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352건

  1. 2014.02.19 [남녀분석] 갑자기 바뀐 여친의 태도. 왜죠? 8
  2. 2014.02.18 선행학습금지법 여야합의로 국회 교육위 통과. 이 법의 내용은 무엇이고 앞으로 파장은? 7
  3. 2014.02.17 이집트 폭탄테러. 종교적인 이유인가? 5
  4. 2014.02.16 카드3사 영업정지. 이번엔 '솜방이 처벌' 없다! 7
  5. 2014.02.15 부산 기름 유출, 선박끼리 충돌. 사고 원인은 너울? 6
  6. 2014.02.15 '인셉션' 엘렌 페이지, 커밍아웃. 하필이면 영화 개봉 앞두고? 8
  7. 2014.02.14 복잡한 문장으로 말하는게 영유아 두뇌발달에 도움이 된다. 5
  8. 2014.02.14 [남녀분석] 남녀가 깊어지는걸 방해하는 걸림돌 5가지 8
  9. 2014.02.13 [남녀분석] 여자가 남자에게 던지는 의미심장한 말 5가지 6
  10. 2014.02.12 [남녀분석] 여자가 남자에게 던지는 '마음에 없는 말' 5가지 16
  11. 2014.02.11 [남녀분석] 남자가 여자에게 별뜻없이 거짓말하는 경우 5가지 16
  12. 2014.02.09 [미드추천] Hung(대물). '아메리칸 뷰티'를 떠올리게 하는 19금 미드 2
  13. 2014.02.09 경력단절여성 공공기관 취업 확대한다고? 이런 특정계층 혜택정책 과연 옳은가? 3
  14. 2014.02.08 생애 첫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소감 21
  15. 2014.02.07 [남녀분석] 소개팅에서 뒷통수 제대로 맞는 경우 5가지 2
  16. 2014.02.06 명품소비증가 = 내수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신호? 과연 그럴까 10
  17. 2014.02.06 [남녀분석] 남자에게 비호감인 여자 행동 5가지 13
  18. 2014.02.05 15분 추위노출이 한시간 운동효과 ? 사실이라면 대박이긴 하지만. 15
  19. 2014.02.05 제3의 흡연 논란! 사이언스 데일리 논문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4
  20. 2014.02.04 '힐링캠프' 철학자 강신주 어록,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돌직구 9
  21. 2014.02.03 칼하트 비니. 칼하트 시즌오프 40% 세일에 홈페이지 마비 2
  22. 2014.02.03 장우혁, 럭셔리 전용기 인증샷. 알고보니 영화 세트장.
  23. 2014.02.03 홍학표 사기 혐의.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4
  24. 2014.02.03 [남녀분석] 내가 사랑하는만큼 그이가 날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는 J양의 고민 6
  25. 2014.02.03 [남녀분석] 그와의 결론없는 다툼을 끝내려면? 4
  26. 2014.01.29 [남녀분석] 남자의 접근을 기대하는 여자 골라내기 32
  27. 2014.01.27 [남녀분석] 예쁘고 섹시한 여자가 남자에게 원하는 것 29
  28. 2014.01.26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하지않고 살빼는 습관 10가지 13
  29. 2014.01.25 [남녀분석] 여자의 다리에 집착하는 남자. 대체 왜? 5
  30. 2014.01.24 [일드추천] 갈릴레오. 괴짜 물리학자가 풀어내는 살인사건의 진상 7
-연애남녀의심리2014. 2. 19. 14:10

안녕하세요.
최근 들어 당신을 대하는 여친의 태도가 전 같지 않아서 많이 당황하셨다구요? 저런. 당황하지 마시구요.... 제가 참 좋아하는 속담이 하나 있는데 이럴때 써먹고 싶군요.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나지 않는다.

네. 세상에는 이유없이 벌어지는 일이란 거의 없습니다. 아무때고 터지는 여친의 짜증도 알고보면 '오늘이 그날' , '어머니와의 다툼' , '쇼핑몰에서 지른 물건을 실제로 받아보니 마음에 안들어서' , '어제 늦게 마신 커피 때매 잠을 설쳐서' 등등 단지 당신만 모를 뿐인 이유가 숨겨져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 이런 경우에서 어떤 이유를 의심해볼만 할까요? 남자들이 이런 상황에서 가장 흔히 의심하는 이유는.

그녀에게 다른 남자가 생긴게 아닐까.

네. 바로 이건데요. 남자의 이런 의심은 일리가 있어요. 왜냐. 실제로 이런 경우를 많이 보거든요. 여친의 태도가 전같지 않다고 느낀지 얼마 안되어 그녀로부터 갑작스런 이별통보가 떨어지고 한달후 그녀의 카카오스토리에 새 남친이랑 놀러간 사진이 버젓이 떠있는 식이죠. 이런 경우 생각보다 꽤 흔해요.

이런 경우 두가지 전제조건이 깔리는데

1. 그녀는 이미 당신에게서 마음이 떠났다.

2. 그녀는 당신과 새 남친을 저울질해서 새 남친을 선택했다.

이렇다는거죠. 따라서 이런 경우라면 당신 입장에선 그녀에게 해꼬지 하는 것 말고는 뭘 해볼게 없어요. 그리고 보통 이런 경우 해꼬지조차도 부질없죠. 해봤자 기분이 좋아지지도 않아요.

그런데 당신이 그녀에게서 태도변화를 감지하고 그녀가 이별통보를 때리기전에 뭔가 해볼수 있는게 있지 않을까요? 만약 당신이 그녀를 붙잡고 싶다면 말이죠. 자. 그래서 오늘 글의 주제는 '그녀는 이미 마음이 떠난 것 같고 당신은 어떻게든 그녀를 붙잡고 싶어하는 상황이라면 당신 입장에서 도대체 뭘 해볼수 있을까?' 입니다. 그럼 시작하죠.



1.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자. 분위기를 띄운후 과감한 스킨쉽 시도!



제가 이전 포스팅에서 '여자에게 사랑의 크기란 상대에게 쏟아붓는 관심의 크기와 비례한다.'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즉 여자는 상대를 사랑할수록 상대에게 더 많은 관심을 쏟아붓습니다. 그럼 남자는 어떨까요. '대부분의 남자에게 사랑의 크기란 큰 의미가 없으며 단지 사랑하냐 아니냐로 상대를 평가한다.'라고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여자가 보는 사랑과 남자가 보는 사랑이 이렇듯 큰 차이가 있습니다. 여자는 남자가 자신에게 베푸는 사랑의 크기를 자신에게 떨어지는 '관심의 크기'로 측정하려 드는데 남자는 그런것에 관심이 없고 오로지 내가 지금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만이 중요할 뿐입니다. 그럼 이 두 그룹의 크나큰 개념 차이를 어떻게 하면 좁힐수 있을까요?

네. 답이 있습니다. 바로 남자의 적극적인 스킨쉽입니다. 이것은 여자가 볼때는 자신에게 베풀어지는 관심이며 남자가 볼때는 지금 그녀를 사랑하는 행위입니다. 이 하나의 행위가 두 그룹을 모두 만족시키는거예요. 그래서 남녀간의 사랑에서 꾸준한 스킨쉽이 이렇게도 중요한겁니다. 그녀와의 어려워진 관계를 풀어나가는 열쇠도 바로 여기에 있죠.



2. 그녀와 스킨쉽을 하려면 부끄러운 생각이 먼저 드는데?



미국 남녀 커플들이 만나면 습관적으로 하는 말이 'I love you.' 라는데요. 이런 말을 자주 하는 것은 우리 정서로는 약간 거부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렇겠죠?

사랑한다는 소릴 어떻게 만날때마다 할수가 있어요. 남사시럽게.

그런데요. 제가 볼때 'I love you.'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서구 커플들은 서로 껴안는 '포옹'이 일상화되어 있어요. 오죽하면 처음 보는 사람들끼리도 반갑다는 표시로 가벼운 포옹을 할까요. 그만큼 그들에게는 '스킨쉽'이 자연스러운 행위인거죠. 그들은 서로의 사랑을 어렵게 확인할 필요가 없어요. 사랑한다는 말도 맨날 하고 자주 껴안기도 하는데 이해하기 어려울게 뭐가 있겠습니까. 그들에 비해 우리에겐 스킨쉽이 그렇게 자연스럽지가 않죠. 하려고 할때마다 어색하고 부끄럽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 커플들은 다른 방법으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데 익숙한거죠. 스킨쉽도 어색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한다는 것도 부끄러우니 결국 상대에 대한 관심이나 배려 같은 것으로 '어렴풋이' 사랑을 짐작할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이유로 서로에 대한 관심이나 배려가 줄어들게 되면 연인 각자는 서로의 사랑이 식었다고 느낄수밖에 없는거죠.

따라서 이런 상황을 풀어나가려면 상대에게 과감한 스킨쉽을 시도함으로써 관심과 배려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사랑을 표현할수 있음을 보여주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거죠. 커플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결과가 될수도 있구요. 다른 새로운 시도를 해볼수 있는 발판이 되어줄수도 있어요. 처음에는 가벼운 것부터 시도해보시되 당신이 스킨쉽으로 접근하고 싶어한다는걸 그녀가 깨달을수 있을만큼은 하는게 좋겠죠. 그러다보면 서로간의 냉랭함도 풀리고 어느덧 그녀가 당신을 대하는게 훨씬 친근해져 있음을 느끼게 될 겁니다. 네. 오늘 글은 여기까지 하죠.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내가아는정보2014. 2. 18. 17:27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8일 열린 전체회의를 열어 선행 학습을 금지하는 내용의 '공교육 정상화 촉진·선행교육 규제 특별법'을 통과시켰는데요. 교문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강은희 새누리당·이상민 민주당 의원이 각각 제출한 법안을 합쳐 보완한 특별법을 표결 없이 여야 합의로 가결했습니다.

 

선행학습 금지법은 지난 대선 때 박근혜 대통령이 내놓은 공약이기도 한데 "사교육비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영어 사교육 부담을 대폭 경감해야 한다. 학생들에게 과잉 영어 교육을 요구하는 교육 현실에 대해 근본적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한 적이 있죠.

 

 

 

 

그럼 이 법의 내용은 무엇이냐. 핵심 내용은 크게 3가지라고 하는데요.

 

1. 학교 에서 배운것 보다 높은 수준의 시험문제 금지

 

2. 예체능 분야를 제외한 전면 사교육 금지

 

3. 학교에 사설학원 강사를 초빙해 중,고교 학생 대상 보충수업 실시 금지(초등학교 제외)

 

위 3가지 내용인데요. 항목별로 보면

1. 교과과정보다 높은 수준의 시험문제 금지

 

이건 당연한 얘기고 그간 계속 문제가 되어왔던 내용이죠. 요즘 학교시험문제나 중고교 대학 입학시험 문제의 난이도가 정말 높아졌죠. 특히 대입수학시험의 경우 모 대학교수가 '이 문제는 대학 수학과 교수가 풀기에도 무척 어려운 문제다'라고 했을만큼 난이도가 매우 높은데요. 솔직히 정상적인 교과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면 아무리 어렵다고 느끼더라도 최소한 '풀 엄두를 낼수는 있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요즘 대입 수학 문제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수학 문제의 경우 '논리사고력'을 보는 부분이 매우 까다로워지면서 문제 푸는 방법을 모르면, 즉 같은 형식의 문제를 이전에 풀어보지 않았으면 풀 엄두조차도 못내는 문제가 다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교과과정으로 배우긴 현실적으로 어렵고 논리사고력 수학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학원에 가야만 제대로 배울수 있는게 현실이죠. 이런 까다로운 문제는 어떤 형식으로든 학생들의 학력 측정에 사용되어서는 안되는게 맞습니다. 이건 학생들의 '학력'을 측정하는게 아니라 '사교육력'을 측정하는 문제일 뿐입니다. 한마디로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학원 다닌 경력' 내지는 '과외 경력'으로 줄 세우는 결과가 된다는거죠.

 

 

2. 예체능 분야를 제외한 전면 사교육 금지

 

이 부분은 예체능 분야가 주로 개인 교습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전제하에 제외된 것으로 보입니다만 제가 볼땐 예체능 분야라고해서 딱히 제외시켜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예체능도 학교에서 '단체교습'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굳이 개인 교습을 받아야만 얻을수 있는 능력으로 학생 개개인을 평가한다면 이 역시 마찬가지로 학생들을 '사교육력'으로 줄세우는 결과가 될 뿐 입니다. 그리고 '전면 사교육 금지' 이 부분은 행정당국의 실천의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요. 법령으로 정해진 이상 이에 따른 강력한 후속조치들을 내놓길 기대해봅니다. 이건 위반한 학원들의 문을 쾅 닫게 할 정도의 무지막지한 '행정력' 없이는 그저 공염불에 그친다고 봅니다. 어찌 될지 두고봐야죠.

 

3. 학교에 학원강사를 초빙해서 보충수업 실시 금지 (초등학교 제외)

 

초등학교가 어째서 제외되야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부분입니다. 요즘 초등학교 사교육 엄청난거 위에서 모르시진 않을텐데요. 초등학교도 당연히 포함이 되어야 합니다. 너무 어린 나이부터 우리 아이들이 보충수업, 학원. 과외로 인해 정신적으로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오로지 공부만 잘하면 된다, 공부만 잘하면 나머진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 이런 틀 속에서 자라난 아이들의 머릿속에 예의범절, 도덕관념, 사회적 양심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습니다. 이렇게 자란 아이들은 사회적으로 비난받을 끔찍한 행동을 저지르고도 무감각해질수 있습니다. 여태 자라면서 그러지 말라고, 그러면 안된다고 꾸준히 훈육한 어른이 없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이건 다른 것 보다도 '부모욕심'이 가장 큰 문제라고 누구나 쉽게 말할수 있겠지만 이젠 그 '부모욕심'을 그냥 내버려두어선 안될 지경까지 이르렀다고 봅니다. 더이상 사회적인 병폐가 커지기 전에 이 '사교육 광풍'에 어떤 식으로든 제재를 가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4. 2. 17. 09:51

16일(현지시각) 오후 2시경 이집트 시나이 반도 북동부의 국경도시 타바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폭탄테러 공격을 받았는데요.



이집트 당국이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여행객들의 진술과 CCTV를 분석한 결과, 이번 사고는 이집트에서 이스라엘로 넘어가는 타바의 국경 검문소를 통과하기 위해 대기하던 관광버스에 경찰로 위장한 테러범이 올라타 폭탄을 터뜨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구요. 폭탄테러범은 20대 초반의 이집트 남성으로 보고 있으며, 그 역시 폭탄이 터지면서 파편에 맞았지만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테러로 한국 두루투어 소속 가이드 김진규 씨와 이집트 현지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 제진수 씨, 그리고 여성 관광객 64살 김홍열 씨 등 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운전기사 등 현지인 2명도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밖에도 여러 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되었죠. 이 중 상태가 심각한 이들도 있어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이집트 폭탄테러 발생 당시 버스에는 충북 진천 중앙교회 신도 31명과 한국인 가이드 2명, 이집트인 운전기사와 가이드 등 30여 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들은 지난 10일 한국에서 출발해 11박 12일 걸쳐 이집트와 이스라엘의 성지 순례 여행 중이었다고 하네요.

현재 이번 테러에 대해 누가 꾸민 일이며, 한국인을 겨냥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지난해 7월 군부 쿠데타 이후 카이로와 시나이 반도 등지에서 지속적으로 테러를 시도해 온 이슬람 무장 조직의 소행일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네요.

