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분석'에 해당되는 글 100건

  1. 2014.04.19 [남녀분석] 연상녀에게 끌리는 남자의 심리 6
  2. 2014.04.18 [남녀분석] 여친과 이별 후 친구로 지내자는 남자의 심리 5가지
  3. 2014.04.15 [남녀분석] 연애가 어렵다고 느끼는 여자의 심리 5가지 8
  4. 2014.04.14 [남녀분석] 미안하다고 하는 남자에게 화내는 여자의 심리 5가지 10
  5. 2014.04.13 [남녀분석] 연애를 바라보는 남녀의 다른 시각 5가지 9
  6. 2014.04.12 [남녀분석] 섹시함으로 승부하는 여자의 특징 5가지 5
  7. 2014.04.12 [남녀분석] 처음 만난 그녀에게 혐오감을 느끼는 이유 5가지 5
  8. 2014.04.11 [남녀분석] 결혼전 자신의 성격을 숨기는 여자의 특징 5가지 5
  9. 2014.04.11 [남녀분석] 여자가 보는 남자의 섹시포인트 5가지 10
  10. 2014.04.10 [남녀분석] 불잘빠(불륜에 잘 빠지는) 여자의 성격적 특징 5가지 6
  11. 2014.04.09 [남녀분석] 남자가 보는 여자의 섹시포인트 5가지 10
  12. 2014.04.08 [남녀분석] 별것아닌 일로 그녀와 크게 다투게 되는 이유 10가지 16
  13. 2014.04.08 [남녀분석] 여자를 오래 사귀지 못하는 남자의 특징 10가지 8
  14. 2014.04.07 [남녀분석] 남자를 오래 사귀지 못하는 여자의 특징 10가지 18
  15. 2014.03.29 [남녀분석] 장난으로 때리는 여친 때문에 고민이라는 K군 11
  16. 2014.03.27 [남녀분석] 화난 여친 달래는 간단팁 10가지 22
  17. 2014.03.08 [남녀분석]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그녀. 내 마음 나도 몰라. 47
  18. 2014.03.05 [남녀분석] '남친이 하는 말을 믿을수가 없어요. 어쩌죠?' 9
  19. 2014.02.28 [남녀분석]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에게 하는 행동 30가지 14
  20. 2014.02.27 [남녀분석]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하는 행동 30가지 7
  21. 2014.02.27 [남녀분석] 남자인 친구를 남친으로 만드는 방법(2) 6
  22. 2014.02.26 [남녀분석] '남자인 친구'를 '남친'으로 만드는 방법 (1) 9
  23. 2014.02.22 [남녀분석] 인사만 나눈 여자랑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기술(3) 7
  24. 2014.02.21 [남녀분석] 인사만 나눈 여자랑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기술 (2) 6
  25. 2014.02.20 [남녀분석] 인사만 나눈 여자랑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기술 (1) 12
  26. 2014.02.19 [남녀분석] 갑자기 바뀐 여친의 태도. 왜죠? 8
  27. 2014.02.14 [남녀분석] 남녀가 깊어지는걸 방해하는 걸림돌 5가지 8
  28. 2014.02.13 [남녀분석] 여자가 남자에게 던지는 의미심장한 말 5가지 6
  29. 2014.02.12 [남녀분석] 여자가 남자에게 던지는 '마음에 없는 말' 5가지 16
  30. 2014.02.11 [남녀분석] 남자가 여자에게 별뜻없이 거짓말하는 경우 5가지 16
-연애남녀의심리2014. 4. 19. 16:38

1. 연상녀에게 끌리는 남자들은 그녀들에게서 무엇을 보는가. 친절한 누나? 자상한 엄마? 아니다. 고작 그런 애매한 감정으로 연상녀에게 접근하는 남자가 있다면 그는 높디높은 현실의 벽을 절감하고 좌절할 확률이 높다. 연상녀와 사귀려면 부모의 만류를 포함해서 남자가 극복해야할 여러가지 현실적인 문제들이 있기 때문이다. 남자들이 그녀들에게서 보는 것은 그들이 연하녀에게서 보는 것과 똑같다. 여성적인 매력과 섹시함, 그리고 사랑이다.



2. 그렇다면 왜 하필이면 연상녀일까. 연상녀를 선택하는 남자들이 그녀들에게 기대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연하녀가 주기 어려운 것 들이다. 나이 많은 그녀들이 가진 인격적인 성숙함, 삶의 세련됨 그리고 결코 빼놓을수 없는 경제적인 안정감 등이다.



3. 이런 요소들과 상관없이 연상녀의 외모나 육체적인 매력 때문에 한눈에 반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결국 2가 받쳐주지 못한다면 관계를 오래 지속하기 어렵다.



4. 간혹 여자에 대해 안좋은 선입견이나 아픈 기억을 가진 남자들이 그런 면에서 걱정을 좀 덜 해도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과감하게 연상녀를 선택하기도 한다.



5. 따라서 요즘 주위에 연상연하 커플이 자꾸만 늘어나고 있는 이유가 혹시나 4번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남녀의심리2014. 4. 18. 11:56

1. 남자들의 이런 심리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지만 어쨌거나 한가지 분명한건 남자 역시 헤어진 구여친과 다시 마주친다는게 껄끄럽고 불편하긴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남자가 구여친에게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그냥 예의상 하는 멘트이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구여친이 이런 말을 한다해도 크게 신경쓰지 않으며, 그 말에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는다. 하지만 여자들은 남자의 이런 말에 약간의 설렘 내지는 혼돈 내지는 분노를 느끼며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하려 애쓴다.



2. 남자가 여자에게 그냥 친구로 지내자고 말했다면 그 의미는 대략 이렇다.


1. 우리는 이제 더이상 연인이 아니야. 제발 우리 사이에 뭔가가 남아있다고 착각하지 말아줘.

2. 어쩌다 생각나면 연락할수도 있는게 친구야. 내가 정말 힘들고 외로울때 뜬금없이 니 생각이 나서 네게 연락할지도 몰라. 하지만 니가 그런 이유로 내게 연락하는 일은 진심으로 없었으면 해.

3.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간다면 그냥 2번은 무시하고 1번만 명심하렴.



3. 드물지만 남자의 이런 말이 아주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는 경우도 있다. 오래 사귄 연인이거나 그나마 속궁합이 좋았던 경우인데, 이 경우 남자가 여자에게 바라는 것은 연인이 아니라 섹스파트너이다. 즉 연인으로썬 헤어지더라도 엔조이 관계는 유지하자는 뜻이다.



4. 이것저것 복잡하게 생각하기 싫다면 걍 의미 없는 말이라고 치부해버려라. 어차피 당신이 의미를 두지 않는다면 이 세상 그 누구도 의미를 두지 않을 말이니까.



5. 남자가 여자에게 이런 멘트를 날리는 것은 결코 그가 순진하거나 착해서가 아님을 명심하자.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남녀의심리2014. 4. 15. 18:29


1. '저를 좋아해주는 남자가 없어요.' 라고 말하는 당신.

내가 이 말을 좀 얄밉게 바꿔볼까?

'(제가 바라는 조건을 갖춘 남자 중에서) 저를 좋아해주는 남자가 없어요.'


자. 당신의 속마음은 바로 이것이 아닐런지. 이렇게 말을 바꾸고나니 당신이 연애하기 무척 어려우리란게 너무너무 쉽게 납득이 간다. 그렇다면 당신이 지금보다 수월하게 연애를 하기 위해선 무엇을 바꿔야할지 알겠는가? 바로 위 문장에서 당신이 바라는 '조건의 폭'을 넓히는 수밖에 없다.



2. '나이가 차고나니 괜찮은 남자는 다 짝이 있더라구요.' 라고 말하는 당신.

이 말 역시 당신에게 한대 쳐맞을 각오를 하고 얄밉게 바꿔보겠다. 원래 진실이란게 이렇듯 당신이 인정하고 싶지 않은 얄미운 것이다.

'나이가 차고나니 (이전에 만나봤던 맘에 딱 드는 스타일의) 괜찮은 남자는 다 짝이 있더라구요.'

그렇다! 당신은 '답정너'이다. 이 나이 먹도록 숱한 남자를 만나본 당신의 머릿속엔 이미 답이 정해져 있다. 당신이 원하는 남자 스타일은 이미 픽스되어있고 당신은 이따금 운좋게 얻어걸리는 만남의 자리에서 그저 답이 맞는지 틀리는지만 확인할 뿐이다. 나이가 들수록 당신 앞에는 자꾸 오답이 등장할테고 당신은 점점 초조해지겠지. 무엇이 문제인지 이제 확실히 알겠는가? 당신의 머릿속에서 하루빨리 '정답 스타일'을 깨끗히 지워라.



3. '딱 이 남자다! 하고 필이 꽂히는 남자가 없는걸요....'

길게 말하기도 귀찮다. 지금까지 필이 꽂히는 남자를 못 만났다면 그런 남자가 없는게 아니라 그냥 당신이 누구에게도 필을 못 느끼는 둔감녀라는 뜻이다. 그 누구에게도.



4. '제가 그 남자에게 아무리 호감표시를 해도 그 남자는 반응이 없어요. 대체 뭐가 문제죠?'

땡! 틀리셨습니다.... 뭐가 틀렸냐구? 당신은 여자가 남자에게 보내는 '호감표시'를 너무 물로 보고 있다. 내가 볼때 호감표시란 상대가 반응을 안할래야 안할수없게 충분한 어필을 하는 것이다. 그렇게 안할거면 그걸 호감표시라고 부르지도 말아라.



5. '이 세상 어딘가에 제 인연이 숨어있겠죠? 그가 언젠가 제 앞에 나타나리라 전 굳게 믿어요!'

.....그래요. 난 알아요. 당신의 천생연분이 어딘가에 숨어서 당신을 지켜보리란걸. 그는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죠. 그는 오로지 당신만의 천생연분이기 때문에 당신이 그를 찾으려고 치열하게 노력하지 않는다면, 그는 그저 담배 한대를 피우고, 꽁초를 발로 비벼 끈후, 당신 앞에서 영원히 사라져 버릴거예요. 영원히.....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남녀의심리2014. 4. 14. 15:04


1. '미안해. 정말이야. 내가 잘못했어. 정말 미안해.' 자. 당신이 남자라면 이렇듯 진심으로 사과하는 상대방에게 언제까지 화낼수 있겠는가. 비록 그를 용서할 마음은 없을지라도 일단 화내는걸 누그러뜨리고 그가 하는 말을 찬찬히 들어보기라도 할것이다. 그런데 만약 당신이 여자라면? 내가 몹시 운이 없었는지는 몰라도 이런 상황에서 자신의 화를 누그러뜨리고 내 말을 진심으로 들어주는 여자를 나는 이제껏 단한번도 겪어보지 못했다.

내가 겪은 그녀들은 하나같이 계속 화를 내거나 더 크게 화를 냈으며, 심지어 그대로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경우까지 있었다. 나로선 도저히 이해할수 없었다. 나의 미안하다는 말이 어째서 그녀의 화를 더욱 돋구게 된 것일까. 그 알쏭달쏭한 이유를 이제는 어렴풋이나마 안다고 말할수 있다. 그렇다. 한참 나중에서야 알게 된 여성의 심리 한토막을 지금 이 자리에서 풀어놓을까 한다. 

그건 이른바 '나쁘다 법칙' 이라는 것이다. '나쁘다 법칙' 이란 내가 기분이 나쁘고 상대방 역시 기분이 나쁘다면 이유야 어쨌든간에 그런 상황을 만드는 것 자체가 나쁘다는 것이다. 그녀 입장에선 내가 잘못했으니 기분이 나쁘고, 나 역시 그녀에게 열심히 사과하고 있으니 기분이 좋을리 없다. 이런 상황을 만드는게 그녀 입장에선 '나쁘다' 라는 것이다. 아니. 그럼 그녀에게 사과하지 말란 말인가? 그런게 아니라 사과는 최대한 짧고 굵게 끝내버리고 그녀에게 뭔가 기분 좋아질만한 포지티브한 것을 제시하라는 것이다. 사과보다는 그녀의 기분을 풀어주는데 집중하라 이런 말이다. 그녀가 좋아할만한 말을 하거나 맛있는걸 먹으러 가자고 제안하는 것도 괜찮겠다. 아직 그녀의 화가 덜 풀렸는데 이런 뜬금없는 제안이 먹히겠냐고? 걱정마라. 아마 그녀에게 주구장창 사과하고 있는 것보다는 이게 먹힐 가능성이 훨씬 높을테니까.



2. 이제 그녀의 심리 속으로 좀더 깊이 들어가보면 당신은 그 안에서 어떤 버튼을 누를지 고민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사과를 받아들인다' 또는 '좀더 짜증을 낸다' 중에서 어떤 버튼을 누를지 고민하고있는 그녀 말이다. 너무 일찍 '사과를 받아들인다.' 버튼을 누르자니 만만하게 볼까 두렵고 '좀더 짜증을 낸다.' 버튼을 누르자니 도대체 무슨 꼬투리를 잡아서 더 화를 내야될지 모르겠다. 이때 당신 입장에서 좋은 선택이란 그녀에게 충분히 고민할 시간을 주는 것이다. 그녀의 짜증에 괜히 대꾸해서 꼬투리를 제공하지말고 그냥 '응. 응.' 하면서 그녀의 말을 들어라. 그러다보면 꼬투리 찾기는 슬슬 지겨워지고 결국 지친 나머지 '사과를 받아들인다.' 버튼을 누르게 될 것이다.



3. 여자가 화났을때 그걸 누그러뜨리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이미 다른 포스팅에서 소개한 바 있다. 그녀에게 달콤한 음식을 먹여라.



4. 그녀가 심하게 화를 낸다고해서 그녀와 헤어지게 될까봐 두려운가? 당신의 열배쯤 그런 걱정을 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그녀다.



5. 여자의 화를 누그러뜨리는 기술은 곧 달램의 미학이며 물량공세이며 스타크래프트로 치면 '개떼 저글링'이다. 그녀가 좋아할만한 말과 행동을 아끼지 말고 퍼부어라. 어쨌거나 당신이 잘못한게 맞다면 그 정도는 해도 된다. 부끄러워할 필요도 없다. 어차피 그녀는 당신이 한 말은 다 잊어버리고 자신이 한 말만 기억할테니까 말이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개론2014. 4. 13. 21:04


1. 다른 분야도 그렇겠지만 연애에 있어서 남자에겐 과정보다 결과가 중요하다. '니가 걔를 사귄다고? 그래서 어디까지 갔는데?' 라는 친구의 질문에 답하려면 뭔가 떳떳하게 테이블 위에 올려놓을만한 결과물이 필요하다. 반면 여자는 누군가에게 그런걸 보여줄 필요가 없으며 그 남자와 사귀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얘깃거리이기 때문에 남자처럼 서둘러 연애의 결과물을 만들려고 하지 않는다.



2. 남자가 연애를 통해 느끼는 감정은 오로지 그의 것이다. 남자는 여친이 아닌 그 누구와도 자신의 연애감정을 공유할 필요가 없으며, 그의 친구들은 대체로 그런것에 관심이 없다. 반면 여자는 그런 감정을 남에게 털어놓는데 익숙하며 그녀의 친구들 역시 그런 얘기를 반긴다.



