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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09.03 저가항공사, 고가기내식. 나쁘게 볼 것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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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3.09.02 악성민원에 시달리는 다산콜센터. 생활민원 받지 않는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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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3.09.02 내 아이가 괴롭힘에 시달리고 있다면? 가장 합리적인 해결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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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2013.08.26 [남녀분석] 실전 소개팅! 맘에 드는 남자 확 낚아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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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2013.08.22 프리즌브레이크 웬트워스 밀러 커밍 아웃!
뉴스따라잡기2013. 9. 3. 15:19

얼마전에 중국에서 소름끼치는 뉴스가 있었죠. 어떤 여자가 6살 남자아이를 납치해서 외딴 곳으로 데려가 나뭇가지를 이용해서 아이의 두 눈을 적출해내고 아이를 유기한 사건인데요.

 

 

 

 

 

사진도 아니고 글로 쓰는데도 이렇게 소름이 오싹 돋고 간담이 서늘해지는 내용이네요. 이 뉴스를 들었을때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은 중국에서 드물지 않게 벌어진다는 '장기밀매'와 관련된 사건이 아닐까 하는 것이었죠. 그런데 그게 아니더군요. 아이를 납치한 여자는 아이의 눈을 적출해서 팔 생각이 아니었나봅니다. 적출된 아이의 두 눈이 사건현장 근처에서 발견되었다네요. 그렇다면 납치범 여자는 대체 그런 끔찍한 짓을 저지른 것일까요. 그냥 미친 여자일까요.  

 

 

하여간 소년에겐 무척 다행스런 소식이 전해젔는데.

홍콩의 안과의사 린(林)씨는 TV 프로그램에서 “피해 아동은 다행히도 감염 증상이 보이지 않아 인공 눈 이식으로 시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무상으로 이식 수술을 해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네요. 일단 그렇게만 해준다면 소년에겐 참 다행입니다.

 

 

그런데 별안간 궁금해지더군요. 인공눈.... 처음 듣는 말이라서요. 인공눈이란게 개발이 됐었나? (근데 왜 난 모르고 있지...) 다른 사람의 '각막'과 '안구'까지는 이식이 가능한걸로 알고 있지만 '인공눈'이란건 단어 자체가 생소해서요. 그래서 이게 뭔가 싶어 검색을 해봤습니다.

 

 

오! 그런데 찾았어요. 있더군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아르고스(Argus) Ⅱ’로 명명된 인공 망막 시스템의 시판을 곧 승인할 것이며, 이미 유럽에서는 관련 기관의 승인을 받았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고 하네요. FDA 승인이 나면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 시각장애자들이 ‘인공눈’의 혜택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미국의 세컨드사이트메디컬프로덕트(SSMP)사가 개발한 이 인공눈은 망막에 이식된 60개의 전극과 특수 소형 카메라가 장착된 안경으로 이뤄졌으며, 이미 60여명의 시각장애인에게 시력을 부분적으로 되찾아줬다고 하는군요. 현재는 주로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완전히 시력을 잃은 환자들이 시술대상입니다.

 

 

 

 

 

 

 

네. 아직 FDA의 승인이 난 것은 아닙니다만 이 '인공눈'은 시각장애인에게 흐릿한 명암과 물체의 움직임을 구분해줄수 있을 정도로 발전되어 있다고 하네요. 비록 색채를 뚜렷히 구분할순 없다 하더라도, 대략의 명암만이라도 구분할수 있게 해주면 시각장애인에게는 큰 도움이 된답니다. 최소한 걸어가다 사물에 부딪히는 일은 피할수 있을테니까요. 홍콩 안과의사가 소년에게 시술해주겠다는게 이 '인공눈' 인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하여튼 이런 수준의 인공눈을 시술해주면 소년의 앞날이 훨씬 나아질수 있다는건 분명하죠.

 

 

그런데 이 '인공눈'은 그 자체가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시술이 매우 고가입니다. 이런 고가의 시술을 소년에게 무료로 해주겠다니 홍콩 안과 선생님 정말 복 받을 마음씨를 지니신 분이네요. 

 

 

부디 소년이 이 안과 선생님한테 시술 잘 받아서 시력을 일부라도 되찾고, 끔찍한 기억에서 헤어나오길 바래봅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9. 3. 14:35

우리나라 국적 저비용항공사들(LCC)의 유료 기내식 가격이 천차만별인것으로 나타났다는데요.

콜라, 컵라면, 캔맥주.... 이렇게 기내에서 제공되는 음식류의 가격이 항공사마다 차이가 매우 크다고 합니다. 특히 저가 항공사에서 기내음식을 비싸게 파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데요.

 

 

 

 

 

저는 이거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이런 기내식은 반드시 먹어야 하는게 아니라 '선택사항'이기 때문이죠. 저가 여행을 갈떄 선택사항으로 들어있는 관광코스를 '강매'하다시피 떠넘기는 경우는 확실히 문제가 있습니다만 그런게 아니라면 상관없죠. 오히려 이런 '개인을 위한 특별한 선택사항'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항공료 자체는 싸질수 있답니다.

 

 

전에 읽었던 뉴스가 기억나는데요. 어떤 외국 항공사에서 '시끄럽게 떠들고 장난 칠' 가능성이 큰 10세 이하 어린이의 탑승좌석과 멀리 떨어진 자리를 추가요금을 받고 팔았다고 하는데요. 그 추가요금이 11불 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나는 시끄럽게 떠드는 꼬맹이 근처에는 절대로 앉지 않겠다.'라고 생각하는 항공기 탑승객은 11불 더내면 그런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되는거죠. 이런 탑승객이 많아질수록 항공사는 항공운임을 낮출수 있는 여지가 생깁니다. 안그래도 요즘 항공운임 낮추려고 승무원 소지품까지 줄이는 마당인데 말이죠.

 

 

돈 있는 사람이 돈 더 쓰겠다는데 고깝게 볼 필요도 없고 말릴 필요도 없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잖아요. 비싼 기내식 먹고 싶은 사람은 비싸게 먹으면 되는 것이구요. 저가 항공사에서 비싼 기내식을 내놓는다고 욕할게 아니라 오히려 기본 기내식, 비싼 기내식, 더 비싼 기내식으로 차별화하는게 바람직합니다.

 

 

 

 

 

항공사가 욕 먹어야 하는 경우는 달리 선택할수 없는 것을 비싸게 파는 경우이겠죠. 콜라, 사이다 ,캔맥주 같은 것이 아닌, 장시간 비행에서 꼭 먹어야 하는 '한끼'를 바가지 씌워서 판다면 그건 욕 먹을 짓이고 시정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경우는 아마 없지 싶은데... 그렇게 하는 항공사가 있다면 언론과 네티즌들이 가만 두지 않을거 같은데요. '지금 보시는게 이 비행기에서 제일 싼 한끼에 3만원짜리 기내식입니다.'하고 첨부사진 붙여서 떡하니 웹사이트에 게시가 되겠지요. 안그럴까요? 그럼 그 항공사 이용율이 팍 줄겠네요.

 

 

하여튼.

저는 이런 식의 차별화는 나쁘지 않으며 개인의 구매요구에 따라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는게 탑승객이나 항공사 모두에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싸게 여행하고 싶은 사람에겐 더 좋은 기회가 올수 있으니까요.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9. 3. 09:56

우리나라의 '삼포세대' 추세가 앞으로도 쭈욱 이어진다면 현재 20대 초반 남녀 5명 중 1명은 평생 미혼으로 남을 것이란 예상이 나왔는데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상림 연구원은 2010년 인구센서스의 연령대별 미혼율이 계속 이어지면 당시 20세 남자 중 23.8%는 45세가 될 때까지 미혼 상태로 남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혼인동향 분석과 정책과제' 보고서에서 3일 밝혔구요. 또한 같은 나이 여성 중에도 18.9%는 45세에 이르도록 결혼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네요.

 

 

 

 

 

인구학에서 45세가 되기까지 결혼을 하지 못하면 사실상 '평생 미혼' 인구로 분류되는데요. 45세 이후 결혼할 확률이 매우 낮을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여성의 가임기가 45세로 끝나기 때문이라네요.

우리나라 남성의 초혼연령은 1998년 28.8세에서 지난해 32.1세로, 같은 기간 여성은 26.0세에서 29.4세로 급격히 높아졌는데 특히 여성은 30대 중반이 넘어가면 결혼을 아예 포기하는 '적극적 혼인포기' 사례가 많아진다고 하죠. 혼외출산 비중이 2%로 미미한 우리나라 실정상, 혼인 포기는 곧 출산율 하락으로 이어진다고 보는 것이구요.

참. 이런 뉴스 기사를 보면서 느끼는건 '지금 실정이 이런줄 몰랐나....' 하는 것이죠. 아마 이 연구 하신 분도 대략 이런 결과를 예상하고 진행하셨을거예요. 요즘 결혼하기 얼마나 어렵습니까. 하늘 꼭대기까지 치솟아 있는 집값, 별따기보다 어려운 전세집 구하기, 애 하나 낳아서 키우는 비용이 몇억이 넘어... 이런 실정에서 누가 이 '부담백배의 구렁텅이'로 쉽사리 뛰어들겠습니까.

 

더군다나.

요즘 추세가 그렇습니다. 갈수록 결혼해서 평생 부담을 지기 보다는 내 인생 즐기면서 살자는 미혼남녀가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서로 즐기면서 사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런 남녀에게 애를 가진다는건 거의 기대하기 힘든 일이죠. 서로간에 부담이 없으므로 이런 커플들 적당히 즐기다가 어느 시점에서 쿨하게 헤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럼 두 사람 사이엔 아무것도 안남게 되는거죠.

 

 

 

 

이런 추세를 안좋게 보는 분들이 꼭 하시는 말씀이 있는데 '그렇게 살면 늙어서 외롭다.'라는 것이죠. 물론 그런 면도 있긴 합니다만 꼭 그렇게 볼수만은 없는게 나이 들어서도 활발하게 대인관계 만드시고 이성교제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거든요. 문제는 나이 들어서 괜시리 자신감을 잃고 '내가 이 나이에 무슨....' 따위의 생각에 사로잡혀 집에 콕 박혀지내시는 분들이죠. 결혼을 했건 안했건 그렇게 살면 안되는 시대입니다. 나이 많다고 집에만 콕 박혀 지내시면 건강이 급속히 안좋아질수 있어요.

 

하여튼.

저는 인생을 즐기고 싶어서 이건, 사정이 안되서 못한 것이건, '독신으로 사는 것'에 대해 좋게도 나쁘게도 보지 않습니다. 어차피 위의 연구 결과에 나와있듯이 현재 20대의 상당수가 독신으로 살게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 당분간은 쭈욱 이어질것 같구요. 그렇다면 사회적으로 이런 '독신세대'를 인정해주고 챙겨주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현재 대부분의 정책적 지원이 '결혼유자녀가정'에 맞춰져 있는데 독신가구에 대한 지원정책도 다방면에서 고려해봐야할 떄입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9. 2. 15:24

서울시가 120 다산콜센터의 예산 절감을 위해 이르면 내년부터 음식점 위치 등 행정과 상관없는 단순 생활민원 응대는 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하는군요.

 

 

현재 생긴지 6년째인 다산콜센터는 서울시 통합민원 안내 창구로 365일 24시간 근무 체제를 유지하면서 시와 자치구 업무, 생활민원 관련 시민 전화 업무를 처리하는데요.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다산콜센터에는 하루 평균 약 3만1천통의 전화가 걸려오며 이중 17%(약 5천270통)가 서울시 행정과 직접 관계가 없는 질문이라고 합니다.

 

 

 

 

 

 

이 조치는 사실 '만시지탄'의 느낌이 있습니다. 진작 이랬어야죠. 그동안 다산콜센터 직원들은 각종 악성민원인들의 장난성, 인신공격성 전화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 스트레스로 그만 둔 직원들도 꽤 되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한때 '감정노동자'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었는데 다산콜센터 직원들이야말로 대표적인 '감정노동자'였죠. 아무리 짜증나고 화나는 전화에도 웃으며 응대해야했으니까요.

 

 

그런데요.

진작 했어야 하는 조치를 이제서야 하는 이유가 '예산 부족' 때문이라는 부분에서 갑작스런 어이없음을 느낍니다. 그럼 예산이 부족하지 않았으면 다산콜센터 직원들은 아직도 쓸데없는 생활민원 전화를 받고 있어야 하겠네요? '김태희랑 전지현 중에 누가 더 이쁜지 검색해서 알려주세요' 같은 정말로 쓰잘데기 없는 전화를 대체 왜 받아줘야 하는 걸까요. 요즘 같은 스마트폰 시대에 자기가 조금만 찾아보고 검색해보면 나오는 정보를 왜 굳이 다산콜센터 직원분이 대답해줘야 하는걸까요.

 

 

다산콜센터는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렵고, 헷갈리기 쉬운 '행정민원' 쪽으로만 답변을 해주는게 옳다고 봅니다. 이렇게 답변하는 범위를 줄이고 차라리 전문성을 올리는게 낫습니다. 그러면 해당 직원들도 좀더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질수 있습니다. 다산콜센터에서 전문 지식에 가까운 정보를 알려준다면 민원인도 무척 고마울 것이고, 콜센터 직원도 스스로 공부도 되고 자기 개발도 될 것입니다.

 

 

또한 악성민원 또는 장난성 민원의 경우 점차적으로 발붙일 곳이 없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전화할 곳이 남아있다는게 문제이고 이런 민원에 대해서는 업무상 방해죄 내지는 손해배상을 물리도록 해서 근절시켜야 합니다. 현재도 112 119에 거는 장난전화에 대해 벌금 및 손해배상을 물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처벌을 더욱 강화해서 꼭 필요한 민원이 도움을 받을수 있게 해야 할 것입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9. 2. 14:48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저장탱크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이 계속 되고 있고, 기존 300t이 유출됐던 탱크 외에도 4곳에서 높은 방사선량이 검출되고 있지만 일본 국회는 오는 7일 결정되는 2020년 올림픽 개최지에만 신경을 쓰느라 관련 정보를 감추기에 급급하다는 어처구니 없는 뉴스인데요.

 

 

 

 

 

 

참 저도 나름 점잖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서 가급적 욕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이 놈시키들한테는 진짜 욕이 안나올래야 안나올수가 없네요. 제가 사실 어떻게 보면 이번 일본 원전 사태로접적인 피해를 당하고 있는 사람인데요. ㅠㅠ... 제가 생선을 굉장히 좋아하고 특히 참치회.... 무척 좋아하는데 이번 사태 이후로 제가 먹고 싶어도 같이 먹자는 사람이 없고 어렵사리 약속을 잡아도 뉴스에서 안좋게 한번 때리고 나면 그냥 딴데 가자고 그러거든요 ㅠㅠ... 한달에 한번씩 참치회 + 눈깔소주.... 아주 인생의 낙이었는데 그걸 못하게 되버렸네요.

 

참 그 부분 아쉬운건 그렇다 치고 이번 원전사태.... 발생 자체에 대해선 어쩔수 없다고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이겠죠. 천재지변 때문이니까요. 일본이 워낙 지진이 많이 나는 국가라서 거의 모든 건물에 내진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특히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같은 경우, 진도 8까지도 견딜수 있다고 큰 소리 뻥뻥치는 시설이었습니다만.... 지진에 쓰나미까지 업친데 덥친격으로 당할 줄은 미처 예상 못한 거겠죠. 아니..... 솔직히 선진국이라고 큰 소리 치는 일본인데 이 정도는 예상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쓰나미 때문에 비상 전력까지 나갈거에 대비해서 문제가 생기면 자체적으로 원전을 중단시키고 연료봉이 자동으로 밀폐되게 해놨어야죠. 전기가 끊어지면 연료봉이 밑으로 쑥 꺼지게 못 만드나요?

 

 

 

 

 

참... 이런 소리 지금 해봐야 아무 소용 없습니다만.

어쩄거나 일은 터졌고 이제 사후관리입니다. 그런데 사후관리가 완전 엉망으로 흘러가고 있네요. 일본은 이미 스스로고수습 및 사후관리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라도 해외에서 전문가를 모셔오든지해서 확실히 처리해야합니다. 그리고 계속 드는 생각인데 일본이 쓰고 있는 기술적인 방법들이 앞으로 계속 이런 식의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므로 이제 단순무식한 방법도 고려해보는게 좋을거 같네요. 그 일대를 읅으로 덮어서 산을 하나 만드는거 같은 방법 말입니다. 체르노빌은 그렇게 했어요. 원자력 발전소를 아예 시멘트로 덮어버렸죠.

 

어쨌거나.

일본은 더이상 현 사태를 은폐하려 하지 말고 관련 정보를 모두에게 공개해야 할 것 입니다. 자기들로서도 마땅히 해결책이 없다면 그렇다고 솔직히 인정하고 국제적인 도움을 구하는게 맞습니다. 그래야 누구라도 도와줄 맘이 나지 않겠습니까.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9. 2. 14:09

 

자신의 딸을 괴롭힌 학생들을 찾아가 목을 조르고 욕설을 퍼부은 40대 남성에게 유죄가 선고되었다는데요.

김모(46)씨는 작년 3월28일 경기도의 한 중학교에 갓 입학한 딸(당시 12세)로부터 "학교 친구들이 단체로 심한 욕을 하며 나를 괴롭혔다"는 말을 듣고 딸을 괴롭힌 친구들을 직접 찾아갔는데요.

학교 운동장에서 체육수업 중인 박모(13)군을 만난 김씨는 박군이 대들자 버릇이 없다는 이유로 박군의 목을 조르고 볼펜 끝으로 눈을 찌르겠다며 겁을 주었고 이어 근처에 있던 원모(13)양도 딸에게 욕한 적이 있다는 이유로 턱을 잡고 좌우로 흔들며 "나한테도 욕을 해보라"고 다그쳤다네요.