일단 테러를 저지른 쪽이 이슬람 무장 조직이라면 종교적인 이유에서 저지른 테러일 가능성이 높네요. 그 지역이 이전에도 종교적인 이유로 납치,폭탄테러 등이 있었던 곳이구요. 종교적인 목적으로그쪽 여행하시는 분들은 특히 주의하셔야 될 것같네요.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4. 2. 16. 19:23



금융당국이 14일 1억여건의 고객 정보를 유출한 카드 3사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군요.



카드사에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것은 2002년 카드 대란 이후 12년 만인데 이번 처벌 수위는 12년 전보다도 훨씬 강한 것이라는데요.

지난 2002년 카드사들은 정부가 영업 규제를 철폐하자 무차별적인 생존경쟁을 벌였으나 무자격자 카드 발급과 길거리 회원 모집 등의 위법 행위가 드러나면서 카드사들이 징계를 받았었죠.

삼성카드와 당시 LG카드가 2개월간 신규 카드 발급과 회원 모집을 하지 못했고, 외환카드도 한 달 반 동안 영업이 정지됐었죠. 이는 2001년 12월 한 차례 주의적 기관경고를 받고 법규 준수 이행각서를 제출했는데도 또다시 위법 행위를 저지른데 따른 것이래요. 국민카드는 과징금 5천만원을 부과받았었고, 조흥·한미·기업은행에는 주의적 기관 경고 조치가 취해졌으며 삼성·LG·외환·국민카드는 문책경고 조치도 병행됐었죠.



이번 제재조치가 다른 점은 우선 영업정지 기간이 3개월로 최소 1개월 이상 더 길며 신용카드의 신규 회원 모집만 금지한 2002년과 달리 이번에는 신용카드에 더해 체크·기프트카드 신규 회원 모집과 발급도 중단하도록 했구요. 현금서비스나 카드론·리볼빙도 신규 약정이 안 되고, 카드슈랑스·통신 판매· 여행 알선 등 부수 업무도 신규 판매는 금지되었어요. 공익 목적이면서 대체 가능성이 없는 카드의 신규 발급을 제외하면 사실상 모든 신규 영업을 할 수 없게 된 것이죠.

금융당국은 "카드사들이 카드 회원 등의 정보보호 소홀로 인해 여신전문금융업법상 고객정보 외부유출 방지의무, 안전성 준수 의무, 내부통제절차 등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죠.

카드 3사는 이번 영업정지 3개월로 영업·대출 기회 손실만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이미 수백만장의 카드 재발급에는 500억원 이상을 썼다고 해요.

이번 카드 3사에 대한 역대 최고 수준의 제재는 금융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훼손한 행위에 대해 엄벌하겠다는 금융당국의 의지가 담겨 있는데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신뢰가 없이는 금융의 존립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여러 차례 금융 신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죠.



강력한 제재를 통해 금융사에 경각심을 줌으로써 고객 정보 유출과 같은 사태의 재발 방지를 막고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것이죠. 앞으로 과태료 수준의 '솜방망이 처벌'은 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 셈인데요.

한편 영업정지 카드 3사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 안내를 강화하고, 카드모집인 및 텔레마케팅(TM) 인력의 고용 불안감을 해소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업무정지 기간동안 기존회원이 카드사용을 그대로 할 수 있으며 약정 한도 내에서 현금서비스, 카드론 이용도 가능하다는 것을 적극 안내한다는 방침이구요. 이를 위해 콜센터 음성안내 및 홈페이지, 영업점에 안내문을 게시할 예정이라는군요.

또 영업정지 카드 3사에 문의가 증가할 경우를 대비해 해당기간 중 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홈페이지의 서버관리와 회선 점검을 통해 원활한 접속이 가능하도록 조치했으며 방문고객 상황을 고려해 점포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래요.

한편 영업정지 카드 3사는 일부 업무정지로 인해 카드모집인과 TM인력이 입을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래요.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4. 2. 15. 21:16

15일 오후 2시 20분께 부산 남외항 N-5 해상에서 라이베리아 선적 화물선 L호(8만8,250t, 승선원17명)와 유류공급선 G호(460t)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는데요.



이 사고로 화물선 연료탱크에 가로·세로 20·30㎝ 크기의 구멍이 나면서 선박용 경유가 유출되었고 이에 부산해경은 경비정과 방제정 등을 긴급 출동시켜 사고선박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했는데요.

또 해경 특공대를 투입해 오후 6시20분께 선체 파공부위를 막는데 성공했으며 기름유출을 완전히 봉쇄했다는군요.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부산해경에 방제대책본부를 설치했으며 1,500t급 경비함정, 민간 방제선, 해군 등 선박 27척과 헬기를 동원해 긴급방제 작업 등 후속 대책을 마련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구요.



부산해경은 화물선 L호가 남외항 N-5 묘박지 입항해 G호로부터 기름을 공급받던 중 너울의 영향으로 선박끼리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기름 유출량을 조사하고 있는 중이구요.

한편 해양수산부는 이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해수부 본부에 '중앙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부산지방해양항만청에는 '지방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구요.

중앙 사고수습본부는 '우이산호 충돌 유류오염사고' 대응·수습을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이던 본부에서 부산 남외항 기름유출사고 대응 업무도 동시에 담당하는데요.



해수부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위기관리매뉴얼'에 따라 해양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 관련 지자체에 '심각' 수준에 해당하는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등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는군요.

여수 앞바다에서 기름유출사고가 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참 큰일이네요. 큰 피해 없이 수습되어야 할텐데 말이죠. 저번 사고는 도선사 및 사고 관련자들이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인걸로 압니다만 이번 사고는 아무래도 갑작스레 덮친 너울의 영향이 큰 것 같은데 어쩔수없는 사고였을까요. 참 안타깝네요.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4. 2. 15. 16:37

캐나다 출신 배우 엘렌 페이지(27)가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밝혔는데요.



엘렌 페이지는 14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열린 인권 캠페인에 참석해 "동성애자이기 때문에 이곳에 왔다. 변화를 만들고 다른 사람들을 더 쉽게 도울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더 큰 책임감도 느낀다. 이제 더는 숨어서 거짓말하고 싶지 않다. 지난 몇 년동안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알려질까 두려워 고통을 겪었는데 이제 고통받지 않겠다"고 했다네요.

엘렌 페이지는 '주노' '인셉션' 등의 영화에 출연해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배우인데 올해 개봉 예정인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도 출연했다고 하네요.



기사의 막줄을 보니 왠지.... 영화홍보인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는데요. 설마 영화홍보하려고 이렇게까지 할까. 그건 아닐거 같긴 한데 하여튼 영화 개봉을 앞두고 참 적절한 시기에 기사를 터트렸다는 느낌이네요. 이 기사를 보니까 예전에 '웬트워스 밀러'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를 통해 석호필로 잘 알려졌던 그 배우가 떠오르는데 그도 작년에 스스로 동성애자임을 밝혔었죠. 러시아에서 국제 영화제를 하는데 거기 관계자가 동성애자에게 안티한 발언을 한것을 문제삼아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히면서 보이콧(참석거부)해서 화제가 되었었죠. 우리나라도 연예계에 동성애자로 커밍아웃 하신 분들이 몇분 계신데 헐리우드에는 진짜 많아요. 영화배우, 기획자, 감독, 패션모델 등등.... 여자 동성애자들의 삶을 다룬 미드 'L word'에 적나라하게 나오더라구요. 하여튼 이런거 숨기지 않고 떳떳하게 밝힐수 있는 분위기가 우리나라에도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Posted by 버크하우스
내가아는정보2014. 2. 14. 20:30

영유아에게 복잡한 문장으로 말을 많이 하면 두뇌 발달에 효과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서 화제인데요.



에리카 호프 플로리다 애틀랜틱대 심리학과 교수는 13∼14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과학발전협회 연례 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는데 호프 교수는 부모가 영유아에게 아기 같은 말 대신 복잡한 문장으로 얘기를 많이 하면 언어능력과 어휘력을 쌓을 수 있도록 뇌가 맞춰진다고 했네요.

아이에게 "이건 오렌지이고, 이건 그릇이야"라고 짧게 말하지 않고 "이 그릇에 오렌지와 바나나, 사과, 포도를 담아보자"고 말하면 언어를 문맥 속에서 익히게 되고 그러는 가운데 지능이 높아진다는 거죠.



호프 교수는 "엄마들에게 아이와 대화를 많이 하라고 조언한다"라며 "아이가 의미를 모르는 말을 듣더라도 도움이 된다"며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미국 가정에서는 집에서는 부모가 잘하는 언어로 대화해서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영어는 나중에 학교에서 배우는 게 낫다고 설명했네요.

이와 함께 총회 발표에 나선 과학자들은 유치원 입학 전에 이미 중산층 이상 계층 출신 아이들이 저소득층 아이들보다 단어를 수백만개 이상 많이 접한다고 밝혔고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어휘가 부족하고 학문적 성취를 이룰 준비가 덜 된다는 것이죠.

이 비슷한 류의 기사가 전에도 있었던 것 같은데요. 어린이에게 유아어보다는 복잡한 어휘가 많이 들어간 성인어로 얘기하는게 두뇌발달에 도움이 많이 된다는 것이죠. 아이들 두뇌가 발달하려면 알고 있는 지식보다 모르는 지식이 많이 들어와야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모르는 지식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이 많이 생기게 된다고 말한 일본 교육학자도 있었죠.



안그래도 점점 난이도 높은 지식을 배우는 요즘 아이들인데 이런 연구결과가 괜히 애들한테 스트레스를 더 주지나 않을까 걱정이네요.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4. 2. 14. 19:21

안녕하세요.
오늘은 남녀가 본격적으로 깊어지는걸 방해하는 걸림돌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랜 기간 연애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남녀관계라는게 꼭 오랜 세월 사귀었다고해서 깊어지는 것만은 아니더라구요. 오래된 연인이지만 사귀었다 헤어졌다를 반복하면서 정작 '깊은 관계'로는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이를테면 사귄지 2년째인데 키스조차 못해봤다고 하는 경우죠. 이런 경우는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오늘 살펴볼 내용은 그럴 이유가 딱히 없는데 좀처럼 진도를 나가지 못하는 커플들의 속사정이 되겠습니다. 그럼 시작해보죠.


1. 오래된 커플처럼 보이지만 실은 오래된 커플이 아니다?



제가 본 경우 중에 커플이 진도를 잘 나가지 못하는 이유 1위는 바로 이것 이었습니다. 사귀다가 무슨 이유로 헤어지기를 계속 반복해왔기 때문에 이런 커플에겐 '속정'이 없습니다. 본인들 스스로 느끼기에도 두사람의 미래가 매우 불투명하다고 보기 때문에 서로 뭔가 깊어질만한 시도를 하기 부담스러운 측면도 있어요. 정말이지 누가봐도 안어울리는 사람끼리 커플이 되었을때 이런 경우를 종종 봅니다.


2. 다툼이 잦은 커플. 한쪽의 성격이 무척 거칠다.



커플 양쪽의 성격이 거칠면 크게 싸우고 금새 헤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이러면 커플이 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관계로 보통 한쪽의 성격이 거칠면 다른 한쪽은 온순하여 거친 쪽의 성질을 감싸주는 식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요. 제 주위에도 이런 커플이 상당히 많은데요. 거친 쪽의 성질을 받아주다보니 온순한 쪽이 평소에 받는 스트레스의 양이 매우 커지게 되죠. 결과적으로 이런 커플은 표면적으론 좋아보이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온순한 쪽이 거친 쪽의 '깊은 접근'을 꺼리면서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3. 양쪽 다 학업이나 업무 등에 심하게 매인 경우



이 경우는 양쪽 다 평소에 받는 스트레스의 양이 매우 크면서 딱히 풀데도 없는거죠. 심리적 스트레스가 커지면 그 자체로 남녀의 관계를 방해하는 요소가 됩니다. 남녀가 사귀는 것은 서로 좋으면 그만이지만 깊어지는 것에는 개인의 심리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한다는거 요즘은 많이들 알고 계시죠.


4. 마음 속에 감춘 이상형이 현실과 너무 다르다!



현실에서 자신의 이상형에 가까운 이성을 만나기란 무척 어렵죠. 사귈땐 괜찮았는데 깊어지려하니 이게 자꾸 머리에 떠올라서 상대방을 꺼리게 만드는거죠. 이런건 많은 대화를 통해 서로의 공감대를 넓히는게 답이예요.


5. 서로에게 감춘 것이 너무 많다! 비밀이 많은 커플.



상대가 나한테 감춘 것이 많다는 느낌이 들면 아무래도 깊어지는걸 꺼리게 되죠. 특히 남자보다는 여자에서 이런 심리가 강합니다. 남자가 자신에게 솔직하지 않고, 뭔가 속인 것을 뒤늦게 알게 되고, 그런것 때문에 자주 다투는 커플이라면 아무리 오래 사귄들 깊어지기 어려워요. 남녀 모두가 잘난 편이라 남들의 부러움을 사는 커플에서 의외로 이런 경우가 많아요. 즉 상대방에게 자신의 모든걸 솔직히 오픈하기엔 잊어야할 과거나 내려놓아야할 이득이 너무 큰거죠.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4. 2. 13. 17:17

안녕하세요.
어제 포스팅에서 여자들의 남자 홀리는 '하찮은 떡밥'들을 몇개 보여드렸습니다만 괜히 이러다가 여자의 의미있는 말도 떡밥으로 여기고 놓치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그래서 오늘은 여자에게서 이런 말을 들었다면 뭔가 과감한 시도를 해봐도 괜찮을 것 같은 '알찬 멘트' 몇가지를 보여드릴까 합니다. 일단 제가 생각하는 알찬 멘트란.

1. 희소성. 개나 소나 아무때나 심심하면 툭 던질수 있는 그런 말이 아닐 것.

2. 진심. 약간이라도 그녀의 진심이 묻어나오는 말.

3. 적절한 분위기. 이건 솔직히 그녀의 눈빛만 봐도 알수있는거 아닐까요.



이 세가지 조건이 받쳐줄때 진정 알찬 멘트이고 의미있는 접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경험해본 '여자의 진정으로 의미있는 접근'이란 실은 말로 이루어진게 아니었어요.

뭐 당연히 그렇겠죠? 하핫!.... 네....

그럼 시작해볼게요.



1. 평소에 내 생각한 적 있어요?

이 말. 정말 의미심장한 말입니다. 여자에게 이 말을 들었다면 그녀가 당신을 진지하게 마음에 두고 있을 확률은 거의 80%이상이네요. 이 말은 지난 포스팅에서 나온 '나를 어떻게 생각해요?'와는 차원이 틀린 말이예요. 여자가 이렇게 물어볼 때에는 대부분의 경우에서 그녀 자신도 당신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거예요. 그래서 당신도 그런지 궁금한거구요. 이런건 복잡하게 머리 굴릴것 없이 그냥 당신도 그녀 생각을 가끔 한다고 대답해주면 분위기 좋~아 집니다.


2. 보고 싶었어요.

1번과 더불어 여자가 남자에게 던지는 의미심장한 말 중에서 가히 '투탑'이라고 할수 있죠. 여자가 남자에게 '보고 싶었다'는 말은 결코 의미없이 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마음에 없는 남자에게 '멋있다' ,'참 좋은 사람인 것 같다.' , '친해지고 싶다.' 등등의 말은 인사치례로 얼마든지 할수 있지만 '보고 싶었다'는 말은 좀처럼 하기 어렵거든요. 여자에게서 이 말을 들었다면 그녀가 당신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을 확률은 1번과 마찬가지로 80% 이상이죠.