3. 남자가 여자에게 사랑한다고 말할땐 대개 그 앞에 '지금은' 이라는 말이 숨겨져 있으며 여자가 남자에게 사랑한다고 말할땐 대개 그 앞에 '당신이 날 사랑하니까' 라는 말이 숨겨져 있다.



4. 남자가 여자의 사랑을 가장 강렬하게 확인하고 싶어할때는 바로 그녀의 손목을 붙잡고 모텔 입구 앞에 섰을때이다. 그 이외의 모든 순간에서 여자는 남자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한다.



5. 그녀와 관계를 가짐으로서 그녀의 모든걸 알았다고 생각하는 남자. 그와 관계를 가짐으로 이제 막 그를 알기 시작했다고 생각하는 여자.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4. 4. 12. 18:48


1. 이제껏 내숭떠는 여자, 은근히 과감한 여자, 대놓고 강하게 나오는 여자 등등 온갖 여자를 만나보았지만 그중 군계일학을 뽑으라면 생각나는 그녀가 있다. ㅇㅇ백화점 식품매장에서 알바하던 시절 알게된 여잔데 같은 매장에 그녀가 마음에 둔 남자가 있었다. 어느날 일 끝나고 모인 술자리에서 그녀는 그 남자의 옆자리에 앉았는데 계속 그 남자를 까는 말만 해서 남자의 기분이 무척 안좋아보였다. 'ㅇㅇ오빠는 도대체 뭐 하나라도 제대로 하는게 있는지 모르겠어....' 이런 가시돋힌 말을 던지며 자신의 손을 남자의 허벅지 안쪽으로 쑥 밀어넣는게 아닌가. 나를 제외한 주위 사람들이 전혀 눈치채지 못할만큼 빠른 동작이었다. 그 남자는 순간 당황한듯 했지만 여자를 한번 쳐다보고는 말이 없었다. 이후 2차 나갈때쯤 두 사람은 이미 사라진 뒤였고, 연애기술이라는 말 자체가 생소하던 시절에 '아.... 저런게 바로 연애기술이구나.' 라고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2. 여자는 자신의 섹시함을 머리로 생각해내지 않는다. '저 사람에게 섹시하게 접근해봐야지.' 라고 마음먹고 방법을 궁리해봤자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여자의 섹시함이란 타고난 부분이 크며 특히 성격적으로 이성을 잘 유혹하는 스타일이 있는데 이런 여자에겐 연애란게 그닥 어렵지가 않다. 괜찮은 남친이 늘 그녀의 곁에 있다.



3. 이런 여자 중에는 남자 마음을 묘하게 자극하는 색기있는 목소리를 지닌 여자가 많다.



4. 보통 이런 여자는 외모보다는 몸매가 좋은 편이다.



5. 남자들이 자신에게 잘 끌린다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으면 머뭇거리지 않고 자신있게 접근한다. 그리고 남자가 한두번 튕긴다고해서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4. 4. 12. 10:23

처음 만난 그녀에게 혐오감을 느끼는 이유 5가지


1. 도대체 여자가 뭘 어쨌길래 처음 본 여자에게 혐오감 따위의 낯선 감정을 느낄수 있단 말인가. 글쎄... 아마도 처음 본 그녀가 머리카락 휘날리며 당신 곁을 스쳐갔는데 그녀의 머리에서 쓰레기 썩은듯한 쩐내가 난다면 이런 감정을 느낄수도 있지 않을까. 여자에게 개인위생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2. 남자도 그렇지만 여자는 자신의 몸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한다. 이건 일종의 매너라고 볼수도 있겠는데 이런 류의 가장 비극적인 경우는 본인의 얼굴이나 분위기가 섹스어필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여자가 지나치게 야한 옷을 입고 온 경우가 아닐까 싶다. 그녀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불쾌하고 안쓰럽고 심지어 혐오감마저 들수 있다.



3. 속물근성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지만 누구에게나 드러낼수는 없는 것이기도 하다. 절친들 앞에서야 그냥저냥 넘어갈수도 있겠지만 처음 만난 남자의 사는 집이 몇평이고 타고다니는 차종이 뭔지 궁금하다면 제발 궁금한 마음만 고이 간직해라. 뜬금없이 그 남자의 '여성 혐오증'을 키우지 말란 말이다.



4. 사람은 자기 잘못을 인정할땐 인정하고 미안할땐 미안하다고 할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남에게 민폐를 끼쳐 놓고도 '난 여자니까 이해해주겠지.' 라고 생각하는 극소수의 여자들이 있다. 이런 여자들이야말로 인터넷에 듣도보도못한 문화, 처음 듣는 용어를 창조해내는 컬쳐 리더라고 할수 있겠다. 예전엔 훨씬 많았는데 요즘은 그나마 줄어들었다고 본다.



5. 남자를 '생계형'으로 뜯어먹는 여자들이 있다. 남자에게서 비싼 음식, 비싼 선물을 받아내려고 하루걸러 남자와 만남을 가지는 여자들. 이런 여자들이 요즘 '남자에게 혐오감을 일으키는 여자' 계에서 4번의 '무개념녀'를 제끼고 급부상하고 있다. 경제가 어려워진 탓이라고 보기엔 너무 당당하게 뜯어먹는듯 하다. 이런건 지나치면 '남의 입소문을 두려워해야할 상황'까지 몰릴수 있음을 명심하자. 세월이 흐를수록 예상외로 세상이 좁다는걸 느낄 것이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4. 4. 11. 15:41

1. 결혼한 친구들에게서 여친의 성격이 결혼하고나니 달라졌다는 푸념을 가끔 듣는다. '이 애 결혼전엔 이러지 않았다구. 이런 애인줄 알았더라면 결혼 안했지!....' 참 눈물나게 안타까운 사연 아닌가? 지지리 복도 없지. 이런 빼도박도 못할 시궁창에 쳐박히기 전에 자신의 문제있는 성격을 숨기고 남자를 만나는 여자들의 특징 몇가지를 알려주겠다. 우선 첫번째로 자신의 사치, 과소비 기질을 결혼전까지 숨기는 여자. 이런 여자의 특징은 뭔가 저질러놓고 후회를 하며 그럼에도 후회할 짓을 자꾸 반복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자신의 욕구를 잘 조절하지 못한다는 것인데 만약 여친에게서 이런 면이 보인다면 그녀는 결혼후 과소비 생활패턴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2. 남자의 일상에 관심이 많고, 남자에 관한 얘기를 많이 하며, 약간 변태스럽다 싶을 정도로 남자의 외모나 몸매에 집착하는 그녀는 결혼후 당신 몰래 바람 피울 가능성이 크다.



3. 웃는 표정이 부자연스럽고, 얼굴에 늘상 그늘이 있으며, 다같이 웃고 떠드는 자리를 불편해하는 그녀. 특히 '난 사람 많은 모임에 나가는 것보다 오빠랑 단둘이 있고 싶어.' 라고 당신에게 사랑스럽게 속삭이는 그녀는 결혼후 당신을 시시콜콜 간섭하며 당신의 진이 빠질때까지 잔소리와 악담을 퍼붓는 '성질 드러운 아내'가 될 가능성이 크다.



4. '난 정말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 , '나 정말 바보같지?' , '난 뭘 해도 안되나봐. 그냥 오빠가 해주면 안되?' 이런 말을 입에 달고 살며, 자존심이 무척 낮아보이고, 자신을 꾸미는 것에 별로 관심이 없어보이는 그녀는 결혼후 자식들에게 올인하며, 특히 어마무시한 사교육비로 남자를 힘들게 할 가능성이 크다. (이건 생각하기에 따라 큰 문제가 아닐수도 있겠다. 까짓거 내 자식 가르친다는데 등골 휘는 것 쯤이야.... 라고 생각하신다면.)



5. 어린애처럼 말하고 어린애처럼 행동하며 남자 앞에서 지나치게 귀염 떠는걸 좋아하는 그녀. 그럼에도 당신에게 바라는건 많은 그녀라면 결혼후 둘사이에 힘든 순간이 닥칠때마다 '우리... 이혼하면 안될까?' 라는 말을 밥 먹듯이 하며 실제로 이혼할 가능성도 크다. 한마디로 어른으로서 자신의 인생을 책임질 준비가 안된 여자. 가장 말리고 싶은 스타일이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4. 4. 11. 09:33



여자가 보는 남자의 섹시포인트 5가지


1. 여자도 남자의 외모를 보는 시대라고 흔히 말한다. 그렇다고 무작정 잘생긴 남자에게 끌리는 것은 아니며 일반적으로 여자가 가장 섹시하다고 느끼는 남자의 외모는 그녀가 평소 사랑하는 가족 친지와 가장 닮은 사람이다. 여자는 자신의 피붙이와 닮은 사람에게 본능적인 끌림을 느낀다.



2. 여자는 자신이 열등감조차도 느낄수 없을만큼 잘났다고 생각하는 남자에게 섹시함을 느낀다.



3. 여자는 자상한 남자에게서 사랑을, 강인하고 거친 남자에게서 섹시함을 느낀다.



4. 여자는 자신에게 섹시함을 강하게 어필하는 남자에게 섹시함을 느낀다.



5. 여자는 달달한 연애감정을 일으킬만한 분위기를 잘 만들어주는 남자에게 섹시함을 느낀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남녀의심리2014. 4. 10. 15:40



1. 참으로 안타깝고 두려운 일이지만 요즘 주위에 소문으로 들리는 불륜 사례가 꽤 많이 늘었다. 불잘빠의 첫번째 특징은 '남의 눈을 신경쓰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걸 당차게 주장하는 과감함'이다. 이게 없으면 애시당초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2. 불잘빠는 금사빠(금새 사랑에 빠지는)와 일맥상통한다. 즉 금사빠 스타일의 여자들이 불잘빠가 되기도 쉬운 편이다. 한 남자와 금새 사랑에 빠지는 여자라면 다른 멋진 남자에게도 마찬가지 아닐까.



3. '남들 다 하는건데 나도 할수있지 뭐.' 이런 사고방식이 강한 여자일수록 불잘빠가 되기 싶다. 빨간 신호등에 다른 사람들이 건넌다면 나도 건널수있다는 생각. 스스로 뚜렷한 도덕적 기준을 지키기보단 남이 하는거고 친구가 하는거면 나 역시 해도 괜찮다라는 생각은 자칫 인생을 파멸로 이끌기도 한다. 당신은 절친이 마약에 빠진다면 함께 빠질수 있는가.



4. 평범한 일상을 지루해하며 늘상 뭔가 짜릿하고 특별한 것을 원하는 스타일이라면 불잘빠가 되기 쉽다. 평범하고 지루한 당신의 지금 일상을 만들기 위해 당신이 그동안 쏟아부었던 노력을 한번 돌이켜보시고 그걸 송두리째 포기할 자신이 있는지 물어보고 싶다.



5. 자신이 지금보다 나은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한 남자에 만족하지 못하는 스타일이라면 다른 남자를 만나도 똑같이 만족하기 어렵다. 지금 남자에게 만족하기 어렵다면 다른 남자와 양다리를 걸칠게 아니라 과감히 지금 남자와 헤어져라. 그렇게 하는것 만으로도 당신의 만족도가 충분히 올라갈 것이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4. 4. 9. 16:24

 

1. 스타킹을 신은 다리의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듯한 매끈함. 어두운 색일수록 광택이 나면서 더욱 매끈해보이며 그래서 검정스타킹이 그토록 인기인 것이다.



2. 남자가 여자를 바라볼때 느끼는 관능미란 무엇인가. 남자는 대체로 여자만이 가질수 있는 것에 끌린다. 그리고 그것을 노출하기보단 적당히 숨기려 할때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대표적으로 살짝 보일듯 말듯 보이는 가슴골.

 


3. 섹시함을 추구하는 여성의 시도는 역사가 오래된 것이 많은데 특히 눈화장에 있어서 고양이의 눈매를 따라하는 캣츠아이 화장술은 오랜 세월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고양이의 여성스러우면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동경하는 것일까.

 


4. 여성의 긴 생머리 또는 컬이 들어간 찰랑거리는 머리카락은 일반적으로 여성만이 가질수 있는 것이기에 많은 남성에게 섹시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세월이 갈수록 여성만의 점유물이라고 주장하기엔 그 기득권이 약해지는 느낌이다.

 


5. 날씬한 여자가 섹시하게 느껴지는 것은 그런 몸매가 옷빨을 잘 받기 때문이다. 특히 패션센스가 충만한 옷일수록 모델처럼 날씬한 여자에게 잘 어울린다. 하지만 옷의 영향이 사라지면 그런 비쩍 마른 여자에게서 섹시함을 느끼긴 어려울 것이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4. 4. 8. 18:07

 

1. 여자랑 다투다보면 느끼는 것. 시비를 누가 먼저 걸었느냐는 여자에겐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데 남자에겐 이게 참 중요하다. 이걸 따지기 시작하면 다툼이 커진다.



2. 여자의 하이톤인 목소리가 남자에겐 윽박지르는 것처럼 느껴진다. 남자들끼리 대화할땐 이런 하이톤의 목소리를 들을 일이 거의 없으므로 듣는 남자 입장에서 짜증이 더 난다.


3. 남자가 여자와 다투면서 가지게된 선입견은 대부분 반복적으로 경험한 것들이다. 남자들끼리 얘기할때 '여자랑 싸우면 결국 그렇게 되더라. 뻔하지 뭐.' 이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여자랑 다툴때 남자는 더욱 굽히지 않으려고 한다.


4. 대부분의 여자들이 남자와 논리적으로 조곤조곤 따지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간혹 그런 여자가 있는데 정말 무섭다. 이런 경우 진짜 큰 싸움 될수 있다.



5. 여자가 수세에 몰리면 자꾸 지나간 일을 들춰낸다고 남자들이 불평하지만 실제로 여자는 수세에 몰리지 않아도 감정이 격해지면 자꾸 예전 일이 생각나는듯 하다.


6. 여자가 화낼때 처음에는 남자가 잘못한 일로 화내고 중간에는 남자가 맞짜증을 낸다고 화내고 마지막에 남자가 자기 말을 안듣는 것 같아서 화낸다.


7. 남자는 여자가 별것아닌 일로 화낸다고 생각하지만 여자는 싸우는 도중 자신이 화내는 이유를 남자가 하찮게 생각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더욱 화를 내게 된다.



8. 격하게 싸운후 시간이 흐르면 자신이 했던 말을 후회하는 남자. 격하게 싸운후 남자가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면 후회하는 여자.


9. 여자는 대체로 남자에게 화냈던 것을 후회하기보단 나중에 잘 대해주면 풀릴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몇번을 싸워도 여자의 화내는 수준이 결코 수그러들지 않는 것이다.



10. 오래 사귄 커플이 사소한 일로 크게 싸웠다면 후회하는 쪽은 남자. 상처받는 쪽은 여자. 먼저 손을 내미는 쪽은 남자. 갈등하는 쪽은 여자.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4. 4. 8. 15:07





1. 이전에 여자에게 차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새로 사귀게된 여자와도 헤어지게 될까봐 불안해한다. 남자의 이런 감정이 여자가 알수있을만큼 겉으로 드러난다.



2. '만약 우리가 헤어지게 된다면....' 여자에게 무심코 이런 류의 말을 한다. 남자의 이런 태도는 여자에게 믿음을 주기 어렵다.

