들이 워낙 이런 부분에 대해 언급하는거 자체를 싫어라 하셔서요. 솔직히 이거 쓰면 여성 구독자 한 30명쯤 떨어져 나갈거 같은데 그냥.... 쓰겠습니다. (그런거 무서웠으면 애초에 이런 글 시작도 안했어! 푸하하.....하하....ㅠㅠ;) 남녀가 함께 식사할때 여자분들의 이런 지극히 여성스럽고 다소곳한 행동. 정말이지 남자들의 마음을 확~ 끌어당긴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저에게도 당연히 그렇구요. 대부분의 남자들에게 여자의 이런 행동 무척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런데 많은 여자분들이 이런 부분에 대해 언급하는거 자체를 싫어합니다. 왜냐면 남자 앞에서 이렇게 '내숭' 떨기 귀찮기도 하고 또 여자로서의 자존심 문제도 있기 때문이죠. 여자라고 꼭 이렇게 다소곳하게 밥을 먹어야 하냐. 내가 밥 먹는데 니가 밥 한술이라도 보태준거 있냐. 남자들이 맨날 이런 생각만 하니까 여자들이 발전하기 어려운거다. 등등.... 이 시대의 '페미니스트' 분들이 이 글 보면 정말로 화딱지가 나지 않을까 싶네요. 네. 하여튼 제가 볼때 여자의 이런 다소곳한 먹고 마시는 행동이 남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효과는 정말이지 확실하니까 선택은 본인이 알아서 하시라고 말씀드리는 선에서 이 문단을 마치겠습니다. 더이상 썼다간 진짜 한성깔 하시는 여자분들 한테서 '다구리' 들어올 것 같네요.

 

 

 

 

 

 

 

 

4. 손등 위에 턱을 괴고 가만히 남자를 바라보기

 

 

여자분들 절대로 오해하시면 안되는게 하나 있는데요. 이 행동은 '귀엽고 예쁜 여자'가 해야 효과 만점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안 귀엽고 못생긴 여자'가 했을때 효과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며, 적어도 효과 오천점은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살짝 느끼하게 보일수 있는 행동을 나 같은 여자가 한다는건 무리야...' 라고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말씀드리는건데요. 실제로 이런 행동은 여성의 외모나 분위기와는 상관없이 어느 상황에서나 꽤 좋은 효과를 기대할수 있어요. 사실 저는요. 이 행동의 핵심은 '그에게 당신의 예쁘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는게 아니라 '그의 말에 관심있게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주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 이 행동은 당신의 외모랑은 전혀 상관이 없는거죠. 남자들은 나이가 있을수록 여자가 자신의 말에 진지하게 귀 기울여주길 바라고, 또 그렇게 해주는 여자에게 강하게 이끌리게 되는데요. 이건 실제로 그렇게 해주는 여자가 별로 없다는걸 의미해요. 사실 그렇잖아요. 나이가 들수록 남자의 화젯거리에 여자가 공감해주기란 매우 어려워요. 여자 입장에서 남자의 말을 들어준다해도 대충 건성으로 들어주는게 대부분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의 이런 친절한 행동이 남자의 마음에 매우 강렬하게 어필할수 있다는건 어찌보면 정말 당연한 얘기예요. 무슨 말인지 이해되시죠? ^^

 

 

 

5. 웃을때 손으로 입을 가리는 행동

 

 

아. 솔직히 이거 쓸까말까 고민을 좀 했어요. 이걸 굳이 쓴 이유는요. 여자분들 웃을때 손으로 입을 가리는 행동은 그야말로 전세계 공통 습관인데 그녀들이 대체 왜 이러는걸까라는 부분을 한번쯤 생각해 보셔야 될거 같아서 썼어요. 전세계 여자분들이 이런 행동을 하는게 단순히 웃을때 얼굴에 주름이 잡히고 표정이 일그러지는걸 남자에게 보여주기 싫어서일까요? 제가 볼땐 몇가지 더 있는것 같은데요. 우선 입냄새를 가리는게 있죠. 여자분들 중에 간혹 구취가 좀 심하신 분들이 있거든요. 그리고 자신의 치아를 보여주기 싫은게 있죠. 치아는 아무리 열심히 닦아도 누렇게 변색되기 쉽거든요. 웃을때 누렇게 변색된 앞니가 드러난다면 확실히 그녀의 매력이 떨어지는 면이 있겠죠. 그리고 혹시라도 웃을때 침이(!) 튀거나 흐를까봐. 이것도 여자의 매력이 약간 떨어질수 있는 부분이구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전 여자 만날때 이러는 여자 있으면 정말정말 확 깨던데.... 음식 먹다가 웃느라고 씹고 있던 음식물이 입 밖으로 튀는 경우가 있어요. 이건 정말 한번만 봐도 그냥 확 깨요. 하여튼요. 이 문제에 대해선 전세계 여자들이 웃을때 손으로 입을 가리는 이유가 이렇게 여러가지가 있다라고 참고로만 알아두시면 될거 같아요. 뭐 꼭 이렇게 하시라고 말씀드리는건 아니예요 ^^ㅋ

 

 

 

 

 

이상입니다. 혹시 이 글 중에 마음에 안드는 부분 있으면 댓글로 악플 막 달아도 괜찮아요. 저는 강하니까요 ^^ㅋ 그럼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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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네이버 오픈캐스트 주소예요. 예전 글 골라보기 편하네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