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따라잡기'에 해당되는 글 37건

  1. 2014.02.17 이집트 폭탄테러. 종교적인 이유인가? 5
  2. 2014.02.16 카드3사 영업정지. 이번엔 '솜방이 처벌' 없다! 7
  3. 2014.02.15 부산 기름 유출, 선박끼리 충돌. 사고 원인은 너울? 6
  4. 2014.02.15 '인셉션' 엘렌 페이지, 커밍아웃. 하필이면 영화 개봉 앞두고? 8
  5. 2014.02.09 경력단절여성 공공기관 취업 확대한다고? 이런 특정계층 혜택정책 과연 옳은가? 3
  6. 2014.02.03 장우혁, 럭셔리 전용기 인증샷. 알고보니 영화 세트장.
  7. 2014.02.03 홍학표 사기 혐의.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4
  8. 2013.09.24 화성인 초고도 비만녀 사망! 위밴드수술 후 생기는 덤핑 신드롬이란? 7
  9. 2013.09.06 오호라! 6인치 아이폰 검토중? 잡스가 무덤서 뛰쳐나오겠네. 2
  10. 2013.09.06 중국 '미소국장' 14년형 선고. 사진 찍거나 찍힐때 주의할 것들. 2
  11. 2013.09.05 15년전 성폭행 후 사망한 여대생. 범인을 잡은건 역시 DNA였다. 1
  12. 2013.09.05 국내 대표 자동차 브랜드가 '그랜져'라고? 믿기지 않네. 2
  13. 2013.09.05 LJ 이선정 이혼후 심경 고백. 두 사람을 둘러싼 관심 이래선 안되는 이유. 3
  14. 2013.09.05 1억 성금 취소시키는 조특법. 고친다면 어떻게 고쳐야하나?
  15. 2013.09.04 천명의 사기꾼이 천가지 사기수법을 쓴다. 사기꾼 구별하는 방법.
  16. 2013.09.04 초고령화 사회. 해결책은 더 많은 어린이집과 공교육 평준화이다.
  17. 2013.09.03 이럴땐 감기약 보다 병원으로 가야한다 5가지 증상. 2
  18. 2013.09.03 중국,인도산 스마트폰이 삼성, 애플을 따라잡으려면. 2
  19. 2013.09.03 안구적출 중국소년. 시력 되찾을수 있다.
  20. 2013.09.03 저가항공사, 고가기내식. 나쁘게 볼 것만은 아니다.
  21. 2013.09.03 20대 5명중 1명은 결혼 못한다? 이럴줄 몰랐나. 4
  22. 2013.09.02 악성민원에 시달리는 다산콜센터. 생활민원 받지 않는다. 4
  23. 2013.09.02 후쿠시마 원전 사태. 감춰서 될 일이 아니다! 2
  24. 2013.09.02 내 아이가 괴롭힘에 시달리고 있다면? 가장 합리적인 해결방법
  25. 2013.09.02 강남 홍대 주점 '소주값' 5000원 돌파! 이제 안주값보다 술값이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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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2013.08.31 그것이알고싶다 수원성폭행사건의 진실. 알아내는 방법이란? 2
  28. 2013.08.31 리듬체조 손연재 개인종합 세계 5위. 한국 여자 선수들의 저력은 어디서 나오나? 2
  29. 2013.08.31 대졸자평균취업율 59.3% 심각하네 이거. 2
  30. 2013.08.31 대구역 무궁화호 KTX 추돌사고. 지울수없는 불안감. 4
뉴스따라잡기2014. 2. 17. 09:51

16일(현지시각) 오후 2시경 이집트 시나이 반도 북동부의 국경도시 타바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폭탄테러 공격을 받았는데요.



이집트 당국이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여행객들의 진술과 CCTV를 분석한 결과, 이번 사고는 이집트에서 이스라엘로 넘어가는 타바의 국경 검문소를 통과하기 위해 대기하던 관광버스에 경찰로 위장한 테러범이 올라타 폭탄을 터뜨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구요. 폭탄테러범은 20대 초반의 이집트 남성으로 보고 있으며, 그 역시 폭탄이 터지면서 파편에 맞았지만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테러로 한국 두루투어 소속 가이드 김진규 씨와 이집트 현지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 제진수 씨, 그리고 여성 관광객 64살 김홍열 씨 등 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운전기사 등 현지인 2명도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밖에도 여러 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되었죠. 이 중 상태가 심각한 이들도 있어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이집트 폭탄테러 발생 당시 버스에는 충북 진천 중앙교회 신도 31명과 한국인 가이드 2명, 이집트인 운전기사와 가이드 등 30여 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들은 지난 10일 한국에서 출발해 11박 12일 걸쳐 이집트와 이스라엘의 성지 순례 여행 중이었다고 하네요.

현재 이번 테러에 대해 누가 꾸민 일이며, 한국인을 겨냥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지난해 7월 군부 쿠데타 이후 카이로와 시나이 반도 등지에서 지속적으로 테러를 시도해 온 이슬람 무장 조직의 소행일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네요.

일단 테러를 저지른 쪽이 이슬람 무장 조직이라면 종교적인 이유에서 저지른 테러일 가능성이 높네요. 그 지역이 이전에도 종교적인 이유로 납치,폭탄테러 등이 있었던 곳이구요. 종교적인 목적으로그쪽 여행하시는 분들은 특히 주의하셔야 될 것같네요.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4. 2. 16. 19:23



금융당국이 14일 1억여건의 고객 정보를 유출한 카드 3사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군요.



카드사에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것은 2002년 카드 대란 이후 12년 만인데 이번 처벌 수위는 12년 전보다도 훨씬 강한 것이라는데요.

지난 2002년 카드사들은 정부가 영업 규제를 철폐하자 무차별적인 생존경쟁을 벌였으나 무자격자 카드 발급과 길거리 회원 모집 등의 위법 행위가 드러나면서 카드사들이 징계를 받았었죠.

삼성카드와 당시 LG카드가 2개월간 신규 카드 발급과 회원 모집을 하지 못했고, 외환카드도 한 달 반 동안 영업이 정지됐었죠. 이는 2001년 12월 한 차례 주의적 기관경고를 받고 법규 준수 이행각서를 제출했는데도 또다시 위법 행위를 저지른데 따른 것이래요. 국민카드는 과징금 5천만원을 부과받았었고, 조흥·한미·기업은행에는 주의적 기관 경고 조치가 취해졌으며 삼성·LG·외환·국민카드는 문책경고 조치도 병행됐었죠.



이번 제재조치가 다른 점은 우선 영업정지 기간이 3개월로 최소 1개월 이상 더 길며 신용카드의 신규 회원 모집만 금지한 2002년과 달리 이번에는 신용카드에 더해 체크·기프트카드 신규 회원 모집과 발급도 중단하도록 했구요. 현금서비스나 카드론·리볼빙도 신규 약정이 안 되고, 카드슈랑스·통신 판매· 여행 알선 등 부수 업무도 신규 판매는 금지되었어요. 공익 목적이면서 대체 가능성이 없는 카드의 신규 발급을 제외하면 사실상 모든 신규 영업을 할 수 없게 된 것이죠.

금융당국은 "카드사들이 카드 회원 등의 정보보호 소홀로 인해 여신전문금융업법상 고객정보 외부유출 방지의무, 안전성 준수 의무, 내부통제절차 등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죠.

카드 3사는 이번 영업정지 3개월로 영업·대출 기회 손실만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이미 수백만장의 카드 재발급에는 500억원 이상을 썼다고 해요.

이번 카드 3사에 대한 역대 최고 수준의 제재는 금융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훼손한 행위에 대해 엄벌하겠다는 금융당국의 의지가 담겨 있는데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신뢰가 없이는 금융의 존립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여러 차례 금융 신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죠.



강력한 제재를 통해 금융사에 경각심을 줌으로써 고객 정보 유출과 같은 사태의 재발 방지를 막고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것이죠. 앞으로 과태료 수준의 '솜방망이 처벌'은 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 셈인데요.

한편 영업정지 카드 3사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 안내를 강화하고, 카드모집인 및 텔레마케팅(TM) 인력의 고용 불안감을 해소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업무정지 기간동안 기존회원이 카드사용을 그대로 할 수 있으며 약정 한도 내에서 현금서비스, 카드론 이용도 가능하다는 것을 적극 안내한다는 방침이구요. 이를 위해 콜센터 음성안내 및 홈페이지, 영업점에 안내문을 게시할 예정이라는군요.

또 영업정지 카드 3사에 문의가 증가할 경우를 대비해 해당기간 중 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홈페이지의 서버관리와 회선 점검을 통해 원활한 접속이 가능하도록 조치했으며 방문고객 상황을 고려해 점포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래요.

한편 영업정지 카드 3사는 일부 업무정지로 인해 카드모집인과 TM인력이 입을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래요.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4. 2. 15. 21:16

15일 오후 2시 20분께 부산 남외항 N-5 해상에서 라이베리아 선적 화물선 L호(8만8,250t, 승선원17명)와 유류공급선 G호(460t)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는데요.



이 사고로 화물선 연료탱크에 가로·세로 20·30㎝ 크기의 구멍이 나면서 선박용 경유가 유출되었고 이에 부산해경은 경비정과 방제정 등을 긴급 출동시켜 사고선박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했는데요.

또 해경 특공대를 투입해 오후 6시20분께 선체 파공부위를 막는데 성공했으며 기름유출을 완전히 봉쇄했다는군요.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부산해경에 방제대책본부를 설치했으며 1,500t급 경비함정, 민간 방제선, 해군 등 선박 27척과 헬기를 동원해 긴급방제 작업 등 후속 대책을 마련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구요.



부산해경은 화물선 L호가 남외항 N-5 묘박지 입항해 G호로부터 기름을 공급받던 중 너울의 영향으로 선박끼리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기름 유출량을 조사하고 있는 중이구요.

한편 해양수산부는 이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해수부 본부에 '중앙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부산지방해양항만청에는 '지방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구요.

중앙 사고수습본부는 '우이산호 충돌 유류오염사고' 대응·수습을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이던 본부에서 부산 남외항 기름유출사고 대응 업무도 동시에 담당하는데요.



해수부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위기관리매뉴얼'에 따라 해양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 관련 지자체에 '심각' 수준에 해당하는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등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는군요.

여수 앞바다에서 기름유출사고가 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참 큰일이네요. 큰 피해 없이 수습되어야 할텐데 말이죠. 저번 사고는 도선사 및 사고 관련자들이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인걸로 압니다만 이번 사고는 아무래도 갑작스레 덮친 너울의 영향이 큰 것 같은데 어쩔수없는 사고였을까요. 참 안타깝네요.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4. 2. 15. 16:37

캐나다 출신 배우 엘렌 페이지(27)가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밝혔는데요.



엘렌 페이지는 14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열린 인권 캠페인에 참석해 "동성애자이기 때문에 이곳에 왔다. 변화를 만들고 다른 사람들을 더 쉽게 도울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더 큰 책임감도 느낀다. 이제 더는 숨어서 거짓말하고 싶지 않다. 지난 몇 년동안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알려질까 두려워 고통을 겪었는데 이제 고통받지 않겠다"고 했다네요.

엘렌 페이지는 '주노' '인셉션' 등의 영화에 출연해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배우인데 올해 개봉 예정인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도 출연했다고 하네요.



기사의 막줄을 보니 왠지.... 영화홍보인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는데요. 설마 영화홍보하려고 이렇게까지 할까. 그건 아닐거 같긴 한데 하여튼 영화 개봉을 앞두고 참 적절한 시기에 기사를 터트렸다는 느낌이네요. 이 기사를 보니까 예전에 '웬트워스 밀러'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를 통해 석호필로 잘 알려졌던 그 배우가 떠오르는데 그도 작년에 스스로 동성애자임을 밝혔었죠. 러시아에서 국제 영화제를 하는데 거기 관계자가 동성애자에게 안티한 발언을 한것을 문제삼아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히면서 보이콧(참석거부)해서 화제가 되었었죠. 우리나라도 연예계에 동성애자로 커밍아웃 하신 분들이 몇분 계신데 헐리우드에는 진짜 많아요. 영화배우, 기획자, 감독, 패션모델 등등.... 여자 동성애자들의 삶을 다룬 미드 'L word'에 적나라하게 나오더라구요. 하여튼 이런거 숨기지 않고 떳떳하게 밝힐수 있는 분위기가 우리나라에도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4. 2. 9. 17:32

기획재정부는 지난 7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4년도 공공기관 인력운영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는데요.



