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이와지윤이2013. 10. 4. 10:17

안녕하세요 ^^

오늘은 '남자 마음을 순식간에 녹이는 여자 스타일'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일단 이런 글을 쓰려면 제가 생각하는 이상형에 최대한 가까운 '실제 인간 모델'이 필요한데요. '여자 마음을 순식간에 녹이는 남자 스타일'을 쓸때는 두번 생각할 것도 없이 곧바로 '성준이'를 떠올렸었죠. 사실 그놈 덕분에 글이 일사천리로 쭉쭉 나갔고, 재미난 에피소드까지 거침없이 달릴수 있었습니다만 여자의 경우엔 떠오르는 후보가 없는게 아니라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남자 꼬시는데 이골이 난 '선수급' 여자애들을 어쩌다보니 제가 좀 많이 알아요 ^^;; 사실 여자 잘 꼬시는 남자보다 남자 잘 꼬시는 여자가 훨씬 많을건 당연한 얘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나름 고민을 많이 했는데.....

 

 

 

 



장고끝에 그래도 제가 생각하는 스타일에 가장 가까운 '지윤이'를 모델로 삼기로 결정했어요. 물론 그 애가 외모면에서 탁월한 것도 있지만 제가 보여드리고자 하는 '독특한 매력'을 설명하는데 그 애만큼 적합한 애가 없더라구요. 실제로 그 애는 그쪽 분야의 '강사'였기도 하구요.

하여튼 모델도 결정되었으니 이제 쭉쭉 쓰기만 하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지윤이를 모델로 결정하고보니 한가지 문제가 있는데요. 그 애랑 연락을 안하고 지낸지가 거의 5년이 넘었습니다. 뭐 상관없습니다. 제가 성준이에 대한 글을 쓸때는 제 글을 전부 그 놈에게 보여주었고, 현재 그 놈이 제 글을 '구독' 및 '추천'까지 하고 있습니다만 지윤이의 경우엔 연락이 안되니 어쩔수가 없네요. 뭐 괜찮습니다. 지윤이가 제 글을 볼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만 혹시라도 본다면.....

지윤아. ^^ 오빠가 너한테 유감 많은거 알지? 내 글에서 너를 성준이처럼 좋게 써주는 일은 결코 없을거야. 넌 성준이처럼 자기 철학을 가진 멋진 인간이 아니야. 그냥 남자 잘 꼬시는 '팜므파탈'일 뿐이지. 너에게 빠져든 남자들 좋게 끝난 경우가 거의 없는거 왜 그렇다고 생각하니. 제발 이제라도 정신 차리고 매력적인 여자 보다는 멋진 여자로 거듭 나길 바란다....

네. 제가 하고싶은 말은 이상입니다. ^^

자. 이렇게 쓰기로 하고 오늘도 출발해볼게요 ^^

 


1. 여자의 평범한 매력을 뛰어넘는 '치명적인 매력'이란?

 

 


예전에 '놀라운 TV 서프라이즈'를 통해 한번 소개된 적이 있는데요. 역사상 가장 크게 이슈가 되었던 미녀 스파이계의 원조 '마가레타 젤러' 일명 '마타 하리'. 그녀가 정말 독일의 '이중 스파이'로서 고급정보를 빼돌렸는가 하는 것은 아직도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만 한가지 확실한건 그녀가 자신의 '믿기 힘들정도로 치명적인 매력'을 충분히 활용하여 수많은 유럽 상류층 남자들을 유혹하는데 성공했다는 것 입니다. 그냥 남자도 아니고 깐깐하기 이를데없는 유럽 고위층 남자들을 자신의 필요에 따라 내키는대로 유혹해낸 그녀. 그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요.

자. 이거 퀴즈였습니다. 한번 알아맞혀 보세요. 힌트를 드리겠습니다. 몇년전에 여자들 사이에서 '이거' 엄청 유행했었습니다. 그 덕분에 '이거' 강습소가 꽤 많이 생긴걸로 압니다. 요즘엔 어린 여자애들도 '이거' 배우더군요. 옷을 좀 야하게 입고 하는게 특징입니다. 운동의 일종입니다. 모르시겠다구요? 좀더 쉬운 힌트를 드리죠. '춤'의 일종입니다. 이제 왠만한 분은 아시겠죠? 네. 바로 '밸리댄스'입니다.

아마 밸리댄스 강습소 중에 한때 이 춤으로 숱한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여자가 있었다고 가르쳐주는데는 없을거예요. 그리 본받을만한 여자가 아니니까요. 마타 하리는 네덜란드 출신의 가난한 이혼녀로 믿을건 자신의 아름다운 육체밖에 없는 여자였죠. 그런 그녀가 파리 물랭루즈 클럽에서 밸리댄서로 일하면서 점점 유명세를 타게 되어 이후 파리 사교계의 '완소녀'로 떠올랐죠. 당시 그녀가 유혹했던 남자 중엔 독일 황태자, 네덜란드 수상, 숱한 파리 고위층 인사들이 총망라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그녀가 단지 '밸리댄스' 하나로 이런 남자들을 유혹했다고 보는건 맞지 않구요. 그녀의 이국적인 외모, 밸리댄스가 주는 섹시하면서도 고혹적인 느낌, 한때 인도네시아에서 생활하며 얻었던 다채로운 문화적 배경 등이 뒷받침 되준 결과라고 봐야죠.

