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사연및상담2014.03.29 15:45




사연) 안녕하세요. 저에겐 사귄지 3년쯤된 여친이 있는데요. 나이는 저랑 동갑이예요. 귀엽고 싹싹하고 다 좋은데 뭐가 문제냐면 저를 자꾸 때려요. 말하다가 장난하듯이 툭 때리는거 있잖아요. 저는 그게 너무 싫고 짜증나요. 솔직히 맞아서 기분 좋은 사람 있나요? 제가 몇번 싫다고 진지하게 그러지 말라고 얘길 했는데 여친은 저한테 되려 짜증을 내면서 장난으로 몇대 때린걸 가지고 남자가 뭘그리 난리치냐고 해요. 하! 나참. 이게 말이 되나요. 맞은 사람이 싫다는데 그만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얘가 또 손이 매워가지고 웃긴다고 제 어깨를 때리면 진짜로 찰싹 소리가 나게 때려요. 하아.... 이 애를 진짜 어쩌면 좋죠? 어떻게 하면 저를 못 때리게 할까요?




답변) 저런. 참 고민이 크시겠네요. 여친에게 몇번 그러지 말라고 얘기를 했는데도 고쳐지지 않는다는건 아래 두가지 이유를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첫째로 여친은 당신을 때리는 행위, 그리고 때릴때 당신이 보여주는 반응을 즐기고 있어요. 당신이 싫다는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그런다는건 100% 의도적이라고 볼수밖에 없구요. 아마도 당신이 지금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싫다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심지어 극단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 이상 쭈욱 이어질 가능성이 크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당신은 적극적으로 뭔가를 하기보단 그냥 적당히 알아듣게 얘기해서 여친이 그런 행동을 그만해줬으면 하고 바라겠죠.

둘째로 여친이 당신에게 그동안 쌓인 불만이 있는데 그걸 이런 식으로 풀고 있을 가능성. 때릴때 무척 아프게 때린다는 부분에서 특히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되네요. 당신에게 불만이 있긴 한데 대놓고 말하기는 어렵고 하니까 이런 식으로 표출하는거죠. 웃으면서 당신을 대하지만 속으론 당신에게 꼬인 감정이 많다는 뜻.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제가 볼때 여친이 당신을 때리는 이유는 대충 이러리라 짐작됩니다만 이런 상황에서 실제로 그 이유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진짜로 중요한게 뭐냐면.

당신이 진지하게 하는 말을 여친이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지 않다.

라는거예요. 당신은 여친이 당신을 장난으로 때리는게 불만이라고 했는데 정작 당신이 불만을 가져야 할 부분은 '그러지 말라고 진지하게 얘기했는데도 여친은 그걸 장난처럼 받아들인다.'라는거죠. 당신과 그녀 둘 사이에서 진실로 심각한 문제는 바로 이겁니다.



남녀관계 뿐만 아니라 다른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공과 사는 구분되야 하는거고 내가 진지하게 얘기할때는 상대에게도 그렇게 받아들여져야 하는거거든요. 이게 되지 않는다면 상대가 나를 매우 낮게 보고 있다라고 판단할수밖에 없는 부분이죠.

만약 당신의 여친이 당신을 매우 낮게 보고 있다면 이따금 당신을 때리는건 문제도 아니예요. 그녀가 마음만 먹으면 그보다 훨씬 더 아픈 말로 당신의 자존심에 상처를 줄수도 있으니까요. 따라서 당신은 여친이 당신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혹시 지나치게 낮게 보고 있진 않은가. 이걸 한번쯤 고민해봐야 한다는거죠.