우선 경력단절 여성의 고용확대를 위해 채용목표 비율을 기관이 자체적으로 설정하도록 하고 그 이행실적에 따라 경영평가에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는데 공공기관을 퇴사한 여성인력에 관한 정보는 '정부 3.0'과 연계한 통합인재뱅크에 등록해 공공기관끼리 공유하기로 했구요.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CJ 리턴십' 등 민간의 여성 재취업자 채용 프로그램을 참고해 공공기관도 올해부터 '리턴십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으며 통합인재뱅크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을 적합한 직무가 있는 공공기관과 연결하고 6∼8주간 실무수습 기간을 거친 뒤 평가를 통해 재취업을 확정하는 방식이래요.

육아휴직 등에 따른 결원은 경력단절 여성으로 대체하도록 권고하고, 대체인력이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초과현원 해소기간은 현행 3개월에서 1년으로 늘리기로 했으며 시간선택제 일자리에서는 경력단절 여성 채용비율을 50% 이상으로 하도록 권고했구요.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 대상기관 68곳 중 현재 시설이 없는 국립중앙의료원 등 20개 기관에는 원인분석과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2017년까지 어린이집을 설치하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여성이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여성의 관리자 승진소요 기간도 단축하기로 했구요. 아울러 2017년까지 달성할 수 있는 부서장급(부장·팀장 등) 이상 여성관리자 확대 목표를 기관별 실정에 맞춰 설정하도록 했습니다.

시간선택제 확산과 관련해서는 노사발전재단을 통해 적합직무 발굴을 유도하고 균등처우와 비례보호의 원칙 하에 채용, 임금 등의 사항을 정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구요. 시간선택제 활용 우수기관은 경영평가 등을 통해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네요. 고졸자 채용 확대를 위해서는 채용 후에도 조직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보직경로, 승진제도, 보수, 교육훈련, 후진학 등에 관한 제도를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최소 70% 이상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채용형 인턴'도 한국철도공사 등 12개 기관에 시범도입하며 인턴 채용은 원칙적으로 서류전형 없이 능력 중심의 '스펙초월' 방식으로 채용하기로 했네요.

재학생의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방학 중 체험형 인턴제를 별도로 도입하고, 멘토링 프로그램 등도 의무적으로 도입하기로 했으며 유연근무 확산을 위해 국민연금공단 등 9개 선도기관의 모범사례를 공유,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맞춰 활용을 유도하기로 했다네요.



다 좋네요. 다 좋은데요. 매년 이렇게 특정 계층, 이를테면 경력단절 여성, 고졸자, 20대 미취업자들을 위한 정책을 내놓는데 이런 정책은 해당계층이아닌 사람들의 반발심을 살수 있을뿐만 아니라 정책의 효율성면에서도 그리 좋은 결과가 나오기 어려워요. 기회는 모든 계층 모든 사람들에게 골고루 열려야 가장 효율적이죠. 아마 이런 부분은 정책 짜시는 분들이 가장 잘 아실건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특정계층 혜택정책이 계속 나오는 이유는 주로 선거공약 때문이죠. 즉 이런 정책을 선거공약으로 내걸고 당선된 정치인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정책이 계속 쏟아지는건데요. 이런 정책들은 특정계층을 대상으로 한다는 제약 사항이 있기 때문에 실행 과정에서 여러 예상치못했던 문제와 잡음들이 생기게 되고 결과적으로 오래 가지못해요. 그럼 그 정책이 버티는 기간 동안 '반짝 혜택'을 보는 사람들이 생기게 되고 해당 계층이면서도 그 혜택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같은 계층내에서도 갈등을 유발시키는 요소가 되는거죠. 진정으로 여성을 위한 정책을 펴고 싶다면 취업 기회는 남녀 공평하게 하고, 취업후 여성이 받게되는 각종 차별을 철폐하고 보완하는 쪽으로 가는게 맞는 것 같아요. 이런 방향으로 가야 문제도 덜 생기고 오래 지속되는 정책이 될수 있을테니까요.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4. 2. 3. 17:55

 

 

 

현재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가수 장우혁이 럭셔리한 인테리어의 전용기 내부를 공개했다고 하는데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랜만에 전용기에서"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군요. 공개된 사진에는 장우혁이 전용기 안 소파에 한 쪽 다리를 꼬고 앉아 카메라를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는데 사진 속 전용기 내부는 전반적으로 무척 럭셔리하군요.

 

하지만 이곳은 알고보니 실제 장우혁 소유의 전용기가 아닌 영화 '피지 99도의 사랑' 세트장이라고 하네요. 현재 장우혁은 중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 '피지 99도의 사랑'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촬영 중이라고 하는데요.

 

기사 보신 분은 뭐 이런게 뉴스로까지 뜨나 싶겠지만 이미 작년에 장우혁이 마트에 장보러 간거랑 녹음실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도 기사로 뜬 적이 있네요. 연예인의 튀는 행동이 하나하나 기사화 되는 것이다... 라기보단 보통은 이런 기사엔 마케팅이 포함되어 있는거죠. 이 기사에서도 핵심은 '영화 '피지 99도의 사랑'에 장우혁이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요 부분이거든요. 결국 이 기사도 이 부분을 홍보하기 위함이죠. ㅋㅋ

 

 

 

이런 류의 홍보기사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하나는 이렇게 대놓고 홍보하는 식이고 딱 봐서 홍보라는걸 알아차리기가 쉽죠. 또 하나는 기사만 읽어서는 홍보라는걸 알아차리기 어려운데 그 밑에 링크된 비슷한 기사가 있어요. 그 기사까지 읽어보면 '아. 이게 홍보였구나.' 라고 알아차리게 되는 식이죠. 보통 인기기사가 하나 뜨면 그 밑에 비슷한 기사들까지 같이 읽어보게 되잖아요. 바로 그 점을 노린 홍보전략이죠.

 

아니면 아예 링크 기사까지도 홍보라는걸 알아차리기 어려운 기사도 있어요. 그런 기사 요즘들어 몇개 보고 있는데요. 이런 기사는 정말 치밀한게 '시간차 공격'이라는걸 합니다. 즉 하나의 이슈를 메인기사에 띄워놓고 다음날까지 인기 검색어에 떠있는걸 이용해서 다음날 새벽쯤에 관련 홍보 기사를 띄우는거죠. 이러면 조회가 많이 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전에 뜬 인기 기사가 홍보였다는 사실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하죠. 뭐 홍보라는걸 눈치챈들 뭐가 달라지겠습니까만은 ㅋㅋ 어차피 사람들 눈에 노출이 많이 되고나면 홍보하는 입장에선 목적 달성한 것이니까요. 흔히 인터넷 홍보업체는 조회수가 곧 광고단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조회수만 높으면 일차 목표는 달성한 것이죠. ㅋㅋ

 

홍보의 세계는 무궁무진하고 갈수록 교묘해지네요. 저도 뭐하나 홍보하려면 이런 전략을 참고해야 겠네요.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4. 2. 3. 17:33

 

 

 

 

중견배우 홍학표가 사기 혐의로 피소되었다고 하는데요. 홍학표는 지난해 주류업자인 이 모씨로부터 고소를 당했는데 이씨는 홍학표가 주류공급 계약을 맺으며 차용금 명목으로 2억 5,000만원을 받은 후 편취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가을 안산단원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하네요.

사건을 담당한 안산단원경찰서 수사과는 조사를 마친 후 지난해 11월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했고 이 사건을 배당받은 안산지청은 현재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안산단원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고소인의 주장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상당 부분 혐의점이 드러나 지난해 이미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한 사건이다. 검찰에서 어떤 결과를 내렸는지 여부는 아직 듣지 못했다. 개인 간 돈 문제인 만큼 양자간 합의 여부가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는데요.


 

홍학표씨.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배우입니다만 이런 소송에 휘말리다니 안타깝네요. 어떻게든 양자간에 잘 합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작년에도 연예인 사기사건 관련해서 추문이 많았죠? 연예인은 한참 활동하는 시절에는 수입이 꽤 되는데 일단 활동이 뜸해지고 나면 수입이 거의 없다는 문제 때문에 인기 있을때 개인 사업을 크게 벌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잘되면 다행이지만 안되면 크게 망할수도 있는거죠. 사업이란게 원래 그런거니까요. 특히 연예인의 네임밸류를 이용해서 벌리는 사업의 경우 치밀한 준비 없이 네임밸류만 믿고 무작정 뛰어들었다가 실패하는 경우도 왕왕 있었죠. 특히 식음료 사업 쪽이 그런거 같아요. 사업을 하려면 사업의 타당성이나 여러가지로 따져야 할게 많지만 가장 중요한건'내가 열의를 갖고 모든 노력을 쏟아부을수 있는 사업인가' 하는 부분인데 말이죠.

 

 

 

요즘 왠만한 먹는 장사는 거의 다 레드오션이라고 하죠? 그런데 일부 인기 연예인들은 자신이 하면 뭔가 다를거라고 생각하고 뛰어드는데 그 중 성공하는 비율. 물론 일반인이 하는 것보단 높겠지만 그래도 잘못되는 경우를 꽤 많이 보네요. 다른 사람들에게 레드 오션인데 연예인에게만 블루 오션일리는 없는거죠. 하여튼 사업한다는거 참 쉽지 않다는걸 새삼 느끼게 해주는 기사네요.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9. 24. 11:38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했던 초고도 비만녀가 위밴드수술 받고 살을 142kg에서 무려 70kg 넘게 빼서 화였는데 자택 화장실에서 사망한채로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살을 많이 빼서 좋은 날이 오길 기다리고 있던 그녀. 정말 안타깝고 충격적인 사건인데요;;;
여기서 초고도비만녀가 받은 '위밴드수술' 이란 현재 외괴병원에서 많이 시행되고 있는 수술로서 위의 상부 1/3 위치에 의료용 밴드를 삽입하여 강제로 위의 크기를 줄이는 시술인데요.

이렇게 하면 위를 통해 내려갈수 있는 음식물의 양이 많이 줄어드는 효과를 보게 되죠. 섭취하는 음식물을 이렇게 강제적으로 줄이게 되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기간에 비례해서 살이 빠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즉 수술후 6개월이 지나면 6개월이 지난만큼, 1년이 지나면 1년이 지난만큼 살이 빠지게 되는데요. 수술 자체가 별 위험성이 없고 간단한 편이라 요즘 많이 시행하고 있는듯 해요. 그런데 이 수술을 받고 일정량 이상의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음식물이 위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구토증상을 느끼게 되는데 이를' 덤핑 신드롬'이라 해요.




사실 '덤핑 신드롬' 이란 구토증상 뿐만 아니라 구토를 자주 하게 됨으로서 생기는 전해질 불균형, 엽산결핍 등의 여러가지 증상을 묶어서 얘기하는 것인데요. 이 덤핑 신드롬에서 기장 치명적인 것이 바로 음식물을 과도하게 섭취했을때 나타나는 '프로젝타일 보미팅(projectile vomitting, 분출형 구토)' 이죠.

이 분출형 구토가 얼마나 위험한 것이냐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소화액이 뒤섞인 음식물을 '분수 뿜듯이' 토하게 되는 증상인데요. 우리 목 안에는 음식물이 내려가는 식도와 숨을 쉬는 기도가 서로 붙어있고 음식물을 섭취할땐 기도가 닫혀서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는걸 막는데, 너무 빠른 순간에 많은 양의 음식물이 식도를 타고 올라오면 기도를 미처 닫을새도 없이 음식물이 기도를 타고 폐로 넘어가게 되죠. 이런 경우는 물론 매우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경우이긴 합니다만 일단 생기면 곧바로 흡인성 폐렴으로 이어지게 되고 사망률이 무려 90프로 가까이 되는 무척 위험한 상황이 되는거죠.





