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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학각론2013. 11. 6. 17:00


안녕하세요 ^^ 결국 이렇게 쓰게 되었네요 ㅋㅋ 오늘은 어제 글에 이어서 '미팅이나 맞선으로 처음 만난 남자에게서 호감을 얻을수 있는 말 베스트 5'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죠.

 

 



1. 지적으로 보이시네요.


이게 말이죠. 꼭 지적으로 보이지 않는 남성에게 날려도 효과 만점이예요. 여성들의 경우 본인은 자신이 전혀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남성이 '와! 예쁘시네요. 헤벌쭉~' 콤보를 날렸을때 좋아라하면서도 한편으론 약간 거부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거든요. 근데 남성의 경우 아무리 '지적인 외모'와는 하늘과 땅처럼 멀다해도 한오라기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수 있는게 바로 이 멘트랍니다. 지적으로 생긴 남성한테 날리면 당연하게 여기면서도 엄청 좋아하구요. 지적으로 생기지 않은 남성한테 날리면 그냥 좋아서 죽어요. 좀 과장되게 말해서요. ^^;

남성들이 지적으로 보인다고 하면 좋아하는 이유. 뭐 뻔하지 않습니까. 어린 시절부터 무려 20년에 걸쳐 그것을 '최상의 가치'로 여기도록 훈련 받았는걸요. 한국에서 태어난 이상 일단 고등학교때까지는 덮어놓고 잘해야 되는게 공부 아니겠습니까. 이 시절 남녀를 불문하고 공부 때문에 받은 스트레스. 정말이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일텐데요. 여성의 경우엔 그래도 '외모'라는 때론 공부보다 막강할수 있는 척도가 있어서 그나마 덜하다지만 남성은 그런것도 없잖아요. 그냥 덮어놓고 공부죠. 그렇게 20년을 살면요. 그런 식으로 세뇌가 됩니다. 그래서 어디 모임가서도 누군가 '응. 나 서울대 다니는데?' 라고 하면 갑자기 마음이 뜨악해지면서 왠지 그 놈이랑은 여자를 놓고 경쟁 따위를 해선 안될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들죠. 그런 생각안해도 되는데.... 라고 말하고 싶지만 저조차도 그러니 뭐. 네. 저 서울대 출신 아닙니다. ^^;;

하여튼 남성에게 날릴수 있는 최고의 찬사 '지적으로 보이시네요.' 맛있는 과자 야금야금 아껴먹듯 아껴가며 쓰세요. ^^



2. 남자다우시네요.


이건 뭐랄까. 그리 큰 칭찬이 아닌듯 하면서도 효과면에선 1번과 친구 먹어버리는 그런 말이죠. 가성비가 뛰어나다고나 할까요? 그닥 낯 간지럽지않게 던질수 있는 말이면서도 남성의 호감을 얻는덴 아주 그만이다 이 말이죠.

1번이 오랜 훈련의 결과로 좋아하게된 찬사라면 2번은 본능적으로 좋아하는 찬사죠. 사실 요즘 환경호르몬의 영향도 그렇고 '남자다움'이 많이 아쉬워지는 시대인데요. 이럴수록 '남자다움'의 가치는 더욱 커질수밖에 없는거죠. 그래서 여성에게서 이 말을 들었을때 남성 입장에선 일단 매우 기분이 좋고, 또한 그 여성에게 더욱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심리가 생겨요. 여성 입장에선 일거양득이죠! 남성에게서 호감도 얻을뿐만 아니라 앞으로 그 남성이랑 사귈때 '째째한 모습' 따위는 보지 않게될 가능성이 크니까요.


3. ㅇㅇㅇ 닮으셨네요.


남성에게 외모와 관련된 칭찬을 할때는 여성에게 하는 것과는 개념이 다릅니다. 여성의 경우 콕 찝어서 특정 부위를 칭찬하는 것은 마음에 들기도 어렵고 역효과 날 가능성이 높다고 제가 말했었죠? 남성 역시 콕 집어서 특정부위를 칭찬하는 것은 낯 간지럽게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큽니다만 그렇다고 두리뭉실하게 칭찬해봤자 별로 와닿는게 없습니다. 그래도 남성은 여성에 비해 재고 따지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좀더 '한정적'으로 칭찬해주면 좋아합니다. 그럼 어떻게 칭찬 하는게 좋을까요. 어려울 것 없습니다. 바로 잘 생겼다 싶은 유명인이랑 비교해주면 됩니다.

'ㅇㅇㅇ 닮으셨네요. 그런 말 듣지 않아요?'

이때 너무 동 떨어진 사람 갖다붙여봤자 반응 별로구요. (재고 따지는걸 좋아한다니까요?) 그 남성이랑 약간이라도 비슷하면서 잘생긴 사람이라면 좋겠죠. 가급적 문제도 없는 사람이면 좋겠구요. 이런거 생각해내기 귀찮다구요? 그럼 국민배우 아무나 평범한 얼굴인 사람 갖다붙이세요. 대충 인상만 비슷해도 충분해요. 그런거 오밀조밀하게 따지는 남성 아무도 없구요. 일단 당신이 그를 괜찮게 본다는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서 그의 호감을 얻을수 있고, 이것 자체가 둘 사이에 재미난 얘깃거리가 될수 있어요. 안그래도 처음 만나 어색하기 짝이 없는데 얘깃거리 하나 늘면 그것만으로도 효과 만점이죠. 안그래요? ^^

 

 

 

 

 

 


4. 세심하시네요.


이것이 남성에게 강력한 칭찬이 되는 이유. 그건 대부분의 남성이 이 부분에서 극도로 취약한 모습을 보이기에 만나는 여성에게서 늘 잔소리를 듣기 때문입니다. 이건 너무 마음에 없는 소리 하실 필요 없구요. 그냥 당신이 보기에 남성이 나름 세심하게 배려 해준다 싶은 부분에서 별뜻없이 툭 던지시면 됩니다. 그것만으로도 남성에겐 충분한 칭찬이 됩니다. 이 말 역시 2번처럼 '시너지 효과'가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당신에게서 이런 칭찬을 들은 남성이 당신에게 더욱 세심한 배려를 해줄 가능성이 높다는거죠. 어쨌든 그는 당신이 인정한 '세심한 남자'이니까요.


5. 여자를 잘 아시네요.

이 말은요. '양날의 칼'입니다. 조심스레 써야할 말이예요. 무슨 말이냐면 '정말 여자를 잘 알거 같은' , '많이 놀아봤을 것 같은' 남자한텐 절대 쓰시면 안되구요. 그런 남자한테 쓰시면 이건 마치 한판 뜨자는 소리나 마찬가지거든요? 그러지말고 약간 샌님 스타일의 남자, 성실하게 공부만 했을 것 같은 남자한테 쓰시면 효과 직빵입니다. (옆에서 지윤이가 그렇다고 하네요. 실은 이 글 지윤이랑 카페에 앉아서 갤놋 2로 작성하고 있네요. ㄷㄷ)

여자를 잘 모르는 남자에겐 자신의 그런 면이 알게 모르게 항상 컴플렉스예요. 원래 바보한테 제일 하지 말아야할 말이 '이 바보야!' 이듯이 샌님 스타일 역시 자신이 여자에게 샌님 스타일로 인식되는걸 제일 싫어해요. 따라서 이런 스타일에겐 거꾸로 '여자를 잘 아시네요.' 라고 멘트 날려주면 정말 뛸듯이 기뻐합니다. 물론 마음에도 없는 멘트 무작정 날리고 보라는건 아니구요. 4번에서 말씀드렸듯이 그럴만한 상황이 되면 자연스럽게 툭 던져주시면 됩니다. 이해되시죠? ^^

 

 

 

 

 

 

이상입니다. 아! 지윤이랑은 이 녀석 다음 에피소드 쓰는 것 때매 잠깐 만났어요. 지윤이 다음 에피 제목은 '여왕폐하와 지윤이' 입니다. 거의 다 써놓고 보여줬더니 이 녀석 자지러지게 웃네요. 니가 시방 웃을 상황이 아닐텐디?.... 하여튼 마저 다듬어서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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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네이버 오픈캐스트 주소예요. 예전 글 골라보기 편하네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11. 5. 17:00


안녕하세요 ^^
소개팅이나 맞선 같은거 볼때 남성 입장에서 어떤 말을 하면 여성이 내게 호감을 느낄까. 궁금할수밖에 없는 부분인데요. 가장 효과적인 말들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 말을 쓸때 조심해야할 점도 아울러 알아보겠습니다.

 

 

 

 

 

1. 예쁘시네요.


이게 1위인건 정말이지 토를 달 건덕지가 없죠. 세상 삐딱하게 보는 염세주의 여성이 아닌 이상, 모든 여성은 남성에게서 예쁘다, 매력적이다 등등의 외모에 대한 칭찬을 듣는걸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생각해볼 한가지 포인트. 여성의 신체부위 한군데를 콕 찍어서 예쁘다고 하는 것과 그냥 두리뭉실하게 '정말 예쁘시네요....'라고 하면서 헤벌쭉 웃는 것. 어느게 더 효과가 좋을까요라는 문제. 이건요. 일단 남에게 칭찬을 할때는 칭찬의 내용이 무엇이냐 보다도 당신이 얼마나 진심을 담아서 칭찬하느냐가 훨씬더 중요하다고 말씀드릴수 있고요. 여성의 특정부위를 칭찬할 경우, 그게 여성 본인이 공감하는 부위라면 기분은 좋겠지만 왠지 당연한 소리를 한 것 같은 느낌을 줄수 있습니다.

여성의 반응 : '그런 소리 많이 듣네요 고마워요.'

만약 여성이 공감 못하는 부위라면 완전 역효과예요. 즉 안하니만 못한 말이 되죠.

여성의 반응 : '그런 말 처음 듣네요.... 그냥 해보는 말이죠?'

그런데 남성 입장에서 여성이 공감할만한 '예쁜 부위'를 찾는다는게 생각보다 어려워요. 남성이 예쁘게 보는 부위와 여성 본인이 예쁘다고 생각하는 부위가 다른 경우가 많다 이 말이죠.

따라서 여성의 외모를 칭찬할때는 특정부위를 콕 찍어서 예쁘다고 하시는 것보다 그냥 두리뭉실하게 '와! 정말 예쁘시네요....' 라고 멘트 날리면서 헤벌쭉 웃어주는게 훨씬 효과적입니다. 인생 뭐 꼭 '세밀하게' 살 필요 있나요 ^^


2. 센스 있으시네요.


하나만 물어봅시다. 센스 있다는게 무슨 뜻 입니까. 이 말 무슨 뜻인지 모르고 쓰시는 남성 분들 많으신데요. 여성에게 센스 있다는건 '상식이 있다' 즉 커먼 센스(common sense)가 있다는 뜻입니다. 여성이 뭔가를 상황에 맞게 잘 챙겨왔다면 우리는 그 여성에게 '오호. 정말 센스 있으신데?' 라고 칭찬해줄수 있습니다. 즉 그 여성이 그렇게 준비하고 챙겨오는게 남성 입장에선 '여성의 상식'이라고 생각하는거죠. 그런데 남성분들 잘 모르실거예요. 여성 입장에서 이 '센스 있다'는 소릴 듣기 위해 치러야할 노력이 얼마나 귀찮은 것인지를.

그렇잖아요. '센스 있는 여성'이 되기 위해 신경써야할 것, 챙겨야할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죠. 또 우리가 흔히 상황에 맞게 말을 잘하는 여성에게도 센스 있다고 하는데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요. 끊임없이 상식을 쌓고 다른 여성에게서 배우고 노력해야만 가능한 일이죠. 대부분의 여성들이 이런걸 굉장히 귀찮아하고 부담스러워해요. 이런건 '우X센스' 같은 잡지 스무번 정독한다고해서 얻을수 있는게 아니거든요. 정말이지 이 시대의 '센스있는 여성'이 되기 위해 배우고 익혀야 할 것들은 무궁무진하게 많아요. 배움의 길엔 왕도도 없고 끝도 없습니다. ^^

그런데 당신이 그녀에게 '정말 센스있으시네요!' 라고 칭찬한다면 그녀가 그 어렵고도 험한 길을 돌파했다고 칭찬해주는 셈이네요. 당연히 그녀는 겉으로 내색을 하든말든 속으론 무척 기뻐할겁니다. 그리고 자신이 드디어 그 어렵다는 '센스있는 여성'이 되었나 싶어 무척 뿌듯해할 겁니다. 칭찬이란게 원래 남의 마음을 기쁘게 해줍니다만 이왕이면 더 크게 기뻐할만한 걸로 해주세요. 서로 좋잖아요~^^

 

 


 

3. 첫인상이 맘에 들어요.


와! 이거 처음 만난 여성에게 던지는 멘트로는 진짜 효과면에서 단연 최고입니다! 적어도 제 경우엔 확실히 그랬습니다. 제가 왕년에 이 멘트 날려서 호감 못 얻은 여성이 없었어요. 에.... 진짜라니까요 ^^; 이 멘트는 솔직히 말씀드려서 제가 정말 아끼고 아끼는 멘트입니다. 정말 맘에 드는 여자가 아니면 써먹지 않았어요. 그러다보니 이 멘트 한마디에 제 진심이 듬뿍 담겨 있을수밖에 없었죠 ^^; 네. 정말 진심으로 그녀의 첫인상이 맘에 들었기 때문에 가식없이 날린 멘트였습니다. 이런 멘트를 날릴땐 그녀를 바라보는 따뜻한 눈빛이라든가, 꾸밈없는 미소 같은 것들이 따라와 줘야 해요. 물론 이후에 날리는 멘트들도 그녀가 내 맘에 들었음을 일관되게 알리는 것이라야 한다는건 말할 필요도 없겠죠! ^^


4. 정말 편안한 인상을 지니셨네요.


이 멘트는요. 쉽게 말해서 제대로 끼워서 돌리기만 한다면 그대로 여성의 마음을 활짝 열어제낄수 있는 '마법열쇠'예요. 무슨 말이냐면요. 원래부터 편안한 인상을 가진 여성에겐 이런 멘트 시시하겠지만 그런 부분에서 자신이 없는 여성, 즉 인상이 날카로워 보인다거나 대하기 부담스럽다는 소릴 자주 듣는 여성에게 이런 멘트를 적절히 날리면 그야말로 게임에서 말하는 '크리티컬 히트'를 날린거나 마찬가지랍니다. 그 멘트에 여성이 조금이라도 감동하면 그녀는 당신에게 호감을 느끼는 정도가 아니라 왼전 반하게 될수도 있어요. 왜냐면 당신은 세상에서 유일하게 그녀의 인상이 편하다고 말해주는 거울이거든요. 외모는 맘에 드는데 왠지 다가서기 부담스런 인상을 지닌 여성에게 적절히 써먹어 보세요 ^^


5. 왠지 수준 있어 보이시네요.


이 멘트도 결국 2번이랑 비슷한 효과를 보는데 여기서 중요한건 그녀의 '수준있음'을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는 식으로 비평해줄 필요는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멘트의 경우, 1번에서 말씀드렸듯이 구체적일수록 상대의 마음에 쏙 들기가 어렵습니다. 그냥 두리뭉실하게 날려도 효과 좋~아요. 이 멘트가 여성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건 그 '반댓말'이 여성의 마음을 매우 비참하게 만드는 것과 관련 있는데요. 바로 '싼티나 보여요.' 네.... 여성들이 세상에서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이죠. 이 말 굳이 여성의 면전에서 할 필요도 없겠지만 혹시라도 했다간..... 그녀 앞에 놓인 커피가 '아이스커피' 이길 바라세요. 그게 그대로 당신 얼굴에 뿌려질 가능성이 크니까요. ^^;; 하여튼 '수준있어 보인다.'는 말은 곧 여성에게 '싼티나 보이지 않는다.'라는 말로 해석되면서 그녀의 마음을 충분히 기쁘게 해주는 것 같네요.

 

 

 



네. 이상입니다. 지금은 별로 쓸 생각이 없지만 혹시라도 댓글에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말 베스트 5'도 써주셔야죠!' 라고 청하는 여자분이 단한분이라도 계시면 그것도 한번 써보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http://opencast.naver.com/DW058

제 네이버 오픈캐스트 주소예요. 예전 글 골라보기 편하네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11. 4. 17:06



안녕하세요 ^^
오늘은 어제에 이어 당신의 여친이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다고 의심할만한 결정적인 싸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 남자분들 숨한번 크게 들이마시고 맘 단단히 먹으시고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자기는 내가 다른 남자 만나면 어쩔거야?'라고 집요하게 물어보는 그녀.(정확도 60퍼센트)

네. 제가 감히 말씀드리는데요. 대부분의 경우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진실됩니다. 여자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남자보다는 덜 가식적이예요. 남자라면 주위 상황 보고 앞뒤 재서 할 말도 여자는 기분내키면 그냥 해버려요. 그녀가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다면 당신에게 어떻게든 그 사실을 감출거라고 생각하시죠? 하지만 그건 자신의 감정보다 인간관계나 일의 결과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남자들의 사고방식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는 정말 잔인하리만치 솔직한게 여자예요. 정말 그녀가 당신말고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다면 그녀는 당신에게 조심스레 그 사실을 털어놓을수도 있습니다. 내가 지금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는데 당신 생각은 어떠냐고....


2. 뭔가 바뀌었다. 화장이나 옷차림 등등 그녀의 분위기가 뭔가 달라졌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없다.(정확도 40퍼센트)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고 했던가요. 당신이랑 크게 다퉜거나, 당신에게 크게 실망했거나, 혹은 자신에게 크게 실망했거나....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그녀는 자신에게 변화를 시도함으로써 칙칙한 기분을 바꾸려 할 것입니다. 그런데 당신이 알고 있거나 짐작할만한 이유가 없는데도 그녀가 이런 변신을 시도한다면 그 이유 중에 하나는 틀림없이 '다른 남자'예요. 이런 경우 그녀가 이런 변신을 시도할만한 다른 이유들을 하나씩 제거해나가다 보면 더욱 뚜렷해지는데요. 가장 손쉬운 방법은 그녀에게 대놓고 물어보는 것이죠.

'너 분위기 확 달라졌네. 뭐 그럴만한 이유라도 있어?'

이때 그녀가 당황하면서 당신에게 뭔가 감추려드는 느낌이라면 이 싸인의 정확도는 80퍼센트까지 올라갑니다.



3. 당신이 평소 연락하는 시간이 아닌 시간에 연락했을때 무척 당황하는 그녀. (정확도 40퍼센트)


자. 제가 앞에서 여자는 남자보다 진실되다고 말했죠. 이 말이 가장 크게 적용되는 부분이 여깁니다. 그녀가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다면 당신의 갑작스런 연락에 뻔뻔스레 아무렇지 않은 척하기란 정말로 힘든 일이예요. 물론 모든 규칙에는 예외란게 있고 세상에는 정말로 뻔뻔스런 여자 틀림없이 있겠습니다만 제가 아는 대부분의 여자는 이런 경우 백이면 백 전부 당황한다더군요. 제가 아는 '여자의 불륜사건'이 거의다 이런 식으로 들통났어요. 만약 이런 상황에서조차 태연한 여자라면요. 제가 자신있게 말씀드리는데 당신은 그녀의 바람 눈치채기 정말 어렵습니다. 솔직히 이런 여잔 정말 무서워요.

 

 

 

 



4. 자신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던 그녀가 어느날부턴가 자기 얘기를 줄이고 남 얘기를 많이 한다. (정확도 20퍼센트)

여자들 자기 얘기하는거 정말 좋아하죠. 자신에게 있었던 온갖 일을 떠들던 그녀가 어느날부턴가 자기 얘기를 줄이고 남 얘기만 하기 시작한다면 그 이유 중 하나는 분명 '다른 남자'입니다. 자기가 평소 하던대로 주절주절 떠들다가 말실수 할까봐 두려운 것이죠. 이 싸인의 정확도가 낮은 이유는 저번 포스팅 8,9번에서 말씀드렸던 이유와 비슷합니다. 즉 이건 그녀가 당신에게서 마음이 약간 떠도 나타날수 있는 싸인이라는 것이죠. 그녀가 시시콜콜 떠들때가 좋은거예요 ^^;;


5. 그녀의 연락 횟수가 확 줄었다. (정확도 20퍼센트)

네. 4번과 같습니다. 이걸 그녀가 다른 남자와 연락하고 있다라고 보시기보단 그녀의 마음이 좀 떴구나라고 보시는게 옳죠. 그녀와 헤어지기 싫다면 그녀의 마음을 잡아보려고 노력하는게 순서입니다.

 

 



자. 이렇듯 여자가 바람을 핀다면 분명 꾸미는 것이라든가 태도라든가 하는 부분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럴수밖에 없는게 여자는 흔히 자신을 드러내고 표현하길 좋아하는데 뭔가 숨기는게 있으면 그러기 어렵거든요. 그래서 제가 볼때 남자에 비해 여자는 바람 핀다는 사실을 알아내기 쉽습니다. 이상입니다. 좋은 밤 되세요. ^^

 

http://opencast.naver.com/DW058

제 네이버 오픈캐스트 주소예요. 예전 글 골라보기 편하네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11. 3. 17:00


안녕하세요 ^^

당신의 남친이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다고 의심할만한 싸인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아래 보여드리는 조건 중 4가지 이상이면 정말 강력하게 의심해볼만 하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1. 당신과의 통화를 자꾸 중간에 끊는다. (정확도 60퍼센트)

 

이거 정말정말 확실한 싸인이죠! 당신과의 전화를 왜 자꾸 끊겠습니까. 당신의 목소리가 듣기 싫어서? 당신이 하는 얘기에 관심없어서?.... 이런 이유라 해도 심각하겠지만 더욱 심각한건..... 네. 다른 여자에게서 전화가 왔기 때문이죠. 다른 여자의 전화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당신과의 통화를 길게 할수 없는 것이죠. 제 경험상으로도 이런 경우 몇번 봤습니다. 심지어.... 참 말씀드리기 부끄럽습니다만 저조차도 이런 이유로 여친과의 통화를 중간에 끝낸 경험이 있네요!

 


2. '어제 뭐 했어?'라고 물어보면 '그냥... 아무것도 안했어.'라는 식으로 자꾸 대충 얼버무린다. (정확도 40퍼센트)

 

사실 연인끼리 대화할때 어제 내가 뭘 했는지는 자주 꺼내는 얘깃거리죠. 남녀가 마주 앉아서 편하게 할수 있는 얘기가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따라서 당신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싶은 그이라면 그가 어제 누구를 만나서 뭘 했고, 얼마나 재밌었는지 또는 재미 없었는지 이런 것들은 충분히 흥미로운 얘깃거리가 될수 있는 것이죠. 이런 좋은 얘깃거리를 왜 포기하겠습니까. 재밌는 일이 있었으면 당신이 물어보지 않는다 해도 당연히 당신 앞에서 신나게 떠드는게 정상이죠. 아무리 평소에 말주변이 없고 과묵한 남자라 해도 자신이 겪은 일이 당신에게 털어놓아도 되는 것이라면 결국 재미없게라도 털어놓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지 못하고 자꾸 얼버무린다는건 당신이 알면 안되는 스케쥴이 어제 있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3. 당신과 사이에 있었던 일을 자꾸 헷갈린다. (정확도 40퍼센트)

 

이건 개그 소재로도 자주 등장하죠? '어 그 영화 진짜 재밌었잖아. 하하하 생각만해도 웃음이 난다. 응?..... 너랑 본 영화 맞잖아. 아닌가?' 자. 여기서 뭔가 눈치채지 못한다면 당신은 정말 감이 떨어지는 겁니다. 당신의 남친이 바보가 아닌 이상 왜 당신과 있었던 일을 헷갈리겠나요. 만나는 여자라곤 당신 하나 뿐이어야 하는 남자가 왜 당신과의 소중한 추억을 헷갈린단 말이죠? 지금 이 순간 그가 당신이 아닌 다른 여자와 추억을 만들고 있는게 아니라면 그는 당신과 있었던 일을 헷갈릴 이유가 없습니다. 당신의 남친은 '메멘토'가 아니잖아요? 그쵸?

 

 

4. 당신과의 데이트 비용을 어느 선 이상 넘기지 않으려고 애쓴다 (정확도 30퍼센트)

 

이건 사실 좀 애매해요. 여자분들 절대 헷갈리시면 안되는데요. 아무리 당신에게 돈 쓰는걸 아까워하지 않는 남자라 해도 당신과 오래 사귀다보면 '이제 슬슬 너랑 공평한 만남을 가질 때가 됐지?'라고 생각할수 있어요. 이건 꼭 돈이 아까워서 그러는게 아니라 그의 자존심 문제란 말이죠. 이런 경우라면 당신이 쉽게 알아차릴수 있는게 그가 데이트 비용을 아끼려한다는 느낌이 좀 들긴 하지만, 결정적인 부분 즉 중요한 날 해주는 선물이라든가 특별한 날 만나는 경우와 같이 그가 오히려 자존심 때문에 돈을 쓰려하는 부분에선 결코 아끼지 않는다는 점이죠. 이런 경우는 의심하시면 안되구요. 당신이 의심해볼만한 경우는 그가 자꾸 데이트 비용에 한도를 정해놓고 그 이상은 넘기지 않으려고 한다는 느낌이 들고, 당신이 돈을 쓰길 바란다기 보다는 자꾸 데이트 내용 자체를 축소시켜서 돈을 아끼려는 인상을 줄때죠. 즉 돈 써야 할 일 자체를 줄여서 돈을 아낀다는 느낌이 들면 충분히 의심해볼만 하다는 것이죠. 그가 왜 이러냐구요? 일단 당신이 아닌 그녀와의 데이트 비용도 고려해야할뿐만 아니라 당신과 그녀 사이에서 데이트 내용이 중복되는게 싫기 때문이죠!

 

 

 

 

 

 

 

5. 당신과 꽤 오래 함께 있었는데 그의 휴대폰이 한번도 울리지 않는다. 문자조차 오지 않는다. 또는 그가 당신과 함께 있는 동안 자신의 휴대폰을 자꾸 만지작 거린다. (정확도 20퍼센트)

 

이건 언뜻 보기에 결정적인 싸인으로 의심될수도 있겠지만 제가 볼때 정확도는 낮아요. 왜냐구요. 당신 말고 다른 여자를 만나는 남자라면 이미 자신의 휴대폰에 영리한 조치를 해놨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죠! 당신이 아예 눈치챌수조차 없게끔요. 다시 말하지만 당신이 만나는 남자는 바보가 아니예요. 휴대폰을 굳이 '무음'이나 '진동'으로 해놓지 않더라도 당신과 함께 있는 동안, 다른 여자의 전화를 받지 않는 방법은 실제로도 많아요. 제가 알고 있는 방법만해도 여러가지예요. 하여튼 남자들이 잘 알고 있고,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한 휴대폰,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에서 당신이 뭔가를 알아내기란 매우 어렵다는거 분명히 말씀드릴게요. 위의 경우처럼 휴대폰과 관련해서 자꾸 의심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남자에서 당신이 본격적인 의심을 갖고 그의 휴대폰을 아무리 '검사' 해봤자 아무것도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죠.