3. 오빠랑 같이 있고 싶어요.

이건 본인 경험에 따라 생각이 좀 틀리실수도 있는 부분인데요. 이 말은 1,2번처럼 희소성이 있지는 않습니다. 즉 이런 말을 남자에게 거리낌없이 던지는 여자들이 생각보다 많다는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말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요. 만약 이 말이 여자의 진심이라면 그녀와 매우 깊은 관계로 진행하는 것까지도 기대해볼수 있기 때문이예요. 즉 이 말은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는 표현일뿐만 아니라 당신을 유혹하는 메시지까지도 포함이 되어 있다 이 말이죠. 다만 이건 여자에게 다른 의도가 있을때도 얼마든지 던질수 있는 말이기 때문에 여자의 분위기를 잘 파악하는게 중요하죠.


4. 어?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누구라도 쉽게 공감하는 주제가 아닌 당신만의 특이한 생각에 대해 그녀가 자주 공감을 표시한다면 그건 당신의 호감을 얻고자하는 제스쳐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제가 볼때 남자보다는 여자가 이런 식으로 호감을 표시하는 것에 훨씬 익숙합니다. 왜냐? 여자끼리 상대에게 호감을 표시할때 가장 흔히 쓰는 방법이 바로 이렇게 상대의 얘기에 '공감' 해주는 것이거든요. 여자끼리 있을때 흔하게 쓰는 방법이다보니 남자에게도 습관적으로 쓰게 되는거죠. 하지만 남자들 입장에선 이런게 그닥 크게 와닿지 않다보니 그녀의 호감 표시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거죠. 하여튼 그녀의 '덮어놓고 공감'은 당신에 대한 '뚜렷한 호감'임을 분명히 말씀드리죠.




5. 오빠가 그런 말(행동) 하는건 싫은데.

이건 여자의 본성이예요. 여자는 좋아하는 남자가 생기면 자기가 좋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자꾸 간섭하려 들고 고치려 듭니다. 여자를 오래 사귀어보신 분들이라면 여자의 이런 본성. 결코 피해나가기 쉽지 않았을텐데요. 네. 솔직히 남자 입장에선 짜증이 많이 납니다. 그래도 어쩌겠나요. 나를 그만큼 좋아하니까 그러는것이려니.... 라고 생각하려해도 진짜 힘들때가 많죠! 뭐 어쨌거나 여자가 남자를 이렇듯 간섭하고 잔소리하려 드는건 어찌보면 뚜렷한 관심의 표시다... 이런 말씀 드리면서 오늘 글 마치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4. 2. 12. 13:47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자가 남자에게 정말 영혼 없이 툭 던지는 말이지만 듣는 남자 입장에서는 꼭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수도 있는 말들을 모아봤습니다. 남자가 혹시라도 여자에게 이런 말을 들었다면.

'저 애가 나한테 관심이 있나?'

혹은

'이거 혹시.... 그린라이트 아닐까?'

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에서 여자의 이런 말은 그야말로 '영혼 없이 그냥 하는 말'이죠. 그냥 예의상 하는 말이거나 굿걸 신드롬(착한 여자 증후군. 여자는 착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종의 강박 증세)에 걸린 여자들이 흔히 내뱉는 친절 멘트일 따름이죠. 따라서 남자들은 여자의 이런 말에 속아 괜시리 잠을 설치거나 할 필요가 전혀 없겠습니다. 여자가 이런 말 하면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가볍게 넘어가고 이후에 그 애가 당신을 대하는 태도를 봐가면서 차차 반응하면 되는거예요. 진심이면 당연히 뭔가 후속조치(?)가 있을 것이고 사실 그 애의 마음을 파악하고자 할때 그런게 더 중요한 부분이거든요. 그럼 시작해볼게요.




1. 오빠랑 좀더 친해지고 싶어요.

여자의 이런 말. 뭔가 의미가 있을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겠죠? 심지어 이거 그린라이트 아니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이 말은 이 말 하나만으론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이 말은 간단히 말해 너무 흔해빠진 말이예요. 희소성이 없단 말이죠. 뭔가 도움을 받아야하거나 단순히 친해놓으면 좋을 것 같은 선배에게 후배 여학생들이 단 1그램의 꺼리낌없이 툭툭 던질수있는 대표적인 멘트예요. 이런 말을 듣고 당신이 설레야하는 경우는 딱하나. 당신 옆자리에 앉은 여성이 당신을 은근슬쩍 터치하면서 이런 말을 했을때 뿐이랍니다.


2. 오빠는 나를 어떻게 생각해요?

이건 확실한거 아니냐 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이 말은 이어지는 뒷말이 중요해요. 남자가 좋게 대꾸해주고 둘 사이에 오고가는 멘트가 달달한 분위기로 이어지면 뭔가 기대해볼만 하지만, 남자의 대꾸에 '응. 그렇구나....' 하는 식으로 대충 얼버무리며 끝나는 경우엔 그저 단순한 '떠보기'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죠. 여자가 이런 식으로 남자의 마음을 떠본다는 것 자체가 의미있는 행동 아니냐구요? 참 이런 말씀드려 안타깝지만 여자의 이런 가벼운 떠보기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든 일시적인 호감만으로 간단히 시도할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큰 의미를 두면 나중에 맘 상할 일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솔직히 이런 하찮은 시도는 쿨하게 무시해주는게 여자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설수 있어요.




3. 오빠는 왜 나한테 관심이 없죠?

주로 깜찍한 여우과 여자들이 별로 친하지도 않은 남자들에게 곧잘 이런 소릴 합니다. 이런 말을 들은 남자는 내심 당황하며 그녀에게 무슨 잘못이라도 저지른 것처럼 허둥지둥하게 되죠. 하지만 실제로 남자는 그녀에게 잘못한게 아무것도 없어요. 단지 그녀와 알고지낸다는 이유로 그녀에게 관심을 가질 필요는 없으니까요. 또한 여우과 여자들 역시 남자가 그녀에게 진지하게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게 아니예요. 재미없는 남자 옆에 앉았을때 딱히 할말도 없고 심심하고 하니까 그냥 툭 던져보는 떡밥입니다. 혹시라도 이런 떡밥에 남자가 당황하는 꼴을 보이면 혼자서 속으로 낄낄거리기도 하구요. 2번에 이어 재차 강조하지만 이런 하찮디 하찮은 떡밥쯤은 쿨하게 무시해주는게 여자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보일수 있습니다.


4. 오빠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사실 여자의 이 말은 위 1,2,3번보다는 훨씬 의미있는 말인데요. 예를들어 1,2,3번이 의미있는 말일 가능성이 1%도 채 안된다고 쳤을때 이 말이 의미있을 가능성은 10%쯤 된다는거예요. 어때요. 상당히 높은거죠? 즉 여자가 이런 말을 했을때 10명 중 1명은 당신에게 진지하게 관심이 있다는 뜻이죠. 어쨌거나 이 말 역시 남자 입장에서 크게 관심을 둘 필요가 없는 이유는 바로 여자의 '탐색본능' 때문이죠. 여자는 자기가 사귀거나 딱히 누구랑 맺어줄 생각도 없으면서 남자에게 이런 질문을 곧잘 합니다. 왜? 여자는 남자보다 자기 주위에 형성된 인간관계에 예민한 편이고 되도록이면 그걸 폭넓게 알아놓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어요. 여자들끼리 얘기할때 그게 결국 핵심포인트인 경우가 많거든요. 누가 누구랑 사귀더라. 누군 누구랑 깨졌다더라... 이런걸 빠삭하게 파악해놓는 여자들이 모임에서 인기도 좋고 친구도 많은 편이라고 해요. 그래서 여자의 이런 멘트는 그저 단순한 '탐색용'일 가능성이 매우매우매우 높지만 그나마 앞서 써놓은 말들에 비해선 의미가 있다고 보는거죠.



5. 오빠는 참 좋은 사람인 것 같아요.

마음에 드는 여자가 남자에게 이런 말을 했다면 뭐 이거 따지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거의 100% 남자를 설레게 만드는 멘트죠. 이런 멘트에 설레는게 잘못 되었다는게 아니라 단지 저는 이 멘트 역시 굳이 가능성으로 따져보자면 4번보다 그리 나을게 없는 멘트이므로 괜히 헛발 지르는 것 보다는 차분하게 대응하는게 결과면에서 훨씬 좋다라는거 말씀드리고 싶어요. 여자의 이런 애매한 접근에 쿨하게 대응하면 할수록 자신감도 붙고 그러는거거든요. 또 이렇게 행동할수록 여자를 더욱 조바심나게 하는 효과도 있고요. 만약 그녀가 정말로 마음이 있다면 제가 자신있게 말씀드리는데 이런 시도 한번으로 끝나지 않아요.

여자의 애매한 접근 -> 쿨하게 대응 -> 여자의 약간 더 과감해진 접근

바로 이렇게 만들어 주는게 좋은 흐름이고요. 자꾸 이런 식으로 진행해 버릇해야 길게 봤을때 성공율도 높아지는거예요. 아시겠죠? 그럼 오늘 글 여기까지 할게요. 좋은 밤 되세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4. 2. 11. 15:20

안녕하세요.

여자에게 거짓말하는 남자....

저도 지금껏 사귀었던 여자에게 숱하게 거짓말을 해봤으니 이 주제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네요. 가만히 돌이켜 생각해보면 제가 지금껏 여자에게 했던 거짓말은 아래 세 종류 였던거 같아요.

1. 널 사랑해. 진심으로!

2. 내가 이만큼 빠져든 여자는 니가 처음이야.

3. 절대 그런 의도로 널 만나는건 아니야.



네. 써놓고보니 좀 어이가 없습니다만 제가 지금껏 여자에게 했던 이런 말들은 제 진심이 아니었네요. 이런 말 했던거 후회하냐구요? 글쎄요.... 지금 후회한다고 하면 저의 거짓말 역사에 거짓말 하나를 더 보태는 셈이 되기 때문에 하지 않겠습니다. 대신 이런 말을 하고 싶군요.

'내가 했던 어떤 거짓말은 명백히 나쁜 거짓말이었고 그녀에게 상처를 주었다. 나머지 거짓말은 어쨌거나 그녀와의 관계 유지를 위해 필요한 거짓말이었다. 내가 진심을 말해서 그녀를 불쾌하게 만드는 것이 꼭 좋은 일만은 아니었을거라고 생각한다.'

네. 제 생각에 남녀관계의 어떤 부분은 서로에게 솔직해서 좋을게 하나도 없습니다. 이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구요. 결혼하고 나이가 먹어가면서도 새록새록 느끼고 있는 부분입니다. 정말이지 어떤 진실은 솔직하게 말해봤자 서로의 자존심만 할퀴고 끝날 뿐이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다소 변명처럼 들리겠지만 남자가 여자에게 악의 없이 거짓말하는 경우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여자들에게 남자의 이런 거짓말을 이해해달라고 부탁하는게 아니며, 판단은 어디까지나 각자의 몫 입니다. 그럼 시작해볼게요.




1. 깊게 사귄 여자는 니가 처음이야.

남자 입장에서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여자의 호감을 얻기 위해서 딱 하나입니다. 이 말에는 다른 의도가 끼어들 자리가 없어요. 이 말을 들은 여자 입장에서도 어쨌거나 기분이 나쁘진 않을테니 결국 서로 좋은거 아닐까요. 너 말고도 이전에 깊이 사귄 여자가 여럿 있었다고 하면 과연 기분 좋을 여자가 있을까요. 이런 부분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남자에게 오빠 참 솔직하다며 좋은 점수를 주는 여자가 몇이나 될까요?


2. 지금껏 만난 여자 중에서 널 가장 많이 사랑해.

제가 이전 포스팅에도 써놓았습니다만 남자에게 '사랑의 비교'는 무의미합니다. 지금 내가 이 여자를 얼마만큼 사랑하고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남자는 제가 아는한 단한명도 없었거든요. 남자에게 사랑이란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 것이다라고 이전 포스팅에서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따라서 남자의 이런 말은 딱히 거짓말이라기보단 본인조차도 잘 모르고 하는 소리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3. 니가 옛 남친이랑 어떤 관계였는지 내가 알게 뭐냐.

남자가 이렇게 말하는게 단지 쿨하게 보이고 싶어서라구요? 물론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겠죠. 그런데 내가 아는 진짜 사악한 친구 중에는 단지 여자를 떠볼 생각으로 이런 말을 하는 녀석들이 있었네요. 남자가 이런 문제, 즉 여친의 과거에 대해 너그러운 모습을 보인다면 실제로 그런 사람보다는 그런 척 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는거. 굳이 말안해도 알고 있겠죠?




4. 이 얘긴 나만 알고 있으라고? 그래. 절대로 발설하지 않을테니까 걱정마.

대부분의 남자들은 여친에게서 들은 얘기를 다른 사람에게 옮기기보다는 그냥 쿨하게 잊어버립니다. 즉 확률로 따져보자면 여자에게 비밀 얘기를 했을때에 비해 남자에게 했을때 훨씬 더 안전합니다. 남자들은 그런 얘길 남에게 전달할 필요성도 못느끼고 전해줘봤자 좋은 반응이 안나와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면요. 여자들끼리는 같은 비밀얘기라도 절대로 옮기면 안되는 얘기와 옮기지 않기로 약속했지만 옮겨도 되는 얘기를 구분할줄 아는데 남자들은 그런 구분까지도 쿨하게 잊어버려요. 그래서 여자들이라면 절대로 옮기지 않을 얘기도 남자는 생각나는대로 막 떠들수 있어요. 그리하여 얘기가 돌고 돌아 여친의 귀까지 들어가면 여친은 울며불며 남자에게 따집니다. 이 얘기 절대 딴사람한테 옮기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고. 내가 오빠 때매 못 살겠다고. 그럼 남자는 어깨를 으쓱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글쎄. 이런 얘기 친구한테 한게 뭐그리 대순지 모르겠다. 그렇게 꼭꼭 숨겨야할 얘기면 나한텐 왜 했냐? 참내....'


5. 니가 니 돈으로 비싼 백 사는건데 내가 왜 뭐라하겠니? 사고싶으면 사던가.

이것도 '약간의 쿨한 척'에 '여친과 괜한 다툼을 벌리기 싫은 마음'이 합쳐진 결과입니다.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여자들의 이런 집착 절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용납해줄 마음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따라서 남자는 겉으론 이렇게 쿨한 척 하면서도 속으론 여친을 '세상에 둘도 없는 된장녀' 쯤으로 여기고 심지어 여친의 이런 모습이 계속될 경우 '(지가 지 돈 쓰는거니까) 적당히 데리고 놀기엔 괜찮지만 진지하게 사귀는건 좀 그런 여자'로 여길수도 있습니다. 제 친구가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길래 맞장구 쳐준 적도 있고요. 하여튼 여자의 이런 류의 집착은 남친이 겉으론 아무리 쿨한 척하더라도 속으론 점수 깍는 행위가 된다는거 알아두시기 바래요.

Posted by 버크하우스
내가아는이야기2014. 2. 9. 19:35

이 드라마. 제목이 무슨 뜻인지 아시는 분은 바로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실텐데요. 제목 자체가19금이네요. Hung이란 '성기가 큰 남자'를 가리키는 속어입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 '레이'는 고등학교 교사이자 농구팀 코치인데요. 미국 디트로이트가 배경인데 아시다시피 미국 자동차 산업의 쇠락으로 그쪽 동네 경기가 무척 안좋습니다. 자신이 이끄는 농구팀이 연전연패를 거듭 하면서 항상 퇴출의 위기에 시달리게 되는데요.



