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기술2014. 2. 27. 11:23

안녕하세요.
어제에 이어 남자 친구를 애인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어제 말씀드렸다시피 오늘 글에선 '남자에게 섹스어필을 할수 있는 암시 주는 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볼건데요.

저기요... 혹시 가슴 푹 파인 옷을 입거나 남자 앞에서 야한 농담을 많이 하라는 얘기면 저 그냥 안읽을래요. 전 그런거 못하거든요.... 부끄부끄 *^^*

네. 이렇게 수줍어 하는 분들이 정작 이때다 싶으면 엄청나게 과감해지더라구요. 정말이지 겪어보면 살짝 무서울 정도예요. 제가 본 내숭떨던 그녀들이 썸남 앞에서 과감해진 모습이란 '가슴 푹 파인 옷'이나 '야한 농담' 따위의 수준이 아니었습니다만 어쨌거나 저는 오늘 그런 얘기를 하려는게 아닙니다.



여자의 섹시하고 야한 옷차림은 대부분의 경우에서 남자에게 '싼티 이미지'를 줄수 밖에 없는데 이것이 장기적으로 여자에게 플러스 요소가 되는 경우를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남자에게 '싼티 이미지'로 접근해서 그를 유혹한후 사귀면서 이미지 변신을 하는 경우.... 이렇게만 된다면 오죽 좋겠습니까만 이렇게 맺어진 커플의 경우 대부분 그녀의 싼티 이미지가 사귀는 내내 쭈욱 가요. 언제까지? 남자가 그녀보다 섹시하면서도 고급스런 이미지를 지닌 여자와 사귀게 되어 그녀를 차버릴때까지 쭈우욱~ 가더라 이 말이죠. 에이! 설마 이러랴.... 싶겠지만 제가 곁에서 실제로 본 경우입니다.

그리고 여자들이 선호하는 '좋은 조건을 가진 남자' 일수록 적당히 데리고 놀 여자와 결혼할 여자를 칼같이 구분합니다. 당연히 그렇겠죠? 뭐 이런 남자들을 좀 만나보신 여자분들이라면 잘 아실테구요.

따라서 제가 오늘 제안하는 것은 전자보다는 후자가 되라! 즉 싼티나는 섹시함 보다는 고급스러운 섹시함으로 다가서는 여자가 되라는 의미이며 이런 부분은 야한 옷차림이나 야한 농담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그럼 오늘도 이렇게 시작해보죠. Let's go!



1. 행동보다는 말로 하는 암시가 갑이다.



제가 이전에 쓴 글 중에도 그런게 있었는데요.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 행동' , '남자에게 사랑받는 여자 행동' , '남자에게 섹시하게 여겨지는 여자 행동' 등등....

그런데요. 이런 글은 전부다 남자한테 직접 말할 용기가 없는 여자분들을 위해 쓴 글이었습니다. 아니. 직접 말로 할수 있으면 말로 하는게 제일 좋지 뭘 그래요. 굳이 이런 분야에 둔감한 남자들 머리에 쥐나게 할 필요 없잖아요. 그냥 편하게 말로 하세요.

'난 오빠랑 사귀면서 점점더 깊은 관계가 되고 싶어.'

라든가

'오빠가 내게 원하는게 뭔지 알아. 실은 나도 그쪽에 관심 있어.'

라든가

'잘 몰랐겠지만 실은 나 오빠가 원하는걸 채워줄수 있는 여자야.'

라고 말이죠.

이게 어렵습니까?

네....

무쟈게 어렵겠네요.... 남친 앞에서 낯뜨겁게 이런 말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정말 굳세게 마음먹지 않는 이상 불가능에 가깝겠죠. 이런 말을 실제로 하기가 어려우니까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행동' 류의 글을 검색하고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또한 여자는 남자에게 이런 부분에서 너무 노골적인 인상을 주는거 좋지 않아요. 남자들은 말로는 솔직한 여자를 좋아한다고 하지만 막상 여자가 이렇게 나오면 살짝이라도 당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남자들은 솔직하게 접근하는 여자보다 은근슬쩍 접근하는 여자에게 더 끌린다.

참 안타깝게도 이렇더라는거죠. 그래서 제가 여태껏 '암시'라는 어려운 말을 끌어다 쓰고 있는 것이랍니다. 위의 내용을 대놓고 말하면... 사실 대놓고 말하는게 효과면에선 가장 확실합니다만 이러다가 자칫 남자에게 거부감을 줄수도 있으므로 은근슬쩍 암시를 주는 쪽으로 가라는거죠. 여기까지 이해되셨죠?