 

 

 



뒤늦게 교사가 달려와 김씨를 진정시키고 학생들끼리 화해하도록 타이르면서 일단락 되었지만, 얼마 후 또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딸의 말을 들은 김씨는 학교 측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어 가해 학생들의 징계를 요구했고, 딸을 괴롭힌 학생이라고 확신한 박군 등 14명과 징계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 학교 관계자들을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20차례 고소했다네요. 그러나 모두 기각 또는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구요.

오히려 박군과 원양의 부모가 김씨를 맞고소하면서 그는 두 학생에게 폭행을 가하고 겁을 준 혐의(폭행 등)로 기소되었고, 서울북부지법 형사7단독 박옥희 판사는 김씨의 행동이 훈계보다 보복 목적으로 보인다며 그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군요.

이 사건을 보면 딸을 지켜주고 싶은 아버지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방법이 매우 잘못 된거 같습니다.

 

우선, 아무리 자신의 딸이지만 딸아이의 말이 그대로 사실인가부터 확인했어야 하는 것이죠. 아직 어린 아이이기에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도 있거든요. 더군다나 딸아이를 주도적으로 괴롭힌 아이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고 갔어야 하는데 단지 딸아이에게 욕을 한 적이 있다는 이유로 근처에 있던 아이에게까지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 부분입니다.

 

만약.

내 아이를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아이가 있고 그 아이 때문에 내 아이가 크나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확신했을때 부모로서 가장 합리적으로 취할수 있는 수단은 아이에게서 들은 상황과 사실관계를 꼼꼼히 기록하여 학교 폭력 대책 위원회에 제출하는 것입니다. 이때 가급적이면 객관적인 증거가 있으면 더 좋겠지요. 이를테면 아이의 몸에 난 상처를 사진으로 찍는다든가 병원에 데려가서 진단서를 끊어오는 것 말이죠. 일반적으로 상해 진단서는 전치 2주 이상부터 발급 가능합니다. 왠만큼 멍이 들어있거나 맞아서 부어 있는 경우에도 전치 2주 이상이 나올수 있습니다. 정말 내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직접적인 괴롭힘이나 상해를 당했다고 생각하시면 가장 먼저 하실 일은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서 진단서를 끊는 것이죠.

 

학교폭력대책위원회가 열리면 흥분하시기보단 냉정하게 대처하시는게 유리합니다. 상대편 부모는 자신의 아이 말만 듣고 이 자리에 왔으므로 당신과는 생각이 매우 다를수 있습니다. 상대 부모를 대상으로 언성을 높여가며 흥분하시기보다는 미리 작성해 두었던 자료를 보여주시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차분히 논의하시는게 좋습니다. 상대편 부모가 내 아이를 괴롭히고 때린 것은 아닙니다. 사실 이런 문제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상대편 부모와 협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문제가 쉽게 해결될수도 있습니다. 내 아이 또는 상대 아이가 굳이 전학을 가지 않고도 문제가 해결될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더욱 차분하고 냉정하게 대처해야하는 것입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9. 2. 13:06

 

 

강남 홍대 주점의 소주 한병 값이 5000원을 돌파했다는 비극적인 뉴스네요 ㅋㅋ

사실 물가가 계속 오르는데 소주값이라고 해서 안오른다는건 말이 안되죠. 더군다나 강남, 홍대앞 이런데라면 워낙 술값이 비쌀수밖에 없는 동네니까요. 거긴 가게세도 엄청 비싼 동네이기 때문에 왠만큼 받아가지곤 남는 장사하기 힘들거 같아요.

 

 

 

 

그런데.

오늘 이 뉴스가 이슈가 된 이유는 사람들의 '심리적 저항선'을 자극한 영향이 큽니다. 서민들 입장에서 소주가 제일 부담없이 마실수 있는 술이었는데 그게 한병에 5000원을 넘어가버리니 이제 몇병 마시기 부담스럽다는거죠. 둘이 앉아서 보통 많이 드시는 분이 소주 세병도 거뜬히 드시잖아요. 그런데 이제 강남 홍대 일대에서 소주 세병 먹으면 술값만 15000원이 넘네요. 예전에 '안주빨' 세우는 사람 싫어했던 것처럼 이젠 '술빨' 세우는 사람 조심해야될 시대네요. 계산이 아주 무지막지하게 나오겠어요.

 

 

여기서 한가지.

담배값 인상하는 문제를 놓고 한참 갑론을박할때 술값도 논의 대상이었던 점 아시나요? 그때 담배값 인상하면 다음 차례는 술값이 될거라고 다들 얘기했었는데요. 이제 담배값 인상에 대해서 국민과 정치권이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에 슬슬 술에 매기는 세금에 대한 얘기가 나올것 같아요. 사실 담배와 술은 대표적인 서민 물가지표이면서 줄이거나 없애야할 일종의 사회악적인 대우를 받는 면이 있었는데요. 이번 정부가 들어서면서 더욱 그런 대접이 심해지는 것 같네요. 최근 들어 '주폭'의 경우 관련기사가 꽤 많이 나면서 시급히 척결해야할 사회악이 되었죠. 이런게 나중엔 술에 매기는 세금 올리는 문제로 이어질수 밖에 없는거예요. ^^;;

 

 

그래서.

앞으로도 술값은 계속 올라갈거 같고, 올라갈 이유밖에 안남을것 같네요. 그럼 국민들은 자연스레 술소비를 줄이게 될거고 뭐 좋다면 좋다고 볼수도 있는 부분이죠. ^^; 사실 술 많이 먹는건 절대로 몸에 좋지 않거든요. 다만 아쉬운건 이런 식으로 서민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어 소비를 줄이게 되는 식으로 가는 것이 결코 나라 경제에 좋지는 않다는거죠.

 

 

어쨌거나.

알탕이랑 소주 몇 시켜놓고 친구들이랑 몇시간이고 보내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젠 그것도 점점 부담스러워 지겠네요. 참 아쉬운 일이네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9. 2. 12:34

대구역에서 무궁화 - KTX 열차 사고로 인해 불편을 겪은 승객들의 환불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는데요!

코레일에 따르면 대구역 사고 발생 이후 이날 오전 7시30분까지 총 7만1503명(5674건)의 열차 이용객이 대구역 사고에 따른 연착으로 환불을 요청한 상태라고 하는군요.

코레일의 환불 규정상 KTX의 경우 20분 지연 시 운임 및 요금의 25%, 40분 지연시 50%, 60분 이상 초과 지연될 경우엔 전액 환불 조치됩니다. 열차를 타지 못한 승객에게는 1년 이내 승차권 요금을 환불해 주구요.

 

 

 



이번 사고로 인해 열차가 지연된 경우는 총 133회이며, 예정된 기차가 출발하지 않은 경우(운휴)는 43회, 출발했다가 되돌아온 경우(운회)는 95회나 되어, 전체 환불금액만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는군요. 코레일 측은 “이번 사고로 인한 환불금 총액은 아직 결산되지 않았다”고 밝힌 상태구요.

 

거기다 불편을 겪은 승객들 사이에서 소송조짐까지 있는 모양입니다. 중요한 약속이 있었는데 제 시간은 커녕 아예 도착하지도 못한 분들이 많으니까요. 물론 그런 분들이 재산적 심리적 피해는 막심하겠죠. 하지만 이 부분은 법리적으로 볼때 코레일이 불리하지 않다고 봅니다. 승차권을 살때 이미 계약상에 사고로 인한 연착 또는 미도착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기 때문이죠. KTX를 탔는데 열차 사고가 나서 약속에 늦었다는 이유로 손해배상 소송을 한들 승소할리 없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이번 사고가 100퍼센트 '인재'로 밝혀질 경우... 지금 거의 그렇게 가고 있는것 같은데 그 해당 과실을 저지른 사람에게 자신이 입은 피해에 대해서 구상권을 청구할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건 법리적으로 가능할거 같긴 한데 판례가 많지 않아서 승소 가능성은 잘 모르겠네요. 제가 볼때 그리 높진 않을거 같아요.

 

하여튼.

대구역 사고 지점은 몇년 전에도 똑같은 사고가 났었다는데 왜 개선이 안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같이 철도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생각하기에도 몇년 전에 그런 사고가 있었다면 그 부분의 발차는 '자동화' 되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굳이 여객전무가 발차 신호를 내릴게 아니라 컴퓨터가 자동으로 해당 열차에 발차 신호 또는 대기 신호를 주고 그에 따라 열차가 움직여야 할거 같은데요. 그래야 더이상 '인재'로 인한 사고가 없을거 같은데요.

 

지금의 시스템을 계속 유지한다면 아무리 사람이 조심한들, 몇년 후에는 또 똑같은 사고가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네요.

이 부분을 '자동화'하는 것은 그리 큰 예산이 들거 같지도 않은데요.

시급히 조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8. 31. 22:24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2010년 여름 경기도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성폭행 사건이 나올 예정인데요.

‘수원 성폭행사건’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2010년 10월 경기도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는 중학교 3학년 남학생 3명이 ‘특수강간’ 혐의로 구속된 사건인데요.

 

 

 



이들은 같은 동네에 살던 지적장애 2급의 추미라(가명, 당시 18세) 양을 두 달 사이 네 번이나 아파트 옥상에서 집단 성폭행했다는 것으로, 구속된 아이들 외에 중학교 1학년 남학생 두 명과 중학교 2학년 남학생 한 명, 고등학교 자퇴생 한 명이 추가로 구속되었었죠.

누가 피해자의 입을 막았고 누가 망을 봤으며 누가 먼저 성폭행을 했는지에 대한 진술도 구체적이면서 신빙성 있게 나왔기 때문에  사건은 이렇게 마무리 되는 듯 했죠. 그러나 경찰의 구속 수사 후 검찰의 조사를 받았던 아이들은 한 달 만에 진술을 번복하였고, 경찰 수사 당시 했던 자백은 허위자백이라고 주장하였죠.

이들이 이렇게 허위자백을 하게 된 것은 “범행을 순순히 인정해야 집에 갈 수 있다”는 경찰의 말에 조사과정에서 어떤 질문을 해도 그저 ‘예’라고만 대답을 했기 때문이고, 실제로 조서상에선 아이들이 먼저 진술했다고 되어있는 내용이 아이들의 실제 진술을 기록한 영상 속에선 경찰의 입을 통해 먼저 제공되고 있었죠,

 

그래서 결국 아이들은 검찰조사과정에서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나게 되었다는데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피의자, 피해자 양측 입장을 자세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미성년자 또는 지체장애자 성폭행 사건의 경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피해자 또는 피의자의 진술이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냐 하는 것인데요. 실제로 피해자 본인의 진술이 아니면 사건이 성립되기조차 어려운 '성폭행 사건'의 특수성 떄문에 진술의 신뢰성을 매우 엄격하게 따지는 편입니다.

 

 

 

 

그래서 피해자가 얼마나 정확하게 상황을 묘사할수 있는가. 이런 질문들이 모두 피해자에겐 자신의 악몽과도 같은 경험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지만 이게 부정확할 경우 사건이 '증거불충분' 등으로 기각 될 가능성이 커지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진술의 신빙성만큼 중요한게 진술의 일관성인데.

뭔가 새로이 기억난 사실이 있어 추가진술하는 것이라면 당연히 해야겠지만 혹시라도 그 사실이 기존에 했던 진술과 맞지 않는 내용이 있을 경우, 새로 내놓은 진술이 피해자 본인에게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수도 있습니다.

 

만약 진술자가 미성년이거나 지체장애자인 경우, 이런 문제를 더욱 세심히 따져봐야하는데요. 자칫 잘못하면 무고한 사람이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될수도 있기 때문이죠.

 

최근 판결을 보면 미성년자 지체장애인이라 하더라도 진술의 신뢰성, 일관성만 갖추고 있으면 어느 정도 인정해주는 추세인데요. 이럴수록 더욱 진술을 얻는 과정에서 최대한 객관성이 담보되야 하겠습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8. 31. 10:57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큰 일을 해냈군요!

손연재는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주최 2013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결선에서 5위에 올랐는데요.

 

 

 



개인종합 예선에서 6위를 차지해 24명이 겨루는 결선행을 확정한 그녀는 이날 결선에서 리본, 후프, 볼, 곤봉 등 네 종목 연기를 펼쳐 합계 70.332점을 받아 세계랭킹 1위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보다 앞선 5위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지난 2011년 몽펠리에 대회 때 거둔 11위보다 6계단이나 순위를 끌어 올린 것이군요.

 

이날 손연재 선수는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에 맞춰 흑조로 변신한 리본 종목에서 손연재는 초반에 리본이 엉키는 실수가 있었으나 흔들리지 않고 연기를 이어나갔구요. 장기인 다회전 포에테 피봇 또한 잘 마무리해주었죠. 다음으로 나선 후프와 볼에서도 좋은 연기를 펼쳐 본인의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손연재 선수의 이번 기록은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역대 세계선수권대회 최고 성적인데요.

양궁, 피켜스케이팅, 골프 이젠 리듬체조까지... 한국 여자선수들의 활약. 정말 눈부시네요.

 

저는 이런 기사를 보면 궁금한게.

한국 여자 선수들의 이런 무시무시한 '저력'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 싶어요.

피겨스케이팅으로 세계를 재패한 김연아도 대단하지만.

LPGA 역사상 63년만에 전설적인 메이져대회 3연승의 기록을 세운 박인비 선수도 있구요.

그외 LPGA 상위권을 석권하고 있는 여러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이 있죠.

여자 양궁 또한 아무도 넘보지 못하는 세계 1위.

참 대단한 한국 여성들입니다. ^^

 

이런 한국 여성들의 저력은 어디서 나오는가.

 

일단.

쉽게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특유의 극심한 '경쟁문화'

'경쟁 없이는 발전도 없다'라는 말도 있듯이 끊임없는 경쟁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올려야만 살아남는 혹독한 현실.

그러다보니 그 '경쟁의 틀' 안에서 살아남은 선수는 세계적인 기량을 인정받게 되는 것인데요.

골프의 경우 '한국 여자 골프 1위가 세계 1위다'라고 말할수 있을 정도로 국내여자선수들의 기량이 높은게 사실이죠.

 

또한.

요즘 추세가 아들 하나 아니면 딸 하나이다 보니....

예전에 비해 딸아이도 뭔가에 재능이 있다 싶으면 부모들이 투자를 아끼지 않는듯 해요.

잘 아시겠지만 '예체능' 계열에서 좋은 결과란 '뛰어난 재능'에 '과감한 투자'가 이뤄졌을때 가능한 것이거든요.

이렇듯 요즘 부모님들이 자식에게 쏟아붓는 '개인적 재능투자'는 상당한 수준인데 비해 아직 우리나라의 '사회체육'에 대한 지원은 선진국에 비해 크게 못미치는 실정인듯 해요.

이건 그 종목이 인기종목이냐 비인기종목이냐에 따라서도 극심하게 차이가 나는만큼, 장래 스포츠 선진국으로 가려면 길게 보고 투자해야 하는 부분이겠죠.

 

피켜스케이팅 하나만 놓고 보더라도 경쟁국 일본의 사회적 투자규모에 비하면 아직은 많이 모자란 현실이거든요.

이런 부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있어야만 앞으로 꾸준히 여러 종목에서 '세계 1위'가 나올수 있겠지요. 

 

아무튼.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 앞으로도 좋은 기록 기대해봅니다. ^^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8. 31. 09:36

설마 이 정도일줄은 몰랐는데.

대졸자 평균 취업률이 59.3%에 불과하다네요.

 

 

 

 

 

지난 29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 연계 취업통계’ 자료를 통해 올해 대졸자 평균 취업률을 공개했는데요.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졸업한 대졸자 55만5142명의 평균 취업률은 59.3%이고 그 중 4년제 대학의 취업률은 55.6%로 지난해 대비 0.6%p 하락한 반면 전문대학의 취업률은 61.2%로 전년 대비 0.4%p 상승했다고 하네요.

 

대학별 취업률은 4년제 대학(졸업생 3000명 이상)의 경우 성균관대가 취업률 69.3%로 1위에 올랐고, 그 뒤를 이어 2위는 고려대(69.1%), 3위는 서울과학기술대(67.2%)가 차지했구요. 전문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의 경우 영진전문대가 77%로 1위, 2위는 대전보건대(73.6%), 3위는 동의과학대(69.2%) 순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취업율이 누가 높고 누가 낮냐 이거보다는....

대졸자의 취업율 자체가 왜 이렇게 낮냐 하는 문제를 좀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요.

대학을 졸업하기 위해 한 개인이 투자한 비용과 시간을 생각해볼때 대졸자의 취업율이 이렇게 낮다는 것은 크나큰 사회적 불안요소가 될수 있거든요.

 

자신의 모든 노력을 쏟아부어 대학을 졸업했는데도 그에 대한 합당한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대학 진학율이 떨어지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못한 사람들의 분노가 쌓이고 쌓여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폭팔할수 있다는거죠.

 

최근 연이어 터지고 있는 '묻지마' 범죄나 잔혹범죄의 경우.

피의자가 대부분 '백수' 또는 '사회적 고립자' 였다는 점을 고려해볼떄.

현재처럼 대졸자 평균 취업율이 낮게 지속될 경우, 위와 같은 범죄의 폭팔적 증가가 우려됩니다.

 

사회에 불만을 가진 계층을 양산해내는 대졸 취업률 하락....

정부 차원의 '일자리 늘리기', '일자리 나누기' 조치가 꾸준히 이뤄져야 하겠습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8. 31. 09:07

오늘 오전 7시15분께 대구역에서 서울로 향하던 무궁화 열차와 KTX 열차가 추돌했다는 충격적인 뉴스인데요.