신장 결석 때문에 이렇게 고생하고.



아내가 다른 남자와 눈이 맞아 이혼하게 되고.



살던 집에 불까지 나서 홀랑 타버리고 애들까지 뺏기게 되고 텐트에서 생활하게 되요. 그야말로 인생 막장, 절박한 상황. 한때 잘나갔던 자신이 어쩌다 이렇게 훅 가버렸나 절망하게 되죠. 그러다가 전단지에 혹해서 가게된 '부자 되는 법' 강좌. 거기서 이전에 깊은 관계였던 '타냐'라는 여인을 만나게 되죠. 그녀와 좋은 밤을 보내고 우연히 떠올리게 된 아이디어로 자신의 큰 물건(?)을 이용해서 돈벌 궁리를 하게되죠. 이후 레이가 겪게되는 에피소드 위주로 드라마가 진행되는데요. 이 드라마를 보다보니 예전에 미국 중산층 붕괴의 현실을 실감나게 그렸던 '아메리칸 뷰티'라는 영화가 떠오르더군요. 하여튼 간만에 보는 리얼리티가 제대로살아있는 드라마라는 느낌이구요. 중간중간에 찐한 정사 장면도 나오는 관계로 가급적 애들 없는 곳에서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4. 2. 9. 17:32

기획재정부는 지난 7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4년도 공공기관 인력운영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는데요.



우선 경력단절 여성의 고용확대를 위해 채용목표 비율을 기관이 자체적으로 설정하도록 하고 그 이행실적에 따라 경영평가에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는데 공공기관을 퇴사한 여성인력에 관한 정보는 '정부 3.0'과 연계한 통합인재뱅크에 등록해 공공기관끼리 공유하기로 했구요.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CJ 리턴십' 등 민간의 여성 재취업자 채용 프로그램을 참고해 공공기관도 올해부터 '리턴십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으며 통합인재뱅크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을 적합한 직무가 있는 공공기관과 연결하고 6∼8주간 실무수습 기간을 거친 뒤 평가를 통해 재취업을 확정하는 방식이래요.

육아휴직 등에 따른 결원은 경력단절 여성으로 대체하도록 권고하고, 대체인력이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초과현원 해소기간은 현행 3개월에서 1년으로 늘리기로 했으며 시간선택제 일자리에서는 경력단절 여성 채용비율을 50% 이상으로 하도록 권고했구요.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 대상기관 68곳 중 현재 시설이 없는 국립중앙의료원 등 20개 기관에는 원인분석과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2017년까지 어린이집을 설치하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여성이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여성의 관리자 승진소요 기간도 단축하기로 했구요. 아울러 2017년까지 달성할 수 있는 부서장급(부장·팀장 등) 이상 여성관리자 확대 목표를 기관별 실정에 맞춰 설정하도록 했습니다.

시간선택제 확산과 관련해서는 노사발전재단을 통해 적합직무 발굴을 유도하고 균등처우와 비례보호의 원칙 하에 채용, 임금 등의 사항을 정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구요. 시간선택제 활용 우수기관은 경영평가 등을 통해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네요. 고졸자 채용 확대를 위해서는 채용 후에도 조직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보직경로, 승진제도, 보수, 교육훈련, 후진학 등에 관한 제도를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최소 70% 이상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채용형 인턴'도 한국철도공사 등 12개 기관에 시범도입하며 인턴 채용은 원칙적으로 서류전형 없이 능력 중심의 '스펙초월' 방식으로 채용하기로 했네요.

재학생의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방학 중 체험형 인턴제를 별도로 도입하고, 멘토링 프로그램 등도 의무적으로 도입하기로 했으며 유연근무 확산을 위해 국민연금공단 등 9개 선도기관의 모범사례를 공유,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맞춰 활용을 유도하기로 했다네요.



다 좋네요. 다 좋은데요. 매년 이렇게 특정 계층, 이를테면 경력단절 여성, 고졸자, 20대 미취업자들을 위한 정책을 내놓는데 이런 정책은 해당계층이아닌 사람들의 반발심을 살수 있을뿐만 아니라 정책의 효율성면에서도 그리 좋은 결과가 나오기 어려워요. 기회는 모든 계층 모든 사람들에게 골고루 열려야 가장 효율적이죠. 아마 이런 부분은 정책 짜시는 분들이 가장 잘 아실건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특정계층 혜택정책이 계속 나오는 이유는 주로 선거공약 때문이죠. 즉 이런 정책을 선거공약으로 내걸고 당선된 정치인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정책이 계속 쏟아지는건데요. 이런 정책들은 특정계층을 대상으로 한다는 제약 사항이 있기 때문에 실행 과정에서 여러 예상치못했던 문제와 잡음들이 생기게 되고 결과적으로 오래 가지못해요. 그럼 그 정책이 버티는 기간 동안 '반짝 혜택'을 보는 사람들이 생기게 되고 해당 계층이면서도 그 혜택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같은 계층내에서도 갈등을 유발시키는 요소가 되는거죠. 진정으로 여성을 위한 정책을 펴고 싶다면 취업 기회는 남녀 공평하게 하고, 취업후 여성이 받게되는 각종 차별을 철폐하고 보완하는 쪽으로 가는게 맞는 것 같아요. 이런 방향으로 가야 문제도 덜 생기고 오래 지속되는 정책이 될수 있을테니까요.

Posted by 버크하우스
카테고리 없음2014. 2. 8. 16:14

제가 롯데 농협에 카드가 없어서 그동안 걱정을 안했는데요. 아까 30분전에 저한테 전화가 왔네요.

 

피싱녀 : 여보세요. ㅇㅇㅇ 선생님 맞으세요? (말투가 무척 공손하고 조선족어투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 굉장히 차분한 목소리입니다.)

나 : 네. 맞는데요.

피싱녀 : 서울지방검찰청입니다. ㅇㅇㅇ씨가 연루된 사기사건이 있어서 확인차 전화드렸습니다. 주민번호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맞으시죠. 범죄에 연루된 귀하의 통장은 서초동 국민, 방이동 농협 통장 각 한건인데요.

나 : 아. 그래요?(보이스피싱 직감. 제가 어쩌다보니 몇년전에 참고인 자격으로 서울지방검찰청 수사관에게서 전화를 받아본 적이 있는데요. 진짜 수사관이면 우선 자기 부서, 직책, 관등성명부터 얘기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작정하고 속이려들면 이까짓거야 금방 지어내겠죠!) 어디라구요?

피싱녀 : 네? 서울 지방 검찰청....

나 : 아니. 통장이 어디 있는거라구요?

피싱녀 : 서초동 국민 통장하고 방이동 농협 통장이예요.

나 : 제가 그쪽에 개설한 통장이 없는데요.

피싱녀 : 선생님의 명의를 도용한 것인지 저희가 확인 중이예요.

나 : 그럼 통장 번호 좀 불러보실래요?

피싱녀 : 네. 우선 국민 ㅇㅇㅇㅇㅇㅇㅇㅇㅇ.... 농협 ㅇㅇㅇㅇㅇㅇㅇㅇㅇ...

나 : 죄송한데 천천히 또박또박 다시 불러주세요.확인 좀 하게요.

피싱녀 : 네. 국민 ㅇㅇㅇㅇㅇㅇㅇ.... 농협 ㅇㅇㅇㅇㅇ..... (천천히 또박또박 발음하시니까 우리나라 억양과는 약간 다른게 느껴졌습니다. 한국말투 부단히 연습하신거 같은 느낌.)

나 : 잠시만 기다리세요. 제가 이 통장 번호로 은행에 확인좀 해볼게요. 금방 되니까 끊지 마세요.

피싱녀 : 네. (뚝! 전화 끊더군요.)


이렇게 보이스피싱 전화는 끊겼습니다. 저는 처음이라 놀라기도하고 이 여자가 어떤 식으로 사기를 칠건가 궁금하기도해서 좀더 통화해보고 싶었습니다만 그냥 끊어버리더군요. 보통 이런 경우 제 명의 통장이 범죄에 사용되었다면서 제 소유 통장으로 일단 돈을 입금시킨후 이건 범죄수익이니 이걸 다른 통장으로 이체해달라고 하죠. 그런데 그 돈은 실은 제 명의로 피싱범죄자들이 대부업체에서 대출한 돈이죠. 따라서 피싱범죄자들은 제 명의로 대출을 받아서 그 돈을 편취하게 되는 겁니다. 이런 식의 범죄가 가능한건 대부업체에서 위조된 신분증과 서류, 그리고 대출자 명의 통장만으로 간단히 대출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으려면 내가 이것이 보이스피싱이라고 눈치챘음을 알아차리게 해줘야 합니다. 그럼 대부업체에서 대출을 받아봤자 내가 타명의 통장으로 이체해주지 않을걸 아니까 포기하게 되는거죠. 저는 정말 두려운게요. 얘들이 워낙 머리 좋은 애들이고 밥 먹고 이 짓만 하는 애들이다보니까 언젠가는 이 마지막 단계, 즉 제 명의 통장에서 지들 통장으로 대출금을 이체하는 단계까지 지들끼리 척척 알아서 할까봐 겁나요. 그럼 저한테 굳이 이런 보이스피싱할 필요도 없어지거든요. 하긴 그런 상황이 되면 그야말로 엄청난 사회적인 문제가 될게 확실하기 때문에 뭔가 대책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하여튼 두렵고 황당하고 짜증나고 약간은 흥미진진했던 한건의 통화였습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4. 2. 7. 17:08

1. 소개자가 알고보니 그녀의 구남친?



자기가 사귀었던 여자를 다른 남자에게 소개시켜준 경우. 이걸 모르면 모를까 알고나면 얼마나 불편할지 상상이 되시나요. 그 날 그대로 쫑나면 다행인데 혹시라도 그녀와 사귀기라도 한다면 이후 소개자 얼굴 보기도 참 껄끄럽고요. 그녀를 볼때마다 자꾸 소개자가 생각나요. 이 사실을 사귀기 전에 알았다면 일단 자신을 이런 난감한 상황으로 몰아넣은 소개자에게 화가 치미는건 당연하겠고요. 자칫 일이 틀어지면 그대로 평생 얼굴 안볼 사이가 됩니다. 간혹 헤어질때 여자가 남자에게 주위에 좋은 남자 있으면 소개시켜 달라고 부탁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거 정말이지 생각없는 행동입니다. 하지 마세요.


2. 남친이랑 헤어진지 얼마 안된 여자를 소개시켜주는 경우



혹시 이런 경우 겪어보셨나요. 한번이라도 겪어보셨으면 잘 아실텐데 즐거워야할 소개팅 자리가 그야말로 장대비 흠뻑 맞은 것처럼 우울하기 그지 없습니다. 뭔 얘기만 하면 여자 표정이 확 어두워지는데 소개남도 그걸 못 느낄수가 없구요. 조심스레 무슨 안좋은 일 있었냐고 물어보니 그저께 남친이랑 헤어졌다고.... 하아! 이거 어쩌나요. 초면에 실례지만 우리 포장마차 가서 쐬주나 가볍게 한잔 하실까요. 아님 저 혹시 그냥.... 집에 가도 될까요. 아니면.... 저 잠깐 나가서 전화 한통화만 하고 와도 될까요. 소개자 이 ㅇ노무시끼한테 욕 좀 하게요. 안될까요?


3. 못 생긴건 참을수 있어! 하지만 코밑 수염은 좀 아니지!



우와! 이 아가씨에게는 면도기가 필요하네요. 매일 아침 세안하시고 면도 좀 하셔야 될 것 같아요!.... 소개팅에서 이런 여자를 만난 경우 소개남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자신이 만든 대인관계를 총체적으로 반성해보기도 하고 혹시 소개자한테 돈 꾸고 안 갚은거 있나 돌이켜 생각해보기도 하고.... 하여튼 이런저런 씁쓸한 생각에 잠겨있는데 소개녀가 얼른 2차 나가자고 재촉하시네요. 뭐가 그리 급하신지.... 어차피 지금 이 자리가 우리 둘 사이의 마지막 자리인데 좀 천천히 일어서면 안될까요....


4. 자리를 뜨지 않는 소개자. 너 뭐니?



처음에 음료수 한잔씩 시켜놓고 셋이서 얘기 나눌땐 참 재미있었습니다. 소개자 녀석이 정말이지 고맙더라구요. 웃기는 얘기도 많이 하고 어색함도 풀어주고 말이죠. 그런데 마침 저녁 먹을 시간인데 자리 뜰 생각을 안하는 소개자. 뭐 밥 한끼야 고마우니까 사줄수도 있는데 밥 먹고나서도 이 놈이 갈 생각을 안하네요? 이게 뭐하는 시츄에이션이람.... 오늘 약속도 없고 해서 좀 놀다가면 안되겠냐고 자꾸 둘 사이에 비집고 들어오는 소개자. 뭐 이런 난감하게 사는 녀석이 다 있지.... 하여튼 쫓아낼수도 없고 해서 2차 술까지 같이 먹고 그렇게 놀다가 헤어지게 되었죠. 그녀는 오늘 하루 재밌게 놀았고 이 상황이 짜증나는건 저 혼자 뿐인듯. 두 남자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들어간 그녀. 이 시점에서 뜬금없이 제가 낸 밥값이랑 술값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 일까요?


5. 이건 의도적이야.... 우연일리 없어!



첫인상이 서글서글하니 괜찮은 여자였습니다. 밥 먹고 2차로 술을 먹자더군요. 그래서 그녀가 이끄는대로 따라갔습니다. 그런데.

'어. 효진아! 오랜만이다. 어떻게 이런데서 만나니!'

뻘쭘함을 느끼며 얼떨결에 인사 나누게 된 그녀의 친구들. 여기가 그녀의 단골술집이라서 우연히 마주치게 된거라고 합니다. 글쎄요.... 과연 우연일까요. 하여튼 그래서 어쩔수없이 합석하게 되고 1:3의 상황이 되어 그녀들이 웃기는 얘기하면 웃어주고 그냥저냥 분위기 맞춰주게 되더라구요. 다행히 그녀의 친구들이 그렇게 개념없진 않아서 술값은 각자 냈는데요. 그래도 지워지지 않는 이 찝찝함.... 명색이 소개팅인데 이게 뭔가 싶기도 하고... 왠지 그녀와 사귀게 되면 이런 일이 자주 있을 것 같네요. 앞으로도 자기는 여기서 나를 계속 만나고 싶다고 쐐기를 콱 박아버리는 그녀. 모죠?.... 대체 이게 몰까요?

Posted by 버크하우스
내가아는이야기2014. 2. 6. 23:45

오늘자 뉴스를 보니 백화점 명품매장에서 대규모 할인행사를 하는데 구매자가 몰려 북새통을 이룬걸 갖고 중산층 이상의 내수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신호라고 보도하더군요.



사실 이건 새삼스런 일도 아니죠. 우리나라는 98년 IMF 이후 쭉 불황이었지만 그 기간 동안 명품소비는 전혀 줄지 않았고 오히려 늘었죠. 백화점 매출 전체를 놓고 본다면 당연히 오르락 내리락이 있었겠지만 그 중에서도 명품매장의 매출만 본다면 아마 굴곡없이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을 것 입니다. 명품매장 각각의 매출이 아니라 백화점 명품매장 전체 매출을 본다면 말이죠.