흡인성 폐렴의 경우 위산과 섞인 음식물이 폐실질 조직 안으로 들어갈 경우 심한 염증반응과 함께 폐에 물이 차는 폐수종이 생기게 되구요. 고열을 동반하면서 며칠간 계속 상태가 나빠지면서 호흡곤란, 저혈압성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결국 사망하게 되는데요. 폐로 흡인된 음식물의 양이 적을 경우 이렇다는 것이고 양이 많을 경우 즉각적인 호흡곤란, 청색증 등이 나타나면서 수분 내에 사망할수도 있어요.


아직은 초고도 비만녀의 사망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수 없지만 이런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되구요. 위밴드수술을 받을 경우 가장 조심해야될게 음식을 정해준 양보다 많이 섭취하여 이런 급작스런 구토를 유발하는 것이죠. 그래서 어떤 병원에서는 주머니 하나를 주고 매끼니 이보다 많이 먹으면 위험하다고 교육시키기도 해요. 그런데 사람이 스스로 절제한다는게 참 어렵잖아요. 특히 맛있는 음식들이 잔뜩 있는걸 본다면 말이죠. 그래서 위밴드수술을 받은 경우 주위에서 이런 식욕을 느끼지 않게 배려해주는게 참 중요한거 같아요.




초고도비만 환자에서 초고도비만은 곧 수명을 단축시키는 건강의 적신호죠. 그래서 확실한 효과를 보여주는 위밴드수술이 선호되고 있는데요. 드물지만 이런 부작용이 있을수 있다는거 아시고 음식물 섭취만 조심한다면 될 것으로 봅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9. 6. 14:53

 

 

월스트리트 저널의 한 기자가 트위터를 통해 애플이 6인치 화면의 아이폰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는데요.





돌아가신 잡스님이 살아 생전에 그런 말씀 하시지 않았던가요? '미국 시장에서 7인치 패블릿은 성공하기 어려우며 만약 내놓으면 도착 즉시 사망(Dead on arrive)이 될 것이다.'라고요.

잡스님이 Dead on arrive라는 말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쓰셨는지 모르겠는데 원래 이 말은 병원 응급실로 이송 도중, 환자가 이미 사망하여 도착전 사망했다는 의미랍니다. 아무리 패블릿 매출이 안나올것 같기로서니 설마 미국 도착 전에 사망하는 정도는 아니겠지요. 보아하니 잡스님도 그런 의미로 쓰신것 같진 않구요.

하여튼 잡스님은 큰 화면을 원하는 사람은 아이패드를 사면 된다고 철썩 같이 믿고 계셨고 아이폰 화면 크기를 키우려는 어떤 시도이든 '고려조차'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잡스님 사망 후 애플이 뭔가 생각을 바꾼 모양이군요. 6인치 아이폰이라면....

사실 잡스님의 '아이패드 사면 된다' 운운은 약간 시대착오적인 발상이었죠. 누가 큰 화면 보려고 그 커다란 아이패드를 매일같이 들고 다니겠습니까. '갤럭시노트2' 하나 사면 전화도 받고 큰 화면으로 동영상 보기도 편한데 말이죠.

이제서야 저같은 IT 초짜도 아는 사실을 깨달은 애플. 아이폰 사이즈를 키우기로 했나봅니다. 그런데 아이폰 사이즈를 6인치로 키운다면 당장은 잘 팔릴지 모르겠습니다만 (6인치 아이폰이라면 저도 혹하겠는데요 ^^;;) 일단 '아이패드'와 팀킬 문제가 생길수밖에 없겠네요. 6인치 아이폰을 구입한 사람이라면 머리에 총을 맞거나, 진짜 미친듯한 애플 빠돌이가 아닌 이상 아이패드를 구입하진 않을거 같거든요. (그냥 제 생각이예요^^;)





그리고 좀더 실질적인 문제가 있는데 패블릿 시장을 이미 삼성과 안드로이드 진영이 석권하고 있는 상황에서 6인치 화면의 부품 수급은 어찌 할건지?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또 출시 연기 내지는 '무한예약대기사태'가 벌어지겠군요. 그런 사태는 한번 생길때마다 애플의 국제적인 신임도를 깍아먹는 것인데 말이죠.


또 한가지 문제가 있는데 그건 바로 '배터리'와 관련된 것이죠. 아이폰을 큰 화면으로 내놓을 생각이면 당연히 배터리에 대한 부분도 고려를 했겠죠? 삼성 수준의 고용량 배터리를 달고 나와도 어차피 지금의 아이폰만큼 오래 버티기는 힘들텐데요. 그럼 배터리 착탈이 안되는 아이폰은 매번 충전기를 꽂아써야 하나요? 아니면 아예 이 참에 배터리 착탈식으로 바꿀건가요? 애매하네요.

잡스님이 큰 화면 아이폰을 반대한건 나름 이런 어려움을 예견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아이폰은 지금 스타일로도 잘 팔리고 있는데 왜 굳이 패블릿 시장에 끼어들려 하는지 모르겠네요. 무리하지 말고 자기 스타일 지켰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9. 6. 09:21

좀 웃픈 뉴스인데요.

교통사고 참사 현장에서 미소를 지은채 뒷짐지고 서있는 사진이 공개되 중국 네티즌들의 비난을 한 몸에 받았던 중국의 안전감독국 국장이 뇌물수수 및 부정축재 혐의로 14년형을 선고받았네요.

 

교통사고 현장에서 웃던 中'미소국장', 14년형 선고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3&aid=0002573761&date=20130905&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4

 

 

 

 

 

중국 법원은 이 안전감독국장에게 1심에서 징역 14년형을 선고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재산에 대해 몰수 명령을 내렸는데요. 이 사람이 부정부패를 저지른건 사실이지만, 중국고위관리라면 워낙 털어서 먼지 안나올 사람이 없는 상황이다보니, 아무래도 언론에서 그의 나쁜 이미지가 판결에 영향을 준게 틀림없다고 봐야겠죠.

 

이 사람은 단지 '미소국장'으로만 욕을 먹은게 아니라 사고현장에서 찍힌 사진마다 고가의 손목시계를 차고 있었던 관계로 '시계오빠'라는 비아냥 섞인 별명으로도 불렸다고 하는데요. 워낙 대중적으로 안좋은 이미지가 박혀서 중국 정부 차원에서도 그냥 놔둘수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사진 보면 그냥 풍채 넉넉하고 인상 좋은 아저씨 같습니다. 저런 자리만 아니라면 그의 미소도 그리 욕먹을 일이 아니었겠지요. 하지만 교통사고로 많은 사람이 다치고 죽은 현장에서 저런 미소를 짓고 있다가 누군가에게 사진을 찍힌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혹시나 저 분은 지금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고현장에서 다친 사람 보고 웃은 것도 아니고 부하직원 보고 미소 좀 지은게 뭘 그리 큰 죄냐고.

네. 저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그가 결정적으로 죽을 죄를 지은건 바로 '카메라' 앞에서 미소를 지은 것 입니다.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그 사진은 뉴스, 블로그, 각종 홈페이지에 올라갈수 있는데 감히 그 앞에서 미소를 짓다니요? 그 사진의 배경은 처참한 교통사고 현장이고, 찍힌 사람은 그 사고를 관리해야할 안전감독국장인데 웃고 있는 사진이라니요? 이런 사진이라면 누군가 자신의 미니 홈피에 조그맣게 올렸다해도 나라 전체의 이슈가 되는건 그야말로 시간문제일 뿐 입니다.

 

이런 기사를 볼때마다 저도 가슴을 쓸어내리며 제 자신이 인터넷에 올린 사진이나 자료 중에 문제가 될만한건 혹시 없는지 한번씩 훝어봅니다. 저는 가급적 누군가의 신상에 관련된 사진은 올리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조심해서 나쁠건 없습니다. 얼마전 식재료를 깔고 앉은 사진을 페북에 올렸다가 해고당한 맥도널드 직원도 있었고, 군대에 간 남친이 준 '연습용 수류탄'을 무심코 페북에 올렸다가 남친을 영창에 보낸 사례도 있었죠.

 

 

 

 

각종 소셜 네트워크의 발달로 인해. 

사진이나 동영상을 남들과 공유하는게 누워서 떡먹기보다 쉬워진 지금....

어디가서 사진을 찍거나 찍힐땐.

항상 이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갈수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거....

이렇게 말하면 너무 과할까요?

 

어쨌거나.

가급적 문제가 될 만한 사진은 안찍는게 좋겠고, 찍었는데 문제가 될 것 같다 싶으면 바로 삭제를 요구하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네....

험한 세상. 조심해서 나쁠 것 없잖아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9. 5. 17:07

 

 

15년전, 귀가하던 여대생을 집단 성폭행한 뒤 달아났던 외국인 근로자 가운데 1명이 범행 15년만에 붙잡혔다는 뉴스인데요.

 

15년전 고속도서 숨진 여대생…집단성폭행 당한뒤였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6468646&date=20130905&type=0&rankingSeq=1&rankingSectionId=102

 

 

 

 

 

 

집단성폭행을 당한 여대생이 정신없이 고속도로를 걷다가 불운의 사고를 당해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인데요.

 

 

범행당시 특수강도강간죄의 공소시효는 15년(공소시효 만료일 2013년 10월16일)이었지만 2010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이 제정되면서 DNA가 확보된 성범죄의 공소시효는 10년이 연장된 25년으로 변경되었죠. 그 덕분에 이 사건의 범인을 기소하는게 가능했는데요.

 

 

범인을 잡는데 결정적 단서가 된 것은 사건현장에서 채취한 DNA였다는데요. 이 사건의 범인이 2011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입건돼 검찰이 유전자를 대조하는 과정에서 과거의 범행이 밝혀졌다고 하네요. 이 과정에서 검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가 큰 역할을 했구요. 

 

 

사실, 이 사건의 경우 범인이 2011년 추가 범행을 저지르지 않았으면 '영구미제사건'으로 묻힐뻔한 사건이었는데, 검찰청의 DNA 비교분석 시스템 덕분에 범행사실을 밝혀낼수 있었네요.

 

 

이번 사건에서 보듯 범죄자와 관련된 DNA 자료를 오랜 기간 보관하고 분석하는 것은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 하겠는데요. 현재 검찰청에선 무려 9만명에 가까운 범죄자의 DNA 자료를 보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전과자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낸 상태라는 사실 아시나요?

 

 

 

범죄자 DNA법 "검거 효과" vs "기본권 침해"…위헌 공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2&aid=0000018266

 

 

 

 

 

 

법무부와 안전행정부가 2010년 7월부터 시행한 이른바 'DNA법'.

 

 

이 법은 살인ㆍ강도ㆍ강간과 아동·청소년 상대 성폭력 등 11개 범죄 유형을 대상으로, 경찰이 구속된 피의자의 DNA를, 검찰은 유죄 선고를 받은 수형자의 DNA를 채취,보관하게끔 규정한 법인데요.

 


'전과자'라는 이유로 DNA를 채취당하는 것이 국민의 기본권에 침해된다며 현재 2건의 헌법소원이 대법원에서 심리 중인 상태입니다.

 

 

한건은 2002년 성폭력범죄로 징역 10년을 확정받고 복역 중이던 사람이 2011년 DNA를 채취 당하자  법 시행 전 형이 확정된 사람까지 소급 적용하는 것은 '형벌불소급의 원칙'에 어긋나고 신체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낸 것이구요.

 

 

또 한건은 쌍용차 노사분쟁ㆍ용산참사 사건과 관련해 폭력 등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농성자 5명이 DNA를 채취 당한 후 낸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물론 개인의 DNA. 개인의 지문과 마찬가지로 명백한 개인 정보입니다만.

 

 

범행이 이루어진지 무려 15년이 지난 후에도 간명하게 범죄자를 가려낼수 있는 강력한 힘을 지닌 DNA 비교분석. 그리고 이를 위해 꼭 필요한 범죄자 DNA 데이터베이스.

 

 

특히나 요즘처럼 묻지마 범죄, 흉악 범죄가 판을 치고 있는 상황에서 저는 이것이 흉악범 검거에 없어선 안될 시스템이라고 보네요.

 

 

대법원에서 충분한 법리 검토가 이루어지겠습니다만, 어떻게든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9. 5. 15:27

이런 뉴스가 떴네요.