이런건 한번 나쁜 방향으로 가면 되돌리기가 참 힘들어요. 여친이 당신을 낮게 보고 있다면 하루아침에 그걸 되돌리긴 어려워요. 당신이 그녀 앞에서 폼을 잡거나 윽박을 지른다고해서 되는 일은 아니구요. 그보다는 그녀를 존중해주고 있고 무엇보다 그녀와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있음을 보여줌으로서 그녀에게 '존중받을만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꾸준히 심어주는게 효과적이죠. 그러자면 그녀와 이런 부분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게 필요하구요. 특히 당신이 그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충분히 알려줌으로서 그녀 역시 이런 부분을 스스럼없이 털어놓을수 있게 유도하는게 좋죠. 이런 식으로 서로가 서로를 어떻게 보는지 알게되면 서로에게서 존중할 부분은 무엇인지, 무시하면 안될 부분은 무엇인지 알게되고 서로를 진심으로 아껴줄수 있게 되는거죠.

결국, 답은 진솔한 대화라는 얘긴데요. 여친과 장난끼 없는 대화를 한번 나눠보시고 당신이 재미있을땐 재미있지만 진지할땐 나름 진지한 사람이라는걸 여친에게 확실히 보여주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이상으로 답변 마치겠습니다. 도움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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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딱 아는만큼 쓰는 버크하우스
-연애의기술2014.03.27 19:18


안녕하세요.

화난 여친의 기분을 풀어주려면?

물론 잘못한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충분한 대화를 하는게 답이죠. 하지만 연애를 하다보면 이런 정답이 먹히지 않을때가 가끔 있죠. 내가 잘못한건 맞지만 그녀가 지나치게 화를 내거나 지난 일을 갖고 소여물 씹듯이 자꾸 되새기는 상황이라면 남자 입장에선 솔직히 짜증나죠. 이런 여친의 화를 가라앉히는 간단한 팁 몇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시작하죠.




1. 달달한 음식을 함께 먹는다. 사람은 혈당치가 올라가면 누구나 기분이 좋아진다.



2. 말할때 차분하고 낮은 톤으로 얘기하면 상대의 기분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3. 중간에 잠깐 전화를 받거나 화장실에 다녀오는 식으로 그녀가 홀로 남겨지는 시간을 자꾸 만든다. 여자는 홀로 남겨지면 차분해진다.



4. 연녹색이나 주황색이 사람의 기분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런 색의 옷을 입거나 이런 장소로 데려가면 도움이 될 것이다.



5. 시끄러운 곳보다는 조용한 곳, 밝은 곳 보다는 어두운 곳으로 데려가는게 낫다.



6. 평소가던 곳이 아닌 낯선 장소로 데려가면 당신에 대한 의존 심리가 커지면서 짜증을 덜낼것이다.



7. 최근 일보다는 오래전 일을 주제 삼아 대화하면 그녀의 화를 누그러뜨릴수 있다. 여자는 옛 기억 떠올리는 것을 좋아한다.



8. 그녀가 화났을땐 잡스러운 얘기를 주절주절 하는 것 보다는 다소 딱딱하고 사무적인 얘기를 하는게 좋다.



9. 그녀가 하는 말을 잘 들어주는건 언제나 도움이 된다.



10. 여친의 성격을 잘 살펴봐야하는 부분. 미안하다는 말을 계속 하면 혼자 액티베이션 되면서 더 크게 화를 내는 타입이 있다. 이런 타입의 여자에겐 미안하다는 말은 한번으로 끝내고 당장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상입니다.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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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딱 아는만큼 쓰는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4.03.26 16:18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들 잘 아시는 김치녀의 특징 3가지를 정리해볼까 합니다. 이런건 아무리 글로 잘 써놓아봤자 본인이 직접 겪어보지 않고서는 실감이 안나실수도 있어요. 그럼 시작할게요.

 

 

 