자. 그럼 이제부터가 오늘 글의 핵심이 되겠는데 위에 써놓은 내용들을 은은하면서도 노골적인 느낌이 전혀 안드는 '암시'로 바꿔 볼까요?



2. '남녀분석 번역기' ON!



'난 오빠랑 사귀면서 점점더 깊은 관계가 되고 싶어.'  →암시lization→  '그냥 물어보는건데... 오빠 생각엔 남녀가 사귄지 얼마나 지나면 깊은 관계가 되는거 같애?'

'남녀분석 번역기'의 성능은 뭐 그냥 그렇습니다. 어떨땐 '구글 번역기'랑 도토리 키재기더라구요. 하여튼 중요한건 '깊은 관계'와 같은 핵심 키워드를 포함해서 그냥 지나가는 말처럼 노골적이지 않게 얘기한다는거죠. 어쨌든 이렇게만 해도 암시의 효과는 충분해요.


'오빠가 내게 원하는게 뭔지 알아. 실은 나도 그쪽에 관심 있어.'  →암시lization→  'ㅇㅇ네 커플은 벌써 장난도 아니래. 하긴 그 정도 사겼으면 그럴만도 하지 뭐.'

직접 말하기 뭣 하면 남 얘기를 끌어다 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뭐 어때요. 중요한건 남친이 그녀의 암시에 담긴 의도를 알아채는 것이죠.


'잘 몰랐겠지만 실은 나 오빠가 원하는걸 채워줄수 있는 여자야.'  →암시lization→  '요샌 남자 사귀면서 여자가 적극적인 경우도 많은가봐. ㅇㅇ도 한다는데 나라면 못할거 같은데. 그치?'

자. 할수 있냐 없냐는 중요한게 아니죠. 단지 '알고 있고 관심도 있음'을 넌지시 알려주는게 중요한거죠. 이런 암시를 보낼땐 자기라면 도저히 못할거 같은 생각이 들어도 상관 없습니다. 어차피 현실과 생각은 다르니까요.

네. 이상입니다. '남녀분석 번역기'의 허접한 결과물 굳이 따라하실 필요는 없구요. 그저 남녀간의 암시라는게 대략 이런 것이다 정도로 봐두시면 되겠네요. 그럼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의기술2014. 2. 26. 11:05


안녕하세요.

친구를 애인으로 만들고 싶다면...

이젠 더이상 그의 편한 친구가 아닌 연인이 되고 싶다면...

오늘 제가 그 비법이라기보단 도움말을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제가 이런 분들한테 질문하고 싶은게 있어요.

당신은 친구와 애인의 차이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글쎄요. 이렇게 간단한걸 뭐하러 물어보냐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사실 '애인으로 만들고 싶은 남자 친구'를 둔 사람 입장에서는 이게 가장 마음에 걸리는 문제예요. 즉 그녀의 남자 친구는 가끔씩 친구인지 애인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행동을 하거든요. 그래서 그녀 역시 이 남자 친구를 친구로 봐야할지 애인으로 봐야할지 헷갈려 하고 있어요. 어쨌거나 이런 경우 남자 친구의 입장은 단호한 편이죠.

'미희야. 넌 그냥 편한 친구야. 난 그 이상으로 널 생각해본적이 없어.'

그렇죠. 만약 남자의 입장이 이렇듯 단호하지 않다면 여자는 그를 그냥 애인이라고 생각해도 될텐데 말이죠. 왜냐면 남녀가 가끔씩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 먹고 하는 사이인데 둘 사이를 친구라고 분명히 선을 긋지 않았다면 그게 바로 연인 관계지 뭐 겠어요.

'아니예요! 저랑 그 남자는 그런 선 그은 적 없고 가끔 만나서 술도 먹고 하지만 서로 연인이라는 느낌을 전혀 못 받는걸요?'

아. 그러세요? 아마도 당신은 남녀가 서로 기념일도 챙겨주고, 밤마다 전화도 해주고, 서로를 '우리 자기~' , '나의 하니~' 등등으로 불러주는게 연인 사이고 그렇지 않으면 친구 사이다라고 생각하시나봐요. 아니면 간혹 이런 분 계시던데 관계를 가져야 애인, 아니면 친구. 이렇게 나누시는 분도 있구요. 음. 제 생각에는요. 위에처럼 서로에게 알콩달콩하게 행동하는 커플은 실제론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관계라면 애인이 아닌 친구끼리도 가질수 있는게 관계예요. 즉 관계를 가졌다는게 둘 사이가 연인임을 입증해주는 증거가 될수는 없다는거죠.