 

이 사고로 무궁화 열차 1량과 KTX 열차 1량이 탈선해 대구역을 지나는 상·하행선 경부선 열차 운행이 모두 중단되었고 인명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군요.

 

 

 

 

 

KTX처럼 고속으로 달리는 열차가 왜 이렇게 사고가 잦은지 모르겠습니다. 이러다 정말 큰 사고 한번 나는건 아닌지 불안감 지울수가 없는데요. 이제 없어선 안될 교통수단이 된 KTX. 좀더 안전에 신경써야 할때인거 같습니다.

 

뉴스를 검색해보니 코레일의 올해 상반기 철도사고·장애 발생건수는 모두 244건이었고 이는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이었던 지난해 동기의 264건 보다 7.1%나 감소한 것이라고 하네요.

특히 개통 초기 고장이 잦았던 KTX-산천 등의 고속열차는 같은 기간 대비 장애 발생건수가 24%나 감소했다고하니 점점 안전해지는 것으로 봐도 될까요? ^^;;

 

차량고장의 안정성을 측정하는 대표지표인 차량고장률은 KTX의 경우 올 상반기 0.026로 안정성이 가장 좋았던 2009년(0.052)보다 안전도가 2배 높았고 KTX-산천은 0.195로 KTX보다 다소 높은 편이나 운행초기인 2010년(1.376)과 비교하면 약 7배의 안전성이 향상되었다고 하네요.

 

승객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열차지연사고 역시 지난 2011년 상반기 33건(829분)에서 올해에는 16건(340분)으로 59%나 줄어 들었네요.

위 자료들을 보면 사고율, 고장율 면에서 끊임없이 개선되고 있는 KTX이긴 합니다만....

앞으로도 꾸준히 개선이 필요하겠죠. 열차사고라는게 한번 터지면 사고가 워낙 크고 인명피해도 크니까요.

 

 

 

 

 

그런데.

 

KTX 관련된 이슈 중에 '스크린 도어' 설치 문제가 있는데요.

 

최근 점점 어려워지는 사회 여건 때매 '자살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 그들이 자살 수단으로 KTX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에 지하철에 설치되어 있는 것과 비슷한 형태의 '스크린 도어'가 꼭 설치되야 할 것으로 보이네요.

 

이 '스크린 도어'의 경우 시속 300 km의 고속으로 달리는 KTX 이다 보니 돈문제도 돈문제지만 기술적인 문제도 고려해야 하는데요.

 

전문가들의 의하면 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그만큼 비용이 더 들거라고 봐야겠지요.

 

승객들의 안전과 소중한 생명을 하나라도 구제하는 차원에서 꼭 설치되야 할 것이라 보이네요.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8. 30. 22:55

모델 겸 배 마르코(36)와 프로골퍼 안시현(28) 부부의 안타까운 이혼 소식인데요.

 
30일 한국경제 TV는 안시현 측근의 말을 빌려 “마르코와 안시현이 결국 이혼했다”고 보도했군요. 지난 6월 마르코가 안시현을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 둘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있었습니다만 그떄 당시 안시현은 “사소한 말다툼일 뿐, 폭력은 없었다. 마르코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었거든요.

 

 


그러나 알고보니 그 당시에 이미 마르코와 안시현의 사이는 매우 악화됐고 두 사람이 이혼하기로 합의하고 실질적으로 끝난 상태였다고 합니다. 2009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간 사귄후 2011년 결혼한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딸아이를 얻었는데요. 그 딸아이의 양육권은 안시현이 갖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네요.

 

참 부부간의 폭행은 '돌아올수 없는 강'이라는게 이렇게 밝혀지네요. 폭행은 횟수에 상관없이 부부사이엔 정말 하지 말아야 할것이죠. 한번의 폭행으로도 두 사람 사이의 관계를 돌이킬수 없게 악화시키는게 바로 폭행이죠. 6월 폭행사건떄 그래도 안씨는 어떻게든 언론의 관심을 무마시키려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있었던 걸까요.

 

현재 마르코는 아르헨티나에 가있고 마르코의 소속사에선 두 사람의 이혼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합니다. 두 사람이 다 공인인 만큼 언론을 통해 사연이 구구절절 알려지는 것은 가급적 피하고 싶을 것 입니다. 확실한건 시간이 좀 지나야 알려지게 될 것 같네요.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8. 30. 16:40

그룹 'LPG' 출신 가수 허윤아가 7Kg 감량 전후 사진을 공개해서 화제인데요!

30일 허윤아는 자신의 트위터에 “잡지모델 됐어요. LPG 해체 후 4년 만에 어렵게 꺼내는 얘기입니다. 솔로 데뷔 후 일주일 만에 1억 6천만 원 탕진. 10kg이 쪘었어요.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려면 아직 5kg를 더 빼야 해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감량 전후 사진을 공개했네요.

 

 

 

 

 

 

 

사진으로는 한눈에 딱 봐도 엄청 이뻐진 그녀. ^^

미스코리아 출신 가수인 그녀는 이번에 ‘GanGee(간지)’ 9월호 표지모델로 발탁되는 행운도 누리게 되었는데요.  ‘SBS 짝 미인대회특집’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고, 비키니 생방송을 하는 등 여러가지로 이슈가 된 허윤아. 이번에 ‘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녀는 그룹 LPG 탈퇴이유를 최초로 공개하고 솔로 데뷔후 일주일만에 1억6000만 원을 탕진한 사연을 밝히겠다고 하네요.

 

현재 허윤아는 경인방송 FM 90.7 김주철의 행쇼 수요일 고정게스트로 출연하면서 개그맨 채명성과의 벌칙전쟁이라는 코너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강촌 홍보대사로도 위촉되었다고 하네요. 나름 연예인으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네요.

 

한편 2005년 LPG 1집 앨범 '롱 프리티 걸(Long Pretty Girls)'로 데뷔한 허윤아는 2011년 5월에 솔로 싱글 앨범 '퍼스트 키스(1st Kiss)', 지난해 11월에는 세 번째 싱글인 '서드 신드롬(3rd Syndrome)'을 발표했군요.

 

 

 

 

 

 

이렇게 솔로 데뷔하면서 허윤아 1억 6천 탕진.... 앨범 작업이라는게 역시 돈이 많이 들긴 하는군요. 이렇게 돈을 들여서 수익 분기점을 맞춘다는게 쉽진 않겠어요. 요즘 가뜩이나 음반 시장도 불황인데다 사람들이 앨범 잘 안사잖아요. 거의 대부분 음원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들을텐데, 듣자니 음원 수입은 가수에게 떨어지는 부분이 생각보다 적다네요.

 

그 스트레스로 10Kg가 쪗었다는 걸까요? 뭐 자세한 내용은 잡지를 통해 밝히겠다고 했습니다만....

아직도 예전 몸무게로 돌아가려면 5Kg를 더 빼야한다고 독하게 다짐하는 그녀. 허윤아.

 

뜻대로 살이 잘 빠졌으면 좋겠네요. ㅋ 지금까지도 잘 했으니 하던대로 하면 빠지겠죠.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8. 30. 15:53

방송인 유퉁. 최근에 몽골인 아내와의 결혼식이 무산된 것이 방송을 타면서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고 토로했다는데요.

 

 

유퉁은 30일 JTBC 연예프로그램에 출연, "그냥 부부싸움이었다. 10월이나 11월에 아내가 비자를 받아서 한국으로 들어오면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이다"고 전했으며, 아내와의 불화로 예식이 무산된 방송에 대해서는 "연애하는 관계도 아니고 부부싸움 한 건데 가감 없이 리얼로 찍어서 알아서 하라고 했더니 그렇게 방송이 나갔다. 여러모로 마음이 아프다. 아내가 제일 화내는 부분만 방송이 나가서 만약 아내가 방송을 보면 뒤로 넘어갈 거다. 아내와 아직 화해는 못했지만 곧 화해할 거다"라고 말했다는데요.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는 말이 있죠. 부부간에는 크던 작던 여러가지 이유로 싸울 거리가 생깁니다. 서로 적당한 선에서 의견을 맞춰보다가 안되면 서로 고성이 오가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싸울떈 정말 심하게 싸우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결국 시간이 지나면 서로 화해하고 잊어버리는게 대부분이더라구요.

 

 

그런데 쉽게 화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어요. 주로 '돈'하고 관련된 부분인 경우, 그 문제가 해결이 안되면 두고두고 부부간의 '불씨'로 작용하는데요. 이런 '경제적인 문제'인 경우, 서로간에 평소에 얼마나 상대방을 이해하고 지냈느냐가 중요하겠죠.

 

 

그런데 기사를 읽다가 깜짝 놀랐는데 유퉁씨의 이번 결혼은 7번쨰라고 하는군요. ^^;; 정말 놀랍네요. 그리고 아내가 무려 33세 연하라고 하는군요. 더 놀랍네요. 정말 대단하신 분이네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8. 30. 15:29

이수혁과 홍종현, 구하라가 함께 식사한 후 식당에서 나오는 장면을 언론에 찍힌 모양이군요?

이젠 이런거 좀 그만해도 될텐데요 ㅋ 저번에 아이유하고 누구하고 밥먹고 나온거 사진찍어놓고 아이유 열애설이라고 하더니만 또 연예인들끼리 밥 한번 먹은거 가지고 열애설.... 도대체 밥을 뭐 어떻게 먹었길래 한번 밥 먹으면 열애하는 사이가 되는걸까요. 참.... 웃프네요.

 

 

 

 

 

연예인이라는게 사생활이 보호가 잘 안되죠. 악성 루머 같은거 퍼지면 나름 고소한다고 으름장도 놓고 실제로 고소도 해보고 하지만 이미 소문이 쫙 퍼진 뒤고 그런건 대체로 돌이킬수가 없더라구요. 이미 엎질러진 물 어쩌겠습니까. 소문과 관심으로 확 뜨는 연예인이 있는가하면 그 반대의 경우도 있는거거든요. 물론 지금껏 보아하니 반대의 경우가 훨씬 많았습니다. 특히 여자 연예인의 경우는 악성루머 정말 고약하게 나오더군요. 내용을 본인이 알면 정신적 충격이 장난 아닐 정도죠.

 

이런 루머가 요즘은 인터넷 뿐만 아니라 각종 SNS, 카톡 등을 통해서 '매우 긴글'까지도 쉽사리 유포가 되는 현실이죠. 이런 루머가 그냥 루머라고 하면 사람들이 무시하겠지만 꼭 어디 '증권가 찌라시'니, '연예인 X파일'이니 해서 마치 신빙성이 있는 것처럼 퍼지고 있죠. 저도 그런거 몇개 받아봤습니다만. 내용이 정말 기가 차더군요.

 

 

 

누군가는 그렇게 얘기합니다. '그런 소문에 시달리기 싫으면 연예인 안하면 되지 않냐고....' 맞는 말이죠. 하지만 소문에 시달리기 싫으면 지금 다니는 직장 떄려치고 나오라고 하면 과연 그렇게 할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사람이 다 제 갈 길이 있는건데.... 하여튼 오늘 '이수혁 구하라' 열애설도 그런 차원에서 생각해야되겠지요.

 

구하라 소속사 DSP미디어 측이 "열애나 데이트가 아니다"며 "배우 홍종현까지 함께 절친한 셋이 모여 식사한 것 뿐"이 발빠르게 해명을 했군요. 이수혁 소속사 싸이더스HQ 측도 "이수혁과 구하라는 절친한 친구 사이로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고 해명했구요. 그럼 모든게 해결 된걸까요. 이대로 잠잠해지는걸까요. 그렇게 되야할텐데요 ㅋ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8. 30. 15:09

 

 

양동근은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마인드 컨트롤(Mind Control)'의 음원을 공개하고 "힙합은 상했다"고 일갈 했다는데요!

 

 

 

 



양동근은 "힙합은 상했어 소화를 못 시켜. 오버잇(Overeat) 다들 역겨워 토해. 기억해? 옛날옛날옛날 한 옛날에 모두가 바라던 지금같은 디스전. 광기를 잠식시킨 TJ형님의 파이널 디시전(Fianl Decison). 묻어버렸지 조용히 여긴 노(No) 미합중국 벗(But) 대한민국. 안타깝게 동방예의지국, 땅덩어리 좁아 서울서 부산 세 시간 한 다리 건너면 다 동서지간"이라는 가사로 랩 디스전을 비판 했다고 하네요.

 

양동근... ㅋㅋㅋㅋㅋ 시트콤 시절부터 워낙 좋아하던 연예인이죠. 뭐랄까. 연기를 하면 확실하게 자기만의 색깔이 있더라구요. 물론 목소리부터 참 개성이 뚜렷하게 나타나거든요. 약간 허스키한 저음의 목소리. 여자들한테 왠지 잘 먹혀들거 같은데요. 이런 깔아주는 저음의 목소리 좋아하시는 여자분들 꽤 많더라구요. 제 주위에도 양동근 좋아라 하는 여자가 몇 있습니다 ㅋㅋ

 

 

 

 

 

요즘 인터넷에서 자꾸 이슈가 되고 있는 랩 디스전. 얼마전에 주거니 받거니 상대를 비난하는건지 뭔지 알쏭달쏭한 가사로 한참 '디스전' 이 벌어졌었는데요. 이거 관련된 가수들이 몇명 실시간 검색어 1위도 했던거 같습니다. 솔직히 '노이즈 마케팅' 느낌 지울수가 없네요. 어쨌거나 이번 디스전으로 피해본 가수는 없고 다들 실시간 검색어 1위 한번씩 하지 않았습니까? ㅋㅋ

 

사태를 지켜보다보니 여기서 한코 하고 싶은 분들은 트위터로 다 한마디씩 하면서 계속 끼어드시더군요. 그래서 이슈가 점점 커진 것도 있는 것 같아요. 나름 '논객' 나름 '유명한 분'들이 이 디스전에 두리뭉실 끼어들어 '관심'을 좀 받았으니까요. 뭐 세상일이란게 다 그런거겠죠. 나름 지명도 있으신 분이 트위터로 이번 '랩 디스전'에 뭐라 한마디 하시면 또 실시간 검색어 같은거 1위 한번 해주시고... 뭐 그게 본인한테 조금이라도 득이 된다면 말이죠.

 

하여튼 양동근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연예인이구요. 새로 낸 앨범 대박 났으면 좋겠습니다. ㅋ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8. 30. 09:19

3D프린터. 최근에 이슈가 되었지만 사실 나온지는 오래 된 기계입니다.

3D프린터의 첫 개념이 나온게 1980년대 초반이라고 해요. 그후 아이디어를 계속 발전시켜서 오늘날 원재료를 이용해 설계도에 따라 재료를 뿌려서 이어붙이는 방식으로 입체적인 물건을 복사할수 있게 된거죠.

 

 

 

 

3D프린터가 갖는 의미는 우선 '매우 복잡한 구조를 지닌 물건'을 짧은 시간 안에 대량으로 찍어낼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죠.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정밀도로 만들수 있는건 물론이구요. 이미 선진국 산업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매우 복잡한 구조를 가졌으면서 극도의 정밀도를 요구하는 물건이라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게 '인공장기' 분야인데요. 실제 사람의 심장이라든지 뼈, 혈관의 모양을 3D 스캔한 후 그와 똑같은 모양의 인공장기를 복제해낼수 있는 것이죠. 이 분야가 활성화되면 무엇보다도 '인공장기 대체 수술'의 비용이 낮아지게 됩니다. 현재 인공관절이라든지 인공심장 이식 수술 같은 경우. 매우 비싼 수술비 때문에 수술 받고 싶어도 못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분야에서 인공장기의 대량생산을 통해 단가를 낮춰서 얼마든지 수술비용을 내릴 여지가 생기게 됩니다. 또한, 항공기 부품이나 자동차 부품, 정밀기계의 부품 또한 지금의 방식보다 훨씬 싸게 훨씬 빠르게 생산이 가능해지기 떄문에 이 역시 비용절감 부분에서 효과가 매우 크다 하겠습니다.

 

그런데 3D프린터가 활성화 된다고 하면 제일 걱정하시는게 일자리 감소 부분일것 입니다. 3D프린터는 절삭, 가공, 주조 분야에서 많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이런 분야의 경우 빠르게 산업구조가 재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것은 꼭 일자리 감소와 관련산업에 타격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대량생산은 대량소비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수요 증가로 인해 더욱 많은 3D 프린터 생산설비가 필요해지고 이에 따라 얼마든지 일자리를 창출해낼수 있습니다.

 

 

 

 

 

예전에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스타트렉'이라는 미국 드라마를 보면 '물질 재생기'라는게 등장하는데 사용자가 원하는 음식을 지시하면 깔끔하게 조리된 음식이 접시에 담긴채로 물질재생기를 통해 나오는 식이었습니다. 지금봐선 머나먼 꿈같은 얘기지만 3D프린터 기술이 더욱 발전하게 되면 적당한 재료를 사용하여 '음식'을 찍어내는 것도 불가능할 것 같진 않습니다. 이 경우 찍어내는 음식은 그냥 음식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리사가 가장 자신있게 만든 요리의 '스캔 설계도'에 따라 만든 음식이 되겠죠. 프랑스 파리의 별다섯개짜리 레스토랑에서 만든 특제 요리를 집에서 즐길수 있는 시대가 오는 겁니다.

 

대량급식을 해야 하는 식당이나 급식소에서도 이런 '음식 프린터' 하나만 있으면 오는대로 착착 요리를 뽑아낼수 있으니 정말 편하겠습니다. ^^

 

이상 3D 프린터에 대해 써보았습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의기술2013. 8. 29. 08:45

 

 

안녕하세요 ^^

아하!^^

제가 [남녀분석] 시리즈를 시작하면서 제일 처음에 쓰고 싶던 주제가 바로 이거였는데요!^^

그때 당시엔 '아이디어'가 없었죠.

