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학각론2014.03.26 16:18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들 잘 아시는 김치녀의 특징 3가지를 정리해볼까 합니다. 이런건 아무리 글로 잘 써놓아봤자 본인이 직접 겪어보지 않고서는 실감이 안나실수도 있어요. 그럼 시작할게요.

 

 

 

1. 수준에 맞지 않는 남자와의 로맨스를 꿈꾸며 그걸 이루기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흔히 김치녀라고 하면 '남자 키 180 이상, 연봉 6000만원 이상'으로 대표되는 남자의 조건을 지나치게 따지는 습성 떄문에 욕을 먹는 것인데요. 사실 엄밀히 말해서 자신이 사귈 남자의 조건을 따지지 않는 여자는 없습니다. 그녀가 저능아가 아닌 이상 심하냐 덜하냐의 차이만 있을뿐이지 거의 모든 여자가 남자의 조건을 따집니다. 김치녀를 비난하는 남자들 중에 여자들의 이런 '남자의 조건을 따지는 습성' 자체를 비난하는 경우가 많이 보이는데 이건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 역시 마찬가지로 따지는 부분이예요. 대놓고 말하지만 않을 뿐이지 남자 역시 여자만큼이나 자신이 사귈 여자의 조건을 시시콜콜히 따집니다. 따라서 여자의 '개념 없음'을 비난하려면 여자가 남자의 조건을 따지는 부분보다도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는', 또는 '자신의 분수에 넘치는' 조건을 바라는 것을 비난하는게 맞죠. 이를테면 자신의 처지는 고려하지 않은채 무작정 '키 큰 남자', '잘 생긴 남자', '돈 많은 남자'를 원하는 여자라면 김치녀로 욕을 먹어도 할 말이 없다는거죠. 실제로 이런 성향이 강한 여자일수록 김치녀로 낙인 찍힐 가능성이 높아요.

 

 

 

2. 남자가 자신에게 해주는 것을 다른 커플과 비교하며 남자에게 불만을 표시한다.

 

 

 

 

알고보면 커플간의 온갖 크고 작은 다툼이 여기에서 출발합니다. 남자건 여자건 기본적으로 마찬가지라고 할수 있는데 '남과 비교하는 습성'이 강하면 강할수록 갈등이 생길 여지도 커지죠. 남과 자꾸 비교하다보면 결국 사귀는 사람에게 섭섭한 부분이 생길수밖에 없거든요. 이런 습성이 강한 여자 중에는 남자에게 대놓고 불만을 표시하는 여자도 있고 아닌 여자도 있는데 사실 남자 입장에선 아닌 여자가 더 골치아파요. 대놓고 불만을 표시하는 여자는 애초에 이런 여자라는걸 알고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참을건 참고, 아니다 싶으면 헤어지면 그만이거든요. 그런데 '남과 비교하는 심리가 강하면서도 그걸 남자에게 털어놓길 꺼리는 여자'의 경우, 남자로선 그녀의 본심을 알기 어렵고, 알더라도 너무 늦게 알게 되는게 문제죠. 쉽게 말해 결혼해서 뺴도박도 못하는 상황에서 여자의 극심한 김치녀 기질을 알게된다면 그땐 어쩌면 좋을까요.

 

 

 

3. 남자를 다른 남자와 비교하며 계속 스트레스를 주면서 고칠 것을 요구한다.

 

 

 

 

도대체 이런걸 어떻게 참아내느냐. 여자가 이런 식으로 짜증나게 굴면 그냥 헤어지는게 답 아니냐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요. 실제로 많은 커플이 이런 이유로 헤어집니다. 그리고 여자의 이런 성격적인 습성은 남자가 설득하거나, 세월이 흐른다고 해서 바뀌는게 아니기 때문에 결국 헤어지는게 답이라는 말이 맞는 말수도 있어요. 애초에 이런게 덜한 여자와 사귀면 되는 것이죠. 정말이지 겪어보면 겪어볼수록 진리라고 말할수밖에 없는 부분인데요. 그럼에도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이런 습성이 심한 여자라고 해서 무작정 헤어지는게 답은 아니라는 것 입니다. 제 경험상 한가지만 명심하면 이런 여자와도 그럭저럭 사귈만 하더라구요. 그 한가지란 무엇이냐.

 

'어떤 부분이건 그녀와의 다툼에서 한번 밀리면 끝이라는 것이다....'

 

네. 이런 여자와 사귈때 조심할 점은 남자가 어떤 부분에서한번 밀리면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즉, 여자의 계속된 짜증과 다그침에 선선히 물러서며 '그래. 앞으로 이건 안하도록 할게.'라고 했으면 다음부터 그녀가 보는 앞에서 그걸 하려고 할때마다 엄청난 짜증과 스트레스에 부딪히게 된다는 것이죠. 따라서 이런 여자와 사귈땐 밀려선 안되는 부분에선 결코 밀리지 말아야 하며, 밀려도 되는 부분에서조차도 결코 쉽게 밀려선 안된다는 것이죠. 하여튼 이런 여자와 사귈땐 남자 입장에서 뭐 하나도 쉽게 넘어가지 않는 깐깐함을 보여줄수 있어야 하며 만약 이런 깐깐함을 보여줄 자신이 없다면 사귀는 것 자체가 엄청난 스트레스를 유발하므로 조기에 헤어지는게 낫다라고 감히 말씀드리죠.