1. 수준에 맞지 않는 남자와의 로맨스를 꿈꾸며 그걸 이루기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흔히 김치녀라고 하면 '남자 키 180 이상, 연봉 6000만원 이상'으로 대표되는 남자의 조건을 지나치게 따지는 습성 떄문에 욕을 먹는 것인데요. 사실 엄밀히 말해서 자신이 사귈 남자의 조건을 따지지 않는 여자는 없습니다. 그녀가 저능아가 아닌 이상 심하냐 덜하냐의 차이만 있을뿐이지 거의 모든 여자가 남자의 조건을 따집니다. 김치녀를 비난하는 남자들 중에 여자들의 이런 '남자의 조건을 따지는 습성' 자체를 비난하는 경우가 많이 보이는데 이건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 역시 마찬가지로 따지는 부분이예요. 대놓고 말하지만 않을 뿐이지 남자 역시 여자만큼이나 자신이 사귈 여자의 조건을 시시콜콜히 따집니다. 따라서 여자의 '개념 없음'을 비난하려면 여자가 남자의 조건을 따지는 부분보다도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는', 또는 '자신의 분수에 넘치는' 조건을 바라는 것을 비난하는게 맞죠. 이를테면 자신의 처지는 고려하지 않은채 무작정 '키 큰 남자', '잘 생긴 남자', '돈 많은 남자'를 원하는 여자라면 김치녀로 욕을 먹어도 할 말이 없다는거죠. 실제로 이런 성향이 강한 여자일수록 김치녀로 낙인 찍힐 가능성이 높아요.

 

 

 

2. 남자가 자신에게 해주는 것을 다른 커플과 비교하며 남자에게 불만을 표시한다.

 

 

 

 

알고보면 커플간의 온갖 크고 작은 다툼이 여기에서 출발합니다. 남자건 여자건 기본적으로 마찬가지라고 할수 있는데 '남과 비교하는 습성'이 강하면 강할수록 갈등이 생길 여지도 커지죠. 남과 자꾸 비교하다보면 결국 사귀는 사람에게 섭섭한 부분이 생길수밖에 없거든요. 이런 습성이 강한 여자 중에는 남자에게 대놓고 불만을 표시하는 여자도 있고 아닌 여자도 있는데 사실 남자 입장에선 아닌 여자가 더 골치아파요. 대놓고 불만을 표시하는 여자는 애초에 이런 여자라는걸 알고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참을건 참고, 아니다 싶으면 헤어지면 그만이거든요. 그런데 '남과 비교하는 심리가 강하면서도 그걸 남자에게 털어놓길 꺼리는 여자'의 경우, 남자로선 그녀의 본심을 알기 어렵고, 알더라도 너무 늦게 알게 되는게 문제죠. 쉽게 말해 결혼해서 뺴도박도 못하는 상황에서 여자의 극심한 김치녀 기질을 알게된다면 그땐 어쩌면 좋을까요.

 

 

 

3. 남자를 다른 남자와 비교하며 계속 스트레스를 주면서 고칠 것을 요구한다.

 

 

 

 

도대체 이런걸 어떻게 참아내느냐. 여자가 이런 식으로 짜증나게 굴면 그냥 헤어지는게 답 아니냐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요. 실제로 많은 커플이 이런 이유로 헤어집니다. 그리고 여자의 이런 성격적인 습성은 남자가 설득하거나, 세월이 흐른다고 해서 바뀌는게 아니기 때문에 결국 헤어지는게 답이라는 말이 맞는 말수도 있어요. 애초에 이런게 덜한 여자와 사귀면 되는 것이죠. 정말이지 겪어보면 겪어볼수록 진리라고 말할수밖에 없는 부분인데요. 그럼에도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이런 습성이 심한 여자라고 해서 무작정 헤어지는게 답은 아니라는 것 입니다. 제 경험상 한가지만 명심하면 이런 여자와도 그럭저럭 사귈만 하더라구요. 그 한가지란 무엇이냐.

 

'어떤 부분이건 그녀와의 다툼에서 한번 밀리면 끝이라는 것이다....'

