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학각론2014. 5. 1. 20:00
이럴땐 진심으로 여친에게 정 떨지더라. 5 cases


1. 마침 분위기도 무르익은 것 같고 해서 '자기 나 사랑해?' 그냥 툭 한마디 던져 보았는데 여친이 얼른 대답하지 못하고 당황하거나 머뭇거릴때. 설마 그게 그렇게 고민할 문제였던거니 응??

 



2. 여친이랑 쇼핑갔는데 사놓은 물건 좀 들어달라고 해서 망설임없이 들어주었다. 물건이 좀 무겁긴하더라. 그런데 짐 들고 힘들게 따라다니는 내 처지는 생각지도 않고 이거저거 한참을 고르더니 예쁘냐고 끈질기게 물어보는 여친. 예쁘냐고만 묻지 말고 무겁냐고도 좀 물어봐라.

 



3. 자기 기분 나쁠땐 자꾸 지나간 일을 들춰내며 짜증내는 여친. 그 얘기 이왕이면 한번 더 해서 딱 스무번 채우지 그래.

 



4. 친구의 남친이 친구에게 해준걸 마치 나더러 좀 배우란듯이 떠드는 여친. 근데 솔직히 남들이랑 비교질을 하자면 손해보는건 너거든.

 



5. 듣기싫은 인신공격성 잔소리를 한참동안 주절주절 늘어놓고서 막판에 싹싹하게 웃으며 '그래도 내가 오빠 사랑하는거 알지?' 로 마무리짓는 여친. 제발 화내거나 사랑한다고하거나 둘 중 하나만 하렴. 듣는 오빠 소름끼친다.

 

 

 

 

 

 

 

 

 

 






Posted by 버크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