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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9.28 [남녀분석] 길거리에서 처음 본 그녀 꼬시기 21
-연애의기술2013. 9. 28. 23:34

안녕하세요 ^^

오오 이것은!......

남녀간 심리분석글 올린지 2개월째.

드디어 '길거리 헌팅' 한번 가나요!

가나요 가나요 가나요 가나요!!!

네. ^^ 갑니다.

포스팅 분량 관계로 그리 많은 스킬이 등장하진 않지만.

아쉬운대로.....

처음 보는 여자, 모르는 여자 꼬시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실 우리 때만 하더라도 '헌팅'이 지금보단 훨씬 쉬웠습니다. 90년대엔 여자들 옷 입은 것, 화장한 것만봐도 그냥 자기들끼리 놀러나온 것인지, 남자들의 접근을 기대하고 나온 것인지 구별이 가능했습니다. 이쪽에 별로 경험이 없는 어리숙한 친구들이 '전자'에게 들이댔다가 면박과 수모를 당하고 있는 동안 저희들은 코웃음을 치며 '후자'를 픽업할수 있었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90년대 얘기죠.

지금은 그때랑 많이 달라졌냐구요? 아뇨. 기본적인 원리는 달라진게 없습니다. 그건 남녀의 역할이 바뀌지 않는 이상 변할수가 없습니다. 그때에 비해 달라진건 세부적인 부분들이죠. 요샌 뭐든지 '했는데 안한듯이 구라치는게' 유행이잖아요? 옷도 야하게 입었는데 안 야하게 입은듯, 화장도 신경써서 했는데 마치 안한듯, 내심 남자의 접근을 기다리는데 그런거 관심없는 척.... 이전보다 세밀하고 함축적이면서 골치 아프게 변했죠. 아마도 그 시절에 비해 세상이 많이 복잡해졌나봐요. 하여튼 이래저래 난이도가 많이 올라갔습니다. 그 시절엔 37+42=?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37%42^5&72=? 수준 입니다. 진지하게 하는 말입니다. ^^;;

그래도 Anyway, 아까 말씀드렸듯이 기본적인건 변하지 않았습니다. 변할래야 변할수 없는 부분이 있는거죠. 뭐 이를테면 여자끼리 놀러나온 그룹의 절반 이상이 멋진 남성의 접근을 기대한다는 사실 같은 것. 그런건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하지 않아요.

어차피 너무 세부적인 부분은 제가 이렇다고 말해도 곧이 들으시는 분이 별로 없을테니.

오늘은 일단 간략하게 개념잡는 식으로 가겠습니다.

자. 그럼.....
부푼 기대감을 안고 오늘도 이렇게 출발해볼게요 ^^



1. 헌팅의 성공은 좋은 선택으로부터!




 



제가 지난 글 '남자가 꼬시기 쉬운 여자 어려운 여자'에서 간략히 보여드렸듯이 헌팅할 대상을 선택하는 문제는 곧 헌팅의 성공율과 직결되는데요. '좋은 선택'이 헌팅 성공율에 미치는 영향이란 거의 100퍼센트에 가깝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안 그렇겠나요? 헌팅될 마음을 먹고 나온 여자한테 헌팅을 시도했는데 실패하면 이상한거 아닌가요? 사실 선택만 잘해도 그녀 또는 그녀들이랑 1차 술 한잔 가볍게 하는 정도는 쉽게 이뤄낼수 있습니다. 물론 정작 중요한건 그 다음 프로세스이겠지만요.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게 있는데 헌팅할때 남자의 외모가 헌팅 성공율에 미치는 영향. 이건 제가 자신있게 말씀드리는데 10퍼센트도 안됩니다. 남자의 외모가 처음 보는 여자에게 제대로 먹혀들려면 옷이나 악세사리 등 전반적인 아웃룩에서 뿜어져나오는 그 만의 세련됨, 어딜가나 굴하지 않는 말빨, 왠지 있어보이는 분위기, 그의 등뒤로 보이는 좀 먹어주는 기동수단(뭐 국민외제차 BMW 350D 같은거) 이런 것들이 충분히 받쳐줄때나 가능한 것 입니다. 물론 이런 것들이 잘 받쳐준다면 그의 멋진 외모는 눈부신 광채를 내뿜으면서 여자의 마음을 순식간에 녹여버리겠죠. 이른바 제가 지난 글 '여자가 집에 가기 싫게 만드는 기술'에서 살짝 보여드렸던 '전광석화 스타일' 입니다만 이건 정말이지 아무나 되는게 아니예요. 사실 진정한 '전광석화 스타일'은 여기에 몇가지가 추가됩니다만 그건 다음에 또 공개할 기회가 있겠죠.