왜냐면 그동안 우리나라 국민들의 명품구매욕구가 사그러든 적은 단한번도 없었던 것 같거든요. 어떤 브랜드의 어떤 제품이 유행을 타든지간에 결과적으로 명품으로 통하는 제품의 매출은 그 인기가 유지되는한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을 것입니다. 나라 전체적으로 아무리 불황이고 어쩌고 해도 사람들은 비싼 돈을 들여서 명품을 구매하더군요. 심지어 본인의 구매능력을 약간 넘어서는 물건까지도 특별한 계기만 있다면 척척 구매하더군요. 마치 불황에도 우리나라 국민들의 해외여행 증가세가 꾸준한 것처럼 말이죠.

제가 알기로 우리나라에서 '합리적인 소비' 내지는 '분수에 맞는 소비'가 유행을 탄 적은 단한번도 없습니다. 너도나도 돈을 아끼고 실용적인 물건만 저렴하게 구매하려 든다면 우리나라 백화점의 상당수가 벌써 문을 닫았겠죠. 하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우리나라에선 역사상 단한번도 그런 풍조가 유행을 탄 적이 없습니다. '합리적인 소비' , '근검절약' 이라는 말은 이미 오래전에 빛이 바래버린 구호인듯 이젠 TV 공익광고에서나 가끔씩 들려오는 말이 되었네요.



여기까지 써놓고보니 제가 명품구매에 대해 무슨 안좋은 소리라도 하려나 싶으시겠지만 저는 절대로 명품소비 그 자체를 비난하려는게 아닙니다. 그런 소비도 경제의 한축인데 줄어들면 누군가에게 피해가 가리란건 뻔한 일이죠. 다만 최근 우리나라에 불었던 고가 방한복 열풍, 그리고 오늘 본 뉴스의 뉘앙스에서 공통적으로 느껴지는게 하나 있는데 바로 명품소비를 중산층 이상이 누릴수 있는 당연한 소비인것처럼 여기는 풍조. 이건 정말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거든요. 2-30만원대에 충분히 좋은 기능을 가진 방한복을 살수 있는데 그걸 100만원대에 사놓고서 당연한 소비라고 할순 없잖아요. 그런 제품의 매출이 늘어났다는 것으로 과연 우리나라 중산층 이상의 내수경기가 살아났다고 볼수 있을까요. 오히려 그보다는 예전에 비해 우리나라 국민들의 남 눈치 보기, 남과 나를 비교하는 심리가 더욱 강해졌다고 해석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그래서 합리적이고 당연한 소비와는 거리가 먼 고가명품의 구매가 늘었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저는 자꾸 그런 생각이 드네요. 남이야 백만원짜리 방한복을 사건 말건 나는 차라리 그 돈으로 내게 더 필요한걸 사겠다고 생각하는게 합리적인거고 그런 분위기가 유행을 타야 하는데 아쉽게도 현실은 거꾸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갈수록 이런 풍조가 점점 심해지고 있고요. '남들 다 하는데 나라고 못할거 없지!' 보다는 '남들 다하는데 나까지 따라할 필요 있나.' 제가 보기엔 이게 더 멋진 생각 같습니다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남녀의심리2014. 2. 6. 17:00

안녕하세요. 오늘은 남자에게 완전히 비호감으로 다가서는 여자 행동 5가지를 추려보겠습니다. 혹시라도 자신이 남자 앞에서 이런 행동을 자주 한다면. 글쎄요. 고치라고 하면 고칠건가요? 판단은 알아서 하시고 뭐 이를테면 남자가 질려서 떠나게 하는 방법으로 활용해도 되겠군요. 그럼 시작하죠.


1. 아무런 이유없이 한숨 쉬기.



개인적으로 이런 행동하는 여자들 참 비호감이네요. 남녀가 만났으면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는건데 이렇듯 영문모를 한숨을 폭폭 내쉰다면 남자 입장에선 기분도 언짢고 또 뭔가 말못할 이유가 있어 저러나 싶어 이런저런 걱정을 해야 하니까요. 쓸데없이 남 걱정 끼치는 행동은 가급적 자제하는게 좋겠죠?


2. 입버릇처럼 내뱉는 '아이 짜증나.'



그래요. 뭐 짜증나니까 짜증난다고 하겠죠. 그런데 이런 말 너무 습관처럼 입에 붙어버리면 말투랑 표정이 교묘하게 어우러지면서 마치 상대를 공격하는듯한 느낌을 준답니다. 즉 '(너 때문에) 아이 짜증나.'라고 하는 것처럼 들린단 말이죠. 본인은 그런 의도로 한 말이 전혀 아닌데도 남자에겐 그렇게 들릴수 있다는 겁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남자 역시 당신을 대하는 감정에 짜증이 잔뜩 섞일수밖에 없겠죠. 그럼 당장은 아니더라도 나중에 결국 크게 한번 싸우게 될거예요. 두고 보세요.


3. 남자 보는 앞에서 화장 고치기



설마 이런 여자가 있을까 싶은 분들 계시겠지만 그건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당신 주위에 평범한 사람들만 있어서 그런거구요. 저 같은 경우 한참 여자 만나고 다니던 시절에 가끔 보던 풍경이었어요.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생각난듯이 '잠깐만요.' 이러고는 콤팩트를 꺼내서 톡톡 두드리더군요. 이런 행동은 일단 매너가 아닐뿐만 아니라 남자가 보기에 여자가 지나치게 화장빨에 의존하는듯한 인상을 줍니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 해도 당연히 비호감이죠.


4. 듣기 부담스런 남의 험담 떠들기



편하게 얘기하다보면 남의 험담. 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얘기 너무 편하게 하다보면 종종 자신이 누구랑 얘기하고 있는지 잊어버린듯한 모습을 보일때가 있어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여자끼린 괜찮지만 남자들이 듣기엔 좀 불편한 얘기가 있거든요. 이를테면 친구가 사귀고 있는 남자에 대한 속 깊은 험담. 이런 얘기는 가급적 여자들끼리 있을때 나누세요.


5. 남자 말실수 붙잡고 늘어지기



남의 말실수를 그냥 넘어가지 않는 깐깐한 성격. 가끔 보는데요. 적당하면 별로 나쁘지 않아요. 틀린 말은 고쳐주는게 옳으니까요. 그런데 이걸 가지고 꼭 듣는 사람 기분 상하게 말하는 여자분들이 있어요. 똑같은 지적질이라도 상대방 기분 안 상하게 조심스레 고쳐주는 사람도 있고 마치 큰 잘못이라도 한듯이 비난조로 말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후자쪽의 특징이 옳고 그른건 잘 판단하는데 상대에 대한 배려심이 좀 부족한 편이더라구요. 배려심 없다는게 바로 비호감으로 가는 지름길임을 다같이 명심하자구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내가아는의학상식2014. 2. 5. 17:15

15분 추위노출이 한시간 운동효과가 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4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대학의 폴 리 박사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연구결과는 놀랍게도 15분 간 추위에 노출되면 1시간 운동한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 입니다. 폴리 박사는 섭씨 15도 이하 기온에 10~15분간 노출되면 특정 호르몬 변화로 열량이 연소되면서 1시간 운동한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고 밝혔는데요.


이것은 신체가 낮은 기온에 노출되면 이리신(irisin)과 FGF21이라는 두 가지 호르몬이 방출되면서 칼로리를 저장하는 백색지방(white fat)이 에너지를 연소시키는 갈색지방(brown fat)으로 바뀌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에서 연구팀은 몸이 떨리는 15도 이하가 되 지원자들의 근육에서는 이리신이, 갈색 지방에서는 FGF21이 방출되면서 지방세포가 열을 발산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놀랍게도 이들을 10~15분가량 낮은 온도에 노출 시켰을 때 이리신이 증가하는 비율은 이들에게 1시간가량 자전거 페달을 밟게 했던 것과 맞먹는 수치였다고 하네요.


이 연구결과가 사실이라면 참 놀랍긴 합니다! 그런데 왜죠? 왜 저는 살이 안빠지는걸까요? 저는 담배를 피우지 않지만 담배 피우는 직장 동료와 대화를 나누려고 하루에도 대여섯번씩 15도 이하의 찬 공기에 15분 이상 노출이 되는데요. 15도 이하가 다 뭐랍니까. 요즘 날씨를 생각해볼떄 저는 거의 영하 10도 이하의 차가운 공기에 20분 이상 꾸준히 노출되고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벌벌 떨면서 말이죠! 그런데 왜 저는 살이 안빠지는걸까요. 폴 리 박사님 같은 분이 사기를 칠리도 없고 말입니다. 왜 일까요. 이 논문의 결과가 왜 저에게는 적용되지 않는걸까요?





아하. 그렇구나!... 이제야 알겠구나! 이 논문이 말하는 바를 진짜진짜 오해하시면 안되는데요. 이 논문의 결론은 말그대로 인간의 몸이 15도 이하의 찬 공기에 15분 이상 직접 노출되었을때 이런 효과가 난다는 것 입니다.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아시겠나요. 말그대로 직접 노출되어야 하는거랍니다. 그렇습니다. 차가운 공기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는 어떤 수단도 없이 이를테면 옷 하나 걸치지 않은 맨몸 그대로 노출되었을때 이런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 입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그렇네요. 아무리 15도 이하의 찬 공기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뭐하나요. 두꺼운 방한복을 껴입고 목도리에 장갑까지 하고 있다면 아무 효과 없을게 당연한 일이죠. 이래선 체온이 얼마 이하로는 절대 떨어지지 않고 이리신과 FGF21의 분비량도 거의 증가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폴 리 박사님의 연구 결과는 그야말로 실험실에서나 가능한 것이다 그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옷을 거의 입지 않은 상태에서 체온을 얼마 이하로 떨어뜨릴 정도로 차가운 공기에 15분 이상 노출된다면 틀림없이 위 연구에 나온 결과대로 될 것 입니다. 그런데 이거 어떻게 측정했나 모르겠네요. 실험 데이터를 얻어내기 전에 피실험자가 얼어죽진 않았나봐요? 15도 이하의 쌀쌀한 봄날씨에 나체로 15분 이상 바깥에 서있다면 그리고 그걸 하루에 몇차례 반복한다면 틀림없이 그 사람은 살이 빠질 것 입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 빠질 것 같습니다. 왜냐면 그 고통 그 스트레스 아마도 상상을 초월하지 싶거든요. 그 정도 고생하는데 까짓 살이 안빠지겠습니까. 당연히 빠집니다. 





어쨌거나 일반적으로 위의 방법으로 살을 뺀다는거 지극히 불가능에 가깝다는거 말씀드리려고 이 글 썼습니다. 역시 살 뺴려면 운동 + 다이어트 말고 다른 방법은 없나봐요. 참고 되셨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버크하우스
내가아는정보2014. 2. 5. 07:16

제3의 흡연의 위험성을 입증하다.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온라인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 데일리는 마누엘라 마르틴스-그린 교수가 이끄는 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학 세포생물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소개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연구팀은 실험 쥐들을 사람이 제 3의 흡연에 노출됐을 때와 같은 조건에서 살게끔 만들었는데 실험 결과 쥐들은 간과 폐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으며 또 피부상처 회복 지연, 과잉 행동장애 등이 나타났죠.

쥐들에게 피해를 입힌 제 3의 흡연은 담배 연기의 독성물질이 카펫 등 주변 환경에 섞여 오랜 시간 방치되면서 이 장소에 있는 제 3자에게 간접흡연을 하는 것과 같은 피해를 주는 것을 말하는데요.

제 3의 흡연에 노출되기 쉬운 장소에는 흡연자가 묵었던 호텔 방이나 흡연 구역, 흡연자가 살았던 주택과 아파트까지 전부 포함이 된다는군요.



이런 현상은 공기 중 특정 화학물질의 농도에 따른 확산 효과(difussion effect)와 관계가 있죠. 즉 흡연자가 밀폐된 공간에 머무르는 동안 공기중에 높은 농도로 유지되는 담배연기가 가구,벽,옷 등에 스며들었다가 흡연자가 떠난후 공기중 담배연기 농도가 낮아지면 그 물질들이 다시 공기 중으로 배출되게 되는 것이죠. 이런 현상이 나타나려면 다음 두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1. 그 장소가 밀폐된 공간일 것.

2. 공기 중 담배연기의 농도가 충분히 높을 것.

그런데 생각해보면 조건 1이 충족된다면 2는 저절로 충족될 가능성이 높죠. 다시말해 밀폐된 공간에서 담배를 피우는게 그만큼 흡연자나 이후에 들어오는 사람의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높다는 뜻 입니다. 따라서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담배를 피우지 않는게 가장 좋겠지만 그럴수 없다면 최소한 밀폐된 공간이나 연기를 쉽게 흡수하는 물질로 둘러싸인 공간에선 담배를 피우지 않는게 현명한 행동이겠습니다. 위의 논문이 말하고자 하는 팩트는 바로 이것이 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내가아는이야기2014. 2. 4. 17:18

지난 3일 방송된 sbs 토크 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는 철학자 강신주 박사가 출연해 방청객들의 고민을 들어주었는데요. 이 분 특유의 돌직구 스타일 화법이 화제가 되었네요.

 

 


이날 한 여성 시청자는 "은퇴한 아버지가 가족에 대한 집착이 너무 심하다. 무엇이든 시간을 함께 보내려 한다. 어떻게 하면 아버지가 외롭지 않게 지낼 수 있을지 고민"이라고 입을 열었는데 강신주는 "이 고민의 요지는 아버지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가 나를 귀찮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즉 아버지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이라고 돌직구를 날려 모두를 놀라게 했고, 이어 "그럼 아버지를 제거하는 방법, 아버지를 집에서 떠나 혼자 놀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당황케 했죠.

강신주는 "진짜 원하는 것은 아버지가 우리와 놀아달라고 하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아버지를 위해서라는 말은 하지 마라. 아버지와 직면해야 한다. 일했던 아버지로 보지 말고 지금부터 아버지를 알아가야 한다. 아버지가 뭘 좋아하는지 내가 알던 아버지를 잊고 지금의 아버지를 예의주시하라"라고 조언했죠.

 

참 방송에서 이렇게 거침없이 말하기 쉽지 않은데 대단하신 분이네요. 아버지랑 편하게 지내는건 딸일때만 가능한 것 같아요. 사실 아들이면 이런 고민 갖기도 쉽지 않죠.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 싶어도 걸리적 거리는 것도 많고 양쪽이 다 마음을 열고 얘기하는 경우가 흔치 않죠. 또 아들 입장에서 아버지랑 얘기하다보면 과거에 있었던 갈등이 불거져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요. 그런걸 피하려고 자꾸 겉도는 얘기를 하게 되더라구요. 어쨌거나 편하게 대화하려면 대화시간을 늘리는 것만이 유일한 답입니다. 제가 볼때는요. 솔직히 딸의 이런 고민 부럽네요. 아버지가 그렇게 아껴주신다니요.

 

 

 

 

이 분의 돌직구 화법. 또하나 보자면

 

'힐링이란 말을 제일 싫어한다. 대한민국 힐링 열풍은 미봉책에 불과하다. 아픈 것은 찔러야 한다' 이건 저도 참 공감이 가는 부분이구요. 사실 힐링이란 말 자체가 큰 의미가 없다고 봐요. 힐링이란 치유인데 요즘 유행하는 힐링은 그저 이런 저런 남의 말을 듣고 일시적인 위안을 얻는 수준에 불과하거든요. 진정한 힐링은 스스로 마음속의 숨겨진 갈등을 찾아내어 풀어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볼때 힐링은 남이 시켜주는게 아니예요. 자기 문제는 자기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거죠.

