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남녀의심리2014. 1. 27. 16:18

1. 남자는 예쁘고 돈많고 머리 나쁜 여자를 좋아한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남자들은 멍청한 여자를 좋아하지 않으며 만약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건 여자들의 오해이다. 남자들이 원하는건 예쁘고 머리 나쁜 여자가 아니라 예쁘고 자기 말을 잘 들어주는 고분고분한 여자다. 머리 나쁜 여자가 고분고분하지 않냐고? 저런!... 당신은 진짜로 머리 나쁜 여자와 사귀어보지 못했나본데 흔히 머리 나쁜 여자는 고집 세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줄 모르며, 분위기 파악도 안되고, 남자의 말을 무시한다.



2. 그래도 여자가 예쁘고 섹시하기만 하다면 모든게 용서된다고? 내 친구 중에 그런 주장을 펴는 놈이 있는데 그 녀석의 주장은 이렇다. 예쁘고 섹시한 여자는 어딜가나 인기가 있고 특히 남자들이 떠받들어주기 때문에 맺힌게 없고 따라서 성격 또한 좋을수밖에 없단다. 뭐 일단 논리적으로는 그럴듯한 얘기고 실제로 예쁜 여자들이 성격 좋은 경우를 많이 본다. 그런데 내가 지금껏 만나본 예쁘고 섹시한 여자들에겐 공통적으로 보이는 성격적인 특징이 하나 있는데 바로 자신의 매력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심리가 엄청 강하다는거였다.

3. 이게 어느 정도 강하냐면 남자가 혹시라도 그녀의 매력을 조금이라도 깍아내리는듯한 말을 하면 그 자리에서건 나중에건 꼭 한번은 기분 나쁘다는 티를 낸다. 예쁜 여자한테는 계속 예쁘다고 해줘야하며 안그러면 삐진다. 마치 이건 큰 재산을 가진 사람이 이따금 자신의 재산가치를 확인해보고 싶어하는 심리와 비슷하다. 그의 재산가치라는게 금방금방 변하는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심심할때마다 시세를 확인해보고 뿌듯해하는 그런 심리와 비슷하다는 말이다.



4. 따라서 예쁘고 섹시한 여자를 최고로 기쁘게 해주는 행동은 그녀에게 예쁘고 섹시하다고 말해주는 것이다. 당연한 소리를 뭐하러 할까, 이런 말 어디서 지겹게 들었을텐데 나까지 이런 소릴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할수도 있겠지만 예쁜 여자에겐 이런 칭찬이 지겹지가 않다. 100억 재산을 가진 사람에게 '와! 당신 재산은 100억이나 되네요.'라고 말해줄때마다 기뻐하는 것과 똑같단 말이다. 이제 이런 여자를 어떻게 꼬셔야할지 감이 오는가.

5. 자. 이제 좀더 실전적으로 들어가보자. 이런건 말로만 해서는 약하다. 내가 그녀를 진심으로 예쁘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주어야 한다. 어떻게? 나 같은 경우, 예쁜 여자에게 조그만 손거울을 선물한 적이 있다. 이런걸 선물한 의도야 뻔하지 않겠나. 예쁜 니 얼굴을 심심할때마다 비춰보라 이거지. 물론 그녀는 매우 기뻐했다. 그리고 나는 다음번에 그녀에게 핸드크림을 선물했다. '너는 다 예쁜데 손만 잘 관리하면 되겠어.' 이런 닭살 멘트를 붙여서 말이다. 그러자 그녀는 살짝 감동받은 티를 낼 정도로 기뻐했다. 자.... 이런 허접한 진행은 결코 따라하라고 쓴게 아니며 예쁜 여자에겐 대충 이런 느낌으로 접근하시라고 참고로 쓴거다. 수많은 남자들에게 인기가 있고, 내 여자로 만들기 결코 쉽지 않은 예쁘고 섹시한 여자! 얻고자 한다면 우선 용기부터 내시란 말 하고 싶고 부디 포스가 그대와 함께 하길 빌겠다. ^^

 


Posted by 버크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