 

 

6. 그의 집과 가까운 곳 또는 그의 주생활권인 곳에선 결코 만나자고 하지 않는다. (정확도 20퍼센트)

 

이건 또 부끄럽게도 제 경험이기도 하네요. 남자가 당신에게 뭔가를 숨기고 있다면 그는 이런 곳에서 당신을 만나는게 무척 불편할거예요. 설령 이런 곳에서 당신과 만남을 가진다해도 실제로 그가 걱정할만한 일이 터질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그래도 사람 마음이 불편한건 어쩔수가 없어요. 데이트란 서로의 감정으로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감정이 불편하면 일단 말이 재밌게 나가기가 힘들어요. 대화가 겉돈다는 말이죠. 당신이 굳이 고집을 부려 그의 주생활권에서 그와 만남을 가졌는데 그의 대화가 자꾸 겉돌고 뭔가 상당히 불편해하는 기색이 보인다면 충분히 의심해볼만 할거예요. 이 싸인의 정확도가 낮은 이유는 이런 부분에서 마음 찔려서 예민하게 구는 남자가 있는가하면 전혀 그렇지 않은 뻔뻔스런 남자도 많기 때문이죠. 당신이 보기에 남자의 성격이 상당히 무덤덤한 편이라면 이 싸인의 정확도는 낮은 정도가 아니라 아예 제로라고 보시면 되요.

 

 

7. 당신과 약속을 잡을때 '언제 만나느냐하는 문제'에서 상당히 까탈을 부린다. (정확도 20퍼센트)

 

남자들 중엔 특별히 일이 없어도 맨날 바쁜 사람이 있어요. 나태해지는걸 싫어해서 자꾸 일을 벌리는 스타일이죠. 당신의 남친이 이런 스타일이라면 당신이 모를수가 없으니까 예외로 치구요. 일반적인 남자, 그러니까 평소에 매우 바쁘게 살만한 이유가 없는 사람이 당신과의 약속시간을 잡는 문제에서 상당히 까탈을 부리는 느낌이 든다면.....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냥 누구랑 약속 잡는거 자체를 무척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남자라서 그럴까요. 그런 남자가 있긴 하지만 매우 드물구요. 그런 남자는 약속 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 예민한게 특징이죠. 그런 스타일이 아닌데도 그가 당신과의 약속 시간을 정하는 것에 그렇게 까탈을 부린다면 그 이유는 이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당신이 아닌 그녀와의 약속시간과 겹치면 안되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싸인 역시 정확도는 낮아요. 왜냐면 그가 당신에게 자신의 스케쥴을 다 얘기해줄 필요는 없기 때문이죠. 당신은 모르지만 그는 실제로 무척 바쁜 남자일수도 있어요.

 

 

8. 당신과 다른 여자를 비교하는 식의 말을 자주 한다. (정확도 10퍼센트)

 

이건 사실 싸인이라고 말씀드리기 좀 그래요. ^^; 이것도 제 경험이긴 한데 제가 그랬다는건 아니고 제 친구들에게서 몇번 본 적이 있네요. 친구 여친이랑 같이 만난 적이 있는데 자꾸 자신의 여친을 다른 여자와 비교하는 식의 말을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녀석이 다른 여자를 만나고 다닌다는 사실을 얼마후에 알았어요. 자신의 여친을 다른 여자와 자꾸 비교하는듯한 발언.... 보통은 여친에게서 마음이 약간 떴음을 알리는 싸인입니다. 이건 마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비슷한 문제인데요. 이런 말을 자주 하는 남자가 곧 바람을 피우게 될 것이라고 볼수도 있고, 바람을 피우고 있는 남자가 나중에 마음이 정말 뜨게 되면 여친 앞에서 이런 소릴 자주 한다는 식으로 볼수도 있어요. 어쨌거나 이건 남자가 꼭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싸인이라기보단, 당신에게서 그의 마음이 점점 떠나고 있음을 알려주는 싸인이라고 볼수 있죠. 이러다가 많이들 헤어져요.

 

 

9. 같이 뭘 하자고 하면 이해할수 없는 이유로 거절한다. (정확도 10퍼센트)

 

이것도 싸인이라고 하긴 약간.... 이것 역시 8번과 마찬가지로 그가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다고 의심해볼수도 있겠지만 일단 당신에게서 그의 마음이 서서히 떠나고 있다고 보는게 맞을것 같아요. 그가 당신을 진짜로 좋아한다면 당신이 같이 하자는 걸 굳이 거절할 이유가 있겠나요. 그리고 거절한다해도 당신이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어서 거절하는 것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의심해볼만 하겠죠. 사실 8번과 9번 같은 경우라면 그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의심하시기보단 우선 그의 마음을 붙잡아보려고 노력하시는게 순서예요. 그와 헤어지기 싫다면 말이죠. 제가 좀 냉정하게 말해볼까요. 당신에게서 이미 마음이 떠난 남자라면 그가 다른 여자를 만나건말건 당신이랑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안그래요?

 

 

 

 

 

 

이상입니다. 이 글 읽고 남친 너무 의심의 눈초리로 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편안한 일욜밤 되세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10. 29. 12:00



안녕하세요 ^^

오늘은 바람둥이 남자와 사귀는 여자의 심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자분들 바람둥이 남자 참 싫죠? 하긴 누군들 바람둥이 남자가 좋다고 하겠어요. 그냥 이렇게 '물어본다면' 여자치고 백이면 백 다 싫다고 하겠죠.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렇잖아요. 여자분들 바람둥이 남자라면 다 이렇게 질색을 하는데 어째서 바람둥이 남자에겐 여자가 끊이지 않을까요. 이런 남자를 좋아라고 쫓아다니는 여자분들은 대체 뭐죠? 그러다가 뻔히 예상할수 있었던 남자의 '배신'을 두눈으로 똑똑히 확인하고나서 바닥에 엎드려 울고 짜고.... 참 웃지못할 희극이네요. 그쵸?

이런 여자분들의 심리. 즉 자신을 배신할게 뻔한 남자에게 부나방처럼 달려드는 여자분들의 안타까운 심리를 우리 고전 '판소리'로 한번 신명나게 풀어보겠습니다. 이 판소리의 베이스는 잘 알려진 판소리 마당인 '놀부가'입니다. 그럼 오늘도 이렇게.... 에헤라~ 출발해 보자꾸나~ (글쓴이 이런거~ 재미 들렸고나아~.... 얼쑤! 둥딱!)

 

 

 


판소리 해학극 '그색히가'

 

 

 

 


명창 : 때는 옛날옛적이 아닌 지금! 한 고을에 아주 잘~ 나간다는 '그 색히'가 살고 있었는데. 아 이 색히 하는 짓을 볼짝시면 한 여자랑 미팅하면서 만나던 여자 숨기기. 미팅한 여자랑 놀고나서 껄쩍지근하다 싶으면 또 어디가서 여자 꼬시기. 그래놓고 또 맘에 안들면 클럽 가서 부킹하기를 밥 먹듯 일삼는 놈이었는데에~

고수 : 얼쑤! 잘한다! 둥딱!

명창 : 그런데 이색히를 죽어라~ 죽어라~ 쫓아다니는 칠칠맞은 계집이 하나 있었는데~ 이 계집은 근본 생각머리 자체가 다른 계집 무시하는 건방진 계집이었던거라~ 다른 계집은 몰라도 자기 정도 외모면 이런 놈쯤은 충분히 어찌 할수 있다는 요량이 있었던거라~ 이색히가 아무리 바람둥이 같은 놈이라 해도 설마 자기처럼 예쁜 여자를 놔두고 바람피진 않겠지라는 덜떨어진 생각을 하고 있었던거라~

고수 : 허! 그 참 덜된 생각이로고. 둥딱!

명창 : 이 계집은 연예계 뉴스도 안보는지. 그럼 사내놈들 가슴 벌렁벌렁 뒤집어놓는 예쁘고 섹시한 여배우들 남편이 바람피면 그놈은 난데없이 풍이라도 맞아서 그런거단가 뭐단가. 걸핏하믄 이혼하고 재혼하는 그녀들 보면서 이 계집은 뭔가 뇌리에 확 들어오는 것도 없었단 말인가. 결국 문제는 남자의 본성이거느을~

고수 : 얼쑤! 소리 한번 시원~스레 잘 한다! 둥딱!

명창 : 이 색히를 부지런히 쫓아다니는 또 한 계집이 있었는데 이 계집은 가련하고 한심하기가 아까 그 계집 싸다구 석대쯤 후려칠 지경인지라. 이 계집은 아무리 바람둥이 사내놈이라 해도 자기가 지극정성으로 아껴주고 사랑하다보면 언젠간 바뀌겠지 하는 철 모르는 생각을 하는지라~

고수 : 허! 거참 그 계집 내 딸 아닌게 다행이구나아!~ 내 딸이면 그냥 확! 둥딱!

명창 : 어허!.... 니 딸이면 어쩔 것이야. 딸내미 다리 몽뎅이라도 확 분질러 놓을 것이야 어쩔것이야. 덤비지도 못할 일 괜히 뱃심 부리지 말어!

고수 : 아따. 큰 죄 지었네 이 사람아! 어여 소리나 계속 하시게. 둥딱!

명창 : 이 계집이 제일 허뚜루 생각하는게 뭔지 볼짝시면~ 대저 남녀의 연애란게 무어냐~ 미안함도 사랑이 아니고 고마움도 사랑이 아닌지라. 아무리 계집이 그 색히한테 베풀고 베풀고 또 베풀어도~ 그 색히는 고맙다고만 여길뿐이지 그 계집에게 없던 사랑이 샘솟는게 아닌지라~ 결국 그색히 생각엔 '나한테 XX 잘해준 계집'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지라~

고수 : 얼쑤. 지당한 소리로고! 둥딱!

명창 :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색히 쫓아다니는 또 한 계집이 있었는데 이 계집이야말로 가련하고 한심하기가 계집 중 '끝판왕' 이렷다! 이 계집 생각엔 지가 그 색히랑 '깊은 관계'가 되면 그 색히가 일말의 책임감이라도 가지지 않을까 하는 어설푼 생각으로 들이대는 계집이었는데~

고수 : (북채를 내려놓고) 아니 이보소. 세상천지에 그런 한심한 계집이 어딨단 말이오. 거짓부렁하지 마소!

명창 : 후후. 믿기 어렵소?.... 참말로 있단 말이오! 정 안믿기시걸랑 내 이 참에 이실직고하리다.... 그 한심한 계집이 바로 나요! 내가 언 쌩양아치놈한테 엮여서 그리 한심하게 살았소. 내가 바로 첫째 둘째 셋째 다 해당되는 그 가련한 계집이란 말이오! 그 양아치놈 결국 날 헌신짝처럼 내팽개치고 떠날때까지 나 정신 못 차리고 그렇게 살았단 말이오! 이제 되었소?

고수 : 아따. 알었소.... 눈물 닦으시구랴. 이 판에 행세 깨나 하는 사람치고 사연 없는 사람 어디 있것소.... 하던 소리나 계속 하시구랴. 둥딱!

 

명창 : 그래서 그 계집 생각에~ 그 색히랑 깊어지고 나면 그 놈이 내 놈 되지 싶어 그리 하였는데~ 이 계집이 땅을 치고 후회한 것은 무엇 때문이었더냐. 그 놈이랑 그렇게 깊은 관계인 계집이 한둘이 아닐 뿐더러~ 그 놈에게 그런 식으로 '만족감'을 주기란 정말 어렵고도 어려운 길이었던지라~ 계집과 달리 사내는 '속정'에 그리 큰 뜻을 두지 않는 놈들이 대부분이고~ 한번 할거 두번 할수도 있고 세번 할수도 있다고 생각하는게 사내 놈들인지라. 그야말로 사내의 그런 욕심을 채운다는건 가당치도 않은 일이라~ 결국 그 놈이 어떤 놈이냐가 중요한거지 내가 되먹지도 못한 놈에게 어쩌구저쩌구 하여 이리저리 바꿔보겠다는 생각은 당췌 씨알도 안먹히는 수작일 뿐인거라~ 애시당초 싹수가 되는 놈을 올바로 선택하는 것만이 계집 눈물 덜 쏟는 비결이라 하리오~

 

고수 : 어허! 지당하신 말씀이로고!.... '한번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라는게 참말로 진리요잉? 그리고 '잘못된 선택'이다 싶으면 그 색히한테 두번 기회 줄 것도 없이 매몰차게 상종 끊어버리는게 답이요! 둥딱!

 

 

 

아이고. 재밌게 보셨습니까? 제가 사투리를 쓰지 않는 사람이다보니 군데군데 많이 어색하고 부족합니다. 어쨌거나 이 정도면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전부 담은듯..... 하여이다!~ 에헤라~ 북이나 한번 더 치자. 둥딱!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10. 26. 12:00

 

안녕하세요 ^^


아으으으으으아아아아아~~

 

글 시작부터 이게 무슨 장난질이냐구요. 장난질이 아니구 2001년 초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사극 '여인천하'의 주제곡이 이렇게 시작하잖아요. 그걸 마땅히 글로 표현할 방법이 없다보니 이렇게 썼네요. 죄송합니다. ^^;;

 

저도 '여인천하' 참 재미있게 봤는데요. 그 드라마를 보면 일반 평민들이 범접하지 못하는 구중궁궐 내에서 벌어지는 힘있는 여인들끼리의 음모와 암투가 아주 실감나게 묘사되어 있죠. 당시 총 156편이 방영되었으며 아직까지도 뇌리에 남는 명장면이 있을 정도인데요. 이 드라마의 기록적인 빅히트 이후 방송 3사에서 본격적인 '대하사극의 전성시대'가 열리게 되죠.

 

 

 

 

 

그런데 이 드라마가 한참 방영될때, '본방사수!'를 외치며 드라마와 실제를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푹 빠져 살던 시절, 저에겐 늘상 머릿속을 떠나지 않던 의문이 있었습니다.

 

'여자들.... 싸울땐 정말 피도 눈물도 없구나. 아니 여자들은 어떤 여자가 자신의 적이다 싶으면 저렇게 죽을만큼 괴롭히고 코너에 몰아넣어야 직성이 풀리나?'

 

네. 이 드라마가 워낙 '그런 부분'을 실감나게 묘사했기 때문에 드라마 보면서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남자분들 계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물론 남자들도 어떤 남자가 자신의 적이라고 여기면 매우 심하게 괴롭힐수 있죠. 하지만 상대가 정말 밉고 꼴보기 싫으면 대개의 남자들은 그냥 그 남자의 꼴을 안보는 쪽으로 흔히들 선택합니다. 그가 정말정말 열받게 만들면 차라리 화끈하게 그의 멱살을 잡아버리고 말죠. 

 

'너 이 XX!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거야! 내가 너한테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그러다가 그 남자와 '주먹다짐'까지 갈수도 있겠습니다만 보통 성인 남자라면 맨정신에 그런 일을 벌이진 않죠. 섣불리 그런 일 벌였다가 경찰서라든가 치료비라든가 여러가지로 골치아픈 '뒷감당'을 해야하니까요. 보통은 술의 힘을 빌린 상태에서 평소에 단단히 벼러두었던 남자와 '갑작스런 주먹다짐'을 벌이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만.

 

그런데 여자들끼리라면 이런 식으로 해결하긴 힘들죠. 일단 여자옷에는 휘어잡을만한 '멱살'이 없습니다. 저는 여자들끼리 은밀하고 잔혹한 암투가 자주 발생하는 이유가 여자옷에 '멱살'이 없다는 점 때문이 아닐까하고 조심스레 추측합니다. (조심스레 던진 농담입니다 ^^;;) 하여튼 여자들은 어떤 여자에게 악감정이 쌓여도 남자들처럼 대놓고 따지기 보다는 상대가 눈치 못채게 해꼬지하는 방법을 잘 선택하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그 '해꼬지'의 수준이 남자들이 벌이는 '주먹다짐'보다 훨씬 더 아프게 상대를 괴롭힌다는거죠. 남자들이 볼때 '와! 저렇게 당할거면 차라리 주먹으로 쳐맞는게 낫겠는데?' 싶을 정도로요.        

 

자. 이쯤 되면 제가 오늘 하고픈 얘기가 뭔지 대충 감 잡으셨으리라 보구요. 오늘 글에서는 남자들이 잘 모르는 여자들끼리의 '암투'. 어째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알아보고, 혹시라도 이런 류의 해꼬지를 당하고 있는 여자라면 어떻게 해야 이 잔혹한 '여인천하'의 암투극에서 슬기롭게 빠져나올수 있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눌러주시면 큰 힘이 되요! ^^

 


1.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편견이 생긴 이유


 

 

 

여자들이 미운 남자보다 미운 여자에게 더욱 잔혹하게 나오는 이유.

 

그 이유는 대부분 여자들의 머릿속에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편견'이 뿌리깊이 박혀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면 반발하실 여자분들 많으실텐데요. 아마 '여자의 적은 여자가 아니거든요?'라는 이유로 반발하시는 분들은 주로 나이가 어리신 분들일테고, 사회생활 좀 해보신 분들은 '그게 왜 편견이예요. 겪어보니까 틀림없는 사실이던데요.'라는 이유에서 반발하실 겁니다.

 

네. 사실 그렇습니다. 특히 직장생활 좀 해보신 여자분들이라면 절절히 공감하실텐데 직장생활 하다보면 '여자의 적은 여자'인 경우가 꽤 흔합니다. 아무리 여자끼리 서로 언니 동생처럼 살뜰하게 챙겨주는 직장생활을 꿈꾸셨다 하더라도, 막상 현실에 부딪혀보면 입 한번 뻥긋 잘못 놀린 댓가로 선배언니들에게 '싸가지 없는 X'로 콱 찍혀 혹독한 댓가를 치르면서 '눈물의 나날'을 보내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거든요. 심지어 자신이 선배언니보다 '살짝 우수한 면'을 섣불리 보여주었다가 괜히 '싸가지도 없을 뿐만 아니라 무척 조심해야될 X'으로까지 찍히면서 그야말로 사직서 던질때까지 '눈물의 나날'을 보내게 되는 경우도 심심찮게 벌어집니다.

 

선배언니들은 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왜 후배동생들에게 그토록 지독한 '경쟁심'을 느끼는 걸까요. 그건 '여자의 적은 여자'이기 때문이 아니라 남자들이 항상 '여자의 경쟁자는 여자'이게끔 상황을 만들어 놓기 때문입니다. 헐! 정말요?.... 남자들이 고작 여자들이나 견제하자고 그런 세심한 잔머리까지 굴리나요? 아뇨! 그런 잔머리 굴리는 남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남자들은 그런 잔머리까지 굴릴만큼 세심하지도 않구요. 실은 그런 잔머리 굴릴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그들끼리의 경쟁에서 여자를 철저히 배제시키기만 하면 됩니다.

 

네. 그렇습니다. 직장에서 위로 올라갈수록 여자들이 부딪히는 '유리천장'이라는게 있죠. 남자들끼리는 골프도 가끔 치고, 여자들이 따라갈 엄두조차 낼수없는 '좋은 곳'도 가끔 가면서 그들끼리 돈독한 '인맥'을 다져놓습니다. 남자들이 골프치면서 하는 얘기가 뭐겠습니까. 또 그들끼리 '좋은 곳'에 가서 하는 얘기는 뭐겠나요. 그들이 고작 시시한 얘기나 하려고 그 비싼 돈 들여가며 만남을 갖는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죠! 바로 그런 자리에서 직장 내 '중요 프로젝트'나 '승진할 기회' 같은 '최고급 정보'가 오고 가는거예요. 일단 이런 남자들끼리의 '정보 교환'에서부터 여자는 철저히 배제되는 것이구요. 이밖에도 사실상 남자들만 참석할수 있는 수많은 모임이나 자리 또한 이와 비슷한 역할을 할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외국계 제약회사 다니는 어떤 여자분. 현재 ㅇㅇ사업부 부장까지 고속 승진했습니다만 그 비결이 뭔지 아시나요. 그 분은 업무도 추진력 있게 잘하지만, 골프도 당연히 잘 치는데 왠만한 남자랑 붙어서 결코 밀리지 않는 실력이구요. 심지어 남자직원들이랑 '비즈니스 클럽'도 자주 가요. 남자들이 혹시라도 그녀 때문에 불편해 할까봐 신경을 이만저만 쓰는게 아니구요. 최대한 흥겨운 자리 만들려고 정말 노력 많이 한다더군요.

 

이렇듯 여자가 남자들이랑 경쟁한다는건 정말로 쉽지 않고, 순수하게 자신의 능력으로 남자들 사이에서 인정 받는다는건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려워요. 그러니 남자들과 경쟁하는 것에서 한계를 느낀 선배언니들이 그나마 만만하다고 볼수 있는 여자후배들을 견제할수 밖에 없는거죠. 어차피 직장내 여직원의 수요란게 뻔하게 나오는 상황에서 자신보다 능력있고 예쁜 여자후배가 들어오면 그녀들로선 당연히 긴장할수 밖에 없다는거죠. 이해 되시죠?

 

 

아으으으으아아아아~~~ 고단한 오전 업무가 끝나고 '여직원 휴게실'에 그녀들이 모이면 그렇게 그녀들의 '여인천하'는 시작되는 것이었다.....

 

 

 

 

 

2. 선배언니들에게 콱 찍혀서 '눈물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당신을 위한 충고.

 

 

 

 

무척 괴로우시겠군요. 일단 심심한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도대체 뭘 얼마나 잘못했길래 그렇게 콱 찍히셨나요. 혹시 '업무 회의' 할때 선배언니들이 공들여 작성한 제안서를 확 씹어먹는 아이디어를 제출하여 그녀들을 공분케 하셨나요. 아니면 남자 상사에게 결코 누설해선 안될 '언니들끼리의 비리사항'을 과감하게 꼰지르셨나요. 하여튼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당신은 한동안 '눈물의 나날'에서 벗어날 길이 없네요. 제가 지금까지 지켜봐온 바로도 그렇게 찍히면 거의 예외없이 한참을 가더군요. 참 안되셨습니다.

 

그래요. 위로는 여기까지 하고 당신이 선배언니들의 괴롭힘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을 알려드리죠. 이건 일종의 '왕따'라고 볼수 있기 때문에 해결하는 방법 역시 '왕따 탈출법'이랑 비슷합니다. 일단 가장 좋은 방법은 당신이 겪고 있는 문제를 모든 사람이 알수 있게 오픈하는 것 입니다. 네. 무척 겁나시겠지만 이게 가장 확실한 해결책입니다. 지금 당신이 겪고 있는 상황이 도저히 참아넘길수 없는 수준이라면 직속상사의 책상 위에 곱게 접은 사직서를 올려놓기전에, 반드시 이 문제를 오픈하여 시스템의 힘을 빌려 바로 잡으려는 시도를 해봐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당신은 당신을 괴롭히고 있는 언니들에게 당신이 '능금이'가 아니라 '정난정'임을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죠. 아으으으으아아아아아~ (안 웃긴다. 고만 해라.)


어떻게 그렇게 해요..... 전 그런 큰 일 벌릴만큼 용기있는 여자가 아니란 말이예요. 흑흑흑.....


워메?.... 참 따따불로 안되셨네요. 언니들한테 그렇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데 그걸 까발릴 용기조차 없으시다니. 하지만 다행인줄 아세요. 제가 당신처럼 '맘 약한 분'들을 위한 차선책도 마련해 놓았으니까요. 만약 당신이 당신의 괴로움을 공론화시킬 용기가 없다면 조용히 해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차피 언니들 눈 밖에 난 당신. 이왕 미운 벌레가 된거 확실하게 모로 기세요!

 

무슨 말인지 모르시겠죠? 그럼 알아듣기 쉽게 말씀드릴게요. 당신을 괴롭히는 언니들이 더욱더 당신을 미워할만한 짓만 골라서 하시라 그런 말씀이예요. 네? 누구 맞아죽는 꼴 보고 싶냐구요? 어라??.... 제 의도를 어쩜 그렇게 찰떡같이 알아맞추셨을까나? 언니들이 당신을 그냥 괴롭히는 정도가 아니라 죽이고 싶을만큼 미워하게 만드세요. 그럼 언니들의 반응이 둘 중 하나로 나오겠죠. 당신을 옥상으로 불러내서 당신의 없는 '멱살'이라도 움켜쥐든지 아니면 그녀들이 당신 때문에 지쳐서라도 사직서를 내겠죠. 뭐가 됐든 당신에게 쌓인 언니들의 감정을 풍선 터트리듯이 확실하게 빵 터트려 주는게 중요해요. 제가 지난 글 '여자를 집에 가기 싫게 만드는 기술'에서 여자들의 감정적 카타르시스에 대해 써놓은게 있는데 참고로 한번 읽어보시구요. 언니들이 당신 등 뒤에서 뒷다마 까고 음모 꾸미게 만드는 것보다 차라리 그녀들한테 대놓고 한소리 듣는게 당신한테 훨씬 나아요. 무슨 말인지 이해되시죠?.... 아. 됐구요! 이해 못하셔도 상관없으니 일단 그렇게 하세요! 알았죠? ^^;

 

 

뭬이야!!! 해파리처럼 흐느적흐느적 물러터진 애인줄 알았더니 얘한테 이런 지독한 면이 있었어??? <- 선배언니가 이렇게 생각하는 순간 당신의 괴로움도 끝납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10. 21. 12:00


안녕하세요 ^^

 

제 글 쭉 보신 분들이라면 아실텐데 이거 시리즈 글입니다. 된장녀, 김치녀. 성괴녀.... 차례대로 깠었고 마침내 오늘 '흡연녀' 깔 차례네요. 참 사람의 본성이란게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게 개인적으로 남 까는 글 쓸 때가 젤 신나더라구요. 아오 씐나.

 

 

 

 

그럼 오늘 '흡연녀' 무자비하게 까보겠습니다. 제가 누구 깔때는 '자비'가 좀 없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 글 보시고 벌써부터 긴장하신 흡연녀분들. 이런 '이의사항'을 제기하시네요.

 

'이봐요. 된장녀, 김치녀, 성괴녀야 사회적인 이슈이기도 하고, 싫어하는 사람도 많고 하니까 이해하는데. 담배는 어디까지나 개인 기호이고 취미예요. 왜 내가 내 돈으로 담배 사서 피는걸 갖고 뭐라 하는데요?'

