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학각론2013. 9. 16. 15:37

안녕하세요 ^^

 

제목이 좀 장난스럽습니다만 실은 장난 맞습니다. ^^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주제인 '섹시함이 없는 여자'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이론상으로만 존재하는 여자입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제가 볼때 이 세상 모든 여자에겐 나름대로 남자에게 어필할만한 '섹시함'이 '기본 옵션'으로 갖춰져 있습니다. 아무리 오크처럼 생긴 여자라 할지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건 여자로 태어났고 여성호르몬이 몸안에서 분비되는 이상,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섹시함이 없는 여자'란 실제로 존재하지 않으며 마치 실험실에서 '이런 조건으로 실험을 해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하고 생각해보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꼭 말장난 하는 것 같다구요? 여기까지는 말장난이 맞습니다. ^^ 이제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조건을 가정해놓고 이런 경우라면 어떻게 남자에게 어필하면 좋을까 하는 부분을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이건 좀 심하게 말하면 '여자가 아닌 사람이 여자로서 남자에게 어필하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라고 묻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도 어쨌든 결론은 이끌어낼수 있습니다. 머릿속으로 생각하는거야 누구나 할수 있는거니까요. 그렇죠?

 

 

자. 그럼 '섹시함이 없는 여자'라는 조건이 좀 애매하게 들릴수도 있기 때문에 제가 늘 그렇게 하듯이 이 말의 의미를 확실히 정해놓고 가겠습니다. 이 글에서 말하는 '섹시함이 없는 여자'란 여자로서 남자에게 어필할수 있는 모든 매력이 제거된 여자입니다. 외모도 안되고 봐줄 몸매도 없습니다. 성격도 여성스럽지 않습니다. 심지어 마음씨도 그리 착하지 않습니다. 남자랑 사귀어보려는 의지도 없습니다. 남자와 사귀기는 커녕, 접근해볼 시도조차 못하는 여자입니다. 자신이 왜 여자로 태어났는지 끊임없이 의문을 품는 여자입니다. 몸은 여자인데 여자로서의 매력이 전혀 없고 어떻게 잘 가꾸어볼 의지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자신을 남자라고 생각하거나 남자가 되길 꿈꾸어 본 적도 없습니다. 여자가 아닌, 그냥 '생리'만 하는 인간입니다.  

 

 

그래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실제로 존재할수 없는 여자가 맞죠? 이렇게 이론상으로만 존재할수 있는 여자가 있다고 가정하구요. 이 여자가 어느날 갑자기 벼락을 맞은듯이 '나 더이상 이렇게 살지 않을거야! 오늘부터 남친도 만들고 여자다운 여자가 될거야!' 라고 당찬 결심을 하고 변화하기로 작정했다면, 과연 이 여자는 자신을 어떤 식으로 변화시켜야할지, 또 남자를 사귀고자 한다면 자신의 무엇부터 바꿔야 할지 한번 '당차게'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출발해볼까요? ^^

 

 

 

 

 

1. 여자의 매력은 만들고자 하는 '의지' 만큼 생긴다.

 

 

 

 

 

 