 

네. 이런 여자와 사귈때 조심할 점은 남자가 어떤 부분에서한번 밀리면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즉, 여자의 계속된 짜증과 다그침에 선선히 물러서며 '그래. 앞으로 이건 안하도록 할게.'라고 했으면 다음부터 그녀가 보는 앞에서 그걸 하려고 할때마다 엄청난 짜증과 스트레스에 부딪히게 된다는 것이죠. 따라서 이런 여자와 사귈땐 밀려선 안되는 부분에선 결코 밀리지 말아야 하며, 밀려도 되는 부분에서조차도 결코 쉽게 밀려선 안된다는 것이죠. 하여튼 이런 여자와 사귈땐 남자 입장에서 뭐 하나도 쉽게 넘어가지 않는 깐깐함을 보여줄수 있어야 하며 만약 이런 깐깐함을 보여줄 자신이 없다면 사귀는 것 자체가 엄청난 스트레스를 유발하므로 조기에 헤어지는게 낫다라고 감히 말씀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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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간만에 글 올리네요. ^^ 실은 뜬금없이 '테이스티 로드'에 푹 빠져서 시간 나면 그거 다시보기 하느라고 글 쓸 틈이 없었네요. 이제야 글을 올리는 이유는 다름아니라 제가 '테이스티 로드' 시즌1부터 2014 방송분까지 거의 다 봤기 때문입니다. ㅋㅋ 그거 보면서 김성은, 박수진 2MC의 광팬이 되었고 쓰잘데기없이 맛집 보는 눈만 잔뜩 높아져버렸네요 ㅠㅠ... 하여튼 오늘도 좋은 밤 되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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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딱 아는만큼 쓰는 버크하우스
-연애남녀의심리2014.03.08 11:07

안녕하세요.

나참! 제목이 뭐 이따구야.... 하면서 납득 못하시는 분들 꽤 계실걸로 짐작됩니다. 실은 저도 남자 입장에서 여자들의 이런 얄딱꾸리한 스탠스. 정말 납득이 안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겉으로 털어놓진 않지만 속으로 이런 갈등을 때리고 있는 여자가 의외로 많다는 것도 아셔야 합니다. 남친 입장에선 저도 모르게 그녀의 저울대 위에 올라서게 되는 셈인데요.

만약 저울이 이미 다른 남자에게로 기울었다면? 그녀는 당신에게 어떤 태도를 취하게 될까요.

사실 이건 뻔할 것 같으면서도 전혀 뻔하지 않은 문제입니다. 그녀의 마음이 이미 다른 남자에게로 기울었는데 더 볼게 뭐가 있겠냐구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지가 않아요... 그건 여자들의 심리를 너무나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그녀의 마음속 저울이 이미 다른 남자에게로 기울었고 설령 '마음의 계산'까지 다 끝낸 상태라 할지라도 그녀는 여전히 구남친에게 미련이 남아있어요. 바로 그게 문제예요.

나 아무래도 그이랑 끝내야할 것 같아... 하지만 그에게 진심으로 그런 말을 하지는 못하겠어. 나 어쩌면 좋지!... 이대로 질질 끌면 안될 것 같은데.

이런 고민을 하면서 구남친을 계속 만나는 여자. 이해가 되시나요? 안되는데 억지로 된다고 하지 마시구요. 사실 대부분의 남자분들이 이해가 안되실걸로 짐작되네요. 만약 남자라면 이미 여친한테서 마음이 떠났고 다른 여자에게 마음이 갔는데 쓰잘데기 없는 고민해가면서 여친을 계속 만날 이유가 없잖아요. 안그래요?

머리에 총을 맞지 않고서야.... 그쵸?

그런데... 그런데 도대체 여자는 왜 이런 고민을 하는걸까요. 길게 봐서 두 사람한테 별로 득될게 없는데 말이죠. 결국 더 큰 상처만 남기고 헤어지게 될게 뻔한데 말이죠.

자. 그래서 오늘 글에선 여자들이 왜 이런 고민을 하는가도 알아보고 남자 입장에서 이건 정말 아니다 싶은 상황에 휩쓸리지않는 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Let's go!




1. 추억이 여자의 발목을 붙잡는다.



제가 지금껏 겪어보니까 그래요. 여자는요. 깊고 풍부한 추억을 함께 한 남친과는 쉽게 헤어지지 못해요. 비록 그 남자에게 오만정 다 떨어질 일이 생긴다 할지라도 말이죠.

 

여1 : 미희야. 난 정말 너한테 이해안가는게 하나 있어.

여2 : 뭔데?