 

네. 당신이 당신 돈으로 담배 사서 피는걸 갖고 남이 뭐라 하면 짜증이 많이 나시겠죠. 그런데 당신이 담배를 피우면 일단 당신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보고, 당신 옷과 머리에 담배냄새가 배면서 당신이라는 여성에게서 좋은 향기를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크나큰 배신감을 안겨주고, 당신의 치아가 담배진 때문에 누렇게 변색되면서 당신의 아름다운 미소를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크나큰 실망감을 안겨주죠. 그 뿐일까요. 당신에게 남친이 있는데 그 사람이 담배를 안 피운다면 식당에서 남친과 식사할때 당신이 이따금 흡연장소로 갈때마다 당신의 남친은 혼자 하릴없이 지나가는 사람들이나 쳐다봐야 하고, 당신을 차에 태우고 어디 놀러갈때마다 '이 차에서 담배 안피웠으면 좋겠는데. 피울거면 담배재는 밖에 털어.' 이런 말을 해야하고, 결정적으로 분위기 잡고 당신과 키스하려는데 당신 입에서 나는 담배냄새 때문에 얼굴을 찡그려야 하는 이런 상황이 그에게 얼마나 실망스러울까요.

 

'흥! 별거 아니네. 고작 이런 말랑말랑하고 시시한 예 몇개 들어가면서 내가 담배 끊길 바라시나요? 버크님 인생 너무 쉽게 사시는데요?'

 

....라고 생각하셨다면 제 글이 늘 그렇듯이 이건 '도입부' 내지는 '서론'에 불과하고 이제부터 '본론'에서 본격적으로 잔인하게 까볼테니 어디 한번 버텨보시라고 말씀드리죠! ^^

 

 

 


1. '담배 피는 여자'에게 남자들이 기대하는 것.

 

 

 

 


제가 여성분들에게 가급적 담배를 끊으시는게 좋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담배 피는 여자'를 바라보는 남자들의 시선이 몹시 안좋은 것과 관련이 큽니다. 즉, 남자들로부터 무척 불쾌하고 억울할수 있는 오해를 받지 마시라는 뜻에서 담배를 끊으시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어떤 오해냐구요?

 

 

담배 피는 여자 = 자기 절제가 안되는 여자 = 자기 인생에 계획 또는 비젼이 없는 여자 = 인생 막 사는 여자 = 쉬운 여자

 

 

제가 이전 글에서 여자가 '섹시한 옷'을 입는 것은 남자에게 매력적으로 비치는 것과 동시에 '싸구려' 내지는 '쉬운 여자'라는 느낌을 줄수 있다고 분명히 말씀드렸는데요. '여성 흡연'의 경우 그것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남자에게 '싸구려' 내지는 '쉬운 여자' 라는 인상을 강하게 줍니다.
어느 정도로 강하게 주는지 굳이 궁금하시다면....

 

 

'A가 담배를 피더라구.'
'헐. 너 보는데서 담배를 핀단 말이야? 와! 걔 그렇게 안봤는데.'
'몰라. 내가 슬쩍 불쾌하다는 싸인을 보냈는데도 계속 피더라구.'
'혹시 너랑 만나기 싫어서 그러는건 아닐까? 내가 보기엔 그럴 가능성이 큰데.'
'그런건 아닌 것 같아. 그냥 담배 핀지가 좀 오래된 애인거 같애.... 아. 어떡하지. 담배 피는 여자 싫은데....'
'걔 어렸을때 좀 막 살은거 아냐. 가출도 몇번 했다든지.'
'모르지 뭐. 그랬을수도 있지.'
'낙태는 안해봤을까. 그런 애들 그런 경험도 많을거 아냐.'
'글쎄.'
'니가 A를 어디서 만났지? 아.... 너 걔 클럽에서 만났다고 했지? 거봐. 그런 애들이 뻔하다니까. 야. 더 볼 것도 없다. 니가 진지하게 사귈 애는 아닌거 같다.'
'그럼 어쩌지?'
'뭐 어쩌긴? 답이 뻔하게 나오잖냐. 그냥 적당히 데리고 놀다가 버려.'

 

 

자. 고작 '흡연' 하나 갖고 이렇게까지 생각하는 남자들 정말 이해 안가시죠? 하지만 이런 식의 '편견' 내지는 '오해'를 가진 남자들 정말 한둘이 아니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리죠. 저 조차도 '담배피는 여자'라고 하면 일단 좀 쉽게 볼 것 같은데요. 쉽게 보는 여자에겐 정말 막 대할수 있는게 남자입니다. 지금까지 여자로 살아오면서 남자에게 이런 '쉬운 여자 취급'을 받아보신 적이 없는 분들은 이게 얼마나 불쾌하고 짜증나는 일인지 잘 모르실거예요. 남자에게 그런 대접 받을 일. 가급적 만들지 마시라고 강력하게 충고해드리는 바입니다.

 

 

남자들이 여자를 '싸구려'로 볼때 그 대접에 '밑바닥'이란 없답니다. 지하실까지 내려가도 그 밑에 지하2층 지하3층이 있단 말이죠.

 

 

 

 


2. 그렇다면 흡연남은 흡연녀를 어떻게 볼까?

 

 

 


'거참 말 못되게 하시네요? 하지만 난 상관없어요. 왜냐면 내 남친도 담배 피우니까요. 서로 담배 피는데 싸구려로 보고 말고 할것도 없잖아요. 날 싸구려로 보면 지도 싸구려인거죠.'

 

혹시라도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이거야말로 정말이지 크나큰 오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남친이 담배 피우니까 맞담배 피우는 당신을 이해해줄 것 같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담배 피우는 남친이 당신을 보는 시각은 담배 안피우는 남자가 당신을 보는 시각하고 단 1프로도 틀리지 않습니다! 당신을 '싸구려'로 보는 것은 똑같다는거죠. 자신이 담배 핀다고 해서 절대로 '담배 피는 여성'을 호의적으로 봐주지 않습니다. 담배 피시면 잘 아실텐데 내가 '흡연자'일지라도 남이 피는 담배 냄새는 역하게 느껴져요.

 

그럼 담배 피는 남친이 당신의 '흡연'을 그냥 두고 보는 이유는? 일단 여러가지 사소한 이득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담배를 피면 그가 담배 피는 것 갖고 뭐라고 잔소리 하지 않을테니까 그게 일단 편하구요. 혹시라도 담배가 떨어졌을때 당신에게 한대 얻어 피울수도 있는거고.... 사실 흡연자들 이런 이유 때문에 그들끼리 쉽게 친해지는 경향이 있구요. 자신이 담배를 피우니까 담배 피우는 당신을 보면서 약간의 '동질감'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소한 이유들은 그야말로 사소할 뿐이구요. 흡연자 남친이 당신에게 기대하는 것은 비흡연자 남성들이 당신에게 기대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바로 당신이 다른 여성에 비해 좀더 개방적인 여성일거라고 기대하는 심리죠. 당신이 여러 면에서 다른 여자보다 쉬울거라고 생각하는겁니다. 여자가 남자에게 '쉬운 여자'라는 인상을 주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선 여자분들 너무나 잘 알고 계실 것이므로 굳이 더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절대로 남자가 그렇게 볼 상황을 만들지 마세요! 위에서 했던 충고 그대로 한번 더 해드렸습니다.

 

 

담배 끊는게 정말 어렵다는 것. 저도 담배를 끊어봐서 잘 압니다. 하지만 절실하게 끊어야할 이유가 생기면 너무 쉽게 끊어지는게 담배더라구요. 저는 제 나이에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친구 하나 때문에 바로 담배 끊어버렸습니다. 담배 끊을만한 이유. 주위에서 한번 찾아보시고 그 이유를 가슴 깊이 새기시고 얼른 담배 끊으세요!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10. 17. 16:51


안녕하세요.

 

'남자들은 잘 먹는 여자 어떻게 생각해요?'


음. 이건 뭐.... 당연히 좋아하죠. 같이 앉아서 밥 먹는데 여자가 복스럽게 잘 먹으면 나도 식욕이 더 나고 맛있게 잘 먹을수 있는거죠. 이런 당연한걸 뭐하러 물어보죠?

그런데요. 이건 제가 그렇다는거구요. 얘길 들어보니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있더라구요? 제 짐작에 대다수의 남자들이 여자의 이런 모습을 좋게 볼것 같은데 실제론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거죠. 물론 여자 앞에서 예의상 말이야 좋다고 하겠죠. 하지만 중요한건 '속마음' 아니겠습니까.

 

 

 



또한 여자들의 생각을 들어보면 '제 단순한 짐작'과 '현실'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새삼 깨닫게 되는데요. 꽤 많은 여자들이 '잘 먹는 모습'을 남자에게 보여주는 것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더라구요. 여기서 잘 먹는다는건 눈치없이 게걸스럽게 먹는 것이 아닌 그냥 복스럽게 잘 먹는 정도인데도 말이죠. 남자랑 데이트할때 꼭 배고프게 먹고 집에 와서 라면 하나 더 끓여먹는 이런 웃지못할 쌍팔년도 습관이 아직도 지속되고 있더라구요. 참 안타까운 일 아닙니까?

그래서 제가 오늘 글을 통해 남녀 사이에 널리 퍼져있는 이 어처구니없는 '소식녀' 선호경향. 대체 왜 생긴건지 알아보고 왜 이젠 바꿔야만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적게 먹는 여자를 좋아하는건 남자가 아니라 시어머니?

 

 


사실 이런 '소식녀' 선호경향. 알고보면 역사가 굉장히 오래 되었는데요.

혹시 '며느리밥풀꽃'이라고 아시나요. 부엌에서 밥하고 있던 며느리 입가에 밥풀이 붙어있는걸 본 시어머니가 남편이 먹기도 전에 먼저 밥을 먹었다는 이유로 며느리를 때려죽였고, 나중에 며느리 무덤 자리에 밥풀 두개 달린 모양의 꽃이 피어서 그걸 '며느리밥풀꽃'이라 이름 지었다죠. 참 슬프고 끔찍한 사연을 지닌 꽃이름인데요.

이 사연에서도 알수있듯이 옛날 다들 어렵게 살아가던 시절, '남아선호사상'의 영향으로 뭐든 먹을게 있으면 '남자 우선 여자 나중'의 원칙이 암암리에 지켜져 왔습니다. 뭐 여기에 대해선 다들 잘 아실테니까 길게 쓰지 않겠습니다.

그 당시 이런 사회적 분위기와 절대로 무관할수 없었던 '소식녀' 선호경향. 이때는 먹을게 없어서 굶는 사람도 많았던 시절이라 '다이어트' 같은거랑 연관지어 생각하시는건 무리구요. 불과 50~60년전까지만해도 다들 그랬습니다. 이때는 정말 남녀의 머릿속에 '많이 먹는 며느리가 들어오면 집안 망한다'와 같은 지금으로선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상식들이 박혀있던 시절이었죠.

그후 우리나라가 눈부신 경제성장을 거듭 하여 다들 제법 먹고살만해진 이후에도 이 '소식녀' 선호경향은 쭉 지속되었죠. 왜냐구요. 일단 사람들의 머릿속에 들어박힌 상식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사람은 서울로 말은 제주도로.'와 같이 누구나 알고 있고 일리 있다고 생각하는 그런 상식들 말입니다.

또 한가지 이유는 여자분들 너무나 잘 아시다시피 '다이어트 열풍' 때문이죠. 날씬한 몸매에 대한 집착이 커지다보니 특히 사귀는 남자 앞에선 많이 먹는 모습을 보여줄수 없는 것이죠.

그런데 남자랑 데이트 할때 이렇게 적게 먹는 습관. 다이어트에는 악영향이라는거 아시나요? 남녀를 막론하고 데이트할땐 심리적 긴장도가 높아지죠. 뿐만아니라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대화도 많이 하고 이런 부분까지 따져보자면 헬스클럽에서 격렬한 운동 몇시간 한 것과 비슷한 에너지가 소모된답니다. 그런데 식사를 충분히 못하면 체내에서 '단백질 고갈' 현상이 생기면서 장기적으론 다이어트에 악영향을 주게 되는거죠!

 

하여튼 굶는 것보단 운동하는게 항상 옳아요 ^^

 

 



2. '소식녀 선호경향' 이대로 괜찮은가.

 

 




왜 적게 먹는 여자가 좋다는거예요 대체?

남녀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을때 그들이 입으로 주절주절 떠드는 대답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예의상 멘트는 이제 그만! 그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투시경'을 갖다대 봅시다.


 

남자 입장에서 데이트할때 여자는 적게 먹었으면 좋겠다. = 니가 살 디룩디룩 찌는게 싫다. 지금보다 살이 더 빠졌으면 좋겠다. 난 돼지랑 같이 다니고 싶지 않다. 니가 적게 먹으면 난 데이트 비용을 절약할수 있다.....

여자 입장에서 데이트 할때 여자는 적게 먹었으면 좋겠다. = 살찌기 싫다. 살찌면 남자 고르는데 지장이 있다. 남자 앞에서 많이 먹으면 이 색히 틀림없이 나를 돼지로 볼 것이다. 여자는 원래 남자보다 적게 먹는게 맞다. 따라서 남자가 1인분 먹으면 난 0.5인분을 먹는게 맞다. 그렇게 먹고 배고프면 제발 참아라. 엉덩이 커지는거 싫다. 66도 못입게 되면 다 죽일거다....

 

네. '마음의 소리' 잘 들었습니다. '투시경' 성능이 쓸만하군요. 그런데요. 남녀 모두 살찔까봐 걱정하는 부분이 크군요. 다이어트는 평소에 해야 하는 겁니다. 남자랑 만났을때 음식을 깨작깨작 거린다고 해서 단 500그램도 빠지지 않습니다. 이유는 위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차라리 데이트 할때 제대로 먹고 '몸도 마음도 건강한 여자'라는 인상을 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또한 먹어야할 타임에 제대로 먹어두지 않으면 군것질이 그만큼 늘어난다는건 진리 중의 진리죠. 위에 어떤 여자분의 속마음처럼 남자 먹는 것의 '절반'만 먹겠다고 다짐하시는 분들. 그렇게 먹고 출출하니까 2차로 호프집 가서 꼭 '치킨안주' 같은거 시키게 되지 않던가요. 커피숍 가면 '카라멜 마끼아또 그란데 휘핑 가득' 이런거 시키고 말이죠. 칼로리로 따지자면 식사 때 먹은거 세배쯤 될텐데 말입니다.

그리고 남자분들. 여자가 음식 깨작거리는거 일단 보기가 싫죠? 그리고 그렇게 음식을 장난감처럼 갖고 놀면서 먹는거 치아에도 매우 나쁘구요. 그런 여자와 결혼하게되면 나중에 자식들한테 엄마의 나쁜 식습관이 전염될수 있습니다. 그럼 애가 잘 안크고 감기나 아토피같은 잔병치레도 엄청 많이 하게 되는거죠. 애 키우는게 힘들어집니다. 하여튼 음식 깨작거리는 습관 이래저래 안좋다는거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올바른 식습관 =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지름길입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10. 15. 16:39


안녕하세요 ^^

오늘은 제복녀, 즉 '유니폼을 입은 여자'에 대해 남자들이 어떻게 느끼는지에 대해 알아볼건데요. 사실 말하기도 참 뭣 합니다만 '제복녀에 대한 논의'라고 하면 대부분 '일본 야동'하고 뗄래야 뗄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면서 '변태' 내지는 '페티시즘'으로 몰아가는 경향이 컸었죠.

 

 


사실 오늘 제가 쓸 글도 그런 부분이 전혀 없다고 하진 않겠습니다. 제가 아무리 '나 지금까지 엄청 19금스러운 주제도 나름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잘 써온 버크하우스야!' 라고 주장할래도 밑의 소제목을 보시면 '아니. 이 색히가...' 라고 중얼거리며 입가에 썩소를 머금으실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이 글 밑에 소제목이 3개가 달리는데요. 차례대로 '승무원복' , '간호사복' , '교복' 입니다.

이쯤되면 제 의도를 의심하지 않으면 이상할 지경.... 아니 의심할 것조차도 없다고 생각하실텐데 일단 생각하시는 '그런건' 아니라고 힘주어 말하겠구요. ^^

'다음뷰' 관리자분께서도 글을 읽어 보지도 않고 '블럭' 때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출발해보죠 ^^

 



1. 승무원복

 

 

 

 


여기서 말하는 승무원복이란 일단 '스튜어디스복'을 말하는 것이지만 다른 종류의 승무원복도 크게 다를건 없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이런 종류의 옷을 볼때 남자들이 느끼는 감정은 스튜어디스복이건 KTX 승무원복이건 별 다르지 않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남자들이 이런 '승무원복'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은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서비스에 대한 기대심'이랍니다. 승무원복을 입은 여자가 나에게 해줄 '서비스'를 기대하는 심리죠. 이런 심리는 은연중에 남자의 마음을 포근하게 이끌어주는 면이 있는데요. 뭔가 귀찮은 일을 부탁해도 들어줄 것 같고, 갑자기 말을 걸어도 어색하지 않을거 같고, 왠지 대답도 상냥하게 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는거죠.

또한 승무원복은 남자에게 '잘 짜여진 시스템' , '세련된 매너' , '위험한 상황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조력자' 와 같은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데요. 이런건 전세계 항공사들이 그동안 엄청난 비용을 쏟아부어 진행한 '마케팅'의 효과가 크죠. 하여튼 이런 이미지들은 남자에게 이런 옷을 입은 여자에 대한 밑도 끝도 없는 호감을 불러일으키면서 더욱더 많은걸 기대하게 만들죠. 물론 남자로 하여금 이 여성에게 자꾸 접근하고픈 욕구를 느끼게 하는건 당연한 부분이고 말입니다.


 

이런 식의 호감이라면 이 옷을 착용한 여자 입장에선 좀 피곤해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든 그녀한테 기대하는게 많다는 뜻이니까요.^^

 

 

 



2. 간호사복

 

 

 

 


자. 간호사복을 입은 여자에게 남자들이 기대하는 것이 과연 무엇이겠습니까. '의료행위' 말고 다른 것을 기대한다면 그건 진정한 '싸이코' 아닐까요. 다른 사람들 다 보는 공공장소에서, 그것도 이래저래 '아픈 사람들'이 모여 있는 그 곳에서 남자들이 대체 그녀에게 '의료행위' 말고 무엇을 기대할수 있단 말입니까. 만약 혹시라도 그 이외의 무엇, 가령 섹슈얼한 뭔가를 기대한다면 그건 '이루어질수 없는 일에 대한 기대'나 마찬가지입니다. 네.... 답 나왔네요. 남자들이 간호사복을 입은 여성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에는 분명 '실현 불가능한 욕구에 대한 환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간호사 본연의 업무가 주는 '따스한 돌봄' , '백의의 천사' , '생명을 돌보는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권위' 같은 것은 당연히 있는거고 그건 여자들도 똑같이 보는거죠. 거기에 남자들이 플러스 알파로 보는 부분이 그렇다는 얘깁니다.

'실현 불가능한 욕구' , '가질수 없는 것에 대한 환상' 이런 것들이 얼마나 강렬하게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지 아시나요? 이건 남자에겐 누구나 '불가능해 보이는 것에 도전하고픈 심리'가 내재되어 있다는 뜻인데요. 한때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단어는 없다.'라고 호기롭게 외쳤던 나폴레옹. 그가 자신의 부대를 이끌고 그 험준한 알프스산맥을 넘어간 것은 후세 역사가들에 의해 '굳이 수많은 인원의 희생을 감수해가면서 할 필요가 없었던 무모한 도전'으로 평가절하 되었습니다. 아마 나폴레옹 본인도 이 '무모한 도전'의 전략적 가치가 그닥 없음을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가 그렇게 한 이유는 아마도 '자신에게 불가능한 것이 있다' 라는 사실을 용납할수 없었기 때문이겠죠. 또한 당시로선 '알프스 산맥 돌파'라는 과제가 '실현불가능'에 가까웠기 때문에 그것이 그만큼 그에게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일'로 다가선 것 아닐까요.

하여튼 결론적으로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남자들이 간호사복을 입은 여성에게 품는 환상 역시 그것이 현실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그 무엇이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으로 와 닿는다는 말입니다. 가질수 없는 것이기에 더 탐난다는 것이죠. 이해되시죠?

 

어느 사회에나 금기사항 즉 '터부'란게 있습니다. 도전을 즐기는 남자들은 '금기란 깨지기 위해 있는 것이지!'라고 외치며 용감하게 이런 분야에 도전하곤 하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결과적으로 '인생의 쓴맛'을 보고 물러서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도전은 그 자체로 아름답지만 모든 도전이 스마트하진 않습니다 ^^;

 

 

 


3. 교복

 

 

 


 

어이. 어이!... 글쓴아. 이건 좀 위험하다! 너 이러다 은팔찌 찬다?

네. 저도 '아동청소년보호법' 처벌기준이 강화된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복녀'에 대한 남자들의 환상에 대해 얘기하자면 이건 정말 빼놓을수 없는 부분이거든요.

남자들이 교복을 입은 여자에게 느끼는 감정. 일단 '어리구나' , '학생 때가 좋았지' , '요즘 공부 힘들다며.' 이런 남녀 공통으로 느끼는 뻔한 감정들을 걷어낸다면 그 밑바닥에 남아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자. 여기서 제가 퀴즈를 하나 내겠습니다.

몇 개의 단어를 보여드릴테니 거기서 공통적으로 연상되는게 무엇인지 알아맞혀 보세요.

자. 갑니다.

1. 세일러복
2. 학원 에니메이션
3. 그동안 방영된 무수한 학교 관련 드라마의 원작



어?....

이 퀴즈의 답은 설마....

일본...?!

네. 그렇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남자들이 교복녀를 바라보며 느끼는 감정엔 분명 '우리와는 너무너무 다른 이상야릇한 일본 문화'에 대한 동경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 입니다. 그 관심이 변태적인 것이든 아니든 마찬가지 입니다.

이런 일본 문화에 대한 관심과 동경은 역사가 참 오래 되었죠. 저는 우리나라 문화나 일본 문화 그 둘 중 어느 하나가 낫다 못하다를 따질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이런 문화적인 차이를 우열로 따지는 것 자체가 '우물 안 개구리'식 발상이죠. 다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저 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공감하실 것 입니다만, 일본 문화는 우리 문화와는 너무나 다르다는 것 입니다. 비교적 가까운 나라인데도 어쩌면 이렇게 다른지 모르겠어요. 남녀가 서로를 보는 시각, 연애 할때 남녀의 사고방식, 결혼에 대한 가치관.... 정말 이 모든 면에서 일본 사람들은 우리나라 사람들과 생각하는게 다르더군요. 이렇게 우리 문화와는 다른 일본 문화, 그리고 그들 나름의 독특한 방식으로 꽤 높은 수준까지 발전해 있다고 할수있는 그들의 '대중문화'. 이런 것들이 '외국인'인 우리의 눈으로 볼때 무척이나 흥미로운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외국 문화에 대해 이런 관심과 동경을 가지는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일단 신기하잖아요. 일본 만화나 드라마를 보신 분들이라면 '거참 희안하네. 얘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수 있지.'라는 느낌 한번쯤 받으셨을텐데요. 일본 대중문화에 대해 더 깊이 알게되면 더이상 그런 생소하다는 느낌조차도 받지 못합니다. 그냥 '얘들은 우리랑은 완전 다른 인간이구나....' 하게 되는거죠.

아무튼 그래서 결론적으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 '교복녀에 대해 우리나라 남자들이 어떤 변태적인 환상을 가진다면 그건 우리 고유 문화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이웃나라 일본의 문화적 영향을 크게 받은 것이다.' 이게 바로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결론이 되겠습니다.


 

'일본 문화' 매니아 분들의 악플. 기대하겠습니다.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10. 14. 17:25



안녕하세요 ^^

오늘은 '딱봐서 남친이 없을 것 같은 여자들의 특징'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제가 남자인 관계로 이 글은 철저히 남성적인 관점에서 쓰여졌음을 밝히는 바이구요. 그럼 곧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우선 한가지, '남친이 있을 것 같은데 없는 여자'. 저는 제 주위에서 이런 경우를 거의 보지 못했네요. 제가 사람보는 눈이 좀 되는 것일까요? 하여튼 제가 볼때 '남친이 있을 것 같은 여자'는 거의 남친이 있거나, 쭉 있다가 일시적으로 없는 상태였죠. 그리고 '남친이 없을 것 같은 여자'에겐 거의 예외없이 남친이 없었고 심지어 '모태솔로'이신 분도 꽤 있었죠. 그렇다면 이 두 그룹 사이엔 대체 어떤 넘지 못할 벽이 있는걸까요. 이게 바로 오늘의 핵심주제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포인트. 흔히 말하는 '남자 같은 여자'. 딱 봐도 드세 보이고 자기 주장 절대 안굽히고 애교라곤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이런 여자분들. 정말이지 아무리 봐도 남친이 없을 것 같은 이런 여자분들에게 대체 왜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만큼 괜찮은 남친이 붙어 있는걸까 하는 부분을 생각해보겠습니다. 이런 '남자녀'의 매력은 무엇이고 왜 남자들이 이런 '남자녀'에게 끌리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이렇게 출발하죠 ^^


 

1. 남자에게 '열등감'을 가진 여자에게 남자와의 미래 따윈 없다.

 

 

 


제가 지난 글 ' 자격지심이 남녀관계에 미치는 영향'에서도 밝힌 바 있는데요. 여자에게 생긴 '열등감'의 방향이 남자를 향한 것이면 굳건했던 남녀관계를 순식간에 파탄내버릴수 있다고 말씀드렸었죠. 그런데 이건 일단 '남녀관계를 형성하는 과정' 자체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여자분들 얘기구요. 아예 '시작단계'에서부터 열등감이 개입하는 경우엔 남녀관계 형성 자체가 어렵습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종이에 물이 묻어있기 때문에 아무리 불을 붙이려해도 소용이 없는 것이죠. 이해되시죠?

그렇다면 남자와의 정상적인 연애관계 형성을 가로막는 여자의 열등감이란 무엇인가. 그건 아래 대화를 통해 살펴보시죠.