 

"국내 자동차 대표브랜드는 쏘나타 아닌 그랜저"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6468046&date=20130905&type=0&rankingSeq=1&rankingSectionId=103

 

 

 

 

 

 

 

5일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회사인 브랜드스탁에 따르면 지난달 쏘나타의 BSTI(BrandStock Top Index)는 843.5점으로 전체 800개 브랜드중 순위가 75위로 쳐지며 43위에 오른 그랜저에 국내 자동차 1위 브랜드 자리를 차지했다고 하는데요.

 

'그랜져'하면 '쏘나타'보다 상위 차종 아닙니까?

한때는 부유층의 상징이었구요.

이런 '그랜져'가 우리나라 자동차 브랜드 1위가 되었다니.

그랜져가 그만큼 대표적인 국산차가 된걸까요?

아닌데요....

아직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산차는 '쏘나타'죠.

길거리에 그만큼 흔히 보이는 것도 쏘나타구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도 '쏘나타'와 '아반떼'인걸로 알고 있거든요. 

 

작년부터 '제네시스'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 같긴 합니다만 '그랜져'는 그닥 늘어난 것 같지 않거든요.

물론 이건 제가 주로 돌아다니는 서울 강남 일대 기준인데요. 특히 '제네시스'의 경우, 압구정, 신사역, 강남역 일대에선 그야말로 몇초에 한대씩 볼 정도로 흔해진 것 같아요. 그리고 색깔은 90프로가 '까만색'이더군요.

 

강남일대에서 흔해진 차 하나 더 집어보라면 바로 'BMW 5 시리즈'인데요. 특히 BMW 520D는 이젠 거의 외제차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흔하네요. 길거리고 주차장이고 계속 보여요. 3시리즈도 늘어난 것 같긴 하지만 아무래도 5시리즈만큼 많이 보이진 않더라구요. 비싼 외제차 타시는 분들이 이왕 돈 쓰는거 5시리즈나 7시리즈 타지 3시리즈는 잘 안타려고 할테니까요. (근데 개인적인 소감으로 3시리즈도 괜찮은거 같아요. 급으로 따지면 준중형인데 차가 생각보다 크게 나왔더라구요. ^^;;)

 

 

 

 

 

어쨌거나.

실제로 보이는 것도 그렇고 일반사람들 정서도 그렇고 '그랜져'가 국내 자동차 대표 브랜드라는건 납득이 가지 않네요. 평가회사에서 어떤 식으로 점수를 매겼는지 모르겠지만 기사 내용을 보면 5가지 자동차 브랜드 모두의 순위가 하락했다는 점도 좀 이해가 안가구요. 최소한 BMW의 국내 브랜드 가치는 몇년전에 비해 확 올랐어야 할거 같거든요. 

 

하여튼.

기사에선 자동차 구매의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했는데 이건 맞는 말인거 같아요.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중간급 차종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고, 대신 과감하게 고급차종을 지르거나 아예 저렴한 차종을 선택하는 경우가 제 주위에도 많이 보이고 있거든요. 

 

'소비의 양극화'는 자동차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소비 분야에서 '대세'를 이루고 있죠. 이 추세는 앞으로도 큰 변화 없이 쭉 이어지리라 봅니다. 이런 소비의 양극화는 저소득 계층의 '상대적 박탈감'을 불러일으키는 주 요인이기 때문에 지나친 과시형 소비는 자제하는게 좋겠죠.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9. 5. 12:02

 

 

방송인 LJ와의 이혼으로 연예계의 화제로 떠올랐던 이선정이 그 동안의 심경을 고백했는데요.

이선정은 마음 고생 때문인지 야윈 모습으로 eNEWS와 만나 그간의 일에 대해 담담히 털어놨다고 하네요.


 

[단독 인터뷰] 이선정 "도박·쇼윈도 부부, 사실 아냐" 최초로 입열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04&aid=0000041244&date=20130905&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6

 


 

 

 

 

 

이선정은 "부부의 이혼 과정에서 어떻게 문제가 없을 수가 있었겠느냐. 서로 앞으로의 삶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조용히 마무리하려고 했다. 하지만 더이상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억측에 침묵하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다는군요.

 

 

인터뷰 내용을 보면 이선정은 자신은 스타가 아니고 이미 1년전에 연예계 생활을 접었는데 LJ와의 일이 이렇게 큰 이슈가 될줄 몰랐고, LJ가 SNS를 통해 공개한 내용은 사실이 아닌 부분이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원래 두 사람 사이의 애정문제와 관련된 다툼은 당사자가 아닌 이상 그 누구도 속사정을 정확히 알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그간 언론을 통해서 한쪽의 주장을 근거로 이런저런 기사가 났었지요. 원래 이선정은 문제가 크게 불거지지 않는한 가급적 언론에 나서지 않을 생각이었나 봅니다. 그런데 자꾸 두 사람 사이의 일을 추측하는 기사가 나고, 연예계의 화젯거리가 되자 더이상 참을수 없었던거죠.

 

 

살다보면 가급적 남들이 몰랐으면 하는 일도 생기는 법인데, 한때 연예인이었던 사람에겐 그런게 허락되지 않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현재 활동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일이건 안좋은 일이건 이슈가 될만한 일이 터지면 곧바로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되니 말입니다.

 

 

단순히 '사람들이 몰랐으면 좋은' 정도가 아니라 '널리 알려지면 본인이 피해를 볼수밖에 없는' 일 조차도 연예인이었던 사람은 감추기 어려운게 현실이죠. 최근에 30억대 연대보증 개인회생 신청으로 이슈가 된 전 MBC 앵커 최일구 같은 경우도 이런 뉴스가 알려짐으로써 본인이 입게 될 정신적 물적 피해가 적지않을 것으로 짐작되는데요. 이런 뉴스는 가급적 공개하지 않는게 가뜩이나 힘든 시간 보내고 있는 당사자에게 보탬이 되지 않을까요.

 

 

끝으로 이선정이 인터뷰 말미에 한 말을 덧붙일까 합니다. 

'오늘 얘기하는 것들은 지극히 사적인 것들이다. 어머니의 걱정도 심하다. 억측을 자제해줬으면 한다. 동정을 구하고 싶진 않지만 어쨌든 한 여자의 인생이다. 내가 스타는 아니지만 어쨌든 조금이나마 이름이 알려진 사람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선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9. 5. 11:03

이런 뉴스가 떴네요.

 

"연말 내려던 1억 성금 취소하겠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5&aid=0002285196&date=20130905&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1

 

 

이번에 새로 제정된 조세특례제한법(이하 조특법) 때문에 고액 기부자들에게 세금폭탄이 떨어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고액기부를 꺼리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는 내용인데요.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둘로 구분해서 생각해야될 문제를 하나로 뭉뚱그려서 보고 있다는 느낌인데.

같은 고액 기부라도 사회복지단체에 주는 기부금과 종교단체에 주는 기부금은 목적이나 성격이 뚜렷히 다른데도 왜 이걸 같이 묶어서 보는지 이해할수 없네요. 

 

단순히 세금을 줄일 목적으로 고액 기부를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봤자 감면받는 세금보다 기부액으로 내는 돈이 훨씬 큽니다. 따라서 목적이 무엇이든지간에 일단 '고액기부'를 하시는 분들이 존경 받을만한 마음씨를 지니셨다는건 틀림없는 사실인데요.

 

다만.

사회복지단체에 고액기부를 하시는 분들은 정말이지 '순수한 애타심'을 지닌 분들이라고 볼수 있지만, 자신이 속한 종교단체에 고액기부를 하시는 분들은 꼭 그렇다고 볼수만은 없는 부분이 있거든요. 물론 종교단체를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는다든지 여러가지 좋은 일을 할수 있습니다만 이 기부금의 상당 부분은 분명 종교단체 자체의 발전을 위해 쓰일 것이거든요.

 

따라서.

지금 사회적으로 조특법이 이슈가 되고 있고 개정해야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이때.

이왕 손 볼거면 사회복지단체 및 각종 공익사업에 대한 기부를 장려하는 방향으로 고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런 기부를 줄이는 문화가 자리 잡으면 우리나라의 소외계층은 더욱 소외 될수밖에 없습니다. 기사에 나온 것처럼 돈이 없어 교육 못받고 꿈을 펼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숨은 독지가'들이 도움을 주길 주저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선 안됩니다. 이런 부분이 활성화 되어야 좀더 따뜻한 사회가 될거라는건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기부문화에 찬 물을 끼얹고 있다는 조특법. 하루빨리 국민의 뜻을 모아 개정되어야 하겠습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9. 4. 16:07

전세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조작해 대부업체로부터 총 200여억원을 가로챈 사기단의 총책이 경찰에 붙잡혔다는데요.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가짜 임대차계약서를 가지고 대부업체를 돌며 200억원을 대출받아 달아난 혐의로 총책 이모(51)씨 등 6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강모(40)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네요.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부동산 실소유주의 주민등록증과 임대차계약서 등을 위조, 30개 대부업체에서 30여차례에 걸쳐 총 약 30억원의 전세대출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데, 수도권 일대에 월세 매물로 나온 아파트·빌딩을 찾아가 계약을 맺은 뒤 주인의 인적사항을 몰래 빼내 집주인 신분증 등을 위조, 대부업체로부터 건당 5천만∼19억여원의 전세담보 대출금을 챙겼다고 하네요.

 

참 이런거 보면 드는 생각.

왜 이렇게 똑똑하고 좋은 아이디어 낼줄 아 사람이 사기를 칠까.

그 좋은 머리와 아이디어로 사회적으로 또는 개인적으로 보탬이 되는 일을 할수도 있었을텐데하는 생각.

 

비단 저만 하는 생각은 아니겠지요.

요즘 나오는 신종사기수법을 보면 저 같은 사람으로선 이해하는데만 한참 걸리는 그런 기발하고 복잡한 수법이거든요. 물론 남한테 사기를 쳐서 쌩돈을 뜯어낸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기에, 사기치려면 당연히 사기 당하는 사람보다는 머리가 좋아야 하겠지만요.

 

그런데 주위에서 가만 보면 사기도 치는 사람이 치고, 당하는 사람이 당하더라구요. 인터넷에 올라온 글을 봐도 종류가 다른 사기를 여러번 당했다는 분들이 꽤 많이 계세요. 특히 나이 많은 여성분들이 사기꾼들의 타겟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이런 여성분들의 경우, 반평생 '전업주부'로서 사회 경험이 부족하시다보니 이런 사기에도 취약하신거겠죠. 사회 경험이 많으신 분들은 사람 말하는거 몇마디만 들어봐도 '아. 이 놈이 사기꾼 기질이 좀 있구나.'하는거 감 잡으시잖아요.

 

하여튼.

이런 '지능형 사기'의 경우, 사기꾼의 행동이나 말에서도 헛점을 찾기 어렵고, 서류를 꼼꼼히 살펴봐도 소용이 없으니 참 앉아서 당하는수밖에 없나 싶어요. 그래도 한가지, 사기꾼을 구별해내는 방법이 있다면 그건 사기꾼이 헛점을 드러낼때까지 꼼꼼하게 따져물어보는 수밖에 없겠죠. 즉, 사기꾼은 자신이 사기치려는 방법의 세세한 부분에서 미처 생각해두지 못한 부분이 있을수밖에 없으므로 이렇게 꼼꼼히 따져들다보면 세세한 부분에서 말이 헛나올수가 있죠. 이러면 사기라고 의심해도 좋겠지요.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9. 4. 15:07

지속된 저출산의 영향으로 초고 학생 수가 급감하고 있다는 뉴스가 떴네요.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최근 8년 동안 124만명이나 줄어들었다는데요.

4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3년 교육기본통계'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4월 1일 기준 전국의 초·중등학교 학생 수는 652만9196명으로, 전년대비 3.6%(24만1843명) 감소했으며 초등학생 수는 278만4000명, 중학생 수는 180만4189명, 고등학생 수는 189만3303명으로, 전년대비 각각 16만7995명(5.7%), 4만4905명(2.4%), 2만6784명(1.4%) 씩이나 줄어들었다고 하네요. 특히 초등학생 수는 2005년에만 해도 400만명이 넘었지만 8년새 123만9000여명이 감소했다는군요.