이 짜릿한 주제를 어떻게 재미나게 쓸지 머리에 떠오르는게 전혀 없었어요~

그런데.

얼마전 친구와 술을 먹다가 들은 얘기에서 우연히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됐답니다!

 

 

 

 

 

 

 

우선 제 친구는 그리 착한 놈이 아니예요. 착한 놈은 커녕 제 딴에는 '탁월하다고' 믿는 외모를 바탕으로 여러 여자 울리고 다니는 놈이었죠. 외모뿐만 아니라 알아주는 대기업에 취직해서 연봉도 잘 받는 녀석이거든요. 그러니 여자들에게 인기가 좋을수밖에 없었는데요.

 

이 녀석이 수년전부터 사귀어온 여친이 있습니다. 그 여친도 나름 좋은 대학 출신에 외모도 좀 되는 편이었는데요. 문제는 이 녀석이 하도 이 여자 저 여자 잘 건드리고 다니는 편이니까 마음고생이 말로 못할 정도였다는거죠.

 

그런데.

이 녀석의 여친. 정말 마음이 여립니다. 남한테 싫은 소리를 잘 못하는 성격이예요.

심지어 이런 일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어느날 여친에게 어떤 여자한테서 전화가 왔었대요.

 

'우리 오빠 OO이 여친이 당신이라며? 우리 오빠가 당신때매 나랑 만나기 불편하다고 하는데. 우리 오빠랑 좀 헤어져주면 안되겠어?'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일이죠!

그때 친구 녀석 여친은 떨리는 가슴을 가까스로 진정시키고 이렇게 대답했대요.

 

'죄송해요.(헉!...)... 전 OO이랑 헤어질수 없어요.(컥!....) 그리고 이런 전화 저한테 하지 마세요.... 전화 끊을게요.'

 

 

물론 전화를 끊은 여친이 친구 녀석에게 전화를 걸어 불같이 화를 낸건 당연한 일이겠습니다만.

.....

 

어쨌거나.... 

이 얘기를 듣고 저에겐 깨닫는 바가 있었는데.

바로.

 

남친에게 꼬리치는 여자를 대하는 방식은 본인의 성향에 따라 완전히 다르다!

 

 

라는 것이었죠.

 

그래서!

 

저는 여자 입장에서 자신의 남친에게 꼬리치는 여자를 대하는 방식을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까 합니다.

 

바로 '방패 Vs 칼' 또는 '칼 Vs 칼'이죠!

 

아마 쉽게 감이 오시리라 생각합니다.

 

'방패 Vs 칼'인 경우는 방어에만 치중하는 입장으로서 내 남친과의 관계를 지키는 선에서만 리액션하는 것이죠.  상대녀에 대한 '해꼬지'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이구요. 지극히 수동적인 입장이라고 하겠네요.

 

'칼 Vs 칼'인 경우에는 방어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공격까지 고려하는 입장인데요. 쉽게 말해서 상대녀를 커피숍으로 불러내어 얼굴에 커피 한잔 진득하게 끼얹어 주시고, 그녀의 머리채를 잡고 휘두르는 장면을 상상하시면 되겠습니다.

 

양쪽 다 너무 극단적이라구요? 그렇지 않습니다. 여자 입장에서 상대녀에게 취할수 있는 입장은 수세적 또는 공세적 이 두가지 안에 넓게 포함이 되며 본인의 성향이 바뀌지 않는 이상 이 두가지를 병행하기는 어렵습니다. 즉, 수세적 입장을 취하는 여성의 경우 계속 수세적 입장만 취하게 될 것이고 공세적 입장의 여성 역시 마찬가지로 계속 공세적 입장을 취하게 될거라는거죠.

 

일단 여기까지 이해가 되셨으면~

 

그럼 오늘도 출발해보겠습니다!

 

 

 

   

1. 방패 Vs 칼.  '우리 사이 흔들지 말아줘. 부탁이야....'

 

 

 

 

 

이 경우 문제가 되는 것은 과연 이런 방어적 대응만으로 남친을 지켜낼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런 '방어적 대응'을 하시는 여성분들의 경우도 남친에게는 매우 공세적으로 나가는 것이 대부분인데요.

이 부분은 본인의 성향하고는 크게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 일단 이 상황에서 가장 잘못한 것이 '남친'이라고 보는 것이고 어느 정도는 그렇게 보는 것이 합리적이예요.

 

또한 이런 여자분들은 기본적으로 '남자가 먼저 건드리지 않으면 여자는 접근하지 않는다.'라고 믿고 계시는데, 그건 본인 역시 '남자가 적극적으로 대쉬해 올 경우에만 받아들이는 약간 수동적인 성격'이라 그런 것이구요. 그래서 남친에게 어떤 여자가 꼬리친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그녀의 거의 모든 분노가 남친에게 쏠리게 되죠.

 

하지만!

이런 여자분들께 꼭 들려드리고 싶은 명언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세상은 넓고 여자는 많다!'

 

라는 것입니다. (네. 제가 지어낸 말입니다 ^^;;)

이런 성격의 여자분들!

부디 명심하세요!

세상에는 꼭 당신처럼 '수동적인' 성격의 여자만 있는 것이 아니예요!

당신 같은 여자들이 상상할수 없을만큼 적극적인 방법으로 남자에게 대쉬하는 여자들이 많이 있어요!

당신의 남친이 충분히 '매력적인 남자'일 경우 그런 여자들의 타켓이 될 가능성은 매우 높아요. 그런 여자는 남친이 가는 곳 어디에나 있을수 있어요. 학교, 직장, 학원, 심지어는 매일 출퇴근하는 지하철 안에서조차도 남친은 그런 여자와 마주칠수 있어요.

그런 여자가 당신의 남친에게 어느날 강렬한 뭔가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대쉬해온다면 당신의 남친은 버텨낼수 있을까요?

만약 그 여자 역시 충분히 매력적이라면?

남친의 마음이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고 누가 보장할수 있을까요?

만약 남친이 버텨낸다면 당신을 정말 사랑하는게 확실하니 분명 기뻐할 일이죠!

하지만 그걸 버텨내지 못하고 약간 마음이 흔들렸다고해서....

당신은 무작정 그를 비난해서는 안될거예요.

더군다나 남친에게 대쉬해온 그녀가 업무나 기타 이유로 어쩔수없이 계속 봐야하는 사이라면?

그녀와의 관계를 무작정 '어색하게' 만들수 없는 당신 남친의 입장....

분명 당신이 어느 정도는 헤아려줘야 하는 부분이예요.

따라서.

당신은 남친이 그렇게 될수 밖에 없는 상황을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물론 남친의 마음을 '매섭게' 다잡는 것은 필수이죠!

상대녀에 대해서는 당신의 성격상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힘들기 때문에.

남친을 통해서 간접적인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더이상 그녀의 접근을 허용치 않을 사람이 그의 곁에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그리고....

이런 성격의 여자분들께 한가지 주의사항. 

알려 드리고 싶은게 있는데.

 

 

자신의 성격에 맞지 않는 일은 벌리시지 않는게 유리합니다. 굳이 커피숍에서 상대녀를 만나려 하지 마세요.^^

 

 

 

 

 

 

2. 칼 Vs 칼  '인생의 쓴 맛을 보여주마. 이 앙큼한 것아!'

 

 

 

 

자. 이런 성격의 여자분들께 제가 뭐 감히 충고드릴게 있겠나 싶긴 해요. ^^

그런데 생각해보니 있긴 있군요.

당신의 불같은 성격에 제대로 불을 붙여버린 상대녀!

그냥 내버려두어서는 도저히 잠이 올 것 같지 않죠?

일단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남친의 상황을 먼저 보셔야 하구요.

내가 굳이 '이렇게까지 나서야할 상대'인가를 따져보는게 중요합니다.

 

그런데요. 사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이렇게 해도 될 상대'인가를 따지는 것이랍니다!

왜냐면 상대녀 역시 당신만큼이나 만만치 않은 성격일수 있기 때문이죠.

괜히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이고 오실 수도 있어요. ㅠㅠ

무슨 말이냐면 만나보니 상대녀가 당신보다 '레벨'이 훨씬 높아요. 당신이 껌 좀 씹었던 여자라면 그녀는 면도칼 좀 씹었던 여자예요. ^^;; 당신도 나름 한 미모하는 여성인데 그녀는 연예인급이예요! 당신도 나름 좋은 대학 나왔다고 자부하는데 그녀는 해외명문대 출신이네요!

이렇게 그녀를 만나서 당신이 '깨갱~'하는 상황이 될수도 있다는거죠.

이럴 가능성이 혹시라도 있다면 진짜 제가 자신있게 단언컨대! 안 만나시는게 좋습니다.

이건 당신이 문제가 아니구요. 그녀가 당신을 만난 뒤로 더욱 자신감을 얻게되어 남친에게 더욱 적극적이 되는 어처구니없는 시츄에이션이 벌어질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당신에 대한 것이라면 굳이 만나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그녀가 알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실제로 만나서 어쩔수없이 그녀 앞에서 당신이 '납작 엎드리는' 상황을 연출하는 것과 아닌 것은 그야말로 천지 차이입니다! 절대로 그런 상황을 만들어선 안됩니다!

 

자. 이렇게 나보다 상대녀가 훨씬 '윗등급'인 경우라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굳이 그녀를 만나셔야겠다면 좀 귀찮겠지만 무조건 당신의 남친과 '삼자대면' 하십시오.

삼자대면을 하게되면 잘못한게 누구인지 분명해지기 때문에 '레벨'과는 상관없이 상대녀가 당신에게 '깨갱~' 할수밖에 없습니다. 어쨌건 잘못한건 '그녀'이고 벌받아야 하는 것도 '그녀'이니까요.

 

그런데.

이런 명명백백한 상황에서조차 상대녀가 뻔뻔스레 나온다면?

그땐 뭐.... 굳이 말씀안해드려도 아시겠죠? ^^;; 

이제 당신의 '지랄맞은 성격'이 등장해도 되는거죠. ^^

커피 끼얹고 머리채 잡아주세요. 가뿐하게~

 

 

단언컨대 '지랄맞은 성격'은 세상에서 가장 맞닥뜨리고 싶지 않은 대상입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남녀의심리2013. 8. 28. 13:22

안녕하세요 ^^

오늘 또 이렇게 흥미로운 주제로 시작하게 되었네요.

이 주제는 제가 다음 '미즈넷'을 보다가 읽은 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쓰게 되었는데요.

일단 기본적으로.

여자끼리의 갈등관계는 참 역동적이고 쓸 얘기가 많은 주제예요.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여-여 갈등관계라고 하면 바로 '고부관계'가 있겠죠.
엄청난 갈등과 스트레스를 유발하지만 딱히 해결방법도 마땅치않은 고부관계.
어차피 이 부분도 아이디어가 떠오르는대로 쓸 예정입니다만.

 

 

 


오늘 제가 쓸 미혼녀-기혼녀간의 갈등은 언뜻 보기엔 대수롭지 않아 보이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굉장히 복잡한 심리적 이해관계가 얽혀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이제부터 쓸 글의 내용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저는 미혼녀에게 느끼는 기혼녀의 감정이 크게 두가지라고 봅니다. 즉 부러워하거나, 또는 불쌍히 여기는 것이죠.

자기만의 생활을 즐기고 가사나 육아의 압박으로부터 자유로운 미혼녀. 자기가 버는만큼 쓸수 있고 여행이나 취미생활도 마음내키는대로 할수있는 미혼녀에게 기혼녀는 분명 부러운 감정을 느낄수 있습니다.

반면에.

쭉 독신으로 살 것이 아니라면 어차피 해야할 결혼. 나이가 늦어질수록 점점 더 힘들어질수밖에 없는 가사의 육아의 부담.... 혹시라도 나이가 너무 차서 결혼을 못하게 되면.... 어쩔수없이 평생 독신으로 살아야할 그녀의 운명. 기혼녀가 보기엔 충분히 불쌍해보일수 있습니다.

이렇게 똑같은 대상에게 두가지 상반된 감정을 느낄수 있다는 점.

 

이게 바로 오늘 주제의 가장 흥미로운 점이 되겠습니다.

따라서.

저 역시 이 주제를 두가지 경우로 살펴볼까 합니다.

'부러움 > 동정심' 인 경우와 '부러움 < 동정심'인 경우입니다.

자. 그럼 오늘도 출발~





1. 부러움 > 동정심.  '니가 뭔데 이 고통을 비켜가지?'


 

 

 

네. 제목이 좀 도발적입니다만.^^;;
이 제목이 바로 제가 다음 '미즈넷'에서 읽은 글의 핵심요약이 되겠습니다.

 


제가 읽은 글에서 글쓴이는 결혼 3년차 주부로서 돌쟁이 아이의 엄마입니다. 결혼전엔 나름 잘나가던 직장여성이었습니다만 결혼 후 아이를 낳게 되면서 어쩔수없이 직장을 그만 두어야만 했습니다.


그후 그녀는 가사일하랴, 돌쟁이 아들 키우랴 그야말로 '지옥같은 나날들'을 보내게 됩니다. 물론 남편과 아이가 때때론 사랑스럽고 결혼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전혀 안드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업무 핑계로 가사일에 전혀 관심없는 남편, 안그래도 피곤해 죽겠는데 자꾸 보채기만 하는 아이, 잊을만하면 한번씩 찾아와 이것저것 지적질해대는 시어머니 때문에 하루에도 몇번씩 울음이 터져나오는걸 꾹 참고 버티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예전 직장 동료가 간식거리를 사들고 그녀의 집에 놀러옵니다. 그녀가 오라고 사정사정 한 것입니다. 예전에 여행도 같이 다녔고 꽤 친하게 지냈던 동료였습니다.

그런데 동료가 들고온 가방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백화점 명품 매장에서도 사려면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놓아야 한다는 바로 그 백입니다. 과일을 깍아 먹으며 한참 수다를 떨다가 갑자기 생각난듯 그녀가 물어봅니다.

 

'근데 너 이거 어떻게 샀어? 살려면 대기 올려놓고 한참 기다려야 한다던데...'

'응. 이번 여름 휴가때 파리 애비뉴 몽테뉴에 갔었거든. 그때 산거야.'

 

아... 그녀는 잠시 잊고 있었나 봅니다. 그녀의 동료는 틈만 나면 전세계로 쏘다닌다는 사실을.

부럽다는 말이 턱끝까지 차오릅니다. 하지만 참습니다. 부러우면 지는거니까요.

 

'너 결혼은 언제 할거야? 남자는 만나고 있어?'

'응 남자는 만나고 있긴 한데. 나. 솔직히 결혼할 생각은 없어. 그냥 쭉 이렇게 살려구.'

'뭐? 그러다 늙어서 혼자 되면 어쩌려구 그래. 너 뉴스도 안보니? 고독사....'

'늙어서도 여행 다니면 되지 뭐. 나 돈은 충분히 모아놨거든.'

 

그녀가 생각하기에도 그녀의 동료가 늙어서 돈 때문에 고생할 것 같진 않습니다. 그녀가 다녔던 직장은 연봉이 꽤 쎈 편이거든요.

그녀의 친구가 떠난 후, 그녀는 한참동안 '멘붕상태'를 겪습니다.

처음엔 동료에 비해 너무 힘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정도였지만 나중엔 동료를 원망하는 마음이 자꾸 커져서 본인도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그 앤 생각이 없어.... 생각이 없어도 너무 없어. 내 처지 뻔히 알면서 그렇게 지 자랑이 하고 싶었나.'

 

 

......

한참을 괴로워하다가 그녀는 미즈넷에 글을 올렸습니다.

신의 졸렬한 마음을 반성하는 의미로 썼다고 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졸렬한 마음'이라고 하면서 네티즌들에게 꾸짖어 달라고 했지만, 사실 이런 경우를 당하면 이런 감정이 나올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세상일이란게 대체로 뭔가 얻으면 뭔가 잃는게 있다고 하죠. 그녀는 결혼, 육아 두 부분에서 아직 '초기'이기 때문에 가장 힘들때입니다. 자신의 가장 힘들때와 동료의 가장 즐거울때를 비교하면 당연히 자신이 서럽게 느껴질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그녀의 '고생'이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건 결혼생활을 오래 해보신 분들은 잘 아실거예요. 애가 어릴땐 손이 많이 가서 힘들지만, 애가 크면 큰 대로 챙겨줘야 할 문제가 한두개가 아니기 때문이죠. 그리고 결혼 생활 오래 하다보면 '남편과의 갈등'도 무시못할 스트레스가 되겠지요.

그러므로.

앞으로도 그녀는 똑같은 갈등을 겪게 될 가능성이 크군요. 그때마다 자신의 이런 감정을 '졸렬한 마음'이라고 스스로 비난하겠지만 그렇게 비난하고 마음 한구석으로 치우려해봤자 치워지는게 아닐거에요. 결혼 전의 '자유로운 생활'에 대한 동경이 남아있는한 언제고 계속 불거질수밖에 없는 문제니까요.

 

그럼 그녀는 앞으로 어쩌면 좋을까요?

 

그녀는 더이상 자신의 결혼생활을 '지옥'으로 만들어선 안됩니다. 남편에게 가사일과 육아를 도와달라고 당당히 요구하세요. 시어머니에게도 할 말 있으면 '면전에서' 바로 얘기하세요. 이 부분에서 지원이 필요하면 또 남편에게 부탁하시구요. 아이도 가끔씩은 누군가에게 '뻔뻔하게' 맡기고 남편이랑 여행도 다녀오세요.

 

네. 그렇게 하기 어려운거 압니다.

