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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학각론2013.12.23 18:40

안녕하세요. 오늘은 남자가 여친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면 손해보는 경우 10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흔히 남녀가 사귀다보면  'white lie' 라고 해서 악의없이 거짓말을 해야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그럼 시작할게요.

 

 

1. 친구의 험담을 하는 여친. 물론 당신이 매번 그녀의 편을 들어줄 필요는 없다. 하지만 가끔은 썩 내키지 않더라도 그녀의 편을 들어주는게 유리할때가 있다. 특히 최근에 그녀의 기분을 확 상하게 한 일이 있다면 한번쯤은 그녀의 뒷다마에 공감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여자는 자신의 얘기에 공감해주는 사람에게 거의 무조건적인 호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다만 한가지 조심할게 있다면 공감은 해주되 너무 깊숙히 개입하진 말라는 것이다. 왜냐. 그러다가 괜히 '내 친구 욕은 나만 하는거야. 오빠가 뭔데 내 친구를 욕해?'와 같은 별 그지깽깽이 같은 소리를 들을수 있기 때문이다. (아우! 쓰면서 열 받아.)


2. 그녀와 함께 옷이나 물건을 쇼핑할때 아마 당신은 쥐꼬리만큼도 내키지 않겠지만 그녀의 선택을 칭찬해줘야 할때가 있다. 뭐 어쩌겠는가. 괜히 마음에 안든다고 핀잔 놨다가 마음에 드는 물건 나올때까지 한두시간 더 개처럼 끌려다니고 싶은가? 이럴땐 다소 비굴하지만 얼른 박수쳐주고 이 지긋지긋한 여정을 빨리 끝내는게 낫다.


3. 각종 전자기기 다룰때, 특히 컴퓨터로 하는 작업에서 극도로 취약한 모습을 보이는 여자가 많다. 파일 붙여넣기, 문서 작성 등등 기초적인 부분에서 헤메는 그녀를 보며 '도대체 이 여자는 학교에서 뭘 배운거지?'라는 식의 경멸 내지는 조롱하고픈 마음이 치밀어 오를지라도 결코 그걸 입밖으로 내선 안된다. 안그래도 뜻대로 되지 않는 컴퓨터 작업에 엄청 스트레스 받고 있는 그녀인데 당신이 그걸 톡 터트려서 홀랑 뒤집어 쓸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맘만 먹으면 아무 잘못 없는 순진무구한 남자에게도 내키는대로 짜증을 낼수 있는게 여자다. 내가 지난 포스팅에 써놓은 '언데드 소환술'을 명심하시라.



4. '와. 저 여자 진짜 옷 이쁘게 입었네. 오빠 보기엔 어때? 나보다 훨씬 낫지?' <- 이걸 100% '남자 마음 떠보기'라고 보는건 여자를 너무 매도하는 감이 있으므로 관대하게 90% 그렇다고 치자. 딱 봐서 당신의 여친이 가리킨 여자가 여친보다 훨씬 옷을 잘 입었다. 그녀에 비하면 당신의 여친은 정말이지 그저 그런 후줄그레 패션을 하고 있다. 이럴때 어떻게 대처하는게 가장 현명할까. 무턱대고 여친을 칭찬하는건 너무 쫀심 없어 보이고, 지나가는 그녀를 칭찬하면 당연히 여친의 기분이 상한다. 이럴땐 '글쎄. 이쁘긴 한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네....' 라는 식으로 관심없는 척 하면 된다.(처.. 천잰데?)


5. '오빤 내가 살을 더 뺐으면 좋겠어?' <- 자. 이런 질문 어떤가. 세심한 남자라면 참 많은 생각이 머리를 스칠 것이다. 살을 빼라고 하자니 그녀가 너무 스트레스 받을 것 같고, 안빼도 된다고 하자니 뭔가 아쉽다. 이런 경우 섣불리 당신의 본심을 드러내면 지금 당장은 '그래. 오빠 생각이 그랬구나.' 정도로 넘어가겠지만 나중에 두고두고 스트레스 꺼리로 작용한다. 당신은 한번 말하고 끝이지만 그녀는 곧바로 다이어트를 시작해야하기 때문이다. 이것 역시 4번처럼 두리뭉실하게 얘기해주는게 나중에 편하다.


6. 그녀의 친구들에 대한 평가. 그녀의 친구들에 대한 평가는 남자 입장에서 솔직하게 해줘봤자 득될게 전혀 없다. 괜히 그녀의 친구들을 뒷다마 깐다는 인상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자.


7. 여친이 당신의 과거를 집요하게 캐고 든다면? 솔직히 이건 남녀관계에서 무척 안좋은 싸인이고 앞으로 더 나빠질 가능성이 있으니 적당히 화를 내든지 어르든지 해서 아예 싹수를 잘라버려야 한다. 내버려두면 나중에 큰 싸움 된다. 하여튼 이것 역시 남자가 여자에게 단 1그램도 솔직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다. 과거 일은 과거로 묻어두자.



 



8. 여친의 성격에 대한 평가. 이걸 있는 그대로 나쁘게 얘기해주면 희안하게도 자꾸 그런 쪽으로 더 나가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여친의 성격이 여자답지 못하고 거칠다고 지적질 해주는 경우, 스스로 반성하고 여자다워지는게 아니라 오히려 더욱 거친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가 많다. 사실 이건 남자도 어느 정도 마찬가지이긴 한데, 사람의 성격에 대한 지적은 항상 반작용을 불러 일으킨다. 즉 자신의 성격을 남의 말 한마디에 고분고분 고치는 사람은 없단 얘기다. 이래서 세월이 흘러도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중에서 특히 조심해야 할게 하나 있다. 바로 여친의 성격이 너무 개방적이라고 지적질 하는 경우. 이러면 반작용으로 오히려 그녀가 딴 남자랑 바람 날수도 있다. 내 주위에 실제로 그런 사례가 있었다.


9. 여친이 자신의 처지를 비관적으로 보는 경우. '그래. 니 상황이 정말 그렇긴 해.' 라는 식으로 솔직히 말해줘선 절대 안된다. 애초에 남자로부터 그렇지 않다는 말을 듣고 싶어서 꺼낸 얘기다. 요즘 같이 다들 어렵게 살아가는 시대에 자칫 그녀와 헤어지는 것 이상의 아주 비극적인 결과가 나올수 있다.


10. 마지막으로 내 경험 하나를 털어놓고 싶다. 내가 뭘 잘 모르던 시절, 사귀던 여자가 '오빠는 나 같은 여자 왜 사귀는거야?' 라고 물어본 적이 있었다. 성격 좋고 이쁘고 괜찮은 아이였는데 내가 말 한마디 잘못하는 바람에 서먹서먹해졌고, 결국 헤어지고 말았다. 그 당시 나는 '너? 이쁘니까 사귀지!' 라고 유쾌하게 대답해주었는데 이게 그녀의 열등감을 자극할줄은 몰랐다. 그녀는 나보다 학벌이 좀 쳐지는 편이었는데 내 대답이 마치 '넌 이쁜거 빼곤 별거 없어.' 라는 식으로 들린 모양이다. 나중에 그 애의 친구를 통해 내가 했던 말이 그 애에게 적잖은 상처를 주었단 얘기를 전해 들을수 있었다. 그 애랑 헤어지고 나서 말이다....



이상입니다.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 ^^

Posted by 딱 아는만큼 쓰는 버크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