 

 

 

 

 

불보듯 뻔히 보이는 초고령화 사회. 과연 우리는 이런 초고령화 사회에 대처할 준비가 되어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수많은 노인들을 부양하기 위해 젋은이가 많이 필요하니 애를 더 낳아라하고 무작정 강요하는 것은 어쩐지 젊은 세대에게 못할 짓 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세태가 더욱 그런 느낌을 가지게 만드는군요. 가뜩이나 결혼해서 애낳고 살기 힘든 현실. '삼포세대'라는 말도 한물간 말이 되어버리게 만든 이 답답한 현실. 젊은이들은 빡빡한 현실에 때론 분노하고 때론 좌절하며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사회적 필요'에 따라 애를 더 낳으라고 아무리 주장한들 공허한 메아리이고 대답없는 외침일 뿐입니다. 오직 애를 맘놓고 낳아서 키울수 있는 여건을 하나씩 차곡차곡 만들어줄 때에만 이 문제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수 있습니다. 보육비 지원이나 보육시설 지원도 '질' 뿐만 아니라 '양'적인 측면에서도 충분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부모가 애를 맡기고 일에 전념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맞벌이 가정도 맘놓고 애를 낳을수 있습니다.      

 

작년에 '어린이집'관련해서 원장과 보육교사, 부모 간에 고소,고발이 잇따르는등 한참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가 사회적으로 계속 이슈가 되면서 부모들 사이에 어린이집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많이 퍼지게 되었고, 그 덕분에 상대적으로 고액의 원비를 받는 사립유치원, 사립영어학원들이 전례없는 호황을 누렸습니다.

 

 

 

 

그리고 몇년전부터 폭팔적으로 늘어난 이른바 특성화학교들. 국제중, 특목고, 자사고, 외국어고 등이 조기교육 열풍에 일조를 하면서 수많은 학부모와 아이들을 사교육 시장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일년치 학비가 일년치 대학등록금보다 훨씬 비싼 이런 학교들에 '내 아이를 안보내면 뒤쳐질까봐 걱정해야되는 상황'을 만든 것입니다.

 

이런 미칠듯한 '사교육 열풍'으로 인해 일반가정이 아이를 낳아 키우는 일은 점점 부담스러워지고 있습니다. 애 둘 가지려던 가정도 이런 사회 분위기를 보면서 하나로 줄이게 되고, 애 하나라도 낳으려던 가정도 결국 포기하게 만드는게 이 '사교육 열풍'의 현주소입니다. 따라서 지금 우리에게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초고령화 사회'를 조금이라도 늦추려면 어린이집을 대폭 늘리고, 공교육을 평준화하여 사교육 수요를 잠재우는게 최선의 해결책입니다.

 

또한 이 모든 것의 정점에 서있는 '대학입시제도'도 대폭 수정하여 사교육이 개입할 여지가 있는 부분은 과감히 잘라내고 단순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게 바꿔야 할 것입니다. 이를테면 수능시험과 내신으로만 대학에 갈수있게 평가방법을 단순화시키는 것도 한 방편이 될 것 입니다. 아이들의 다양성을 무시하고 점수로 줄 세운다고 욕해도 할수 없습니다. 이렇게 하는게 학부모 입장에선 가장 교육비가 적게 듭니다. 

 

이제부터라도 '사회적 합의'를 모아서 해결책을 논의해야할 때입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9. 3. 18:17

안녕하세요 ^^

이런 뉴스가 떴네요.

 

감기약만 믿었다간 ‘큰 병’ 납니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1&aid=0002168582&date=20130903&type=1&rankingSeq=3&rankingSectionId=103

 



감기 증상 있다고 무턱대고 감기약만 먹다간 큰 병의 증상을 가리게 되어 치료할 시기를 놓치게 될수도 있다는 기사인데요.

지극히 맞는 말이죠. 감기약은 흔히 세가지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소염제, 항히스타민제, 해열제 입니다. 이 세가지 성분은 감기 뿐만 아니라 폐렴이나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의 증상에도 똑같이 작용합니다. 즉, 감기약을 먹으면 폐렴과 뇌수막염의 증상도 일시적으로 좋아집니다. 하지만 이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만 좋아지는 것일뿐 병 자체를 치료하는 것은 아닙니다. 감기 역시 병 자체를 치료한다기보단 증상만 호전시키는 것이지만 병의 지속기간이 워낙 짧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죠.

폐렴이나 뇌수막염일 경우, 감기약만 복용하게 되면 반짝 증상이 좋아지는듯 하다가 급격하게 증상이 나빠지면서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수도 있습니다. 특히 뇌수막염의 경우 적절한 치료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으면 수일이내에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그야말로 환자의 생명이 경각에 달리게 됩니다. 감기인줄 알고 감기약만 먹다가 의식이 저하될 무렵에 큰 병이다 싶어 응급실로 오게 되는데 이럴 경우 살아난다해도 부분/편측 마비와 같은 심각한 후유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감기 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작정 병원으로 가긴 매우 귀찮고, 또 현실적으로 어려운 면이 있지요. 가급적 병원으로 가서 의사의 진단을 받고 약처방을 받는게 좋겠지만 시간도 안나고 어려울 경우, 적어도 '이런 증상' 일때는 병원으로 가시는게 좋다고 말씀드릴만한 기준을 몇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럴때엔 감기약 보다는 병원으로 가자!

 

 

 


1. 성인의 경우 39도 이상의 고열이 나는 경우

이런 상태에선 어차피 뭔가 다른 일을 하시긴 힘들고요. 지체없이 병원으로 오셔야 해요. 알고보면 성인에서 이 정도 열이 나는게 흔치는 않답니다.

2. 감기약을 먹었는데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수일간 지속될때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는건 증상의 원인이 감기약으로 좋아지지 않는다는 뜻 입니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해요.

3. 가래가 많이 나오며 색깔이 검거나 붉게 나오는 경우

이러면 폐렴이나 기타 급성 염증성 폐질환일 가능성이 높은거죠. 흉부엑스레이를 꼭 찍어보셔야 합니다.

4. 구역질이 동반되거나 고개를 앞으로 숙일때 두통이 심해지는 경우.

두개골 내부의 압력(뇌압)이 높아졌다는 신호로써 뇌수막염이 의심되는 증상이죠. 지체없이 병원으로 오셔야 합니다.

5. 감기약을 먹었을땐 증세가 좋아졌다가 끊으면 악화를 반복하는 경우.

이건 폐기종이나 만성기관지염 같은 만성폐질환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폐결핵 또는 폐암을 감별하기위해 꼭 한번은 정밀진단을 해야합니다.


이상입니다.위 기준에 해당되면 망설이지 말고 병원 가세요.^^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9. 3. 16:25

이런 뉴스가 실렸더군요.

 

 

삼성·애플 뒷덜미 잡나…스마트폰 떠오르는 샛별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30&aid=0002234705&date=20130903&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5

 

 

 

 

 

 

기사 내용을 쭉 읽어보니  중국 `샤오미`와 인도 `마이크로맥스'라는 회사에 대한 기사인데요.

이 두 회사가 무섭게 성장하고 있으며 시장가치만 해도 엄청나며 곧 대만 'HTC'를 따라잡는건 시간 문제이고, 삼성과 애플도 위협할 정도라고 하네요. 역시 중국, 인도처럼 인구가 많은 나라는 한 기업이 광활한 자국 소비층을 바탕으로 초고속 성장하는 사례가 많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기사를 보면서 정작 궁금했던건 '샤오미'와 '마이크로맥스'가 내놓은 최신 스마트폰의 스펙이었는데 아쉽게도 그런 내용은 나와있지 않더군요. 이런 회사가 일단 대만 'HTC'라도 따라잡으려면 HTC의 기존 스마트폰을 능가하는 스펙을 지녔으면서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나와야한다는건 불보듯 뻔한 이치인데 말이죠.

 

 

스마트폰에서 독특한 '디자인'의 가치.... 낮게 보지는 않습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스펙'의 플러스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은 전자기기이고 전자기기의 생명은 뛰어난 성능이기 때문이죠. 독특한 디자인 하면 다들 '아이폰'을 떠올리십니다만 아이폰 역시 뒤어난 성능의 스마트폰에 IOS라는 걸출한 OS가 장착되어 있었기에 인기가 좋았던 것이구요.

 

 

좋은 스마트폰이란 결국 앱을 빠르게 구동시킬수 있고, 깨끗한 사진을 찍을수 있고, 고해상3D그래픽을 물흘러가듯 돌아가게 하는 것이겠죠. 이것은 코어 프로세서의 성능, 메모리 용량 & 읽기 속도, 내장 카메라 성능... 이런게 큰 영향을 끼치는거 아니겠습니까.

 

 

결국 이런 고성능 부품을 장착하고 싸게 나와야만 경쟁력이 있다는건데요. 실제로 이런 고성능 부품을 장착하면 아무리 인도, 중국이라 한들 '싸게' 나올 방법이 없습니다. 물론 저렴한 인건비로 생산비용 자체를 낮출순 있지만 고성능 부품이 많이 들어가게 되면 아무래도 가격을 확 낮추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죠. 성능이나 가격에서 큰 매리트를 보여주지 못하면 이런 회사들은 삼성 애플은 커녕 대만 'HTC'와 맞붙어도 힘겨운 싸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면 스마트폰 구매에 큰 영향을 끼치는 '인지도'면에서 두 회사가 한참 뒤지기 때문이죠.

 

 

 

 

 

전자제품에서 '인지도'란 무시무시한 마케팅 효과를 내죠. 저처럼 최신 전자기기에 매우 얕은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도 삼성, 애플, HTC가 꽤 쓸만한 스마트폰을 만든다는건 알고 있으니까요. 한때 휴대폰계의 제왕이었던 '노키아'는 이 인지도면에서 삼성과 애플에게 확 밀리는 바람에 오늘날의 침체기를 빠졌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노키아'하면 휴대폰이지 스마트폰이 아니었으니까요. 뒤늦게 노키아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살아남아보려고 발버둥치고 있습니다만 어쩄든 예전의 명성을 되찾는 것은 쉽지 않아보입니다. 한번 정해진 '인지도'는 왠만해선 뒤집어지지 않는 특성이 있거든요. 제일 비싸고 좋은 차 하면 누구나 '독일차'를 떠올리듯이 말입니다.

 

 

하여튼 세월이 흐르고 이 두 회사가 꾸준히 성장해서 더 좋은 성능의 스마트폰을 더 싼 가격에 내놓게 된다면 일단 경쟁력은 있다 하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넘어야할 '인지도'라는 벽이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건 계속 좋은 제품을 만들면서 마케팅으로 꾸준히 쌓아올리는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아무래도 단기간내에 되지는 않겠지요.

 

 

뭐 사실이 이렇다는거구 다른 나라 기업 솔직히 큰 관심은 없습니다. ^^;; 저는 그저 현대차를 타고다니는 입장에서 우리나라 '현대차'가 독일차의 인지도에 근접하는 그 날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현대차가 독일차의 인지도를 따라가려면 위에 말한대로 꾸준히 좋은 차를 만들어서 명성을 쌓는수밖에 없겠지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9. 3. 15:19

얼마전에 중국에서 소름끼치는 뉴스가 있었죠. 어떤 여자가 6살 남자아이를 납치해서 외딴 곳으로 데려가 나뭇가지를 이용해서 아이의 두 눈을 적출해내고 아이를 유기한 사건인데요.

 

 

 

 

 

사진도 아니고 글로 쓰는데도 이렇게 소름이 오싹 돋고 간담이 서늘해지는 내용이네요. 이 뉴스를 들었을때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은 중국에서 드물지 않게 벌어진다는 '장기밀매'와 관련된 사건이 아닐까 하는 것이었죠. 그런데 그게 아니더군요. 아이를 납치한 여자는 아이의 눈을 적출해서 팔 생각이 아니었나봅니다. 적출된 아이의 두 눈이 사건현장 근처에서 발견되었다네요. 그렇다면 납치범 여자는 대체 그런 끔찍한 짓을 저지른 것일까요. 그냥 미친 여자일까요.  

 

 

하여간 소년에겐 무척 다행스런 소식이 전해젔는데.

홍콩의 안과의사 린(林)씨는 TV 프로그램에서 “피해 아동은 다행히도 감염 증상이 보이지 않아 인공 눈 이식으로 시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무상으로 이식 수술을 해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네요. 일단 그렇게만 해준다면 소년에겐 참 다행입니다.