 

3. 여자 또는 연애에 대해 기대하는 것이 많다. 연애를 하면 자신이 지금보다 훨씬 행복해질거라고 믿는다. 따라서 막상 실제 연애를 하면서 그렇지 않다는걸 깨닫게 되면 크게 실망한다.


4. 여자의 외모 또는 조건에 대해 늘상 굽히지 않는 부분이 있다. '내가 사귈 여자라면 최소한 이만큼은 되야지.'



5. 화를 참지 못하고 충동적인 결정을 잘 내린다. 그리곤 곧잘 후회한다.


6. 연애 매너에 대해 무지하고 관심도 없다. 매력적인 여자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은 있지만 나 자신이 어떻게 하면 매력적인 남자가 될까라는 부분에 대해 깊은 고민이 없다.


7. 자신이 사귀는 여자와 다른 여자의 외모를 곧잘 비교하고 사귀는 여자에게 실망한다. 여자와 달리 남자는 오로지 여자의 외모만 비교한다.



8. 사귀는 여자에게 한참 관심을 쏟아부을때와 그렇지 않을때의 행동 차이가 크다. 이 차이가 클수록 여자 입장에서 남자에게 빨리 실망한다.


9. 여자에게 잘해줄때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잘해주는 남자는 자신이 그렇게 못해줄때 역풍을 맞을 각오도 해야 한다. 여자는 반짝 서프라이즈보다 꾸준한 관심을 선호한다.


10. 남자가 여자에게 속이는 부분이 많아서 들통날때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위기를 맞는다. 이런 남자는 대체로 여자에게 매우 잘 해주는 편이기 때문에 한두가지 거짓말이 들통난다고 헤어지진 않는다. 하지만 낙숫물이 계속 떨어지면 댓돌에 구멍이 뚫리는 법이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4. 4. 7. 13:27



1. 귀가 얇다. 남의 말에 잘 휘둘린다.



2.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을 잘 못하는 성격이다.



3. 시샘이 많다. 남의 것을 잘 부러워한다.



4. 아니라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칼로 자르듯 냉정하게 말한다.



5.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할줄 모른다. 배려심이 부족하다.



6. 작은 문제를 지나치게 크게 생각한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한다.



7. 매사를 비관적으로 본다.



8. 수동적인 연애에 익숙하다. 자신의 연애감정을 드러내길 꺼린다.



9. 작은 일로 쉽게 감정이 상한다. 감정이 상할 경우 극단적인 말을 잘한다.



10. 기분이 수시로 변한다. 그녀의 기분을 맞춰주기 어렵다.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사연및상담2014. 3. 29. 15:45




사연) 안녕하세요. 저에겐 사귄지 3년쯤된 여친이 있는데요. 나이는 저랑 동갑이예요. 귀엽고 싹싹하고 다 좋은데 뭐가 문제냐면 저를 자꾸 때려요. 말하다가 장난하듯이 툭 때리는거 있잖아요. 저는 그게 너무 싫고 짜증나요. 솔직히 맞아서 기분 좋은 사람 있나요? 제가 몇번 싫다고 진지하게 그러지 말라고 얘길 했는데 여친은 저한테 되려 짜증을 내면서 장난으로 몇대 때린걸 가지고 남자가 뭘그리 난리치냐고 해요. 하! 나참. 이게 말이 되나요. 맞은 사람이 싫다는데 그만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얘가 또 손이 매워가지고 웃긴다고 제 어깨를 때리면 진짜로 찰싹 소리가 나게 때려요. 하아.... 이 애를 진짜 어쩌면 좋죠? 어떻게 하면 저를 못 때리게 할까요?




답변) 저런. 참 고민이 크시겠네요. 여친에게 몇번 그러지 말라고 얘기를 했는데도 고쳐지지 않는다는건 아래 두가지 이유를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첫째로 여친은 당신을 때리는 행위, 그리고 때릴때 당신이 보여주는 반응을 즐기고 있어요. 당신이 싫다는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그런다는건 100% 의도적이라고 볼수밖에 없구요. 아마도 당신이 지금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싫다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심지어 극단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 이상 쭈욱 이어질 가능성이 크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당신은 적극적으로 뭔가를 하기보단 그냥 적당히 알아듣게 얘기해서 여친이 그런 행동을 그만해줬으면 하고 바라겠죠.

둘째로 여친이 당신에게 그동안 쌓인 불만이 있는데 그걸 이런 식으로 풀고 있을 가능성. 때릴때 무척 아프게 때린다는 부분에서 특히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되네요. 당신에게 불만이 있긴 한데 대놓고 말하기는 어렵고 하니까 이런 식으로 표출하는거죠. 웃으면서 당신을 대하지만 속으론 당신에게 꼬인 감정이 많다는 뜻.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제가 볼때 여친이 당신을 때리는 이유는 대충 이러리라 짐작됩니다만 이런 상황에서 실제로 그 이유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진짜로 중요한게 뭐냐면.

당신이 진지하게 하는 말을 여친이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지 않다.

라는거예요. 당신은 여친이 당신을 장난으로 때리는게 불만이라고 했는데 정작 당신이 불만을 가져야 할 부분은 '그러지 말라고 진지하게 얘기했는데도 여친은 그걸 장난처럼 받아들인다.'라는거죠. 당신과 그녀 둘 사이에서 진실로 심각한 문제는 바로 이겁니다.



남녀관계 뿐만 아니라 다른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공과 사는 구분되야 하는거고 내가 진지하게 얘기할때는 상대에게도 그렇게 받아들여져야 하는거거든요. 이게 되지 않는다면 상대가 나를 매우 낮게 보고 있다라고 판단할수밖에 없는 부분이죠.

만약 당신의 여친이 당신을 매우 낮게 보고 있다면 이따금 당신을 때리는건 문제도 아니예요. 그녀가 마음만 먹으면 그보다 훨씬 더 아픈 말로 당신의 자존심에 상처를 줄수도 있으니까요. 따라서 당신은 여친이 당신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혹시 지나치게 낮게 보고 있진 않은가. 이걸 한번쯤 고민해봐야 한다는거죠.

이런건 한번 나쁜 방향으로 가면 되돌리기가 참 힘들어요. 여친이 당신을 낮게 보고 있다면 하루아침에 그걸 되돌리긴 어려워요. 당신이 그녀 앞에서 폼을 잡거나 윽박을 지른다고해서 되는 일은 아니구요. 그보다는 그녀를 존중해주고 있고 무엇보다 그녀와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있음을 보여줌으로서 그녀에게 '존중받을만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꾸준히 심어주는게 효과적이죠. 그러자면 그녀와 이런 부분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게 필요하구요. 특히 당신이 그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충분히 알려줌으로서 그녀 역시 이런 부분을 스스럼없이 털어놓을수 있게 유도하는게 좋죠. 이런 식으로 서로가 서로를 어떻게 보는지 알게되면 서로에게서 존중할 부분은 무엇인지, 무시하면 안될 부분은 무엇인지 알게되고 서로를 진심으로 아껴줄수 있게 되는거죠.

결국, 답은 진솔한 대화라는 얘긴데요. 여친과 장난끼 없는 대화를 한번 나눠보시고 당신이 재미있을땐 재미있지만 진지할땐 나름 진지한 사람이라는걸 여친에게 확실히 보여주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이상으로 답변 마치겠습니다. 도움 되셨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의기술2014. 3. 27. 19:18


안녕하세요.

화난 여친의 기분을 풀어주려면?

물론 잘못한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충분한 대화를 하는게 답이죠. 하지만 연애를 하다보면 이런 정답이 먹히지 않을때가 가끔 있죠. 내가 잘못한건 맞지만 그녀가 지나치게 화를 내거나 지난 일을 갖고 소여물 씹듯이 자꾸 되새기는 상황이라면 남자 입장에선 솔직히 짜증나죠. 이런 여친의 화를 가라앉히는 간단한 팁 몇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시작하죠.




1. 달달한 음식을 함께 먹는다. 사람은 혈당치가 올라가면 누구나 기분이 좋아진다.



2. 말할때 차분하고 낮은 톤으로 얘기하면 상대의 기분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3. 중간에 잠깐 전화를 받거나 화장실에 다녀오는 식으로 그녀가 홀로 남겨지는 시간을 자꾸 만든다. 여자는 홀로 남겨지면 차분해진다.



4. 연녹색이나 주황색이 사람의 기분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런 색의 옷을 입거나 이런 장소로 데려가면 도움이 될 것이다.



5. 시끄러운 곳보다는 조용한 곳, 밝은 곳 보다는 어두운 곳으로 데려가는게 낫다.



6. 평소가던 곳이 아닌 낯선 장소로 데려가면 당신에 대한 의존 심리가 커지면서 짜증을 덜낼것이다.



7. 최근 일보다는 오래전 일을 주제 삼아 대화하면 그녀의 화를 누그러뜨릴수 있다. 여자는 옛 기억 떠올리는 것을 좋아한다.



8. 그녀가 화났을땐 잡스러운 얘기를 주절주절 하는 것 보다는 다소 딱딱하고 사무적인 얘기를 하는게 좋다.



9. 그녀가 하는 말을 잘 들어주는건 언제나 도움이 된다.



10. 여친의 성격을 잘 살펴봐야하는 부분. 미안하다는 말을 계속 하면 혼자 액티베이션 되면서 더 크게 화를 내는 타입이 있다. 이런 타입의 여자에겐 미안하다는 말은 한번으로 끝내고 당장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상입니다.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남녀의심리2014. 3. 8. 11:07

안녕하세요.

나참! 제목이 뭐 이따구야.... 하면서 납득 못하시는 분들 꽤 계실걸로 짐작됩니다. 실은 저도 남자 입장에서 여자들의 이런 얄딱꾸리한 스탠스. 정말 납득이 안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겉으로 털어놓진 않지만 속으로 이런 갈등을 때리고 있는 여자가 의외로 많다는 것도 아셔야 합니다. 남친 입장에선 저도 모르게 그녀의 저울대 위에 올라서게 되는 셈인데요.

만약 저울이 이미 다른 남자에게로 기울었다면? 그녀는 당신에게 어떤 태도를 취하게 될까요.

사실 이건 뻔할 것 같으면서도 전혀 뻔하지 않은 문제입니다. 그녀의 마음이 이미 다른 남자에게로 기울었는데 더 볼게 뭐가 있겠냐구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지가 않아요... 그건 여자들의 심리를 너무나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그녀의 마음속 저울이 이미 다른 남자에게로 기울었고 설령 '마음의 계산'까지 다 끝낸 상태라 할지라도 그녀는 여전히 구남친에게 미련이 남아있어요. 바로 그게 문제예요.

나 아무래도 그이랑 끝내야할 것 같아... 하지만 그에게 진심으로 그런 말을 하지는 못하겠어. 나 어쩌면 좋지!... 이대로 질질 끌면 안될 것 같은데.

이런 고민을 하면서 구남친을 계속 만나는 여자. 이해가 되시나요? 안되는데 억지로 된다고 하지 마시구요. 사실 대부분의 남자분들이 이해가 안되실걸로 짐작되네요. 만약 남자라면 이미 여친한테서 마음이 떠났고 다른 여자에게 마음이 갔는데 쓰잘데기 없는 고민해가면서 여친을 계속 만날 이유가 없잖아요. 안그래요?

머리에 총을 맞지 않고서야.... 그쵸?

그런데... 그런데 도대체 여자는 왜 이런 고민을 하는걸까요. 길게 봐서 두 사람한테 별로 득될게 없는데 말이죠. 결국 더 큰 상처만 남기고 헤어지게 될게 뻔한데 말이죠.

자. 그래서 오늘 글에선 여자들이 왜 이런 고민을 하는가도 알아보고 남자 입장에서 이건 정말 아니다 싶은 상황에 휩쓸리지않는 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Let's go!




1. 추억이 여자의 발목을 붙잡는다.



제가 지금껏 겪어보니까 그래요. 여자는요. 깊고 풍부한 추억을 함께 한 남친과는 쉽게 헤어지지 못해요. 비록 그 남자에게 오만정 다 떨어질 일이 생긴다 할지라도 말이죠.

 

여1 : 미희야. 난 정말 너한테 이해안가는게 하나 있어.

여2 : 뭔데?

여1 : 너 왜 상근이 오빠 그 인간이랑 계속 만나는거니? 그 오빠 저번에 또 사고쳤대매. 새벽에 술 먹고 깽판 부리다가 파출소 끌려갔었대매.

여2 : 그랬지.

여1 : 그 오빠 정말 주사가 장난 아니던데? 우리랑 같이 술 먹을때도 그 쌩난리를 치더니 말이야. 남자 그런 버릇 죽어도 못 고친다 너.

여2 : 에휴...

여1 : 아참. 너 그 오빠한테 빌려준 돈은 받았어?

여2 : 못 받았어.

여1 : 니 생각엔 받을수 있을거 같애?

여2 : 글쎄? 모르지.

여1 : 으이구. 너 이렇게 답답한 애인줄 몰랐다. 너 그 인간이랑 계속 만나면 앞날이 어떻게 될지 안보이냐? 그 인간 전에 다른 여자 만나다 너한테 걸린 적도 있다매!

여2 : 그야 있지.

여1 : 으휴! 내가 다 속이 터져 죽겠다. 너 대체 뭘 보고 그 인간이랑 계속 만나는건데! 도대체 뭣 때문에 만나는거야! 응?

여2 : 그게 나도 딱 뭐라 말하긴 힘든데.... 나 전 남친이랑 헤어지고 한참 힘들어할때 상근이 오빠 만났잖아. 그때 오빠가 정말 크게 힘이 됐어. 나한테 정말 잘해줬거든. 지금도 가끔 생각이나.... 오빠가 그때 나한테 잘 해줬던거 말이야. 그래서 오빠가 나 힘들고 지치게 해서 헤어지자고 하고 싶을때마다 그게 딱 생각이 나더라. 그래서 헤어져야겠다고 결심하고 오빠를 만나도 막상 얼굴 보면 그 말이 잘 안나오는거야.

여1 : 에고....

여2 : 응?

여1 : 너 앞으로도 그 말 못하겠다.... 그치?

 


자. 이렇듯 남친과 헤어져야겠다고 마음은 먹었지만 실천은 못하는 상태에서 다른 남자가 접근하게 되면 여자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갈등하게 됩니다. 제가 이제껏 본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자'는 대부분 이런 경우였습니다. 드라마에 흔히 나오는 것처럼 '현재 남친과 괜찮은 관계인데 그보다 더 매력적인 다른 남자가 접근해서 고민하는 경우'는 실제로 제가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아무리 매력적인 남자가 접근한다해도 현재 잘 사귀고 있는 커플을 깬다는건 쉽지 않더라구요. 이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여자는 남자에 비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관계'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죠.

그럼 남자는? 남자는 다르냐구요? 현재 여친과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남자에게 여친보다 훨씬 더 매력적인 여자가 접근한다면? 글쎄요... 이거 예능프로에 몰카로 자주 나오는 소재인데 그 결과야 보신 분들이라면 잘 아실거라 생각되네요. 뭐 경우에 따라 다르겠죠. ^^;



2. 여자의 이런 고민은 남녀 모두에게 좋지 않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건 남녀 모두에게 매우 나빠요. 여자 입장에선 정리해야겠다고 마음먹은 남친과의 관계를 질질 끌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여기서 받는 스트레스가 엄청 나구요. 남친 역시 그녀의 애매한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이고 그녀가 자신에게 뭔가 감추고 있다고 생각할테죠. 그녀에게 새로이 접근한 남자 입장에서도 그녀 스스로 털어놓지 않는 이상 그녀가 무엇 때문에 고민하는지 알기 어렵죠. 이건 결과적으로 세 사람 모두에게 스트레스를 주는거예요.