Anyway, 헌팅의 성공율을 '들었다놨다' 하는 좋은 선택이란 무엇인가. 일단 남자의 관심을 끄는 섹시한 옷과 화장으로 꾸미고 나온 여자를 선택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시겠는데요. 뭐 당연하면서도 일리있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제가 여기에 제 보잘것 없는 노하우를 하나 보태자면요.

'섹시한 옷과 화장을 하고 나왔으면서 그 분위기와 얼굴이 미스매치(mismatch, 불일치)되는 여자를 공략하라!'

무슨 소리냐구요? 여자가 나름 신경써서 섹시한 옷과 화장을 하고 나왔어요. 남자의 접근을 기대하는거죠. 그런데 얼굴을 보니까 아주 천진난만 순진해빠진 아가씨예요. 이런 여자가 왜 옷과 화장을 이렇게 하고 나왔을까 싶죠. 차림새랑 얼굴이 안 맞아요. 대관절 무슨 속셈일까요?

궁금하시죠. 거꾸로 제가 한번 물어볼게요. 이 여자가 오늘 왜 자신에게 안어울리게 이런 차림을 하고 나왔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건 바로 오늘이 그녀가 마음먹은 '그날'이기 때문이죠!

 
미드 '덱스터'의 저 유명한 대사 'Tonight is the night!'..... 바로 오늘밤이야!.... 이거라는거죠!

이런 여자를 초이스해서 공략했다면 비록 내가 '전광석화 스타일'의 멋진 남자가 아니더라도 헌팅 성공율이 높음은 물론이고 그대로 '원나잇'까지 진행하게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오늘밤 그러려고 마음먹고 나온 아가씨예요! 정말 큰 실수만 안하면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저희 시절엔 이런 여자를 발견하면 속으로 '심봤다!' 를 열번 외쳤습니다. 심마니들이 하듯이 바닥에 엎드려 절도 하고 싶었지만 길바닥에서 그 짓거리를 할순 없잖아요 ^^;;

 




2. 남자의 접근을 기대하고 나온 여자들은 자기들끼리 친하지 않다.




에이. 이건 꼭 그럴거 같진 않은데?

물론 꼭 그렇진 않죠. 하지만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우린 헌팅의 성공율을 높이는게 목적입니다. 어프로치했을때 가급적 거절과 면박을 당하지 않으려는거죠. 이런 관점에서 헌팅할 여자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크게 두 종류가 나옵니다. 자기들끼리 뭐가 그리 신났는지 크게 웃고 떠드는 여자들이 있습니다. 네. 이건 보시는 그대롭니다. 뭔지 모르지만 지들끼리 신나는 일이 있나보죠. 이런 여자들에겐 어프로치 해봤자 귀찮다는 반응만 나올 뿐입니다. 이런 그룹은 지들끼리 신나게 놀라고 내버려 두시구요.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건 화장과 옷차림이 유혹적이면서 지들끼리 별다른 흥이 없어보이는 그룹입니다. 그녀들이 왜 여길 돌아다니고 있는지 우린 잘 알고 있잖아요?

이런 여자들에게 접근할때 가장 손쉬운 방법은 우리쪽 역시 그녀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끼리 별다른 흥이 없음을 어필하는 것 입니다. '놀러나왔는데 별로 재미가 없어서 너희한테 말 거는거예요.' , '같이 놀면 더 재밌을거 같은데 술 한잔 할래요?' 어쩌다보니 전에 친구놈이 날리던 멘트 그대로 적어놨습니다만 이런 류의 멘트가 왠지 그녀들에게 동질감을 주면서 접근하기 쉬워지는거 같아요. 이런 할아버지들이 쓰는 '구닥다리 멘트'는 굳이 요령이랍시고 써놓기 부끄럽긴한데 하여튼 대충 이런 느낌이라고 생각하시고 요즘 분위기에 맞게 찰지게 변형시켜보세요 ^^

 

제 경험상 여자한테 어프로치 할때 가장 위력적인건 항상 첫마디 멘트였죠. 자신에게 맞는 걸로 잘 연구해보세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