 

 

그런데 별안간 궁금해지더군요. 인공눈.... 처음 듣는 말이라서요. 인공눈이란게 개발이 됐었나? (근데 왜 난 모르고 있지...) 다른 사람의 '각막'과 '안구'까지는 이식이 가능한걸로 알고 있지만 '인공눈'이란건 단어 자체가 생소해서요. 그래서 이게 뭔가 싶어 검색을 해봤습니다.

 

 

오! 그런데 찾았어요. 있더군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아르고스(Argus) Ⅱ’로 명명된 인공 망막 시스템의 시판을 곧 승인할 것이며, 이미 유럽에서는 관련 기관의 승인을 받았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고 하네요. FDA 승인이 나면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 시각장애자들이 ‘인공눈’의 혜택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미국의 세컨드사이트메디컬프로덕트(SSMP)사가 개발한 이 인공눈은 망막에 이식된 60개의 전극과 특수 소형 카메라가 장착된 안경으로 이뤄졌으며, 이미 60여명의 시각장애인에게 시력을 부분적으로 되찾아줬다고 하는군요. 현재는 주로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완전히 시력을 잃은 환자들이 시술대상입니다.

 

 

 

 

 

 

 

네. 아직 FDA의 승인이 난 것은 아닙니다만 이 '인공눈'은 시각장애인에게 흐릿한 명암과 물체의 움직임을 구분해줄수 있을 정도로 발전되어 있다고 하네요. 비록 색채를 뚜렷히 구분할순 없다 하더라도, 대략의 명암만이라도 구분할수 있게 해주면 시각장애인에게는 큰 도움이 된답니다. 최소한 걸어가다 사물에 부딪히는 일은 피할수 있을테니까요. 홍콩 안과의사가 소년에게 시술해주겠다는게 이 '인공눈' 인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하여튼 이런 수준의 인공눈을 시술해주면 소년의 앞날이 훨씬 나아질수 있다는건 분명하죠.

 

 

그런데 이 '인공눈'은 그 자체가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시술이 매우 고가입니다. 이런 고가의 시술을 소년에게 무료로 해주겠다니 홍콩 안과 선생님 정말 복 받을 마음씨를 지니신 분이네요. 

 

 

부디 소년이 이 안과 선생님한테 시술 잘 받아서 시력을 일부라도 되찾고, 끔찍한 기억에서 헤어나오길 바래봅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9. 3. 14:35

우리나라 국적 저비용항공사들(LCC)의 유료 기내식 가격이 천차만별인것으로 나타났다는데요.

콜라, 컵라면, 캔맥주.... 이렇게 기내에서 제공되는 음식류의 가격이 항공사마다 차이가 매우 크다고 합니다. 특히 저가 항공사에서 기내음식을 비싸게 파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데요.

 

 

 

 

 

저는 이거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이런 기내식은 반드시 먹어야 하는게 아니라 '선택사항'이기 때문이죠. 저가 여행을 갈떄 선택사항으로 들어있는 관광코스를 '강매'하다시피 떠넘기는 경우는 확실히 문제가 있습니다만 그런게 아니라면 상관없죠. 오히려 이런 '개인을 위한 특별한 선택사항'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항공료 자체는 싸질수 있답니다.

 

 

전에 읽었던 뉴스가 기억나는데요. 어떤 외국 항공사에서 '시끄럽게 떠들고 장난 칠' 가능성이 큰 10세 이하 어린이의 탑승좌석과 멀리 떨어진 자리를 추가요금을 받고 팔았다고 하는데요. 그 추가요금이 11불 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나는 시끄럽게 떠드는 꼬맹이 근처에는 절대로 앉지 않겠다.'라고 생각하는 항공기 탑승객은 11불 더내면 그런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되는거죠. 이런 탑승객이 많아질수록 항공사는 항공운임을 낮출수 있는 여지가 생깁니다. 안그래도 요즘 항공운임 낮추려고 승무원 소지품까지 줄이는 마당인데 말이죠.

 

 

돈 있는 사람이 돈 더 쓰겠다는데 고깝게 볼 필요도 없고 말릴 필요도 없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잖아요. 비싼 기내식 먹고 싶은 사람은 비싸게 먹으면 되는 것이구요. 저가 항공사에서 비싼 기내식을 내놓는다고 욕할게 아니라 오히려 기본 기내식, 비싼 기내식, 더 비싼 기내식으로 차별화하는게 바람직합니다.

 

 

 

 

 

항공사가 욕 먹어야 하는 경우는 달리 선택할수 없는 것을 비싸게 파는 경우이겠죠. 콜라, 사이다 ,캔맥주 같은 것이 아닌, 장시간 비행에서 꼭 먹어야 하는 '한끼'를 바가지 씌워서 판다면 그건 욕 먹을 짓이고 시정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경우는 아마 없지 싶은데... 그렇게 하는 항공사가 있다면 언론과 네티즌들이 가만 두지 않을거 같은데요. '지금 보시는게 이 비행기에서 제일 싼 한끼에 3만원짜리 기내식입니다.'하고 첨부사진 붙여서 떡하니 웹사이트에 게시가 되겠지요. 안그럴까요? 그럼 그 항공사 이용율이 팍 줄겠네요.

 

 

하여튼.

저는 이런 식의 차별화는 나쁘지 않으며 개인의 구매요구에 따라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는게 탑승객이나 항공사 모두에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싸게 여행하고 싶은 사람에겐 더 좋은 기회가 올수 있으니까요.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9. 3. 09:56

우리나라의 '삼포세대' 추세가 앞으로도 쭈욱 이어진다면 현재 20대 초반 남녀 5명 중 1명은 평생 미혼으로 남을 것이란 예상이 나왔는데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상림 연구원은 2010년 인구센서스의 연령대별 미혼율이 계속 이어지면 당시 20세 남자 중 23.8%는 45세가 될 때까지 미혼 상태로 남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혼인동향 분석과 정책과제' 보고서에서 3일 밝혔구요. 또한 같은 나이 여성 중에도 18.9%는 45세에 이르도록 결혼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네요.

 

 

 

 

 

인구학에서 45세가 되기까지 결혼을 하지 못하면 사실상 '평생 미혼' 인구로 분류되는데요. 45세 이후 결혼할 확률이 매우 낮을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여성의 가임기가 45세로 끝나기 때문이라네요.

우리나라 남성의 초혼연령은 1998년 28.8세에서 지난해 32.1세로, 같은 기간 여성은 26.0세에서 29.4세로 급격히 높아졌는데 특히 여성은 30대 중반이 넘어가면 결혼을 아예 포기하는 '적극적 혼인포기' 사례가 많아진다고 하죠. 혼외출산 비중이 2%로 미미한 우리나라 실정상, 혼인 포기는 곧 출산율 하락으로 이어진다고 보는 것이구요.

참. 이런 뉴스 기사를 보면서 느끼는건 '지금 실정이 이런줄 몰랐나....' 하는 것이죠. 아마 이 연구 하신 분도 대략 이런 결과를 예상하고 진행하셨을거예요. 요즘 결혼하기 얼마나 어렵습니까. 하늘 꼭대기까지 치솟아 있는 집값, 별따기보다 어려운 전세집 구하기, 애 하나 낳아서 키우는 비용이 몇억이 넘어... 이런 실정에서 누가 이 '부담백배의 구렁텅이'로 쉽사리 뛰어들겠습니까.

 

더군다나.

요즘 추세가 그렇습니다. 갈수록 결혼해서 평생 부담을 지기 보다는 내 인생 즐기면서 살자는 미혼남녀가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서로 즐기면서 사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런 남녀에게 애를 가진다는건 거의 기대하기 힘든 일이죠. 서로간에 부담이 없으므로 이런 커플들 적당히 즐기다가 어느 시점에서 쿨하게 헤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럼 두 사람 사이엔 아무것도 안남게 되는거죠.

 

 

 

 

이런 추세를 안좋게 보는 분들이 꼭 하시는 말씀이 있는데 '그렇게 살면 늙어서 외롭다.'라는 것이죠. 물론 그런 면도 있긴 합니다만 꼭 그렇게 볼수만은 없는게 나이 들어서도 활발하게 대인관계 만드시고 이성교제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거든요. 문제는 나이 들어서 괜시리 자신감을 잃고 '내가 이 나이에 무슨....' 따위의 생각에 사로잡혀 집에 콕 박혀지내시는 분들이죠. 결혼을 했건 안했건 그렇게 살면 안되는 시대입니다. 나이 많다고 집에만 콕 박혀 지내시면 건강이 급속히 안좋아질수 있어요.

 

하여튼.

저는 인생을 즐기고 싶어서 이건, 사정이 안되서 못한 것이건, '독신으로 사는 것'에 대해 좋게도 나쁘게도 보지 않습니다. 어차피 위의 연구 결과에 나와있듯이 현재 20대의 상당수가 독신으로 살게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 당분간은 쭈욱 이어질것 같구요. 그렇다면 사회적으로 이런 '독신세대'를 인정해주고 챙겨주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현재 대부분의 정책적 지원이 '결혼유자녀가정'에 맞춰져 있는데 독신가구에 대한 지원정책도 다방면에서 고려해봐야할 떄입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9. 2. 15:24

서울시가 120 다산콜센터의 예산 절감을 위해 이르면 내년부터 음식점 위치 등 행정과 상관없는 단순 생활민원 응대는 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하는군요.

 

 

현재 생긴지 6년째인 다산콜센터는 서울시 통합민원 안내 창구로 365일 24시간 근무 체제를 유지하면서 시와 자치구 업무, 생활민원 관련 시민 전화 업무를 처리하는데요.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다산콜센터에는 하루 평균 약 3만1천통의 전화가 걸려오며 이중 17%(약 5천270통)가 서울시 행정과 직접 관계가 없는 질문이라고 합니다.

 

 

 

 

 

 

이 조치는 사실 '만시지탄'의 느낌이 있습니다. 진작 이랬어야죠. 그동안 다산콜센터 직원들은 각종 악성민원인들의 장난성, 인신공격성 전화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 스트레스로 그만 둔 직원들도 꽤 되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한때 '감정노동자'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었는데 다산콜센터 직원들이야말로 대표적인 '감정노동자'였죠. 아무리 짜증나고 화나는 전화에도 웃으며 응대해야했으니까요.

 

 

그런데요.

진작 했어야 하는 조치를 이제서야 하는 이유가 '예산 부족' 때문이라는 부분에서 갑작스런 어이없음을 느낍니다. 그럼 예산이 부족하지 않았으면 다산콜센터 직원들은 아직도 쓸데없는 생활민원 전화를 받고 있어야 하겠네요? '김태희랑 전지현 중에 누가 더 이쁜지 검색해서 알려주세요' 같은 정말로 쓰잘데기 없는 전화를 대체 왜 받아줘야 하는 걸까요. 요즘 같은 스마트폰 시대에 자기가 조금만 찾아보고 검색해보면 나오는 정보를 왜 굳이 다산콜센터 직원분이 대답해줘야 하는걸까요.

 

 

다산콜센터는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렵고, 헷갈리기 쉬운 '행정민원' 쪽으로만 답변을 해주는게 옳다고 봅니다. 이렇게 답변하는 범위를 줄이고 차라리 전문성을 올리는게 낫습니다. 그러면 해당 직원들도 좀더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질수 있습니다. 다산콜센터에서 전문 지식에 가까운 정보를 알려준다면 민원인도 무척 고마울 것이고, 콜센터 직원도 스스로 공부도 되고 자기 개발도 될 것입니다.

 

 

또한 악성민원 또는 장난성 민원의 경우 점차적으로 발붙일 곳이 없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전화할 곳이 남아있다는게 문제이고 이런 민원에 대해서는 업무상 방해죄 내지는 손해배상을 물리도록 해서 근절시켜야 합니다. 현재도 112 119에 거는 장난전화에 대해 벌금 및 손해배상을 물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처벌을 더욱 강화해서 꼭 필요한 민원이 도움을 받을수 있게 해야 할 것입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9. 2. 14:48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저장탱크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이 계속 되고 있고, 기존 300t이 유출됐던 탱크 외에도 4곳에서 높은 방사선량이 검출되고 있지만 일본 국회는 오는 7일 결정되는 2020년 올림픽 개최지에만 신경을 쓰느라 관련 정보를 감추기에 급급하다는 어처구니 없는 뉴스인데요.