오랜 세월 친구였던 그녀와 늦게까지 함께 술을 마시고 뜻하지 않게 관계를 가지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녀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서로를 연인으로 받아들일 생각이 전혀 없네요. 그래서 지금도 어색하긴 하지만 가끔 연락이나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혹시 나중에 이런 일이 또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그녀를 애인이라고 생각하진 않을거 같아요. 그 애도 마찬가질테구요. 우린 서로 너무 안맞거든요....




네. 이런 경우 생각보다 엄청 흔해요. 그냥 별 생각없이 관계는 가졌는데 딱히 연인이 된 것 같지도 않고 다시 볼 마음도 별로 나지 않는 경우. 따라서 '관계를 가졌으면 애인, 아니면 친구.'라는 말은 언뜻 보면 맞는 말인것 같지만 남녀관계에서 꼭 들어맞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애인인지 애매한 남자친구'와 '애인'을 가르는 기준은 뭘까요?

자. 제가 볼땐 이렇습니다.

'상대에게 끌리는 마음이 있어서 자꾸 보고 싶으면 애인이고 그렇지 않으면 친구다.'

네. 이 '끌리는 마음'을 '사랑'이라고 보셔도 상관없는데, '사랑'보다는 '끌리는 마음'이라는 말이 이 감정을 더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 같아서 이렇게 썼습니다. 남녀가 크든 작든 서로에게 이런 감정을 느끼면서 만나는데 남들 앞에서 자기들은 그냥 친구일 뿐이라고 주장한다면 그건 그야말로 쌩구라입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자. 이렇게 친구와는 구별되는 연인끼리의 끌리는 마음. 그리고 이 마음이 싹트게 만드는 방법. 이게 바로 오늘 글의 주제입니다. 그럼 Let's go!





1. 자꾸 보고 싶은 여자가 되라.




그의 '여자인 친구'에서 '여친'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네.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결국은 자주 보는게 답입니다. 그렇다면 적당한 핑계를 만들어 그와의 만남을 늘려야 할까요? 네. 그런 방법도 당연히 도움이 되겠습니다만 여자의 경우 그보다 훨씬 좋은 방법이 있기 때문에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자 입장에서 가장 쓸만한 방법은 남자에게 지속적인 암시를 주는 것 입니다.

아이쿠! 암시라니... 이 놈이 짜증나게 또 무슨 골치아픈 얘기를 하려나 싶으시겠지만 전 결코 어려운 얘기를 하려는게 아닙니다. 실은 대부분의 여자들이 남자를 사귈때 이미 쓰고 있는 방법입니다만 알고 쓰느냐 모르고 쓰느냐의 차이만 있을뿐 입니다. 제가 지금껏 경험해본 대부분의 여자들은 때로는 의도적으로 때로는 본능적으로 남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암시를 보냅니다.

'이봐요. 당신이라는 남자! 당신 나랑 계속 사귀다보면 언젠가는 나랑 아주 깊은 관계가 될거예요.'

라고 말입니다. 어때요? 아닌 것 같습니까? 만약 아닌 것 같다라고 생각했다면 당신은 '남자들이 여자에게 원하는 것'에 대해 잘 모르거나 크게 오해하고 있는거예요. 제가 아는 꽤 많은 남자들이 오늘도 이런 희망을 품고 여자들을 만나고 있어요. 따라서 당신이 어떤 남자를 지속적으로 만나고 싶고 최종적으로 그의 애인이 되고 싶다면 당신은 그 남자에게 명확하게 이런 암시를 줄수 있어야 합니다. 이건 뒤집어 말해서 만약 당신이 어떤 남자에게 관심을 갖고 계속 만나고 있는데 그 남자가 당신에게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고 둘 사이에 진척이 없는 것 같다면 반드시 이 부분을 체크해봐야 한다는 뜻 입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 가시나요?



2. 남자에게 섹시한 암시를 보내는 방법



이 부분에 대해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뤄볼까 합니다만 큰 줄기만 미리 말씀드리자면.

충분히 섹스어필 할수 있는 메시지를 보내되 싼티나 보이지 않는다.

라는거죠. 말만 들어도 참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만 제가 늘 말씀드리듯이 뭐든지 원리를 알고나면 그닥 어려운게 없습니다. 이 부분을 본격적으로 다루기전에 한가지 당부 사항이 있는데요.

이런 부분을 실행함에 있어 여자에게 필요한건 용기나 자신감이 아니라 방법을 똑바로 이해하는 것이다.

네. 다음 포스팅에서 제가 설명드릴 방법들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실행하게 되면 그저 어설픈 결과가 나올 뿐이라는거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럼 오늘 글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밤 되세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의기술2014. 1. 17. 18:02

안녕하세요. 이 포스팅 솔직히 쓸까말까 고민 많이 했습니다. 왜냐구요? 다름이 아니라.