따라서 그녀는 이런 상황을 오래 끌어선 안되며 빠른 시일내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자신이 헤어지려고 마음먹은 남친에게 왜 미련을 갖는지 분명히 알아야 하며 그 이유를 알았으면 과연 그와 헤어지려는 자신의 결정이 옳은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합니다. 고민해보고 결론이 났으면 그 다음은 실천할 단계죠. 기존 남친을 정리하든지 아니면 새로 접근한 남자에게 딱부러지게 'no'라고 해야하는거죠. 그래야 하지 않겠어요?

끝으로 제가 이럴때 쓰고 싶은 격언 한마디를 들려드리면서 이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

'남녀관계에서 진정한 사랑이란 수많은 사람 중에서 한 이성을 선택하고 결코 다른 사람을 쳐다보지 않는 것이다.' -톨스토이-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남녀의심리2014. 3. 5. 21:00

안녕하세요.
오늘은 남친을 믿기 어렵다는 문제. 즉 남녀간의 신뢰에 관한 얘기를 할건데요.

사실 대부분의 경우에서 연인간의 신뢰가 깨지면 그 커플은 깨진거나 마찬가집니다. 아니. 상대방을 믿을수가 없는데 어떻게 그 사이에 애정이 꽃피길 바랄수가 있겠나요. 안 그래요?



그래도 이런 질문을 하셨을땐 '남친에 대한 신뢰는 무너졌지만 그래도 그 남자와 헤어지긴 싫다. 뭔가 우리 둘 사이에 신뢰를 회복할만한 방법이 없을까?' 라는 뜻으로 물어보신 걸로 판단하겠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때 일단 제가 질문한 여자분에게 물어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분명히 예전의 한때에는 남친이 하는 말을 믿을수 있었지요?

이게 아니라면, 다시말해 이제껏 그와 사귀면서 한때라도 그를 완전히 신뢰한 적이 없었다면요. 저는 당신에게 과감히 그와의 관계를 정리하라고 충고하는 바 입니다. 당신이 그와의 관계를 통해 아무리 좋은걸 얻고 있다 할지라도 그것은 '모래 위에 쌓아올린 성'에 불과하며 당신이 그와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믿고 있는 어느 순간에라도 당신의 뒷통수를 후려칠수 있기 때문이죠.

정말 진심으로 충고하는데 헤어지세요. 그를 완전히 믿었던 적이 단한번도 없었다면요.

만약 당신이 그를 완전하게 신뢰했던 적이 한번이라도 있었다면 이제부터 제가 당신에게 드릴 충고가 비로소 의미가 있게 됩니다. 당신은 한때 그 남자를 완전히 신뢰했던 적이 있었고 그 남자 역시 당신에게 그만큼 진실했던거죠. 그런데 어느 순간 그가 변하기 시작했고 당신으로선 더이상  그 남자를 신뢰할수 없게 된거죠. 그렇죠?

그럼 이렇다는 가정하에 오늘 글을 시작해보겠습니다. Let's go!




1. 그와의 신뢰를 회복하는 첫걸음은 당신부터 솔직해지는 것이다.



이런 문제는 두 사람이 서로에게 솔직해질때 비로소 해결의 실마리가 보입니다. 간단히 말해 지금 당신이 느끼고 있는 감정을 그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으세요.

'오빠. 나 진심으로 하는 얘긴데... 요즘 오빠가 나한테 거짓말을 많이 하는 것 같아. 왜 이렇게 됐지? 예전엔 안 그랬는데.... 난 내가 이렇게 오빠를 의심해야 하는 상황이 싫어. 난 오빠한테 뭐든지 최대한 솔직하려고 노력하는데 오빤 그렇지 않은거야? 오빠의 솔직한 생각을 듣고 싶어.'

혹시라도 그가 당신에게 거짓말 한다는 느낌이 들때 당신은 그에게 곧바로 이렇게 말할수 있어야 합니다. 그와 다투게 되는게 싫어서 혹은 다른 이유가 있어서 이런 말을 해야할 타이밍을 놓치게 되면 나중에 그에게 이런 말을 해봤자 그저 짜증스러운 잔소리로만 들릴 가능성이 큽니다. 그가 당신에게 거짓말을 하는 순간, 그는 당신에게 약간이나마 죄책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때 이런 말을 해야 그에게 제대로 먹혀든다는 것이죠. 이런 말을 하는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다는 것. 이게 얼마나 중요한지 아래 대화를 통해 살펴보시죠.

 

남 : 미희야. 너 저번 내 생일날 만난 과 친구들 마음에 안들었니? 집에 갈때 표정이 별로 안좋더라.

여 : 아냐. 오빠 친구들 다들 성격 좋던데 뭘.

남 : 그래? 그럼 됐구.

여 : (잠시 고민) 저기 있잖아.... 저번에 만난 오빠 과 친구 중에 수현씨란 여자. 혹시 오빠랑 원래 친한 사이였어?

남 : 응? 아니. 뭐 특별히 친한 사이는 아니었는데?

여 : 그래?....

남 : 정말이야. 난 니가 왜 그런 말을 하는지 도무지 모르겠네?

여 : (한참 고민) 오빠. 내가 이런 말 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니. 속에 담아놓고 있는 것보단 차라리 지금 말하는게 나을 것 같아. 실은 오빠 잠깐 자리 비웠을때 수현씨가 그러더라. 자기가 오빠랑 전에 사귀던 사이였는데 오빠가 얘기했냐고.

남 : (깜짝 놀라며) 뭐!! 아니 걔가 그런 소릴....

여 : 오빠. 난 오빠가 솔직하게 그렇다고 하면 얼마든지 이해해줄수 있어. 오빠가 예전에 사귀던 여자가 전혀 없었다고 하면 그게 더 이상하니까. 난 단지 오빠가 나한테 거짓말 하는게 싫어.

남 : 미희야. 그게 말이야.... 아. 이걸 어떻게 얘기해야될지.

여 : 괜찮아. 오빠의 솔직한 얘기를 듣고 싶어.

남 : 그래.... 걔랑은 1년 정도 사귀었어. 그러다가 걔랑 나랑 성격적으로 좀 안맞는 부분이 있어서.... 헤어질때 좀 안좋게 헤어지긴 했어. 그래서 평소에 거의 아무 말도 안하고 지내긴 하는데. 솔직히 그 날 친구들 불렀을때 걔가 와서 나도 깜짝 놀랐어. 내가 걜 부른건 아니거든. 그런데 니 앞에서 어색한 척 할수도 없고... 일이 그렇게 된거야. 널 속인건 정말 미안해.

여 : 그래. 오빠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앞으론 이런거든 뭐든 나한테 거짓말 안했으면 좋겠어. 난 오빠한테 숨기는거 없거든. 알았지?

남 : 알았어. 정말 약속할게! 앞으론 널 속이는거 없는걸로.

 


자. 만약 위 상황에서 여자가 이런 얘길 속에 담아두고 혼자 속앓이를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마 남자에 대한 배신감이 점점 커져 그와의 관계를 끝내는 선택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때가 아니라 나중에 얘기했다면? 남자에겐 이미 지나간 일이고 여자에게 이렇다할 미안한 마음이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이런 얘길 듣게 된다면 남자 역시 당황할테고 이렇듯 순순히 진실을 털어놓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어떻게든 두 사람 사이의 관계에 나쁜 영향을 끼치리란건 불보듯 뻔한 일이죠. 당신이 솔직해지는 것도 그이의 솔직함을 구하는 것도 다 때라는게 있고 그때를 놓치면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을 풀어나가기가 점점 어려워진다는 것이죠.



2. 그가 당신에게 진정으로 솔직하길 바란다면? 그에게 물러설 여유를 남겨둬라.



연인끼리 절대로 해선 안되는 것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상대를 거짓말 할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아넣는 것입니다. 물론 그가 당신을 속이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지만 그럼에도 그가 왜 당신에게 거짓말 할수밖에 없었는가 하는 점도 생각해봐야 된다는거죠. 남녀가 사귀다보면 분명 어떤 부분에선 상대에게 솔직하지 않는게 낫다고 판단할수 있습니다.

이건 말하자면 역지사지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라는거예요. 그가 당신을 속인 부분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과는 별개로 당신을 속이는게 낫다고 판단한 그의 결정이 거꾸로 당신을 위한 것일수도 있으니까요.

어떻게 보면 살아가면서 모든 진실을 아는게 꼭 좋지만은 않을수도 있습니다. 어떤 진실은 꼭 지금 알아야 할 필요가 없을수도 있고 또 어떤 진실은 아예 모르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사람 사는게 꼭 자로 잰듯이 되는게 아니니까요. 그렇죠?

따라서 그가 당신을 속인 부분을 알아차리게 되었을때 따질 것은 따지더라도 그에게 최소한의 물러설 여유는 줘야 한다는 것이죠. 그가 당신에게 진실을 말하더라도 그 결과를 감당할수 있게 말이죠. 제가 마침 이 상황에서 쓰고 싶은 격언이 하나 있는데.

신은 인간에게 감당할수 있을만큼의 고통을 준다.

네. 그렇죠. 당신은 신이 아니고 이 상황에 정확히 들어맞는 말도 아닙니다만 그래도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에 조금이라도 가깝네요.

몰아칠땐 몰아치더라도 그에게 최소한의 여유는 남겨둬야 한다.

사람이라면 실수는 할수 있는거구요. 그를 진정 사랑한다면 그에게 '진실할수 있는 여유'를 주세요. 아시겠죠? ^^

이싱입니다.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개론2014. 2. 28. 17:31

 

 

안녕하세요.
쓴 김에 이것도 써야죠.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에게 하는 평범하지 않은 행동' 30가지입니다. 그럼 Let's go!

 

 

1. 그녀 앞에서 말을 더듬거나 말실수를 많이 한다.

2. 남자의 시선이 자신에게로 쏠리는걸 그녀 스스로도 어렴풋이 느낄 정도다.

3. 그녀가 남자 앞에서 귀여운 척이라도 하면 남자의 얼굴이 빨개진다.

4. 'ㅇㅇ씨는 어떻게 생각해요?' 자꾸 그녀의 의견을 물어보는 남자.

5. 유독 그녀 앞에서 잘난 척이 심하다.

6. 그녀에게 말 걸 이유를 자꾸 만든다.

7. 그녀와 얘기할때 어려운 용어를 많이 쓰려고 노력한다.

8. 그녀가 하는 일은 사소한 것이라도 도와주고 싶어 한다.

9. 그녀와 함께라면 여럿이서 함께 식사한걸 자기가 계산하는등 통큰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10. 그녀에게 관심이 생긴후로 담배를 끊었다든지 운동을 시작했다든지 하는 식으로 남자의 생활습관이 바뀌었다.

 




11. 남자가 자신의 헤어스타일이나 옷차림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12. 살을 빼려고 노력한다.

13. 그녀 앞에선 말투를 부드럽게 한다. 이를테면 욕을 덜 한다.

14. 자신의 비싼 옷이나 손목시계를 그녀가 알아봐주길 은근히 바란다.

15. 술자리에서 그녀의 흑기사가 되길 자청한다.

16. 'ㅇㅇ씨 남친 있어요?' 전에도 물어본걸 자꾸 또 물어본다.

17. 여자가 무슨 얘길 하면 '어. 그거 나도 아는 얘긴데.' 하면서 무척 관심있어 한다.

18. 평소 잘 안마시던 커피를 자주 마시며 커피 사올때 그녀 것까지 사온다.

19. 그녀가 잘 먹는 편이면 '난 복스럽게 잘 먹는 여자가 좋은데.' 깨작거리는 편이면 '역시 자기 관리 철저히 하는 여자가 좋더라.'

20. 관심도 없던 맛집에 관심을 가지며 미리 괜찮은 곳을 물색해놨다가 나중에 그녀랑 얘기할때 슬쩍 권유해본다.





21. 그녀를 아는 지인들에게 그녀의 성격에 대해 꼬치꼬치 캐묻는다.

22. 그녀에게 '어떤 스타일의 남자를 좋아하느냐.' ← 이거 꼭 물어본다.

23. 그녀가 뭔가에 대해 아는 척을 하면 남자도 나름대로 이런저런 자기 의견을 얘기하지만 결론은 항상 그녀 칭찬.

24. 그녀의 사생활에 대해 알수있는건 최대한 알아놓으려고 노력한다. 이왕이면 그녀의 과거에 대해서도.

25. 그녀가 계산을 하려고 하면 잽싸게 가로막거나 더치페이 제안.

26. 남자가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다른 동료들에겐 1불짜리 열쇠고리. 그녀에겐 크게 부담느끼지 않을만큼 비싼 향수.

27. 회식자리가 끝날 무렵 그녀에게 할 얘기가 있다며 자꾸 따로 불러내기 시전.

28. 그녀가 남자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남자의 하루 기분이 좌우된다. 살갑게 대하면 남자의 기분이 하루종일 업.

29. 만약 여자가 다른 남자에게도 살갑게 대하면 하루종일 다운.

30. 그녀가 남자에게 특별히 잘해주면 남자는 고민이 많아진다. '마침내 그녀에게 고백할 타이밍인가....' 뭔가를 끄작끄작 썼다가 지우고 검색도 해보고 쌩난리난다. 특히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이런 글을 많이 검색해본다.


이상입니다. 여자들도 남자들의 이런 접근 뻔히 알면서 너무 애태우게 만들지 마요. 벼락 맞아요 ㅋㅋ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개론2014. 2. 27. 21:01

안녕하세요.
어제 글을 써놓고 문득 생각나서 제가 예전에 쓴 글을 쭉 흩어보니까 이걸 빼먹고 안썼더군요? 그래서 오늘 씁니다.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흔히 하는 행동 30가지'니다. 그럼 Let's go!


 

 


 

1. 그 남자가 보는 앞에서 자꾸 웃음이 헤퍼진다.

2. 향수냄새가 진하게 풍기고 자주 바뀐다.

3. 눈화장에 신경을 많이 쓴다.

4. '오늘 내 ㅇㅇ 어때요?' 같은 류의 질문을 많이 한다.

5. 얘기할때 남자의 눈을 똑바로 쳐다본다.

6. 다른 사람에게 그 남자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고 다닌다.

7. 자꾸 눈에 띈다. 우연히 마주치는 일이 잦다.

8. 자꾸 그녀의 뒷모습을 보게 된다. 그 남자를 발견하고 잽싸게 유턴.

9. 여자들끼리 얘기하다가 그 남자가 나타나면 갑자기 침묵.

10. 회식자리에서 그 남자에게 원샷 제안.



11. 회식하다가 뜬금없이 그 남자에게 어디 사냐고 물어본다.

12. 회식 1차 끝나고 나갈때 그 남자에게 2차 갈거냐고 묻는다. 안간다고 하면 그녀도 집에 간다.

13. 여자가 과자를 구웠다며 돌린다. 이렇게 간식거리를 몇번 돌리는데 매번 빠짐없이 받아먹게 되는 사람이 바로 그 남자.

14. 한 직장이라면 결국엔 다른 여자를 통해 그녀의 관심을 전해듣게 된다.

