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기술2013.09.10 09:41

안녕하세요 ^^

 

저번 포스팅 '남녀는 어느 순간에 서로에게 성적 유혹을 느끼는가?' 에서 밝혔듯이.

저에겐 '픽업 아티스트' 라는 말이 나오기 훨씬 이전에 '픽업 아티스트' 처럼 살았던 시절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1990년대에 그랬다는 것이구요. 뭐 이건 털끗만큼도 자랑할 일이 아닙니다. 물론 그때 당시에는 친구들이랑 그렇게 노는 것이 나름 즐거웠는데요. 문제는 그 후에 '뒷수습' 을 해야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제가 지켜야만 하는 '본래 생활'로 돌아오는 것도 굉장한 스트레스였구요. 그렇게 놀때 만났던 여자들 때문에 그 이후에도 여러가지 골치아픈 문제가 있었습니다. 심지어 결혼 직전까지 그게 문제가 되었구요. 하마트면 결혼 못 할뻔.... 했었죠.

 

 

 

 

 

 

하여튼.

제가 뭐 이제와서 '새 사람'이 되었다고 주장하고 싶진 않구요. 따지고보면 이전의 저도 그리 '나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클럽을 좀 자주 갔을 뿐이죠. ^^;; 단기적으로 사귀는 여자들에겐 가급적 상처 주지 않고 쿨하게 헤어지려고 노력했었습니다. 그때 당시 제 생각은 '지금 내가 이 여자랑 즐긴다고 해서 꼭 결혼해야 하는건 아니지.' 였는데요. 물론 상대방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걸로 여겼구요.....

 

 

아....?

이러면 나쁜 사람인가요?

써놓고보니 나쁜 사람 같네요.

그럼 저는 새로 태어난게 맞습니다.

왜냐면 지금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어쨌거나....

제가 지금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저 같은 경우 문제도 많았지만, 그래도 이런 생활을 잘 조절해서 저처럼 골치아픈 일을 겪지 않고 지혜롭게 즐기실수 있는 분들이 분명 계실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분들한테 참고 되시라고 쓰는 것 입니다.

써놓고 보니 쉽진 않겠네요. 응? ^^;;  

 

 

또한.

정말 내성적인 성격이라서 이성에게 어떻게 접근하는게 좋을지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좀더 쉽고 '효율적으로' 접근하실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네요. 제가 뭐 이런 걸 잘했다기 보다는 '많이' 해봤으니까요. ^^;;

 

 

하여간.

제가 겪어보니 남자건 여자건 이성관계가 복잡해지면 확실히 삶에 스트레스가 커지면서 꼭 '즐겁다' 라고만은 할수 없는 상황이 되더라구요. 솔직히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지.' 라는 생각 정말 많이 했습니다. 한꺼번에 너무 다양하게 관계를 벌리지는 마세요. 반드시 후회합니다.

 

 

그럼.

 

오늘은 모처럼 제가 잘 아는 얘기라서 편하게 쓰겠네요. 출발할게요. ^^

 

 

 

 

 

1. 상대방의 심리를 이용하려면 지성 보다는 감성에 호소하라.

 

 

 

 

 

 

우선 저번 글에서 써먹었던 격언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요거 또 써먹을수밖에 없는데요. 꼭 이성이 '적'이라기 보단 이 글의 목적이 이성의 마음을 효율적으로 '훔치는' 것이다보니 자꾸 '전략적인 요소'가 등장할수 밖에 없네요.

 

'전략적인 요소' 가 나왔으니 한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게 있는데, 예전에 개봉했던 '모 연애조작단' 같은 영화에 나온 식으로 이성이 나에게 빠지기 쉬운 상황을 요리조리 만드는 것은 분명 효과는 있지만, 들이는 노력에 비해 효율면에서 썩 좋지 않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네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상황에서 느끼는 일시적인 감정 따위로는 오래 버티지도 못하고 그리 깊은 인상을 남기지도 못해요. 이성이 감동 받을수밖에 없는 '이벤트'를 준비한다든가, 깜짝 놀랄만한 선물을 주는 것은 그때 당시엔 이성의 마음을 흔드는 효과가 있습니다만 인간은 '망각의 동물' 이기 때문에 쉽게 잊어버린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왕 선물로 이성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비싼 선물을 한번 주는 것보다는 소박한 선물을 자주 주는게 효과적이라는거죠. 이해되시죠?

 

 

그리고.