 

 

 

 

 

 

 

 

--------------------------------------------------------------------------------------------------------

이상입니다. 간만에 글 올리네요. ^^ 실은 뜬금없이 '테이스티 로드'에 푹 빠져서 시간 나면 그거 다시보기 하느라고 글 쓸 틈이 없었네요. 이제야 글을 올리는 이유는 다름아니라 제가 '테이스티 로드' 시즌1부터 2014 방송분까지 거의 다 봤기 때문입니다. ㅋㅋ 그거 보면서 김성은, 박수진 2MC의 광팬이 되었고 쓰잘데기없이 맛집 보는 눈만 잔뜩 높아져버렸네요 ㅠㅠ... 하여튼 오늘도 좋은 밤 되시길 바랄게요. ^^  

 

Posted by 딱 아는만큼 쓰는 버크하우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특히 3번이 매우 공감 되네요..

    2014.03.26 17: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오랫만의 글이시네요~

    2014.03.26 18: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피아포트

    정말 이상한 건 남자분들이 이런 여자들한테 정말 잘 넘어갑니다.; 주변에 아는 여자분들이 "걔는 좀 그래..."하고 주의를 줘도 여자들의 열폭이다, 역시 여자들은 무섭다..하면서 무시해버린단 말이죠.; 주변의 평판을 무시하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2014.03.26 22:05 [ ADDR : EDIT/ DEL : REPLY ]
  4. 오랜만에 뵙네요.

    2014.03.27 07:58 [ ADDR : EDIT/ DEL : REPLY ]
  5. 별로 좋지 않은 모습들임에 동의하지만 '김치녀'라는 표현은 되도록 안 쓰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문제가 많은 표현 아닌가요.

    2014.03.27 10:19 [ ADDR : EDIT/ DEL : REPLY ]
    • 111

      저도 동감이요. 단어 선택이 조금..

      2014.03.27 10:47 [ ADDR : EDIT/ DEL ]
    • ㅇㅇ

      저도 공감입니다.
      왜 우리 민족 고유의 음식이자,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김치, 된장을 욕 대신 사용하는지... 알다가도 모를일입니다.
      무식한걸 티내고자 하는건지,
      개념없음을 자랑하고자 하는건지... ㅉㅉ

      3번은 저도 공감되네요.

      2014.03.27 13:49 [ ADDR : EDIT/ DEL ]
    • 문제가 많은 표현이긴한데 달리 쓸말이 없네요. ^^;;

      2014.03.28 15:38 신고 [ ADDR : EDIT/ DEL ]
    • 문제가 많은 표현이긴한데 달리 쓸말이 없네요. ^^;;

      2014.03.28 15:38 신고 [ ADDR : EDIT/ DEL ]
  6. 글 잘 봤습니다.

    3번 내용 심히 공감 되네요.

    남자 자존심상 다른 사람이랑 비교 당하는것만큼 기분 상하는게 없죠.

    2014.03.27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요즘 남녀갈등이 만연해 지고 있어서 안타깝네요..저런 여자분들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2014.03.27 15:05 [ ADDR : EDIT/ DEL : REPLY ]
  8. 좋은글 감사합니다 ㅎㅎ

    연애를 조건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2014.03.27 16:18 [ ADDR : EDIT/ DEL : REPLY ]
  9. 좋은글 감사합니다 ㅎㅎ

    연애를 조건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2014.03.27 16:18 [ ADDR : EDIT/ DEL : REPLY ]
  10. 비밀댓글입니다

    2014.03.28 23:50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이 글을 보니 제 주변에 헛소리 하는 그 여쟈가 생각나네요 ^^

    2014.03.30 0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음... 김치녀라는 말이 좀 듣기 그래요..;

    나쁜 여성을 뜻하는게 우리나라고유의 음식을 같이 비하하는 것 같아서 씁쓸해요.

    나쁜 남자를 김치남이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된장녀도 그렇고

    일부 남성들은 개념찬 여성들을 스시녀로 표현하던데..

    일본은 좋고 한국은 안좋다 이런 뜻으로 잘못 비쳐질 수 있는 것 같아서 좀 그래요 ㅠ

    2014.03.30 13:33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런 의미로 쓴다는것 자체는 참 안타깝죠 ㅠㅠ

      2014.04.07 15:22 신고 [ ADDR : EDIT/ DEL ]
    • 김치맨

      그런데 원조가 네이트판이라는건 아세요?

      외국남자 관련 댓글에 한국남자 비하발언으로 김치맨 이라는 단어가 최초로 쓰였음요

      그런 여자가 많다는게 현실 ㅉㅉ

      2014.08.04 19:36 [ ADDR : EDIT/ DEL ]
  13. 공주

    아니! 글쓴 분은 어머니, 여동생도 없나 보죠? 흥!
    글을 보니 음순이 부들부들 아기코끼리 덤보 귀 펄럭거리는 것처럼 심하게 주체할 수 없이 떨리네요.
    잠깐만요!
    저 지금 명예회손으로 여성부에 고소하겠습니다!
    콩밥 드실 각오하세요!