 

여 : 오빠 만나줘서 고마워.
남 : 효연아. 나 사실 니 쪽지 보고 깜짝 놀랐어. 니가 나한테 이렇게 관심있는줄 몰랐거든.
여 : 부끄럽지만 나 실은 전부터 오빠 좋아했었어. 그동안 용기가 없어서 망설이다가 오늘 큰 맘먹고 오빠 자리에 쪽지 붙인거야.
남 : 그랬구나. 실은 나도 그동안 너 좋게 보고 있었어. 우리 어디 술이나 한잔 하러갈까?
여 : 그런데 오빠. 오빤 내 쪽지 보고 어떤 느낌 들었어?
남 : 응? 그야.... 한번 만나보고싶은 느낌?
여 : 단지 그 뿐이야? 좀 설레거나 이런건 없었어?
남 : 미안하지만 없었는데....
여 : 아냐. 오빠 미안할건 없구.... 난 단지 그냥.... 이왕 우리 관계 시작할거면 오빠가 나를 더 좋아해서 시작하게 된걸로 그렇게 되었으면 해서. 사실 이건 여자라면 누구나 바라는걸거야.
남 : 흠!.... 그렇구나. 뭐 일리있는 말이야. 좋아! 그럼 내가 어떻게 할까. 너 좋아한다고 친구들한테 소문내고 다닐까?'
여 : 오빠 혹시 기분 나쁜건 아니지?
남 : 전혀! 나 진지하게 하는 말이야. 내가 너를 더 좋아해서 우리 사이 시작한 걸로 해도 난 괜찮아. 어쨌든 지금도 내가 너를 좋게 보는건 사실이니까.
여 : 근데 오빠.... 난 솔직히 그래. 난 쪽지에 오빠 좋아한다고까지 썼는데 오빤 계속 날 좋게 본다고만 하잖아. 지금은 이해하지만 앞으론 나를 좋게 본다는 식의 말.... 가급적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해하지?'
남 : 으응! 이해하지 그럼! 하하하.... 근데 효연아. 나 그러고보니 오늘 큰 약속 있는거 깜빡했네. 오빠가 니 생각은 충분히 알았으니까 일단 그렇게 하기로 하고 다음에 만나서 더 깊은 얘기 하자! 오늘은 그냥 갈게. 괜찮지?'
여 : 그래. 알았어. 오빠가 연락줘.
남 : 오케이! 내가 연락할게. 나 먼저 간다.... (자리를 뜬 남자. 커피숍 문을 나서며 짤막한 한숨과 함께 고개를 설레설레.)


자. 이 대화내용 보시면 여기 등장하는 여자분이 왜 '딱봐도 남친이 없을거 같은 여자'인지 퍼뜩 감이 오시죠? 이건 제가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압축적으로 써놓은거라서 설마 이런 여자가 있을까 싶으시겠지만 위 대화내용의 '타임라인'을 적당히 늘려놓기만 한다면 이런 여자분 얼마든지 있으며 심지어 본인이 직접 경험해본 적도 있다는 사실 깨닫게 되실 겁니다.

이런 여자분들의 특징은 남자랑 사귈때 본인의 자존심이 다치는걸 무척 두려워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나름 궁리에 궁리를 거듭하여 어떻게든 자존심이 안다칠 방법을 마련해 놓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도들은 남자가 여자에게 아직 확실히 마음을 정해놓지 않은 상태에서 괜히 거부감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이런 여자분들에게 진심으로 하고 싶은 충고가 있는데요. ^^

당신은 떳떳하고 당당한 여성 아닙니까? 남자랑 사귈때 자존심 좀 상하면 뭐 어떻습니까. 그에게 당신 감정을 있는 그대로 당당히 표현하세요. 괜히 자존심 세우려고 이리저리 머리 굴리지 마시구요. 그런 시도 해봐야 남자들 눈엔 '열등감 표출'로 밖에 안보인다는거 모르시겠습니까.

 

 

 

2. '남자같은 여자'의 최대 매력은 '남자 같은 사고방식'?

 

 

 

 


이건 이런 부류에 해당되는 여자분들조차도 인정하기 싫어하는 사실일텐데요. 뭐 어쩔수 없습니다. 겪어보니 틀림없는 '진리'더라구요.

이런 스타일의 여자분들이 모든 남자들에게 인기가 있는건 아닙니다. 이런 분들은 딱 어떤 특정 부류의 남자들한테만 인기가 있어요. 그게 어떤 부류의 남자들이겠습니까. 바로 여자들을 이래저래 겪어보고 그녀들 특유의 '여자스러운 사고방식'에 진저리를 느낀 남자들이죠!

잉. 뭐가 어째? 여자스러운 사고방식?

여자분들 제가 또 어줍잖게 시비건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제가 뭘 말하는지 잘 아시잖아요. ^^ 남자들이 잘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이해하지도 못하는 여성 특유의 '그렇고 그런 부분' 말입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뭐 별수 있겠습니까. 그런 부분이 싫다고 여자랑 막무가내로 싸울게 아니라 그런 부분이 없는 여자를 찾아가면 되는 것이죠.

그래서 위에 말씀드린 부류의 남자들 사이에서 이런 스타일의 여자분들 인기가 매우 높은데요. 이런 여자들의 성격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쿨하다'라고 할수 있구요. 두마디로 표현하자면? '논리적이고 쿨하다.' 세마디로 표현하자면? '반듯반듯하고 논리적이고 쿨하다.' 자. 어떻습니까? 이건 '여자'가 아닙니다. 하도 멋져서 그냥 친구 먹고 싶은 '남자' 아니겠습니까?

이런 여자랑 얘기하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속이 뻥 뚫리면서 '하이파이브' 한번 시원하게 쳐주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기 어렵습니다. 이런 여자들은 절대 남자 귀찮게 하지 않아요. 오히려 남자들이 이런 여자들한테 귀찮게 굴죠.

또 한가지 이런 여자들의 빼놓을수 없는 매력. 사실 어찌보면 이게 앞에서 말씀드린 '성격적인 쿨함'보다 남자들에게 더 크게 다가갈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여자들은 매사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고 '남자처럼' 커리어에 대한 욕심이 많기 때문에 대체로 '능력녀'인 경우가 많습니다. 사귀는 남자 입장에선 '양수겹장'이네요? 성격도 쿨하고, 돈도 잘 벌고. 물론 이런 분들 절대 '고분고분', '나긋나긋'과는 담을 쌓으신 분들이므로 가급적 '의견충돌'이 생기는 일은 피해야 겠습니다. 또 남자를 세심하게 챙겨주는 '여성스러운 면'은 아무래도 부족할 것이 뻔하므로 그런 부분에서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면 안되겠습니다. 뭐 얻는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거죠. ^^


 

실은 말이죠. 이런 여자분들 가장 득세하는 시대가 바로 요즘이 아닌가 싶네요? 갈수록 경제도 어려워지고하니.... 남자들도 무작정 기대기만 하는 여자 부담스러워 하잖아요. 이러다 이런 타입의 여자분들 '인기녀' 등극하시겠네요. 그쵸?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9. 26. 11:16

안녕하세요 ^^

오늘은 제법 쌀쌀해진 가을날씨에 맞춰 다소 쓸쓸한 주제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오늘. 나 그이에게 헤어지자고 말해도 될까.....

우선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신 분이라면 그동안 마음고생이 많았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숱한 갈등이 있었을 것이고 그 또는 그녀와의 관계에 대해 몇번이고 진지하게 생각해보셨겠지요.

사랑했던 사람과 헤어진다는 것....

헤어질수밖에 없는 이유. 이건 커플마다 가지각색의 사연이 있는 것이므로 하나로 뭉뚱그려 말할순 없습니다. 제가 살면서 지켜본 바로는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는 성격적인 문제' 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헤어짐의 이유였는데요. 이 밖에도 '극복할수 없는 경제적인 문제' , '지나치게 큰 사회적 격차' 그리고 '참아넘길수 없는 바람끼' 등이 헤어짐의 이유가 되었습니다.

사실 '천쌍의 커플이 천가지 이유로 헤어진다' 고 말할수 있을 정도로 헤어짐의 속사정이란 커플마다 조금씩 다를수 밖에 없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를 보다 넓은 시각으로 보면 그 수천가지 이유에 몇개의 큰 줄기가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1. 나와 그녀의 '차이' - 여기엔 사회적 격차, 성격, 사고방식 모든 차이가 포함됩니다. 이 차이가 서로를 너무나 불편하게 만들기 때문에 결국 이별을 결심하게 되는거죠.

2. 그 또는 그녀의 '무능력' - 연인끼리는 누구나 서로에게 기대심리가 있습니다. 상대가 어떤 면에서든 최소한 이만큼은 해주었으면 하고 바라는 기대심리인데요. 이게 무참하게 깨질 경우, 결과는 상대에 대한 크나큰 실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걸 견딜수 없으면 헤어지게 되는 것이죠.

3. 그 또는 그녀의 '배신' - 상대가 나의 믿음을 져버리는 행동을 했을때 반응은 가지각색으로 나올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라도 참아넘길수 없는 '배신행위' 를 저질렀을때 대부분의 커플은 이별을 결심하게 되죠. 다들 이게 가장 흔한 이별의 이유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건 대놓고 얘기할수 있는 이유가 이것 뿐이기 때문입니다. 즉 '배신행위'는 간단명료하기 때문에 이별의 이유로 남들에게 털어놓기 편한 면이 있죠. 다른 이유는 차마 남들에게 밝히기 껄끄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남녀간 이별의 이유로서 이렇게 세가지 큰 줄기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남녀간 헤어짐의 이유 대부분이 이 세가지 안에 넓게 포함된다는 것이죠. 이런 관점 하에 각각의 이유에서 과연 그 또는 그녀와 '오늘' 헤어지는 것이 옳은 선택일까 하는 부분을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주제가 무겁다보니 글을 쓰는 제 마음도 약간 무거워지네요 ^^;;

그럼 이렇게 알아보기로 하고 오늘도 무겁게 출발하겠습니다.




1. 나와 그녀의 차이 - 정말 이럴줄 몰랐던거야?

 

 

 


 

좀 오래된 뉴스인데 한때 숙대생과 학교앞 풀빵장수가 결혼했다고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었죠. 이들 부부는 나름대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잘 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렇게 서로의 크나큰 '차이'를 극복하고 사는 경우는 그야말로 뉴스에 나올 정도로 드문 경우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보다 훨씬 적은 차이에도 쉽게 힘들어 하며 이별을 결심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남녀간에도 서로의 스펙을 오밀조밀하게 따지는 시대에선 이런 '서로의 차이를 극복한 지고지순한 사랑'이 발붙일 곳이 없습니다.

남녀 사이가 이렇듯 각박하게 흘러간 데에는 사람들이 느끼는 '두려움'이 단단히 한몫하고 있다고 보는데요. 어떤 두려움인지 아시나요. 바로 헤어짐의 이유 2번에서 말씀드렸던 '기대심리'의 미충족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즉 자신보다 스펙이 안되는 사람과 결혼할 경우, 자신의 인생이 영원히 나아질게 없다고 믿는 것에 따른 두려움이죠. 이건 개인의 미래가 스펙에 따라 결정된다고 믿는 심리가 밑에 깔려있는 것인데요. 현실적으로 볼때 어느 정도 일리가 있기도 합니다만, 오래 살아보신 분들이라면 인생이 꼭 그런 식으로 흘러가지만은 않는다는거 잘 아실거예요.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지금 당신이 그 또는 그녀와의 '차이'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다면 혹시라도 위에 써놓은 '스펙이 인생을 결정한다' 라는 논리에 지나치게 얽매여 있는건 아닌지 곰곰이 생각해보시고 판단하시라는거죠. 이건 정말 고민을 충분히 해보실만한 가치가 있는 문제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당신의 생각이 확고하지 않으면 설령 지금 사귀는 사람과 헤어지고 다음에 누군가를 새로이 만나더라도 또 고민이 될수밖에 없어요. 이 문제는 시간 들여서 충분히 고민해보세요.

그외의 성격차이라든가 행동방식의 차이는 서로간의 이해를 넓힘으로서 얼마든지 극복이 가능합니다. 만약 당신이 이런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면 솔직히 그 또는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는가부터 따져보시는게 맞아요.

사실 '크나큰 스펙차이' 말고 다른 차이로 고민하시는 거라면 그냥 오늘 헤어지셔도 상관없습니다. 애초부터 별로 고민할 문제가 아니었네요 ^^


 


2. 그 또는 그녀의 무능력 - 사랑에는 유효기간이 있다

 

 

 

 


자. 그 또는 그녀에게 느끼는 실망감. 크려면 매우 클수 있습니다. 애초에 기대가 컸다면 더욱 그렇겠죠. 지금 현재 당신의 기대치에 확실하게 못 미치는 그이. 헤어질까 말까 고민되시죠?

이 부분 역시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상대를 좀더 이해하고 배려함으로써 해결될수 있긴 합니다만 중요한건 어디까지 이해해줄수 있느냐죠. 그 또는 그녀의 '무능력'을 참아내줄수 있는 한계라는게 분명히 존재하거든요.

그리고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상대에게서 느끼는 이런 실망감을 참아내게 해주는 당신의 '사랑' 에는 엄밀히 말해서 '유효기간' 이 있다는 것입니다! 즉 눈에 콩깍지가 씌여서 그 또는 그녀의 이런저런 실망스러운 모습을 참아내주는 것은 언제까지고 계속 될수 없다는 것이죠. 그 콩깍지가 벗겨지는 순간, 당신은 상대의 실망스런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게 될 것이고, 미련없이 그이를 떠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문제가 되는 것은 당신이 그이에게 느끼는 '사랑의 유효기간'이 대충 언제까지인가 하는 것 아닐까요. 당신은 언제까지 그이의 실망스런 모습을 참아줄수 있나요? 스스로 보기에 유효기간이 그리 길 것 같지 않다고 판단되면 서로가 더 큰 상처를 받기 전에 지금 정리하는 것이 답입니다. 만약 오랫동안 참아줄 자신이 있다면 좀더 기다려볼수도 있구요. 하지만 기다리는 경우라 해도 무작정 기다려줄수 있는건 아니므로 스스로 끊임없이 갈등이 생기겠죠.

 

많은 여자들이 사귀는 남자에게서 이런 고민을 느끼는데요. 여자들은 왠만하면 꽤 오래 기다려 주는 편이예요. 반면에 드물긴 하지만 남자가 여자에게 이런 고민을 느끼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경우 '기다림'이란 거의 없어요. 이런 면에선 남자들이 훨씬 잔인하죠.

 




3. 그 또는 그녀의 '배신' - 나와 그이의 '치킨게임'.

 

 

 

 

솔직히 사귀는 상대가 바람을 피웠다면 그걸 이해하고 넘어갈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싶으시죠?

그런데 실제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꽤 있답니다.

심지어 상대의 '바람끼'를 용서해줄 마음이 전혀 없는데도 말이죠.

도대체 이게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냐구요?

상대를 용서해줄 마음이 전혀 없는데 남녀 관계가 유지된다니....

그런데 이건 단지 글로 써놔서 잘 와닿지 않으실 뿐인거구요.

실제로 당신 주변에도 잘 찾아보면 이런 커플 얼마든지 있습니다. 바로 압도적인 '힘의 불균형' 상태인 커플이죠. 한쪽이 다른 한쪽에 비해 너무 잘난겁니다. 못난 쪽이 잘난 쪽에게 애처롭게 매달리고 있는 형국인거죠.

제발 날 버리지만 말아달라는 심정.....

어쩌다보니 저는 이런 커플 꽤 많이 봤네요. 도대체 저 커플은 어떻게 유지되고 있는걸까..... 여자분들 기분 나쁘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본 커플은 전부 여자가 남자에게 저런 식으로 매달리는 커플이었습니다. 남자가 가끔씩 바람도 피우고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는데, 여자는 그래도 남자를 버리지 못하는 상황이었죠. 이런 경우, 여자가 남자를 용서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남자의 이런 '배신' 에 대한 증오심은 여자의 마음속에 굳건히 살아있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증오심을 뛰어넘는 무서우리만큼 강렬한 사랑 내지는 집착이 그녀를 남자 곁에 붙어있게 해주는 것이죠! 일단 이런 사랑..... 과연 이걸 사랑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과정이나 결과면에서 결코 아름답지 않습니다. 그리고 남자 쪽에선 그럴수록 더욱 오기가 생기면서 '니가 이래도 날 떠나지 않을래?'하는 마음마저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 남자는 여자의 마음을 놓고 '치킨게임'을 벌이는 것이나 마찬가지죠! 점점더 선을 넘는 행동을 하면서 남자는 여자의 마음을 떠봅니다. 그럴수록 여자의 심적 갈등과 고통은 점점 커지는 것이구요. 언젠가는 한계에 다다를 것이 분명하지만 그때까진 남자는 계속해서 이런 시도를 합니다. 단지 여자의 반응을 보기 위해서요.

 

 

 

 

그리하여 결국.

그녀의 인내심도 바닥나고 그녀는 남자와의 '치킨게임'에서 조용히 물러서기로 합니다. 남자를 떠나기로 한거죠. 그런데 이 상황에서 그녀가 정말로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게 뭐냐면 그녀가 남자를 떠나려는 모습을 보일때 남자가 그녀를 적극적으로 붙잡을 가능성이죠. 그녀는 절대로 남자의 제안을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그녀가 혹시라도 남자의 제안을 받아들여 남자에게로 마음을 되돌린다면 그녀는 다시 한번 남자와의 치킨게임으로 빠져드는 셈이며, 이전보다 훨씬 더 심한 심적 고통을 감내해야만 합니다. 왜냐구요. 남자가 자신이 게임에서 이겼다고 생각할테니까요! 여자가 미련을 버리고 남자를 떠난다면 남자는 게임에서 이긴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떠나려던 여자가 남자에게 다시 돌아온다면 그건 바로 남자의 승리가 되는 것이죠.

 

요즘 드라마에선 '악녀'가 대세인데 현실에선 악녀보단 악마같은 남자가 훨씬 많습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9. 21. 22:45

안녕하세요 ^^

오늘은 '남자가 꼬시기 쉬운 여자 어려운 여자'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사실 꼬시기 쉬운 여자라고 하면 남자 입장에선 외모라든지 스펙이라든지 여러가지 조건이 딸리는 여자를 떠올리기 쉽고, 여자 입장에선 왠지 '그렇게 보이고 싶지 않은' 기피하는 스타일의 여자를 떠올리기 쉬운데요. 제가 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꼬시기 쉬운 여자' 란 결코 외모나 조건이 딸리는 여자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꼬시기 어려운 여자' 역시 보통 남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울트라스펙' 을 지닌 여자가 아니라는 점 분명히 밝혀둡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이 글에서 말하고자하는 '꼬시기 쉬운 여자 어려운 여자' 란 그런 조건과 전혀 상관없이 단지 남자 입장에서 대쉬했을때 성공율이 높은 여자인가 아닌가를 따지려는 것 입니다.

이 성공율이라는 것 자체가 어찌보면 상대녀의 스펙에 좌우된다고 볼수도 있겠습니다만 어쨌건 이 글에선 그런 조건적인 부분은 두 종류의 여자가 모두 동일하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즉 외모나 스펙면에서 별 차이가 없는데 어떤 여자는 대쉬했을때 성공율이 높고, 어떤 여자는 지나치게 튕긴다는 느낌을 받을때가 있지요. 이런 경우라면 대쉬 성공율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여자의 성격적인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겠습니다만 그건 그녀와 대화를 나눠보기전엔 미리 알수 없는 부분이죠. 따라서 이 글에선 여자의 성격을 '알고 접근하는 경우'와 '모르고 접근하는 경우' 둘로 나눠서 살펴보겠습니다. 물론 이 두 가지 경우에 있어서 남자가 고려해야할 부분은 완전히 달라진다고 보겠습니다만.

......

너무 진지한가요? ^^;;

제가 원래 각론 들어가면 좀 진지해져요 ^^;;

자. 그럼.....

이렇게 알아보기로 하고.

오늘도 출발해보겠습니다. ^^





1. 여자의 성격을 모르고 접근하는 경우 - 머리와 꼬리를 버리고 몸통을 취하라.

 

 

 

 


자. 제가 간단한 퀴즈 하나 내보겠습니다.

지금 당신의 눈 앞에 A B C라는 세 명의 여자 일행이 있습니다. 딱 봤을때 외모면에서 A>B>C 라고 했을때 세 여자 중 누구에게 대쉬했을때 가장 성공율이 높을까요?

.....

어때요?

답 고르셨나요?

아마 답 고르셨을거구요.

제가 나름 평가해보자면 C를 고르신 분은 하수, A를 고르신 분은 중수, B를 고르신 분은 고수입니다.

왜 그러냐구요?

지금부터 잘 보세요. ^^

 

이 세 명의 여자 중 대쉬 성공율이 가장 낮은 사람은 C입니다. C는 세 명의 여자 중 외모가 가장 딸립니다. 본인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남자가 나머지 두명의 여자가 아닌 자신에게 대쉬한다면 그건 분명 남자의 진심이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즉, 남자의 마음을 믿을수가 없는거죠. 남자가 자신에게 말을 걸면서 실제론 A나 B에게 접근하기 위한 수작이 아닐까 의심합니다. 이렇게 여자가 남자의 진심을 의심하는 상황에서 대쉬하는 것은 성공율이 매우 낮습니다.

그럼 A에게 대쉬하는 경우를 생각해볼까요. A는 세 여자 중 가장 외모가 출중합니다. 따라서 A는 남자가 자신에게 대쉬한다면 당연히 그러려니 하고 생각합니다. 즉 남자의 진심을 의심하진 않습니다. 다만 A의 경우 문제가 되는 것은 나머지 두 여자와의 관계입니다. A에게 대쉬한 남자가 A의 첫눈에 찰만큼 매력적이라서 A가 친구 B, C와의 관계를 무시하고 남자를 붙잡을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A는 앞으로도 한참 B, C와 어울려다녀야 할텐데 괜히 처음 보는 남자의 대쉬를 받아주느라고 친구 B, C를 나몰라라 할순 없습니다. 세 명의 여자중 가장 예쁜 자신에게 남자가 대쉬했다는 사실만으로도 B와 C의 기분이 상했을까봐 걱정되는데 여기서 자신이 더 나가는 모습을 보여 두 친구와의 관계를 아주 엎어버릴 용기는 A에게 없습니다. 따라서 A에 대한 대쉬 성공율은 C만큼 낮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높아지기도 어렵습니다.

그럼 B의 경우는 어떨까요. B는 남자가 A가 아닌 자신에게 대쉬하는 것은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C와는 달리 B는 자신의 외모가 A에 비해 크게 딸린다고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남자가 세 여자 중 자신을 선택한 것 역시 적절했다고 판단합니다. 어쨌든 C를 선택하진 않았으니까요. 남자가 만약 C를 선택했다면 세 여자 중 가장 기분이 상하는 것은 B입니다. 왜냐구요. A는 어차피 남자가 C를 선택했다 하더라도 '취향이 특이한 남자'라고 치부해버리면 그만 입니다. 하지만 B는 남자가 C를 선택하는 순간 왠지 자신이 C보다 매력 없는 여자처럼 느껴져 그만큼 자존심이 상하는 것이죠. 따라서 B는 자신을 선택한 남자의 진심을 별로 의심하지 않으며, 한편으론 다행스럽게 생각하는 것이죠. 그럼 B가 남자의 대쉬를 받아주기로 결심했다면 나머지 두 여자와의 관계는 어쩌냐구요? 그야 알게 뭐겠습니까. 이런 문제에 있어서 B는 A와 달리 나머지 두 여자의 눈치를 보지 않습니다. A와 C의 입장에서 어딜 가나 필요한게 B이고, 자신과 더 가깝다고 생각하는 것도 B이거든요. 따라서 B는 눈치보지 않고 남자의 대쉬를 받아들일 것이고, 대쉬 성공율은 나머지 두 여자보다는 훨씬 높습니다.

그래서.
세 명의 여자에게 각각 대쉬했을때 성공율은 A가 40%, B가 60%, C가 20% 정도 된다고 볼수 있겠네요.

 

제가 굳이 이런 허접한 예를 들어가며 말하고자 하는 것은 두가지 입니다.

첫째로 여자들 사이에 외모에 따른 서열관계가 존재하며 그게 직간접적으로 남녀관계에 영향을 준다는 점, 둘째로 대쉬 성공율은 '매우 이쁜' 과 '매우 못생긴' 이 아닌 평범녀에서 가장 높다는 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단언컨대, 특이한 여자보다는 평범한 여자가 꼬시기 쉬울뿐만 아니라 나중에 사귀기도 쉽습니다. ^^

 

 

 


2. 여자의 성격을 알고 접근하는 경우 - '남자에게 열등감 있는 여자'만큼은 어떻게든 피하자!

 

 

 

 

 

지난 포스팅 '남자가 피해야할 여자 유형'에서도 보여드렸습니다만, 세상에는 엮이면 인생 고달파지는 유형의 여자들이 분명히 존재하죠. 여자의 성격을 미리 알고 접근하는 경우라면 최소한 이런 비쟈(bizarre, 괴상망칙한)한 성격의 여자들을 피할수 있을테니 그보다 좋은 어드밴티지가 없겠습니다만 불행히도 우리가 여자의 성격을 완전히 파악하는 것은 매우 어렵죠. 따라서 접근하려는 여자의 성격을 '수박 겉핧기' 식으로 대충이나마 안다고 했을때 가장 피해야할 유형은 바로 '남자에게 열등감을 지닌 여자' 가 되겠습니다.


이런 여자를 극구 피하시라고 하는 이유는 섣불리 접근했다가 자존심만 다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우리가 살면서 남이 하는 제의를 거절할때 좋은 말로 기분 안상하게 할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이런 유형의 여자들은 이게 안됩니다. 꼭 남자의 자존심을 할퀴는 식의 말이 나옵니다. 남자 입장에서 이런 여자에게 대쉬했을때 성공율이 극악한 것은 물론이고, 자칫하면 서로간에 기분이 매우 상해서 다음에 어디가서 얼굴 마주치기조차 어색한 사이가 될수도 있습니다.

 

남자 입장에서 무슨 나쁜 짓을 한것도 아니고 그저 의향만 물어봤을 뿐인데 왜 이런 찝찝한 결과가 나오는가? 그건 '남자가 여자에게 대쉬하는 행위' 자체가 이런 여자들의 열등감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남자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여자'들은 자신이 능력적인 부분에서 남자보다 못하다고 평가받거나, 본인 스스로 그렇게 느끼게 되는 것을 굉장히 불쾌하게 여기는데요. 이런 여자들이 남자만큼 하기 어렵다, 또는 남자를 따라잡기 어렵다라고 여기는 분야에 바로 이 '행위'도 포함이 되거든요. 그래서 이런 여자들은 본인이 외모에 자신이 있다면 아예 스스로 남자에게 대쉬하거나, 아니면 남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우연히' 만나게 되는 자리를 선호합니다. 따라서 여자의 성격이 이렇다는걸 대충이라도 알고 있다면, 이 여자에게 과감하게 들이대는건 정말이지 '떠올리기 싫은 추억'이 될 가능성이 크구요. 차라리 위에 써놓은 것처럼 '우연'을 가장해서 만나는게 훨씬 유리합니다.

