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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1.09 관절에 무리 주지 않고 걷는 법. 무릎관절 보호하는 법 18
내가아는의학상식2014. 1. 9. 21:17


안녕하세요. 관절에 무리 주지 않고 걷는 법 알아볼게요. 사람 몸의 관절에는 뼈와 뼈끼리 마찰을 줄이기 위해 관절낭이 있고 그 관절낭을 매끄러운 연골조직으로된 관절막이 감싸고 있는데요. 세월이 흐르고 관절에 지속적으로 무리가 가다보면 이 연골조직이 서서히 손상되게 되요. 그리고 이 연골조직은 재생되지 않아요. 소모품인거죠. 따라서 이 관절낭에 최대한 무리가 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게 걷는 방법 알아볼게요. ^^


 
1. 하이힐을 신고 오래 걷는 것은 관절낭과 허리에 무리를 준다.
 
 



 
여자분들 즐겨 신는 하이힐. 모양이 예뻐서 많이들 신으시잖아요? 그런데 하이힐이 허리와 관절에 무리를 준다는 얘기 많이 들어보셨죠? 네. 이건 불행히도 틀림없는 사실이예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여자분들 하이힐을 포기하실건 아니잖아요? ^^;; 그래서 하이힐을 신고 최대한 무릎관절과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는 요령 알려드릴게요.
 
하이힐을 신고 평지를 걷는 것과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 어느 것이 더 관절에 무리를 줄까요. 네. 당연히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이 훨씬 더 큰 무리를 준답니다. 따라서 예쁜 하이힐을 신으시는건 좋지만 가급적 계단을 오르내리는 일은 줄이시는게 좋아요. 사실 힐 신고 계단 많이 오르내리면 발이 아프기도 하잖아요? ^^ 특히 하이힐을 새로 산지 얼마 안되서 착용했을때 발바닥이 아픈 경우! 이러면 보행 자세가 매우 나빠지면서 무릎관절과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가요. 따라서 새로 산 하이힐을 신었을 경우엔 계단 오르내릴때 옆에 난간을 잡고 오르내리시는게 무리가 덜 가는 요령이랍니다.
 

2. 하이힐이나 발패드가 없는 단화를 신고 뛰지 말 것.
 


 
여자 구두에는 대체로 발패드가 없어요. 허리 아프면 운동화를 신고 다니시는 분들 많은데요. 운동화 신고 며칠만 다니면 허리가 금새 편해지는걸 느낄수 있답니다. 역시 답은 발패드였나봐요. 구두에 충격을 흡수해주는 부분이 없으니까 그 충격이 고스란히 관절이랑 허리로 가는거죠. 그런데요. 이런 충격은 걸어갈때보다 뛸때 훨씬 커진답니다. 아무래도 그렇겠죠? 여대생 분들 강의 늦었다고 가방매고 힐 신고 막 다다닥 뛰어가시는데요. 이러면 무릎관절에는 정말 치명적이예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관절은 소모품임을 잊지 마세요. 재생되지 않아요. 관절이 많이 상하면 나중에 관절 수술 하셔야 되요. 미리미리 조심하자구요. 응?
 

3. 보폭을 줄일수록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량은 적어진다.
 


 
쉽게 말해 살살 걸으시란 얘기예요. 다리를 쭉쭉 뻗어서 또각또각 소리나게 걸으면 참 멋있는 것 같죠? 마치 모델 워킹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멋있는 것 같죠? 그런데 관절엔 완전 쥐약이예요! 보폭을 늘려서 걸으면 당연히 발에 걸리는 충격량이 커지면서 그게 고스란히 무릎관절로 전달되요. 네. 무릎은 뭐다? 소모품이다.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구두소리 크게 나지 않게 살살 조신하게 걸으세요.
 

4. 하이힐도 안좋지만 킬힐은 더욱 안좋다!
 


 
킬힐이 무릎관절에 왜 안좋은지 설명해야 하나요? 딱 생각해봐도 안좋을것 같지 않아요? 킬힐은 하중이 발끝에 과도하게 걸리기 때문에 자세가 어정쩡해지게 되요. 즉 평소 걷던 자세와 달라진다는거죠. 우리 몸은 평소 하던대로 하면 아무 문제없이 살아가도록 적응되어 있는데요. 걷는 자세가 갑자기 크게 변하면 그 자체로 관절에 무리를 주게 되요. 그리고 하이힐보다 킬힐은 아무래도 신었을때 발 통증이 더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것 때문에라도 걷는 자세가 많이 나빠지게 되요. 자세가 나빠지면 당연히 관절에 부담이 커집니다.
 

5. 땅보고 걸어가면 허리는 편하지만 무릎엔 부담이 커진다.
 



땅보고 걸어가시는 분들 많잖아요? 허리를 약간 구부정하게 하고 다니시는 분들 길거리 나가보면 흔하게 보이는데요. 무의식 중에 자꾸 이런 자세를 취하게 되는 분들 있는데 그런 분들 가만히 보면 허리가 안좋아요. 즉 허리에 지속적으로 불편감 내지는 통증이 있기 떄문에 저절로 몸을 앞으로 숙이게 되는거예요. 이러면 일단 허리는 약간 편해져요. 그런데 문제는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는 것 때문에 자꾸 다리에 더 힘을 주게 되요. 앞으로 쓰러지지 않으려구요. 이건 자연스러운 반응이죠. 그런데 이것때문에 결과적으로 무릎에 더큰 부담이 가게 되요. 땅만 보고 1시간 정도 걸어보시면 제 말이 무슨 말인지 금새 이해가 되실거예요. 허리와 무릎에 다 좋은 자세는 앞을 보고 가슴을 내밀고 똑바로 걷는 것이예요. 허리에 부담 가는 느낌이 들지라도 길게 보면 이렇게 똑바로 상체를 세워서 걸으시는게 관절 허리 양쪽에 다 도움이 되요. 아셨죠?
 

Posted by 버크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