    2014.07.29 08:29 [ ADDR : EDIT/ DEL : REPLY ]
  14. 틀린말은 아니네요. 가진거 쥐뿔도 없으면서 이상만 쫒는 여자나 남자 간간히 볼수 있어요. 이건 남자여자를 떠나 인간으로서 솔직히 거울 좀 보고 말해라고 목구멍까지 치밀어 오르는 말들을 가라앉힐때가 있습니다. 그런사람일수록 현실을 부정하는 심리가 적용되는거 아닐까요? 그러니 이상향만 쫒는 신세르 전략하는 것이겠지요. 얼마전에 김치녀들과 일본여자들의 가슴사이즈를 비교하는 입이 딱 벌어지는 글을 보게 되었는데 그들이 말하는 팩트속에 숨은 진실... 그것이 같은 한국인으로서 창피했습니다. 편향적인 사고를 가진 남녀모두 다시한번 반성하고 깨달아야 할때가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식탁에 없으면 안될 사랑스런 김치가 이런뜻으로 쓰인다는게 속상하긴 하네요

    2014.08.01 08:01 [ ADDR : EDIT/ DEL : REPLY ]
    • 김치맨

      예 우리의 자랑인 김치가 않좋은 뜻이라는게 속상하죠

      그런데 김치녀보다 원조인게 여초사이트인 네이트판에서 외국남자 사진이 나오는 글에 달린 댓글에 이런게 있습니다

      어휴 김치맨들 ㅉㅉ 키도작고 X도 작고

      대략 이런글이 있네요
      무개념 여자들이 많다는거에 실망이네요

      2014.08.04 19:35 [ ADDR : EDIT/ DEL ]

-연애남녀의심리2013.09.22 20:28

안녕하세요 ^^

이게 어쩌다보니 시리즈글처럼 되었는데 '된장녀를 바라보는 남자들의 심리' , '성괴녀를 바라보는 남자들의 심리' 에 이어서 이제 '김치녀' 차례네요.

김치녀에 대해 논하기에 앞서.
자랑스런 우리 전통음식인 '된장' 과 '김치' 를 이런 나쁜 의미로 쓴다는 것이 저로선 참 안타깝네요. 이 두개의 단어가 해외녀에겐 없다고 생각되는 한국녀 고유의 특성을 비난하는 용도로 쓰이고 있는데, 한국녀에게 정말 이런 특성이 있는지 그건 밑에서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제가 생각하고 있는 답은 '아니다' 입니다.

 

 

 

 


그리고 김치녀 논란의 핵심. 아마 모르시는 분이 없을텐데요. 이를테면 이런거죠. 남녀 데이트에서 비용을 남자가 거의 다 내는 것에 대한 거부감, 남자의 병역과 여자의 생리-출산을 비교하는 드립, 결혼시 비용 부담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관한 논란..... 결국 이 모든 것이 '돈문제'와 깊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갔던 문제들이 왜 이제와서 사회적 이슈가 되었는지 하는 부분에 대해 중점적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이 시대 젊은 남녀분들이 인정하기 싫어하는 '밉쌀스러운' 진실이 숨겨져 있는데 그것이 무엇인지도 알아보겠습니다.

 

........

 

자꾸 김치녀, 김치녀 하니까 얼큰한 김치찌개가 먹고 싶네요!

 

흠.

 

그럼 이렇게 알아보기로 하고....

 

오늘도 출발해보겠습니다! ^^

 

 

 

1. 김치녀의 실체? 과연 그런게 있을까.

 

 

 

남 : 미희야. 미안한데 오늘 밥값은 니가 계산하면 안될까? 오빠가 오늘 돈이 좀 모자라네?

여 : 뭐야.... 돈이 얼마나 모자라는데? 오빠 이런 말 하니까 정말 매력 떨어진다....

남 : 지금까지 내가 맨날 냈잖아. 오늘 하루 니가 내는게 뭐 어때서 그래?

여 :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요즘 오빠가 나한테 하는 것도 그렇구. 맘이 좀 변한거 같애. 전엔 이러지 않았다구!

남 : 전엔 내가 뭐?.... 밥값 꼬박꼬박 내주는거 말고 내가 너한테 뭐 더 잘해주기라도 했어? 솔직히 지금하고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오빠는.

여 : 아이. 됐어.... 정말 돈 모자라는거 아니면 그냥 오늘 밥값만 오빠가 내. 담부턴 나도 좀 쓸테니까.

남 : 아니. 장난 아니구 정말 모자라니까 하는 소리야.... 너 돈 없니?

여 : 내가 돈이 없는게 아니구.... 아휴 참. 오빠한테 무슨 말을 하기가 싫다 정말. 알았어. 얼마 모자라는데?