 

 

별뜻없이 '술 한잔 먹자.' 한마디 했는데 '아니. 내가 대체 무슨 소릴 했다구 이 여자가 이러지?' 할 정도의 격한 반응이 나와서 많이 놀라셨죠? ;;; 저도 여자의 '열등감'에 대해 알기전엔 그런 일로 많이 놀랐답니다;;;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쓰고 더 생각나는 것은 나중에 추가로 올릴게요. 좋은 밤 되세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9. 16. 15:37

안녕하세요 ^^

 

제목이 좀 장난스럽습니다만 실은 장난 맞습니다. ^^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주제인 '섹시함이 없는 여자'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이론상으로만 존재하는 여자입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제가 볼때 이 세상 모든 여자에겐 나름대로 남자에게 어필할만한 '섹시함'이 '기본 옵션'으로 갖춰져 있습니다. 아무리 오크처럼 생긴 여자라 할지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건 여자로 태어났고 여성호르몬이 몸안에서 분비되는 이상,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섹시함이 없는 여자'란 실제로 존재하지 않으며 마치 실험실에서 '이런 조건으로 실험을 해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하고 생각해보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꼭 말장난 하는 것 같다구요? 여기까지는 말장난이 맞습니다. ^^ 이제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조건을 가정해놓고 이런 경우라면 어떻게 남자에게 어필하면 좋을까 하는 부분을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이건 좀 심하게 말하면 '여자가 아닌 사람이 여자로서 남자에게 어필하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라고 묻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도 어쨌든 결론은 이끌어낼수 있습니다. 머릿속으로 생각하는거야 누구나 할수 있는거니까요. 그렇죠?

 

 

자. 그럼 '섹시함이 없는 여자'라는 조건이 좀 애매하게 들릴수도 있기 때문에 제가 늘 그렇게 하듯이 이 말의 의미를 확실히 정해놓고 가겠습니다. 이 글에서 말하는 '섹시함이 없는 여자'란 여자로서 남자에게 어필할수 있는 모든 매력이 제거된 여자입니다. 외모도 안되고 봐줄 몸매도 없습니다. 성격도 여성스럽지 않습니다. 심지어 마음씨도 그리 착하지 않습니다. 남자랑 사귀어보려는 의지도 없습니다. 남자와 사귀기는 커녕, 접근해볼 시도조차 못하는 여자입니다. 자신이 왜 여자로 태어났는지 끊임없이 의문을 품는 여자입니다. 몸은 여자인데 여자로서의 매력이 전혀 없고 어떻게 잘 가꾸어볼 의지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자신을 남자라고 생각하거나 남자가 되길 꿈꾸어 본 적도 없습니다. 여자가 아닌, 그냥 '생리'만 하는 인간입니다.  

 

 

그래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실제로 존재할수 없는 여자가 맞죠? 이렇게 이론상으로만 존재할수 있는 여자가 있다고 가정하구요. 이 여자가 어느날 갑자기 벼락을 맞은듯이 '나 더이상 이렇게 살지 않을거야! 오늘부터 남친도 만들고 여자다운 여자가 될거야!' 라고 당찬 결심을 하고 변화하기로 작정했다면, 과연 이 여자는 자신을 어떤 식으로 변화시켜야할지, 또 남자를 사귀고자 한다면 자신의 무엇부터 바꿔야 할지 한번 '당차게'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출발해볼까요? ^^

 

 

 

 

 

1. 여자의 매력은 만들고자 하는 '의지' 만큼 생긴다.

 

 

 

 

 

 

'여자의 매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매우 단순한 질문입니다만 딱 뭐라고 답을 내긴 어려울 것 같군요. 답을 모르는게 아니라 답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여자의 매력을 키우는 방법'은 수백가지, 수천가지, 아니 수만가지는 될 것 입니다. 이 중에서 아무거나 하나만 골라서 실행해도 여자는 쉽게 자신의 매력을 키울수 있습니다. 최신 화장법을 배워도 되고, 옷 입는 센스를 키워도 됩니다. 운동을 해서 날씬하고 탄력적인 몸매를 만들거나, 자신의 거친 말투를 여성스럽게 교정할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여자가 자신의 매력을 키울수 있는 방법은 너무나 많은데 문제는 그 모든 방법들이 여자의 '끊임없는 노력'을 필요로 한다는 것 입니다. 최신 화장법을 배우거나 옷 입는 센스를 키우려면 그 쪽에 관심을 갖고 많은 것을 배워야 합니다. '날씬하고 탄력적인 몸매'는 피나는 노력으로 꾸준히 운동했을때 얻어지는 것 입니다. '호감을 얻는 말투' 역시 부단한 연습과 자기 절제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 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되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것 중에 최소한 하나라도 제대로 이루려면 본인이 얼마만큼 '의지'를 갖고 노력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위에 말씀드린 '섹시함이 없는 여자' 역시 까놓고 말하면 '섹시함을 얻으려는 의지가 없는 여자' 입니다. 만약 다른 분야라면 어떤 성과를 이루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도 겪어야 하고, 노력한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아 좌절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하지만 '여자의 매력을 키우는 분야'라면 이미 전세계의 수많은 여자들이 시행착오를 겪었고, 가야할 길을 시원하게 닦아놓았습니다. '의지'를 갖고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 분야에선 노력한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는 있을수 있지만, 그 노력의 성과가 사라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을 뿐이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하는 경우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분야는 그녀가 해보겠다는 의지만 가지면, 도와주겠다고 나서는 '도움의 손길'이 너무나 많습니다. 너무나 많아서 그 중에 옥석을 가리는게 중요할 정도 입니다. 필요없는 '도움의 손길'은 과감히 내치면 됩니다. 필요없을 것 같아서 내친 '도움의 손길'도 나중에 필요하다 싶으면 얼마든지 다시 쓸수 있습니다. 부끄러울 것도 거리낄 것도 없습니다. 해보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됩니다.

 

 

이 분야야말로 정말 '시작이 반'인 분야니까요. 지금 바로 시작하십시오! (너무 광고같다....^^)

 

 

 

 

 

 

2. 남친을 만들고자 한다면 답은 더더욱 '의지' 이다.

 

 

 

 

 

 

난 왜 남친이 안 생길까....

남자들은 왜 나 같은 여자를 싫어할까....

나 같은 여자를 좋아해주는 남자는 없을까.....

 

 

포털에 이런 주제로 검색하시는 분들이 꽤 됩니다.

한번 검색창에 쳐보세요. 연관 검색어 수십개가 주르륵 달려나옵니다.

이거 전부 다....

정말이지....

무지막지하게 한심한 질문인거 아시죠?

 

 

난 왜 남친이 안 생길까....  -> 안 생길만 하니까요.

남자들은 왜 나 같은 여자를 싫어할까.... -> 싫어할만 하니까요.

나 같은 여자를 좋아해주는 남자는 없을까..... -> 없습니다.

 

 

네. 뭐 명쾌하진 않지만 대충 답해드렸습니다. 이 정도면 충분한 답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제가 뭐그리 대단한 '의지'의 소유자는 아닙니다만 '의지'가 너무 없는 사람들을 보면 좀 답답하고 한심하고 그래요. 사람을 무시하는건 나쁜 습관입니다만 이런 '의지박약'인 사람들은 은연중에 남들의 경멸을 부르게 되죠. 매사에 '의지'가 너무 없는 사람은 정말 어딜 가더라도 좋은 대접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반면에, 아직 뭔가를 이루진 못했지만 이루려는 의지가 충만한 사람은 그 누구도 무시하지 않습니다. 남자들이 '못생긴 여자'를 싫어한다구요?뻐질려고 노력하는 여자도 싫어하던가요?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려고 화장도 나름 예쁘게 하고, 옷도 잘 입고, 몸매도 가꾸는 여자는 아무도 무시하지 않습니다. 이건 꼭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마찬가지겠습니다만 중요한건 뭔가를 이루려는 의지가 충분하냐 아니냐 입니다. 의지가 충분한 사람은 최소한 의지가 부족한 사람보다는 매력있어 보입니다.

 

 

 

남친 만들기. 꼭 만들겠다는 의지를 갖고 지금 바로 시작하십시오! (완전 광고네....^^;;)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9. 14. 17:13

안녕하세요 ^^

오늘은 '여자들이 나쁜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이유'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제가 저번에 쓴 포스팅 '여자는 남자의 어떤 부분에 성적 매력을 느끼는가.'에 등장했던 '나쁜 남자'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볼건데요. 우선 이 글에서 말하는 '나쁜 남자'란 저번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지랄맞은 성격'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여자들에게 충분히 어필할만한 그런 남자입니다. 여기서 충분히 어필할만하다는 것은 매우 뛰어난 조건, 이를테면 특출한 외모, 무시못할 재력, 남부러울 것 없는 스펙 등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여자에게 어필하기에 무리가 없는 평범한 조건을 말합니다. 즉, 평범한데 성격만 나쁜 남자라는 말이죠.

 

 

 



이런 남자의 경우, 다른 조건 중 한두개가 매우 뛰어날지라도 평범한 남자와 다르게 볼 건 없습니다. 왜냐면 일단 '지랄맞은 성격'이라는 핸디캡이 있는거니까요. 이런 부분을 감수하고 사랑에 빠질 정도라면 여자 입장에서도 뭔가 '이유'가 있어야 하겠지요. 보통은 '잘생긴 외모'가 성격적인 단점을 커버하기 때문에 그에게 사랑을 느끼는 여자가 생기는게 가장 흔한 사례입니다만.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저는 '아무런 이유 없이' 이런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여자가 있을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 몇가지 중 하나가 바로 '아무런 이유없이' 이성을 사랑하는 것 입니다. 자신있게 단언컨대 그런 사랑은 존재할수 없어요! 당신이 만약 누군가에게 느닷없는 사랑을 느꼈는데, 스스로 보기에 그 사랑에 아무런 이유가 없는 것 같다면 그건 단지 그 이유가 딱 집어서 말할수 없는 것이거나, 남들에게 차마 말하기 어려운 것일 경우 뿐입니다.


'난 정말 그의 외모나 조건 같은거 따지지 않고 순수하게 그를 사랑해요!'


네. 그러시군요.... 당신이 지금 거짓말 하는게 아니라는 전제 하에 당신은 그의 외모나 조건이 아닌 당신만이 느끼는 그 '무엇' 때문에 그를 사랑하고 계시는 겁니다. 아마 남들한테 털어놓기 껄끄러운 부분일 가능성이 큽니다만 어쨌든 당신의 말을 믿어드리겠습니다.


자. 그러므로 '나쁜 남자'와 사랑에 빠진 여자 역시, 그 남자에게 확실하게 끌리는 어떤 이유가 있어서 그를 사랑하게 되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사랑에는 분명히 '유효기간'이 있으며 세월이 지나면 '소모품'처럼 닳아 없어지는 특징이 있지만 어쨌든 지금 그녀는 '나쁜 남자'를 열렬히 사랑하고 있네요.

 

나쁜 남자와 나쁜 관계를 시작한 그녀.

 

일단, 안타까운 마음으로 그녀를 쭉 지켜보기로 하고, 오늘도 이렇게 출발하겠습니다!

 

 

 

1. 여자에게 현실을 보지 못하는 눈은 '저주'나 다름 없다.

 

 

 

 

나쁜 남자와 사랑을 시작한 그녀. 왠지 험난한 앞날이 예상되는데요.

이제 여기서 제가 나쁜 남자의 나쁜 특징 하나를 제시하겠습니다.

바로 나쁜 남자에서 흔하게 보이는 '바람기' 입니다.

 

 

여 : 오빠. 아까 계속 전화했는데 통화 중이더라.... 자기 전에 오빠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했어.

남 : 그래? 지금 너무 늦은 시간 아닌가?.... 하여튼 얘기해봐. 들어줄게.

여 : 응. 나 오늘 xx 갔다가 오빠 생각나서 오빠 선물로 줄 셔츠 한벌 샀어. 다음에 만나면 줄게. 오빠도 보면 좋아할거야.

남 : 그래. 고맙고.... 나 좀 바쁘니까 다음에 전화하자. (옆에서 여자 목소리. '빨리 끊어.')

여 : 오빠!!! 설마.... 지금 여자랑 같이 있는거야?

남 : 뭐? 무슨 소리야. 얘는 참.... 자다가 봉창 두드리냐? 나 피곤해. 우리 담에 만나기로 하고 전화 끊자.

여 : 오빠!!! 잠깐만!....

남 : 미희야. 오빠 전화 끊는다?....

 

 

자. 짧은 대화내용에서도 충분히 알수있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 여자가 남자를 더 좋아하는군요. 보통 '나쁜 남자'와의 관계라면 이렇듯 여자가 적극적으로 매달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여자는 어떤 이유로 이 남자에게 깊은 사랑을 느꼈지만 남자는 그렇지 않은 것 같군요. 남자는 그저 오는 사랑 막지않는다는 식일 뿐, 여자에게 뚜렷한 마음이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오늘 여자는 남자가 자기 몰래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다는 사실까지 눈치챘습니다. 이쯤되면 본인의 마음은 좀 쓰라리겠지만 어떤 식으로든 남자와의 관계를 정리하는게 맞는데요.
그런데....

 

 

다음날 커피숍.

여 : (조심스레) 오빠! 어제 전화로 들린 목소리 말인데.... 정말 여자랑 같이 있었던거야?

 

남 : (짜증섞인 말투로) 내가 그럴리가 있냐! 니가 뭘 잘못 들은거지.

 

여 : (별안간 환하게 웃으며) 응. 그래? 그렇지?.... 그럴줄 알았어. 오빠가 나말고 다른 여자를 만날리가 없지. 나 어젠 정말 얼마나 기분이 나빴는지 몰라....

 

남 : 그건 그렇고 너 내꺼 셔츠 샀대매? 그거나 보자. 갖고 왔지?

 

여 : 응. 갖고 왔어! 사이즈가 딱 맞아야 할텐데....

 

 

아.... 이게 이렇게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닌데 참 안타깝네요. 여기서 나쁜 남자와 나쁜 관계를 시작한 여자의 특이한 사고방식이 드러납니다. 바로 현실을 부정하는 것이죠! 나쁜 남자와 사랑에 잘 빠지는 여자의 특징은 이렇게 '현실을 부정하는 성격' 또는 '현실을 지나치게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성격'을 갖고 있다는 것 입니다. 애시당초 이런 성격이니까 '나쁜 남자'를 사랑하는게 가능한 것이죠. 나쁜 남자의 나쁜 면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니까요.

 

 

두 사람의 관계가 계속 이렇게 흘러갈 경우, 여자에겐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할 것 입니다. 제가 앞서 말했듯이 사랑엔 '유효기간'이 있으므로 언젠간 여자의 인내심도 바닥나고, 결국 남자를 버리거나 자신이 버림 받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때 가서야 여자는 자신이 왜 이런 남자를 사랑했었나 의아하게 여길테지만, 그 이유는 스스로도 모를테지요.

 

 

바로 본인의 눈. 보고 싶지 않은 현실은 끝까지 인정하지 않는 본인의 눈이 문제라는 사실을 깨닫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2. '보니' 와 '클라이드'. 악어의 악어새인 그녀.

 

 

 

 

앞서 포스팅에서 나쁜 남자가 주는 극도의 불안감이 극도의 흥분감으로 이어질수도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사실 불안감에 비하면 이런 흥분감은 얼마든지 무시할수 있는 것이죠. 다시말해 여자가 상황을 냉철하게 판단할수만 있다면, 쓸데없이 이런 흥분감에 휩쓸리는 일은 생기지 않을 것이라는 뜻 입니다. 

 

그런데 나쁜 남자에게 쉽게 빠져드는 여자들의 또 하나의 특징은 이런 흥분감을 무시하고 지나치지 못한다는 것 입니다. 마치 마약에 중독된 사람처럼, 이런 여자들은 나쁜 남자가 주는 짜릿한 '감정적 흥분'에 쉽사리 빠져듭니다. 여자 스스로는 이것을 '사랑'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은 무절제한 '탐닉'에 가깝습니다. 남들이 그녀에게 무엇 때문에 그런 남자를 사랑하냐고 물어본다면, 그녀는 할 말이 없겠지요. 그럴수 밖에 없어요. 그녀는 진심으로 그 남자를 사랑하는게 아니니까요! 

 

 

여 : 오빠 나 이제 경찰서 좀 그만 왔으면 좋겠네. 이게 뭐야? 새벽에 오빠 꺼내줄려구 이런데 오는것만 벌써 세번째야....

남 : 아. 그 새끼가 내 차 앞에 끼어들지 않았으면 이런 일 안 생기지! 아. 그때 확 더 박아버렸어야 되는건데.

 

여 : 제발 그 놈의 성질 좀 죽이면 안되? 아우.... 나 배고프다. 오빠 곱창 먹으러 가자.

 

남 : 유치장에서 방금 나왔는데 곱창은 무슨.... 야! 너 솔직히 말해봐. 너 지금 이런 상황이 재밌지?.... 이 상황을 즐기는거지?

 

여 : (당황하며) 내가 즐기긴 뭘 즐긴다고 헛소리야? 곱창 먹기 싫음 먹지마. 대신.... 삼겹살 먹으러 가자.  

 

 

이런 여자들은 '성격 나쁜 남자'의 올바른 나침판이 되어줄 생각이 전혀 없으며, 오히려 감정적으로 남자를 부추겨 더욱 나쁜 길로 빠져들게 합니다. 주로 조울증 경향이 있는 여자에서 많이 보이며 '자기파괴적'인 심리가 숨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쁜 남자의 나쁜 행동에서 대리만족을 얻는 경우도 있으며, 스스로의 내면에 많은 양의 분노를 쌓아놓고 있기 때문에 언행이 매우 거칠게 나오는게 특징입니다. 그리고 이런 여자들의 가장 섬뜩한 점은 남자가 본격적으로 망가지기 시작하면 미련없이 남자를 버린다는 것이죠!

 

 

세상은 넓고 인간은 많은데 '나쁜 남자' 보다 더 '나쁜 여자'가 왜 없겠습니까....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9. 12. 09:43

안녕하세요 ^^

 

오늘은 '여자는 남자의 어떤 부분에 성적 매력을 느끼는가?'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일단 '남녀는 서로의 어떤 부분....' 가 아니고 '여자는 남자의 어떤 부분에....' 입니다. 저번 포스팅 '남녀는 어느 순간에 서로에게 성적욕구를 느끼는가.'에서 했던 실수를 또 하지 않으려구요. 그렇잖아요? 그 포스팅에서도 남자는 정말 쓸게 없는데 뭔가 빈칸을 채워야 한다는게 정말 고역이었습니다. 남자가 여자의 어떤 부분에 성적 매력을 느끼는지 궁금한 여자분 계시다면 제발 이런 글 읽지 마시고 포털검색에 '섹시화보' 라고 쳐보시기 바랍니다. 거기 다 나와있어요;;;

 

 

 

 

 

 

여자는 남자의 어떤 부분에서 '섹시함'을 느끼나. 아마 이런 주제로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글이 적게 잡아 10000개는 될거 같아요. 굉장히 원초적이면서 답이 뚜렷하게 나올수 없는 질문이니까요. 그리고 남자분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는 주제이면서 실제론 여자분들이 검색을 많이 하는 주제예요. 왜 그럴까요. 여자분들은 자기가 '여자'인데 왜 이런 주제를 검색할까요? 그건 아마도 다른 여자분들의 생각을 알고 싶어서 그런거겠죠. 즉, 이런 주제에 대한 여자분들의 생각도 소위 '트렌드'라는게 있어서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거든요. 유난히 '튀는 것' 내지는 '다른 사람들이 안하는 짓을 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우리나라 실정상, 평범한 여자분 입장에선 다른 여자분들의 생각을 따라가고 싶거나, 최소한 지나치게 엇나가고 싶지는 않다는 심리가 숨어있는 것이죠.

 

그런데 저는 글을 쓸때 글 안에서 사용되는 말의 의미를 명확하게 해놓고 시작하는걸 좋아하는데요. 일단 여기서 '성적 매력'이라는 말의 의미를 확실히 정해놓고 가겠습니다. 실제로 이 말의 의미는 쓰는 사람이나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사용되는데요. 저는 이 글 안에서 '남자의 성적 매력'의 의미를 이렇게 정해놓고 시작하겠습니다.

 

 

 

여자가 '오늘밤, 이 남자랑 뭔가를 해봐도 좋을것 같아.'라고 느낄 확률이 바로 '남자성적 매력' 입니다.

 

 

네. 그러니까 예를 들어 어떤 남자의 성적 매력이 50퍼센트라고 한다면 그 남자를 만난 여자가 위와 같이 생각할 확률이 50퍼센트라는 뜻입니다. 이해되시죠? 

 

이러면 좋은게 남자의 성적 매력을 숫자로 '계량화' 할수 있다는 것이죠. 이럴 경우 최대치는 100퍼센트 (헉! 설마 이런 확률이 존재할까요....)가 되겠습니다. 사실 50퍼센트만 넘겨도 엄청 대단한 겁니다만...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남자의 어떤 부분'이라는건 꼭 신체적인 부분을 말하는건 아닙니다. 남자가 여자에게 어필할수 있는 여러가지 조건들을 아울러 말하는 것이구요. 실제로 '초콜릿복근','우람한 팔뚝' 이런 남자의 체적인 매력에 꽂히는 여자분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런건 그냥 옆에서 거들뿐이죠. 여자들이 이런 부분에서 크게 마음이 흔들릴거라고 생각하는건 아쉽게도 '헬스클럽을 열심히 다니는' 남자들뿐입니다. 여자가 남자에게 성적 매력을 느낄땐 이런 단편적인 부분 보다도 그 남자의 능력, 성격, 외모 등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매력이 충분히 작용한 결과입니다.

 

 

여자들이 남자의 깍아지른듯한 복근을 보며 '어머 저 복근!....' 하며 감탄할때는 실제로 텔레비젼 드라마를 볼 때 뿐입니다.

 

 

꼭 알아두시구요.

 

그럼 일단 이렇게 정해놓고 오늘도 출발해보겠습니다! ^^

 

 

 

 

1. 여자는 '나쁜 남자'에게 성적 매력을 느낀다. (70퍼센트)

 

 

 

 

 

 

 

한때 '나쁜 남자'라는 말이 유행을 했었죠. 여자들 사이에서 한참 인기몰이를 했던 '나쁜 남자'란, '지랄맞은 성격' 이외의 모든 면이 여자에게 충분히 어필할수 있는 그런 남자입니다. 요즘 인기 드라마에 많이 보이 남자 캐릭터죠. 그런데 실제로 남자의 이런 캐릭터가 여자를 심리적으로 강하게 묶어두는 면이 있습니다. 

 

왜냐구요. 이런 남자는 여자의 마음을 계속 '불안'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어느 방향으로 튈지 모르는 공을 붙잡아야하는 심정이라고나 할까요. 더군다나 여자는 남자에 비해 '안정된 상황'에 머무르기를 바라는 심리가 큰데 이런 '나쁜 남자'는 여자에게 한시도 그런 안정감을 주지 못하죠. 그럼 여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볼때 '나쁜 남자'를 버리고 자신에게 '안정감'을 줄수 있는 다른 남자를 찾아가는게 답이겠죠. 그런데 이런 경우 여자는 '나쁜 남자'를 버리기보단 오히려 '나쁜 남자'와 더욱 깊은 관계로 빠져들면서 스스로 '안정된 관계'를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제삼자의 입장에서 볼땐 참 어이없는 선택이죠! 이런 여자들은 대체로 나쁜 남자의 나쁜 매너로 인해 관계가 불안정해질때마다 더욱 깊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나름 '안정된 관계'라고 스스로 믿고 싶어하는것 같아요. 

 

여자는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일까요. 이건 단순히 성격 이외의 남자의 조건이 좋아서만은 아닙니다. 현실은 드라마와는 다르며 '성격 나쁜 재벌 2세'와 사귀는게 아닌 이상, 성격 이외의 남자의 조건이 좋아봐야 거기서 거기입니다. 얼마든지 다른 남자를 찾아갈수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도 굳이 이런 남자와의 관계에 매달리는 이유가 뭘까요? 이 부분을 설명해줄수 있는 이론으로 '심리연결이론'이라는게 있는데요. '극과 극은 통한다'라는 말도 있듯이 극도의 불안감이 극도의 흥분감으로 이어질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즉 이런 여성에서 남자에게 느끼는 '불안감'이 남자에게 더욱 강하게 이끌리는 '흥분감'으로 이어질수도 있다는 것인데요. 특히 여성에서 이런 상반된 감정을 동시에 느끼는 사례로 '스톡흘름 증후군'이라는게 있죠. 이것은 납치된 여성이 납치범인 남성에게 감정적으로 이끌리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로써, 여성이 남성에게 보이는 이런 상반된 감정의 대표적인 사례죠.

 

 

여성에서 극도의 불안감이 극도의 성적 욕구로 이어질수 있다는 것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가 있습니다. 

 

 

어쨌거나.

객관적으로 볼때 여자들이 이런 남자에게 빠져드는건 참 손해인것 같아요. 다른건 제쳐두고라도 그 관계를 유지하면서 치러야할 '스트레스'가 정말 장난이 아닐테니까요. 저 같으면 가급적 빠져나오시라고 충고해주고 싶은 관계네요. 

 

 

 

 

2. 여자는 남자의 '양면'에 성적 매력을 느낀다 (50퍼센트)

 

 

 

 

 

 

혹시 '츤데레'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원래 일본말인데 '츤츤'은 차갑다는 뜻이고 '데레데레'는 따뜻하다는 뜻입니다. 인기만화 남자캐릭터에서 나온 말로 평소엔 여자에게 차갑게 대하지만 가끔씩 때가 되면 여자에게 충분한 감동을 줄수 있을만큼 따뜻한 면을 보이는 성격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여자에게 차가운 면과 따뜻한 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남자 캐릭터를 이르는 말인데요.

 

이런 성격이 여자에게 섹시한 느낌을 주는 이유는 위에서와 마찬가지로 '불안감'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엔 여자가 느끼는 '불안감'이 아니고 남자가 느끼는 '불안감'이 문제입니다. 즉, 이런 성격의 남자는 자신의 성격이 매우 불안정한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느끼는 불안감이 매우 큽니다.

 

이런 남자의 성격이 왜 불안정하냐구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봤을때 좋아하는 여자에게 차갑게 대하는 남자가 있을리 없기 때문이죠. 다시말해 그런 남자가 있다면 그건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본심으로는 좋아하는 여자에게 따뜻하게 대해주고 싶지만, 실제로는 의지와 달리 자꾸 차가운 말이나 행동이 나오게 되는 것이죠.  