 

 

 

 

 

 

참 저도 나름 점잖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서 가급적 욕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이 놈시키들한테는 진짜 욕이 안나올래야 안나올수가 없네요. 제가 사실 어떻게 보면 이번 일본 원전 사태로접적인 피해를 당하고 있는 사람인데요. ㅠㅠ... 제가 생선을 굉장히 좋아하고 특히 참치회.... 무척 좋아하는데 이번 사태 이후로 제가 먹고 싶어도 같이 먹자는 사람이 없고 어렵사리 약속을 잡아도 뉴스에서 안좋게 한번 때리고 나면 그냥 딴데 가자고 그러거든요 ㅠㅠ... 한달에 한번씩 참치회 + 눈깔소주.... 아주 인생의 낙이었는데 그걸 못하게 되버렸네요.

 

참 그 부분 아쉬운건 그렇다 치고 이번 원전사태.... 발생 자체에 대해선 어쩔수 없다고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이겠죠. 천재지변 때문이니까요. 일본이 워낙 지진이 많이 나는 국가라서 거의 모든 건물에 내진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특히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같은 경우, 진도 8까지도 견딜수 있다고 큰 소리 뻥뻥치는 시설이었습니다만.... 지진에 쓰나미까지 업친데 덥친격으로 당할 줄은 미처 예상 못한 거겠죠. 아니..... 솔직히 선진국이라고 큰 소리 치는 일본인데 이 정도는 예상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쓰나미 때문에 비상 전력까지 나갈거에 대비해서 문제가 생기면 자체적으로 원전을 중단시키고 연료봉이 자동으로 밀폐되게 해놨어야죠. 전기가 끊어지면 연료봉이 밑으로 쑥 꺼지게 못 만드나요?

 

 

 

 

 

참... 이런 소리 지금 해봐야 아무 소용 없습니다만.

어쩄거나 일은 터졌고 이제 사후관리입니다. 그런데 사후관리가 완전 엉망으로 흘러가고 있네요. 일본은 이미 스스로고수습 및 사후관리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라도 해외에서 전문가를 모셔오든지해서 확실히 처리해야합니다. 그리고 계속 드는 생각인데 일본이 쓰고 있는 기술적인 방법들이 앞으로 계속 이런 식의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므로 이제 단순무식한 방법도 고려해보는게 좋을거 같네요. 그 일대를 읅으로 덮어서 산을 하나 만드는거 같은 방법 말입니다. 체르노빌은 그렇게 했어요. 원자력 발전소를 아예 시멘트로 덮어버렸죠.

 

어쨌거나.

일본은 더이상 현 사태를 은폐하려 하지 말고 관련 정보를 모두에게 공개해야 할 것 입니다. 자기들로서도 마땅히 해결책이 없다면 그렇다고 솔직히 인정하고 국제적인 도움을 구하는게 맞습니다. 그래야 누구라도 도와줄 맘이 나지 않겠습니까.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9. 2. 14:09

 

자신의 딸을 괴롭힌 학생들을 찾아가 목을 조르고 욕설을 퍼부은 40대 남성에게 유죄가 선고되었다는데요.

김모(46)씨는 작년 3월28일 경기도의 한 중학교에 갓 입학한 딸(당시 12세)로부터 "학교 친구들이 단체로 심한 욕을 하며 나를 괴롭혔다"는 말을 듣고 딸을 괴롭힌 친구들을 직접 찾아갔는데요.

학교 운동장에서 체육수업 중인 박모(13)군을 만난 김씨는 박군이 대들자 버릇이 없다는 이유로 박군의 목을 조르고 볼펜 끝으로 눈을 찌르겠다며 겁을 주었고 이어 근처에 있던 원모(13)양도 딸에게 욕한 적이 있다는 이유로 턱을 잡고 좌우로 흔들며 "나한테도 욕을 해보라"고 다그쳤다네요.

 

 

 



뒤늦게 교사가 달려와 김씨를 진정시키고 학생들끼리 화해하도록 타이르면서 일단락 되었지만, 얼마 후 또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딸의 말을 들은 김씨는 학교 측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어 가해 학생들의 징계를 요구했고, 딸을 괴롭힌 학생이라고 확신한 박군 등 14명과 징계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 학교 관계자들을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20차례 고소했다네요. 그러나 모두 기각 또는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구요.

오히려 박군과 원양의 부모가 김씨를 맞고소하면서 그는 두 학생에게 폭행을 가하고 겁을 준 혐의(폭행 등)로 기소되었고, 서울북부지법 형사7단독 박옥희 판사는 김씨의 행동이 훈계보다 보복 목적으로 보인다며 그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군요.

이 사건을 보면 딸을 지켜주고 싶은 아버지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방법이 매우 잘못 된거 같습니다.

 

우선, 아무리 자신의 딸이지만 딸아이의 말이 그대로 사실인가부터 확인했어야 하는 것이죠. 아직 어린 아이이기에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도 있거든요. 더군다나 딸아이를 주도적으로 괴롭힌 아이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고 갔어야 하는데 단지 딸아이에게 욕을 한 적이 있다는 이유로 근처에 있던 아이에게까지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 부분입니다.

 

만약.

내 아이를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아이가 있고 그 아이 때문에 내 아이가 크나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확신했을때 부모로서 가장 합리적으로 취할수 있는 수단은 아이에게서 들은 상황과 사실관계를 꼼꼼히 기록하여 학교 폭력 대책 위원회에 제출하는 것입니다. 이때 가급적이면 객관적인 증거가 있으면 더 좋겠지요. 이를테면 아이의 몸에 난 상처를 사진으로 찍는다든가 병원에 데려가서 진단서를 끊어오는 것 말이죠. 일반적으로 상해 진단서는 전치 2주 이상부터 발급 가능합니다. 왠만큼 멍이 들어있거나 맞아서 부어 있는 경우에도 전치 2주 이상이 나올수 있습니다. 정말 내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직접적인 괴롭힘이나 상해를 당했다고 생각하시면 가장 먼저 하실 일은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서 진단서를 끊는 것이죠.

 

학교폭력대책위원회가 열리면 흥분하시기보단 냉정하게 대처하시는게 유리합니다. 상대편 부모는 자신의 아이 말만 듣고 이 자리에 왔으므로 당신과는 생각이 매우 다를수 있습니다. 상대 부모를 대상으로 언성을 높여가며 흥분하시기보다는 미리 작성해 두었던 자료를 보여주시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차분히 논의하시는게 좋습니다. 상대편 부모가 내 아이를 괴롭히고 때린 것은 아닙니다. 사실 이런 문제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상대편 부모와 협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문제가 쉽게 해결될수도 있습니다. 내 아이 또는 상대 아이가 굳이 전학을 가지 않고도 문제가 해결될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더욱 차분하고 냉정하게 대처해야하는 것입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9. 2. 13:06

 

 

강남 홍대 주점의 소주 한병 값이 5000원을 돌파했다는 비극적인 뉴스네요 ㅋㅋ

사실 물가가 계속 오르는데 소주값이라고 해서 안오른다는건 말이 안되죠. 더군다나 강남, 홍대앞 이런데라면 워낙 술값이 비쌀수밖에 없는 동네니까요. 거긴 가게세도 엄청 비싼 동네이기 때문에 왠만큼 받아가지곤 남는 장사하기 힘들거 같아요.

 

 

 

 

그런데.

오늘 이 뉴스가 이슈가 된 이유는 사람들의 '심리적 저항선'을 자극한 영향이 큽니다. 서민들 입장에서 소주가 제일 부담없이 마실수 있는 술이었는데 그게 한병에 5000원을 넘어가버리니 이제 몇병 마시기 부담스럽다는거죠. 둘이 앉아서 보통 많이 드시는 분이 소주 세병도 거뜬히 드시잖아요. 그런데 이제 강남 홍대 일대에서 소주 세병 먹으면 술값만 15000원이 넘네요. 예전에 '안주빨' 세우는 사람 싫어했던 것처럼 이젠 '술빨' 세우는 사람 조심해야될 시대네요. 계산이 아주 무지막지하게 나오겠어요.

 

 

여기서 한가지.

담배값 인상하는 문제를 놓고 한참 갑론을박할때 술값도 논의 대상이었던 점 아시나요? 그때 담배값 인상하면 다음 차례는 술값이 될거라고 다들 얘기했었는데요. 이제 담배값 인상에 대해서 국민과 정치권이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에 슬슬 술에 매기는 세금에 대한 얘기가 나올것 같아요. 사실 담배와 술은 대표적인 서민 물가지표이면서 줄이거나 없애야할 일종의 사회악적인 대우를 받는 면이 있었는데요. 이번 정부가 들어서면서 더욱 그런 대접이 심해지는 것 같네요. 최근 들어 '주폭'의 경우 관련기사가 꽤 많이 나면서 시급히 척결해야할 사회악이 되었죠. 이런게 나중엔 술에 매기는 세금 올리는 문제로 이어질수 밖에 없는거예요. ^^;;

 

 

그래서.

앞으로도 술값은 계속 올라갈거 같고, 올라갈 이유밖에 안남을것 같네요. 그럼 국민들은 자연스레 술소비를 줄이게 될거고 뭐 좋다면 좋다고 볼수도 있는 부분이죠. ^^; 사실 술 많이 먹는건 절대로 몸에 좋지 않거든요. 다만 아쉬운건 이런 식으로 서민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어 소비를 줄이게 되는 식으로 가는 것이 결코 나라 경제에 좋지는 않다는거죠.

 

 

어쨌거나.

알탕이랑 소주 몇 시켜놓고 친구들이랑 몇시간이고 보내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젠 그것도 점점 부담스러워 지겠네요. 참 아쉬운 일이네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9. 2. 12:34

대구역에서 무궁화 - KTX 열차 사고로 인해 불편을 겪은 승객들의 환불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는데요!

코레일에 따르면 대구역 사고 발생 이후 이날 오전 7시30분까지 총 7만1503명(5674건)의 열차 이용객이 대구역 사고에 따른 연착으로 환불을 요청한 상태라고 하는군요.

코레일의 환불 규정상 KTX의 경우 20분 지연 시 운임 및 요금의 25%, 40분 지연시 50%, 60분 이상 초과 지연될 경우엔 전액 환불 조치됩니다. 열차를 타지 못한 승객에게는 1년 이내 승차권 요금을 환불해 주구요.

 

 

 



이번 사고로 인해 열차가 지연된 경우는 총 133회이며, 예정된 기차가 출발하지 않은 경우(운휴)는 43회, 출발했다가 되돌아온 경우(운회)는 95회나 되어, 전체 환불금액만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는군요. 코레일 측은 “이번 사고로 인한 환불금 총액은 아직 결산되지 않았다”고 밝힌 상태구요.

 

거기다 불편을 겪은 승객들 사이에서 소송조짐까지 있는 모양입니다. 중요한 약속이 있었는데 제 시간은 커녕 아예 도착하지도 못한 분들이 많으니까요. 물론 그런 분들이 재산적 심리적 피해는 막심하겠죠. 하지만 이 부분은 법리적으로 볼때 코레일이 불리하지 않다고 봅니다. 승차권을 살때 이미 계약상에 사고로 인한 연착 또는 미도착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기 때문이죠. KTX를 탔는데 열차 사고가 나서 약속에 늦었다는 이유로 손해배상 소송을 한들 승소할리 없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이번 사고가 100퍼센트 '인재'로 밝혀질 경우... 지금 거의 그렇게 가고 있는것 같은데 그 해당 과실을 저지른 사람에게 자신이 입은 피해에 대해서 구상권을 청구할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건 법리적으로 가능할거 같긴 한데 판례가 많지 않아서 승소 가능성은 잘 모르겠네요. 제가 볼때 그리 높진 않을거 같아요.

 

하여튼.