 

네. 지금까지 데이트 비용을 꼬박꼬박 내주던 남자가 갑자기 이런 말을 하면 여자는 적잖이 당황합니다. 그리고 여자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면 남자는 솔직히 짜증납니다. 지금껏 여자랑 데이트하면서 자기가 쓴 돈이 얼마인데 겨우 한번 내는거 가지고 이렇게 온갖 생색을 부리다니요. 이런 상황이 되면 남자, 여자 할것없이 모두 짜증이 치밀면서 상대를 원망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이런 상황,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보셨을텐데요. 우선, 남자가 데이트비용 내주는걸 당연하게 여기는 여자의 심리. 이건 전세계 공통이며 '김치녀'와 종종 비교되는 일본여자 '스시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보다 심했으면 심했지 결코 덜하진 않은 '가부장 문화'를 지닌 일본에서 어째서 여자의 '데이트 비용을 지불할 권리' 다시말해 '데이트 주도권'이 클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일본 여자들은 우리나라 여자들보다 '여성스럽게 행동하는 것'의 가치를 훨씬 더 높게 보고 있습니다. 일본어에 여성들이 쓰는 '여성어'가 따로 있을 정도로 일본 여성들은 말과 행동 모든 면에서 여성스러워지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 여성들에 대해선 '남성스럽다' 내지는 '거칠다'고 여길 정도죠. 이런 일본 여성들이 남자와의 데이트 비용을 '남자가 허락하지도 않았는데' 자기 기분 내키는대로 척척 내준다구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남자 앞에서 밥 한끼 먹는 것 조차도 조신하게 먹으려고 애쓰는 일본 여자가 데이트 비용을 마치 자신이 '남자인 것처럼' 시원스레 결제하는 일 따위는 없습니다. 

 

한국 남자가 보기에 일본 여자가 남자를 많이 배려하는 것처럼 느껴지는건 단지 '남에게 폐를 끼치지 말라'는 그들 특유의 문화가 워낙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보니, 일본 여자들이 보기에 완전한 '남'인 한국 남자들에겐 꼭 얻어먹은만큼 갚아주려는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런 일본 여자라 할지라도 한국에 와서 생활할땐 꼭 그런 식으로 행동하진 않습니다. 하여튼 일본 여자나 한국 여자나 근본적으로 생각하는건 똑같습니다. 둘다 데이트 주도권도 남자에게 있고 비용을 내는 것도 남자가 우선적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정말로 전세계 대부분 여성들의 '공통사항' 인데요. 만약 이걸 바꾸고 싶다면 우선 '남자는 밖에 나가 돈 벌고, 여자는 집안에서 살림한다.' 이 개념이 근본적으로 수정되어야 합니다. 사실 저 역시 이 개념이 바뀌길 무지하게 바라는 사람이며, 서서히 바뀌어가고 있다고 보지만 아직은 멀었습니다. 전세계 여성들의 머릿속에 이 개념이 아스라히라도 남아있는 한, 이 문제를 가지고 다음 '미즈넷', 네이트 '판'에서 아무리 목청높여 떠들어봤자 바뀌는건 없습니다.

  

 

 

 

 

그리고 군대와 임신을 비교하는 드립. 일부 여자들이 남자들이랑 토론하다 코너에 몰리면 마치 조자룡이 헌창 꺼내쓰듯이 꺼내쓰는 논리인데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개소리죠. 군대와 임신이 어떻게 같을수가 있겠습니까? 군대는 남자로서 헌법에 명시된 '국방의 의무' 를 다하기 위해 가는 것 입니다. 싫어도 어쩔수없이 가야합니다. '의무'이니까요. 요즘 군대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자살자'가 매년 몇명씩 나오고 있습니다. 꼭 몸이 힘든 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생활을 엄격하게 '통제'하는 계급사회이다보니 피할수없는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여자분들 시어머니가 10명쯤 있는 집에서 끽소리 못하는 며느리로 2년만 살아보실래요? 그 스트레스 여자분들 상상도 못하십니다. 군대에선 내 맘대로 할수 있는게 단 하나도 없습니다. 요즘 군대 편하네 어쩌네 그런 소리 하지 마세요. 그건 군대 안 가본 사람이 할 소리가 아닙니다. 물론 제가 군필이라서 하는 소리가 절대로 맞습니다. 여자분들 임신, 출산 힘들고 고통스러운거는 제가 바로 옆에서 지켜본 적이 있기 때문에 잘 압니다. 하지만 그걸 왜 군대랑 비교합니까? 임신하고 출산할때 누가 옆에서 음식 제한하고 사생활 통제하기라도 했습니까. 여자분들 제발 그런 뻘소리는 계속 해봐야 발전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결혼비용 문제. 이건 다시 얘기하겠지만 수면 아래 잠겨져 있는 커다란 '사회적 문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건 이따 얘기하기로 하구요. 결국 이 결혼비용 문제가 남녀 사이에 대표적으로 이슈가 되는 '돈문제' 라고 할수 있는데 이건 딱히 해결책이 있을수 없습니다. 해결책이 있다해도 그야말로 '케바케'죠. 결국 서로의 사정을 얼마나 이해해줄수 있느냐가 관건이구요. 이해할수 없다면 결혼 안하면 되는 것이죠. 이걸 가지고 사랑이 많네 적네 하는 것은 유치한 발상일 뿐입니다.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니까요.     