'세상에 이것보다 쉬운 일이 있을까?'

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이건 마음만 먹으면 너무 쉽게 이루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굳이 제가 어렵게 포스팅으로 쓸 내용이 없습니다. 뭐 제가 말하지 않아도 잘 아시겠지만 여자가 유혹의 시그널을 보내는데 그걸 무시하고 지나가는 남자는 거의 없습니다. '열 여자 마다하는 남자 없다.' 라는 속담도 있습니다만 남자는 여자가 자길 유혹한다는 느낌이 조금이라도 들면 최소한 관심이라도 가집니다. 심지어 그녀가 X진상, X오크, X싸이코라 할지라도 말이죠! 만약 이렇지 않다면 X진상, X오크, X싸이코녀에게는 남친이 없어야 하는데 실제로 주위를 보면 그런 여자에게도 당당히 남친이 있는 경우를 많이 보잖아요? '세상에! 어떻게 저런 여자에게 남친이 있을까.' 평소 이런 의문을 품으셨다면 그 답은 바로 이거라는거죠.

'여자가 남자를 꼬시는 방법은 남자가 여자를 꼬시는 방법에 비해 엄청나게 많고 성공율 또한 매우 높다.'



네. 이렇다는 말입니다.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남자에 비해 여자가 애인 만드는게 훨씬 쉽습니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친 만들기가 어렵다고 호소하는 여자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도대체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요. 제가 볼때 이렇게 남친 만들기가 어렵다고 호소하시는 여자분들의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당신의 눈은 높은게 아니라 이상하다. 제발 착각하지마라. 눈 높은 여자도 얼마든지 남친 생긴다. 당신에게 남친이 안생기는 것은 당신 눈이 높아서 그런게 아니라 당신의 남자 고르는 기준이 미친X 널뛰는 것 마냥 일관성도 없고 이상해서다. 먹히지 않을 남자에게 먹히지 않을 타이밍에 대쉬해놓고 남친 만들기 어렵다고 징징대면 그걸 누가 받아주나.

2. 남자에게 유혹의 시그널 보내는 방법을 모르거나 관심이 없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마냥 가만히 누워서 남자가 다가오길 기다린다. 물론 그렇게 암것도 안하고 주구장창 기다리기만해도 대부분의 여자에게 꽤 높은 확률로 남자가 다가온다. 어떤가. 내가 쉽다고 하지 않았나. 그런데 그렇게 다가온 남자에게 조차도 좋아한다는 시그널을 보내지 않으면 남자는 그녀 주위를 맴돌다가 지쳐서 떠난다. 대부분의 여자는 이런 과정을 몇번 겪고나서 '아. 내가 이러고 있으면 안되겠구나. 좀더 적극적으로 해봐야지.' 라고 깨닫고, 적극적으로 시그널을 보내기 시작한다. 그럼 또 대부분의 경우에서 성공한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안생기는 경우는 바로 위 1번이 크게 작용한 결과다. 당신의 눈이 삐꾸인 것이다.

3. 정말 구제불능의 외모를 지닌 여자에게도 당연하다는듯이 남친이 있다. 거기다 성격도 더럽고 된장기질도 엄청 심한데 남친이 있다. 여기에다 아무리 지저분하고 짜증나는 조건을 더더더 갖다붙여도 '그래도 그녀에겐 남친이 있다.' 그런데 말이다. 여기에 딱 하나만 갖다붙이면 바로 남친이 똑 떨어지는 조건이 하나 있다. 그게 뭔지 아나. 바로 그녀의 마음속에서 지칠줄 모르고 타인과 비교질을 해대는 '열등감'이라는 이름의 저울이다.

'그 애 남친보다 후진 남자는 싫어....'
'다른 남자는 다 하던데 이 ㅇㅇ는 왜 안할까.'
'요즘 기준이 이런데 남자가 이정도는 해야되는거 아냐?'

바로 이런 심리. 이것도 대부분의 평범한 수준에선 문제가 안되며 매우 극심한 수준에서만 문제가 된다. 이런 여자는 남친이 생기더라도 금새 차버리거나 차이게 되며 본인의 문제가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네. 대충 이렇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 세가지 문제에 해법을 제시해주는 것이 곧 '남친 안 생기는 여자가 남친 만드는 비법'이라고 믿습니다. 그럼 시작해보죠.



1. 좋은 기준 나쁜 기준 이상한 기준



여자라면 누구나 잘난 남자 만나고 싶겠죠? 그거야 당연한거고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남친이 생기지 않는 여자분들 중에 자기만의 '남자 고르는 이상한 기준'을 가진 분들이 있어요. 이를테면.