 

하지만 해결책은 그것 뿐입니다. ^^;;

 

 

2. 부러움 < 동정심  '난 그냥 니가 안쓰러워서 그래....'

 

 

 

 

수현씨는 친구 지수씨만 생각하면 마음이 답답합니다.

올해 서른 다섯인 그녀의 단짝 친구 지수씨.

사귀는 남자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바람에 구름 떠가듯이 사는 것 같습니다.

지수씨보다 못난 친구들도 다 멀쩡히 애 낳고 살림하면서 사는데 정말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가끔 만날때 그런 부분을 걱정해주면.

 

'야. 난 니가 더 불쌍하다. 니 몸매 봐라. 너 결혼해서 그게 뭐니. 애 낳고 완전 아줌마 다 됐네. 나랑 같이 서울바닥 나이트 클럽을 주름잡던 수현이는 도대체 어디로 간거니?.... 나 무시하지마. 난 아직도 그 바닥에서 경쟁력 있어.'

 

에휴....

이런 되먹지도 못한 소리나 지껄이고 앉아있습니다.

저 개념없는 애가 아직 담배도 못 끊었네요.

도대체 언제 인간 될까요....

 

 

.....

네. 답답하시죠.

친구의 생활패턴. 확실히 문제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저렇게 무분별하게 사는 것은 아직 정신적으로 성인이 되지 못한 탓이 큽니다.

친구를 볼때마다 안쓰러운 마음이 한가득이시겠어요.

 

그런데요.

친구를 안쓰럽게 여기고 정말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다면 그녀를 '동정'하는 것은 답이 아닙니다. 그녀를 '동정'하는 것은 반발심을 키울뿐만 아니라, 그녀가 자꾸 다른 사람에게 기대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친구 스스로 자신의 처지와 앞날을 깨닫게 도와주시는게 답이예요. ^^

한번 과거의 기억을 되살려 보시기 바랍니다. 

그녀와 함께 놀던 당신은 어떻게 그 생활에서 탈출하셨나요.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서'이건, '결정적인 불쾌한 경험'이 계기가 되었건 당신은 그 생활에서 탈출해서 멋지게 가정을 꾸렸습니다. 친구라고 못할건 없을거예요.

당신의 경험을 친구와 나누세요. ^^

 

지금 당신의 친구에게 필요한건 '동정심'이 아니라 '경험'입니다.

 

이상으로 '미혼녀를 바라보는 기혼녀의 심리'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Posted by 버크하우스
뉴스따라잡기2013. 8. 27. 22:50

 

 

키덜트라는 말은 키즈(kids) + 어덜트(adult)의 합성어로 이제는 그리 낯설지 않은 문화의 아이콘이 되었죠.

한때, 아는 사람만 아는 비주류 문화로 취급받으면서 늘상 '어른들이 유치하게'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으며 주위 사람들에게도 별로 좋은 인식을 주지 못했었죠.

 

 

 

 

 

 

사실 키덜트라는 말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건 1990년대 중반이었죠. 어린 시절에'건담' 프라모델 시리즈를 꽤 잘 갖고 놀았던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서 그 취미를 계속 유지했고, 거의 '집착' 수준의 취미생활을 했던 일부 '건담 매니아'들 사이에서 원하는 모델을 고가에 구입하는 일이 자주 있었는데 그게 방송에 한번 보도가 되면서 사회적 이슈가 되었었죠. 그 당시에 방송 내용이 대충 기억이 나는데 당사자에게 그리 호의적인 내용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여튼 그 당시 '키덜트'에 대한 인식은 '왜 어른이 저런 로봇 장난감을 갖고 놀며, 그걸 왜 그리 비싼 돈을 주고 사느냐'라는 비난조의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개인의 취미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취미로 존중받아야 하지만 장난감 치고는 지나치게 '고가'에 거래되었던게 마치 '사치품'을 거래하는 것처럼 인식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건담' 시리즈가 일본에서 건너온 문화였던 탓에 '왜색'을 경계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더욱 비난의 대상이 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런 사회적 분위기가 있었음에도 물론 '건담 매니아'들은 눈하나 깜짝하지 않았죠. 그 뒤로 그런 매니아들의 숫자가 크게 증가하진 않았지만 어린 시절 '건담 시리즈'와 함꼐 컸던 아이들이 자라서 그들 그룹에 합류하면서 '건담 매니아'층은 꽤 두터워졌습니다.

 

그들이 주목받고 '키덜트'라는 말이 사회적 이슈가 된 후로 '건담시리즈'뿐만 아니라 고가의 성인용 장난감이 대부분 비슷한 취급을 받았습니다. 매우 정밀하고 실물에 가깝게 제작된 모형 기관차라든지, 전투기, 군함, 각종 피규어들이 한참 유행을 탔었습니다. 이런 문화가 문화 바깥에 선 사람들의 관심을 끈 이유는 오직 하나. 장난감 치고는 너무 '고가'라는 것이었지요. 그래서 일부 부유층만 즐기는 문화, 매니아들만 즐길수 있는 문화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 이런 성인용 장난감이 대부분 '고가'였던 것은 그들이 대부분 수입품이었기 때문입니다. 건담 시리즈 애호가들은 제품의 정밀도나 플라스틱의 재질 때문에 주로 일본에서 직수입되는 모델을 구입하고 있었고, 기관차나 군사장비 모형의 경우, 미국 유럽 등지에서 수입되는 모델이 인기가 있었습니다. 국내에도 이런 제품들을 생산하는 회사가 몇 군데 있었지만 매니아들 사이에서 '외제선호'경향이 심했던 탓에 늘 경영악화에 시달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000년대로 넘어오면서 '키덜트' 문화는 새로운 영역으로 발을 넓힙니다. 성인용 장난감 전용 샵이 생기고 개인간 직거래 보다는 인터넷 싸이트를 통한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더 쉽고 빠르게 물품을 거래할수 있게 된 것입니다. 아쉬운 점은 이때가 되어서도 국내 업체들은 이 '키덜트' 시장이 얼마나 커질 것인지 예측을 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결국 키덜트 시장은 '외제 장난감'을 중심으로 계속 확장되었습니다. 

 

키덜트 문화는 딱히 어른들의 놀이라고 할만한 것이 별로 업는 우리나라 현실로 볼때 필연적인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것을 '성인들의 정신적 퇴행'이라고 몰아붙일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그럼 이 문화는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까요? 일단 외형적으로 이미 크게 성장해있는 상태에서 더 많은 업체들이 이 문화를 이용해서 수익을 올리려 할 것 입니다. 수입업체들 끼리도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 비싸고 고급스러운 장난감들이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큽니다. 일부 매니아층을 공략하거나, 여유있는 계층을 대상으로 한 성인용 장난감이 많이 쏟아져나올 것이라 예상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이라 보이구요. 우리나라 업체들도 이제부터라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 입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의기술2013. 8. 27. 07:52

안녕하세요 ^^

어제에 이어서 오늘은 '실전 소개팅! 맘에 드는 여자 확 낚아채기.'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

에. 일단....
어제 올린 포스팅 '실전 소개팅! 맘에 드는 남자 확 낚아채기'와는 분위기가 확 다를수밖에 없군요.

왜냐면 '여성동X', '우먼센X'에 등장하는 화려한 '신데렐라 스토리'가 남자분들에겐 '해당사항 없음'이 될 가능성이 크니까요.

뭐 어쩌겠습니까. ^^;;

대신 우린 사랑스런 누군가를 '신데렐라'로 만들어줄수 있잖..... 아 됐습니다. 넘어가구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어쨌거나 '실전 소개팅'인 만큼 '일격필살'의 정신으로 여자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여자 내 여자로 만들고 '토사구팽'의 정신으로 폭탄은 친구에게 떠넘기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 그럼 오늘도 출발~!




1. 모임에서 '인기남'이 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제가 학생이던 시절에는 그랬는데.

'멋진 녀석'은 자리에 폼잡고 앉아 있고 '재밌는 녀석'이 옆 테이블 여자들한테 가서 말을 걸었죠.

그럼 여자들은 그 녀석의 어깨 넘어 앉아있는 '멋진 녀석'을 보고 오케이 하는 식이죠.

그런데 요즘은 좀 달라졌다고 하네요.^^;;

재밌는 녀석이 여자들한테 가서 말을 걸면 여자들이 재밌는 녀석을 보고 오케이하고, 합석한 뒤로도 쭈욱 재밌는 녀석한테만 집중한대요.

그럼 멋진 녀석은?

구석에서 입 다물고 앉아 있으면 끝까지 입 다물고 앉아 있게 되는거죠;;;

예전엔 '과묵한 남자'도 나름 인기가 있었는데 요샌 입 다물고 앉아있으면 일단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보는 것 같아요.

그리고 누구한테 들으니까 시대별로 '인기남'의 변천사가 있다고 하는데.

 

1980년대 '멋진 남자'

1990년대 '귀여운 남자'

2000년대 '재밌는 남자'

2010년대 '끼있는 남자'

 

로 바뀌는 추세라고 하네요.

하. 이것 참 ㅋㅋ

트렌드를 따라간다는게 쉽지만은 않네요. 그쵸?

그러나!

어디에나 '만고불변의 진리'라는게 존재하듯이 소개팅의 세계에도 만고불변의 진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어떤 모임이든지간에 '분위기 메이커'가 가장 인기 있다는 것이죠!

모임에서 물먹은 휴지마냥 추욱~ 늘어진 분위기를 띄워주는 '분위기 메이커'!

그 사람이 멋지건, 귀엽건, 재미있건, 끼가 많건... 하여튼 뭐건 간에 그 자리의 분위기를 주도하는 사람이 가장 인기가 있어요.

이건 시대가 흘러도 변할수가 없어요.

Ok?

소개팅 자리에서 반드시 분위기를 주도하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

쳇....^^;;;

그게 말이 쉽지 쉽냐구요.... ;;;

네. 쉽지 않죠. ^^;

그래서 비교적 손쉽게 '분위기 메이커'가 되는 법을 갈켜드리겠습니다.

사람들이 대화를 나눌때 보통 하나의 '주제'를 놓고 살을 붙여가는 식으로 대화하죠?

예를 들어 누가 '휴대폰 새 걸로 바꿨어.' 하면 옆에서 '뭘로 바꿨는데?' 하고 또 누가 '난 이번에 완전 비싸게 주고 산거 같아. 망했어....' 이런 식으로 대화가 이어지죠?

이때 가장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참여할수 있는 '주제'로 말을 꺼내는 사람이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어때요? 감이 좀 오나요?

내가 시작한 주제이므로 내가 가장 주도적으로 대화를 이끌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그 주제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나'니까요.

물론, 이것은 '분위기 메이커'로 가는 길에 놓인 작은 징검다리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제대로 설명하자면 책 한권은 써야 할겁니다.^^

왜냐면 '분위기 메이커 되는 법'이 곧 '리더쉽을 발휘하는 법'이기 때문이죠.

옴마야! 슈퍼키워드 '리더쉽' 나왔네요.

자그마치 '리더쉽'에 대한 내용이라면 책 한두권으론 깜도 되지 않는다는 것 잘 아시죠?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저술가들이 관심을 가지고 책을 써내고 있는 '리더쉽'.

그러니까 제 말은....

 

소개팅에서 이 '리더쉽'을 제대로 발휘하는 자가 미인을 얻게 된다는 말입니다. ^^

 

 

 

 

 

2. 자리, 자리, 자리!

 

 

남자분들 게임 좋아하시죠? ^^

저도 무척 좋아라 합니다만....

한때 '리니지'에 제대로 미쳐본 적도 있었고;;;^^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출시된 MMORPG (이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이라고 읽는 사람은 아무도 없음. 걍 환타지 게임, 폐인게임이라고 함. 리니지, WOW, 테라, 블소... 뭐 더 설명이 필요한가.) 는 거의 다 깨작깨작 만져본거 같네요.

아. '롤'은 제 취향이 아닌거 같아서 안해봤어요. 다들 재밌다고 하던데....

어쨌거나.

이런 게임 해보신 분들.

'자리'의 중요성에 대해 정말 잘 아실거예요.

어디가서 사냥하고 있으면 꼭 듣게 되는 말.

'자리요.', '님아 자리 있어요.', '여기 자리임. 딴데 가삼.'

네. ㅋㅋ

보통 게임내 좋은 '자리'란 우수한 아이템을 떨구는 몬스터가 생기는 자리죠.

제일 먼저 온 게이머가 한 자리를 선점하고 오랫동안 다른 게이머의 접근을 막는 '자리'

그만큼 그 자리에서 얻는 이득이 많다는 뜻이겠죠.

네.

그런데.

지금 이 얘길 제가 왜 하겠습니까? ㅋ

바로 소개팅에서도 확실히 이득 보는 '자리'가 있으며 그 '자리'를 친구에게 빼앗겨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죠!

그렇다면.

소개팅에서 이득 보는 '자리'란 어떤 '자리'인가.

일단 '조명을 마주 보는 자리'가 가장 좋은 자리이겠죠!

제가 보기에 조명을 잘 받으면 미남이 되는 '조명미남'은 별로 없어요.

그런데 조명을 잘못 받으면 추남이 되는 '조명추남'은 확실히 있더라구요!

따라서 이왕이면 내 얼굴로 충분한 양의 빛이 떨어지는 자리일수록 좋은 자리라고 말씀드릴수 있겠네요.

또한.

'구석'자리 보다는 '중앙'에 앉는게 당연히 이득이 많습니다.

자. 예를 들어.

남자 A B C 여자 D E F 순서대로 마주보고 앉아있다고 칩시다.

만나고 보니 여자 D가 미인이고 여자 E는 폭탄이예요. ^^;;;

그럼 내가 남자 B의 자리에 앉아있는게 가장 이득이 되죠!

왜냐.

여자 E를 견제하면서 여자 D를 바라보고 얘기하기 가장 편한 자리니까요.

만약 남자 C의 자리라면 당연히 여자 D와 얘기하기 힘들고 남자 A의 자리라해도 여자 E의 '겐세이'를 차단하기 어려워요.

이건 어떤 경우든지 마찬가지구요. 따라서 항상 중앙에 앉는 습관을 들이시는게 좋아요.^^

 

뭐 길게 말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남자라면 중앙이죠! ㅋ

 

이상으로 '실전 소개팅! 맘에 드는 여자 확 낚아채기'를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의기술2013. 8. 26. 16:49

안녕하세요^^

오늘은 '실전소개팅! 맘에 드는 남자 확 낚아채기'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아 그런데....

누가 글 제목 보고 이렇게 말씀하시네요.

'이봐요. 버크씨! 제목 이따구로 싼티나게 뽑으실래요? 남자가 물고기도 아니고 확 낚아채긴 뭘 낚아채요?'

 

 

 

 

 

 

하핫. 죄송합니다. ^^;;

제목이 좀 싸구려 + 오버스럽지요?;;

그런데요. ㅠㅠ

저 나름대로 고민 많이 하고 정한 제목이랍니다. ㅠㅠ

제목 앞부분에 나와있듯이 이것은.... '실전 소개팅'이기 때문에.

장난으로 가볍게 하는 소개팅이 아닌.

그야말로 여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남자를 쟁취(!)하기위해.

자신의 모든 매력을 오픈하고 벌이는 '진검승부' 이기 때문에.

단순히 '맘에 드는 남자 호감 얻기', '맘에 드는 남자 관심 끌기' 정도로는 충분치 않으며.

아예 이 자리에서 '맘에 드는 남자'의 목덜미를 확 잡아채서 내 남자로 만드는 정도는 되어야 의미가 있다고 보는 것이죠... ㅠㅠ

 

사실 남녀간에 서로를 소개하는 1회성 만남.... 많은 분들이 가볍게 여기시는 부분인데.

대한민국 상위 1퍼센트 스펙을 가진 사람들끼리 부딪히는 소개팅의 세계에선.

정말이지 말로 못하게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다는거....

 

우리. 솔직해지자구요.

'여성동X', '우먼센X'이런 여성잡지 보시면.

남자 한번 잘 만나서 본인 인생역전 정도가 아니라 집안을 확 일으켜세운 경우도 무지하게 많다는거....

우리가 흔히 쓰는 '혼테크'라는 말.

무슨 말인지 알고 쓰지만 그 내용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는 사실.

여기서 제가... 그 '혼테크'의 스킬트리 중의 일부를 살짝 보여드리겠습니다.

지독히 치사하고 속물적인 내용이 나올 예정이므로 이런거 취향이 아니다 싶은 분들은 살포시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ㅠㅠ

 

자 그럼. 출발....ㄷㄷ

 

 

1. 서로의 스펙에 맞춰 결정되는게 남녀사이라면 애시당초 이런 글 쓰지도 않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각박한 시대.

많은 여성들이 꿈꾸는 '신데렐라'는 더이상 없다고들 하지요.

재벌2세는 재벌2세끼리, 전문직은 전문직끼리... 서로 스펙에 맞춰서 만나고.

'일반인'이 이들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들 해요.

네. 제가 지켜본 바로도 정확히 맞는 말이예요. 

따질거 다 따지는 '만남의 자리'에서 어찌 스펙이 심하게 차이나는 남녀가 서로 마주 앉을 기회라도 있겠나요. 

.......

단!

이것은!!

남녀의 나이가 세상물정 다 아는 30대 이상일 경우에만 틀림없는 사실이라는 것이죠!

남녀의 나이가 그 이하일때는 '말도 안되는 만남', '기적같은 만남'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굳이 예를 들어보자면.

 

지방대 체육학과 재학 중인 아가씨.

출중한 외모나 뛰어난 집안배경이 있는 것도 아닌 평범한 아가씨가

'의대생'이랑 소개팅할 확률과.

나중에 그 대학을 졸업하고 조그만 출판사에 비정규직으로 취직한 아가씨가.