 

 

여자라서 힘든 점, 남자라서 힘든 점 당연히 있지요. 그런 서로의 힘든 점을 이해해주고 보듬어 주는게 '화합' 이겠죠. 저는 우리나라라고해서 특별히 남녀간의 '화합'이 잘 안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남녀끼리 마치 전쟁난듯이 싸우는건 일부 포털 게시판에서만 볼수 있는 현상이죠. 실제론 이런거 가지고 싸우는 남녀 별로 없습니다. 어찌보면 '김치녀' 논란도 인터넷, 언론을 통해 부풀려진 감이 있죠.

 

 

'모' 게시판을 읽다보면 남녀끼리 금방 전쟁이라도 터질거 같습니다만, 그럴땐 모니터를 꺼보시죠. 그럼 잠시후 밝은 세상이 보입니다. ^^

 

 

 

 

 

 

2. 모든 것이 결국 '돈문제'인 이유 - 비용을 대줘야 하는 것은 누구인가.

 

 

 

 

혹시 도박판에서 누가 '호구'인지 알아내는 방법 아시나요?

알고보면 엄청 간단한데요. 현재까지 돈을 가장 많이 잃은 사람이 호구입니다.

즉, 판이 어떻게 돌아가고 누가 덤터기를 썼는지는 중요한게 아니구요. 결과적으로 돈을 가장 많이 잃은 사람이 호구라는 뜻 입니다. 이렇게 '돈'에 관련된 문제를 따질 때에는 '과정'에서 헷갈려선 안되고 순수하게 '결과'를 보는게 중요합니다. 결과를 제대로 보지 못하면 자신이 호구인데도 호구인줄 모르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죠.

 

 

제가 윗글을 통해 '김치녀 논란'을 굉장히 하찮은 것처럼 말하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실체가 없다'라는 식으로 주장했다고 생각하실텐데요. 사실 '김치녀 논란'에서 정작 중요한 부분은 위에 말씀드린 내용이 아니구요. '이런 문제가 왜 지금 이슈가 되었으며,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이게 중요한 부분이예요. 데이트 비용 문제, 군대 문제, 결혼비용 문제.... 남녀간 대립을 부르는 이 모든 문제의 근원에 '돈문제'가 있는데 이 돈문제를 누가 해결해줄수 있나요. 남녀의 데이트 비용은 '누가' 대주는 것이며, 데이트하는 남녀가 직장인일 경우, 그들의 학비와 구직비용은 '누가' 대주었나요. '군대 논란' 을 잠재우기위해 군필자에게 혜택을 주려면 세금으로 지원해줘야 할텐데 그 세금의 많은 부분을 '누가' 냈나요. 결혼 비용 역시 젊은 남녀 스스로 마련하기 어려운게 현실인데 그렇다면 그 비용을 '누가' 대줘야 하나요.

 

 

네. 이거 전부 다 '기성세대'가 대줘야 하는 비용입니다. 전에는 '좋은게 좋은 식'으로 두리뭉실하게 넘어갔던 문제들이 이제는 하나하나 따져야 하는 이슈가 된거죠. 물론 이건 장기적인 불황으로인해 우리나라 전반적으로 경제 사정이 어려워진 영향이 큽니다만.... 어쨌든 남녀가 공평하게 데이트 비용을 내야하는 시대가 되었다면 여자 쪽 부모도 '용돈'을 더 줘야 하는거구요. 결혼비용도 남자 쪽 부모가 큰 돈 들어가는 집을 마련하는게 불공평하다면 여자쪽 부모가 더 많이 부담을 해야 하는거죠. 군대문제 역시 군필 남성들의 처지를 '평등하게' 개선시켜주려면 기성세대가 더 많은 세금을 내야하는거구요. 이 중에 '돈' 없이 해결되는 문제는 하나도 없습니다. 

 

 

물론 이런 식으로 '기성세대'의 부담을 늘리지 않고 해결하는 방법이 얼마든지 있습니다만, 왜 쉽게 갈수 있는 길을 굳이 돌아서 가겠습니까. 결국 위에서 말한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크구요. 이래서 '김치녀 논란' 이라는 것도 알고보면 그 이면에는 '세대간 다툼' 이 숨겨져 있으며,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은 시스템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것이 어려워진 젊은 세대의 고민이 담겨져 있다는 것이죠.

 

사실 저는 엄밀히 말해서 이 글에서 말하는 '젊은 세대'는 아닙니다만 그들의 이런 입장에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이미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아버린 결혼 비용과 집값.... 젊은 세대가 감당할수 없는 이런 '고비용 시스템'을 만들어놓은 '기성세대' 가 어느 정도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봅니다.

 

 

요즘 젊은 세대가 얼마나 힘든지 아시죠? 

혹시라도 공감 못하시겠다면 제가 링크 몇개 드릴게요.

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9741    

http://www.cc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330632

http://news.donga.com/3/all/20130402/54136048/2

 

Posted by 딱 아는만큼 쓰는 버크하우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제 주변에도 꽤나 많은 여자분이 병역과 출산을 함께 놓고 봅니다.

    2013.09.24 0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ㅍㅌㅊ

    외국여자들과 결혼또는 연애하는 한국남자들이 하는 한결같은 말 - 내 주위친구들을 보니 한국여자랑 같이 안 살아서 정말 다행이다.