15. 그 남자에게 전할 말이 있을때 그의 이름을 부르기보단 다가가 어깨를 톡톡 건드린다.

16. 그 남자의 취미 동아리에 가입한다.

17. 그 남자의 이름을 부를 일이 있을때 상당히 수줍어 한다.

18. 둘이 얘기할 일이 있을때 그녀의 고개가 남자에게 상당히 가까워진다.

19. 그 남자를 만날수 있는 모임에 옷차림을 야하게 입고 온다.

20. 같이 술먹고 나서 어지럽다는 소릴 자주 한다.



21. 그 남자가 도와줄수 있는 일이라면 간단한 것이라도 일단 도움을 구하고 본다.

22. 그 남자와 얘기할때 어머나, 저런, 어떡해 등등 여성스러운 말과 제스쳐를 자주 쓴다.

23. 그 남자와 함께 있을때 자신의 머리결을 자주 쓸어넘긴다.

24. 그 남자가 하는 말에 리액션이 과하다.

25. 그 남자와 얘기할때 감정표현이 많이 들어간다.

26. 그 남자가 어쩌다 말실수를 하면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서 고쳐준다.

27. 길게 대답하기 어려운 그 남자의 질문에 대꾸가 길다.

28. 그 남자와 함께라면 흐트러지기 쉬운 자리에서도 자신의 화장, 옷매무새에 신경을 많이 쓴다.

29. 그 남자가 자신의 신상에 관한걸 물어봐주면 매우 기뻐하며 대답한다.

30. 혹시라도 남자가 그녀의 관심을 눈치채고 '난 화장 진한 여자는 좀 부담스럽던데....' 따위의 떡밥을 슬쩍 흘리면 100프로 반응해서 고친다.

 

이상입니다. 이 중 10가지 이상 보이면 그녀를 더이상 애타게 하지 말고 가타부타 결단을 내려주는 자비로운 남자가 되자구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의기술2014. 2. 27. 11:23

안녕하세요.
어제에 이어 남자 친구를 애인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어제 말씀드렸다시피 오늘 글에선 '남자에게 섹스어필을 할수 있는 암시 주는 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볼건데요.

저기요... 혹시 가슴 푹 파인 옷을 입거나 남자 앞에서 야한 농담을 많이 하라는 얘기면 저 그냥 안읽을래요. 전 그런거 못하거든요.... 부끄부끄 *^^*

네. 이렇게 수줍어 하는 분들이 정작 이때다 싶으면 엄청나게 과감해지더라구요. 정말이지 겪어보면 살짝 무서울 정도예요. 제가 본 내숭떨던 그녀들이 썸남 앞에서 과감해진 모습이란 '가슴 푹 파인 옷'이나 '야한 농담' 따위의 수준이 아니었습니다만 어쨌거나 저는 오늘 그런 얘기를 하려는게 아닙니다.



여자의 섹시하고 야한 옷차림은 대부분의 경우에서 남자에게 '싼티 이미지'를 줄수 밖에 없는데 이것이 장기적으로 여자에게 플러스 요소가 되는 경우를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남자에게 '싼티 이미지'로 접근해서 그를 유혹한후 사귀면서 이미지 변신을 하는 경우.... 이렇게만 된다면 오죽 좋겠습니까만 이렇게 맺어진 커플의 경우 대부분 그녀의 싼티 이미지가 사귀는 내내 쭈욱 가요. 언제까지? 남자가 그녀보다 섹시하면서도 고급스런 이미지를 지닌 여자와 사귀게 되어 그녀를 차버릴때까지 쭈우욱~ 가더라 이 말이죠. 에이! 설마 이러랴.... 싶겠지만 제가 곁에서 실제로 본 경우입니다.

그리고 여자들이 선호하는 '좋은 조건을 가진 남자' 일수록 적당히 데리고 놀 여자와 결혼할 여자를 칼같이 구분합니다. 당연히 그렇겠죠? 뭐 이런 남자들을 좀 만나보신 여자분들이라면 잘 아실테구요.

따라서 제가 오늘 제안하는 것은 전자보다는 후자가 되라! 즉 싼티나는 섹시함 보다는 고급스러운 섹시함으로 다가서는 여자가 되라는 의미이며 이런 부분은 야한 옷차림이나 야한 농담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그럼 오늘도 이렇게 시작해보죠. Let's go!



1. 행동보다는 말로 하는 암시가 갑이다.



제가 이전에 쓴 글 중에도 그런게 있었는데요.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 행동' , '남자에게 사랑받는 여자 행동' , '남자에게 섹시하게 여겨지는 여자 행동' 등등....

그런데요. 이런 글은 전부다 남자한테 직접 말할 용기가 없는 여자분들을 위해 쓴 글이었습니다. 아니. 직접 말로 할수 있으면 말로 하는게 제일 좋지 뭘 그래요. 굳이 이런 분야에 둔감한 남자들 머리에 쥐나게 할 필요 없잖아요. 그냥 편하게 말로 하세요.

'난 오빠랑 사귀면서 점점더 깊은 관계가 되고 싶어.'

라든가

'오빠가 내게 원하는게 뭔지 알아. 실은 나도 그쪽에 관심 있어.'

라든가

'잘 몰랐겠지만 실은 나 오빠가 원하는걸 채워줄수 있는 여자야.'

라고 말이죠.

이게 어렵습니까?

네....

무쟈게 어렵겠네요.... 남친 앞에서 낯뜨겁게 이런 말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정말 굳세게 마음먹지 않는 이상 불가능에 가깝겠죠. 이런 말을 실제로 하기가 어려우니까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행동' 류의 글을 검색하고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또한 여자는 남자에게 이런 부분에서 너무 노골적인 인상을 주는거 좋지 않아요. 남자들은 말로는 솔직한 여자를 좋아한다고 하지만 막상 여자가 이렇게 나오면 살짝이라도 당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남자들은 솔직하게 접근하는 여자보다 은근슬쩍 접근하는 여자에게 더 끌린다.

참 안타깝게도 이렇더라는거죠. 그래서 제가 여태껏 '암시'라는 어려운 말을 끌어다 쓰고 있는 것이랍니다. 위의 내용을 대놓고 말하면... 사실 대놓고 말하는게 효과면에선 가장 확실합니다만 이러다가 자칫 남자에게 거부감을 줄수도 있으므로 은근슬쩍 암시를 주는 쪽으로 가라는거죠. 여기까지 이해되셨죠?

자. 그럼 이제부터가 오늘 글의 핵심이 되겠는데 위에 써놓은 내용들을 은은하면서도 노골적인 느낌이 전혀 안드는 '암시'로 바꿔 볼까요?



2. '남녀분석 번역기' ON!



'난 오빠랑 사귀면서 점점더 깊은 관계가 되고 싶어.'  →암시lization→  '그냥 물어보는건데... 오빠 생각엔 남녀가 사귄지 얼마나 지나면 깊은 관계가 되는거 같애?'

'남녀분석 번역기'의 성능은 뭐 그냥 그렇습니다. 어떨땐 '구글 번역기'랑 도토리 키재기더라구요. 하여튼 중요한건 '깊은 관계'와 같은 핵심 키워드를 포함해서 그냥 지나가는 말처럼 노골적이지 않게 얘기한다는거죠. 어쨌든 이렇게만 해도 암시의 효과는 충분해요.


'오빠가 내게 원하는게 뭔지 알아. 실은 나도 그쪽에 관심 있어.'  →암시lization→  'ㅇㅇ네 커플은 벌써 장난도 아니래. 하긴 그 정도 사겼으면 그럴만도 하지 뭐.'

직접 말하기 뭣 하면 남 얘기를 끌어다 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뭐 어때요. 중요한건 남친이 그녀의 암시에 담긴 의도를 알아채는 것이죠.


'잘 몰랐겠지만 실은 나 오빠가 원하는걸 채워줄수 있는 여자야.'  →암시lization→  '요샌 남자 사귀면서 여자가 적극적인 경우도 많은가봐. ㅇㅇ도 한다는데 나라면 못할거 같은데. 그치?'

자. 할수 있냐 없냐는 중요한게 아니죠. 단지 '알고 있고 관심도 있음'을 넌지시 알려주는게 중요한거죠. 이런 암시를 보낼땐 자기라면 도저히 못할거 같은 생각이 들어도 상관 없습니다. 어차피 현실과 생각은 다르니까요.

네. 이상입니다. '남녀분석 번역기'의 허접한 결과물 굳이 따라하실 필요는 없구요. 그저 남녀간의 암시라는게 대략 이런 것이다 정도로 봐두시면 되겠네요. 그럼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의기술2014. 2. 26. 11:05


안녕하세요.

친구를 애인으로 만들고 싶다면...

이젠 더이상 그의 편한 친구가 아닌 연인이 되고 싶다면...

오늘 제가 그 비법이라기보단 도움말을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제가 이런 분들한테 질문하고 싶은게 있어요.

당신은 친구와 애인의 차이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글쎄요. 이렇게 간단한걸 뭐하러 물어보냐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사실 '애인으로 만들고 싶은 남자 친구'를 둔 사람 입장에서는 이게 가장 마음에 걸리는 문제예요. 즉 그녀의 남자 친구는 가끔씩 친구인지 애인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행동을 하거든요. 그래서 그녀 역시 이 남자 친구를 친구로 봐야할지 애인으로 봐야할지 헷갈려 하고 있어요. 어쨌거나 이런 경우 남자 친구의 입장은 단호한 편이죠.

'미희야. 넌 그냥 편한 친구야. 난 그 이상으로 널 생각해본적이 없어.'

그렇죠. 만약 남자의 입장이 이렇듯 단호하지 않다면 여자는 그를 그냥 애인이라고 생각해도 될텐데 말이죠. 왜냐면 남녀가 가끔씩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 먹고 하는 사이인데 둘 사이를 친구라고 분명히 선을 긋지 않았다면 그게 바로 연인 관계지 뭐 겠어요.

'아니예요! 저랑 그 남자는 그런 선 그은 적 없고 가끔 만나서 술도 먹고 하지만 서로 연인이라는 느낌을 전혀 못 받는걸요?'

아. 그러세요? 아마도 당신은 남녀가 서로 기념일도 챙겨주고, 밤마다 전화도 해주고, 서로를 '우리 자기~' , '나의 하니~' 등등으로 불러주는게 연인 사이고 그렇지 않으면 친구 사이다라고 생각하시나봐요. 아니면 간혹 이런 분 계시던데 관계를 가져야 애인, 아니면 친구. 이렇게 나누시는 분도 있구요. 음. 제 생각에는요. 위에처럼 서로에게 알콩달콩하게 행동하는 커플은 실제론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관계라면 애인이 아닌 친구끼리도 가질수 있는게 관계예요. 즉 관계를 가졌다는게 둘 사이가 연인임을 입증해주는 증거가 될수는 없다는거죠.


오랜 세월 친구였던 그녀와 늦게까지 함께 술을 마시고 뜻하지 않게 관계를 가지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녀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서로를 연인으로 받아들일 생각이 전혀 없네요. 그래서 지금도 어색하긴 하지만 가끔 연락이나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혹시 나중에 이런 일이 또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그녀를 애인이라고 생각하진 않을거 같아요. 그 애도 마찬가질테구요. 우린 서로 너무 안맞거든요....




네. 이런 경우 생각보다 엄청 흔해요. 그냥 별 생각없이 관계는 가졌는데 딱히 연인이 된 것 같지도 않고 다시 볼 마음도 별로 나지 않는 경우. 따라서 '관계를 가졌으면 애인, 아니면 친구.'라는 말은 언뜻 보면 맞는 말인것 같지만 남녀관계에서 꼭 들어맞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애인인지 애매한 남자친구'와 '애인'을 가르는 기준은 뭘까요?

자. 제가 볼땐 이렇습니다.

'상대에게 끌리는 마음이 있어서 자꾸 보고 싶으면 애인이고 그렇지 않으면 친구다.'

네. 이 '끌리는 마음'을 '사랑'이라고 보셔도 상관없는데, '사랑'보다는 '끌리는 마음'이라는 말이 이 감정을 더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 같아서 이렇게 썼습니다. 남녀가 크든 작든 서로에게 이런 감정을 느끼면서 만나는데 남들 앞에서 자기들은 그냥 친구일 뿐이라고 주장한다면 그건 그야말로 쌩구라입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자. 이렇게 친구와는 구별되는 연인끼리의 끌리는 마음. 그리고 이 마음이 싹트게 만드는 방법. 이게 바로 오늘 글의 주제입니다. 그럼 Let's go!





1. 자꾸 보고 싶은 여자가 되라.




그의 '여자인 친구'에서 '여친'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네.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결국은 자주 보는게 답입니다. 그렇다면 적당한 핑계를 만들어 그와의 만남을 늘려야 할까요? 네. 그런 방법도 당연히 도움이 되겠습니다만 여자의 경우 그보다 훨씬 좋은 방법이 있기 때문에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자 입장에서 가장 쓸만한 방법은 남자에게 지속적인 암시를 주는 것 입니다.

아이쿠! 암시라니... 이 놈이 짜증나게 또 무슨 골치아픈 얘기를 하려나 싶으시겠지만 전 결코 어려운 얘기를 하려는게 아닙니다. 실은 대부분의 여자들이 남자를 사귈때 이미 쓰고 있는 방법입니다만 알고 쓰느냐 모르고 쓰느냐의 차이만 있을뿐 입니다. 제가 지금껏 경험해본 대부분의 여자들은 때로는 의도적으로 때로는 본능적으로 남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암시를 보냅니다.

'이봐요. 당신이라는 남자! 당신 나랑 계속 사귀다보면 언젠가는 나랑 아주 깊은 관계가 될거예요.'

라고 말입니다. 어때요? 아닌 것 같습니까? 만약 아닌 것 같다라고 생각했다면 당신은 '남자들이 여자에게 원하는 것'에 대해 잘 모르거나 크게 오해하고 있는거예요. 제가 아는 꽤 많은 남자들이 오늘도 이런 희망을 품고 여자들을 만나고 있어요. 따라서 당신이 어떤 남자를 지속적으로 만나고 싶고 최종적으로 그의 애인이 되고 싶다면 당신은 그 남자에게 명확하게 이런 암시를 줄수 있어야 합니다. 이건 뒤집어 말해서 만약 당신이 어떤 남자에게 관심을 갖고 계속 만나고 있는데 그 남자가 당신에게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고 둘 사이에 진척이 없는 것 같다면 반드시 이 부분을 체크해봐야 한다는 뜻 입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 가시나요?



2. 남자에게 섹시한 암시를 보내는 방법



이 부분에 대해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뤄볼까 합니다만 큰 줄기만 미리 말씀드리자면.

충분히 섹스어필 할수 있는 메시지를 보내되 싼티나 보이지 않는다.

라는거죠. 말만 들어도 참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만 제가 늘 말씀드리듯이 뭐든지 원리를 알고나면 그닥 어려운게 없습니다. 이 부분을 본격적으로 다루기전에 한가지 당부 사항이 있는데요.

이런 부분을 실행함에 있어 여자에게 필요한건 용기나 자신감이 아니라 방법을 똑바로 이해하는 것이다.