대구역 사고 지점은 몇년 전에도 똑같은 사고가 났었다는데 왜 개선이 안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같이 철도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생각하기에도 몇년 전에 그런 사고가 있었다면 그 부분의 발차는 '자동화' 되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굳이 여객전무가 발차 신호를 내릴게 아니라 컴퓨터가 자동으로 해당 열차에 발차 신호 또는 대기 신호를 주고 그에 따라 열차가 움직여야 할거 같은데요. 그래야 더이상 '인재'로 인한 사고가 없을거 같은데요.

 

지금의 시스템을 계속 유지한다면 아무리 사람이 조심한들, 몇년 후에는 또 똑같은 사고가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네요.

이 부분을 '자동화'하는 것은 그리 큰 예산이 들거 같지도 않은데요.

시급히 조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8. 31. 22:24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2010년 여름 경기도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성폭행 사건이 나올 예정인데요.

‘수원 성폭행사건’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2010년 10월 경기도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는 중학교 3학년 남학생 3명이 ‘특수강간’ 혐의로 구속된 사건인데요.

 

 

 



이들은 같은 동네에 살던 지적장애 2급의 추미라(가명, 당시 18세) 양을 두 달 사이 네 번이나 아파트 옥상에서 집단 성폭행했다는 것으로, 구속된 아이들 외에 중학교 1학년 남학생 두 명과 중학교 2학년 남학생 한 명, 고등학교 자퇴생 한 명이 추가로 구속되었었죠.

누가 피해자의 입을 막았고 누가 망을 봤으며 누가 먼저 성폭행을 했는지에 대한 진술도 구체적이면서 신빙성 있게 나왔기 때문에  사건은 이렇게 마무리 되는 듯 했죠. 그러나 경찰의 구속 수사 후 검찰의 조사를 받았던 아이들은 한 달 만에 진술을 번복하였고, 경찰 수사 당시 했던 자백은 허위자백이라고 주장하였죠.

이들이 이렇게 허위자백을 하게 된 것은 “범행을 순순히 인정해야 집에 갈 수 있다”는 경찰의 말에 조사과정에서 어떤 질문을 해도 그저 ‘예’라고만 대답을 했기 때문이고, 실제로 조서상에선 아이들이 먼저 진술했다고 되어있는 내용이 아이들의 실제 진술을 기록한 영상 속에선 경찰의 입을 통해 먼저 제공되고 있었죠,

 

그래서 결국 아이들은 검찰조사과정에서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나게 되었다는데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피의자, 피해자 양측 입장을 자세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미성년자 또는 지체장애자 성폭행 사건의 경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피해자 또는 피의자의 진술이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냐 하는 것인데요. 실제로 피해자 본인의 진술이 아니면 사건이 성립되기조차 어려운 '성폭행 사건'의 특수성 떄문에 진술의 신뢰성을 매우 엄격하게 따지는 편입니다.

 

 

 

 

그래서 피해자가 얼마나 정확하게 상황을 묘사할수 있는가. 이런 질문들이 모두 피해자에겐 자신의 악몽과도 같은 경험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지만 이게 부정확할 경우 사건이 '증거불충분' 등으로 기각 될 가능성이 커지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진술의 신빙성만큼 중요한게 진술의 일관성인데.

뭔가 새로이 기억난 사실이 있어 추가진술하는 것이라면 당연히 해야겠지만 혹시라도 그 사실이 기존에 했던 진술과 맞지 않는 내용이 있을 경우, 새로 내놓은 진술이 피해자 본인에게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수도 있습니다.

 

만약 진술자가 미성년이거나 지체장애자인 경우, 이런 문제를 더욱 세심히 따져봐야하는데요. 자칫 잘못하면 무고한 사람이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될수도 있기 때문이죠.

 

최근 판결을 보면 미성년자 지체장애인이라 하더라도 진술의 신뢰성, 일관성만 갖추고 있으면 어느 정도 인정해주는 추세인데요. 이럴수록 더욱 진술을 얻는 과정에서 최대한 객관성이 담보되야 하겠습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8. 31. 10:57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큰 일을 해냈군요!

손연재는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주최 2013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결선에서 5위에 올랐는데요.

 

 

 



개인종합 예선에서 6위를 차지해 24명이 겨루는 결선행을 확정한 그녀는 이날 결선에서 리본, 후프, 볼, 곤봉 등 네 종목 연기를 펼쳐 합계 70.332점을 받아 세계랭킹 1위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보다 앞선 5위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지난 2011년 몽펠리에 대회 때 거둔 11위보다 6계단이나 순위를 끌어 올린 것이군요.

 

이날 손연재 선수는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에 맞춰 흑조로 변신한 리본 종목에서 손연재는 초반에 리본이 엉키는 실수가 있었으나 흔들리지 않고 연기를 이어나갔구요. 장기인 다회전 포에테 피봇 또한 잘 마무리해주었죠. 다음으로 나선 후프와 볼에서도 좋은 연기를 펼쳐 본인의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손연재 선수의 이번 기록은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역대 세계선수권대회 최고 성적인데요.

양궁, 피켜스케이팅, 골프 이젠 리듬체조까지... 한국 여자선수들의 활약. 정말 눈부시네요.

 

저는 이런 기사를 보면 궁금한게.

한국 여자 선수들의 이런 무시무시한 '저력'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 싶어요.

피겨스케이팅으로 세계를 재패한 김연아도 대단하지만.

LPGA 역사상 63년만에 전설적인 메이져대회 3연승의 기록을 세운 박인비 선수도 있구요.

그외 LPGA 상위권을 석권하고 있는 여러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이 있죠.

여자 양궁 또한 아무도 넘보지 못하는 세계 1위.

참 대단한 한국 여성들입니다. ^^

 

이런 한국 여성들의 저력은 어디서 나오는가.

 

일단.

쉽게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특유의 극심한 '경쟁문화'

'경쟁 없이는 발전도 없다'라는 말도 있듯이 끊임없는 경쟁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올려야만 살아남는 혹독한 현실.

그러다보니 그 '경쟁의 틀' 안에서 살아남은 선수는 세계적인 기량을 인정받게 되는 것인데요.

골프의 경우 '한국 여자 골프 1위가 세계 1위다'라고 말할수 있을 정도로 국내여자선수들의 기량이 높은게 사실이죠.

 

또한.

요즘 추세가 아들 하나 아니면 딸 하나이다 보니....

예전에 비해 딸아이도 뭔가에 재능이 있다 싶으면 부모들이 투자를 아끼지 않는듯 해요.

잘 아시겠지만 '예체능' 계열에서 좋은 결과란 '뛰어난 재능'에 '과감한 투자'가 이뤄졌을때 가능한 것이거든요.

이렇듯 요즘 부모님들이 자식에게 쏟아붓는 '개인적 재능투자'는 상당한 수준인데 비해 아직 우리나라의 '사회체육'에 대한 지원은 선진국에 비해 크게 못미치는 실정인듯 해요.

이건 그 종목이 인기종목이냐 비인기종목이냐에 따라서도 극심하게 차이가 나는만큼, 장래 스포츠 선진국으로 가려면 길게 보고 투자해야 하는 부분이겠죠.

 

피켜스케이팅 하나만 놓고 보더라도 경쟁국 일본의 사회적 투자규모에 비하면 아직은 많이 모자란 현실이거든요.

이런 부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있어야만 앞으로 꾸준히 여러 종목에서 '세계 1위'가 나올수 있겠지요. 

 

아무튼.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 앞으로도 좋은 기록 기대해봅니다. ^^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8. 31. 09:36

설마 이 정도일줄은 몰랐는데.

대졸자 평균 취업률이 59.3%에 불과하다네요.

 

 

 

 

 

지난 29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 연계 취업통계’ 자료를 통해 올해 대졸자 평균 취업률을 공개했는데요.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졸업한 대졸자 55만5142명의 평균 취업률은 59.3%이고 그 중 4년제 대학의 취업률은 55.6%로 지난해 대비 0.6%p 하락한 반면 전문대학의 취업률은 61.2%로 전년 대비 0.4%p 상승했다고 하네요.

 

대학별 취업률은 4년제 대학(졸업생 3000명 이상)의 경우 성균관대가 취업률 69.3%로 1위에 올랐고, 그 뒤를 이어 2위는 고려대(69.1%), 3위는 서울과학기술대(67.2%)가 차지했구요. 전문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의 경우 영진전문대가 77%로 1위, 2위는 대전보건대(73.6%), 3위는 동의과학대(69.2%) 순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취업율이 누가 높고 누가 낮냐 이거보다는....

대졸자의 취업율 자체가 왜 이렇게 낮냐 하는 문제를 좀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요.

대학을 졸업하기 위해 한 개인이 투자한 비용과 시간을 생각해볼때 대졸자의 취업율이 이렇게 낮다는 것은 크나큰 사회적 불안요소가 될수 있거든요.

 

자신의 모든 노력을 쏟아부어 대학을 졸업했는데도 그에 대한 합당한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대학 진학율이 떨어지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못한 사람들의 분노가 쌓이고 쌓여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폭팔할수 있다는거죠.

 

최근 연이어 터지고 있는 '묻지마' 범죄나 잔혹범죄의 경우.

피의자가 대부분 '백수' 또는 '사회적 고립자' 였다는 점을 고려해볼떄.

현재처럼 대졸자 평균 취업율이 낮게 지속될 경우, 위와 같은 범죄의 폭팔적 증가가 우려됩니다.

 

사회에 불만을 가진 계층을 양산해내는 대졸 취업률 하락....

정부 차원의 '일자리 늘리기', '일자리 나누기' 조치가 꾸준히 이뤄져야 하겠습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8. 31. 09:07

오늘 오전 7시15분께 대구역에서 서울로 향하던 무궁화 열차와 KTX 열차가 추돌했다는 충격적인 뉴스인데요.

 

이 사고로 무궁화 열차 1량과 KTX 열차 1량이 탈선해 대구역을 지나는 상·하행선 경부선 열차 운행이 모두 중단되었고 인명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군요.

 

 

 

 

 

KTX처럼 고속으로 달리는 열차가 왜 이렇게 사고가 잦은지 모르겠습니다. 이러다 정말 큰 사고 한번 나는건 아닌지 불안감 지울수가 없는데요. 이제 없어선 안될 교통수단이 된 KTX. 좀더 안전에 신경써야 할때인거 같습니다.

 

뉴스를 검색해보니 코레일의 올해 상반기 철도사고·장애 발생건수는 모두 244건이었고 이는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이었던 지난해 동기의 264건 보다 7.1%나 감소한 것이라고 하네요.

특히 개통 초기 고장이 잦았던 KTX-산천 등의 고속열차는 같은 기간 대비 장애 발생건수가 24%나 감소했다고하니 점점 안전해지는 것으로 봐도 될까요? ^^;;

 

차량고장의 안정성을 측정하는 대표지표인 차량고장률은 KTX의 경우 올 상반기 0.026로 안정성이 가장 좋았던 2009년(0.052)보다 안전도가 2배 높았고 KTX-산천은 0.195로 KTX보다 다소 높은 편이나 운행초기인 2010년(1.376)과 비교하면 약 7배의 안전성이 향상되었다고 하네요.

 

승객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열차지연사고 역시 지난 2011년 상반기 33건(829분)에서 올해에는 16건(340분)으로 59%나 줄어 들었네요.

위 자료들을 보면 사고율, 고장율 면에서 끊임없이 개선되고 있는 KTX이긴 합니다만....

앞으로도 꾸준히 개선이 필요하겠죠. 열차사고라는게 한번 터지면 사고가 워낙 크고 인명피해도 크니까요.

 

 

 

 

 

그런데.

 

KTX 관련된 이슈 중에 '스크린 도어' 설치 문제가 있는데요.

 

최근 점점 어려워지는 사회 여건 때매 '자살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 그들이 자살 수단으로 KTX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에 지하철에 설치되어 있는 것과 비슷한 형태의 '스크린 도어'가 꼭 설치되야 할 것으로 보이네요.

 

이 '스크린 도어'의 경우 시속 300 km의 고속으로 달리는 KTX 이다 보니 돈문제도 돈문제지만 기술적인 문제도 고려해야 하는데요.

 

전문가들의 의하면 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그만큼 비용이 더 들거라고 봐야겠지요.

 

승객들의 안전과 소중한 생명을 하나라도 구제하는 차원에서 꼭 설치되야 할 것이라 보이네요.

 

 

 

Posted by 버크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