 

'나혼자 산다' 에서는 '늙음과 젊음의 경계가 무엇이냐'는 이성재의 물음엔 '어른이라는 단어 자체에 명확한 경계선이 없다. 남의 시선에 신경 쓰지 말라”고 조언했죠. 또 서인국의 다이어트에 대해서는 '남의 시선에 당당해지면 다이어트도 하지 말아야 한다. 다이어트는 대중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냐'며 그냥 돌직구를 날리셨네요. 남의 시선에 당당해지기! 이거 정말 쉽지 않습니다. 역시 철학 박사 하신 분이라 나름 깨달음을 얻고서 하신 말씀 같은데 일반인이 남의 시선에 당당해지려면 일단 남과 자신을 비교하는 것부터 멈춰야 하거든요. 그런데 한국 사회에서 그게 쉽지가 않아요. 어찌보면 전세계에서 그런 풍조가 가장 심한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거든요. 출연하신 프로그램 제목처럼 '나 혼자 산다'면 그게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주위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다보면 다들 그러는데 나 혼자 남과 비교 안하면서 살수도 없는 일이고 말이죠. 가만 있어도 사람 만나다보면 맨날 들리는 얘기가 누구와의 비교, 누구의 잘된 얘기, 못된 얘기인데 귀를 꽉 막고 있을수도 없는 일이고요. 사람 마음이라는게 안그러려고 해도 어쩔수없이 주위 사람들 분위기에 물들어 버리는 것이죠. 참 어려운 일이예요.

 

 

 

또한  식사와 사료의 차이점을 언급하며 '누군가와 식사를 함께 한다는 건 사랑한다는 거다'라고 하셨다는데 이 말 정말 공감합니다. 식사를 함께 한다는건 상대방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이라고 봐요. 사람이란게 적어도 식사할때는 가식없이 상대방을 대하게 되거든요. 식사하면서 하는 얘기가 그 사람의 진심인 경우를 흔히 봅니다. 우리가 흔히 인사치례로 '나중에 밥 한끼 같이 먹자'고 하는데요. 이렇게 말하고 실제로 같이 밥을 먹게 되는 경우는 흔치 않지만 그런 식으로라도 밥 한끼 같이 먹다 보면 그 사람이랑 더욱 친해지고, 그 사람에 대해서 더 잘 알게되는건 틀림없는 것 같아요. 그러니 밥 한끼를 먹더라도 사람들이랑 같이 먹는게 좋은거죠.

 

이 분 참 소탈한 철학자이신거 같고 앞으로도 방송에서 자주 뵈었으면 좋겠네요. 돌직구 화법도 쭉 유지하셨으면 좋겠구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실시간검색어2014. 2. 3. 22:47

패션 브랜드 '칼하트'가 시즌오프 할인 행사를 시작한다는게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군요 ㅋㅋ



칼하트 할인 소식에 칼하트 코리아 홈페이지(http://www.carhartt-wip.co.kr)에 이용자가 몰리며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는데 최대 40%까지 할인되는 이번 행사는 주문자 우선으로 진행되며, 세일 기간 동안 당일 결제를 원칙으로 한다네요.

특히 칼하트의 비니는 엑소의 멤버 시우민과 래퍼 빈지노, 타이니지 멤버 도희 등이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고 하죠.



우선 칼하트 브랜드가 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잠깐 소개하자면 비니(모자)랑 패딩이 유명하네요. 1889년부터 있던 굉장히 오래된 브랜드네요 ㅋㅋ 참 우리가 모르는 명품 브랜드가 많아요? 칼하트 비니는 몇몇 연예인들이 착용하면서 인기를 끌었네요. 이런 것도 일종의 연예인 마케팅이겠죠. 칼하트 비니 착용샷을 보니 왠지 힙합하는 분들이 많이 쓸것 같이 생겼네요. 유행을 타기엔 좋은 아이템 같고요. 특히 요즘 겁나게 추운데 두꺼운 패딩(다들 잘 아시는 패딩 광풍!)으로 몸을 가린다해도 머리는 춥잖아요. 그러니 머리를 감쌀만한 아이템이 유행을 타기엔 딱이죠. ㅎㅎ 저는 모자 쓰는걸 싫어해서 머리는 항상 내놓고 다니는데 이런게 유행을 탄다면 따신 털모자 하나 써도 괜춘하겠네요 ㅎㅎ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4. 2. 3. 17:55

 

 

 

현재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가수 장우혁이 럭셔리한 인테리어의 전용기 내부를 공개했다고 하는데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랜만에 전용기에서"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군요. 공개된 사진에는 장우혁이 전용기 안 소파에 한 쪽 다리를 꼬고 앉아 카메라를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는데 사진 속 전용기 내부는 전반적으로 무척 럭셔리하군요.

 

하지만 이곳은 알고보니 실제 장우혁 소유의 전용기가 아닌 영화 '피지 99도의 사랑' 세트장이라고 하네요. 현재 장우혁은 중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 '피지 99도의 사랑'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촬영 중이라고 하는데요.

 

기사 보신 분은 뭐 이런게 뉴스로까지 뜨나 싶겠지만 이미 작년에 장우혁이 마트에 장보러 간거랑 녹음실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도 기사로 뜬 적이 있네요. 연예인의 튀는 행동이 하나하나 기사화 되는 것이다... 라기보단 보통은 이런 기사엔 마케팅이 포함되어 있는거죠. 이 기사에서도 핵심은 '영화 '피지 99도의 사랑'에 장우혁이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요 부분이거든요. 결국 이 기사도 이 부분을 홍보하기 위함이죠. ㅋㅋ

 

 

 

이런 류의 홍보기사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하나는 이렇게 대놓고 홍보하는 식이고 딱 봐서 홍보라는걸 알아차리기가 쉽죠. 또 하나는 기사만 읽어서는 홍보라는걸 알아차리기 어려운데 그 밑에 링크된 비슷한 기사가 있어요. 그 기사까지 읽어보면 '아. 이게 홍보였구나.' 라고 알아차리게 되는 식이죠. 보통 인기기사가 하나 뜨면 그 밑에 비슷한 기사들까지 같이 읽어보게 되잖아요. 바로 그 점을 노린 홍보전략이죠.

 

아니면 아예 링크 기사까지도 홍보라는걸 알아차리기 어려운 기사도 있어요. 그런 기사 요즘들어 몇개 보고 있는데요. 이런 기사는 정말 치밀한게 '시간차 공격'이라는걸 합니다. 즉 하나의 이슈를 메인기사에 띄워놓고 다음날까지 인기 검색어에 떠있는걸 이용해서 다음날 새벽쯤에 관련 홍보 기사를 띄우는거죠. 이러면 조회가 많이 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전에 뜬 인기 기사가 홍보였다는 사실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하죠. 뭐 홍보라는걸 눈치챈들 뭐가 달라지겠습니까만은 ㅋㅋ 어차피 사람들 눈에 노출이 많이 되고나면 홍보하는 입장에선 목적 달성한 것이니까요. 흔히 인터넷 홍보업체는 조회수가 곧 광고단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조회수만 높으면 일차 목표는 달성한 것이죠. ㅋㅋ

 

홍보의 세계는 무궁무진하고 갈수록 교묘해지네요. 저도 뭐하나 홍보하려면 이런 전략을 참고해야 겠네요.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4. 2. 3. 17:33

 

 

 

 

중견배우 홍학표가 사기 혐의로 피소되었다고 하는데요. 홍학표는 지난해 주류업자인 이 모씨로부터 고소를 당했는데 이씨는 홍학표가 주류공급 계약을 맺으며 차용금 명목으로 2억 5,000만원을 받은 후 편취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가을 안산단원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하네요.

사건을 담당한 안산단원경찰서 수사과는 조사를 마친 후 지난해 11월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했고 이 사건을 배당받은 안산지청은 현재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안산단원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고소인의 주장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상당 부분 혐의점이 드러나 지난해 이미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한 사건이다. 검찰에서 어떤 결과를 내렸는지 여부는 아직 듣지 못했다. 개인 간 돈 문제인 만큼 양자간 합의 여부가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는데요.


 

홍학표씨.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배우입니다만 이런 소송에 휘말리다니 안타깝네요. 어떻게든 양자간에 잘 합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작년에도 연예인 사기사건 관련해서 추문이 많았죠? 연예인은 한참 활동하는 시절에는 수입이 꽤 되는데 일단 활동이 뜸해지고 나면 수입이 거의 없다는 문제 때문에 인기 있을때 개인 사업을 크게 벌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잘되면 다행이지만 안되면 크게 망할수도 있는거죠. 사업이란게 원래 그런거니까요. 특히 연예인의 네임밸류를 이용해서 벌리는 사업의 경우 치밀한 준비 없이 네임밸류만 믿고 무작정 뛰어들었다가 실패하는 경우도 왕왕 있었죠. 특히 식음료 사업 쪽이 그런거 같아요. 사업을 하려면 사업의 타당성이나 여러가지로 따져야 할게 많지만 가장 중요한건'내가 열의를 갖고 모든 노력을 쏟아부을수 있는 사업인가' 하는 부분인데 말이죠.

 

 

 

요즘 왠만한 먹는 장사는 거의 다 레드오션이라고 하죠? 그런데 일부 인기 연예인들은 자신이 하면 뭔가 다를거라고 생각하고 뛰어드는데 그 중 성공하는 비율. 물론 일반인이 하는 것보단 높겠지만 그래도 잘못되는 경우를 꽤 많이 보네요. 다른 사람들에게 레드 오션인데 연예인에게만 블루 오션일리는 없는거죠. 하여튼 사업한다는거 참 쉽지 않다는걸 새삼 느끼게 해주는 기사네요.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사연및상담2014. 2. 3. 16:50

1. 일단 고민의 내용. 충분히 이해한다. 사실 이 블로그를 쓰기 시작한 이래로 간간히 보내주신 고민 사연 가운데 이게 가장 많았음을 조심스레 밝히는 바이다. 즉 많은 여자들이 자기가 사랑하는만큼 남자가 자길 사랑해주지 않는다는 문제로 고민하고 있었다. 남자들은 여자들의 이런 고민을 이해하기 어렵다. 사랑 그까이꺼 대충대충 하면 되지 왜 꼭 그걸 양으로 따져야 한단 말인가. 이를테면 여자가 이런 말을 했다고 치자.

'흥! 오빠는 내가 오빨 사랑하는만큼 날 사랑해주지 않아! 틀림없어!'

여자의 이런 확신에 찬 발언은 도대체 무엇을 근거로 나오는건지 도무지 알 길 없지만 하여튼 그녀는 섭섭해하고 있다. 이런 경우 남자는 백이면 백 이렇게 대답한다.

'무슨 소리야.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데. 아마 너 보다는 내가 널 더 사랑할걸?'

물론 남자의 이 말에는 '아마도.... 그럴껄?' 이라는 말꼬리가 숨겨져 있다. 이건 '니가 더 쎄다구? 웃기지마! 내가 더 쎄!' 라는 식의 단순한 윽박지르기일 뿐이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여친에게로 향하는 자신의 사랑이 얼마만큼인지 모른다. 왜냐면 남자는 태어나서 이제껏 단 한번도 사랑을 그런 식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남자에게 사랑은 OX 퀴즈일뿐 감히 그걸 무게로 달아볼 생각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정말이다. 여자들이여. 내 말을 믿어야 된다. 남자는 당신을 정말 사랑하거나 아니면 그냥 관심만 두거나 둘 중 하나만 할수 있다. 흔히 여자들이 남자에게 관심 둘때 그러듯이 여자를 '약간' 또는 '조금' 또는 '적당히' 사랑하는 남자는 거의 없다. 남자에게 사랑은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 'all or none'이다. 무슨 말인지 알겠는가. 자신이 사귀는 여자에게 '내가 지금 널 약간 사랑하는 것 같긴 해. 하지만 나도 내 맘 잘 모르겠어.' 따위의 말을 하는 남자는 현실세계에는 거의 없으며 오직 TV드라마 안에만 존재할 뿐이다. 남자는 흔히 '널 사랑해.' 또는 '널 사랑하지 않아.' 넓게 이 두가지 범위 안에서만 멘트를 칠수 있으며 그 범위를 벗어나는 멘트는 남자의 두뇌가 허용하지 않는다. 복잡하기 때문이다.



2. 이렇듯 남자에게 사랑이란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 것인데 그럼 여자의 경우는 그렇지 않단 말인가? 그래. 그렇지 않으니까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여자에게 사랑이란 약간, 조금, 어쩐지, 왠일로, 어쩌다보니, 나도 잘 모르겠지만, 이해가 안가겠지만, 은근히 그런 느낌이지만 등등의 온갖 멘탈 출장 간듯한 수식어가 붙어도 전혀 이상할게 없는 신비로운 존재이다. 내가 감히 여자의 사랑을 이따구로 표현해도 되냐고? 오호. 지금 불만 있다 이건가? 그럼 불만 있다는 당신. 내가 던지는 아래 질문에 5초 이내로 대답해보기 바란다.

'당신. 남친을 정말로 사랑하고 있는거 맞아?'

음. 일단 5초내로 대답하기가 무척 어려울 것이고, 대답한다해도 이런 것이겠지.

'정말.... 까지는 모르겠지만 사랑하고 있는건 맞아요. 틀림없다니까요.'

'분명히 걔(남친)보다는 더 사랑하고 있어요. 확실해요!'

'흥. 웃겨! 그딴걸 왜 물어보시는데요?'

그래. 그렇게 대답할줄 알았다..... 고 말하면 내가 너무 건방진건가. 하여튼 대부분의 여자에게 사랑이란 본인조차도 그 양이 얼마만큼 되는지 딱 부러지게 말할수 없고 단지 다른 이의 사랑과 비교만 가능한 그런 애매모호한 것이다. 남자의 사랑보다 훨씬더 알쏭달쏭하고 오리무중인 것. 그게 바로 여자의 사랑이다.


3. 그렇다면 여자는 도대체 무엇을 근거로 남자에게 '내가 오빨 더 사랑해. 틀림없어!' 라고 큰소리치는 것일까. 이때 여자가 더 크다고 주장하는 사랑의 실체는 다름아닌 관심이다. 즉 여자에게 '사랑은 곧 관심의 표현'이기 때문에 자신의 사랑이 남자의 것보다 훨씬 크다고 큰소리 칠수 있는 것이다. 애매모호한 사랑과 달리 관심은 뚜렷히 보이는 것이며, 무게를 달수도 있고 심지어 애매할 것 조차도 없다. 남녀 사이에서 관심은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4. 그리고 '관심의 표현'이라면 대부분의 남자가 결코 넘볼수없는 '넘사벽' 수준의 여자 우위다. 이럴수밖에 없다는건 아래 대화를 보면 저절로 공감될 것이다.


여 : 아까 전화했는데 왜 안 받았어?

남 : 응. 딴거하느라고. 미안.

여 : 왜 자꾸 내가 먼저 전화하게 만들지? 오빠가 먼저 전화하면 안되? 오빤 내가 뭐하는지 궁금하지도 않아?

남 : 아휴. 그야 당연히 궁금하지. 안그래도 전화 하려고 했어.