 

남자의 이런 '츤데레' 성격은 여자의 '모성애'를 강하게 자극하는 면이 있는데요. 어느 정도로 강하냐면 이제껏 알려진 남자 성격 중에 이게 제일 강하게 여자의 모성애를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이건 비단 일본 만화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걸쳐 무수히 많은 문학작품에서 그 사례를 찾아볼수 있는데요. '오페라의 유령'에서 크리스틴은 왜 이런 '츤데레' 성격을 지닌 '오페라의 유령'과 사랑에 빠지며, '몽테크리스토 백작'에서 메르세데스는 왜 마찬가지 성격을 지닌 '에드몽 당테스'를 잊지 못할까요. 이건 굳이 말하자문학작품에서 너무 흔해빠진 '메타포어'라 어렵게 사례를 찾을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문학이 현실을 어느 정도 반영한다고 봤을때 실제로 이런 사례가 많으니까 그게 문학작품에서도 많이 보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여자는 이런 불안정한 '츤데레' 성격의 남자를 사랑으로 감싸안으며 동시에 집착적으로 매달리게 되는데요. 이런 남자를 지켜주고 감싸줄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고 여기는 심리가 있는듯 해요.

 

 

 

 

 

 

 

하여튼.

이런 남녀의 '불안감'을 기반으로 한 성적 매력은 꼭 드라마에서가 아니라 현실에서도 충분히 치명적일만큼 강한 경우를 많이 봅니다. 단순히 이끌리는 정도가 아니라 '없으면 죽고 못사는' 사이에서 이런 관계가 보인다는거죠. 물론 이런 경우, 감정적으로 강하게 결속된 두 사람이 행복하냐 아니냐는 전혀 별개의 문제라고 하겠습니다만.

 

 

누군가에게 강렬한 성적 매력을 느낀다고 해서 그게 꼭 천생연분은 아닌 것처럼 말이죠. ^^

              

이 두가지 이외에도 '여자에게 이상할 정도로 강렬하게 어필하는 남자의 성적 매력'은 지금 생각나는 것만 해도 몇개 더 있습니다만 일단 포스팅 한편의 분량이 다 된 관계로 ^^;;;; 오늘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몇가지 더 추가적인 내용으로 올리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9. 9. 14:05

안녕하세요 ^^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고 어제 민감 + 민망한 주제로 글 하나 써보니까 이제 이런 글 쓰는거 자신감이 짝짝 붙네요. ^^

이래서 뭐든지 첫 경험이 중요한거겠습니다만. ^^;

어쨌거나.

오늘은 '남녀간의 사디스트-마조히스트 관계란 무엇인가'에 대해 글을 써보겠습니다.

 

 

 

 

 

 

우선.

사디스트-마조히스트 관계가 무엇이냐면.

프랑스의 문학가 '사드'의 이름에서 유래된 성도착적인 관계로, 상대방에게 고통을 주는 가학적 행위를 함으로써 성적인 쾌감을 얻는 관계를 말합니다. 가학적인 행위를 하는 쪽이 사디스트, 당하는 쪽이 마조히스트죠. 당하는 쪽 역시 이 관계에서 쾌감을 얻는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일단은 그러니까 관계가 유지되는 것이겠죠.

 

 

그럼.

기운차게 한주를 시작해야하는 오늘 같은 날에, 왜 이런 우중충하고 음습한 주제를 들고 나왔는가?

뭐. 굳이 말하자면 '충격요법'이랄까요. 오늘 제가 다룰 주제가 어제만큼 '민감하고 주의를 끄는' 내용은 아니지만 나름 보시는 분들에게 '정신적 쇼크'를 줄만한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요. 쉽게 말해 어제 쓴 글이 '에로 영화' 였다면 오늘 쓸 글은 '공포 영화' 가 되겠네요. 잔인하거나 무서운 장면은 나오지 않지만 꽤 충격 받으실 겁니다. 이제부터 다룰 내용들은 제가 멋대로 지어낸게 아니고 모두 실제로 알려진 이론들입니다. 글을 읽고 나름 공감하시는 분도 계실거고, 심지어 어디서 들어본 이론이라고 하시는 분도 계실거예요. 이 글 보시고 잠 확 깨시고 명료한 정신상태로 한 주를 시작하세요. ^^

 

 

자.

예전에 제가 쓴 글 '나와 그녀, 우리 사이 갑과 을은 누구?' 에서 밝혔듯이 이 세상에 평등한 남녀관계란 없습니다. 평등한 인간관계조차도 존재하기 어려운데, 평등한 남녀관계가 존재하기 어려운건 당연하죠. 같은 성끼리의 관계에서도 이루기 어려운 '힘의 균형'을 근본적으로 신체구조가 다르고 살아온 생활방식이 다른 남과 여가 이루긴 매우 어렵습니다. 사실 동성끼리의 관계보다 훨씬 더 뚜렷한 '주종관계' 로 흘러갈 가능성이 큰 게 바로 '남녀관계' 입니다.

 

 

그렇다면.

남녀관계가 일단 '주종관계' 로 고착화 되었다면, 그 종착역은 어디라고 보십니까.

가령, 내가 노예인데 주인에게 내 모든 걸 바쳐야 하는 상황이라면 내가 바칠수 있는 '최후의 상납'은 과연 무엇일까요.

 

 

......

바로 '나 자신' 아닐까요?

나의 능력, 나의 노력.... 이런걸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갑자기 등골이 서늘해지는거.... 느끼시나요?

그렇습니다. 명확한 '주종관계'에서 노예가 주인에게 바칠수 있는 '최후의 상납' 은 바로 자신의 몸뚱아리입니다.

자신의 '피와 살' 을 바치는거죠.

'아니. 이 새키가 아침부터 뭘 잘못 먹었나....'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이건 제가 최초로 생각한 이론도 아니고 저 혼자만 알고있는 이론도 아닙니다.

 

 

 

 

 

 

1970년대 유럽에서 이미 등장한 인문학 이론인데요. 이 이론은 '고대의 신체 희생 풍습을 어떻게 볼것인가.'라는 화두로 시작됩니다. 복잡한 이론은 다 떼고, 결론만 말씀드리면 '피지배자가 지배자에게 자신의 몸을 상납하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드물지 않게 이루어지던 관습이었으며, 특히 남녀간에 지배-피지배 관계에 따라 피지배자가 자신의 몸을 희생하여 지배자에게 이로움을 선사하는 것은 매우 고결한 행위로 받아들여졌다.' 라는 것입니다.

 

 

네. 이건 점잖은 말로 써놓아서 그렇지 내용을 들여다보면 정말 소름끼치는 행위인데요.

이 이론이 명백한 사실이라는 것은 해외나 우리나라에서 전해져 내려온 '전래동화' 몇개만 보아도 알수 있습니다. '신체 희생 풍습'이 그대로 들어있는 전래동화가 한두개가 아니거든요. '심청전'에서 심청이는 눈먼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하죠. '별주부전'에서도 용왕의 병이 나으려면 토끼가 자신의 간을 내놓아야 합니다. 이런 '신체 희생 풍습'이 드러난 전래 동화나 설화는 그 기원이 매우 오래 되었으며, 전세계적으로 고르게 분포한다는게 특징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쓴 내용이 남녀간의 사디스트-마조히스트 관계랑 무슨 상관이냐구요?

상관이 있죠. 바로.

 

    

남녀간 사디스트-마조히스트 관계의 원형은 고대의 '신체 희생 풍습'에서 출발했다.

 

 

라는 이론이 있기 때문이죠.

 

즉. 남녀간 사디스트-마조히스트 관계란 근본적으로 지배-피지배 관계이며, 피지배자가 자신의 신체를 희생하여 지배자에게 이로움을 주는 고대 풍습으로부터 사디스트-마조히스트 관계가 유래되었다고 보는 것이죠.

 

 

 

 

 

 

어떠세요?

납득이 좀 가시나요? 

제 자신조차도 처음 들었을땐 그저 허무맹랑하게 들렸습니다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치에 닿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 남녀간의 관계를 지배-피지배 관계로 보았을때 사디스트-마조히스트 관계야 말로 그런 관계의 극한점이 아닐까 싶거든요. 분명 사디스트-마조히스트 관계에서 한쪽은 희생하고 한쪽은 재미보는 측면이 있다는 사실을 놓고 볼때, 위의 이론이 그럴싸하게 들리기는 합니다. 하지만 제가 볼때 이것은 너무 사디스트 쪽의 입장에만 치우친 이론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마조히스트도 이런 행위를 통해 분명 이득을 취한다고 보기 때문에 이 관계를 마조히스트의 일방적인 희생이라고 보는 것은 좀 무리가 있다는 것이죠. 어쨌거나 이 이론이 사디스트-마조히스트 관계의 원형을 어느 정도 잘 설명해준다는 생각은 드네요.

 

 

그런데.

이 이론에서 정작 충격적인 부분은 이게 아닌데요. 

만약 이 이론이 그럴듯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이건 어떠세요?

 

 

남녀간 사디스트-마조히스트 관계의 종착역은 상대의 희생을 전제로 한 '카니발리즘(Carnivalism. 식인행위)'이다.

 

 

헐.

이건 좀 확 깨죠?

앞서 말한 이론에서 남녀간 사디스트-마조히스트 관계의 최종적인 형태라며 도출해낸 결론이 바로 이것이랍니다. 저는 오히려 앞에 나온 사디스트-마조히스트 관계의 기원을 설명하는 이론보다 이 결론이 더 납득이 간다고 봅니다만.

 

 

 

 

왜냐구요. 

이 결론은 전세계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는 '엽기적인 살인사건' 들의 실제 내용과 잘 부합이 되기 때문이죠! 살인자가 아닌 인문학자가 책상머리에서 만들어낸 이론이 실제 현상과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 이런 말이죠! 다시말해, 이 결론은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사건들의 내막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는 것인데요.

 

 

1981년 프랑스에서 벌어져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사가와 잇세이' 식인살해사건의 경우, 살인범인 사가와는 어릴때부터 남녀간 '지배-피지배 관계' 에 사로잡힌 전형적인 사디스트였다는 사실을 스스로 고백한바 있으며, 왜소한 자신보다 키가 크고 몸집이 큰 백인여자를 죽여서 요리해 먹음으로서 스스로가 지배자임을 확신하려 했다고 하는데요.

 

 

일본에서 보낸 어린 시절 동안, 그는 자신의 형에게 '키 크고 예쁜 여자를 보면 요리해서 먹고 싶다.'라고 종종 고백한 적이 있었다고 하네요. 여기서 저는 '사디스트' 적인 망상에 사로잡힌 한 인간이 최종적으로 원하는 바가 바로 이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이런 류의 '엽기식인살인사건' 은 전세계적으로 다수의 케이스가 보고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에서 살인자와 피살자간에 사랑을 기반으로 한 사디스트-마조히스트 관계가 발견된다고 합니다.

 

 

어쨌거나 결론적으로.

저는 남녀간 사디스트-마조히스트 관계란 최종적으로 마조히스트의 '완전한 희생'을 바라는 사디스트의 욕망이 서서히 채워져가는 과정이라고 보며, 결코 남녀 사이에 용납되어서는 안되는, 사라져야할 악습이라고 봅니다. 혹시라도 이런 관계를 꿈꾸시는 분이 있다면, 그것이 과연 자신과 파트너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꼭 생각해보시기 바라며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9. 8. 11:31

안녕하세요 ^^

 

음....

우선 제가 저번 포스팅에서 쓴 핵심키워드인 '자격지심'을 오늘 제 스스로 제대로 느끼네요.

무슨 말이냐면 이 주제는 정말 이쪽 분야의 '고랩' 내지는 '만랩' 이신 분이 써야 될 주제 같거든요.... 저 같은 초짜가 감히 이런 '특A급' 주제로 글을 써도 될런지 모르겠네요. 키보드를 두드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손가락 끝에서 '자격지심'이 마구 돋아나는걸 느낍니다만. 어쨌거나 이왕 시작한거 '될대로 되라' 하는 심정으로 써보겠습니다.

 

 

 

 

 

 

혹시나 이 글이 너무 부실하면.....

다음에 레벨을 확 올려서 또 쓰면 되죠 뭐! ㅋㅋㅋ

그냥 편하게 생각할게요.

 

 

우선, 제가 지금까지 써온 '남녀분석' 시리즈에서 누차 밝혔듯이 남녀가 서로에게 '성적 욕구'를 느끼는 타이밍이나 방식은 남녀에 따라 완전히 다를수 밖에 없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생리구조가 겹치는게 전혀 없는 별개의 생물이라고 보시는게 차라리 이해하기 쉬워요. 일단 그렇다는 가정하에 저는 이 대단히 민감한 주제를 제가 늘 써오던 스타일대로 '두가지 포인트'에서 살펴볼까 합니다.

 

 

첫번째 포인트는 '무엇이 남녀로 하여금 서로에게 성적 욕구를 느끼게 하는가.'입니다. 사실 글 쓰는 저도 이게 제일 궁금한 부분인데요. 일단 제 개인적 견해로는 여성의 경우, 남성과 달리 심리적 요인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심리적 요인이 무엇인지 집중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어떤 상황에서 그 성적 욕구가 더욱 커지는가.' 입니다. 이게 실은 위에 말한 '첫번째 포인트' 보다 더 중요할수도 있는데요. 왜냐면 단지 '성적 욕구'만 느낀다고 해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은가요? 그저 단순한 '성적 욕구' 라면 상대가 약간 섹시한 옷만 걸치고 나와도 충분히 느낄수 있는 감정이거든요. 그런 미약한 수준의 욕구로는 남녀 사이에 어떤 '이벤트'가 벌어지리라 기대하기 힘듭니다. 특별한 '이벤트'가 벌어질 정도가 아니라면 우리가 굳이 관심가질 필요도 없죠. 이해가 되시죠?

 

 

 

남녀간의 '이벤트'를 예상할수 없다면 이 글을 쓰는 의미도 없습니다....

 

 

 

자. 그럼 오늘도 이 두가지 포인트를 손에 꽉 쥐고 출발하겠습니다!

 

 

 

 

 

1. 무엇이 남녀로 하여금 서로에게 성적 욕구를 느끼게 하는가.

 

 

 

 

 

 

 

우선 남자의 경우는 간단하니까 남자의 경우부터 먼저 쓰겠습니다. 저도 남자인데 '성적 욕구에 있어 남자는 단순하다.' 라는 식으로 말하려는게 절대.... 맞습니다. 네. 그렇구요. 이거 뭐... 갑자기 쓰기가 귀찮네요. 이건 안쓰면 안될까요? 그냥 지나가도 되죠? 그냥 지나갈게요? 여자분들 정말 이거 궁금하신 분, 단 한분이라도 계시면 손 들어보세요.... 그냥 남자는 아무렇게나 꼬셔도 넘어와요. 어떻게하면 남자의 성적 욕구를 이끌어낼까 이런거 관심 가지지 마세요. 아실 필요도 없고 너무 쉬워요. 그냥 옷이랑 화장 너무 괴물스럽게 하지만 마세요. 여자 분이 살짝 시그널만 보내도 남자는 바로 넘어와요. 걱정마세요. ^^

 

 

그럼 여자의 경우는 어떤지 아주 '자세히' 써볼까요? 앞서 제가 말씀드렸듯이 제 개인적인 경험이나 제 주위 친구들 (잘 나가는 놈들이 더러 있어요 ^^;;) 경험으로 볼때 여자는 거의 100프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심리적인 부분이 큽니다. 상식적인 생각으로는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는 남자의 '제안'도 심리적 조건만 맞아떨어지면 받아들이는게 여자입니다. 네. 정말 그렇습니다. 클럽에서 좀 놀아보신 분들이라면 잘 아실텐데, 꼭 멋진 남자가 여자를 잘 꼬시고 이벤트를 잘 만드는건 아니거든요. '여자의 심리'를 잘 간파하고 그걸 자신에게 유리하게 써먹는 남자가 여자를 잘 꼬십니다. 이건 자세히 쓰면 '픽업 아티스트' 쪽으로 흐르겠는데요. 뭐 '픽업 아티스트'라면 저도 경험도 있고, 못 쓸건 없습니다만 일단 오늘 주제에 충실해야하니까요.

 

 

얘기가 살짝 엇나갔는데 '무엇이 여자로 하여금 남자에게 성적 욕구를 느끼게 하는가' 이게 이 패러그래프의 주제죠. 앞서 말했듯이 여자의 경우, 심리적 요인이 매우 큰 편인데, 그 중에서도 꽤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열등감'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남녀관계에서 여자의 심리를 설명할때 자꾸 등장할수 밖에 없는게 바로 이 '열등감'인데요. 남녀관계에서 여자가 느끼는 열등감이 남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면 앞서 포스팅에서 보여 드렸듯이 남녀관계의 파탄을 불러오게 되지만, 다른 여성을 대상으로 한 것이면 남녀관계를 강렬하게 불태우는 '촉진제'가 됩니다. 이게 얼마나 강렬한 촉진제냐구요? 인터넷에서 파는 '물뽕' 따위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죠! 쌩판 처음 보는 남성이랑 만난 그날 바로 모텔로 직행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바로 이거니까요.

 

 

 

 

 

 

남자들이 흔히 '쉬운 여자'라고 평가하는 여자들의 공통점은 평소 다른 여자에게 매우 극심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입니다. 어떤 여자들에게 이것은 심지어 '불안' 내지는 '공포'에 가깝습니다. 유명한 독일의 정신분석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남성이 본능적으로 느낄수 있는 가장 큰 공포가 '거세 불안'이라고 말했습니다. '남성 구실'을 못할까봐 느끼는 불안이야말로 남성이 본능적으로 느낄수 있는 최대의 공포라는 것이죠.

 

 

저는 거기에 덧붙여서 여성이 본능적으로 느낄수 있는 가장 큰 공포는 '불임 불안'이라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즉 여성도 마찬가지로 '여성 구실'을 못하는 것에 대해 가장 큰 불안감을 느낄 것이라는거죠. 이건 컴퓨터에 내장된 롬 메모리와도 같아서, 아무리 컴퓨터를 껐다 켜고 별 짓을 다해봐도 지워지지 않는 내용입니다. 이 '불임 불안'을 느끼는 여성이라면 무의식중에 자꾸 다른 여성과 자신을 비교할수밖에 없고 그럼 그녀의 '열등감'은 더욱 커질수 밖에 없습니다. 그녀보다 훨씬 매력적이고 예쁜 여자들이 이렇게 많은데 자칫하면 그녀는 영영 '임신'을 못할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이 '불임 불안'은 강력한 추진력으로 여자를 '의도치 않은 남자와의 관계'로 내모는 힘입니다.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남자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하는 힘 또한 바로 이것 입니다. 여자로써도 어쩔수가 없어요. 여자의 롬 메모리, 즉 '본능'이 시키는 일이니까요.

 

 

정말 노련한 '픽업 아티스트'라면 이 '여자의 열등감'을 충분히 활용한다는건 굳이 말할 필요도 없겠죠? 어떻게 여자의 이런 본능을 자극하는가 하는 부분은 본격적인 '픽업 아티스트'에 대한 내용이므로 여기서 쓰진 않겠습니다. 나중에 쓸 기회가 있겠죠. ^^

 

 

 

 

 

2. 어떤 상황에서 남녀의 성적 욕구가 커지는가.

 

 

 

 

 

 

 

    

사실 이 부분이 위에 말한 내용보다 중요할수도 있는데요. '뭔가를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 보다 '그 마음을 확정짓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 훨씬 더 어렵거든요. 실제로 남녀관계에서 이런 과정을 진행시키고자 하는 남성이라면 이 부분에서 걸려 넘어지는 경우가 대다수죠.

 

 

실은 저 여기까지 써놓고 후회하고 있는데요..... 이 글 제목을 아예 '여자는 어느 순간에 성적욕구를 느끼는가.'라고 할 걸 그랬어요. 그쵸?.... 남자는 뭐 별로 쓸 게 없는데 괜히 '남녀를 아울러서 쓰는 것처럼' 사기 쳤네요. 죄송합니다. 남자는 그냥 모든게 뻔해서 쓸게 없습니다. 남자는 어떤 상황이든지간에 그냥 여자분이 살짝 시그널만 주시면 성적 욕구가 바로 '무한대' 까지 커집니다. 됐어요. 남자 끝.

 

 

자. 여자는 어떤 상황에서 성적 욕구가 커지는가. 이 부분도 제 나름대로 멋지고, 화려하고, 세련된 심리학 이론으로 풀어나가면 진짜로 '간지' 날텐데 아쉽게도 '한가지' 를 빼놓고선 도저히 얘기할수가 없네요. 그게 뭐겠나요.... 바로 '술'이죠. 거의 대부분의 남자분들이 공감하시리라 믿습니다만, 남녀관계의 이벤트란 정말 '술'이랑 떼서는 얘기할수 없는 것 같아요. 앞서 말씀드린 여자의 '불임 불안'은 본능 깊숙한 곳에 내재된 기본 심리이지만 술은 그 이외의 모든 걸 '오버라이드(Override, 어떤 하나의 조건이 충족되면 다른 모든 조건을 무시하고 진행하는 것.)' 해버릴수 있는 힘이 있어요. 따라서 목적을 달성하고 싶은 남성이라면 이보다 좋은 초이스가 없겠는데요. 술이 여자의 이성적인 부분을 오버라이드시켜 버리기 때문에 성적 욕구가 증가한다는 것도 맞고요. 술 자체가 체내에서 흥분성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켜 모든 욕구를 키운다는 것도 맞습니다.

 

 

사실 술이 워낙 큰 부분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다른 요소들은 좀 부차적이긴 해요. 그래도 굳이 몇가지 말씀드리자면 여자는 남자에 비해 후각적인 요소에 굉장히 민감하다....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시는데요. 이를테면 여자가 좋아할만한 향수 같은 것을 충분히 사용하면 그것이 꽤 오랜 시간 여자의 후각을 자극하면서 욕구를 키우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는 것이죠. 또 한가지는 조명과 관련된 것인데 '약간 어두침침한 환경'이 여자에게 심리적 불안감을 일으키는데, 이이 오래 지속되면 남자에 대한 의존심과 욕구를 점점 키우게 되는 면이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클럽이 너무 밝으면 아무 일도 생기지 않는거 랍니다. ^^;

 

 

 

네. 이상으로 주제에 대한 내용은알아보았구요. 쓰다보니 좀 흥미가 생기는데 다음번엔 '픽업 아티스트'로서 상대방의 심리를 이용하는 법에 대한 글도 써볼까 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9. 7. 17:56

안녕하세요 ^^

 

오늘은  '남녀관계에 자격지심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글을 써보겠습니다.

 

자격지심....

 

지식사전을 검색해보면.

 

'자신이 이룬 일의 결과에 대해 스스로 미흡하게 여기는 마음.'

 

....이라고 '최대한 부드럽고 좋은 의미'로 써놓았습니다만.

 

우리가 실제로 쓸때는 '스스로 자신을 타인보다 낮게 보는 마음' 또는 '타인이 자신보다 우월한 부분에 대해 극도로 시기하는 마음을 드러내는 것.' 등등의 의미로 쓰고 있죠.

 

 

 

 

 

즉, 누군가 어떤 일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을때  다른 사람이 그에게 '너 자격지심 있냐?' 라고 말한다면 그건 '너 열등감 있냐?'라는 말과 같은 의미로 통하죠. 

 

남녀관계에서도 이와 마찬가지로 상대에게 '자격지심'을 느낀다는건 곧 '열등감'을 느낀다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그럼 처음부터 '열등감'이라고 하지 왜 굳이 '자격지심'이라는 어려운 말을 쓰느냐. 그건 실제로 남녀 사이에서 서로의 자존심 때문에 콕 집어서 '열등감'이라는 말을 쓰지 못하고, 그보다 애매모호한 뜻을 지닌 '자격지심'이라는 말을 주로 쓰기 때문이죠.  

 

'미안한데 너한테 열등감 느껴서 더이상 못 만나겠다.'

 

이렇게 직설적으로 던지는 것보다.

 

'미안한데 이건 오빠의 자격지심이야. 니가 이해해줬으면 해.'

 

라고 말하는게 서로간에 자존심이 덜 상하기 때문이죠. 이해되시죠?

 

하여튼.

이 '자격지심'은 남녀 사이에 일단 한번 형성되면 그 파괴력이 매우 클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로 크냐면 몇년을 커플로 지내온 '알거 다 알고 볼거 다 본' 남녀 사이를 단칼에 끝장낼수 있을 정도죠. 제가 앞서 쓴 글에서 '조짐없이 벌어지는 사건은 없다' 라는 말을 했었는데 이 '자격지심'이 끼어든 경우, 상대방 입장에선 그야말로 '눈뜨고 코베이는' 상황이 될수 있어요. 그만큼 미리 캐치하기 어렵다는 말인데요. 

 

한번 예를 들어 볼까요?

 

 

 

'오빠. 우리 만난지 얼마나 됐지?'

 

'응? 우리 만난지가.... 올해로 4년째인가? 아마 그럴걸.'

 

'우리 참 오래도 사귀었다 그치?'

 

'응. 근데 오늘따라 너 표정이 어둡다? 왜. 무슨 일 있었어?'

 

'아냐. 오빠. 그냥 오늘따라 내 기분이 좀 그러네. 오빤 회사에서 별일 없었어? 오빠 갈군다는 그 부장님은 아직도 오빠 갈궈?'

 

'아휴 윤부장님 난리도 아니지. 그 인간 나 못 씹어먹어서 안달이잖아. 오늘도 무슨 일이 있었냐면....'

 

'(남자의 말을 자르며) 그래도 오빤 좋겠다.... 좋은 회사 다니잖아. 나도 오빠랑 같은 대학 나왔는데 난 왜 이 모양 이 꼴인지 모르겠어. 나도 오빠처럼 번듯한 회사에 취직하고 싶은데....'

 

'어? 미희야. 너 오늘따라 왜 그래.... 너도 취직되겠지. 너무 걱정하지마.'

 

'오빤 그런 말 편하게 할수 있겠지. 이미 좋은 회사 들어갔으니까 말이야.... 난 면접만 수백번째네. 오빠도 이런 내가 한심하지?'

 

'무슨 말을 그렇게 해.... 너 오늘 진짜 이상하다.'

 

'결혼하려면 돈도 좀 모아야 하는데 우리 집안 형편도 뻔하구.... 나는 우리 집 돈이나 축내고 있고.... 오빠랑 결혼하려면 내가 이러면 안되는데.'

 

'미희야.'

 

'(갑자기 가방을 챙겨 자리에서 일어난다.) 오빠. 나 정말 오늘 기분이 안좋네. 먼저 들어갈게. 미안해 오빠.'

 

'야! 미희야. 잠깐만 앉아봐. 이렇게 가는게 어딨어? 너 정말 오늘 왜 이래....'

 

'오빠. 나 정말 그동안 생각 많이 했는데.... 우리 여기까지 하는게 좋을 것 같애. 미안해... 나중에 내가 연락할게.'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며) 미희야!'

 

 

 

 

 

자. 남자 입장에선 너무나도 급작스럽게 닥친 상황입니다만.

이 상황에서 남자가 여자를 설득해서 마음을 돌릴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30%?.... 50%?

 

안타깝게도.

제가 볼땐 5%도 안됩니다.