여1 : 너 왜 상근이 오빠 그 인간이랑 계속 만나는거니? 그 오빠 저번에 또 사고쳤대매. 새벽에 술 먹고 깽판 부리다가 파출소 끌려갔었대매.

여2 : 그랬지.

여1 : 그 오빠 정말 주사가 장난 아니던데? 우리랑 같이 술 먹을때도 그 쌩난리를 치더니 말이야. 남자 그런 버릇 죽어도 못 고친다 너.

여2 : 에휴...

여1 : 아참. 너 그 오빠한테 빌려준 돈은 받았어?

여2 : 못 받았어.

여1 : 니 생각엔 받을수 있을거 같애?

여2 : 글쎄? 모르지.

여1 : 으이구. 너 이렇게 답답한 애인줄 몰랐다. 너 그 인간이랑 계속 만나면 앞날이 어떻게 될지 안보이냐? 그 인간 전에 다른 여자 만나다 너한테 걸린 적도 있다매!

여2 : 그야 있지.

여1 : 으휴! 내가 다 속이 터져 죽겠다. 너 대체 뭘 보고 그 인간이랑 계속 만나는건데! 도대체 뭣 때문에 만나는거야! 응?

여2 : 그게 나도 딱 뭐라 말하긴 힘든데.... 나 전 남친이랑 헤어지고 한참 힘들어할때 상근이 오빠 만났잖아. 그때 오빠가 정말 크게 힘이 됐어. 나한테 정말 잘해줬거든. 지금도 가끔 생각이나.... 오빠가 그때 나한테 잘 해줬던거 말이야. 그래서 오빠가 나 힘들고 지치게 해서 헤어지자고 하고 싶을때마다 그게 딱 생각이 나더라. 그래서 헤어져야겠다고 결심하고 오빠를 만나도 막상 얼굴 보면 그 말이 잘 안나오는거야.

여1 : 에고....

여2 : 응?

여1 : 너 앞으로도 그 말 못하겠다.... 그치?

 


자. 이렇듯 남친과 헤어져야겠다고 마음은 먹었지만 실천은 못하는 상태에서 다른 남자가 접근하게 되면 여자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갈등하게 됩니다. 제가 이제껏 본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자'는 대부분 이런 경우였습니다. 드라마에 흔히 나오는 것처럼 '현재 남친과 괜찮은 관계인데 그보다 더 매력적인 다른 남자가 접근해서 고민하는 경우'는 실제로 제가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아무리 매력적인 남자가 접근한다해도 현재 잘 사귀고 있는 커플을 깬다는건 쉽지 않더라구요. 이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여자는 남자에 비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관계'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죠.

그럼 남자는? 남자는 다르냐구요? 현재 여친과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남자에게 여친보다 훨씬 더 매력적인 여자가 접근한다면? 글쎄요... 이거 예능프로에 몰카로 자주 나오는 소재인데 그 결과야 보신 분들이라면 잘 아실거라 생각되네요. 뭐 경우에 따라 다르겠죠. ^^;



2. 여자의 이런 고민은 남녀 모두에게 좋지 않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건 남녀 모두에게 매우 나빠요. 여자 입장에선 정리해야겠다고 마음먹은 남친과의 관계를 질질 끌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여기서 받는 스트레스가 엄청 나구요. 남친 역시 그녀의 애매한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이고 그녀가 자신에게 뭔가 감추고 있다고 생각할테죠. 그녀에게 새로이 접근한 남자 입장에서도 그녀 스스로 털어놓지 않는 이상 그녀가 무엇 때문에 고민하는지 알기 어렵죠. 이건 결과적으로 세 사람 모두에게 스트레스를 주는거예요.

따라서 그녀는 이런 상황을 오래 끌어선 안되며 빠른 시일내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자신이 헤어지려고 마음먹은 남친에게 왜 미련을 갖는지 분명히 알아야 하며 그 이유를 알았으면 과연 그와 헤어지려는 자신의 결정이 옳은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합니다. 고민해보고 결론이 났으면 그 다음은 실천할 단계죠. 기존 남친을 정리하든지 아니면 새로 접근한 남자에게 딱부러지게 'no'라고 해야하는거죠. 그래야 하지 않겠어요?