'여자한테 엄청 잘해주면서 당신만 바라봐주는 남자.'


어때요. 이게 가능하겠습니까? 여자한테 엄청 잘 해주는 남자는 당연히 당신 뿐만 아니라 다른 여자들에게도 두루두루 잘 해주고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이런 남자가 당신만 바라봐주길 기대한다는건 매우 힘든 일이예요. 만약 그 남자가 당신만 바라보려면 그는 여자들한테 두루두루 잘해주는 자신의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이 습관을 고친다는건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이게 어렵다는겁니다. 이와 비슷한 예로.

'엄청 똑똑한데 당신한테 잘난 척하지 않는 남자'

어우. 이건 완전 말장난이네요. 죄송합니다. 써놓고보니 이건 그냥 말장난이예요. 설마 이런 판타지세계에서 툭 튀어나온거 같은 남자를 기대하는 분 없겠죠? 아무리 개념이 없어도 그렇지 설마 이런걸 기대할라구요. 이런 남자 아무리 꿈꿔봤자 현실세계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엄청 똑똑한 남자는 대체로 당신의 무식함을 용납해주지 않아요! 하여튼 좋은 기준, 나쁜 기준 다 괜찮은데요. 이런 이상한 기준은 정말 안되요. 이거야말로 대전 대구 부산 찍고 노처녀로 달려가는 최단코스라는거 분명히 말씀드리죠.


2. 남자를 유혹하는 방법을 모르겠다고? 헐....



남자한테 좋아한다고 말하기 부끄럽죠? 그럼 혹시 그에게 좋아한다는 싸인을 보내는 법은 아세요? 이건 진짜 쉽잖아요. 그냥 그가 하는 말에 정감있게 리액션하고 잘 웃어주고 가끔 가벼운 터치 시도, 뜻밖의 선물 주기 등등.... 방법이 하도 많아서 일일이 쓰기도 귀찮네요. 네? 이런것도 부끄러워서 잘 못 하겠다구요? 좋아하는 티 내는게 부끄럽다구요? 그럼 좋아하는 티 내지 않고 싸인을 보내는 방법도 있는데 아시려나. 그에게 칭찬을 해주면 되요. 그의 장점이나 잘한 일에 대해 아낌없이 칭찬을 퍼부으세요. 그건 굳이 좋아하는 티를 내지 않고서라도 할수 있는 말이잖아요. 아니면 그와 취미를 공유하는 식으로 그의 행동반경 안에서 자주 나타나세요. 그것 역시 좋아하는 티를 내지 않으면서 그와 가까워질수 있는 방법이죠. 네? 이런 것도 다 귀찮다구요? 신경쓸게 많아서 싫다구요? 그럼.... 약간 소극적인 방법. 자신을 가꾸는거죠. 화장이랑 옷차림 예쁘게 하고 자신있는 모습으로 그의 앞에 나타나세요. 네? 그것도 잘할 자신이 없다구요? 화장이랑 옷 입는거 늘 잼병이었다구요? 아. 그러시구나.... 흐흐흐. 그럼 마지막으로 한가지 방법이 있네요. 지금 바로 팻숍에 가서 고양이 한마리를 입양하세요. 고양이를 잘 키우면서 어떤 멋진 남자가 느닷없이 당신의 매력을 깨닫고 접근할때까지 주구장창 기다리세요. 일년이건 이년이건 삼년이건.... 혹시 그러다가 아무도 안오면 어쩌냐구요? 노우 프라블럼! 괜찮아요! 그래도 당신에겐 고양이가 있잖아요. ^^


3. 열등감은 정말 답이 없는데 어쩌지?



열등감은 오로지 열등감을 버리는 것만이 답입니다. 열등감은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는 것으로부터 나옵니다. 비교하지 마세요. 당신의 잘난 친구와 당신을 비교하면서 열등감 느끼고, 그녀의 잘난 남친과 당신의 남친을 비교하면서 열등감 따불로 느끼고, 그녀의 잘난 남친이 그녀에게 해주는 것과 당신의 남친이 당신에게 해주는 것을 비교하면서 열등감 따따불로 느끼고.... 도대체 이게 뭐하는 짓거리란 말입니까. 이건 정말 답도 없고 결론도 나지 않는 한심한 짓거리예요. 지금 당장 비교를 멈추고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그래야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모든걸 긍정적으로 바라볼수 있는 겁니다. 혹시 모르죠. 이렇게 마음이 편안해지면 없던 남친이 갑자기 생길지도요. 두고보세요. 사람 일은 모르는거예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