여 : 맨날 말만! 쳇. 아무래도 오빤 내가 오빨 좋아하는만큼 날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 전화도 맨날 내가 하고 궁금해하는 것도 맨날 나잖아?

남 : 아냐. 나도 너한테 물어볼거 많아.

여 : 뭐뭐뭐! 어디 한번 물어봐.

남 : 응..... 너.... 밥은 먹었니? 아! 시간상 밥은 먹었겠구나. 그치?

여 : 에휴! .... 뭘 기대해 내가....


자. 이렇듯 '관심의 표현'에 있어 남자가 여자만큼 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여자가 '관심의 표현'으로 사랑의 크기를 측정하려 든다면 항상 손해보는 느낌이 들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렇다면 여자는 남자와 사귀면서 늘 이런 류의 불만을 안고 살아야 하는 운명인 것일까?



5. 그렇지 않다! 여자 입장에서 남자의 사랑을 확인할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다. 여자에게 사랑이 관심의 표현이라면 남자에게 사랑은 배려의 표현이다. 남자가 당신을 사랑한다면 그는 당신에게 이것저것 배려해주려고 노력할 것이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곳으로 약속장소를 잡는다든지, 친구들과 함께 만났을때 당신이 돋보이도록 추켜세워 준다든지 하는 식으로 말이다. 당신이 그에게 관심을 쏟아붓듯이 그 역시 당신에게 이런저런 배려를 쏟아붓고 있다면 당신은 그것을 얼추 '동등한 무게를 지닌 사랑'으로 봐도 된다는 것이다. 물론 이건 당신이 굳이 남녀간에 오고 가는 사랑의 무게를 저울로 달고자 할때 그렇다는 말이다. 만약 당신이 뛰어난 '여자의 직감'으로 그의 사랑을 본능적으로 알아챈다면 이런거 자질구레하게 따질 필요없이 그냥 편하게 그 사랑을 즐기면 되겠다. 모든 문제에는 여러갈래의 길이 있는 법. 쉽게 갈수 있는 길을 굳이 어렵게 돌아갈 필요는 없으니까 말이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의기술2014. 2. 3. 09:51

1. 남녀가 사귀다보면 종종 다툴 일이 생긴다. 어떤 문제는 왜 이런걸 가지고 다퉈야하나 싶을만큼 사소한 것이지만 서로의 자존심 때문에 물러서기 쉽지 않다. 어떤 문제는 해결되지 않으면 계속 둘 사이에 다툼이 될게 뻔히 보여서 어떤 식으로든 매듭짓고 싶지만 그러려면 서로간에 적지않은 양보가 필요하다. 어떤 문제는 서로간의 양보나 이해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며 둘사이에 그런 문제가 있다는 사실 자체를 잊어버려야 한다. 그러지않고서는 끊임없이 다툴수밖에 없다.



2. 한때 이 세상의 수많은 커플들과 결정적으로 나 자신을 위해서 '커플 간에 다툼을 줄이는 묘안'은 없을까 진지하게 고민해본 적이 있었다. 물론 그 당시에는 묘안 따위가 나올리 없었다. 그때만 하더라도 나 자신조차도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마음가짐이 부족했기 때문에 어떻게든 꼼수를 부려서 상대를 이겨먹으려는 생각 뿐이었다. 그 당시 고민의 산물로 상대를 찍소리 못하게 밟아버리는 묘안 몇가지를 생각해냈지만 장기적으로 볼때 쓸모가 없거나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었다.


3. 이제와서 내가 이런 커플간의 다툼을 가라앉힐 신통한 묘안을 발견했다고 자랑하려는건 아니다. 오히려 그때에 비해 더욱 해결하기 어려운 둘 사이의 문제들이 자꾸만 쌓이고 있는 현실이지만 그래도 우야든동 '최악의 사태'를 피할수 있는 지혜는 발견한 것 같아서 부족하나마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공개하려는 것이다. 커플간 다툼을 줄일수 있는 지혜. 그건 과연 어떻게 생겨먹은 놈일까.



4. 자. 이제부터 이것은 오로지 나 개인 한사람의 생각임을 밝히면서 그 내용을 써보도록 하겠다. 우선 커플간의 자존심 대결. 나는 이게 나쁘다고 보지 않으며 둘 사이 '생각과 개념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즉 둘 사이 자존심 대결은 얼마든지 해도 좋다는 것이다. 이건 다투면 다툴수록 둘 사이 간격을 좁히는 역할을 하므로 오히려 권장할만한 다툼이라는 것이다. 언뜻 보기에 치졸해보이는 커플간 자존심 대결. 하고싶은만큼 실컷 하시라. 말릴 생각 눈꼽만큼도 없다. 싸울수록 둘 사이 관계를 파탄으로 몰고 가는 것은 자존심과는 전혀 상관없는 현실적인 문제다. 현실적인 문제의 특징은 위 1번에 나온대로 타협이나 절충이 불가능하며 둘 사이에 이런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거나 묻어버리기 전까진 계속 싸울수밖에 없다는거다.


5. 그럼 남녀간의 현실적인 문제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예를 들어보자면 이런거다.


사례1)

여자쪽에선 남자가 결혼준비로 자기가 하는 만큼은 해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남자쪽은 그럴 능력이 없다. 남자쪽 집안형편이 원래부터 안좋았거나 최근에 갑자기 안좋아졌다. 부모님세대가 현직에서 은퇴할 시기이므로 주위에서 꽤나 흔히 보는 경우다. 자 이런 경우. 이 커플이 헤어지는게 맞다고 보는가? 오랫동안 진실되게 사귀어온 커플인데 이런 돈문제가 생겼다면 그냥 쿨하게 둘사이의 격차를 인정하고 헤어지는게 맞는가? 이건 보는 사람에 따라 생각이 다를수밖에 없는데 갈수록 헤어지는게 맞다라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는듯 하다. 사랑이 밥 먹여주는건 아니니까 냉정하게 생각해보라고 하면서 말이다. 그렇다. 내 생각엔 이 문제야말로 냉정하게 생각해봐야할 문제다. 냉정하게 따져봐서 남자가 현재 착실하고 비젼이 있다면 그의 미래를 보고 투자할수도 있는거 아닌가. 이런 식의 투자는 내 주위를 둘러봐도 성공적인 경우가 꽤 많다. 여자가 오랫동안 남자와 사귀면서 그의 모든 것을 종합해서 나름 냉정한 판단을 내리고, 그와 결혼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현실적인 문제는 때론 잡스러운 감정들을 배제하고 그 문제를 냉정하게 바라볼때 답이 나온다.


사례2)

사귀면서 알게된 사실. 남친에게 깊이 사귀었던 구여친이 있었다. 여기까진 그러려니하고 넘어가려고 했다. 그런데 이 구여친이 최근들어 남친에게 다시 접근하고 있는 모양이다. 여기서 여자에게 큰 고민이 생긴다. '이제부터 나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라는 고민. 일단 남친에게 구여친을 확실히 정리하라고 말해본다. 남친은 당연히 그러겠다고 한다. 그런데 이후에 의심할만한 행동을 자꾸 보여주는 남친. 다툼이 점점 늘어만 간다. 주위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하니 하나 같이 헤어지는게 답이라고 한다. 사랑이 의심을 삭혀주는건 아니니까 크게 상처받기 전에 헤어지라는 것이다. 그렇다. 내 생각에도 이건 헤어지는게 맞다. 남친에게 더이상 너를 의심하기도 귀찮으니 그냥 이쯤에서 헤어지자고 하면 어떻게 될까. 만약 헤어지게 된다면 당신도 남친의 구여친과 입장이 똑같아 진다. 즉 당신도 그의 구여친이 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남자가 당신을 잊지 못하고 매달린다면 그건 확실히 당신을 사랑하는게 맞는거다. 약간 장난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듯 확실히 해둘건 확실히 해두는게 여러모로 좋다는걸 말해두고 싶다. 그와 잦은 다툼으로 시간 낭비를 하느니 차라리 확실하게 쐐기를 박아버리는게 때론 현실적인 문제의 답이 될수 있다는 것이다. 이해 되시는가?



이상이다. 이렇듯 현실적인 문제로 다툴때는 오래 끌어봤자 답도 안나오고 서로에게 상처만 줄 뿐이니 빠른 판단 또는 과감한 행동으로 조기에 결론을 내리는게 답임을 말씀드리며 이 글 마치도록 하겠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의기술2014. 1. 29. 23:42

1. 자. 우선 긴장을 풀도록 하자. 제목보고 벌써부터 손이랑 이마에 땀이 삐질삐질 맺히고 그러면 안된다. 우리 강해지자. 나는 당신에게 그리 어려운걸 요구하는게 아니다. 그저 간단한 카드 게임을 한판 한다고 생각해라. 당신에게 필요한건 뭐? 그저 빠르고 직감적인 판단을 내릴수있는 통찰력. 단지 그것 뿐이다. 긴장 풀었는가? 그럼 본게임에 앞서 간단한 연습게임을 한판 해보도록 하자.

다리를 모으고 앉아 있는 여자 vs 다리를 벌리고 앉아있는 여자. 당신의 선택은?

어떤가. 참 코웃음이 나올 정도로 쉽지 않나? 다리를 모으고 있는 여자는 조신하고 내성적인 성격일 확률이 높고 다리를 벌리고 있는 여자는 개성이 강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일 가능성이 높다. 여자는 남들 보는 곳에서 함부로 다리를 쩍 벌리지 않으며 만약 그런 행동을 한다면 일단 평범한 여자는 아니라고 봐야한다. 이런 포인트를 미리 캐치했다면 그에 맞춘 '맞춤형 접근'을 고려해 볼수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문제. 기대했던 것에 비해 너무 뻔하고 쉬웠다고? 그래. 이런 류의 선택이라는게 알고보면 이렇게 쉬운 것이다. 자신감이 붙었다면 이제 좀더 어려운 문제를 만나보자. 참고로 넘버링이 올라갈수록 난이도 또한 올라간다.



2. 일행을 바라보는 여자 vs 홀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여자. 당신의 선택은?

아마 대다수 분들이 후자를 선택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런데 이 문제. 위의 문제처럼 단순하진 않다. 일행을 바라보는 여자의 경우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느냐가 중요하며 홀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여자의 경우 지속적이냐 아니냐가 중요하다. 일행을 바라보는 여자가 지루한 표정으로 턱을 손등위에 괴고 있다면 이 여자에게 접근하는게 성공 확률이 높으며, 다른 곳을 바라보는 여자의 시선이 지속적으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다면 바로 이 여자라고 낙점을 찍어도 괜찮다는 것이다. 어떤가. 슬슬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하나. 그런데 어쩌지. 이건시작에 불과한데....


3.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문제.

잘웃는 여자 vs 무표정인 여자. 당신의 선택은?

이 문제 역시 대다수 분들이 일초의 망설임없이 전자를 선택할 것이라 생각한다. 잘 웃고 표정이 살아있는 여자가 성격도 좋을 것이고 당연히 대쉬 성공율도 높겠지. 그러나.

'후후후. 저 남친 있어요. 후후후. 가서 볼일 보세요.'

아뿔싸. 잘 웃고 행복한 여자에게는 대체로 남친이 있다. 성격 좋은 여자에게 대쉬하는 것은 당연히 성공율이 높으나 지금 행복한 여자에게 대쉬하는 것은 성공율이 극도로 낮다. 그녀는 지금 행복하고 좋은데 왜 당신같은 초면남 따위에게 관심을 가져야하나?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는 법. 이런 상황이라면 차라리 무표정의 후자 쪽이 당신의 대쉬를 호의적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 왜? 그녀는 누구든 재미난 사람을 만나서 크게 웃고 싶을테니까.




4. 좀더 깊이 있게 가보자. 이를테면 이런건 어떤가.

장난끼 있어 보이는 여자 Vs 차분해 보이는 여자. 당신의 선택은?

(아니. 이봐 글쓴이!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이런걸 가지구 뭘 선택하라는거야?)

그래. 당신이 머리를 감싸쥐고 그렇게 짜증낼 정도는 되야 제대로 깊이 있어진거다. 이제 진짜 어려운 카드게임이 된 것이다. 이런 얄딱꾸리한 문제는 내 생각이 반드시 정답이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어쨌거나 내 생각은 이렇다. 당신이 똑같은 조건에서 대쉬한다고 했을때 후자, 즉 차분해 보이는 여자의 성공율이 높다. 왜냐. 그녀는 당신의 대쉬에 대해 스스로 차분히 내지는 진지하게 고민해보면서 당신에게 잠깐이나마 시간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을 할 시간? 바로 당신이 그녀의 호감을 살수있는 2차 드립을 칠 시간이지. 이런 시간을 준다면 당신은 놓치지 말고 그녀에게 더욱 친밀하게 접근해야한다. 그럼 장난끼있어 보이는 여자는? 당신이 정말 끼있고 재미난 드립으로 단번에 그녀의 호감을 산다면 모르겠지만 그러지 못한다면 그녀는 아마도 당신에게 2차 드립을 칠 기회따윈 주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장난끼 있어 보이는 여자는 대체로 성격이 가볍고 쾌활하며 지루한걸 싫어한다. 당신의 1차 드립이 재미 없었다면 그녀는 금새 당신에게 싫증내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릴 가능성이 크다.


5. 자. 여기까지 따라온 당신. 그동안 선택은 할만했는가. 수고 많았다. 이제 드디어 이 게임의 끝판왕과 마주칠 차례다. 마음의 준비는 되었겠지? 그럼 얼른 끝판왕을 만나고 이 지겨운 머리굴림을 끝내자.

당신을 노골적으로 바라보는 여자 Vs 당신을 힐끔힐끔 곁눈질하는 여자. 당신의 선택은?

이런 상황이 끝판왕인 이유는 어찌되었건 당신이 가만 있을수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녀가 당신에게 계속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 뭐라도 해야 하지 않겠는가. 마음이 저절로 조급해지고 머릿속이 계산으로 복잡해진다. 이런 경우, 내 생각 따위는 전혀 정답 근처에도 갈수 없음을 분명히 말해두겠다. 정답이란게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다만 내 보잘것없는 경험으로 보자면 일단 노골적인 쪽이 내숭 떠는 쪽보다는 접근하기 쉬웠다. 그거야 당연하겠지. '아까부터 왜 자꾸 저를 쳐다보시는거죠?' 가서 이런 질문 하나 던지는게 뭐가 그리 어렵겠나. 그런데 말이다. 성공율을 따지자면 힐끔힐끔 쪽이 당연히 높을수밖에 없다. 왜냐. 한번 생각해봐라. 힐끔힐끔은 맘에드는 남자가 있어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는 상당히 내성적인 여자다. 그런 여자가 정말이지 큰 맘 먹고 당신을 힐끔힐끔 쳐다본거란 말이다. 당신에게로 쏟아지는 그녀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알겠는가? 노골적인 여자가 잠시잠깐의 호감으로 쳐다보는거하곤 급이 틀리다는 말이다. 성공율로 따진다면 당연히 힐끔힐끔을 선택하는게 굿 초이스일수밖에 없다. 이런 여자를 자꾸 선택해 버릇해야 성공율도 높아지고 자신감도 붙는다. 무슨 말인지 이해되는가? 뭐 내가 하는 말이 꼭 정답은 아니니 이해 못해도 상관 없긴 하다. 어쨌거나 이런 류의 문제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건 직관력을 키우는 좋은 훈련이 될테니 가끔씩 혼자서 좋은 답 내려보기 바라며 이 글을 마치겠다. 포스가 함께 하길.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남녀의심리2014. 1. 27. 16:18

1. 남자는 예쁘고 돈많고 머리 나쁜 여자를 좋아한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남자들은 멍청한 여자를 좋아하지 않으며 만약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건 여자들의 오해이다. 남자들이 원하는건 예쁘고 머리 나쁜 여자가 아니라 예쁘고 자기 말을 잘 들어주는 고분고분한 여자다. 머리 나쁜 여자가 고분고분하지 않냐고? 저런!... 당신은 진짜로 머리 나쁜 여자와 사귀어보지 못했나본데 흔히 머리 나쁜 여자는 고집 세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줄 모르며, 분위기 파악도 안되고, 남자의 말을 무시한다.