끝으로 제가 이럴때 쓰고 싶은 격언 한마디를 들려드리면서 이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

'남녀관계에서 진정한 사랑이란 수많은 사람 중에서 한 이성을 선택하고 결코 다른 사람을 쳐다보지 않는 것이다.' -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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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딱 아는만큼 쓰는 버크하우스
-연애남녀의심리2014.03.05 21:00

안녕하세요.
오늘은 남친을 믿기 어렵다는 문제. 즉 남녀간의 신뢰에 관한 얘기를 할건데요.

사실 대부분의 경우에서 연인간의 신뢰가 깨지면 그 커플은 깨진거나 마찬가집니다. 아니. 상대방을 믿을수가 없는데 어떻게 그 사이에 애정이 꽃피길 바랄수가 있겠나요. 안 그래요?



그래도 이런 질문을 하셨을땐 '남친에 대한 신뢰는 무너졌지만 그래도 그 남자와 헤어지긴 싫다. 뭔가 우리 둘 사이에 신뢰를 회복할만한 방법이 없을까?' 라는 뜻으로 물어보신 걸로 판단하겠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때 일단 제가 질문한 여자분에게 물어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분명히 예전의 한때에는 남친이 하는 말을 믿을수 있었지요?

이게 아니라면, 다시말해 이제껏 그와 사귀면서 한때라도 그를 완전히 신뢰한 적이 없었다면요. 저는 당신에게 과감히 그와의 관계를 정리하라고 충고하는 바 입니다. 당신이 그와의 관계를 통해 아무리 좋은걸 얻고 있다 할지라도 그것은 '모래 위에 쌓아올린 성'에 불과하며 당신이 그와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믿고 있는 어느 순간에라도 당신의 뒷통수를 후려칠수 있기 때문이죠.

정말 진심으로 충고하는데 헤어지세요. 그를 완전히 믿었던 적이 단한번도 없었다면요.

만약 당신이 그를 완전하게 신뢰했던 적이 한번이라도 있었다면 이제부터 제가 당신에게 드릴 충고가 비로소 의미가 있게 됩니다. 당신은 한때 그 남자를 완전히 신뢰했던 적이 있었고 그 남자 역시 당신에게 그만큼 진실했던거죠. 그런데 어느 순간 그가 변하기 시작했고 당신으로선 더이상  그 남자를 신뢰할수 없게 된거죠. 그렇죠?

그럼 이렇다는 가정하에 오늘 글을 시작해보겠습니다. Let's go!




1. 그와의 신뢰를 회복하는 첫걸음은 당신부터 솔직해지는 것이다.



이런 문제는 두 사람이 서로에게 솔직해질때 비로소 해결의 실마리가 보입니다. 간단히 말해 지금 당신이 느끼고 있는 감정을 그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으세요.

'오빠. 나 진심으로 하는 얘긴데... 요즘 오빠가 나한테 거짓말을 많이 하는 것 같아. 왜 이렇게 됐지? 예전엔 안 그랬는데.... 난 내가 이렇게 오빠를 의심해야 하는 상황이 싫어. 난 오빠한테 뭐든지 최대한 솔직하려고 노력하는데 오빤 그렇지 않은거야? 오빠의 솔직한 생각을 듣고 싶어.'

혹시라도 그가 당신에게 거짓말 한다는 느낌이 들때 당신은 그에게 곧바로 이렇게 말할수 있어야 합니다. 그와 다투게 되는게 싫어서 혹은 다른 이유가 있어서 이런 말을 해야할 타이밍을 놓치게 되면 나중에 그에게 이런 말을 해봤자 그저 짜증스러운 잔소리로만 들릴 가능성이 큽니다. 그가 당신에게 거짓말을 하는 순간, 그는 당신에게 약간이나마 죄책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때 이런 말을 해야 그에게 제대로 먹혀든다는 것이죠. 이런 말을 하는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다는 것. 이게 얼마나 중요한지 아래 대화를 통해 살펴보시죠.

