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남녀의심리2014. 5. 7. 20:00

 

진짜 안그럴려고 했는데 남친에게 짜증내게 되는 이유 5가지

 

 


1. '오늘은 정말 진짜 맹세코 짜증 안내야지.'라고 굳게 마음먹고 남친을 만난 그녀. 그런데 이럴수가... 커피숍에서 만난 그에게서 진하게 풍겨오는 담배냄새. 순간 머리에 스팀이 확 돌면서 그만 정신줄을 놓아버렸다. '오빠!!! 담배 끊었다며! 분명히 담배 끊는다고 했잖아!!!'  '어? 냄새가 나니?... 나 안폈는데?'  '안피긴 뭘 안펴! 거짓말 좀 하지마!'  '진짜야... 담배피는 친구들이랑 같이 있어서 냄새가 밴거라구. 진짜 난 안 폈어.'  '담배냄새가 이렇게 많이 나는데! 그게 말이 되는 소리야!'

 

 

 

 

 


2. 기분 좋은 날, 기분 좋게 남친을 만났는데 자꾸만 지나가는 여자에게 눈길을 돌리는 남친을 보면 기분이고 뭐고 콱 일어서서 그대로 나가버리고 싶다.

 

 

 

 

 


3. 남친을 만나면 늘상 자기 얘기만 하게 되는 그녀. 남친에게 무슨 일 있었냐고 물어봐도 '별일 없었어.' , '나야 늘 똑같지 뭐.' 정도의 대답만 나오기에 그냥 그녀는 떠들고 남친은 듣는 편이다. 그런데 이렇게 한참동안 얘기를 하고나면 실컷 다 듣고나서 나중에 딴소리를 하는 남친. '어. 그래서 그게 어떻게 됬다구?' , '어. 그런데 그게 누구 얘기라고?' 이럴땐 분위기 좋다가도 갑자기 확 뒤집고 싶어지는 그녀다.

 

 

 

 

 

 

4. 남친에게 짜증 낼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갑자기 그의 무심함에 화가 치밀어 오르는 순간이 있다. 친구에게서 들은 그녀의 (남친 입장에선 웃긴) 험담. 전에 분명히 '나는 그 얘기 듣기 싫으니까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라고 얘기했는데 까먹은건지 일부러 이러는건지 참 알수가 없다. 하여튼 남친은 그 얘기가 그렇게도 재밌는지 잊을만하면 한번씩 꺼내는데 꺼낼때마다 열불이 치미는건 어쩔수 없다.

 

 

 

 

 


5. 그녀 입장에선 기분 좋을리 없는 얘기를 꺼내놓고 그런 얘기는 좀 하지 말라고 하면 대체 이 얘기가 어떤 부분에서 니 기분을 상하게 하는지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다며 되려 짜증내듯 말하는 남친. 그래.... 오늘은 내가 오빠한테 좋게 대하면 안되는 날인가봐. 한번 해보자 이거지?

 

 

 

 

 

 

 

 

 

Posted by 버크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