    2013.10.26 22:12 [ ADDR : EDIT/ DEL : REPLY ]
  3. ㅍㅊㅌ

    남녀문제가 아니라 한국여자와 일본여자 또는 한국여자와 베트남여자간의 문제입니다. 한국남자가 보기에 자기스스로가 생각하기에도 한국여자랑 결혼하는게 억울해서 이런 논란이 일어나는거

    2013.10.26 22:13 [ ADDR : EDIT/ DEL : REPLY ]
    • 한국여자들 좀 심한건 사실이죠. 그런게 없다면 이런 논란도 생기지 않았겠죠. 한국여자들이 남 사는거랑 비교하는게 유난히 심해요. 누구는 해준다는데 난 왜 안해주냐는 식이죠.

      2013.10.27 20:38 신고 [ ADDR : EDIT/ DEL ]
  4. 된장년들이 더 문제입니다. 각종 명품브랜드 검색후 블로거 보면 온통 명품 자랑질뿐입니다.
    이런부류의 년들이 쓰는 맡투의 공통점이 앙앙거리며 글을 쓰죠... 이래서 한컷 저래서 한컷
    찍었다고 하면서 ㅉㅉㅉㅉ
    댓글 다는 년들 또한 정신나간건 마찬가지.... 넘이뽀용 이지랄하고 있죠
    정말 한심해 보입니다.

    2013.11.05 15:48 [ ADDR : EDIT/ DEL : REPLY ]
  5. 여자들이 군대에 안 가는 이유는 국가의 비용 문제 때문이라네요~ 뭐, 이전까지는 여자들은 집 지키고 남자들이 군대가는 걸 당연히 여기는 남성중심의 사회였기 때문에 군대도 남성 위주로 배치되었지만, 여자들의 위치도 높아지고 있는 현재도 여군 징집을 안 하는 이유는 여군을 징집할 때의 비용 때문이랍니다. 생리대라던가 여자 화장실이라던가.. 숙소도 그렇고; 게다가 여자는 남자보다 신체적으로 약한 특징이 있어서 훈련을 몇배로 더 해야 하기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진답니다.;ㅂ; 물론 남자들보다 더 강한 여자도 있죠. 그런 분들이 여군이 되는 거지요.ㅎㅎ

    근데, 모든 여자들이 군대를 하찮게 보는 건 아니랍니다.;ㅂ; '그건 어머니 세대 사람들 이야기지!'하겠지만, 저는 젊은 세대인데도 제 주변 사람들은 군인들 일을 '힘들겠다', '대단하다' 이런 시선으로 봅니다. '한국여자들 노답ㅉㅉ 명불허전 김치녀'이런 식으로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분들 보면 정말.. 안타깝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그래요.

    그리고 남자들이든 여자들이든, 서로 제대로 알려고 하지를 않아요.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거, 야동에서 본 거, 영화에서 본 거 등등 별로 정확하지도 않고 심도깊지도 않은 정보로 서로를 판단하니까 더 멀어지는 것 같아요...

    2013.12.14 19:50 [ ADDR : EDIT/ DEL : REPLY ]
  6. 어려운 문제가 아닌데 너무 어렵게들 생각합니다.
    동성 친구간에도 돈을 더 내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지요.
    이상하게 동성간에는 '으리'가 작용해서 그런지 이성간의 돈 문제보다 시원시원한데요.
    이성간에는 아마도.. 대접받고 싶어하는 심리가 작용하지 않을까요?
    이는 다른 말로 사랑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경제적인 문제로 표현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랑합시다.

    2014.06.25 04: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동성간에는 드문데 이성간에는 극단적으로 한쪽이 많이 부담하는 경우도있고 동성친구라면 안보면 그만 이라고생각할수도 있지만 애인은 그럴수없기 때문에 부담 및 스트레스가 더 크게느껴지겠죠. ^^

      2014.06.25 13:02 신고 [ ADDR : EDIT/ DEL ]
  7. 음........얼마전에 다녀왔던 일본....
    그녀들을 다시 한번 떠올려 봅니다. + +....

    2014.07.29 1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도박판의 호구는 "돈 많은 사람" 인상적이네요. ㅎㅎ

    2014.08.21 21: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네에?

    자존감이 문제죠.
    자존감이 부족하니까 명품을 찾죠. 그걸 걸치면 자신의 가치가 올라간다고 생각하니까요.
    자존감에 대한 개념이 없으니까. 자신도 충분히 (혹은 살짝 힘들더라도) 들 수 있는 물건을 애교섞인 표정을 지으며 남직원한태 날라달라고 하는 여직원도 있는거겠죠. 그건 배려가 아니라 장애인 취급하는걸 모르는거죠.
    또 자존감이 없기에 지불해야하는 비용(돈,노력 등등)을 남한태 전가시키는거겠죠. 그러한 행위가 얼마나 사람의 가치를 낮추는 일인데요. 먹었으면 내가 먹은 값을 지불해야하는데.. 사장이 남자고 고객이 여자면 그냥간다고 하는 고객이랑 다를게 없는 도둑X심보죠.