 

남 : 미희야. 너 저번 내 생일날 만난 과 친구들 마음에 안들었니? 집에 갈때 표정이 별로 안좋더라.

여 : 아냐. 오빠 친구들 다들 성격 좋던데 뭘.

남 : 그래? 그럼 됐구.

여 : (잠시 고민) 저기 있잖아.... 저번에 만난 오빠 과 친구 중에 수현씨란 여자. 혹시 오빠랑 원래 친한 사이였어?

남 : 응? 아니. 뭐 특별히 친한 사이는 아니었는데?

여 : 그래?....

남 : 정말이야. 난 니가 왜 그런 말을 하는지 도무지 모르겠네?

여 : (한참 고민) 오빠. 내가 이런 말 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니. 속에 담아놓고 있는 것보단 차라리 지금 말하는게 나을 것 같아. 실은 오빠 잠깐 자리 비웠을때 수현씨가 그러더라. 자기가 오빠랑 전에 사귀던 사이였는데 오빠가 얘기했냐고.

남 : (깜짝 놀라며) 뭐!! 아니 걔가 그런 소릴....

여 : 오빠. 난 오빠가 솔직하게 그렇다고 하면 얼마든지 이해해줄수 있어. 오빠가 예전에 사귀던 여자가 전혀 없었다고 하면 그게 더 이상하니까. 난 단지 오빠가 나한테 거짓말 하는게 싫어.

남 : 미희야. 그게 말이야.... 아. 이걸 어떻게 얘기해야될지.

여 : 괜찮아. 오빠의 솔직한 얘기를 듣고 싶어.

남 : 그래.... 걔랑은 1년 정도 사귀었어. 그러다가 걔랑 나랑 성격적으로 좀 안맞는 부분이 있어서.... 헤어질때 좀 안좋게 헤어지긴 했어. 그래서 평소에 거의 아무 말도 안하고 지내긴 하는데. 솔직히 그 날 친구들 불렀을때 걔가 와서 나도 깜짝 놀랐어. 내가 걜 부른건 아니거든. 그런데 니 앞에서 어색한 척 할수도 없고... 일이 그렇게 된거야. 널 속인건 정말 미안해.

여 : 그래. 오빠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앞으론 이런거든 뭐든 나한테 거짓말 안했으면 좋겠어. 난 오빠한테 숨기는거 없거든. 알았지?

남 : 알았어. 정말 약속할게! 앞으론 널 속이는거 없는걸로.

 


자. 만약 위 상황에서 여자가 이런 얘길 속에 담아두고 혼자 속앓이를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마 남자에 대한 배신감이 점점 커져 그와의 관계를 끝내는 선택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때가 아니라 나중에 얘기했다면? 남자에겐 이미 지나간 일이고 여자에게 이렇다할 미안한 마음이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이런 얘길 듣게 된다면 남자 역시 당황할테고 이렇듯 순순히 진실을 털어놓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어떻게든 두 사람 사이의 관계에 나쁜 영향을 끼치리란건 불보듯 뻔한 일이죠. 당신이 솔직해지는 것도 그이의 솔직함을 구하는 것도 다 때라는게 있고 그때를 놓치면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을 풀어나가기가 점점 어려워진다는 것이죠.



2. 그가 당신에게 진정으로 솔직하길 바란다면? 그에게 물러설 여유를 남겨둬라.



연인끼리 절대로 해선 안되는 것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상대를 거짓말 할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아넣는 것입니다. 물론 그가 당신을 속이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지만 그럼에도 그가 왜 당신에게 거짓말 할수밖에 없었는가 하는 점도 생각해봐야 된다는거죠. 남녀가 사귀다보면 분명 어떤 부분에선 상대에게 솔직하지 않는게 낫다고 판단할수 있습니다.

이건 말하자면 역지사지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라는거예요. 그가 당신을 속인 부분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과는 별개로 당신을 속이는게 낫다고 판단한 그의 결정이 거꾸로 당신을 위한 것일수도 있으니까요.