2. 그래도 여자가 예쁘고 섹시하기만 하다면 모든게 용서된다고? 내 친구 중에 그런 주장을 펴는 놈이 있는데 그 녀석의 주장은 이렇다. 예쁘고 섹시한 여자는 어딜가나 인기가 있고 특히 남자들이 떠받들어주기 때문에 맺힌게 없고 따라서 성격 또한 좋을수밖에 없단다. 뭐 일단 논리적으로는 그럴듯한 얘기고 실제로 예쁜 여자들이 성격 좋은 경우를 많이 본다. 그런데 내가 지금껏 만나본 예쁘고 섹시한 여자들에겐 공통적으로 보이는 성격적인 특징이 하나 있는데 바로 자신의 매력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심리가 엄청 강하다는거였다.

3. 이게 어느 정도 강하냐면 남자가 혹시라도 그녀의 매력을 조금이라도 깍아내리는듯한 말을 하면 그 자리에서건 나중에건 꼭 한번은 기분 나쁘다는 티를 낸다. 예쁜 여자한테는 계속 예쁘다고 해줘야하며 안그러면 삐진다. 마치 이건 큰 재산을 가진 사람이 이따금 자신의 재산가치를 확인해보고 싶어하는 심리와 비슷하다. 그의 재산가치라는게 금방금방 변하는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심심할때마다 시세를 확인해보고 뿌듯해하는 그런 심리와 비슷하다는 말이다.



4. 따라서 예쁘고 섹시한 여자를 최고로 기쁘게 해주는 행동은 그녀에게 예쁘고 섹시하다고 말해주는 것이다. 당연한 소리를 뭐하러 할까, 이런 말 어디서 지겹게 들었을텐데 나까지 이런 소릴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할수도 있겠지만 예쁜 여자에겐 이런 칭찬이 지겹지가 않다. 100억 재산을 가진 사람에게 '와! 당신 재산은 100억이나 되네요.'라고 말해줄때마다 기뻐하는 것과 똑같단 말이다. 이제 이런 여자를 어떻게 꼬셔야할지 감이 오는가.

5. 자. 이제 좀더 실전적으로 들어가보자. 이런건 말로만 해서는 약하다. 내가 그녀를 진심으로 예쁘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주어야 한다. 어떻게? 나 같은 경우, 예쁜 여자에게 조그만 손거울을 선물한 적이 있다. 이런걸 선물한 의도야 뻔하지 않겠나. 예쁜 니 얼굴을 심심할때마다 비춰보라 이거지. 물론 그녀는 매우 기뻐했다. 그리고 나는 다음번에 그녀에게 핸드크림을 선물했다. '너는 다 예쁜데 손만 잘 관리하면 되겠어.' 이런 닭살 멘트를 붙여서 말이다. 그러자 그녀는 살짝 감동받은 티를 낼 정도로 기뻐했다. 자.... 이런 허접한 진행은 결코 따라하라고 쓴게 아니며 예쁜 여자에겐 대충 이런 느낌으로 접근하시라고 참고로 쓴거다. 수많은 남자들에게 인기가 있고, 내 여자로 만들기 결코 쉽지 않은 예쁘고 섹시한 여자! 얻고자 한다면 우선 용기부터 내시란 말 하고 싶고 부디 포스가 그대와 함께 하길 빌겠다. ^^

 


Posted by 버크하우스
내가아는정보2014. 1. 26. 09:45

1. 따뜻한 물을 많이 마셔라.

체온이 올라가면 체내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에너지 소모가 많아져요. 감기로 고열을 앓고 약간이라도 살빠지는 경험 하신 분 있을거예요. 특히 복부비만이 고민이라면 찬물 보다는 따뜻한 물을 마셔 복부의 온도를 올려주면 좋죠.


2. 평소에 옷을 따뜻하게 입고 다녀라.

이것도 체온을 올리는 전략이구요. 이렇게 옷을 따뜻하게 입으면 땀분비가 많아지니까 자연스럽게 노폐물 배출도 많지게 되요. 이것 또한 체내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포인트. 노폐물을 빨리빨리 배출시켜주면 그만큼 간이 할 일이 줄어들고 더 많은 영양분을 대사할수 있어요.



3. 물을 충분히 마셔라.

노폐물 배출을 늘리면서 신장 기능을 항진시켜주는 전략이죠. 수분 섭취가 충분하면 소변량이 많아지는데 신장 기능에는 크게 도움이 되요. 왜냐면 배출이 빠를수록 신장에 독성물질이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지니까요. 소변은 체내에 머물러 있으면 독성물질이라는거 아시죠? 신장의 배출 기능이 원활해질수록 요산 등의 고삼투압 물질이 많이 빠져나가면서 붓기도 안 생겨요.


4. 조직의 혈류를 돕기위해 압박은 금물.

한때 압박 다이어트가 유행이었죠? 어때요. 압박대로 누르고 랩으로 꽁꽁 싸고 하니까 살이 잘 빠지던가요. 오히려 압박이 풀리면 이전보다 더 쪄있지 않던가요. 그건 그럴수밖에 없는게요. 압박은 해당부위의 수분(붓기)을 빼는 효과만 있기 때문이죠. 압박이 풀리면 다시 그 부위로 수분이 채워지면서 붓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진짜로 살을 빼고 싶다면 몸에 압박되는 부위가 없이 골고루 혈류가 공급되게끔 해야 합니다. 그래야 살이 골고루 예쁘게 빠져요. 거들, 압박스타킹 등은 장기적으로 볼때 좋지 않아요.



5.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낮밤없이 잘수 있을땐 푹 자두는게 살빼는데 도움이 되요. 푹 자는 습관을 가지면 우선 식욕을 억제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구요. 자는 동안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지는 효과도 있고,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어 지방 축적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어요.


6. 말을 많이 하라.

이건 좀처럼 늘어나지 않는 기초대사량(BMR basic metabolic rate)을 늘리는 전략인데요. 기초대사량이란 격렬한 운동을 하지 않고 가만 있어도 우리 체내에서 꾸준히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이예요. 우리가 운동을 열심히 해서 근육량을 늘리면 기초대사량이 증가하긴 하는데 먹는 것에 비하면 약한 수준이기 때문에 운동과 다이어트를 병행해야 하는 것인데요.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부분은 실은 근육이 아니라 두뇌예요. 따라서 두뇌의 활동이 활발할수록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죠. 말을 많이 하면 두뇌 특히 전두엽과 측두엽의 활동량이 증가하면서 에너지 소모가 많아진답니다.



7. 기억을 되살리려고 노력하라.

이것 또한 두뇌의 에너지 소모를 늘리는 방법이지만 이 자체로 두뇌 개발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어제 있었던 일, 중요한 약속 같은 것을 머리에 떠올리는 연습을 해보세요. 꾸준히 하다보면 살도 빠지고 기억력도 좋아져요.


8. 식사할때 야채를 많이 먹는다.

야채는 섭취할 경우 다른 음식에 비해 위에서 차지하는 부피가 크기 때문에 공복감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되죠.



9. 식사를 천천히 하는 습관을 들인다.

식사를 천천히 하면 포만감이 일찍 오는 효과도 있지만 중간중간에 다른 사람이랑 대화도 하고 생각도 할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에너지 소모가 커지죠. 또한 이건 음식을 소화시키는데도 좋은 습관이예요.

10. 즐거운 생각을 많이 하라.

즐거운 생각을 많이 하고 잘 웃는 것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줄이면서 체내의 지방축적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죠. 어떻게 하면 즐거운 생각을 많이 하게 될까요. 사소하게라도 성취감을 느낄수 있는 일을 많이 하면 도움이 되요. 바로 제가 지금 이 포스팅을 쓰는 것처럼 말이죠. 저의 경우 포스팅 하나를 작성하면 적게라도 성취감을 느끼는데요. 평소에 업무 때문에 생기는 긴장감이나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남녀의심리2014. 1. 25. 20:29




1. 일단 말을 똑바로 하고 넘어가자. 여자의 다리에 집착하는게 아니라 그녀의 미끈한 각선미에 이끌리는 것이다. 다른 부위도 아니고 유독 이 부분에 심하게 집착하는 남자들이 있다. 이들은 대체 왜 이러는 것일까. 여기엔 몇가지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생각되는데 아래에서 차근차근 설명하겠다. 다만 큰 줄기를 미리 말해주자면 남자가 여자의 각선미에 집착하는 것은 이왕이면 원활한 출산이 가능한 여자를 선택하라는 본능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2. 여자의 탄력적인 몸매가 남자에게 섹시한 느낌을 주는 이유 또한 이런 본능적인 부분과 관련이 있다. 여자의 매끈한 몸매는 체내의 지방질이 적당한 수준으로 유지될때 얻어지는 것이다. 지방이 너무 많거나 적으면 남자에게 섹시함으로 어필하기 어렵다. 지방을 적당하게 가진 여성은 누가봐도 매끈하고 섹시한 몸매를 지니게 된다. 그리고 이렇듯 섹시한 몸매를 지닌 여성이야말로 임신 및 출산을 진행하는데 아무런 무리가 없다. 지방조직에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이 분비되는데 체내 지방이 과도하게 많을 경우 혈중 에스트로젠 함량이 높아지면서 월경주기를 교란시키고 수정란의 착상을 방해한다. 또한 체내 지방이 너무 적을 경우 영양분 결핍도 문제가 되고 생리가 불규칙해지거나 아예 끊길수도 있다. 즉 지나치게 뚱뚱하거나 마른 여성은 정상적인 여성에 비해 그만큼 임신, 출산에 어려움이 클수밖에 없다.



3. 여자의 다리 또한 비슷한 관점에서 볼수있다. 매끈하고 섹시한 여자의 다리는 일단 그녀가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해주는 지표이다. 또한 붓기 없는 다리는 그녀의 신장 기능이 아무런 문제없이 돌아가고 있음을 말해준다. 신장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부종(붓기)이 생기는데 체액이 중력에 따라 하체로 쏠리기 때문에 다리에 부종이 생기는 경우가 흔하다. 신장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혈중 요산 수치가 올라가며 혈중 전해질 불균형이 생긴다. 이것 또한 임신 및 출산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수있다.


4. 피부가 매끄러워야 다리도 매끄럽다. 여자의 매끄러운 피부는 무엇을 말해줄까. 바로 그녀의 개인위생이 청결함을 말해주는 것이다. 흔히 좋은 피부는 꾸준한 관리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피부에 최선의 관리란 비싼 영양제품을 잔뜩 바르는게 아니라 규칙적으로 잘 씻어주는 것이다. 그녀가 자기 몸을 청결하게 관리라는 여자라면 지극히 당연하게도 그녀의 임신 성공율 또한 높을수밖에 없고 출산과정이 순탄하게 진행되는데도 음으로 양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



5. 끝으로 매끈한 다리는 그녀에게 하지정맥류 같은 혈관 질환이 없음을 말해준다. 만약 그녀의 혈관에 문제가 있어 다리쪽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면 하지정맥류 뿐만 아니라 정맥염, 정맥혈전증 등의 여러가지 혈관 질환들이 다리에 나타날수 있다. 만약 다리에 혈액을 공급하는 복부대동맥쪽에 문제가 생긴다면 다리로 공급되는 혈류가 적어지게되어 다리근육의 위축이 일어날수 있다. 이것은 그녀의 다리 모양을 보기 싫게 만들겠지만 더 큰 문제는 이 복부대동맥이 자궁에도 혈류를 공급한다는 것이다. 당연히 이 또한 임신 및 출산에 영향을 줄수밖에 없는 문제인 것이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내가아는이야기2014. 1. 24. 17:31

오늘 일드추천은 '갈릴레오' 입니다. ^^ 시즌1 워낙 재미있게 봤고 지금 시즌2 정주행 중인데요. 주인공 물리학 준교수 유가와 마나부(후쿠야마 마사하루)와 함께 다니면서 사건을 해결하는 신입여형사가 시바사키 코우(♥)에서 요시타카 유리코로 바뀌었는데 (대체 왜! 왜! 왜! ㅠㅠ) 개인적으로 시바사키 코우의 팬이라 이 부분이 참 아쉽네요. 하여튼 내용적으로는 시즌2도 시즌1 못지않게 재밌더라구요.





이 드라마의 스토리는 대충 이래요. 신입여형사 시바사키 코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기괴한 사건들을 맡게 되고 어려워하고 있던 차에 선배의 소개로 제도대학 물리학과 준교수인 유가와 마나부를 알게 되어 그의 천재적인 두뇌의 도움을 받아 사건을 해결한다는 식이죠. 이런 드라마라면 참신한 물리학적 트릭이 화려하게 등장할 것 같지만 그건 미드에서나 그런거고 일드에선 그보단 좀 뻔하다 싶은 트릭이 나와요. 원래 일드는 그런거 다 감안하고 보는거구요. 갈릴레오의 영화판인 '용의자 X의 헌신'에 등장한 것 같은 기막힌 트릭을 기대하시면 초장에 실망해요. ^^;; 그보다는 일드 특유의 아기자기한 맛, 매회 등장하는 특이한 캐릭터들의 매력 뭐 이런것 위주로 보시면 재밌어요. 하여튼 제가 최근에 본 일드 중에선 가장 볼만했다고 자신있게 추천해드립니다.


마나부와 코우. 초반엔 둘이 같이 돌아다니면서 탐문수사하는 장면 위주다.


이런 엄청난 연구시설에서 사건을 재연하는 마나부. 이래도 되는 것이냐!


그리고 이 드라마의 한가지 아쉬운 점. 몇몇 장수일드가 그렇긴 한데 일드를 보다보면 '매회 정해진 형식'이라는게 있어요. 클라이막스에서 주인공이 틀에 박힌 동작이나 대사를 하고 장면이 전환되는 식이죠. 명탐정 코난의 '진실은 하나야!' 소년탐정 김전일의 '수수께끼는 모두 풀렸어!' 같은거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갈릴레오도 그런게 있어요. 처음 볼땐 약간 유치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사건이 해결될 무렵 갈릴레오(유가와 마나부)가 어딘가에 막 미친듯이 공식을 쓰기 시작해요. 그럼 보는 사람 입장에선 '아. 저 놈이 드디어 미스테리를 풀었구나.' 하고 깨닫게 되죠. 이건 인도영화 끝날때 다같이 춤추는 장면처럼 일본 드라마 고유의 형식이라서 제가 뭐라고 할 문제는 아니지만 솔직히 이젠 좀 빼도 되지 않나 싶어요. 이게 은근히 드라마에 몰입을 방해하거든요. 긴장하고 봐야 될 장면에서 괜히 웃기기도 하구요. 하긴 이런 맛 (뭐라고 해야 되나 일종의 병맛?^^)에 일드 본다고 하시는 분도 있긴 한데 아마 우리나라 대다수분들은 저처럼 느낄거라고 확신합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