    자존감이란게 뭔질 모르니까. 그저 남들 하는 말만 듣고, 하는 것만 보고 예식장이니 차니 집이니. 누구는 얼마치를 했네 누구는 어디서 했네.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라는 것에 너무 오버해서 자기 자신조차 잃어버리고 내 눈높이=tv&지인이 되버린거아닌가요?

    온라인에서 이슈가 되는 남녀문제를 보면 열에 아홉은 낮은 자존감에서 나오는 '남들은~~ 한데'에서 나옵니다.
    여자나 남자나 똑같아요.
    차만해도 굴러가고 편하면 그만인걸 오로지 얼마냐가 중요하죠. 시계는 핸드폰시계만 있어도 사는데 지장없지요.
    아, 물론 돈이 많은 사람은 비싼걸 써줘야죠. 부자가 소비를 해줘야 시장이 잘 굴러갈테니까요.

    문제는 마이너스 통장에 비싼차,비싼시계, 명품~~,명품OO,명품XX을 찾는 사람들과 또, 그걸로 상대를 평가하는 사람들에게 있죠. 인간이 자신의 수입이나 환경에 맞는 소비를 해야하는데 허영심만 가득찬.. 여하튼 그런 사람들의 속을 들여다보면 대가리는 비어있고 마음은 썩어있지요.

    사회적 분위기가 그러하면 교육이 그걸 바로 잡아줘야하는데. 교육이 그걸 못하면 정치가 교육을 바로 잡아야하고. 그도 않되면 부모라도 그걸 해줘야하는데. 지금쯤 빕스에서 아는 아줌마들이랑 학원과 대학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으려나요?

    그냥 간단하게 가정에서 '도둑질하지마라','거짓말하지마라','약자를 도와줘라','용서해라','매사에 감사해라'등등 아주 기본적이고 당연한것만 제대로 교육하면 전부다 해결될 문제라고 봅니다.
    물론, 이렇게 글쓰고있는 저도 제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2014.08.23 11:24 [ ADDR : EDIT/ DEL : REPLY ]
  10. 버크하우스 님도 별로 좋은 생각만 논리적으로 판단이아니라 결국 개인적인 성향이 담긴 말을 쓰신것같아 참 안타깝습니다 말중간중간보면 결국 남자우월감이라 해야하나요? 남자친구로 인해 배울점 잇는지 요새 잠자리에 들기전에 이런글들 찾아보고잇는데요.. 이런글은 처음접하네요 객관적인듯하지만 속은 딱부러지는주관적인 글이라는게 느껴집니다

    2014.09.29 00:57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객관적인것 같아보입니다만...아무래도 님이 여성분이니깐 몇몇개 자신이 속한 상황이 언급되자 욱하는 마음에 주관적이라고 느끼신것 같네요.

      2015.02.07 08:14 [ ADDR : EDIT/ DEL ]
  11. 비밀댓글입니다

    2016.10.26 15:10 [ ADDR : EDIT/ DEL : REPLY ]

-연애남녀의심리2013.08.23 06:48

 

안녕하세요 ^^

오늘은 '된장녀를 바라보는 남자들의 심리'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흔히 '된장녀'라 하면....
분에 넘치는 과소비를 하며 특히 명품에 집착하는 여성들을 가리키는 말인데요.
또 하나의 여성비하어인 '김치녀'의 경우 주로 '개념없음'이 비난의 타겟이 되는 것에 비해 된장녀의 경우 무리해서라도 명품을 구매하는 행위 자체가 비난의 타겟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된장녀'라는 말이 나오기 훨씬 이전부터 고가 수입 명품에 집착하는 여성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는 있어왔지요.

고가 명품을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듯' 두르고 다니는 여성을 볼때 남성들의 시각은.

 

'저 여자가 정말 열심히 돈 벌어서 저런 명품을 두르고 다니는구나'

 

라고 생각하는 남성은 열에 하나도 안될 것이고.

 

'대체 저 여자한테 누가 저걸 사줬을까?'

 

라고 생각하는 남성이 태반일 것 입니다.

이 부분이 사실 '된장녀' 비난의 핵심 포인트것 같습니다.

자신의 노력으로 명품을 구입했다기보단 누군가 다른 사람에게 기대어 그런 물건을 '얻어냈다'고 보는 것이죠.

이 부분은 솔직히 여성 입장에서 억울한 측면이 있습니다. 고가 명품을 구입하는 여성 중에 이런 식으로 물건을 '얻어내는' 여성은 그리 많지 않거든요. 명품을 많이 구입하는 여성의 대부분은 집안 형편이 그만큼 되는 여성입니다.

문제는 일부 여성들에서 심각할 정도로 '분에 넘치는 소비'를 하는 경우가 보인다는 것이죠. 집안형편이나 자신의 월급과 상관없이 빚을 내서 명품을 구입하는 경우나, 남친에게 과도하게 명품 선물을 요구하는 경우죠. 이런 경우는 누가봐도 비난할 여지가 충분합니다.

심지어 이런 여성들 중 일부는 이렇게 남에게서 고가의 물건을 얻어내는게 '자신의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바로 남성들이 게거품을 물면서 된장녀를 비난하는 빌미를 만들어 주는 것이죠.

 

하여간에!