꼭 위의 격언이 아니더라도 이성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그 이성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해두는 것은 그야말로 기초 중의 기초입니다. 특히 여성의 마음을 얻고자 하는 경우, 제가 전에 쓴 글 '좋아하는 이성에게 성공적인 대쉬하기' 에서 밝혔듯이 여성의 감정 주기 (결국 생리 주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만) 정도는 미리 파악해 두는게 유리합니다. 그럼 남성의 마음을 얻고자 하는 경우라면요? 남성의 경우엔 그가 하는 일이나 학업이 매일 똑같은게 아니므로 특별히 편하고 힘들 때가 있습니다. 그런 '스케쥴' 적인 부분을 미리 파악해놓는게 유리합니다. 뭐든지 알아두면 나중에 써먹을 데가 있어요. ^^

 

 

자. 앞서 '이벤트'나 '상황'을 만드는 것은 노력 대비 효율이 좋지 않다고 했는데 그럼 노력 대비 효율이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이성의 감성적인 부분을 자극하는 것 입니다. 나만의 '독특한' 내지는 '튀는' 스타일로 이성에게 '깊은 인상'을 주는 것도 좋구요. 감성을 자극하는 말로 자꾸 서로의 감정이 오고가는 분위기로 이끌어 가는 것도 효과적인데요. 그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은 바로 이성의 취약한 부분을 공격 내지는 자극하여 날것 그대로의 절박한 감정을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모태솔로' 이신 분들이 커플들을 바라보면 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을텐데요. 

바로 이거죠. '왜 커플들은 저런 쓸데없는 걸 가지고 맨날 싸우지?' 

네. 정말 이해가 안되실 겁니다.... 저는 정말 남에게 나쁜 소리 하는거 싫어하는 사람입니다만 딱 한마디만 할게요. '그러니까 당신이 모태솔로인 겁니다....'

 

 

문득, 유명한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그의 처녀작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1979)'에서 한 말이 생각나는데요. '상대방에게 전달할 내용이 없으면 그 관계는 끝이다. 딱! 오프.' 뭐 대충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정확한 구절은 찾아보기 귀찮네요.... 하여튼 제가 이 글에서 분명히 강조해둡니다만 남녀간에 서로 전달할 감정이 없으면 그 사이는 점점 시들어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네. 이건 정말 틀림없습니다. 커플들이 그렇게 쓸데없는 문제를 가지고 맨날 다투는 것은 서로간에 전달할 감정이 남아있음을 확인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건 처음 남녀관계를 시작하거나 유지할 때, 심지어 조용히 끝내고자 할때에도 매우 중요한 사항입니다. 꼭 기억해두세요.

 

 

 

 

2. 바보의 가장 좋은 학교는 경험이다! 이것저것 다양하게 '자극'을 시도해보라.

 

 

 

 

 

자. 여기 우리가 열고 싶은 문이 있다고 칩시다. 문은 꽉 잠겨져 있습니다. 열쇠구멍이 있는 걸로 봐서 맞는 열쇠를 넣고 돌려야지만 문을 열수 있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만약 우리에게 커다란 '열쇠 꾸러미' 가 있고, 이 중에 문을 여는 열쇠가 분명히 있다고 치면, 이 많은 열쇠 중에 맞는 열쇠가 어떤건지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하핫! 이건 너무 쉬운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열쇠 구멍에 맞는 열쇠를 찾을때까지 계속 넣고 돌려보면 되는거죠! 물론 수많은 열쇠를 넣고 일일이 돌려보려면 손도 아프고 시간도 아깝겠습니다만 어쩔수 없죠. 어쨌든 문은 열어야 하니까요. 혹시라도 이 중에 '비범한 통찰력의 소유자' 가 계셔서 열쇠구멍과 열쇠 사이의 관계를 '번뜩이는 지혜'로 알아내서 좀더 빠르게 문을 열수는 있겠습니다만 어차피 '무식하게' 돌리는 사람도 언젠간 문을 열수 있습니다. 그런걸로 잘난 체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도 결국엔 성공할건데요.

 

 

네.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성의 감성을 자극하는 기술은 매우 피상적이며 체득하기가 어려우므로 자꾸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면서 머리에 익히는 수 밖에 없다는 것 입니다. 저와 제 친구들의 경험 (자꾸 주관적인걸 들이대서 죄송합니다만) 에 의하면 이 분야에서 '패스트 러너'는 없습니다. 그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아. 이게 이런 식으로 먹히는구나....' 하고 스스로 깨닫는 수밖엔 없습니다. 그러려면 많은 여자를 만나봐야겠죠? 실제로 많은 여자를 사귀어 본 사람이 이런 기술에 능숙할수밖에 없습니다. 한마디로 경험이 '왕' 인것이죠. 사실 저와 제 친구들의 경험 (또 죄송합니다. 이게 마지막입니다.) 으로 봐서도 여자를 많이 사귀어 본 사람이 대체로 대쉬 성공율도 높습니다. '그 녀석'의 성공율은 도저히 따라갈수 없다는 것이죠. 정말로 경험이 '왕' 입니다.

 

 

 

 

......

네. 이상으로 '이성의 심리를 이용하여 유혹하는 기술'을 마치.... 기는 개뿔, 이까짓 포스팅 한편으로는 택도 없는 내용이구요. ^^;; 이거 제대로 쓰면 솔직히 책 한권 입니다. 한때 나름 재미 좀 본 '픽업 아티스트' 스킬이라니까요? 이게 1편이라면 자칫하면 수십편 나가겠습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다음 편 올리도록 하죠. ^^ 좋은 하루 되세요. ^^

 

 

 

 

Posted by 딱 아는만큼 쓰는 버크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