어떻게 보면 살아가면서 모든 진실을 아는게 꼭 좋지만은 않을수도 있습니다. 어떤 진실은 꼭 지금 알아야 할 필요가 없을수도 있고 또 어떤 진실은 아예 모르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사람 사는게 꼭 자로 잰듯이 되는게 아니니까요. 그렇죠?

따라서 그가 당신을 속인 부분을 알아차리게 되었을때 따질 것은 따지더라도 그에게 최소한의 물러설 여유는 줘야 한다는 것이죠. 그가 당신에게 진실을 말하더라도 그 결과를 감당할수 있게 말이죠. 제가 마침 이 상황에서 쓰고 싶은 격언이 하나 있는데.

신은 인간에게 감당할수 있을만큼의 고통을 준다.

네. 그렇죠. 당신은 신이 아니고 이 상황에 정확히 들어맞는 말도 아닙니다만 그래도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에 조금이라도 가깝네요.

몰아칠땐 몰아치더라도 그에게 최소한의 여유는 남겨둬야 한다.

사람이라면 실수는 할수 있는거구요. 그를 진정 사랑한다면 그에게 '진실할수 있는 여유'를 주세요. 아시겠죠? ^^

이싱입니다.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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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딱 아는만큼 쓰는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4.03.05 09:48


안녕하세요 ^^
주말에 속초 놀러갔다가 갑자기 쏟아진 폭설 때문에 큰일 날 뻔 했네요. 영동고속도로 타고 대관령 넘어오는데 안개랑 폭설이 겹치면서 시야가 정말 5미터 밖에 안나오더라구요. 글쎄 비상등 켜고 가는 앞차가 언뜻 보였다 안보였다 할 정도였습니다. 가족 태우고 갔는데... 휴우. 십년감수....

여담이었구요. ^^;; 오늘 글은 '소개팅 맞선에서 여자가 남자를 마음에 들어할때 보이는 싸인 20가지' 입니다. 그럼 Let's go! (렛츠고하니까 대관령 넘어가는 동안 라디오에서 정말정말 지겹게 나오던 '렛잇고'가 생각나네요 ㅋㅋ)


1. 남자가 하는 말에 잘 웃어준다. 남자의 말에 예의상 웃어주는 여자는 그리 많지 않다. 가장 중요한 싸인!

2. 여자의 질문이 두리뭉실에서 구체적인 것으로 변해간다. 어디 살아요? 좋아하는 음식은? 싫어하는 음식은? 여행 가봤다면 어디?

3. 중간에 자리를 비우지 않는다.

4. 전화가 오면 끊는다. '지금 바쁜데 나중에 전화할께요.'

5. 음식이나 술을 시킬때 남자에게 뭘 좋아하냐고 진지하게 물어본다.

6. 과묵하게 생긴 여자가 말이 많아진다.

7. 나름 재밌는 얘기를 하려고 애쓴다.

8. 음식을 먹고 부지런히 입을 닦는다.

9.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식의 질문을 많이 한다.

10. 수저 밑에 티슈를 깔아주는등 남자를 배려해준다.



11. 식사할때 조신하게 먹는다.

12. 남자의 신상에 대해 질문이 많아진다.

13. 남자와 눈을 자주 마주 친다.

14. '만약 ㅇㅇ씨랑 사귄다면....' 둘 사이의 미래를 가정한 얘기를 한다.

15. 먹어보라며 자신의 음식을 남자에게 덜어준다.

16. 남자의 얼굴에 음식이 묻었다며 닦으라고 한다.

17. 남자의 얘기에 아는만큼 의견을 내놓는다.남자의 얘기를 관심있게 들은 것이다.

18. 남자의 패션감각을 칭찬해준다.

19. 남자가 가자는 데이트 장소로 가서 '여기 참 괜찮네요. 이런데 어떻게 알았어요?'

20. 1차를 남자가 냈으면 2차는 꼭 자신이 낸다.

 


이상입니다. ^^ 막판 추위 조심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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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딱 아는만큼 쓰는 버크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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