네. 다음 포스팅에서 제가 설명드릴 방법들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실행하게 되면 그저 어설픈 결과가 나올 뿐이라는거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럼 오늘 글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밤 되세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의기술2014. 2. 22. 13:43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제에 이어 '아직은 어색한 그녀와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기술' Part 3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주제는 어제 말씀드렸다시피 그녀와 더욱 친밀해질수 있는 '스킨쉽'에 관한 내용인데요. 실은 오늘 글을 쓰려고 제가 인터넷 검색을 좀 해봤습니다. 이쪽 분야의 최신 트렌드도 궁금하고 뭐 깔쌈한(?) 아이디어라도 있으면 하나 건질까 싶어서요. 그런데 오오!... 있더군요! 제가 찾아낸 연애 관련 컨텐츠 중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에스컬레이팅 터치(Esculating touch). 그녀에게 스킨쉽을 시도할때 손 → 어깨 → 머리 → 가슴(!) 이렇게 단계별로 수위를 올려가며 시도하라.

 

 

 

하하하! 참 재미난 발상이네요. 하긴 남자의 손이 곧바로 여자의 가슴(!)으로 가는 것보다는 이렇게 하는게 여자 입장에서 덜 당황스럽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참 궁금한게요. 이렇게 단계별로 올라가다가 여자의 거부반응이 나오면 어쩌나요? 그럼 게임 리셋하듯이 처음부터 다시 하나요? 그리고 제가 볼때 어깨까진 어찌어찌 쉬울지 몰라도 그 다음부턴 거의 100프로 거부반응 나올거 같은데요? 그럴땐 어쩌나요?

자!....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만 그녀와의 스킨쉽은 단계별로 진행한다고해서 결코 그녀의 거부감을 누그러뜨릴수 없으며 천천히 진행하든 빨리 진행하든 어차피 그녀가 '마음속으로 허용하는 선'을 넘게 되면 100프로 거부반응이 나옵니다. 따라서 그녀가 지금 당신에게 허용하는 선이 어디까지인가를 파악하는게 중요한 것이지 결코 단계를 거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는 것 입니다. 그리고 그녀가 당신에게 허용하는 선. 그것은 수시로 바뀔수 있는데 거기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ㅇㅇㅇ. 이 ㅇㅇㅇ이야말로 당신이 그녀와의 스킨쉽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기본이자 핵심이고, 시작이자 끝입니다.

간단히 말해 이 ㅇㅇㅇ만 제대로 받쳐준다면 당신의 손이 위에 말한 귀찮은 단계들을 거칠 필요도 없이 곧장 그녀의 가슴으로 직행해도 괜찮다는 뜻 입니다. 오케이?

그녀와의 스킨쉽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ㅇㅇㅇ. 네! 이미 눈치챈 분도 계시겠지만 오늘 글에서 이 ㅇㅇㅇ이 뭔지 제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Let's go!


 

 


1. '분위기'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선 당신의 모든 터치가 무리수다!

 

 


하하. 너무 쉬운 퀴즈였나요. ㅇㅇㅇ은 당연히 '분위기'입니다. 분위기만 받쳐준다면 당신은 그녀에게 얼마든지 과감한 시도를 해볼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이 분위기에 따라서 그녀가 당신에게 허용하는 선 역시 크게 변합니다. 예를 들어 조명이 밝은 레스토랑이라면 당신은 기껏해야 그녀의 손을 만지는 정도만 시도해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두컴컴한 영화관이라면 어떨까요. 당신 하기 나름이겠지만 그녀의 어깨까지는 어떻게든 가능하겠죠? 만약 비디오방처럼 둘만 있을수 있는 공간이라면요? 그 이상도 얼마든지 가능하지 않을까요?

자. 이런 장소적인 부분은 '분위기'라는 거대한 팩터에 포함된 작은 카테고리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여자에게 접근할땐 '심리적인 분위기'라는 것도 참 중요한데요. 이건 아래 대화를 통해 살펴보시죠.

(PM 10시. 그녀의 집근처 공원.)

남 : 다왔나요?

여 : 그래요. 상근씨. 이제 들어가세요. 바래다줘서 고마워요.

남 : 여기 꽤 으슥한걸요. 사람이 별로 안다니나봐요. 집 앞까지 바래다 드릴게요.

여 : 아니예요. 그렇게까지 해주실 필요는 없어요. 진짜 여기서 집이 가까워요.

남 : 후훗. 그래도 걱정되는걸 어쩌나요. 혹시 이 근처에 나쁜 사람이라도 있으면 어떡해요.


여 : 그런게 무서우면 여기 못 살죠. 걱정마세요. 전 제 몸 하나는 지킬줄 아는 여자니까요.

남 : 정말요? 제가 보기엔 엄청 여리신거 같은데.

여 : 저를 그렇게 여리게만 보셨나요? 제 팔뚝 한번 만져보세요.

남 : (여자의 팔뚝을 만지며) 우와! 보기보다 엄청 튼실하시네요. 헤헷. 미희씨는 정말....

여 : 네?

남 : 정말 제 이상형이세요! 전 운동을 오래 해서 그런지 미희씨처럼 자기 건강에 자신감 있는 여자가 좋거든요.

여 : 그래요? 하긴 제가 건강 빼면 남는게 없긴 해요. 이상형이라는 말은 참.... 듣기 좋네요. 설마 아무한테나 쓰는 말은 아니겠죠? (남자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이 따스하다.)

남 : (여자의 분위기가 허용적인 것으로 판단. 과감해져야 할 때다!) 미희씨.... (이름을 불러놓고 그녀를 지그시 바라보며 그녀가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을 준다. 이후 짧게 키스.)

여 : 아! 상근씨....

 


(후훗. 제 글솜씨가 부족한 점은 이해해주시고) 이 대화에서 살펴봐야할 세가지 포인트가 있는데요. 첫째로 시간이나 장소적인 면, 즉 배경적인 분위기에서 크게 무리가 없었으므로 그녀와의 키스가 쉽게 진행된 점. 둘째로 심리적인 분위기에 따라 그녀가 남자에게 '허용하는 선'이 한순간 뒤로 확 밀린 점. 그리고 세번째로 남자가 이런 분위기를 놓치지 않고 과감하게 행동한 점 등을 눈여겨 봐둘만 합니다. 이런 분위기를 잘 캐치해야 그녀가 '순간적으로 허용하는 선'이 어디까지인지 빨리 눈치챌수 있는 겁니다. 아시겠죠?



2. 안되면 되게 하라! 없는 분위기 만들어 내기.

 

 


군대시절 제가 참 싫어했던 말을 이렇게 써먹게 되네요. 안되면 되게하라!... 참 말이 쉽지 실제론 쉽지가 않아요. 그쵸?

그런데 그녀에게 스킨쉽을 시도할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는건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아요. 일단 '술'이라는 강력한 수단이 있구요. '어두운 조명' , '커플끼리 스킨쉽이 흔한 주위 상황' , '적절한 향수' 등등 그녀와의 분위기를 띄울수 있는 수단은 정말로 많고도 많아요.

그런데 여기서 제가 드리는 팁 하나. 어떤 식으로든 달달한 분위기를 만들었으면 상황 봐가면서 그녀에게 스킨쉽을 시도하고 싶겠지만 이때 그녀 역시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으면 좋아요. 즉, 그녀에게 당신이 하려는 행동에 대해 살짝이라도 미리 암시를 주라는건데요. 이렇게 하는 이유는 당신이 스킨쉽을 진행한 후 그녀가 내키지 않는데도 억지로 화 내는 상황이 되는걸 막기 위해서랍니다. 솔직히 그녀는 화낼 마음이 별로 없는데 그렇다고 가만 있자니 자존심이 상하는 것 같아서 괜히 짜증내는거거든요. 이런 상황 직접 당해보면 남자 입장에서도 약간 짜증납니다. 그녀가 쓸데없이 화낼 구실을 찾는게 뻔히 보이거든요. 그러니 그녀의 눈이나 입술을 지그시 바라보거나, 달달한 멘트라도 미리 한마디 던져줌으로써 그녀에게 앞으로 벌어질 일을 살짝이라도 눈치채게 해주라는거예요. 이상 이런 상황을 자주 겪어본 경험자가 드리는 팁이었습니다. 오늘 글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의기술2014. 2. 21. 13:42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에 이어 '인사만 나눈 여자랑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기술' Part 2인데요. 이 글은 Part 1의 다음 단계입니다. 즉 그녀와 운동 취미를 공유했건, 우연히 만났건, 직접 찾아갔건 어쨌거나 일단 '당신이 그녀에게 관심이 있음을 알린 상태'에서 그 다음 step을 어떻게 할거냐라는 부분입니다.

내 관심을 알아챈 그녀. 이제 그녀와 더욱 친밀해지려면?

 



자. 여기서부터는 꼭 남녀 성역할에 얶매일 필요가 없겠습니다. 이건 여자 입장에서 서먹서먹한 남자와 친해지고 싶을때 똑같이 적용되는 방법이예요. 즉 남녀 가릴거없이 사람끼리 친해지고 싶을때 추천할만한 방법입니다. 그럼 오늘도 Let's go?



1. 그녀의 마음 속에 들어가고 싶다면 그녀와 관심사를 공유하라!



사람은요. 남녀 할거없이 자신과 관심사가 일치하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낍니다. 만약 수영이나 헬스 같은 운동 취미를 통해 그녀에게 접근했다면 next step은 두말할것도 없이 '건강 관리' 라는 핫이슈로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예요. 아래 대화를 살펴보실까요.

여 : 저는 카페라떼로 할게요. 상근씨는요?

남 : 저는 안시킬랍니다! 대신 이거.(가방에서 보틀 하나를 꺼내 올려놓는다.)

여 : 어? 이게 뭐죠?

남 : 이거요. 아사이베리 원액을 1/2로 희석시킨거예요. 원액은 맛이 너무 쎄서 못 먹겠더라구요.

여 : 와!.... 상근씨 건강관리 철저히 하시네요. 근데 먹을만해요 이거?

남 : 그렇게 맛있진 않아요. 저는 달달하게 먹는걸 싫어해서 여기에 설탕을 넣지 않거든요. 가끔 바나나랑 같이 넣고 갈아서 먹기도 하구요. 그리고.... (여자에게 가까이 오라고 손짓. 여자가 남자에게 고개를 갖다댄다.) 이게 여자 몸매에 그렇게 좋대요. 아줌마들 사이에서 난리예요 이거.

여 : 헐. 진짜요? 상근씨. 나 이거 좀 구해다 줄수 있어요? 나도 이거 살게요.

남 : 뭘 사실려구요.... 후훗. 걍 담에 밥이나 한끼 사세요. 그럼 이거 한병 드릴게요.

 

네. 이렇듯 그녀가 관심을 가질게 뻔한 문제로 얘기를 꺼내면 어렵지 않게 그녀의 마음을 열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런 쪽으로 가장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이 바로 점 보시는 분들인데요. 처음 보는 손님의 인간적인 특징을 빠르게 캐치한후, 관심을 끌만한 말들을 던짐으로서 공감을 이끌어내는 식이죠. 처음 보는 사람이랑 친해지려고 할때 상당히 써먹기 좋은 방법입니다. 참고로 알아두세요.



2. 그녀가 길게 대답할수 밖에 없는 질문들을 던짐으로서 말을 많이 하게 유도하라!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린바 있습니다만 여자랑 친해지고자 할때엔 무조건 그녀가 말을 많이 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당신이 많이 떠드는 것은 아직 어색한 그녀와의 관계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아요. 남자와 여자는 관심사가 틀리기 때문에 당신이 하는 얘기에 그녀가 공감해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요. 당신도 마찬가지로 그녀가 하는 얘기에 별로 공감이 가지 않을수도 있지만 어쨌거나 중요한건.


 

그녀가 말을 많이 하게 만들면 그녀는 친한 사람들에게만 할수있는 얘기를 털어놓을수 있고, 그런 얘기를 털어놓음으로서 그녀는 당신을 더더욱 친한 사람으로 느끼게 된다.


라는 것 입니다. 여자는 자신의 비밀 얘기를 남에게 털어놓음으로서 '감정적 속박'을 느끼게 되는 부분이 있는데요. 이게 꽤 강력한 지지대로 작용해서 그녀의 마음을 당신에게로 결속시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당신과 그녀는 점점 깊어질수 있는거죠. 물론 제가 누차 말씀드렸습니다만 그녀와 말로 관계를 형성하는 부분은 어디까지나 '왼손은 거들뿐'에 불과하며 결정적인 단계에선 거의 예외없이 적절한 수준의 스킨쉽이 필요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다음 포스팅 Part 3에서 말씀드리기로 하고 오늘 글은 이쯤에서 마치도록 하죠.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의기술2014. 2. 20. 14:41

안녕하세요.
오늘 글은 분량 문제 때문에 연작으로 나갑니다.

서로 인사만 나눈 (아! 그 사람 누군지 알아... 하는 수준의) 여자랑 자연스럽게 친해지려면 어떻게 하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우선 남녀가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은 서로 자주 보는 것 입니다. 자주 보면서 서로의 눈에 익는 것이죠. 제 경험상 정말이지 인정할수밖에 없었던 몇 안되는 진리 중에 하나인데.

'남녀는 자주 볼수록 정 든다.'

네. 그렇습니다. 이건 정말이지 틀림없는 진리입니다. 서로 얼굴만 아는 남녀가 자연스럽게 친해지려면 이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또 하나의 질문.

만나자고 연락하긴 아직 어색한 그녀인데 자주 만나려면 어떤 핑계가 좋을까?

네. 이게 바로 오늘 글의 핵심 질문이 되겠습니다. 실은 이걸 알려드리려고 쓴 글이구요. 아래에서 제가 써먹기 좋은 몇가지 핑계거리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Let's go!




1. 무릇 남녀가 서로 만날 핑계거리를 만들고자 한다면 거기엔 상책,중책,하책이 있느니라.

 


서로 얼굴 볼 핑계거리를 만드는데도 최선의 방법(상책) , 그나마 쓸만한 방법(중책) , 가급적 쓰지 말아야할 방법(하책) 이 있습니다. 우선 상책부터 볼까요?

남 : 어라? 미희씨! 미희씨도 여기 다녀요?

여 : 어. 이름이.... 상근씨 맞죠? 전 여기 다닌지 오래 됐어요.

남 : 아. 그러셨구나. 전 여기 수영 시작한지 얼마 안됐어요. 여름도 다가오고하니 몸 좀 만들어야죠. 으싸!~

여 : 몸은 지금도 뭐.... (얼굴 약간 붉히며) 괜찮으신데요. 원래 운동 좀 하셨나봐요.

남 : 하하핫. 저 이래뵈도 헬스 5년차입니다. 솔직히 어딜가도 몸매가 후지다는 소린 안 듣거든요? 미희씨 수영 끝나고 요 위에서 차나 한잔 하실래요? 제가 쏠게요.

여 : 어.... 그래요. 그럼 이따 30분후에 탈의실 나오는데서 만나기로 해요. 이따 뵈요.

 

네. 잘 보셨죠? 이렇듯 서로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수영이나 헬스같은 운동 취미를 공유하는 것이야말로 그녀와 자연스럽게 가까워질수 있는 상책 중에 상책이죠. 이런건 아무래도 사전 정보가 필요하니까 미리 그녀의 지인들을 통해서 충분한 정보를 얻어놓아야 겠습니다.

