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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1.16 [남녀분석] 처음 만난 그녀와의 어색함을 푸는 방법 (7)
-연애의기술2014.01.16 17:52

 

1. 오늘은 서론 없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사실 이것도 처음 만난 그녀와의 어색함을 푸는 기술 중에 하나다. 즉 쓰잘데기없는 인사치레는 걷어치우고 바로 용건으로 들어가라는 것이다. 이러면 그녀와의 관계가 삭막해지지 않겠냐구? 아니다. 당신의 용건이 그녀 입장에서 진지하게 받아들일만한 것이라면 오히려 당신에 대한 그녀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그런 삭막함 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만약 어떤 여자랑 처음 만났는데 참을수없는 어색함을 느꼈다면 잘 먹히지도 않을 개그드립 치지 말고 차라리 진지한 얘기를 꺼내라. 그녀가 당신 얘기에 집중할수 있게끔 말이다.

2. 여자는 남자보다 인간관계에 관심이 많다. 특히 기쁜 일, 칭찬해줄 일보다는 안좋은 일, 헐뜯을 일에 관심이 많다. 그렇다고 그녀 앞에서 남의 험담을 하란 얘기가 아니다. 물론 여자의 관심을 끌기위해 그런 수법을 쓰는 남자도 있긴 하지만 괜히 초반부터 그런 이미지를 줄 필요가 없다. 그러지말고 당신 자신이 기분 상했던 일, 스스로 부당하다고 느꼈던 일을 그녀에게 털어놓아보라. 아마 그녀는 눈을 반짝이며 당신 얘기에 이러쿵 저러쿵 의견표시 내지는 공감을 해줄 것이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그녀와의 어색함도 해소된다.



3. 남 얘기 하길 좋아하는 여자의 속성을 계속 우려먹어보자. 이런건 녹차 우려먹듯이 세번 네번 계속 우려먹어야 제 맛이다. 그녀가 좋아하니까 남 얘길 하긴 하는데 이왕 할거면 당신과 그녀 두 사람이 잘 아는 사람의 얘길 하는게 낫다. 왜냐고? 그녀가 잘 모르는 사람에 대한 얘기를 하면 십중팔구 그 얘기가 와전될 가능성이 크다. 그녀는 당신이 얘기하는 사람의 성격이나 입장을 전혀 모르는데 괜히 나쁜 얘기 했다가 당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얘기가 이상한 방향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크다. 하여튼 이런 얘기를 할때는 가급적 두 사람이 잘 아는 사람에 대해서 얘기하거나, 아니면 당사자의 입장을 그녀가 이해할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해 줘야한다.

4. 그녀와 남 얘기를 할때 또 한가지 포인트. 남자가 여자에게 얘기할때 남의 성격에 관한 평가는 대체로 공감을 얻기 쉬운 반면, 외모에 대한 평가는 그렇지 못하다. 여자는 남자가 누군가의 외모에 대해 얘기할때 꼭 그것을 자신의 외모와 연결지어서 생각하는 버릇이 있다. 물론 이것도 이런 식으로 여자들에게 은근히 암시 주는 남자들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그렇게까지 은근하지 않다. 즉 남자는 정말로 별뜻없이 어떤 여자의 외모를 까내렸는데 상대녀는 그것을 자신에게 날아오는 화살로 받아들이고 혼자서 끙끙 속앓이를 한다는 것이다. 만약 당신과 함께 있던 여자가 아무런 이유없이 기분 상한것 같다고 느꼈다면 혹시라도 그녀가 이런 '암시의 덫'에 빠진 것일 가능성이 있다. 하여튼 이런 이유로 여자와 함께 있을때 가급적 다른 여자의 외모에 관한 얘기는 하지 않는게 좋다.



5. 약간 실질적인 팁이 하나 있는데 증명된건 아니지만 내 경험상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해두겠다. 사람은 누구나 단것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이것은 달달한 음료 또는 음식이 체내의 혈당치를 빠르게 올리는 것과 관련이 있다. 즉 사람은 혈당이 올라가면 행복감을 느낀다. 따라서 처음 만난 그녀와의 어색함을 풀기 위해 나는 그녀에게 달달한 음식을 잘 권하는 편이다. 그리고 이것은 늘 괜찮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달달한 음식을 먹고나면 그녀가 내 말에 좀더 잘 웃어줄 뿐만 아니라 내게 좀더 호의적으로 변한 것을 확인할수 있었다.

6. 여자건 남자건 서로간의 어색함을 푸는 가장 쉽고 기본적인 방법은 칭찬이다. 그런데 이걸 맨 밑에 쓴 이유는 지금껏 내가 이 부분에 대해 정말이지 지겹도록 써왔기 때문이다. 내가 이전에 쓴 글을 보신 분이라면 '아. 또 그 얘기네....' 라고 하실지도 모른다. 하여튼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니까 그녀와의 어색함을 풀고 싶으면 칭찬을 아끼지 마라. 여기서 한가지 덧붙이자면 그녀와의 어색함을 푸는 칭찬으로서 개인적으로 추천해 줄만한게 하나 있는데 바로 '붙임성 있으시네요.' 이런 말을 해주면 그녀가 더욱 붙임성있게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건 지난 내 글을 읽어보신 분이라면 잘 아실 것이다.



7. 마지막으로 내 보잘것없는 노하우 하나를 공개하고 마칠까 한다. 처음 보는 여자에게 어색하지 않게 다가가는 비결 중 내 경험상 가장 효과가 좋았던 것이 하나 있다. 그런데 그 방법이 몇달전 MBC '무한도전'을 통해 공개되었기에 보고 피식 웃은 적이 있다. 대체 그게 뭐냐고? 바로 박명수가 무도 멤버들에게 곡을 지어줬던 '어떤가요'에서 길이 불렀던 노래에 나와있다. '엄마를 닮았네.... 고모를 닮았네.... 할머니를 닮았네.... ' 하하하. 뭐든지 좋다. 당신 주위에 있는 사람 아무나 갖다붙이면서 닮았다고 드립치는 것. 내 경험상 이게 처음 만난 그녀와의 어색함을 풀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다. 이 드립이 먹히든 먹히지 않든 그녀와 자연스럽게 다음 대화를 이어가면서 말의 물꼬를 틀수가 있었다. 어색함만 깨지고 나면 다음이야 뭐 말그대로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것 아니겠는가? 난 어색할때만 힘들지 대화나 술이나 다른건 별로 힘들지 않던데. 하여튼 이런건 철저히 개인적인 노하우이니 그냥 듣고 흘려버리셔도 상관없겠다. 이상이다. ^^

Posted by 딱 아는만큼 쓰는 버크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