 

오늘 포스팅은 된장녀를 남성들이 어떻게 보고 있는가.... 된장녀 본인들은 잘 느끼지 못하는 부분을 쏙쏙 집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자. 그럼 출발~~!!

 

 

 

1. 된장녀는 왠지 까탈스러워 보여서 접근하기 어렵다? 

 

 

 

대부분의 남성들이 된장녀에 대해 안좋은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그녀들에게 이성으로서 순수하게 관심을 가지는 남성들 입장에선.

사귀려는 여성이 명품을 지나치게 선호하는 기미가 보이면.... 

일단 그녀를 욕하기보단 부담스러워 합니다.;;;

왜냐면 그게 꼭 명품에만 국한된 문제일리가 없기 때문이죠.

그녀와 사귀면서 매우 사치스럽게 흘러갈 가능성이 큰 데이트.

그녀에게서 '절약'이라는 개념이 보이지 않으므로 경제적인 면에서 자신이 없는 남성은 일단 그녀들을 기피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경제적인 면에서 자신이 있는 남성의 경우는?

만약 이런 남성들이 잘 꼬인다면 '된장녀 전략'은 성공한 셈이겠지요.

하지만 생각해보셔야 될게 있는데....

 

이런 '능력남'의 경우 선택의 여지가 무지하게 넓다는 것입니다.

 

리고.

'능력남'의 경우 여자가 명품을 얼마나 두르고 있느냐는 애초부터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이런 사람들이 고려하는건 잘 알려진대로 외모, 나이. 집안형편 등이겠구요.

이런 사람들은 일반 남성에 비해 숫자가 매우 적습니다.

여성 입장에서 이런 남자를 차지하고자 경쟁한다면....

경쟁이 치열한 분야를 가리켜 '레드오션'이라고 하지요.

이 분야는 칼만 안들었지 그야말로 피와 살점이 튀는 레드오션 중의 레드오션이 되겠네요!

그리고.

 

된장녀에겐 '어느 정도 수준이 되는 남성'만 접근하길 바라는 심리가 있겠지만 반면에 이것이 '자신이 선택할 범위' 내지는 '선택받을 범위'를 좁히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선택하고 선택받을 범위'가 제한된다는게 얼마나 사무치게 서러운 것인지는 속칭 '일류대'를 나오지 못한 취준생 여러분들이 가장 절절이 느끼고 계실텐데요. 좀더 좋은 대학을 나왔더라면 선택하고 선택받을수 있었던 직장.... 따지자면 밑도 끝도 없고 그냥 마음만 아플 뿐이지요.

더욱이 남녀 통털어서 젊을때 보단 나이가 좀 들어서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생각해볼때.... 이렇게 선택 범위가 좁아진다는게 얼마나 불리한 것인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뭐든지 표준편차 내에 있어야 편하게 돌아가는 법입니다. 명품을 좋아하는건 자유지만 그것도 적당한 선을 지켜야겠지요.^^

 

 

 



2. 된장녀 = 성괴녀?

 

 

 



헉!.... ^^;;

제목 보고 펄펄 뛰시는 여성분들 안봐도 보입니다.^^;;

이건 진짜 된장녀 입장에서 억울하기 짝이 없는 편견입니다.

내가 단지 명품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이런 오해까지 받아야 한다니요?

그런데.... 어쩌겠습니까 ㅠㅠ

이미 많은 남성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성들이 그렇게 생각하는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왜냐면.

 

모든 된장녀가 성괴녀인건 아니지만 성괴녀의 대부분이 된장녀이기 때문입니다. ㅠㅠ

 

 

이해가 되시죠?

성괴녀 =< 된장녀. 수학공식으로 표현하면 이렇게 되겠습니다만.

강남 일대에서 선글라스 + 마스크 조합으로 다니는 여성들 대부분이 손에 명품백을 들고 있습니다.

이건 뭐 제 경험상 봐온 바입니다만 아니라고 할 분이 거의 없을거 같군요.

 

 

현실이 이렇다보니 일단 된장녀로 인식이 박히게 되면 어딘가 한군데쯤 고치지 않았나 하는 오해를 받게 됩니다.

 

 

예전에 네이트 판 '억울란'에 성형을 전혀 하지 않았는데 성괴녀로 오해받아 억울하다는 글이 올라온 적이 있었죠.

사실 일반인들은 성형 한두군데 한거 쉽사리 눈치채지 못합니다.

다만 이런 여성이 온 몸을 명품으로 휘감고 있다면..... 어떨까요.

돈 있어 보인다 부티나 보인다 이런건 된장녀들의 소망사항이고.

남자들이 볼땐 더욱 성괴녀로 의심하게 되지 않을까요.

정말 울화가 치미는건 성형 하지도 않은 부위를 가리켜.

여기는 성형이 잘못된거 같으니 다시 해라 이러는거!ㅠㅠ

누구라도 화딱지나지 않겠습니까. ^^;;

그러므로.

 

 

꼭 돈 있어 보이는게 유리한 세상은 아닙니다. 특히 젊은 여성들의 경우는요!

 

 

 

이상으로.

'된장녀를 바라보는 남자들의 심리'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딱 아는만큼 쓰는 버크하우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