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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1.25 [남녀분석] 남친에게 황당함을 느끼는 순간 베스트5 (14)
-연애학각론2013.11.25 19:00

 

 

안녕하세요 ^^
오늘은 어제 글에 이어 여자가 남친에게 황당함을 느끼는 순간 베스트 5를 뽑아보겠습니다. 갈수록 저의 뽑기 실력이 좋아지는걸 새삼 느끼는데요. 잘 생각해보니 전 아주 어렸을때부터 '뽑기의 달인' 이었던 것 같습니다. ^^; 그럼 시작해볼게요.





1. 오빠! 자꾸 그렇게 눈알 굴리면 사팔뜨기 된다?


참 깝깝하지요. 당신 남친의 눈에는 '오토 포커싱' 기능이 있나봐요. 좀 이쁘다 싶은 여자만 지나가면 자연스레 그쪽으로 눈이 돌아가니 말입니다. 이건 아무리 뭐라 해도 그때 뿐이고 그렇지요. 사실 이런 부분은 남자의 본능과 관계된 부분이라 쉽게 고쳐지긴 어렵습니다. 그런데요. 모든 일에는 경중이라는게 있는데 이런 쪽으로 좀 심하다 싶게 눈을 굴리는 남자들이 있거든요. 당신이랑 마주 앉아있으면서 다른 여자에게 심하게 눈길을 보내는 남자 말입니다. 이런 경우엔 뭐라뭐라 잔소리하는 것보다 그냥 극약처방을 한방 때리는게 훨씬 효과적입니다. 한번만 더 그러면 다신 안보겠다고 하세요. 그래도 또 그러면? 그땐 그 남자랑 깨끗이 정리하는게 낫습니다. 왜냐면 남자의 이런 잦은 눈굴림은 보통 눈굴림만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즉 지금 당신이 사귀고 있는 남자는 '바람끼 많은 남자' 이니 나중에 괜히 피눈물 쏟지 말고 지금 헤어지시라고 충고하는 겁니다. 이해되시죠?


2. 뭔 말만하면 또 시작이래!


이건 여자들이 남자들을 이렇게 만든 면이 없지 않아 있는데요. 당신이 가볍게 한마디 꺼내는걸 가지고 남자가 '저 애 또 잔소리 시작이군. 어휴 지겨워!' 라는 식으로 받아들이고 과잉반응을 보이는 경우죠. 이런 일이 반복되면 여자 입장에선 매우 황당하고 짜증나는 기분을 느끼게 되는데요. 이 문제의 해법. 제가 알려드릴까요? 간단해요. 그냥 당신이 지적질을 잠시 멈추고, 남자가 당신이 늘 지적하던 그것 때문에 망신당하는 꼴을 한번 보는거죠. 그럼 일단 당신 입장에선 속이 후련하기도 하고, 또한 남친이 더이상 당신의 지적질을 무시하지 않는 효과가 있겠죠. 이런게 바로 '일석이조' 아닌가요?



3. 오빤 무슨 양파야? 깔때마다 나한테 숨겼던 사실이 계속 나오네?


이거 심각한데요. 남친이 당신한테 숨긴게 많군요. 숨긴 내용도 문제지만 이렇듯 뭔가를 숨기고 당신을 만나 왔다는 것 자체가 그의 신뢰성에 커다란 의문을 품게 하네요. 물론 남자 입장에서도 할 말은 있겠지요.

'애초에 니가 물어보지 않았잖아. 내가 왜 물어보지 않은 것까지 답해줘야 하냐.'

그렇죠. 물어보진 않았죠. 하지만 정말 이거만한 말장난이 없죠. 만약 그가 당신을 진심으로 좋아했다면 그는 당신에게 이런 사실을 굳이 숨기려 들지 않았을 겁니다. 즉 당신과 잘되고 싶고, 당신을 오래 사귀고 싶어 하는 남자라면 무작정 자신의 진실을 숨기려 들진 않아요. 언젠가는 털어놓아야 한다는걸 본인도 잘 아니까요. 다시말해 당신에게 숨긴게 많은 남자는 당신과 잘 되거나 오래 사귀길 바라는게 아니라는 뜻 입니다. 당신을 그저 '엔조이 대상' 으로 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거죠. 이해되셨나요.



4. 우리가 벌써 그럴 사이야? 넘 빠른거 아냐?


 



여자 사귈때 좀 황당하다 싶게 빠른 진도를 원하는 남자들이 있는데요. 제가 이런 남자 어떻다 평가하기에 앞서 여자분들에게 한가지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요. 이런 남자 싫으세요? 네. 싫다구요. 그런데 참 이상하죠. 제 주위를 보면 여자들이 이런 스타일의 남자 별로 싫어하는 것 같지 않거든요? 이런 남자들은 진도가 빠른 만큼 여자에게 자신이 원하는 바를 초반부터 솔직하게 밝히는 편이예요. 성격에 가식이 없죠. 그래서 여자 입장에서 이런 남자에게 황당함을 느낄수도 있지만, 오히려 좋아라 하시는 분들도 꽤 되는 것 같아요. 왜냐면 남자의 이런 스타일이 여자에게 '남자다움'을 강렬하게 어필하는 면이 있는 것 같거든요. 하여튼 남녀간의 일은 때론 '정면돌파'가 답이다..... 이게 제가 그런 스타일의 친구들을 쭈욱 지켜보면서 얻은 교훈입니다.


5. 나더러 오빠의 이상형이 되어달라구?


네. 그리 흔한 경우는 아닌데요. 남자가 이상형으로 생각하는 여자 스타일을 자꾸 여친에게 강요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건 두 사람의 관계가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요. 처음에는 살을 빼라. 옷을 맵시나게 입어라. 등등 들어줄만한 수준으로 요구하다가 나중엔 어딜 고치라는 식으로 점점 요구의 강도가 쎄지게 되죠. 여자는 남자가 그럴때마다 무척 황당한데요. 정말로 황당한건 그 남자의 숨겨진 내막을 알았을 때죠. 여자에게 자신의 이상형이 될 것을 강요하는 남자들은 대체로 그녀 말고도 사귀는 여자가 많아요. 즉 이 남자가 당신에게만 그런 요구를 하는게 아니구요. 자신이 사귀는 모든 여자에게 똑같은 요구를 하는거예요. 그래서 그녀들 중에서 자신의 이상형에 가장 가까워진 여자를 나중에 선택하겠다는거죠. 참 황당하고 어처구니가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무서운 사실은 누가봐도 능력있고 잘생긴 남자들이 이런 짓을 곧잘 한다는거예요. 여자분들. 부디 이런 남자들의 '이상형 컨테스트' 뛰어드는 일 없으시길 바랄게요. 이런건 1등 해봤자 무지 씁쓸하거든요. 실제로 겪어본 여자분이 그렇다고 하네요.....




이상입니다. 좋은 밤 되세요 ^^

Posted by 딱 아는만큼 쓰는 버크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