그럼 내킨 김에 중책도 한번 볼까요. 중책은 상책을 실행하기 거림찍한 이유, 이를테면 몸매가 정말 꽝이라든가 운동에 완전 잼병이라든가 할때 해볼만한 방법입니다. 솔직히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네요.

남 : 어. 미희씨! 이런데서 만나네요. 반가워요.

여 : 어... 상근씨 맞죠? 반갑네요. 여긴 어쩐 일이세요?

남 : 아. 전 회사 일때매 우연히.... 여기 부대찌개가 맛있다고 해서 들렀네요.

여 : 아. 그러세요.... 전 여기 맨날 와요. 회사 앞이라서 밥 먹기 편하거든요. 여기 부대찌개 저도 잘 먹는데.

남 : 그러시구나. 그럼 맛있게 드세요. 전 금방 먹고 갈려구요.

여 : 혼자 드시는거예요? 저런.... 우리 일행이랑 같이 드셔도 되는데.

남 : 아니예요. 저도 일 있어서 빨리 먹고 가야 되요. 그럼 담에 뵈요.

 

자. 그녀의 생활반경 안에서 우연을 가장한 이런 만남. 서로간에 얼굴을 익히는 효과는 있겠습니다만 이 방법이 중책일수밖에 없는 이유는 뚜렷합니다. 바로 지속적일수가 없다는거죠. 이런 우연을 가장한 만남. 상대에게 작위적인 느낌을 주지 않고 몇번이나 지속적으로 만날수 있겠나요. 아무래도 이런 식으로 계속 만나긴 어렵겠죠. 그래서 어쩔수없이 이런 방법을 쓸때에는 '한두번의 만남으로 그녀의 관심을 끌수 있게 충분히 강렬한 어필을 한다.'라는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다른 포스팅에서 자세히 쓸 기회가 있겠지만 일단 가능하긴 합니다. 하지만 당연히 어렵고 품이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왠만하면.... 그녀가 다니는 헬스장에 등록하는 쪽으로 생각해보세요. 그게 결과면에서 백배쯤 나아요.



2. 하책은 정말정말 특별한 경우에만 쓰거라!


마지막으로 알려드리는 하책이란 이런겁니다. 뭔가 그럴듯한 핑계거리를 만들어서 그녀를 직접 만나러 가는거죠. 어떻게보면 가장 직설적이고 솔직한 방법입니다만 제가 이걸 굳이 하책이라고 부르는 이유. 그건 말이죠. 당신이 어떤 핑계를 대든지간에 일단 그녀를 만나서 곧바로 뭔가 친밀해지려는 수작을 건다면 그녀는 아직 당신에게 별 감정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바로 그 자리에서 거절이 나올수가 있다는거죠. 저처럼 작업에 익숙한 사람 입장에서 가장 불쾌한 경험이 뭐냐면 여자에게 뭔가 시도를 했는데 거절하는 반응이 나오는 것이랍니다. 저 같은 사람들은 이런거 극도로 꺼리고 가급적이면 이런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그러다보니 이런 저런 잔머리도 굴리는 것이구요. 그래서 저라면 여자랑 친밀감도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턱대고 이런 시도 거의 하지 않습니다. 다만 '진심은 통한다'라는 말처럼 당신의 순수한 진심으로 그녀에게 어필할 자신이 있다면 까짓거 이런저런 잔머리 굴릴거 없이 당당하게 들이대볼수도 있는거구요. 단지 저는 성공율이 매우 낮다는 이유로 이런 시도를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이 글 보시는 분께 추천하지는 않겠다는 뜻 입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되시죠? ^^;;

자. 그럼 인사만 나눈 여자랑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기술 1부는 여기서 마치고 다음 포스팅에서 2부 이어 쓰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남녀의심리2014. 2. 19. 14:10

안녕하세요.
최근 들어 당신을 대하는 여친의 태도가 전 같지 않아서 많이 당황하셨다구요? 저런. 당황하지 마시구요.... 제가 참 좋아하는 속담이 하나 있는데 이럴때 써먹고 싶군요.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나지 않는다.

네. 세상에는 이유없이 벌어지는 일이란 거의 없습니다. 아무때고 터지는 여친의 짜증도 알고보면 '오늘이 그날' , '어머니와의 다툼' , '쇼핑몰에서 지른 물건을 실제로 받아보니 마음에 안들어서' , '어제 늦게 마신 커피 때매 잠을 설쳐서' 등등 단지 당신만 모를 뿐인 이유가 숨겨져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 이런 경우에서 어떤 이유를 의심해볼만 할까요? 남자들이 이런 상황에서 가장 흔히 의심하는 이유는.

그녀에게 다른 남자가 생긴게 아닐까.

네. 바로 이건데요. 남자의 이런 의심은 일리가 있어요. 왜냐. 실제로 이런 경우를 많이 보거든요. 여친의 태도가 전같지 않다고 느낀지 얼마 안되어 그녀로부터 갑작스런 이별통보가 떨어지고 한달후 그녀의 카카오스토리에 새 남친이랑 놀러간 사진이 버젓이 떠있는 식이죠. 이런 경우 생각보다 꽤 흔해요.

이런 경우 두가지 전제조건이 깔리는데

1. 그녀는 이미 당신에게서 마음이 떠났다.

2. 그녀는 당신과 새 남친을 저울질해서 새 남친을 선택했다.

이렇다는거죠. 따라서 이런 경우라면 당신 입장에선 그녀에게 해꼬지 하는 것 말고는 뭘 해볼게 없어요. 그리고 보통 이런 경우 해꼬지조차도 부질없죠. 해봤자 기분이 좋아지지도 않아요.

그런데 당신이 그녀에게서 태도변화를 감지하고 그녀가 이별통보를 때리기전에 뭔가 해볼수 있는게 있지 않을까요? 만약 당신이 그녀를 붙잡고 싶다면 말이죠. 자. 그래서 오늘 글의 주제는 '그녀는 이미 마음이 떠난 것 같고 당신은 어떻게든 그녀를 붙잡고 싶어하는 상황이라면 당신 입장에서 도대체 뭘 해볼수 있을까?' 입니다. 그럼 시작하죠.



1.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자. 분위기를 띄운후 과감한 스킨쉽 시도!



제가 이전 포스팅에서 '여자에게 사랑의 크기란 상대에게 쏟아붓는 관심의 크기와 비례한다.'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즉 여자는 상대를 사랑할수록 상대에게 더 많은 관심을 쏟아붓습니다. 그럼 남자는 어떨까요. '대부분의 남자에게 사랑의 크기란 큰 의미가 없으며 단지 사랑하냐 아니냐로 상대를 평가한다.'라고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여자가 보는 사랑과 남자가 보는 사랑이 이렇듯 큰 차이가 있습니다. 여자는 남자가 자신에게 베푸는 사랑의 크기를 자신에게 떨어지는 '관심의 크기'로 측정하려 드는데 남자는 그런것에 관심이 없고 오로지 내가 지금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만이 중요할 뿐입니다. 그럼 이 두 그룹의 크나큰 개념 차이를 어떻게 하면 좁힐수 있을까요?

네. 답이 있습니다. 바로 남자의 적극적인 스킨쉽입니다. 이것은 여자가 볼때는 자신에게 베풀어지는 관심이며 남자가 볼때는 지금 그녀를 사랑하는 행위입니다. 이 하나의 행위가 두 그룹을 모두 만족시키는거예요. 그래서 남녀간의 사랑에서 꾸준한 스킨쉽이 이렇게도 중요한겁니다. 그녀와의 어려워진 관계를 풀어나가는 열쇠도 바로 여기에 있죠.



2. 그녀와 스킨쉽을 하려면 부끄러운 생각이 먼저 드는데?



미국 남녀 커플들이 만나면 습관적으로 하는 말이 'I love you.' 라는데요. 이런 말을 자주 하는 것은 우리 정서로는 약간 거부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렇겠죠?

사랑한다는 소릴 어떻게 만날때마다 할수가 있어요. 남사시럽게.

그런데요. 제가 볼때 'I love you.'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서구 커플들은 서로 껴안는 '포옹'이 일상화되어 있어요. 오죽하면 처음 보는 사람들끼리도 반갑다는 표시로 가벼운 포옹을 할까요. 그만큼 그들에게는 '스킨쉽'이 자연스러운 행위인거죠. 그들은 서로의 사랑을 어렵게 확인할 필요가 없어요. 사랑한다는 말도 맨날 하고 자주 껴안기도 하는데 이해하기 어려울게 뭐가 있겠습니까. 그들에 비해 우리에겐 스킨쉽이 그렇게 자연스럽지가 않죠. 하려고 할때마다 어색하고 부끄럽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 커플들은 다른 방법으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데 익숙한거죠. 스킨쉽도 어색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한다는 것도 부끄러우니 결국 상대에 대한 관심이나 배려 같은 것으로 '어렴풋이' 사랑을 짐작할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이유로 서로에 대한 관심이나 배려가 줄어들게 되면 연인 각자는 서로의 사랑이 식었다고 느낄수밖에 없는거죠.

따라서 이런 상황을 풀어나가려면 상대에게 과감한 스킨쉽을 시도함으로써 관심과 배려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사랑을 표현할수 있음을 보여주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거죠. 커플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결과가 될수도 있구요. 다른 새로운 시도를 해볼수 있는 발판이 되어줄수도 있어요. 처음에는 가벼운 것부터 시도해보시되 당신이 스킨쉽으로 접근하고 싶어한다는걸 그녀가 깨달을수 있을만큼은 하는게 좋겠죠. 그러다보면 서로간의 냉랭함도 풀리고 어느덧 그녀가 당신을 대하는게 훨씬 친근해져 있음을 느끼게 될 겁니다. 네. 오늘 글은 여기까지 하죠.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4. 2. 14. 19:21

안녕하세요.
오늘은 남녀가 본격적으로 깊어지는걸 방해하는 걸림돌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랜 기간 연애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남녀관계라는게 꼭 오랜 세월 사귀었다고해서 깊어지는 것만은 아니더라구요. 오래된 연인이지만 사귀었다 헤어졌다를 반복하면서 정작 '깊은 관계'로는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이를테면 사귄지 2년째인데 키스조차 못해봤다고 하는 경우죠. 이런 경우는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오늘 살펴볼 내용은 그럴 이유가 딱히 없는데 좀처럼 진도를 나가지 못하는 커플들의 속사정이 되겠습니다. 그럼 시작해보죠.


1. 오래된 커플처럼 보이지만 실은 오래된 커플이 아니다?



제가 본 경우 중에 커플이 진도를 잘 나가지 못하는 이유 1위는 바로 이것 이었습니다. 사귀다가 무슨 이유로 헤어지기를 계속 반복해왔기 때문에 이런 커플에겐 '속정'이 없습니다. 본인들 스스로 느끼기에도 두사람의 미래가 매우 불투명하다고 보기 때문에 서로 뭔가 깊어질만한 시도를 하기 부담스러운 측면도 있어요. 정말이지 누가봐도 안어울리는 사람끼리 커플이 되었을때 이런 경우를 종종 봅니다.


2. 다툼이 잦은 커플. 한쪽의 성격이 무척 거칠다.



커플 양쪽의 성격이 거칠면 크게 싸우고 금새 헤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이러면 커플이 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관계로 보통 한쪽의 성격이 거칠면 다른 한쪽은 온순하여 거친 쪽의 성질을 감싸주는 식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요. 제 주위에도 이런 커플이 상당히 많은데요. 거친 쪽의 성질을 받아주다보니 온순한 쪽이 평소에 받는 스트레스의 양이 매우 커지게 되죠. 결과적으로 이런 커플은 표면적으론 좋아보이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온순한 쪽이 거친 쪽의 '깊은 접근'을 꺼리면서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3. 양쪽 다 학업이나 업무 등에 심하게 매인 경우



이 경우는 양쪽 다 평소에 받는 스트레스의 양이 매우 크면서 딱히 풀데도 없는거죠. 심리적 스트레스가 커지면 그 자체로 남녀의 관계를 방해하는 요소가 됩니다. 남녀가 사귀는 것은 서로 좋으면 그만이지만 깊어지는 것에는 개인의 심리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한다는거 요즘은 많이들 알고 계시죠.


4. 마음 속에 감춘 이상형이 현실과 너무 다르다!



현실에서 자신의 이상형에 가까운 이성을 만나기란 무척 어렵죠. 사귈땐 괜찮았는데 깊어지려하니 이게 자꾸 머리에 떠올라서 상대방을 꺼리게 만드는거죠. 이런건 많은 대화를 통해 서로의 공감대를 넓히는게 답이예요.


5. 서로에게 감춘 것이 너무 많다! 비밀이 많은 커플.



상대가 나한테 감춘 것이 많다는 느낌이 들면 아무래도 깊어지는걸 꺼리게 되죠. 특히 남자보다는 여자에서 이런 심리가 강합니다. 남자가 자신에게 솔직하지 않고, 뭔가 속인 것을 뒤늦게 알게 되고, 그런것 때문에 자주 다투는 커플이라면 아무리 오래 사귄들 깊어지기 어려워요. 남녀 모두가 잘난 편이라 남들의 부러움을 사는 커플에서 의외로 이런 경우가 많아요. 즉 상대방에게 자신의 모든걸 솔직히 오픈하기엔 잊어야할 과거나 내려놓아야할 이득이 너무 큰거죠.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4. 2. 13. 17:17

안녕하세요.
어제 포스팅에서 여자들의 남자 홀리는 '하찮은 떡밥'들을 몇개 보여드렸습니다만 괜히 이러다가 여자의 의미있는 말도 떡밥으로 여기고 놓치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그래서 오늘은 여자에게서 이런 말을 들었다면 뭔가 과감한 시도를 해봐도 괜찮을 것 같은 '알찬 멘트' 몇가지를 보여드릴까 합니다. 일단 제가 생각하는 알찬 멘트란.

1. 희소성. 개나 소나 아무때나 심심하면 툭 던질수 있는 그런 말이 아닐 것.

2. 진심. 약간이라도 그녀의 진심이 묻어나오는 말.

3. 적절한 분위기. 이건 솔직히 그녀의 눈빛만 봐도 알수있는거 아닐까요.



이 세가지 조건이 받쳐줄때 진정 알찬 멘트이고 의미있는 접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경험해본 '여자의 진정으로 의미있는 접근'이란 실은 말로 이루어진게 아니었어요.

뭐 당연히 그렇겠죠? 하핫!.... 네....

그럼 시작해볼게요.



1. 평소에 내 생각한 적 있어요?

이 말. 정말 의미심장한 말입니다. 여자에게 이 말을 들었다면 그녀가 당신을 진지하게 마음에 두고 있을 확률은 거의 80%이상이네요. 이 말은 지난 포스팅에서 나온 '나를 어떻게 생각해요?'와는 차원이 틀린 말이예요. 여자가 이렇게 물어볼 때에는 대부분의 경우에서 그녀 자신도 당신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거예요. 그래서 당신도 그런지 궁금한거구요. 이런건 복잡하게 머리 굴릴것 없이 그냥 당신도 그녀 생각을 가끔 한다고 대답해주면 분위기 좋~아 집니다.


2. 보고 싶었어요.

