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따라잡기2013. 9. 5. 12:02

 

 

방송인 LJ와의 이혼으로 연예계의 화제로 떠올랐던 이선정이 그 동안의 심경을 고백했는데요.

이선정은 마음 고생 때문인지 야윈 모습으로 eNEWS와 만나 그간의 일에 대해 담담히 털어놨다고 하네요.


 

[단독 인터뷰] 이선정 "도박·쇼윈도 부부, 사실 아냐" 최초로 입열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04&aid=0000041244&date=20130905&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6

 


 

 

 

 

 

이선정은 "부부의 이혼 과정에서 어떻게 문제가 없을 수가 있었겠느냐. 서로 앞으로의 삶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조용히 마무리하려고 했다. 하지만 더이상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억측에 침묵하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다는군요.

 

 

인터뷰 내용을 보면 이선정은 자신은 스타가 아니고 이미 1년전에 연예계 생활을 접었는데 LJ와의 일이 이렇게 큰 이슈가 될줄 몰랐고, LJ가 SNS를 통해 공개한 내용은 사실이 아닌 부분이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원래 두 사람 사이의 애정문제와 관련된 다툼은 당사자가 아닌 이상 그 누구도 속사정을 정확히 알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그간 언론을 통해서 한쪽의 주장을 근거로 이런저런 기사가 났었지요. 원래 이선정은 문제가 크게 불거지지 않는한 가급적 언론에 나서지 않을 생각이었나 봅니다. 그런데 자꾸 두 사람 사이의 일을 추측하는 기사가 나고, 연예계의 화젯거리가 되자 더이상 참을수 없었던거죠.

 

 

살다보면 가급적 남들이 몰랐으면 하는 일도 생기는 법인데, 한때 연예인이었던 사람에겐 그런게 허락되지 않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현재 활동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일이건 안좋은 일이건 이슈가 될만한 일이 터지면 곧바로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되니 말입니다.

 

 

단순히 '사람들이 몰랐으면 좋은' 정도가 아니라 '널리 알려지면 본인이 피해를 볼수밖에 없는' 일 조차도 연예인이었던 사람은 감추기 어려운게 현실이죠. 최근에 30억대 연대보증 개인회생 신청으로 이슈가 된 전 MBC 앵커 최일구 같은 경우도 이런 뉴스가 알려짐으로써 본인이 입게 될 정신적 물적 피해가 적지않을 것으로 짐작되는데요. 이런 뉴스는 가급적 공개하지 않는게 가뜩이나 힘든 시간 보내고 있는 당사자에게 보탬이 되지 않을까요.

 

 

끝으로 이선정이 인터뷰 말미에 한 말을 덧붙일까 합니다. 

'오늘 얘기하는 것들은 지극히 사적인 것들이다. 어머니의 걱정도 심하다. 억측을 자제해줬으면 한다. 동정을 구하고 싶진 않지만 어쨌든 한 여자의 인생이다. 내가 스타는 아니지만 어쨌든 조금이나마 이름이 알려진 사람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선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

Posted by 버크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