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아이쿠. 이건 제 스킬을 공개하는거네요. 부끄부끄....^^ 제가 이전 글에서 말씀드린 적이 있지만 저의 경우 여자에게 짧은 시간을 투자해 원나잇에 성공한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거의 다 충분한 시간과 충분한 비용을 투자해서 얻은 결과물이었죠. 따라서 어제 글에서 보여드린 것처럼 단 한마디 멘트로 여자를 뻑 가게 해버리는 그런 '꽃뱀류'의 멘트는 제게 없습니다.
네. 글 시작부터 없다고 말씀드려 진짜 죄송한데요. 그런 멘트는 정말로 진짜로 네버! 없습니다. 남자는요. 그런 식으로 여자 꼬시기 힘들어요. 남자의 말 한마디에 여자가 뻑 가고 그런건 정말이지 소설이나 드라마에서만 가능한거예요. 그래서 저는요. 그냥 여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써먹기 좋은 멘트 몇개 알려드릴게요. '꽃뱀류 멘트' 만큼 위력적인건 아니지만 그래도 엄연히 '현역 헌터'들이 사용하고 있는 '작업용 멘트'임을 알려드리면서 그럼 시작해볼게요.
1. 너처럼 ㅇㅇ한 여자 처음이야.
자, 이 글 보시는 분의 '헌팅 센스'를 잠깐 테스트 해볼까요?
ㅇㅇ에 무슨 말을 넣으면 좋을까요.
...........
어때요. 쓸만한 단어 떠오르셨나요? '섹시한', '뜨거운', '끌리는' 뭐 다 좋습니다. 그녀에게 어필할만한 '핫'하고 '트렌디'한 단어는 다 괜찮습니다. 어떤 단어를 넣으면 더 효과적일지 한번 홀로 고민해보시구요. 이런 고민 한번쯤 해보는거 다 본인의 '헌팅 센스'를 키우는데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거예요. 그건 그렇고 이 멘트를 칠때 중요한건 썰렁하게 멘트를 치는 것 만으론 효과가 없고, 반드시 그에 걸맞는 행동이 따라와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너처럼 섹시한 여자 처음이야.'라고 드립 치려면 이미 당신의 손은 그녀의 어딘가를 쓰다듬고 있어야 한다 이 말이죠. 세상에 말 한마디로 되는 일이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그런거 없다는거 잘 아시죠?
2. 넌 정말 대단한 ㅇㅇ를 가졌어.
이 멘트 역시 1번처럼 멘트만으론 효과가 없고 반드시 행동이 뒤따라줘야 합니다. 사실 남자가 쓰는 '헌팅용 멘트'의 대부분이 이런 식이라고 보시면 되요. 전부 다 '행동' 하기에 앞서 길을 닦고, 기름칠을 하기 위해 쓰는 '멘트'인거죠. 헌팅남이 좋은 '손'을 놔두고 자꾸 '입'으로 어떻게 해보려 드는건 나쁜 버릇입니다. '감각적인 터치'에 자신 있는 헌터들은 기름칠용 멘트조차도 잘 쓰지 않아요. 이런 헌터들은 그렇게 '말로 꼬시는 헌팅'을 저급하다고 봅니다. 저 역시 이리저리 겪어보니 그들의 의견에 일부 공감할수밖에 없었습니다만 '터치'에 대한건 정말이지 금방 좋아지기 어렵더군요. 약간은 타고나야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
3. 너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어.
네. 제가 주로 써먹었던 멘트입니다. (부끄~) 이 멘트 역시 행동이 뒤따라주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구요. 최소한 그녀의 어깨를 부드럽게 감싸쥐는 정도의 포근한 행동이 뒤따라줘야 합니다. 제가 이 멘트를 칠때는 정말로 그 애에 대해서 깊이 알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적어도 멘트를 날리는 그 순간엔 진심이었다는 말이죠. 이 멘트가 1번 2번과 다른 점은 말하는 사람의 진심이 어느 정도 담겨있지 않으면 결코 통하지 않는다는 점이겠죠.
4. 오빠가 어떤 남자인지 넌 잘 모를거야.
음. 신비감은 여자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남자의 신비감. 여자에게 자꾸 남자를 알고 싶은 욕구를 느끼게 하죠. 그녀의 짐작보다 '좋은 남자'일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그녀가 몰랐던 당신의 '나쁜 면'을 보여주는 것도 괜찮습니다. 제가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남자가 자신의 나쁜 면을 살짝 보여주면서 관계를 불안정하게 만들면, 여자는 '안정화되고 싶은 심리'가 발동하여 더욱 남자에게 깊이 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건 여자의 성격적인 면을 잘 보시면서 판단해야 하는데요. 주로 의존적이고 수동적인 성격의 여자들일수록 이런 경향이 매우 큽니다. 즉, 이런 여자들일수록 남자가 그녀를 불안하게 만들면 더욱 적극적으로 매달릴 가능성이 크다는거죠. 하여튼 이런 멘트는 여자가 당신에게 약간 다가온다 싶을때 확실하게 잡아챌 목적으로 쓰기 좋아요. 즉 미끼를 물었다 싶어서 낚싯대를 확 당겨버릴때 쓰기 좋다 이 말이죠.
5. 넌 깨지기 쉬운 그릇 같아. 넌 마치 연약한 한마리 ㅇㅇ 같아.
이건 정말 역사가 오래된 구닥다리 작업 멘트예요. 그런데 아직도 많이들 쓰고 있어요. 이 멘트야말로 여자의 '의존심리'를 확실하게 자극하면서 남자에게 더욱 기대게 만들거든요. 여자가 남자에게 많이 기대면 기댈수록 둘 사이는 더욱 깊어지게 되는거죠. 참 이런 걸 보면 남녀 사이도 철저한 '기브 앤 테이크'의 법칙이 적용되는 것 같아요.
이상입니다. 즐거운 일요일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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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네이버 오픈캐스트 주소예요. 예전 글 골라보기 편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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