자. 그녀의 이런 매력들에서 핵심사항 하나를 뽑아내자면 과연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신비로움'이죠. 인간은 누구나 그런 욕망을 갖고 있고, 특히 여자보단 남자가 그런 욕망이 큽니다만 '이제껏 보지못한 새로운 것' , '남들이 가지지 못한 독특한 것'에 대한 갈망은 이제껏 인류의 역사를 움직여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간에게 강한 성취동기를 부여해줍니다. 쉽게말해 '이 세상에서 오직 한 사람만이 가질수 있고, 다른 이들이 충분히 부러워할만한 것'이 만약 어떤 식으로든 존재한다면 그것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상상이 되시나요. 수많은 부자와 권력자들이 그것을 손에 넣으려고 기를 쓸 것이고 결국 손에 넣는다면 그 만족감은 정말 대단하겠죠. 만약 그런 것이 존재한다면 말입니다.

여자의 매력도 마찬가지로 다른 여자가 지니지 못한 그녀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고, 그것이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정도로 충분히 유혹적인 것이라면, 그 가치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고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좀 어처구니없게 들리시겠지만 저는 한때 압구정 바닥의 짱짱녀였던 지윤이한테서 그런 것을 봅니다. 비록 그것을 소유한 여자의 인격이 개차반이라서 좀 안타깝습니다만 어쨌든 그건 위에 말씀드린 조건에 부합하는 그런 매력이었습니다. 지윤이가 어떤 애냐면 어린 시절 해외에서 오래 살았던 관계로 외모가 좀 이국적입니다. 한국말이 좀 어눌해요. 사고방식도 평범한 한국녀하곤 좀 다르더군요. 뭐 일단 얼굴 예쁘고 키크고 몸매 좋은거야 당연히 그렇구요. 남자랑 얘기할때 항상 빼놓지 않는 자신의 독특한 해외경험..... 그리고 그 독특한 해외경험에서 우러나온 그녀만의 독특한 헤어스타일, 화장법, 패션감각.... 그녀를 처음 본 남자들은 그대로 '홀딱' 빠져버립니다. 지윤이가 그 남자의 접근을 허용할 마음만 있다면 말입니다.

한땐 정말 대단했었죠. 90년대 얘기니까 그 애한테 더이상 그런걸 기대하면 안되겠습니다만 하여튼 그 시절엔 정말 '텐미닛'도 가능했습니다. 무슨 소리냐구요. 그 애가 어디가서 맘에 드는 남자를 발견했다면 정말 10분안에 꼬시는 것도 가능했단 얘깁니다. 뭐 본인도 그랬다고하고 그 애 친구녀들이 실제로 본 적도 있다고 하니까 믿어줘야겠죠. 하여튼 그 시절이 그 애에겐 진짜 호시절이었던 셈 입니다.



2. 그녀만의 독특한 매력 + 적절한 밀땅 = 한국판 '마타 하리'?


아. 정말 그 애가 '간첩'이 아닌게 다행이죠. 그 애가 간첩이었으면.... 그야말로 '첩보영화' 하나 찍을뻔 했죠. 만약 그 애가 맘먹고 했다면 절대 시시한 간첩은 아니었을 테니까요. 사실 간첩이 되기엔 인격적으로 부족함이 많은 애라서 걱정은 안합니다만. ^^

하여튼 여자의 이런 치명적인 매력은 소유자의 인격에 따라서 아름다울수도 있고 지극히 추악해질수도 있습니다. 꼭 아름답고 매력적인 것이 누구에게나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거 그 애를 보면서 깨달았습니다. 그 애 때문에 신세를 망치다시피 한 남자들이 몇 있거든요..... 그 중 하나는 제가 아는 사람인데 그 애 마음 하나 잡아보려고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다가 결국 쪽박 찼습니다. 뭐 본인은 후회 안한다고 하는데 그걸 지켜보는 입장에선 참 안타깝네요. 그런데 이건 말하자면 꼭 그 애 잘못이라고 할수 없긴..... (한게 아니라 니 잘못인거 알고있다 지윤아. 니가 그 형 그렇게 안하면 안되게끔 부추긴거 그 형이 말 돌려가면서 넌지시 얘기해주더라. 그래도 그 형이 너 절대 원망 안하더라. 나 같으면 가만 안뒀어! 이 벼락맞을.... ^^;; ) 흠!.... 말이 잠시 옆길로 샜습니다만 어쨌든 결론적으로 남자를 푹 빠지게 만드는 이런 '울트라 짱짱파워'를 지닌 여자분들! 제발 마음 곱게 쓰시고 당신의 '피할수 없는 매력'에 빠져 허우적대는 남자들.... 안그래도 그들에겐 선택권이 별로 없는데 제발 나쁜 길로 인도하지 마시길 바라며 이 글 마치겠습니다.

다음 글은 '압구정 짱짱녀 지윤이'의 충격적인 실체 고발 및 '불쌍한 남자들의 체험수기'가 이어지겠네요. 좋은 밤 되세요.

 

Posted by 버크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