여자의 마음이 남자에게서 이미 확실하게 떠났습니다.

왜 그렇게 보냐구요. 여자가 남자에게 느끼는 자격지심이 너무나도 깊은 골을 형성하고 있고, 그 근거가 매우 뚜렷하기 때문입니다. 위 내용으로 볼때 여자는 자신이 남자보다 사회적으로 뒤쳐진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은 듯 합니다. 여자는 본인이 남자에 비해 하나도 뒤쳐질게 없다고 생각해왔는데 결과적으로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제 여자는 자신이 남자에 비해 사회적으로 뒤쳐진다는 사실을 인정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위의 대화내용을 보면 여자는 그런 사실을 인정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그럼 이 상황에서, 저 여자에게 '자격지심'이란 도대체 얼마나 큰 무게를 지닌 것일까요? 

남녀사이에서 '자격지심'이란 매우 부정적인 감정이며, 자신과 상대방을 끊임없이 비교하게 만들고, 항상 현재 상황보다 나쁜 쪽을 상상하게 만듭니다. 여기서 이른바 비셔스 싸이클(악순환. Vicious cycle)이라는 것이 발생하게 되는데, 바로 자격지심의 가장 고약한 면이죠.

 

 

1. 현재 자신의 다소 안좋은 상황을 자각 -> 2. 상대방과 자신을 비교  -> 3. 잘나가는 상대방에 비해 자신을 초라하게 느낌  -> 4. 심리적 스트레스 때문에 자신의 현재 상황을 더 안좋게 판단함.

 

 

비셔스 싸이클이란 위의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면서 스스로 점점 피폐해져가는 것인데요. 실제로 이런 비셔스 싸이클에 빠질 경우, 여자의 '자격지심'은 몇십배로 뻥튀기 될수 있습니다. 만약 그녀의 머릿속에서 이런 비셔스 싸이클이 몇번이고 되풀이 되었다면, 그녀는 도저히 그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견뎌낼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녀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고, 이미 자신의 상황을 가장 안좋은 쪽으로 판단해버렸고, 남자에게 이별통보까지 해버렸습니다.

 

 

 

 

그렇다면 그 이후에라도 그녀는 스스로 만들어낸 악몽에서 깨어나 판단력을 회복하고 다시 그에게 돌아갈수 있을까요?.... 그러긴 매우 어렵습니다. 왜냐면 그녀가 남자를 만나게 되면, 받아들일수 없는 자신의 처지가 생각나면서 다시 비셔스 싸이클에 빠져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런 스트레스를 받는다는건 한번으로도 충분히 끔찍한 일입니다.

 

그럼 이 불쌍한 여자에게 구원은 없나요?.... 있습니다. 그녀는 사회적으로 남친보다 뒤쳐진 자신의 처지를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까짓거 좋은 회사에 취직 좀 못하면 어떻습니까. 학창시절 남친보다 자신이 더 노력했다고 해서 꼭 더 많은 보상을 받아야 하는건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마음 속에 '자격지심'이 자리잡을 터를 닦아놓는 것과 같습니다. 그녀는 '자격지심'이 그녀의 남은 자존심을 모조리 파괴해버리기 전에, 자신의 처지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녀가 이런 '심리적 훈련'을 거쳐서 자신의 처지를 어느 정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면, 예전 남친에게 돌아가기보단 가급적 새로운 남자를 만나는게 좋습니다.

 

어렵게 자신의 처지를 받아들였는데 예전 남친에게 돌아가도 되지않냐구요?

 

네. 돌아가지 않는게 좋습니다. 왜냐면 '어렵게' 받아들였으니까요. 자신에 대한 기대치를 쉽게 낮출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모두가 매우 어렵고, 고통스럽게 받아들입니다. 그녀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전 남친을 만났을때 다시 '자격지심'이 고개를 드는 리스크를 굳이 감당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9. 6. 11:00

안녕하세요 ^^

오늘은 '여성에게 페티시즘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우선 '페티시즘'이 무엇인지는 대부분 아실거라고 생각하지만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히 설명드릴게요.

 

 

페티시즘이란 주로 남성에게서 보이는 변태적 성향으로 여성의 물건, 이를테면 구두나 속옷, 의류 같은 것에 집착 내지는 성적 욕구를 느끼는걸 말합니다. 이런 성향은 심리학적으로 현대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물신주의'의 영향이 크다고 하며, 성적 욕구의 방향이 여성이 아닌 여성의 물건으로 향하게 되므로 매우 퇴폐적이고 변태적으로 흐를수 있다는 것인데요.

 

 

 

 

 

 

그런데.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여성에게도 일부 남성처럼 이런 페티시즘 경향이 있을수 있다는 것인데 지금부터 그 근거를 차근차근 풀어놓을까 합니다. 이런 자극적인 주제가 부담스러우신 분은 깔끔하게 alt + F4를 누르시면 되겠습니다.

 

 

우선.

만약 여성에게 페티시즘이란게 존재한다면 남성들이 그러하듯이 이성의 물건에 끌리는 것일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여성에게 존재하는 페티시즘은 이성의 물건이 아니라 바로 동성의 물건, 즉 여성의 물건에 이끌리는 것을 말합니다.

 

 

아니. 여성이 여성의 물건에 이끌리는 것이 뭐가 문제라는거죠?.... 라고 생각하시겠습니다만.

똑같은 행위라도 심리학적으로 볼때에는 그 의도가 중요한거죠. 페티시즘 성향을 지닌 여성이 여성의 물건에 이끌릴 때에는 남성이 여성의 물건에 이끌리면서 품는 변태적 성향과 똑같은 감정을 품는다는 것입니다., 페티시즘 성향을 지닌 남성이 여성의 구두나 속옷을 보며 야릇한 상상을 하듯이, 페티시즘 성향을 지닌 여성도 똑같은 물건을 보며 야릇한 상상을 할수 있다는 것이죠. 이럴 경우 이 여성이 품는 성적 취향은 바로 '동성애' 입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여성의 페티시즘적 성향은 바로 이 동성애적 성향에서 나온다.' 라는 것 입니다. 이런 성향을 가진 여성은 페티시즘을 가진 남성이 그러하듯이, 섹시한 느낌을 주는 여성용 구두나 속옷, 의류를 수집하는 취미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입을 것도 아닌데 말이죠. 이런 것들을 은밀히 모아두고 이런 옷을 착용한 여성을 상상하며 자신의 동성애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 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성에게 있어 이런 '동성애적 성향'은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것 아니냐구요? 그렇지 않습니다. 1948년 미국 하버드 대학교의 이학박사였던 '알프레드 킨제이'는 각각 5300명의 남성과 594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그 당시 미국 남녀의 성적 욕구 및 성생활에 대한 리포트를 출간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킨제이 보고서'입니다. 이 '킨제이 보고서'에 따르면 20세에서 35세 사이의 여성의 23%가 '이성애자에 가깝지만 동성애 성향이 큰' 그룹으로 분류되었으며 '절대적 양성애자' 그룹도 무려 7%나 되었습니다. 이 '킨제이 보고서'는 오래 전에 출간된 책이며, 이후 이쪽 분야를 꾸준히 연구하신 분들은 여성의 경우, '킨제이 보고서'에 나온 것보다는 양성애적 성향이 높을 것으로 여겨지며, 심지어 남성보다는 여성의 양성애적 성향이 월등히 높을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위키백과)

 

 

그래서.

저는 앞서 여성의 페티시즘은 동성애적 성향에서 나온다고 했고, 위에 말씀드린대로 여성이 남성보다 동성애 또는 양성애적 성향이 강합니다. 따라서 저는 '동성애적 성향의 페티시즘'을 지닌 여성 역시 동성애 성향을 가진 남성보다 많을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자. 제가 뭔가 참신한 이론을 발견한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런 여성의 '동성애적 페티시즘' 성향을 진작부터 파악한 사람들이 있었으니 그들은 바로 '커머셜 마케터' 들입니다. 그들이 여성의 이런 성향을 알게된건 바로 매출분석을 통해서 였습니다. 그들이 '섹시한 느낌의 여성용 속옷과 의상의 매출'을 분석하다보니 본인이 착용하거나 판매할 목적이 아닌데도 이런 상품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여성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 '동성애적 페티시즘' 성향의 여성들에게 자신들의 상품을 더 많이 판매할 궁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여성이 착용하기엔 매우 불편하지만 성적 상상력을 충분히 자극할수 있는 여성용 의류들입니다. 이런 의류들은 애초부터 여성이 착용하라고 만든게 아니므로 착용감이나 편리성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그저 만지고, 냄새 맡고, 보기 위한 것 입니다. 이런 의류는 대부분 여성들에게 팔렸으며 일부는 여성들 사이에서 빅히트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하여튼 결론적으로.

저는 여성의 이런 '동성애적 페티시즘' 성향은 은밀하지만 분명히 존재하며, 꾸준히 지속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일단 이렇게 글을 마무리하고 나중에 여성심리적인 지식이 더 깊어지면 추가글을 쓰도록 하죠.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8. 23. 21:19

안녕하세요^^

한때 모 우유회사 덕분에 갑을관계가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가 되었었지요!

그 회사 흰 우유...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라 합니다만.^^;;

우리나라에서 갑을관계란 파트너보다는 주종관계에 가깝기 때문에 '을'에 속하는 분들의 불만이 쌓일대로 쌓인 상태였고 그 사건을 계기로 을의 불만이 한꺼번에 터져나온 것이라 봐야겠지요.

그런데.

이 사회 어디에나 '갑'과 '을'이 존재하듯이 남녀관계에도 '갑'과 '을'은 존재합니다!
그것도 파트너와는 전혀 거리가 먼 뚜렷한 주종관계로서 말이죠!

주종관계.

주인과 노예의 관계....

주인은 자신이 주인인걸 알지만 노예는 슬프게도 자신이 노예인걸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슬픈건 노예가 나중에 자신이 노예인걸 알아도 그 관계를 끝낼 생각을 차마 못한다는거죠!

그럼 그 노예는 남은 평생을 노예로 살아가야 합니다.

둘 사이의 관계가 쫑날때 까지요!


......

 

순백의 결혼식장에서 흰머리가 희끗희끗한 주례선생님께서 잔뜩 굳은 표정으로 두 남녀를 마주한채 성혼선언문을 낭독하십니다.

'이 자리에서 신랑 신부는.... 검은 머리 파뿌리 될때까지.... 서로 사랑하며 아껴주고 ..... 서로 배신치 않으며.... 이상으로써 두 사람이 부부로 맺어졌음을 엄숙히 선포합니다!'

성혼선언문 낭독이 끝나자 주인은 노예를 바라보며 함박 미소를 짓습니다.

노예는 주인이 기뻐하는 것을 보자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로써 주인과 노예. 두 사람은 행복하게 맺어졌습니다.

 

자. 여기서..... 질문!!

당신.

당신이라면!

저기 저 두 사람.

주인과 노예 중에 어느 쪽이 되고 싶은가요? 

 

 

 

 

 

 


1. 애초부터 갑을 관계는 정해져 있었다.

 

 

 



남녀가 처음 만나서 1분내에 상대에게 호감 또는 비호감을 느낀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남녀 사이의 '갑을관계'도 만난지 1분 안에 거의 결정됩니다.
호감, 비호감과 다른 점이 있다면 남녀 사이의 '갑을관계'는 일단 한번 정해지면 세월이 흘러도 좀처럼 변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상대에게 느끼는 호감, 비호감은 그 사람에 대해 모르던 사실을 알게 되면서 점차 변화해 나갈수 있습니다. 하지만 둘 사이의 '갑을관계'는 두 사람간 '힘의 논리'에 따라 세워진 것이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뒤집히는 일이 없습니다.

 

남녀간 '힘의 논리'는 세월이 흐르거나 상대에 대해 더 알게 된다고해서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뜻인데요.

실제의 사례를 한번 볼까요.

 

남자 A와 여자 B는 수년째 깊이 사귀고 있는 연인입니다.

A는 대학원생이고 B는 대학을 졸업한 직장인입니다.

둘이 만나면 데이트 비용은 거의 B가 내는 편입니다.

B가 직장인이니까요.

A는 B의 같은 과 선배였는데 A가 출중한 외모 덕분여자 후배들에게 인기가 좀 많았습니다.

B는 A를 좋아하는 수많은 여자후배들 중 한 명이었구요.

A는 대학원 재학중 자신을 우러러보는 여자 후배들 중 B를 낙점했습니다.

B가 졸업 후 바로 취직이 된게 큰 영향을 끼쳤을까요. 

어쨋거나 B는 그토록 좋아했던 선배 A의 여친이 된게 너무 행복했습니다.

B는 대학원에서 밤늦게까지 논문 작업을 하는 A를 위해 거의 매일 들이로 도시락을 싸갔습니다.

도시락을 싸가지 못하는 날은 B가 회사일로 야근하는 날 뿐입니다.

얼마전 A가 연구실 후배들에게 사줄 커피값이 부족하다고 B에게 넌지시 알려주었고, B는 다달이 A에게 용돈처럼 20-30만원을 주고 있습니다. 

A가 후배들 앞에서 기죽는 것이 싫다는 이유입니다.

돈 뿐만이 아니라 B는 A가 원하면 언제든 무엇이든 어디든 함께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B는 A를 정말로 좋아하니까요.....

 

자. 여기서.

저 두 남녀 사이에 갑을관계가 보이십니까?

네. 보이신다구요.

그럼.

저 갑을관계가 세월이 흐르거나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게되면 바뀔거라고 생각하십니까?

네.... 바뀌기 어려울거 같죠?

그런데.

저런 남녀 사이는 진짜 특이한거 아니냐.

어디서 아주아주 희귀한 사례를 갖다놓고서 남녀사이 갑을관계를 운운하려 하느냐.

라고 말씀하실 분들이 계실겁니다.

사실은요.

이런 남녀관계.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희귀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제가 이 사례에서 A와 B의 사정을 다 설명했기 때문에 두 사람 사이의 '갑을관계'를 짐작할수 있었습니다.

두 남녀의 사정을 들여다보면 누구라도 쉽게 판단할수 있는 '갑을관계'

하지만 저 두 남녀가 영화를 보고 커피를 마시고 여행을 다닐땐 그 누구도 두 사람 사이의 갑을관계를 눈치채지 못합니다.

외관상 그들은 '평등한 커플'이니까요.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시겠지요?

우리가 흔히 보는 대부분의 커플이 외관상으론 '평등한 커플'이라는 얘깁니다.

하지만 실제로 속내를 들여다보면 그 안에 견고한 '갑을관계'의 질서가 있다는걸 발견하실수 있습니다.

제 경험상 제 주위의 모든 커플 (대략 20쌍 정도 되네요^^;;;)이 그 안에 크건 작건 '갑을관계'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갑을관계 때문에 한쪽이 다른 한쪽의 눈치를 심하게 보는 '힘의 논리'가 분명히 작동하고 있었구요.

여러분도 주위의 커플들을 자세히 들여다보시면 그들이 꼭 '평등한 커플'만은 아니라는 것을 눈치채게 되실겁니다.

 

완벽히 평등한 커플이 존재할수 없는건 완벽히 평등한 인간관계가 존재하기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2. 연인 사이의 '갑을관계' 어떤 경우에 변하나.

 

 

 

 

연인 사이에 한번 정해진 '갑을관계'는 거의 어떤 경우에도 변하지 않습니다.

위의 사례에서 A가 대학원을 졸업하고 취직에 실패하여 백수가 되더라도 둘 사이의 갑을관계는 변하지 않습니다.

한쪽이 극도로 약해지더라도 둘 사이의 '힘의 논리'는 유지됩니다.

왜냐면 '갑'은 자신이 약해졌다하여 절대 '을'에게 자신의 권리를 내놓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갑'은 온갖 머리를 짜내어 어떻게든 구실을 만들어 '갑'으로서의 지위를 계속 유지하려 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갑을관계'의 본성입니다.

예를 들어 A가 취직에 실패하면 그는 고시를 준비한다든가 난데없이 사업을 시작한다든가하여 어떻게든 '갑'으로서의 권리를 유지하려 할 것입니다. 그는 이미 '갑'의 달콤함을 맛보았으니까요.

그러므로.

이 두 남녀 사이의 '갑을관계'가 변하는 경우는 딱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바로 두 사람 사이의 연인관계가 깨끗이 소멸되는 경우이죠!

예를 들어 A가 다른 여자를 만나거나해서 B가 A에게 환멸을 느끼고 떠나는 경우.

이런 경우가 아니고서는 둘 사이의 '갑을관계'는 거의 변하지 않습니다.

만약.

만약에.... B가 A를 버리고 떠난 후 가까스로 마음을 돌려 다시 A에게 접근할 경우.

이 경우엔 둘 사이의 '힘의 논리'에 따라 '갑을관계'가 재설정 되게 될 것입니다.

마치 게임이 리셋 되는 것처럼 말이죠.^^

 

한번 정해지면 돌이킬수 없는 연인 사이의 갑을관계. 당신은 '갑'이 되고 싶습니까?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8. 22. 14:36

 

 

안녕하세요 ^^

 

어제 올린 포스팅 '내 여자 바람기 알아내기'를 쓰고나서 생각해보니 남자가 피해야할 여자 유형이 좀 더 있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말씀드린 '지나치게 남자 의존적인 여자'에 대해 보충설명도 하고, 그만큼 심각하지는 않지만 이왕이면 피하는게 좋은 여자 유형에 대해서도 몇가지 말씀드릴까 합니다. ^^

 

어제 올라온 뉴스를 보니!

 

요즘 '초식남'이 정말 많아졌나봐요.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초식남'이란 부담스러운 연애나 결혼을 일찌감치 포기하고(!) 자신만의 삶을 즐기며 살아가는 남자들을 말하는데요. 

 

 

 

 

 

 

원래 일본에서 나온 말인 '초식남'이란 성격적인 문제 때문에 여자에게 과감하게 들이대지 못하는 좀 유약한 느낌의 남자를 가리키는 말이었는데요. 이게 우리나라에 건너오면서 이른바 '88만원 세대', '삼포세대'의 현실과 겹치면서 두리뭉실하게 '결혼을 포기한 남자들'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네요. 뉴스에서도 보니 그렇게 쓰고 있는것 같구요.

 

이 초식남이라는 키워드는 두가지 면에서 살펴볼수 있는데, 첫째로 결혼 및 육아에 대한 부담이 지나치게 커져버린 우리나라 현실 때문에(요즘 애 하나 키우는데 드는 비용 정말 후덜덜하죠;;;) 결혼을 꺼리는 남자가 늘어난게 있고, 둘째로 남자에게 일방적인 희생과 부담을 강요하는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에 염증을 느끼고 나 혼자 쓸거 다 쓰고 즐기면서 살겠다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늘어난게 있죠.

 

어쨋거나 이 '초식남'들은 지금의 사회 분위기로 보아 앞으로 더 늘어났으면 늘어났지 줄어들 것 같진 않은데요.

 

문제는!

 

지금부터 말할 '남자가 피해야할 유형의 여자들'이 그런 '초식남'들을 대량 생산하고 있다는 겁니다! 결혼이 어렵고, 부담스럽고, 돈 많이 드는 것으로 자꾸 변질되어 가는 것에 이런 여자들이 확실한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럼 이제부터 남자가 피해야할 여자들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남자가 피해야할 여자 유형!

 

 

1. 강박적 남자 의존증

 

 

 

 

 

이런 여자들은 어제 말씀드린대로 바람끼가 다분한 것도 문제지만 그냥 사귀는 것 자체가 엄청난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이런 여자를 사귀다 보면 아래와 같은 류의 말을 자주 듣습니다.

 

'난 오빠밖에 없어. 오빠가 나 떠나면 난 죽어버릴거야!'

'난 오빠가 다른 여자 번호를 폰에 넣고 다니는 것도 싫어. 내가 보는데서 다 지워!'

'3시에 보기로 했는데 왜 10분이나 늦었지? 나 말고 다른 여자 만나고 온거야?'

'어제 밤에 계속 통화 중이던데? 다른 여자랑 계속 통화한거지?'

 

일단 의심이 매우 많습니다. 의심의 내용이 웃음이 나올 정도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남자 입장에서 '이 여자가 나를 이만큼 사랑하는구나'하고 기분 좋게 받아들일수 있는 수준이 결코 아닙니다.

 

여자를 사귀게 된후 짧은 시간내에 이런 수준으로 본색이 드러납니다.

 

 

성격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본색을 감추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런 여자들은 자신의 이런 의심 및 집착 때문에 남자가 떠난 경험을 아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자가 자신을 버리고 떠날까봐 항상 노심초사합니다. 

 

이런 여자를 사귀는 남자들은 대부분이 '언젠가 이 여자가 나를 믿어주겠지.' , '사귀다보면 성격도 좀 변하겠지.'라고 믿고 기다려줍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강박적 인격장애는 약간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할 뿐이지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서 죽을때까지 변하는 법이 없습니다.

 

 

 

 

2. 소아 수준의 인격발달

 

 

 

 

 

뿌잉뿌잉~ 아이 귀여워~^^

 

남자에게 귀염성있게 행동하는 여자들 많이 있지요.

그녀의 애교에 많은 남자들이 쉽게 마음을 엽니다.

여자들끼리도 이런 귀여운 행동은 그렇게 지나치지만 않다면 이해받습니다. 

 

그런데!

 

이런 여자와 사귈때 한가지 조심스럽게 살펴봐야할 문제가 있는데요.

 

이 여자가 '여성으로서의 사회화 과정'을 다 거친 후에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런 과정이 아예 없었기 때문에 인격 발달이 딱 이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인지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자의 경우엔 그냥 소아 수준의 인격이라도 상관없다구요?

그냥 '어린아이 같이 순수하고 귀여운 그녀'로서 내 곁에 있어주기만 하면 괜찮다구요? ^^

 

네. 남자 입장에서 충분히 그렇게 생각하실수 있습니다.

한때 저도 그렇게 생각한 적이 있었구요. ^^;;

 

하지만.

 

이것은 결국 '성인으로서의 자존심이나 책임감이 없다는 뜻'이기 때문에 남자로선 매우 힘들고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즉, 간단히 말해 어린 애를 사귀었을때 생길수 있는 문제가 생기는거지요. ^^;; 

 

충분히 비난받을 짓을 저질러 놓고도 죄책감이 없습니다. 심한 경우 범죄까지도 포함이 됩니다. 외관상 성인이기 때문에 붙잡아 놓고 야단치기도 어렵습니다.

 

그녀 자신에게 국한된 문제를 일으킨다면 사귀는 남자는 크게 상관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런 여자를 사귀는 남자들이 호소하는 것을 들어보면 '여자의 문제'가 곧 '남자의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로서 책임져야 하는 부분(!)도 있을수 있구요.

 

그래서....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미성년자와는 사귀지 않는게 좋습니다. ^^

 

 

 

 

3. 하녀 증후군

 

 

 

 

제가 이 말을 지어내고 나서 검색해보니까 이런 병이 있더라구요?

주로 가사일 하시는 주부님들이 오랜 시간 무릎을 꿇고 일하는 것 때문에 생기는 여러가지 관절병을 가리키는 말인데;;;

제가 이 글에서 쓸때는 물론 그런 의미는 아닙니다.

적당한 말이 없는데 그나마 이 말이 제일 가깝게 와닿더라구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이 부류 여자들의 특징은 자존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녀의 자존심 없음은 그녀가 행동하는 모든 영역에서 나타납니다.

남들이 언뜻 볼때는 여자가 굉장히 수준 없다는 느낌이 듭니다;;; 

화장도 거의 하지 않고 옷도 변변한게 없습니다. 

자신을 꾸미는 것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열심히 추구하는 자신만의 어떤 분야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스스로 자신을 매우 낮게 봅니다. 

이런 여자가 늘 입에 달고 사는 말이 있습니다.

 

'난 뭘 해도 안되더라구....'

 

네. 이런 여자의 행동의 중심에 항상 이 말이 있습니다.

 

'그냥 나 대신 오빠가 모든 걸 해줬으면 좋겠어....'

 

네. 가면 갈수록 이게 심해집니다.

앞서 말씀드린 '강박적 남자 의존증'하고는 틀립니다. 앞서 경우는 성격 자체가 매우 강박적인게 뚜렷히 드러나지만, 이 경우엔 성격이 그야말로 허허벌판입니다.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 자라지 않습니다.

뭔가 자라기엔 땅이 너무 황폐하다고나 할까요;;;

남자 입장에서 이런 여자를 처음 볼때 드는 느낌이 있습니다.

 

'넌 마치 상처입은 사슴같아.... 오빠가 감싸주고 싶어.'

 

그렇습니다. 이런 부류의 여자들은 남자의 보호본능을 자극할수 있습니다.

과거의 어떤 심리적 상처나 충격으로 이렇게 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원래부터 자존심이 없는 것 입니다.

남자도 이런 경우가 간혹 있을수 있지만 매우 드물고 여자에서 훨씬 많이 보입니다.  

 

 

이런 여자를 사귈 경우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런 성격이 '양극성 인격장애', '해리성 인격장애', 또는 '대우울증' 같은 정신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심지어 자살 가능성 또한 높다는 것 입니다.

 

 

인간에게 적당한 '자존심'은 그의 정신을 지탱하는 대들보와 같은 것입니다. 이게 없다면 끊임없이 밀려드는 크고 작은 스트레스 때문에 정신적으로 무너지기 쉽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자존심 있는 여자가 실제보다 더 이뻐보이는 것이죠.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8. 21. 15:43

안녕하세요 ^^

오늘은 어제에 이어 '내 여자 바람기 알아내기'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내 여자 바람기 알아내기.

 

사실 어제 올린 포스팅 '내 남자 바람기 알아내기'에서 나온대로 '거짓말 잘 하는 사람'은 남녀를 불문하고 바람기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볼수밖에 없겠는데요.

 

 

 

 

 

굳이 '내 여자 바람기 알아내기.' 포스팅을 따로 쓰는 이유는 남자와 달리 여자 중엔 '다소 특이한 유형'이 있고 실은 그 유형의 여자들이 가장 바람기가 많다고 보기 때문에 따로 설명을 해야 할것 같아서요.

 

바람기가 많은 여자 유형.....

 

이런 분들은 사실 '거짓말'하고는 크게 상관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거짓말은 어떻게 보면 자기 방어적인 부분인데요. 지금 말하려는 유형의 여자들은 자기 방어하고는 아무런 관계가 없거든요.

 

이른바.

 

'몸이 뜨겁다'고 알려진 유형의 여자들인데요.

 

이런 유형의 여자들 특징은 남자 또는 성관계 유난히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남자 없이 못사는 여자'라고 하기도 해요.

제가 볼때 강박적이면서 의존적인 인격 장애에 가까워요.;;

문제는 이런 여자분들이 그렇게 드물지가 않아요.

그냥 정신병이면 이런 포스팅에서 굳이 다룰 필요가 없는데.