'여자의 매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매우 단순한 질문입니다만 딱 뭐라고 답을 내긴 어려울 것 같군요. 답을 모르는게 아니라 답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여자의 매력을 키우는 방법'은 수백가지, 수천가지, 아니 수만가지는 될 것 입니다. 이 중에서 아무거나 하나만 골라서 실행해도 여자는 쉽게 자신의 매력을 키울수 있습니다. 최신 화장법을 배워도 되고, 옷 입는 센스를 키워도 됩니다. 운동을 해서 날씬하고 탄력적인 몸매를 만들거나, 자신의 거친 말투를 여성스럽게 교정할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여자가 자신의 매력을 키울수 있는 방법은 너무나 많은데 문제는 그 모든 방법들이 여자의 '끊임없는 노력'을 필요로 한다는 것 입니다. 최신 화장법을 배우거나 옷 입는 센스를 키우려면 그 쪽에 관심을 갖고 많은 것을 배워야 합니다. '날씬하고 탄력적인 몸매'는 피나는 노력으로 꾸준히 운동했을때 얻어지는 것 입니다. '호감을 얻는 말투' 역시 부단한 연습과 자기 절제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 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되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것 중에 최소한 하나라도 제대로 이루려면 본인이 얼마만큼 '의지'를 갖고 노력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위에 말씀드린 '섹시함이 없는 여자' 역시 까놓고 말하면 '섹시함을 얻으려는 의지가 없는 여자' 입니다. 만약 다른 분야라면 어떤 성과를 이루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도 겪어야 하고, 노력한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아 좌절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하지만 '여자의 매력을 키우는 분야'라면 이미 전세계의 수많은 여자들이 시행착오를 겪었고, 가야할 길을 시원하게 닦아놓았습니다. '의지'를 갖고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 분야에선 노력한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는 있을수 있지만, 그 노력의 성과가 사라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을 뿐이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하는 경우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분야는 그녀가 해보겠다는 의지만 가지면, 도와주겠다고 나서는 '도움의 손길'이 너무나 많습니다. 너무나 많아서 그 중에 옥석을 가리는게 중요할 정도 입니다. 필요없는 '도움의 손길'은 과감히 내치면 됩니다. 필요없을 것 같아서 내친 '도움의 손길'도 나중에 필요하다 싶으면 얼마든지 다시 쓸수 있습니다. 부끄러울 것도 거리낄 것도 없습니다. 해보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됩니다.

 

 

이 분야야말로 정말 '시작이 반'인 분야니까요. 지금 바로 시작하십시오! (너무 광고같다....^^)

 

 

 

 

 

 

2. 남친을 만들고자 한다면 답은 더더욱 '의지' 이다.

 

 

 

 

 

 

난 왜 남친이 안 생길까....

남자들은 왜 나 같은 여자를 싫어할까....

나 같은 여자를 좋아해주는 남자는 없을까.....

 

 

포털에 이런 주제로 검색하시는 분들이 꽤 됩니다.

한번 검색창에 쳐보세요. 연관 검색어 수십개가 주르륵 달려나옵니다.

이거 전부 다....

정말이지....

무지막지하게 한심한 질문인거 아시죠?

 

 

난 왜 남친이 안 생길까....  -> 안 생길만 하니까요.

남자들은 왜 나 같은 여자를 싫어할까.... -> 싫어할만 하니까요.

나 같은 여자를 좋아해주는 남자는 없을까..... -> 없습니다.

 

 

네. 뭐 명쾌하진 않지만 대충 답해드렸습니다. 이 정도면 충분한 답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제가 뭐그리 대단한 '의지'의 소유자는 아닙니다만 '의지'가 너무 없는 사람들을 보면 좀 답답하고 한심하고 그래요. 사람을 무시하는건 나쁜 습관입니다만 이런 '의지박약'인 사람들은 은연중에 남들의 경멸을 부르게 되죠. 매사에 '의지'가 너무 없는 사람은 정말 어딜 가더라도 좋은 대접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반면에, 아직 뭔가를 이루진 못했지만 이루려는 의지가 충만한 사람은 그 누구도 무시하지 않습니다. 남자들이 '못생긴 여자'를 싫어한다구요?뻐질려고 노력하는 여자도 싫어하던가요?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려고 화장도 나름 예쁘게 하고, 옷도 잘 입고, 몸매도 가꾸는 여자는 아무도 무시하지 않습니다. 이건 꼭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마찬가지겠습니다만 중요한건 뭔가를 이루려는 의지가 충분하냐 아니냐 입니다. 의지가 충분한 사람은 최소한 의지가 부족한 사람보다는 매력있어 보입니다.

 

 

 

남친 만들기. 꼭 만들겠다는 의지를 갖고 지금 바로 시작하십시오! (완전 광고네....^^;;)   

   

     

 

Posted by 버크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