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아는이야기2013. 10. 13. 19:41

안녕하세요 ^^

 

5일날 제 글 독자분들께 부탁드려서 다섯의 추천을 받아 네이버 오픈캐스트를 개설하고서 10일날 네이버 메인에 뜨는 영광을 누리게 되어 무척 기뻤는데요. 사실 그때 약간 '허황된 기대'도 품었던게 사실입니다. ^^;; 무엇이냐구요. 이렇게 한번 메인에 떠서 폭팔적인 유입이 생기는걸 보면서 이 중에 일부 구독자는 지속적인 유입 독자가 되어주지 않을까하는 기대였죠. 한마디로 이렇게 뜨고 나서 뭔가 좀 남는게 있지 않을까 하는거였죠!

 

그런데.....^^ㅋ

 

 

결과적으로 남은건 아무것도 없다는걸 보여드리게 되어 저두 참 유감입니다만 ㅋㅋ 어쩔수 없나 봅니다. 제 운빨이 여기까지라고 생각해야죠. 어쨌거나 이것만 해도 저에겐 큰 기쁨이었습니다만. ^^

 

 

 

 

 우선 일방문자수는 그야말로 칼 같이 이전 상태로 돌아왔구요. ^^;;

이전에 비해 눈에 띄게 유입이 늘어난 시간대라든지 특히 오픈캐스트 쪽에서 유입이 확 늘었다든지 이런거 전...혀 없습니다. ^^;;

 

 

 

 

 

 

독자분들의 유입경로 역시 별로 달라진게 없습니다. 사실 전... 혀 달라진게 없다고 봐도 될 정도인데요. ^^;; 여전히 다음뷰와 네이버 검색어로 유입되는 독자가 대부분입니다. ^^;; 꾸준히 제 글 읽어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ㅋ

 

네. 이렇게 된 이유.... 뭐 쉽게 생각해보면 답이 나옵니다만 제가 올리는 글이 '정보글'이나 '대중적인 글'이라고 하기엔 좀 미흡한 부분이 많아서 이렇게 되었다.... 고 보는게 가장 맞을거 같구요. 그런 글 쓰려면 제가 최신 물건도 좀 자주 사고 여행도 좀 자주 가고 요리(!)도 좀 자주 하고 이런 부분이 있어야 하는데 '귀차니즘' 떄문에 그런게 거의 없다보니 그냥 머리에서 튀어나오는대로만 쓰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 글 몇개 읽어보신 분들이 '여기 글쓴이가 좀 노력을 안하고 돈도 안쓰고 뭐든지 날로 먹으려 드는 스타일이구나?' 라고 판단하시는 것 같습니다. 뭐 사실 굳이 따지자면 정확하게 맞는 말씀입니다. ^^;;

 

그래서 반성하고 앞으론 그렇게 쓰겠다?.... 네. 택도 없는 일이죠. 갑자기 제가 '갤럭시 노트 10.1'이라도 턱 질러서 멋드러진 리뷰글을 쓸수 있을까요. 불가능하진 않습니다만 뭐 언제가 될지 요원한 일이죠. (실은 그런거 하나 사고싶긴 합니다! 기회 보고 있습니다. ^^:)

 

뭐 결론적으로 저는 저니까 이대로 쭉 가게 될거 같군요. ^^:; 결국 이 말을 하고 싶어서 이 글 쓰게 되었네요 ㅋㅋ

 

아참 그리고 한마디 더. 이번에 오픈 캐스트 시작할때 추천해주셨던 락커님, 스파클링사케님, 비오는날오후님, 저와 비슷한 야망을 품고 계시는걸로 짐작되는 남김없이님 ^^, 그리고 항상 제 글 좋게 봐주시는 스카이님께 이 글을 빌어 절절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Posted by 버크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