'모 대학병원 성형외과 레지던트 4년차인 남자'와 맞선 볼 확률.

이 두가지의 확률이 어느 정도 차이가 날거라 보십니까?

 

.....

너무 속물적인 예를 들었나요? ㅠㅠ

이 글 내내 이런 내용이예요 ㅠㅠ...

부담스러우신 분은 지금이라도 살포시 '뒤로가기'.

 

어쨌거나.

우리가 '맞선' 보다는 '소개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라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만약 앞에 예로 든 아가씨가.

'뭘 좀 아는 여자'라서!

'이때다 싶으면 머리 푸는 여자'라서!

지방대 재학 시절 우연히 소개팅으로 만난 의대생에게.

그녀만의 적극적인 '필살기'를 충분히 활용하여 의대생을 확 내 남자로 만들어버렸다면.

5년 또는 10년 후에 그녀가 맞선으로는 도저히 만나리라 상상할수없는 남자의 '부인'이 되어 있겠지요.

 

.....

자. 이제 본인의 '속물근성'이 마구 용솟음 치는 걸 느끼시나요? ^^;;

이제부터.

그녀의 스킬.... 이래봤자 '엄청나게 신비롭고 황당한 스킬'이란 존재할수 없는거니까요.

그녀의 '조우커 카드'.... 테이블에 오픈해 보겠습니다.

 

 

 

2. 'OO의 그녀'. 남자의 기억에 남지 못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어... 여긴 어디지?.... 당신은 누구얏!'

'흐흐흐. 깨어났는가. 난 너와 작은 게임을 하나 하고싶군. 넌 잠시후 어떤 남자와 소개팅을 할건데 반드시 그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실패할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지 잘 알거야. 니 목에 찬 그 목걸이가 폭팔할테니까.... 그럼 어떻게 될까. 아마도 끔찍한 그림이 나오겠지.... 제한 시간은 한시간이다. 게임 스타트.'

 

(아 이거 뭐야.... 어디서 쌍팔년도 개그를...;;;)

좀 절박한 느낌을 갖고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썰렁한 개그 한번 쳤습니다. ㅋ

혹시 '귀여니'라고 아시나요? 아시는 분들 아실거예요.

한때 인터넷 소설계의 '여왕'이었습니다만.

하여튼 그녀가 쓴 소설 중에 이런 내용이 있어요.

 

어찌어찌하다보니 여자 주인공이 일진인 남자주인공 따귀를 때렸는데

'나한테 이러는 여자 니가 처음이야...' 

그러면서 그 일진이 여주인공과 사랑에 빠지죠.

 

웃기시나요? ^^ 전 웃기는데요. 

갑자기 이 소설을 언급하는 이유는 '혼테크'의 스킬 중 하나가 이 소설에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맘에 드는 남자 따귀를 후려치라는게 아니구요. ^^;;;

바로 '평범한 인상으로는 남자에게 깊은 감명을 주기가 어렵다.'라는 것입니다.

소개팅으로 남자를 만났는데 그의 기억 속에 당신이 남아있지 않다면 대체 그 남자를 왜 만난 것이죠?

당신의 귀한 시간과 돈만 날렸네요.

그러므로....

당신이 소개팅에서 마음에 드는 남자를 만났다면 무조건 그에게 잊혀지지 않는 'OO'의 그녀가 되어야 합니다.

'OO'가 뭐냐구요?

그걸 저한테 왜 물어보세요?

'OO'는 당신이 만드는 당신만의 캐릭터입니다.

아니. 남자 하나 꼬실려고 자신만의 '캐릭터'를 새로 만들라구요? 지금 그 말인가요?

네. ^^ 제 말이 그 말입니다.

당신이 소개팅에서 성공확률을 높이기 위해선 '사전 정보'가 필수입니다.

설마하니 소개팅 주선자랑 '웬수'가 아닌 이상 그가 당신에게 어떤 남자를 만나게될지 대충이라도 알려주었겠지요?

그럼 당신은 검색포털로 그 남자의 전공 관련 자료나 관심사가 될만한 내용을 쭉~ 검색해봅니다.

 

'어 나 아는 오빠 소개시켜줄건데 의대생이래. ㅋㅋ 잘해봐~'

 

쉽네요. '네이X'에 '의대생' 검색해봅니다. 블로그, 뉴스, 각종 자료 쭈욱 나옵니다.

대충 흩어봅니다. 관심가질만한 내용은 메모도 해놓습니다.

'의사들 수입 전같지 않아. 사짜시대 저물어간다.' 뭐 이런 뉴스도 흩어보구요.

이 정도 해놓으면 나중에 남자를 만났을때 할 얘기가 있겠지요.

잘하면 남자를 깜짝 놀래킬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로 그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엔 부족합니다.

그래서 여기서 당신만의 '캐릭터'가 필요한 것 입니다.

남자들에게 인기있는 몇가지 캐릭터가 있습니다.

 

가장 인기있는 '섹시한 여자', 그 다음으로 '귀여운 여자'. '현명한 여자'.' 사려깊은 여자', '배려심 있는 여자'. '분위기 있는 여자', '스타일이 살아있는 여자'....

 

뭐 한도 끝도 없네요.

이거 다 가지고 싶으세요?

그럼 다 가지세요. ^^

까짓거 못할거 뭐 있나요?

꼭 남자에게 좋은 인상을 주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대신 '깊은 인상'을 주려고 노력하세요.

다른 여자와 차별화된 나만의 '캐릭터'로 승부하세요.

그는 당신을 기억할거에요.

기억 못하면 다음번 만났을때 '복습'시키세요.

아?....

다음번 만나게 될지 어떻게 아냐구요?

그건 모르죠. ㅋ 하지만 당신이 '첫 만남'때 그에게 충분히 깊은 인상을 주었다면 '애프터'를 받게될 확률은 일단 매우 높다고 말씀드릴수 있겠네요. 왜냐면....

 

'나한테 이러는 여자 니가 처음이야....'

 

일진도 넘어갔잖아요. ㅋ 까짓 의대생이 안넘어가고 배기겠나요.

 

 

3. 가 할수없는 일을 할수있는 그녀. 어려울 때마다 그녀가 생각난다!

 

 

 

 

남자를 만났는데 마음에 들어요. 일단 잡고 싶네요.

그런데 처음 만난 장소에서 아직도 머뭇거리고 있는 그 남자.

알고보니 여기서 어디로 가면 좋을지 모르고 있네요.

여기 지리를 잘 모르나봐요.

아하! 마침 난 여기 일대 맛집이랑 카페 싸그리 검색해두었었지~

 

'내가 잘 아는 집이 있어요. 싸고(!) 먹을만해요. 우리 그리로 가요.'

 

이렇게 남자를 배려해주는 여자. 남자입장에선 참 고맙죠.

이렇게 소개팅이 끝났네요. 그럼 애프터는?

남자는 고민해봅니다.

이 여자를 만나면 어디로 갈지는 고민 안해도 됩니다.

만나보니 '똑똑하고 배려심있는 여자'더라구요.

여자의 다른 조건까지 따지기엔 남자 나이가 어립니다;;ㅋ

이럼 애프터 신청할 가능성 90퍼센트 이상이네요.

애프터 신청 했습니다. 둘이 만났습니다.

어라? 여자가 차를 가지고 나오셨네요.

운전도 할줄 알아요. 남자는 조수석에 앉아서 그냥 여자가 가자는데로 갑니다.

참 편하네요.

차에 앉아 얘기해보니 여자가 '재테크'에 대해서도 굉장히 많이 알아요.

돈 관리하는 법, 돈 불리는 법. 이런 것도 빠삭하네요. 

나중에 남자가 병원 개업할때 많이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그렇게 몇번 만나고 남자는 이 여자랑 결혼할 결심을 굳혔습니다.

그래서 둘이 결혼했습니다. ㅋ

남녀의 스펙은 위에 말씀드린 바로 그 '사례'입니다.

남자는 서울 모 사립대 의대 출신 성형외과의사이고 개업했습니다.

여자는 지방대 체대를 졸업하고 전업주부이고 남편 병원 지출 관리를 해줍니다.

남편 병원이 잘되서 강남에 조그만 빌딩 하나 샀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네. 이거 실제 사례입니다 ^^;;

 

자. 이 스토리에서 여자가 의사랑 결혼한게 대단한건 아니구요. 

 

이 여자의 대단한 부분은 분명한 '목표의식'을 갖고 그걸 노력으로 실천에 옮겼다는 겁니다.

 

(이 여자... 실은 남자 만나기 전에 위에 말한 '사전 준비' 다 했구요. 운전면허는 따놓았지만 '차'는 없었어요. 남자 만난 날 아빠차 끌고 나간거래요. 재테크도 그 전날 공부했대요. 남자 마음 잡으려구요. 나중에 남자한테 그렇게 털어놓았다더군요. ㅋ)

뭔가 느끼셨다면 다행이겠습니다. ^^

이상으로 '실전 소개팅! 맘에 드는 남자 확 낚아채기'를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남녀의심리2013. 8. 25. 10:36

안녕하세요 ^^

이번 포스팅은 '내게 무관심해진 남친. 무엇이 문제?' 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우선.....

많은 여성분들이 말하는 '남친의 무관심'이라는게 정도면에서 그야말로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무관심'의 기준부터 정해놔야 할 것 같아요.

여기서 얘기하는 남친의 무관심이란 '처음 사귈때에 비해 연락횟수, 만남횟수가 반의 반도 안되게 뜸해졌고 그게 적어도 몇달이상 지속되는 경우'라고 합시다.



남친이 최근 며칠사이 연락만 좀 뜸해진거라면....
그냥 니가 더 많이 연락하시면 되잖아요. 그쵸?^^;;

하지만 위에 정의해 놓은대로라면 문제가 좀 심각한데요. 아마 당신의 남친은 '까짓거 당신과 이별해도 좋다. 이래도 붙어있어주면 나야 고맙고!'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듯 해요.

당신과 그의 관계.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을까요....

대체 누가 뭘 얼마나 잘못한거죠?

훗.^^

바로 그걸 갈켜드릴려고 지금 이 글을 쓰는거지 말입니다.^^

자. 그럼 출발!




1. 조짐 없이 벌어지는 사건은 없다.


 



좀 심각한 얘기인데 작년 한해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이 138명이나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군요 ㅠㅠ;;;

너무너무 안타까워서 목이 메이는 현실이죠.
파릇파릇 한참 꿈 많을 나이에 얼마나 심적 고통이 컸으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까요;;;

그런데요.

이렇게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의 대부분에서 일종의 '자살 예고 메시지'가 있었다고 합니다.
즉 친구에게 보내는 문자메시지, 개인미니홈피, 일기장 등에 자신의 죽음을 예고하는 글을 남겨놓았다는 것인데요.
꼭 이런 메시지가 아니더라도 자살처럼 심리적 갈등이 큰 일을 저지를 경우, 거의 반드시라고해도 좋을만큼 주위 사람들이 알수 있는 '사전 조짐'이란게 있다고 해요.

.....

그건 그렇구요.

물론 자살만큼은 아니지만.

'남녀간의 이별' 역시 깊은 심리적 갈등의 결과물이므로 당연히 '사전 조짐'이 있을수 밖에 없죠.
남친이 갑자기 당신에게 무관심해졌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당신이 그동안 그에게 그만큼 무관심했다는거예요.
아마 남친은 그동안 당신에게 꾸준히 '싸인'을 보냈을 겁니다.

'너랑 같이 있는게 즐겁지가 않아.....'
'너 말고 다른 여자에게 자꾸 맘이 끌려.....'
'우리 이제 그만.... 끝내는게 어떨까?'

아마도 이 '싸인'은 당신이 알아챌수 없을만큼 애매모호한게 아니었을겁니다.
어쩌면 당신도 조금은 느끼고 있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당신은 인정하기 싫었겠지요.

그와의 관계....

스스로 '나쁘지 않아.'라고 믿고 싶고.

이왕이면 이대로 쭈욱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당신에겐 있는데....

점점 당신에게서 멀어져가는 그의 마음....

인정하기 싫겠죠.

하지만!

당신은 이제 과감하게 인정해야만 합니다.
그가 당신의 남자로 남아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음을.
당신이 뭔가라도 하지 않으면 당신과 그, 두 사람의 관계는 조만간 파국을 맞이하리라는걸.


 

어떤 문제이든 문제해결의 첫걸음은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죠!


 

 


2. 그래서 Anyway, 당신은 그를 붙잡고 싶나요?

 




그래요.
그의 마음이 당신에게서 80퍼센트쯤 떠났다고 칩시다.
그걸 인정했다면 다음 단계는 과연 당신의 마음은 몇 퍼센트나 그를 향하고 있는가.
헐.
무려 100퍼센트!....
그를 꼭 붙잡아야겠다구요?

^^;;;

이봐요. 거짓말하지 말아요!
당신은 지금 자신을 속이고 있어요.
스스로 잘 생각해보세요. 그의 마음이 80프로쯤 떠나게 내버려둔 당신이예요. 당신 역시 그에게 남은 미련은 40프로도 채 되지 않는다고 보는게 맞아요.

그러니 더욱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그를 붙잡아야 할 것인가.

물론.

당신은 미처 몰랐을수도 있어요. 이제 당신을 떠나려하는 그의 소중함을 말이죠.
하지만 뒤늦게 그걸 깨달았다고해서 그를 향한 마음이 벼락치기로 올라가지는 않아요.

어쨌거나.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아무래도 그를 붙잡아야겠다고 판단했다면 이제라도 늦지는 않았어요.

그에겐 당신을 향하는 마음 20프로가 남아있잖아요.
이제부터라도 그걸 소중히 가꾸시기 바랍니다. '남자에게 잘 해주는 방법'은 굳이 길게 쓸 필요를 못 느끼네요. 아마 말 안해도 잘 아실거예요.^^

 

한때 그에게 충분히 잘해준 당신이었기에 지금 그가 당신 곁에 남아있는 것일테니까요.^^

 

행운을 빌어요 ^^;;


이상으로.

'내게 무관심해진 남친. 무엇이 문제?'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의기술2013. 8. 24. 15:16

안녕하세요 ^^

이번 포스팅에선 '화난 내 남친 달래기'라는 주제로 글을 써볼건데요.
사실 이 포스팅....
쓸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드랬습니다.
왜냐.
이건 뭐.... 굳이 포스팅에서 다뤄야 할 정도로 어려운 부분이 없어보이거든요.^^;;

 

화난 내 여친 달래기 -> 이래저래요래.... a4 세장 분량.

화난 내 남친 달래기 -> 오빠 오늘 우리 집 비었는데?

내 여친에게 요구사항 관철시키기 -> 이러쿵저러쿵요로쿵.... a4 네장 분량.

내 남친에게 요구사항 관철시키기 -> 오빠야~ 오늘 우리 집 비어썽^^

내 여친한테 비싼 선물 받아내기 -> 포스팅 작성 불가... 그런 방법 있음 나한테나 좀 알려주셈.....

내 남친한테 비싼 선물 받아내기 -> 오늘 집 빔


하아.... ^^;;;;
농담이었구요. ㅋ
그래도 이런 부분이 전혀 없다고 할수 없기 때문에~
그나마 쉬운거 말고 좀 어려운거 다뤄 보겠습니다. ^^;;

여자 입장에서 정말 빼도박도 못하고 용서받기도 쉽지 않은거....

'양다리 걸쳤다가 직빵으로 들켰을때 엄청 빡친 남친 붙잡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이거이거~~ 쉽지 않아.(도리도리)

자. 그럼 오늘도 출발!




1. 말보다는 비쥬얼. 여자의 무기 적극 활용!

 

 

 


Out of sight, Out of mind.

눈에 자꾸 띄지 않으면 관심에서도 멀어진다는 말인데요. 남녀관계에서 정말 이만큼 쓸모있는 말이 없는것 같아요. 특히 여자분들은 항상 잊지 말아야할 말이랍니다.

자꾸 보면 정든다는 말도 있잖아요?

여자는 남자에 비해 비쥬얼로 어필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따라서 처음 그의 마음을 사로잡을 때나, 그와의 관계를 이어갈때도, 심지어 그와의 관계가 파탄으로 치닫는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이 기댈건 오직 그에게 비쥬얼로 어필하는 것 입니다.

어쨌든 당신이 잘못 했잖아요. ^^;;
꾸준히 그의 시야에 등장하시고 용서를 구하는 모습을 보이세요. 이때 당신은 당신이 하는 말로 용서받는게 아님을 명심하세요.

 

당신이 간만에 입어본 타이트 원피스, 간지나는 가죽재킷, 섹시섹시 검정스타킹이 당신 대신 그에게 용서를 구할거예요.^^

 

 

 


2. 서두름은 금물. 그에게 시간을 줘라.

 

 



여기 화난 여자와 화난 남자가 있습니다.

둘이 가장 다른 점은?

여자는 자신이 화났다는 사실을 주위 모든 사람에게 티냅니다.

그녀의 주윗사람들은 그녀가 화난 사실을 거의 실시간으로 알수 있습니다.

남자는 딱히 정해놓은 대상에게 화풀이를 하는게 아닌 이상, 자신의 분노를 감춥니다.

그의 주윗사람들은 그가 털어놓기 전까진 얼마나 화났는지 모릅니다.

물론 그는 절대로 털어놓지 않겠지만요.

여자들은 남자들의 이런 부분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자신들처럼 남자들도 분노를 누군가와 나누면 마음이 편해질걸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럴때 남자에게 필요한 것은 그를 가만히 내버려두는 것입니다.

혼자 분노를 삭일 시간을 주는 것이죠.

그 시간을 억지로 앞당기려는 시도는 대부분 실패합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괜히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그에게 시간을 주세요.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면 그도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당신과의 관계를 진지하게 고민할 것 입니다.
바로 그때!