정신과적으로 치료할 대상도 아니고;;; 성격장애 내지는 인격장애이기 때문에 잘 치료되지도 않아요.;;;

 

이런 분들은 간단히 말하면 어릴때 자아 형성이 잘못된거죠.

주체적인 여성으로서 자기 삶을 자기가 이끄는 독립적인 인격이 되야 하는데 그게 되지 못한거죠. 

그래서 매사에 굉장히 수동적이고 의존적이예요. 감정변화도 심하고 우울증도 많아요.;;;

남자에게 자신의 모든 걸 걸고 매달리다가 뜻대로 안되면 극단적인 선택도 많이 해요;;;

 

 

 

 

 

참 안타까운게 이런 유형의 여자들일수록 인격이 제대로 된 남자랑 만나야 할텐데 실제론 나쁜 남자들한테 잘 걸려요.

왜냐면 이런 유형의 여자들이 '나쁜 남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모르겠습니다... 피학대적인 성향이 커서 인건지, 인격적으로 미숙해서 당장의 '쾌락'을 쫓는 성향이 강해서 인건지.... 이 부분은 논란의 여지가 있겠죠.

 

그런데 남자 입장에서 조심해야할건 이런 유형의 여자들이 정말 바람을 많이 핀다는 것입니다. 감정변화가 심해서 차분하게 안정적으로 생활하는걸 어려워해요. 이런 여자랑 사귀면 남자 입장에서 정말 시도때도 없이 마음 상할 일이 많아요;;; 외모가 안되는 여자도 바람을 잘 피는데 하물며 이런 여자가 외모까지 받쳐주면 그야말로 바람 잘 날 없게 되는거죠.

 

제가 주위에서 보던 경우를 굳이 얘기하고 싶진 않구요.

 

이런 여자랑 사귀거나 혹은 결혼(!)하 정말 남자는 마음고생 많이 하게 되요;;;

 

따라서;;;

 

이렇게 의존적이고 감정변화가 심하며 남자 및 성관계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 여자들은!

 

가급적이면 피하는게 상책이라고 충고드리고 싶네요;;;

이건 어떻게 고쳐볼 방법이 없어요;;; 이런 여자의 성격은 세월이 흐른다고 변하지 않아요.;;;

그냥 내 인생에 끌어들이지 않는게 최선입니다.;;;

 

에휴 참....^^;;; 즐겁게 글을 쓰려고했는데 주위에서 본 비극적인 케이스가 생각나면서 감정이 북받히다보니 얘기가 너무 무거워졌네요;;;

 

하여튼!

 

 

인생 살다보면 내 힘으로 어찌할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건 피하는게 상책이죠!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8. 20. 06:13

 

안녕하세요^^
오늘은 '내 남자 바람기 알아내기'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아! 물론 다음 포스팅은 '내 여자 바람기 알아내기'입니다.^^; 저는 남녀차별 1그램도 하지 않습니다.

내 남자 바람기 알아내기.

 

 



일단 두가지 포인트로 살펴보겠는데요.

첫번째 포인트는 '내 남자의 바람기가 어느 정도인가' 입니다. 내가 사귀고 있는 남자가 바람필 가능성이 얼마나 되나. 바람필 가능성이 높은 남자라면.... 글쎄요.^^ 관리를 잘하시거나, 바람기가 적은 남자를 선택하실수 있겠죠.

두번째 포인트는 '내 남자가 현재 나말고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고 있는가.' 입니다. 이걸 알아내면.... 글쎄요.ㅋㅋ 내 남친이 바람을 피고 있다면. 이게 용서가 되시나요. 안될거 같기도 하네요.^^; 그럼 어쩌나요. 헤어지나요?

저는 쓸데없이 남녀간의 분쟁을 일으키려고 글을 쓰는건 아닙니다. 다만 분명한건 현재 내가 바람기 많은 남자를 사귀고 있다면 그 사실을 모르고 사귀는 것보단 알고 사귀는게 낫습니다. 왜냐구요? 나중에 돌이킬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때 남친의 성향이 그렇다는 것을 알고서 슬퍼해봤자 말그대로 돌이킬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초이스가 없는거죠.

택할 자유가 있을때 올바른 선택을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물론 선택할 여지가 없는 분들조차도 남자의 바람끼를 모르는 것보단 아는게 낫습니다. 알면 그나마 대처가 되니까요. 비록 남자를 버리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순 없을지라도 뭔가 해볼수라도 있겠지요?

자 그럼!

이제부터 제가.....

비밀의 판도라 상자를 열어보겠습니다.

두려우시다면 여기서 alt+f4를 누르면 인터넷창이 꺼집니다.... 판도라 상자는 닫힌채로 남아있겠지요. 굳이 열고싶지 않다면 말이죠.

불현듯 영화 '매트릭스'에서 모피어스가 네오에게 알약을 선택하라고 하는 장면이 떠오르는군요

 

모피어스 : 자! 네오. 여기 내손에 파란 알약과 빨간 알약이 놓여있다. 파란 알약을 먹으면 아무것도 모른채로 그냥 맘편히 살아가게 되지. 그걸 원한다면 파란 알약을 선택해도 좋아. 단, 언제까지 맘편히 살수 있을지 그건 아무도 모르지. 빨간 알약을 선택하면 자넨 진실과 마주하게 될걸세. 그 진실은 더럽고 추악할수도 있지. 하지만 자네가 어차피 받아들여야할 진실일수도 있어. 어느 쪽을 선택하든 자네의 자유일세. 선택하게나. Choice is yours!

............

두둥!

자. 여기서부터는 빨간 알약을 드신 분들이라고 간주하고 글을 쓰겠습니다.

저를 원망하지 마세요. ^^;;;

그럼....

첫번째 포인트부터 오밀조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

 

1. 내 남자의 바람기는 어느 정도인가.

 

 

 

 

일단 빨간 알약 드신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은 신문기사가 있습니다.

모 결혼정보업체 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요.

맞선 볼때 남성의 23.5%, 여성의 35.3%가 자신의 이성관계를 속인다고 합니다.

꽤 많은 분들이 남친 또는 여친이 있는데도 속이고 맞선에 나가는군요.

네. 현실은 이렇죠.... 그런데 이게 바람기하고 무슨 상관이냐구요?

꽤 큰 상관이 있죠.

바로

'남자의 바람기는 그의 거짓말 실력과 비례한다'

라는 것입니다.

평소에 거짓말을 잘하고 많이 하고 자주 한다면 그 남자는 바람끼가 다분하다고 봐야합니다.

거짓말을 해도 어색하게 하고, 말이 앞뒤가 안맞고 이런 분들은 거짓말 했다가 들통나서 망신당한 경험이 아주 많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쉽사리 큰 거짓말을 못합니다. 거짓말을 하려고 할때마다 과거의 정신적 트라우마가 작동하는 것이죠. ^^

'아. 내가 전에 이런 거짓말 했다가 들통나서 완전 쪽팔렸었지!'

이런 분들은 바람 피울려고 마음 먹다가도 예전에 망신당한 기억이 떠올라서 저절로 수그러들게 되죠.

이런 남자는 대체로 바람기가 적거나 없습니다.   

바람기 많은 남자는 거짓말을 무척~ 잘 합니다. 지금까지 거짓말해서 들통나 본 적이 손으로 꼽을 정도 입니다. 물론 사귀는 여친에게도 필요하다 싶을땐 아무렇지 않게 거짓말 합니다. 왜냐? 지금까지 거짓말해서 손해 본 적이 별로 없었거든요. 다들 그 남자의 말을 철썩같이 믿어주었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거짓말로 둘러대고 쏙쏙 잘 빠져나왔었거든요.

이런 남자가 여친에게 진실한 사랑을 보여줄수 있을까요. 보여준다한들 과연 그 사랑의 어떤 부분을 믿을수 있을까요.

거짓말 잘하는 남자의 또 하나의 특징은 상대도 자신에게 거짓말을 많이 할 것이라 믿는 것입니다. 자신이 그러니까 남들도 그럴거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그래서 매사에 의심이 많습니다. 여친에 대해서도 모든 걸 꼬치꼬치 따지려듭니다. 왠지 자신을 속이고 있는것 같거든요.

여기까지 얘기하면 아마 주위에 한두분쯤 생각나는 성격 타입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분들 알고보면 굉장히 많아요! 그리고 다른 성격 타입에 비해 알아보기도 쉬워요.

내 남자의 바람기?! 그의 거짓말 실력을 보시기 바랍니다.

 

 

 

2. 내 남자가 현재 바람을 피고 있는가.

 

 

 

네. 이거 알아내려고....

수많은 사람들이 엄청 큰 돈을 쓰고있죠. ;;;;

이거 관련해서 흥신소, 용역업소.... 업체가 굉장히 많고 아마 전국적으로 몇백억짜리 시장일거에요.

사실 대부분의 비용은 증거를 확보하는데 들어갑니다만;;;

어쨋든~

내 남자가 현재 바람을 피고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아낼수 있는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그걸 어떻게 '확인'할수 있는가는 흥신소에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 

확인이라는건 증거를 확보했을때 쓸수 있는 말이니까요.

앞서 내 남자의 바람기는 그의 거짓말 실력과 비례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따라서.

그가 현재 바람을 피우고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선.

 

사귀는 남자의 하루 일정 중에 어떤 부분이 거짓말인지 알아내면 됩니다.

 

네. 그렇겠죠. 당신 말고 다른 여자를 만나려면 그에겐 '돈' 보다도 '시간'이 필요할테니까요.

남자의 일정을 대충 파악해봐도 답이 나올수 있습니다. 아무리 꼼꼼한 남자라 해도 헛점은 있습니다.

당신이 그를 오래 사귀었다면 그가 어떻게 하루를 보내는지 알고 있을 것이고, 그 중에서 구멍난 부분, 말이 안되는 부분, 앞뒤가 안맞는 부분을 찾아내면 됩니다.

오래 사귄 연인들 중에 상대가 바람을 피면 '감'으로 알아낼수 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실은 그런 분들은 '감'으로 알아내는게 아니라 서로 오래 사귀었기 때문에 상대방의 일정을 빠삭하게 알고 있고 이 부분을 조금이라도 속이면 바로 알수 있기 때문이죠.

이렇듯~

오래 사귄 연인일수록 상대가 바람을 피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기는 쉬운 것 같아요.

문제는 알아내긴 했지만 해결이 어렵다는거겠죠.

그래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그럴때 현명하게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ㅋ

이상으로 '내 남자 바람기 알아내기'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았습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8. 18. 21:10

 

안녕하세요.^^

오늘은 '내게 다가오는 이성! 사랑 or 엔조이 구별하기.'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우선 미리 말씀드릴게 있는데 이 주제가 only '여성'만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당신의 편견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물론 여성의 입장에서 남성보다 이 주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은 분명한 노릇입니다. 하지만 남성의 입장에서도 다가오는 여성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왜냐구요?

남성에게 다가오는 여성의 의도가 사랑이 아닌 엔조이라면 그녀는 십중팔구 '꽃뱀'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물론 순수하게 남자와의 관계를 즐길 목적으로 접근하는 여성도 없진 않지만 퍼센티지가 매우 낮고, 또 그런 여성이라 하더라도 관계가 계속 이어지다보면 자꾸 '꽃뱀' 비스무리한 방향으로 가는 경우를 많이 봐왔습니다. 처음엔 엔조이 목적으로 가던 여성도 부지불식간에 자신이 손해 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면서 점차 남성에게 요구하는게 많아지는 것이죠.

 



따라서 다가오는 이성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은 남녀 모두에게 중요합니다.

그런데.

사랑이냐. 엔조이냐.
이걸 칼로 무우 자르듯 결론 내리는게 가능할까요?
그리고 제가 자르듯이 결론을 내려드리면 그 말을 믿으실건가요?

그래서.

저는 이 글을 보시는 분이 스스로 판단할수 있도록 '확률'로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런 경우엔 사랑일 확률이 높고 저런 경우엔 엔조이일 확률이 높다는 식으로요.

즉, 아래 세가지 항목을 보여드릴건데 세가지 모두 그렇다이면 사랑일 확률이 높고 모두 아니다이면 엔조이일 확률이 높다는 뜻으로 해석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1. 내게 다가오는 이성이 나와 알고 지낸지 오래 되었다.

 


언젠가부터 내게 공공연히 호감을 표시하는 그 사람.

내게 관심이 있는것만은 분명해 보이는데....

만약 그 사람이 오래전부터 내 주위에 있었고, 업무나 기타 이유로 가끔씩 보던 사람이었고.

이제와서 내게 이성으로서 접근하는게 별로 어색하지 않다면~

그 사람의 감정은 사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사람은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접근한 것이고 더욱 중요한 점은 당신 역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대충이나마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서로에 대해 아는게 많을수록 상대를 속이기가 어려워지는건 당연한 이치입니다. ^^

 

 

 

2. 내게 다가오는 이성이 나와 비슷한 사람이다.

 

 

그 사람이 처음 당신에게 접근했을때 당신은 그 사람의 접근을 별로 중요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지요.

그 사람과 사랑에 빠질수 있을거라 생각조차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그 사람은 당신에게 연인이라기보단 친구처럼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그냥  편하게 말을 걸수 있고, 아무때나 불러낼수 있을 것 같은 그런 친구.

그 사람에게선 그런게 느껴졌기 때문에 딱히 거부감도 없었지만....

그렇다고 진지하게 생각되지도 않았지요.

왠지 편한 오빠 같고 여동생 같은 그런 사람.

당신이 그를 편하게 느끼는건 그에게서 동질감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자신과 닮은 점이 많고 비슷한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

이런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당신에게 대쉬해 온다면 그건 사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구요?

비슷한 점이 많은 이성에게 사랑을 느끼는건 지극히 흔하고 자연스러운 일이거든요!

 

인간 역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사람들이 상대방에게 사랑을 느낀 이유가 바로 그에게서 자신과 닮은 면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3. 직접적인 표현을 하지 않고 말을 아낀다.

 

 

 

 

요즘 '픽업아티스트'라고 해서 연애기술의 달인을 자처하는 분들이 정말 많지요? ^^

이런 분들의 스킬이 대부분 '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말'들을 이 분들은 굉장히 많이 알고 있고.

더 효과적인 '말'을 쓰려고 연구 많이 합니다.

꼭 '픽업아티스트'가 아니더라도 '엔조이'를 목적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은.

최단시간내에 상대이성의 마음을 열고 싶어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모든 면에서 좀 서두르게 되지요.

그래서 이런 분들은 직접적인 표현을 아끼지 않습니다.

너 밖에 없다. 너만 생각한다. 사랑한다.... 

사실 생각해보면 이런 말들은 단기간에 나올수 있는 말들이 아닙니다.

꼭 진지한 성격이 아니더라도 상대방을 '사랑한다'라는 말이 나오려면.

스스로 몇번은 고민해보는 과정을 거쳐야 맞습니다.

과연 내가 저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가.....

스스로 확신을 가지기위해 고민하고 있는 중이라면.

그 사람은 확신이 설때까지 직접적인 표현을 아낄 것입니다.

이건 뭐 당연한 얘기이겠습니다만....

 

말이 많을수록 말의 가치가 떨어지는 법이죠!^^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8. 17. 10:05

안녕하세요.

오늘은 '남녀관계를 바라보는 남녀의 다른 시각.'이라는 주제에 대해 글을 써보겠습니다.

일단....

주제가 좀 딱딱하네요. ㅋㅋ

최대한 재미있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남녀관계를 바라보는 남녀의 다른 시각.

 

먼저.

살아가면서 남녀는 일할 때, 공부할때, 또는 아무 생각 없이 놀때도 계속 부딪힙니다.

남녀는 남자로서 또한 여자로서 다르게 살아왔기 때문에 생각하는 방식, 일하는 방식, 소통하는 방식이 크게 다릅니다. 물론 남자이지만 여자쪽 성향이 강한 사람이 있고 여자이지만 남자성향을 많이 가진 사람도 있습니다.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성이 뒤바뀐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요. 그러나 중요한건.

 

 

사회적으로 전혀 학습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남녀의 성격,행동의 차이는 존재한다.

 

 

라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해외에서 진행된 무수히 많은 연구와 논문들이 '그렇다!'라고 힘차게 외치고 있으니 제 말을 믿으셔도 되구요. ^^

 

남녀 행동의 차이는 행동에 영향을 끼치는 심리적, 신체적 요인들이 이미 태어날때부터 다르게 정해져 있고, 성장하면서 성호르몬으로 인해 그 차이가 더욱 커지기 때문에 생깁니다. 심지어 성호르몬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다 하더라도 남녀는 신체적 요인만으로도 행동양식이 매우 다르게 될수밖에 없습니다.

 

1990년대 미국에서 불행한 사고로 성기와 고환이 손상된 4살짜리 소년이 있었는데요. 그 소년의 부모는 의사의 충고에 따라 소년을 여자아이로 키우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춘기 이전이므로 여성호르몬 주입치료만 하면 아무 문제없이 여성으로 자랄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결과는 비참했습니다. 여자아이로 키워진 소년은 여자로서 적응하지 못하고 계속 갈등과 문제를 일으켰으며 결국 20대의 젊은 나이에 자살이라는 최악의 선택을 하고 말았죠.

 

남녀로 태어난 이상, 자신이 반대쪽 성향이 강하다고 해서 반대쪽 성으로 살아가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성전환자들이 있지만 그들 역시 매우 어려운 선택을 했고 어렵게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적응에 성공한 사례보다는 실패한 사례가 훨씬 많을 정도입니다. 수술로 신체구조만 바뀐다고 되는 일이 아닙니다.

 

이렇게 다른 남과 여.

 

그 둘 사이의 관계를 바라보는 시각 역시 남과 여가 서로 다를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이제 하나하나씩 살펴볼까요!

 

 

1. 남녀관계를 결과로 따지는 남자. 추억으로 남기는 여자.

 

 

 

 

 

 

남자의 경우, 남녀관계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대체로 '여자와 사귀는 것', 또는 '여자와 관계를 가지는 것'이라고 대답을 합니다. 당연히 그렇겠지요. 하지만 여자에게 똑같은 질문을 하면 대답이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릅니다. 여자는 '남자와 여자가 사귀는 것.' 또는 '남자와 여자가 관계를 가지는 것.'이라고 대답을 합니다. 이 미묘한 차이. 느껴지시나요?

 

남자에게 남녀관계란 여자와의 관계를 획득하는 것입니다! 내가 '그 여자'랑 사귀었고 결과적으로 어떤 관계를 가졌다는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동성 친구들한테 얘기할때도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고 또 친구들 역시 그 부분 외에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디까지 갔어?'.'그래서?... 잤어?' 그 여자랑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런 질문들이 쑥쑥 들어오지요. 남자 입장에선 이런 부분이 진행이 되야 친구들한테도 얘기할 거리가 생깁니다. 물론 여자는 남자가 동성 친구들에게 이런 얘기를 하고 다니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겠지만요.

 

여자에게 남녀관계란 그야말로 희노애락의 메모장입니다! 여자 입장에서 동성친구들에게 '그 남자'랑 사귀는 과정에서 전달해줄수 있는 얘기는 무수히 많습니다. 그녀의 친구들 역시 그녀가 괜찮은 남자를 사귀고 있다면 그녀에게서 듣고 싶은 얘기가 무척 많을 것입니다. 굳이 소녀시대의 최신곡 'I got a boy.'의 노래가사를 갖다붙이지 않더라도 그녀의 친구들은 분명 그녀가 남자를 사귀며 겪은 일에 대해 관심이 있을 것입니다. 여자에게 '남녀관계'란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관계를 만들었다는 그 자체가 가장 중요하고, 서로간에 어떤 감정을 느끼면서 만났고, 만나서 무엇을 했고, 어디를 갔었고 하는 세부적인 것들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솔직히 여자분들 친구들끼리 만났을때 이런 얘기 안해보신 분 없을거예요. ^^ 

 

결국 정리해보면.

 

 

남자에게 남녀관계란 '여자를 사귀면서 그녀를 얻는 것',

여자에게 남녀관계란 '남자와 여자가 사귀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

 

 

이 되네요.

공감하시나요?

 

 

 

2. 남녀관계는 있다가도 없어질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남자. 때에 따라 변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여자.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캬~^^ 영화 '봄날은 간다'의 명대사군요. 유지태씨가 이영애씨에게 저 말하면서 정말 아프게 바라볼때 이영애씨는 말없이 돌아섰죠. 솔직히 영화보다 눈물 떨굴뻔 했습니다. 너무 절절이 공감이 되서요. ㅠㅠ

 

남자는 사랑은 있다가도 없어지는 것. 바람처럼 왔다가 가버리는 것이라는 걸 나이가 차면서 서서히 깨닫습니다. 몇번의 쓰디쓴 아픔을 겪고 어른으로 성숙해지는거죠. 그래서 남자는 크면 클수록 '떠나는 사랑을 붙잡지 않는게 멋있는 것'이라는 걸 가슴 시리도록 배웁니다. 사랑을 주는 쪽이건 받는 쪽이건 아니다 싶으면 칼로 자르듯 끝내고 미련을 두지 않는 것을 미덕으로 여깁니다.   

 

반면에 여자는 처음엔 사랑 보다는 관심으로 남자를 대하기 때문에 그 관심이 커지면 커질수록 남자를 대하는 자신의 태도가 서서히 변해가는걸 느낍니다. 관심이 사랑으로 변해가는거죠. 여자는 관심을 가지고 가까이 지내던 남자에게 사랑을 느끼면 그 사랑을 어떻게든 표현하고 싶어합니다. 이 때 문제가 생깁니다. 남자입장에선 그 여자가 지금껏 보여준건 단지 관심이었을 뿐인데, 이제와서 사랑이라니 당황스러워지는거죠.

 

남자는 이런 식으로 관계가 서서히 변해가는 것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남자에게 사랑은 맺거나 자르거나 둘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런 식의 변화에는 일단 저항하고 보는 심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자에게 이런 변화는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고, 여자들끼리의 사회에서 흔하게 들리는 경우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따라서.

 

 

남자는 남녀관계가 있거나 없거나 둘 중 하나로 결정되길 바라고

여자는 남녀관계가 서서히 변화해 나가는걸 즐긴다.

 

 

 

라고 말씀드릴수 있겠네요. ^^

 

아마.

공감가시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을거라 짐작되네요.

어차피 남녀관계란

백이면 백 다 다르다는 주장도 있으니까요.^^

 

이상으로 '남녀관계를 바라보는 남녀의 다른 시각'이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았습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8. 15. 00:15

 

 

남녀별 이별극복방법 1위가 이슈가 되었군요. 여자는 변신, 남자는 술이라고 나왔는데요.
왜 결혼정보회사의 설문조사 결과는 밤에만 이슈가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낮도 아니고 밤에~ ㅋ

어쨌거나~

이별.... 남자가 됐건 여자가 됐건 사랑하던 사람과 이별할때 그 심리적 상처가 매우 크리라 짐작됩니다. 상대를 정말로 사랑했다면 이별의 후유증 또한 크겠지요.
이걸 극복하자면 결국 잊어버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기억에서 그 또는 그녀를 지워버리는 것이죠. 상대방에 대한 추억도 잊어버리고 상대방이 남긴 흔적도 지워버리고 무엇이든 상대방을 떠올릴만한 것들은 모조리 불태워버려야 합니다.
일단 폰에서 연락처를 지우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함께 찍은 사진들이 폰에 잔뜩 남아있습니다. 다 지웁니다. 블로그나 SNS에 올렸던 사진들도 있습니다. 컴퓨터 화면 크기의 사진을 보니 상대와의 추억이 마음 한가득 들어차면서 눈물이 납니다. 하나하나 찾아내서 다 지웁니다. 여성의 경우 다이어리에 그와 찍은 사진이며 추억들을 고스란히 기록해놓았습니다. 다 찢어서 버립니다. 남성의 경우 그녀에게서 받았던 스킨로션이니 면도기니 하는 것들이 몇개 있습니다. 다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이렇게 서로를 떠올릴만한 것들을 버리는 작업은 생각보다 오래 걸립니다. 그래도 이 작업을 하고 있는 동안은 적어도 뭔가를 하고 있으니까 그렇게 심란하지 않습니다. 진짜로 심란해지는 것은 작업을 마쳤을때 입니다. 이제 더이상 할게 없습니다. 머릿속에 남겨진 기억은 지울수 없습니다. 처음 몇일 동안은 그 또는 그녀와 헤어졌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습니다. 늘 내 곁에 있어줄것만 같던 사람이었는데 이젠 볼수도 없습니다.

여성의 경우, 술자리에 가면 전에 그와 함께 술을 마시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냈던 추억이 되살아나고, 친구들을 만나면 동정어린 시선을 받거나 별로 듣고 싶지 않은 위로를 듣게 될 것 같아 부담스럽습니다.
대신 미용실에 가면 혼자 몇시간을 보낼수 있습니다. 헤어스타일이 바뀌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이별에 아파하는 불쌍한 여자와는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아 왠지 마음이 편해집니다.
여자는 집에 돌아와 옷장안에 걸린 자신의 옷들을 봅니다. 예전 옷들은 그와 놀러다니던 추억을 생각나게 하기 때문에 과감히 새 옷을 사기로 합니다.
이제 여자는 겉으로 보기에 많이 달라졌습니다.

여자 스스로도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여자가 여기까지 오는데 한달이 넘게 걸렸습니다.





남자의 경우, 이별 직후가 가장 괴롭습니다. 서글픈 마음도 있지만 당장 드는 느낌은 뭔가 크게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따금씩 분노가 치밉니다. 누군가를 심하게 원망해야 직성이 풀릴 것 같습니다. 그녀와의 관계를 망친 것이 그녀인지 자신인지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답이 안나옵니다.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이럴때 남자에게 가장 크게 위로가 되는 것은 친구입니다. 모든 걸 잊어버릴만큼 술에 취하고 싶은건 아닙니다. 그냥 친구와 함께 있고 싶을 뿐입니다. 친구를 만나면 아마도 남자는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할 것입니다. 괜히 옆에서 염장이나 지를 가능성이 큽니다. '이렇게 되기 전에 그렇게 하라니까. 왜 그렇게 안했어. 병신아....' 남자는 코웃음을 치며 술을 들이킵니다. 니 까짓게 뭘 알아.....
친구와 함께 있으면 그녀와 있을때 미처 하지 못했던 생각들을 떠올릴수 있습니다. 자신의 이별을 마치 제삼자가 된 듯한 기분으로 바라볼수 있습니다.

마음이 훨씬 편해집니다.....

남자가 여기까지 오는데 채 며칠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 이렇게 이별 후 남자보다는 여자가 회복하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별 후 여자는 슬픔을 남자는 분노를 더 느낀다고 합니다.

이상 남녀 이별후 극복방법의 차이를 알아보았습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