1번과 더불어 여자가 남자에게 던지는 의미심장한 말 중에서 가히 '투탑'이라고 할수 있죠. 여자가 남자에게 '보고 싶었다'는 말은 결코 의미없이 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마음에 없는 남자에게 '멋있다' ,'참 좋은 사람인 것 같다.' , '친해지고 싶다.' 등등의 말은 인사치례로 얼마든지 할수 있지만 '보고 싶었다'는 말은 좀처럼 하기 어렵거든요. 여자에게서 이 말을 들었다면 그녀가 당신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을 확률은 1번과 마찬가지로 80% 이상이죠.




3. 오빠랑 같이 있고 싶어요.

이건 본인 경험에 따라 생각이 좀 틀리실수도 있는 부분인데요. 이 말은 1,2번처럼 희소성이 있지는 않습니다. 즉 이런 말을 남자에게 거리낌없이 던지는 여자들이 생각보다 많다는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말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요. 만약 이 말이 여자의 진심이라면 그녀와 매우 깊은 관계로 진행하는 것까지도 기대해볼수 있기 때문이예요. 즉 이 말은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는 표현일뿐만 아니라 당신을 유혹하는 메시지까지도 포함이 되어 있다 이 말이죠. 다만 이건 여자에게 다른 의도가 있을때도 얼마든지 던질수 있는 말이기 때문에 여자의 분위기를 잘 파악하는게 중요하죠.


4. 어?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누구라도 쉽게 공감하는 주제가 아닌 당신만의 특이한 생각에 대해 그녀가 자주 공감을 표시한다면 그건 당신의 호감을 얻고자하는 제스쳐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제가 볼때 남자보다는 여자가 이런 식으로 호감을 표시하는 것에 훨씬 익숙합니다. 왜냐? 여자끼리 상대에게 호감을 표시할때 가장 흔히 쓰는 방법이 바로 이렇게 상대의 얘기에 '공감' 해주는 것이거든요. 여자끼리 있을때 흔하게 쓰는 방법이다보니 남자에게도 습관적으로 쓰게 되는거죠. 하지만 남자들 입장에선 이런게 그닥 크게 와닿지 않다보니 그녀의 호감 표시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거죠. 하여튼 그녀의 '덮어놓고 공감'은 당신에 대한 '뚜렷한 호감'임을 분명히 말씀드리죠.




5. 오빠가 그런 말(행동) 하는건 싫은데.

이건 여자의 본성이예요. 여자는 좋아하는 남자가 생기면 자기가 좋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자꾸 간섭하려 들고 고치려 듭니다. 여자를 오래 사귀어보신 분들이라면 여자의 이런 본성. 결코 피해나가기 쉽지 않았을텐데요. 네. 솔직히 남자 입장에선 짜증이 많이 납니다. 그래도 어쩌겠나요. 나를 그만큼 좋아하니까 그러는것이려니.... 라고 생각하려해도 진짜 힘들때가 많죠! 뭐 어쨌거나 여자가 남자를 이렇듯 간섭하고 잔소리하려 드는건 어찌보면 뚜렷한 관심의 표시다... 이런 말씀 드리면서 오늘 글 마치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4. 2. 12. 13:47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자가 남자에게 정말 영혼 없이 툭 던지는 말이지만 듣는 남자 입장에서는 꼭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수도 있는 말들을 모아봤습니다. 남자가 혹시라도 여자에게 이런 말을 들었다면.

'저 애가 나한테 관심이 있나?'

혹은

'이거 혹시.... 그린라이트 아닐까?'

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에서 여자의 이런 말은 그야말로 '영혼 없이 그냥 하는 말'이죠. 그냥 예의상 하는 말이거나 굿걸 신드롬(착한 여자 증후군. 여자는 착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종의 강박 증세)에 걸린 여자들이 흔히 내뱉는 친절 멘트일 따름이죠. 따라서 남자들은 여자의 이런 말에 속아 괜시리 잠을 설치거나 할 필요가 전혀 없겠습니다. 여자가 이런 말 하면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가볍게 넘어가고 이후에 그 애가 당신을 대하는 태도를 봐가면서 차차 반응하면 되는거예요. 진심이면 당연히 뭔가 후속조치(?)가 있을 것이고 사실 그 애의 마음을 파악하고자 할때 그런게 더 중요한 부분이거든요. 그럼 시작해볼게요.




1. 오빠랑 좀더 친해지고 싶어요.

여자의 이런 말. 뭔가 의미가 있을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겠죠? 심지어 이거 그린라이트 아니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이 말은 이 말 하나만으론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이 말은 간단히 말해 너무 흔해빠진 말이예요. 희소성이 없단 말이죠. 뭔가 도움을 받아야하거나 단순히 친해놓으면 좋을 것 같은 선배에게 후배 여학생들이 단 1그램의 꺼리낌없이 툭툭 던질수있는 대표적인 멘트예요. 이런 말을 듣고 당신이 설레야하는 경우는 딱하나. 당신 옆자리에 앉은 여성이 당신을 은근슬쩍 터치하면서 이런 말을 했을때 뿐이랍니다.


2. 오빠는 나를 어떻게 생각해요?

이건 확실한거 아니냐 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이 말은 이어지는 뒷말이 중요해요. 남자가 좋게 대꾸해주고 둘 사이에 오고가는 멘트가 달달한 분위기로 이어지면 뭔가 기대해볼만 하지만, 남자의 대꾸에 '응. 그렇구나....' 하는 식으로 대충 얼버무리며 끝나는 경우엔 그저 단순한 '떠보기'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죠. 여자가 이런 식으로 남자의 마음을 떠본다는 것 자체가 의미있는 행동 아니냐구요? 참 이런 말씀드려 안타깝지만 여자의 이런 가벼운 떠보기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든 일시적인 호감만으로 간단히 시도할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큰 의미를 두면 나중에 맘 상할 일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솔직히 이런 하찮은 시도는 쿨하게 무시해주는게 여자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설수 있어요.




3. 오빠는 왜 나한테 관심이 없죠?

주로 깜찍한 여우과 여자들이 별로 친하지도 않은 남자들에게 곧잘 이런 소릴 합니다. 이런 말을 들은 남자는 내심 당황하며 그녀에게 무슨 잘못이라도 저지른 것처럼 허둥지둥하게 되죠. 하지만 실제로 남자는 그녀에게 잘못한게 아무것도 없어요. 단지 그녀와 알고지낸다는 이유로 그녀에게 관심을 가질 필요는 없으니까요. 또한 여우과 여자들 역시 남자가 그녀에게 진지하게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게 아니예요. 재미없는 남자 옆에 앉았을때 딱히 할말도 없고 심심하고 하니까 그냥 툭 던져보는 떡밥입니다. 혹시라도 이런 떡밥에 남자가 당황하는 꼴을 보이면 혼자서 속으로 낄낄거리기도 하구요. 2번에 이어 재차 강조하지만 이런 하찮디 하찮은 떡밥쯤은 쿨하게 무시해주는게 여자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보일수 있습니다.


4. 오빠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사실 여자의 이 말은 위 1,2,3번보다는 훨씬 의미있는 말인데요. 예를들어 1,2,3번이 의미있는 말일 가능성이 1%도 채 안된다고 쳤을때 이 말이 의미있을 가능성은 10%쯤 된다는거예요. 어때요. 상당히 높은거죠? 즉 여자가 이런 말을 했을때 10명 중 1명은 당신에게 진지하게 관심이 있다는 뜻이죠. 어쨌거나 이 말 역시 남자 입장에서 크게 관심을 둘 필요가 없는 이유는 바로 여자의 '탐색본능' 때문이죠. 여자는 자기가 사귀거나 딱히 누구랑 맺어줄 생각도 없으면서 남자에게 이런 질문을 곧잘 합니다. 왜? 여자는 남자보다 자기 주위에 형성된 인간관계에 예민한 편이고 되도록이면 그걸 폭넓게 알아놓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어요. 여자들끼리 얘기할때 그게 결국 핵심포인트인 경우가 많거든요. 누가 누구랑 사귀더라. 누군 누구랑 깨졌다더라... 이런걸 빠삭하게 파악해놓는 여자들이 모임에서 인기도 좋고 친구도 많은 편이라고 해요. 그래서 여자의 이런 멘트는 그저 단순한 '탐색용'일 가능성이 매우매우매우 높지만 그나마 앞서 써놓은 말들에 비해선 의미가 있다고 보는거죠.



5. 오빠는 참 좋은 사람인 것 같아요.

마음에 드는 여자가 남자에게 이런 말을 했다면 뭐 이거 따지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거의 100% 남자를 설레게 만드는 멘트죠. 이런 멘트에 설레는게 잘못 되었다는게 아니라 단지 저는 이 멘트 역시 굳이 가능성으로 따져보자면 4번보다 그리 나을게 없는 멘트이므로 괜히 헛발 지르는 것 보다는 차분하게 대응하는게 결과면에서 훨씬 좋다라는거 말씀드리고 싶어요. 여자의 이런 애매한 접근에 쿨하게 대응하면 할수록 자신감도 붙고 그러는거거든요. 또 이렇게 행동할수록 여자를 더욱 조바심나게 하는 효과도 있고요. 만약 그녀가 정말로 마음이 있다면 제가 자신있게 말씀드리는데 이런 시도 한번으로 끝나지 않아요.

여자의 애매한 접근 -> 쿨하게 대응 -> 여자의 약간 더 과감해진 접근

바로 이렇게 만들어 주는게 좋은 흐름이고요. 자꾸 이런 식으로 진행해 버릇해야 길게 봤을때 성공율도 높아지는거예요. 아시겠죠? 그럼 오늘 글 여기까지 할게요. 좋은 밤 되세요. ^^

Posted by 버크하우스
-연애학각론2014. 2. 11. 15:20

안녕하세요.

여자에게 거짓말하는 남자....

저도 지금껏 사귀었던 여자에게 숱하게 거짓말을 해봤으니 이 주제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네요. 가만히 돌이켜 생각해보면 제가 지금껏 여자에게 했던 거짓말은 아래 세 종류 였던거 같아요.

1. 널 사랑해. 진심으로!

2. 내가 이만큼 빠져든 여자는 니가 처음이야.

3. 절대 그런 의도로 널 만나는건 아니야.



네. 써놓고보니 좀 어이가 없습니다만 제가 지금껏 여자에게 했던 이런 말들은 제 진심이 아니었네요. 이런 말 했던거 후회하냐구요? 글쎄요.... 지금 후회한다고 하면 저의 거짓말 역사에 거짓말 하나를 더 보태는 셈이 되기 때문에 하지 않겠습니다. 대신 이런 말을 하고 싶군요.

'내가 했던 어떤 거짓말은 명백히 나쁜 거짓말이었고 그녀에게 상처를 주었다. 나머지 거짓말은 어쨌거나 그녀와의 관계 유지를 위해 필요한 거짓말이었다. 내가 진심을 말해서 그녀를 불쾌하게 만드는 것이 꼭 좋은 일만은 아니었을거라고 생각한다.'

네. 제 생각에 남녀관계의 어떤 부분은 서로에게 솔직해서 좋을게 하나도 없습니다. 이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구요. 결혼하고 나이가 먹어가면서도 새록새록 느끼고 있는 부분입니다. 정말이지 어떤 진실은 솔직하게 말해봤자 서로의 자존심만 할퀴고 끝날 뿐이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다소 변명처럼 들리겠지만 남자가 여자에게 악의 없이 거짓말하는 경우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여자들에게 남자의 이런 거짓말을 이해해달라고 부탁하는게 아니며, 판단은 어디까지나 각자의 몫 입니다. 그럼 시작해볼게요.




1. 깊게 사귄 여자는 니가 처음이야.

남자 입장에서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여자의 호감을 얻기 위해서 딱 하나입니다. 이 말에는 다른 의도가 끼어들 자리가 없어요. 이 말을 들은 여자 입장에서도 어쨌거나 기분이 나쁘진 않을테니 결국 서로 좋은거 아닐까요. 너 말고도 이전에 깊이 사귄 여자가 여럿 있었다고 하면 과연 기분 좋을 여자가 있을까요. 이런 부분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남자에게 오빠 참 솔직하다며 좋은 점수를 주는 여자가 몇이나 될까요?


2. 지금껏 만난 여자 중에서 널 가장 많이 사랑해.

제가 이전 포스팅에도 써놓았습니다만 남자에게 '사랑의 비교'는 무의미합니다. 지금 내가 이 여자를 얼마만큼 사랑하고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남자는 제가 아는한 단한명도 없었거든요. 남자에게 사랑이란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 것이다라고 이전 포스팅에서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따라서 남자의 이런 말은 딱히 거짓말이라기보단 본인조차도 잘 모르고 하는 소리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3. 니가 옛 남친이랑 어떤 관계였는지 내가 알게 뭐냐.

남자가 이렇게 말하는게 단지 쿨하게 보이고 싶어서라구요? 물론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겠죠. 그런데 내가 아는 진짜 사악한 친구 중에는 단지 여자를 떠볼 생각으로 이런 말을 하는 녀석들이 있었네요. 남자가 이런 문제, 즉 여친의 과거에 대해 너그러운 모습을 보인다면 실제로 그런 사람보다는 그런 척 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는거. 굳이 말안해도 알고 있겠죠?




4. 이 얘긴 나만 알고 있으라고? 그래. 절대로 발설하지 않을테니까 걱정마.

대부분의 남자들은 여친에게서 들은 얘기를 다른 사람에게 옮기기보다는 그냥 쿨하게 잊어버립니다. 즉 확률로 따져보자면 여자에게 비밀 얘기를 했을때에 비해 남자에게 했을때 훨씬 더 안전합니다. 남자들은 그런 얘길 남에게 전달할 필요성도 못느끼고 전해줘봤자 좋은 반응이 안나와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면요. 여자들끼리는 같은 비밀얘기라도 절대로 옮기면 안되는 얘기와 옮기지 않기로 약속했지만 옮겨도 되는 얘기를 구분할줄 아는데 남자들은 그런 구분까지도 쿨하게 잊어버려요. 그래서 여자들이라면 절대로 옮기지 않을 얘기도 남자는 생각나는대로 막 떠들수 있어요. 그리하여 얘기가 돌고 돌아 여친의 귀까지 들어가면 여친은 울며불며 남자에게 따집니다. 이 얘기 절대 딴사람한테 옮기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고. 내가 오빠 때매 못 살겠다고. 그럼 남자는 어깨를 으쓱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글쎄. 이런 얘기 친구한테 한게 뭐그리 대순지 모르겠다. 그렇게 꼭꼭 숨겨야할 얘기면 나한텐 왜 했냐? 참내....'


5. 니가 니 돈으로 비싼 백 사는건데 내가 왜 뭐라하겠니? 사고싶으면 사던가.

이것도 '약간의 쿨한 척'에 '여친과 괜한 다툼을 벌리기 싫은 마음'이 합쳐진 결과입니다.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여자들의 이런 집착 절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용납해줄 마음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따라서 남자는 겉으론 이렇게 쿨한 척 하면서도 속으론 여친을 '세상에 둘도 없는 된장녀' 쯤으로 여기고 심지어 여친의 이런 모습이 계속될 경우 '(지가 지 돈 쓰는거니까) 적당히 데리고 놀기엔 괜찮지만 진지하게 사귀는건 좀 그런 여자'로 여길수도 있습니다. 제 친구가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길래 맞장구 쳐준 적도 있고요. 하여튼 여자의 이런 류의 집착은 남친이 겉으론 아무리 쿨한 척하더라도 속으론 점수 깍는 행위가 된다는거 알아두시기 바래요.

Posted by 버크하우스