그때가 당신이 그의 마음을 돌려놓을 절호의 찬스입니다.

마지막으로 격언 한마디 하고 글을 마치겠습니다. ^^

 

 

인생은 타이밍이듯이 용서를 구하는 것도 타이밍입니다.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8. 23. 21:19

안녕하세요^^

한때 모 우유회사 덕분에 갑을관계가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가 되었었지요!

그 회사 흰 우유...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라 합니다만.^^;;

우리나라에서 갑을관계란 파트너보다는 주종관계에 가깝기 때문에 '을'에 속하는 분들의 불만이 쌓일대로 쌓인 상태였고 그 사건을 계기로 을의 불만이 한꺼번에 터져나온 것이라 봐야겠지요.

그런데.

이 사회 어디에나 '갑'과 '을'이 존재하듯이 남녀관계에도 '갑'과 '을'은 존재합니다!
그것도 파트너와는 전혀 거리가 먼 뚜렷한 주종관계로서 말이죠!

주종관계.

주인과 노예의 관계....

주인은 자신이 주인인걸 알지만 노예는 슬프게도 자신이 노예인걸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슬픈건 노예가 나중에 자신이 노예인걸 알아도 그 관계를 끝낼 생각을 차마 못한다는거죠!

그럼 그 노예는 남은 평생을 노예로 살아가야 합니다.

둘 사이의 관계가 쫑날때 까지요!


......

 

순백의 결혼식장에서 흰머리가 희끗희끗한 주례선생님께서 잔뜩 굳은 표정으로 두 남녀를 마주한채 성혼선언문을 낭독하십니다.

'이 자리에서 신랑 신부는.... 검은 머리 파뿌리 될때까지.... 서로 사랑하며 아껴주고 ..... 서로 배신치 않으며.... 이상으로써 두 사람이 부부로 맺어졌음을 엄숙히 선포합니다!'

성혼선언문 낭독이 끝나자 주인은 노예를 바라보며 함박 미소를 짓습니다.

노예는 주인이 기뻐하는 것을 보자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로써 주인과 노예. 두 사람은 행복하게 맺어졌습니다.

 

자. 여기서..... 질문!!

당신.

당신이라면!

저기 저 두 사람.

주인과 노예 중에 어느 쪽이 되고 싶은가요? 

 

 

 

 

 

 


1. 애초부터 갑을 관계는 정해져 있었다.

 

 

 



남녀가 처음 만나서 1분내에 상대에게 호감 또는 비호감을 느낀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남녀 사이의 '갑을관계'도 만난지 1분 안에 거의 결정됩니다.
호감, 비호감과 다른 점이 있다면 남녀 사이의 '갑을관계'는 일단 한번 정해지면 세월이 흘러도 좀처럼 변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상대에게 느끼는 호감, 비호감은 그 사람에 대해 모르던 사실을 알게 되면서 점차 변화해 나갈수 있습니다. 하지만 둘 사이의 '갑을관계'는 두 사람간 '힘의 논리'에 따라 세워진 것이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뒤집히는 일이 없습니다.

 

남녀간 '힘의 논리'는 세월이 흐르거나 상대에 대해 더 알게 된다고해서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뜻인데요.

실제의 사례를 한번 볼까요.

 

남자 A와 여자 B는 수년째 깊이 사귀고 있는 연인입니다.

A는 대학원생이고 B는 대학을 졸업한 직장인입니다.

둘이 만나면 데이트 비용은 거의 B가 내는 편입니다.

B가 직장인이니까요.

A는 B의 같은 과 선배였는데 A가 출중한 외모 덕분여자 후배들에게 인기가 좀 많았습니다.

B는 A를 좋아하는 수많은 여자후배들 중 한 명이었구요.

A는 대학원 재학중 자신을 우러러보는 여자 후배들 중 B를 낙점했습니다.

B가 졸업 후 바로 취직이 된게 큰 영향을 끼쳤을까요. 

어쨋거나 B는 그토록 좋아했던 선배 A의 여친이 된게 너무 행복했습니다.

B는 대학원에서 밤늦게까지 논문 작업을 하는 A를 위해 거의 매일 들이로 도시락을 싸갔습니다.

도시락을 싸가지 못하는 날은 B가 회사일로 야근하는 날 뿐입니다.

얼마전 A가 연구실 후배들에게 사줄 커피값이 부족하다고 B에게 넌지시 알려주었고, B는 다달이 A에게 용돈처럼 20-30만원을 주고 있습니다. 

A가 후배들 앞에서 기죽는 것이 싫다는 이유입니다.

돈 뿐만이 아니라 B는 A가 원하면 언제든 무엇이든 어디든 함께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B는 A를 정말로 좋아하니까요.....

 

자. 여기서.

저 두 남녀 사이에 갑을관계가 보이십니까?

네. 보이신다구요.

그럼.

저 갑을관계가 세월이 흐르거나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게되면 바뀔거라고 생각하십니까?

네.... 바뀌기 어려울거 같죠?

그런데.

저런 남녀 사이는 진짜 특이한거 아니냐.

어디서 아주아주 희귀한 사례를 갖다놓고서 남녀사이 갑을관계를 운운하려 하느냐.

라고 말씀하실 분들이 계실겁니다.

사실은요.

이런 남녀관계.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희귀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제가 이 사례에서 A와 B의 사정을 다 설명했기 때문에 두 사람 사이의 '갑을관계'를 짐작할수 있었습니다.

두 남녀의 사정을 들여다보면 누구라도 쉽게 판단할수 있는 '갑을관계'

하지만 저 두 남녀가 영화를 보고 커피를 마시고 여행을 다닐땐 그 누구도 두 사람 사이의 갑을관계를 눈치채지 못합니다.

외관상 그들은 '평등한 커플'이니까요.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시겠지요?

우리가 흔히 보는 대부분의 커플이 외관상으론 '평등한 커플'이라는 얘깁니다.

하지만 실제로 속내를 들여다보면 그 안에 견고한 '갑을관계'의 질서가 있다는걸 발견하실수 있습니다.

제 경험상 제 주위의 모든 커플 (대략 20쌍 정도 되네요^^;;;)이 그 안에 크건 작건 '갑을관계'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갑을관계 때문에 한쪽이 다른 한쪽의 눈치를 심하게 보는 '힘의 논리'가 분명히 작동하고 있었구요.

여러분도 주위의 커플들을 자세히 들여다보시면 그들이 꼭 '평등한 커플'만은 아니라는 것을 눈치채게 되실겁니다.

 

완벽히 평등한 커플이 존재할수 없는건 완벽히 평등한 인간관계가 존재하기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2. 연인 사이의 '갑을관계' 어떤 경우에 변하나.

 

 

 

 

연인 사이에 한번 정해진 '갑을관계'는 거의 어떤 경우에도 변하지 않습니다.

위의 사례에서 A가 대학원을 졸업하고 취직에 실패하여 백수가 되더라도 둘 사이의 갑을관계는 변하지 않습니다.

한쪽이 극도로 약해지더라도 둘 사이의 '힘의 논리'는 유지됩니다.

왜냐면 '갑'은 자신이 약해졌다하여 절대 '을'에게 자신의 권리를 내놓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갑'은 온갖 머리를 짜내어 어떻게든 구실을 만들어 '갑'으로서의 지위를 계속 유지하려 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갑을관계'의 본성입니다.

예를 들어 A가 취직에 실패하면 그는 고시를 준비한다든가 난데없이 사업을 시작한다든가하여 어떻게든 '갑'으로서의 권리를 유지하려 할 것입니다. 그는 이미 '갑'의 달콤함을 맛보았으니까요.

그러므로.

이 두 남녀 사이의 '갑을관계'가 변하는 경우는 딱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바로 두 사람 사이의 연인관계가 깨끗이 소멸되는 경우이죠!

예를 들어 A가 다른 여자를 만나거나해서 B가 A에게 환멸을 느끼고 떠나는 경우.

이런 경우가 아니고서는 둘 사이의 '갑을관계'는 거의 변하지 않습니다.

만약.

만약에.... B가 A를 버리고 떠난 후 가까스로 마음을 돌려 다시 A에게 접근할 경우.

이 경우엔 둘 사이의 '힘의 논리'에 따라 '갑을관계'가 재설정 되게 될 것입니다.

마치 게임이 리셋 되는 것처럼 말이죠.^^

 

한번 정해지면 돌이킬수 없는 연인 사이의 갑을관계. 당신은 '갑'이 되고 싶습니까?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의기술2013. 8. 23. 14:02

 

 

안녕하세요 ^^

어우 이거~~~

굉장히 도전적이면서 어려운 주제네요 ㅋㅋ

많은 분들이 평소엔 눈꼽만치도 관심 없다가 막상 일이 터지고 나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는~

득달같이 화난 내 여자 달래주기 ㅠㅠ

(아무래도 내 남자 달래주기는 따로 써야 할거 같아요;;; 내용이 겹치는게 별로 없네요.)

 

 

 

'띠리리리~~ 여보세요?'

'야! 이 나쁜 XX야! 너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 있어! 어떻게 이럴수가 있냐구!!!'

'어 미희야.... 잠깐만. 왜 이렇게 화를 내는데.... 차분히 얘기해봐. 응?'

'차분히 얘기하라고!?.... 지금 차분히 말이 나오게 생겼니!? 너 어제 XX 갔었어 안갔었어!? 앙!!!'

'아 거기... 가긴 갔었는데 그게 왜....'

'내 친구가 너 봤다더라! 거기서 엄청 잘 놀고 있는 너 봤다더라!.... 니가 어떻게 이럴수가 있니. 나한테 어떻게 이럴수가 있어!?'

'아 그거! 미희야. 그건 너 오해야. 내가 잘 설명해줄게. 그게 어떻게 된거냐면.....'

'뚜뚜뚜뚜.....'

 

 

 

네.^^

설정입니다만 여자친구가 무척 화가 났군요! 

남자가 아무리 잘 설명해주어도.... 여자친구의 기분이 쉽게 풀릴거 같지가 않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참.... 답답하죠?

 

자. ^^

그럼 오늘도 이 주제를 손에 꽉 쥐고 일단 출발하겠습니다.^^

 

 

 

 

 

1. 여자친구에게 전화로 변명을 늘어놓는 것보다 직접 만나서 달래주는게 훨씬 낫다.

 

 

 

 

 

1번은 어찌보면 당연한 얘기일수도 있는데 실제로 이렇게 하는 남자분들 별로 없어요. 그쵸?

상대의 오해를 풀고 싶다면 전화로 얘기하는 것보다 직접 얼굴 보고 얘기하는게 효과면에서 일억배 쯤 낫습니다.

아니 일억배의 문제가 아니죠. 거의 효과 없음 vs 확실한 효과 봄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전화는 상대를 볼수 없기 때문에 상대의 표정이나 분위기 이런 것을 전혀 알수 없습니다.

상대가 나를 오해하고 내게 분노를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서로간의 표정이나 분위기를 전혀 알수 없는 상태로 대화한다면 오히려 오해를 키우는 결과가 되지 않을까요?

 

또한.

 

직접 얼굴 보고는 차마 할수 없는 말도 전화로는 할수 있다는 것.

 

이게 연인 사이에선 굉장히 안좋은 겁니다.

서로간에 얼굴 보고는 차마 할수 없는 나쁜 말도 전화로는 할수 있거든요.

물론 그런 말을 뱉고나서 전화를 끊게 되면 바로 후회가 밀려오기 시작합니다.

 

'내가 왜 그랬지...'

'조금만 더 참을걸....'

'걔한테 그런 말을 하는게 아닌데....'

 

이건 남녀 모두 마찬가지일 겁니다.

마주 보고 있었다면 차마 하지 않았을, 서로를 할퀴는 말들을 전화로는 하게 되는 것.

이게 전화의 가장 나쁜 점이죠.

 

 

특히 서로를 오해하고 불신하는 상황이라면 절대 하지 말아야 할게 전화로만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문자메시지는요?

문자 메시지의 경우, 아무리 감정이 북받치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긴 문자메시지를 보내려면 일단 귀찮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일일이 손으로 글자를 찍어서 보내야 하니까요. 문자메시지는 제 경험상. 그리고 주위 사람들의 경험상, 양날의 칼과도 같다고 합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구요?

 

간혹 문자 메시지를 길게 찍어서 주고받다가 돌연 감정이 가라앉으면서 화가 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정말 럭키한 경우라고 볼수 있겠는데요.

문자메시지는 그야말로 서로간의 감정 전달이 제로이다 보니, 주고 받다가 어느새 감정이 가라앉고 차분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건 역으로 작용할수도 있는데요.

문자메시지는 감정을 담지 못하다보니 '미안하다' 말해도 미안한 감정이 느껴지지가 않고, '다신 이러지 않겠다.' 말해도 믿음을 주기가 어렵죠. 이런 경우 화를 더 돋구는 것은 아니지만 오히려 상대에게 냉정해지면서 용서가 어려워지는 면이 있죠.

 

경우에 따라 화난 것보다 냉정해지는게 더 무섭거든요 ^^;;

 

그러므로.

 

 

할 말 있으면 얼굴 보고 해라.  요게 괜히 하는 말이 아닙니다 ^^

 

 

 

 

 

2. 여자친구의 화를 풀어주려면 객관적인 사실보다는 감정 전달에 충실하라.

 

 

 

 

 

남녀간에 다툼이 생기는 경우와 달리.

여자끼리 다툼이 생기는 경우, 다툼의 내용이 꽤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곧잘 풀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남자끼리라면 쉽사리 용서해주기 힘든 문제들.

이를테면 상대방에게 큰 피해를 끼쳤다든지 하는 문제들이.

여자끼리는 대화만으로 술술 풀리는 것을 보고 종종 놀랄때가 있지요.

 

여자끼리는 참 이해를 잘 해주는구나....

 

....라고 생각하셨다면.

그건 전형적인 남자들의 오해입니다. ^^;;;

 

 

사실 알고보면 여자들끼리의 다툼은 그냥 깔끔하게 인간관계의 소멸로 가는 경우가 흔합니다.

 

 

남자들은 서로 싸우고 투닥거려도 시간 지나면 '친구야아!~ 술 한잔 해야지?'하면서 풀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여자들끼리의 다툼은 그런 식으로 화통하게(?)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싸늘하게 서로 평생 안보는 쪽(?)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여자끼리의 어떤 다툼은 대화만으로 가볍게 풀려버린다....

그건 다툼의 내용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두 여자가 어떤 관계냐가 큰 역할을 한건데요.

여자들은 여자들끼리만 통하는 대화법이 있는데.

바로 객관적인 사실 보다는 서로간의 감정을 놓고 따지는 것이죠.

남자들로선 조금 이해하기 힘든 대화법입니다만;;;

하여튼 이런 대화법을 나눌수 있는 사이라면 정말 여자끼리 부랄친구(???)인 경우죠.

서로의 지난 감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고 지속적으로 감정을 주고받아온.

정말 오래된 베프 말입니다. ^^;; 

이런 친구 사이라면 왠만한 문제는 그냥

 

'난 니가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난 니가 기분 나쁘게 생각한다는게 더 슬퍼....'

 

이런 류의.... 남자로선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4차원의 대화로 그냥 문제가 해결되어 버리거든요!

 

네.

바로 그렇습니다. ^^;;; 

제가 지금까지 써온 뻘글에서 누누히 강조했듯이!

여자는 결코 남자가 아닙니다! 

도대체 얼마나 다른지 아무리 설명해도 모자랄 정도예요.

 

하여튼!

 

얘기가 딴데로 샌거 같은데 우린 지금 머리끝까지 화가 난 여친을 달래야 하잖아요?

 

여자의 '베프'가 써먹는 방법을 똑똑하고 눈치빠른 남자라면 왜 못 써먹겠습니까? ㅋ

 

 

이 대화법의 좋은 점은 시도해서 결코 악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손해보지 않는 장사이니 맘놓고 써먹을수 있는 것이죠!

남자 입장에서 이걸 써먹으려면 약간의 손질이 필요합니다.

일단 너무 느끼한 인상을 주면 안되니까요.

 

 

Example)

 

'니가 그렇게 기분이 상했다니 나도 정말 마음이 아파.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말로 표현 할수 없을 정도야. 미희야! 우리가 원래 이런 사이가 아니었잖아.... 우리가 이런 일로 서로 의심할 사이야? 오빤 너한테 변명 쪼가리는 하고 싶지 않아. 그냥 오빠는 아까 니가 그런 전화를 했을때 오빠 마음이 얼마나 아팠는지 알아줬으면 하는거 뿐이야.'

 

 

어우!

어디가서 라면국물이라도 시원하게 한사발 들이켜야 할 것 같죠? ㅋ

뭐 굳이 이렇게 하라고 충고는 못하겠네요. 

그냥 이런 수준의 말을 건네면 풀릴 가능성이 높다... 라고 참고만 하세요. ㅋ

 

어쨋거나.

 

 

이런 류의 멘트를 날리는게, 객관적이며 이성적이며 합리적인 설명을 입이 마르도록 늘어놓는 것보다는 일억배쯤 효과적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

 

 

네. ^^

 

이상으로.

 

'화난 내 여자 달래주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남녀의심리2013. 8. 23. 06:48

 

안녕하세요 ^^

오늘은 '된장녀를 바라보는 남자들의 심리'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흔히 '된장녀'라 하면....
분에 넘치는 과소비를 하며 특히 명품에 집착하는 여성들을 가리키는 말인데요.
또 하나의 여성비하어인 '김치녀'의 경우 주로 '개념없음'이 비난의 타겟이 되는 것에 비해 된장녀의 경우 무리해서라도 명품을 구매하는 행위 자체가 비난의 타겟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된장녀'라는 말이 나오기 훨씬 이전부터 고가 수입 명품에 집착하는 여성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는 있어왔지요.

고가 명품을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듯' 두르고 다니는 여성을 볼때 남성들의 시각은.

 

'저 여자가 정말 열심히 돈 벌어서 저런 명품을 두르고 다니는구나'

 

라고 생각하는 남성은 열에 하나도 안될 것이고.

 

'대체 저 여자한테 누가 저걸 사줬을까?'

 

라고 생각하는 남성이 태반일 것 입니다.

이 부분이 사실 '된장녀' 비난의 핵심 포인트것 같습니다.

자신의 노력으로 명품을 구입했다기보단 누군가 다른 사람에게 기대어 그런 물건을 '얻어냈다'고 보는 것이죠.

이 부분은 솔직히 여성 입장에서 억울한 측면이 있습니다. 고가 명품을 구입하는 여성 중에 이런 식으로 물건을 '얻어내는' 여성은 그리 많지 않거든요. 명품을 많이 구입하는 여성의 대부분은 집안 형편이 그만큼 되는 여성입니다.

문제는 일부 여성들에서 심각할 정도로 '분에 넘치는 소비'를 하는 경우가 보인다는 것이죠. 집안형편이나 자신의 월급과 상관없이 빚을 내서 명품을 구입하는 경우나, 남친에게 과도하게 명품 선물을 요구하는 경우죠. 이런 경우는 누가봐도 비난할 여지가 충분합니다.

심지어 이런 여성들 중 일부는 이렇게 남에게서 고가의 물건을 얻어내는게 '자신의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바로 남성들이 게거품을 물면서 된장녀를 비난하는 빌미를 만들어 주는 것이죠.

 

하여간에!

 

오늘 포스팅은 된장녀를 남성들이 어떻게 보고 있는가.... 된장녀 본인들은 잘 느끼지 못하는 부분을 쏙쏙 집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자. 그럼 출발~~!!

 

 

 

1. 된장녀는 왠지 까탈스러워 보여서 접근하기 어렵다? 

 

 

 

대부분의 남성들이 된장녀에 대해 안좋은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그녀들에게 이성으로서 순수하게 관심을 가지는 남성들 입장에선.

사귀려는 여성이 명품을 지나치게 선호하는 기미가 보이면.... 

일단 그녀를 욕하기보단 부담스러워 합니다.;;;

왜냐면 그게 꼭 명품에만 국한된 문제일리가 없기 때문이죠.

그녀와 사귀면서 매우 사치스럽게 흘러갈 가능성이 큰 데이트.

그녀에게서 '절약'이라는 개념이 보이지 않으므로 경제적인 면에서 자신이 없는 남성은 일단 그녀들을 기피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경제적인 면에서 자신이 있는 남성의 경우는?

만약 이런 남성들이 잘 꼬인다면 '된장녀 전략'은 성공한 셈이겠지요.

하지만 생각해보셔야 될게 있는데....

 

이런 '능력남'의 경우 선택의 여지가 무지하게 넓다는 것입니다.

 

리고.

'능력남'의 경우 여자가 명품을 얼마나 두르고 있느냐는 애초부터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이런 사람들이 고려하는건 잘 알려진대로 외모, 나이. 집안형편 등이겠구요.

이런 사람들은 일반 남성에 비해 숫자가 매우 적습니다.

여성 입장에서 이런 남자를 차지하고자 경쟁한다면....

경쟁이 치열한 분야를 가리켜 '레드오션'이라고 하지요.

이 분야는 칼만 안들었지 그야말로 피와 살점이 튀는 레드오션 중의 레드오션이 되겠네요!

그리고.

 

된장녀에겐 '어느 정도 수준이 되는 남성'만 접근하길 바라는 심리가 있겠지만 반면에 이것이 '자신이 선택할 범위' 내지는 '선택받을 범위'를 좁히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선택하고 선택받을 범위'가 제한된다는게 얼마나 사무치게 서러운 것인지는 속칭 '일류대'를 나오지 못한 취준생 여러분들이 가장 절절이 느끼고 계실텐데요. 좀더 좋은 대학을 나왔더라면 선택하고 선택받을수 있었던 직장.... 따지자면 밑도 끝도 없고 그냥 마음만 아플 뿐이지요.

더욱이 남녀 통털어서 젊을때 보단 나이가 좀 들어서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생각해볼때.... 이렇게 선택 범위가 좁아진다는게 얼마나 불리한 것인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뭐든지 표준편차 내에 있어야 편하게 돌아가는 법입니다. 명품을 좋아하는건 자유지만 그것도 적당한 선을 지켜야겠지요.^^

 

 

 



2. 된장녀 = 성괴녀?

 

 

 



헉!.... ^^;;

제목 보고 펄펄 뛰시는 여성분들 안봐도 보입니다.^^;;

이건 진짜 된장녀 입장에서 억울하기 짝이 없는 편견입니다.

내가 단지 명품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이런 오해까지 받아야 한다니요?

그런데.... 어쩌겠습니까 ㅠㅠ

이미 많은 남성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성들이 그렇게 생각하는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왜냐면.

 

모든 된장녀가 성괴녀인건 아니지만 성괴녀의 대부분이 된장녀이기 때문입니다. ㅠㅠ

 

 

이해가 되시죠?

성괴녀 =< 된장녀. 수학공식으로 표현하면 이렇게 되겠습니다만.

강남 일대에서 선글라스 + 마스크 조합으로 다니는 여성들 대부분이 손에 명품백을 들고 있습니다.

이건 뭐 제 경험상 봐온 바입니다만 아니라고 할 분이 거의 없을거 같군요.

 

 

현실이 이렇다보니 일단 된장녀로 인식이 박히게 되면 어딘가 한군데쯤 고치지 않았나 하는 오해를 받게 됩니다.

 

 

예전에 네이트 판 '억울란'에 성형을 전혀 하지 않았는데 성괴녀로 오해받아 억울하다는 글이 올라온 적이 있었죠.

사실 일반인들은 성형 한두군데 한거 쉽사리 눈치채지 못합니다.

다만 이런 여성이 온 몸을 명품으로 휘감고 있다면..... 어떨까요.

돈 있어 보인다 부티나 보인다 이런건 된장녀들의 소망사항이고.

남자들이 볼땐 더욱 성괴녀로 의심하게 되지 않을까요.

정말 울화가 치미는건 성형 하지도 않은 부위를 가리켜.

여기는 성형이 잘못된거 같으니 다시 해라 이러는거!ㅠㅠ

누구라도 화딱지나지 않겠습니까. ^^;;

그러므로.

 

 

꼭 돈 있어 보이는게 유리한 세상은 아닙니다. 특히 젊은 여성들의 경우는요!

 

 

 

이상으로.

'된장녀를 바라보는 남자들의 심리'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3. 8. 22. 14:36

 

 

안녕하세요 ^^

 

어제 올린 포스팅 '내 여자 바람기 알아내기'를 쓰고나서 생각해보니 남자가 피해야할 여자 유형이 좀 더 있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말씀드린 '지나치게 남자 의존적인 여자'에 대해 보충설명도 하고, 그만큼 심각하지는 않지만 이왕이면 피하는게 좋은 여자 유형에 대해서도 몇가지 말씀드릴까 합니다. ^^

 

어제 올라온 뉴스를 보니!

 

요즘 '초식남'이 정말 많아졌나봐요.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초식남'이란 부담스러운 연애나 결혼을 일찌감치 포기하고(!) 자신만의 삶을 즐기며 살아가는 남자들을 말하는데요. 

 

 

 

 

 

 

원래 일본에서 나온 말인 '초식남'이란 성격적인 문제 때문에 여자에게 과감하게 들이대지 못하는 좀 유약한 느낌의 남자를 가리키는 말이었는데요. 이게 우리나라에 건너오면서 이른바 '88만원 세대', '삼포세대'의 현실과 겹치면서 두리뭉실하게 '결혼을 포기한 남자들'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네요. 뉴스에서도 보니 그렇게 쓰고 있는것 같구요.

 

이 초식남이라는 키워드는 두가지 면에서 살펴볼수 있는데, 첫째로 결혼 및 육아에 대한 부담이 지나치게 커져버린 우리나라 현실 때문에(요즘 애 하나 키우는데 드는 비용 정말 후덜덜하죠;;;) 결혼을 꺼리는 남자가 늘어난게 있고, 둘째로 남자에게 일방적인 희생과 부담을 강요하는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에 염증을 느끼고 나 혼자 쓸거 다 쓰고 즐기면서 살겠다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늘어난게 있죠.

 

어쨋거나 이 '초식남'들은 지금의 사회 분위기로 보아 앞으로 더 늘어났으면 늘어났지 줄어들 것 같진 않은데요.

 

문제는!

 

지금부터 말할 '남자가 피해야할 유형의 여자들'이 그런 '초식남'들을 대량 생산하고 있다는 겁니다! 결혼이 어렵고, 부담스럽고, 돈 많이 드는 것으로 자꾸 변질되어 가는 것에 이런 여자들이 확실한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럼 이제부터 남자가 피해야할 여자들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남자가 피해야할 여자 유형!

 

 

1. 강박적 남자 의존증

 

 

 

 

 

이런 여자들은 어제 말씀드린대로 바람끼가 다분한 것도 문제지만 그냥 사귀는 것 자체가 엄청난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이런 여자를 사귀다 보면 아래와 같은 류의 말을 자주 듣습니다.

 

'난 오빠밖에 없어. 오빠가 나 떠나면 난 죽어버릴거야!'

'난 오빠가 다른 여자 번호를 폰에 넣고 다니는 것도 싫어. 내가 보는데서 다 지워!'

'3시에 보기로 했는데 왜 10분이나 늦었지? 나 말고 다른 여자 만나고 온거야?'

'어제 밤에 계속 통화 중이던데? 다른 여자랑 계속 통화한거지?'

 

일단 의심이 매우 많습니다. 의심의 내용이 웃음이 나올 정도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남자 입장에서 '이 여자가 나를 이만큼 사랑하는구나'하고 기분 좋게 받아들일수 있는 수준이 결코 아닙니다.

 

여자를 사귀게 된후 짧은 시간내에 이런 수준으로 본색이 드러납니다.

 

 

성격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본색을 감추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런 여자들은 자신의 이런 의심 및 집착 때문에 남자가 떠난 경험을 아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자가 자신을 버리고 떠날까봐 항상 노심초사합니다. 

 

이런 여자를 사귀는 남자들은 대부분이 '언젠가 이 여자가 나를 믿어주겠지.' , '사귀다보면 성격도 좀 변하겠지.'라고 믿고 기다려줍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강박적 인격장애는 약간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할 뿐이지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서 죽을때까지 변하는 법이 없습니다.

 

 

 

 

2. 소아 수준의 인격발달

 

 

 

 

 

뿌잉뿌잉~ 아이 귀여워~^^

 

남자에게 귀염성있게 행동하는 여자들 많이 있지요.

그녀의 애교에 많은 남자들이 쉽게 마음을 엽니다.

여자들끼리도 이런 귀여운 행동은 그렇게 지나치지만 않다면 이해받습니다. 

 

그런데!

 

이런 여자와 사귈때 한가지 조심스럽게 살펴봐야할 문제가 있는데요.

 

이 여자가 '여성으로서의 사회화 과정'을 다 거친 후에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런 과정이 아예 없었기 때문에 인격 발달이 딱 이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인지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자의 경우엔 그냥 소아 수준의 인격이라도 상관없다구요?

그냥 '어린아이 같이 순수하고 귀여운 그녀'로서 내 곁에 있어주기만 하면 괜찮다구요? ^^

 

네. 남자 입장에서 충분히 그렇게 생각하실수 있습니다.

한때 저도 그렇게 생각한 적이 있었구요. ^^;;

 

하지만.

 

이것은 결국 '성인으로서의 자존심이나 책임감이 없다는 뜻'이기 때문에 남자로선 매우 힘들고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즉, 간단히 말해 어린 애를 사귀었을때 생길수 있는 문제가 생기는거지요. ^^;; 

 

충분히 비난받을 짓을 저질러 놓고도 죄책감이 없습니다. 심한 경우 범죄까지도 포함이 됩니다. 외관상 성인이기 때문에 붙잡아 놓고 야단치기도 어렵습니다.

 

그녀 자신에게 국한된 문제를 일으킨다면 사귀는 남자는 크게 상관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런 여자를 사귀는 남자들이 호소하는 것을 들어보면 '여자의 문제'가 곧 '남자의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로서 책임져야 하는 부분(!)도 있을수 있구요.

 

그래서....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미성년자와는 사귀지 않는게 좋습니다. ^^

 

 

 

 

3. 하녀 증후군

 

 

 

 

제가 이 말을 지어내고 나서 검색해보니까 이런 병이 있더라구요?

주로 가사일 하시는 주부님들이 오랜 시간 무릎을 꿇고 일하는 것 때문에 생기는 여러가지 관절병을 가리키는 말인데;;;

제가 이 글에서 쓸때는 물론 그런 의미는 아닙니다.

적당한 말이 없는데 그나마 이 말이 제일 가깝게 와닿더라구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이 부류 여자들의 특징은 자존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녀의 자존심 없음은 그녀가 행동하는 모든 영역에서 나타납니다.

남들이 언뜻 볼때는 여자가 굉장히 수준 없다는 느낌이 듭니다;;; 

화장도 거의 하지 않고 옷도 변변한게 없습니다. 

자신을 꾸미는 것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열심히 추구하는 자신만의 어떤 분야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스스로 자신을 매우 낮게 봅니다. 

이런 여자가 늘 입에 달고 사는 말이 있습니다.

 

'난 뭘 해도 안되더라구....'

 

네. 이런 여자의 행동의 중심에 항상 이 말이 있습니다.

 

'그냥 나 대신 오빠가 모든 걸 해줬으면 좋겠어....'

 

네. 가면 갈수록 이게 심해집니다.

앞서 말씀드린 '강박적 남자 의존증'하고는 틀립니다. 앞서 경우는 성격 자체가 매우 강박적인게 뚜렷히 드러나지만, 이 경우엔 성격이 그야말로 허허벌판입니다.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 자라지 않습니다.

뭔가 자라기엔 땅이 너무 황폐하다고나 할까요;;;

남자 입장에서 이런 여자를 처음 볼때 드는 느낌이 있습니다.

 

'넌 마치 상처입은 사슴같아.... 오빠가 감싸주고 싶어.'

 

그렇습니다. 이런 부류의 여자들은 남자의 보호본능을 자극할수 있습니다.

과거의 어떤 심리적 상처나 충격으로 이렇게 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원래부터 자존심이 없는 것 입니다.

남자도 이런 경우가 간혹 있을수 있지만 매우 드물고 여자에서 훨씬 많이 보입니다.  

 

 

이런 여자를 사귈 경우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런 성격이 '양극성 인격장애', '해리성 인격장애', 또는 '대우울증' 같은 정신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심지어 자살 가능성 또한 높다는 것 입니다.

 

 

인간에게 적당한 '자존심'은 그의 정신을 지탱하는 대들보와 같은 것입니다. 이게 없다면 끊임없이 밀려드는 크고 작은 스트레스 때문에 정신적으로 무너지기 쉽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자존심 있는 여자가 실제보다 더 이뻐보이는 것이죠. ^^

  

  

 

Posted by 버크하우스
실시간검색어2013. 8. 22. 09:58

인기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인공이었던 웬트워스 밀러가 커밍아웃했다는 소식이 화제군요!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21일(현지시간) "배우 웬트워스 밀러가 러시아에서 열리는 피터즈버그 인터네셔널 필름 페스터벌 총 감독에 보내는 편지를 통해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는데요.

 


웬트워스 밀러는 "영화제에 초대해 준 것은 고맙지만 참석하지 않겠다"며 "동성애자로서 러시아 정부가 동성애자들을 대하는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나같은 사람(동성애자)이 자유롭게 살고 사랑할 수 있는 기본권을 무시하는 나라의 행사에는 기쁜 마음으로 참석할 수 없다. 만약 상황이 나아진다면 얼마든지 다른 선택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웬트워스 밀러. 우리나라에서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벼락 스타가 되었는데요.

사실 프리즌 브레이크도 방영분 보다는 파일로 다운 받아서 보신 분들이 많을 거예요.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멋진 몸매와 빠른 두뇌회전 거친 남성적인 연기로 사랑받았던 그였는데 동성애자라니 상당히 의외네요.

한때 할리우드 배우 '루크 맥팔레인'과 데이트 하는 장면이 포착되어 동성애자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었는데 당시엔 강력하게 부인했었거든요.

 

아마 그때는 커밍아웃할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었나보죠?

그런데 이번 러시아 영화제 초청장....

굳이 이런 식으로 밝히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이번엔 어디서 용기가 났는지 과감히 커밍아웃 했네요.

 

저는 동성애자에 대해서 가급적 편견은 가지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들의 선택이고 그들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식으로 밝히는 것은 좀 언론 플레이하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네요....

동성애자면 파트너가 있을텐데 그게 루크 맥팔레인이 되었건 누가 되었건 간에 그 사람의 동의는 받았을까 궁금하기도 하구요.

그 파트너한테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칠수 있는 일이니까요. 연예인이면 더 하겠죠.

 

하여튼.

 

'석호필' 팬이었던 우리나라 여성분들 충격이 크겠습니다 ㅋㅋ

왜 이렇게 잘생기고 멋진 남자들이 동성애자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이런 남자들은 매력적인 여자들한테 대쉬도 참 많이 받을텐데 말이죠!

그런 여자들한테 전혀 매력을 느끼지 못했을테니까 동성애자가 된 것일테지만!

동성애자라는건 선택할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한편으론 좀 안된 느낌도 있고 ㅋ

앞으로 두고봐야겠지요. ㅋ

 


 

Posted by 버크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